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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유치 확약, 지속 유치키로
![[크기변환][사진자료-2] 충남문화관광재단,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jp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511/20251110214340_c814334fdcef21596817dd5611c2f338_jvso.jpg)
1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재단은 모두투어, 신태창여행사, 토마스트래블, 유신여행사 등 국내 30여 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의 팸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세계청년대회 등 충남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국제 메가 이벤트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당진 신평양조장과 신리성지, 태안 안면자연휴양림과 꽂지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등 전통문화 체험시설과 자연환경 등 충남 서북부지역의 관광지와 체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가시적인 성과도 이뤄졌다. 대만 ․ 홍콩 ․ 싱가포르 등 외국인 인바운드를 전담하는 신태창여행사와 대만․ 말레이시아 전담 여행사인 토마스트래블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인근 연계 관광코스에 외국인 1만 명을 유치하기로 재단 측과 확약했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이상 업력(業力)을 지닌 이들 여행사는 그동안 강원, 경북, 제주권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재단 측에서 활발하게 진행해 온 충남관광 서울설명회 및 팸투어 내용에 공감을 표명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더욱이 신태창여행사 측은 팸 투어 일정 중 당진 신평양조장 등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대만 여행사에 보내 상품 개발을 요청했으며, ㈜위시트래블 측은 대만 동부에 위치한 화롄시(화련시 華蓮市) 유력 여행사와 충남과의 관광객 교류 협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충남은 서울·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전통문화, 자연, 체험 콘텐츠가 고루 갖춰진 지역”이라며 "충남의 전통문화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프리미엄 코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실질적 협업의 기반을 마련한 자리였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한 공동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관광의 글로벌 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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