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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트밸리 아산의 원년될 것
[시사캐치]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기념 아트밸리 아산 신년음악회가 14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1300여 관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12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성공을 기념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모두가 화합하는 ‘아트밸리 아산’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지휘자 김봉미 △바리톤 김주택(팬텀) △테너 정필립(팬텀) △소프라노 안혜수(퀸) △마술사 최형배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마술과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콘서트 가이드 안인모의 이야기와 설명이 곁들여져 120분의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던 관객들은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 시민은 "공연을 통해 아산이 많이 변해가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열기는 밖에서도 뜨거웠다. 차일혁홀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유튜브 아산시 공식 계정 온라인 생중계와 은행나무길 광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생생한 공연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향후 TV 녹화 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라는 단합된 힘과 의지, 간절한 희망의 위대한 결과를 이끌어 주신 37만 아산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 여러분과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65일 문화와 예술이 끊이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트밸리 아산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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