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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천안축구센터 대세니미나실에서 천안시 거주 임산부 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반갑다 아가야’ 행사를 개최했다.
‘반갑다 아가야’는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들의 태교를 위한 아름다운 오카리나 공연 △임산부의 산후 회복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이세라 강사의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는 "천안시가 임산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른 임산부들과 함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윤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배려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2012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소해 직장맘(대디)들을 위한 임신·출산·육아·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일·가정양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주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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