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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성남시의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3년 창단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정상급 연주력을 갖춘 한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2015년부터는 한국의 자랑인 금난새(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지휘자와 함께하고 있다.
비제 ‘카르멘’ 전주곡, 가곡 ‘산촌’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금난새 지휘자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함께한 박경귀 시장은 "성남시는 문화예술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배울 점이 많은 도시”라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최상의 공연을 보여 준 금난새 지휘자에게 "아산시에서 펼쳐질 다양한 공연과 축제에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아산시의 초청이 있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긍정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문예회관을 준비하고 있는 아산시가 규모보다 효율성을 먼저 고려하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와 성남시는 지난 2007년부터 16년째 문화예술, 청소년, 도농 교류 분야를 주축으로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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