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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설계 본격화[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의 핵심 기반시설인 선수촌 부대시설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6월 23일부터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는 선수단의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 및 지원시설 확보를 목표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되며, 선수촌은 대회 기간 중 국내외 선수들과 임원들이 생활하게 될 핵심 거점이다. 설계 대상은 세종시(5-1·6-3생활권) 및 충남 보령시(충북해양교육원)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선수촌으로, 건축과 전기, 통신, 소방 등 전반에 걸친 공간 계획과 동선 설계 등이 포함된다. 조직위는 이번 설계를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일부 기능은 임시시설로 보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설계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설계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선수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단계로, 대회 종료 후 시설의 해체 및 복구까지 종합 고려한 설계가 진행될 것”이라며, "선수촌은 대회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국내외 선수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촌 부대시설 설계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되며, 같은 해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7년 8월 대회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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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세종, 시민과 함께 만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4일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제7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세종시 만들기를 다짐했다. 제7기 안전보안관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시민 중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전체험 교육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전보안관 활동 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안전보안관 선서 등을 통해 사명감을 다지고 시민 주도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하고 안전문화 캠페인과 행사 안전관리 지원 등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안전보안관은 기존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안전보안관 제도를 알리고 생활 속 안전수칙 지키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늘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주시는 안전보안관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행사를 즐기지 못하고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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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새로운 세종, 미래세대 부양 부담 덜어내야”[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세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변곡점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미래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한민국 인구 수가 30년 뒤에는 약 1700만 명이나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미 올해 연동초등학교의 입학생은 3명뿐이고, 2학년은 2명에 불과해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어드는 인구에 따라 향후 미래세대들이 짊어져야 할 막중한 부양 부담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젊은 청년들이 의지할 곳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며 "우리가 미래세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최민호 시장은 오는 26일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새정부, 새로운 세종 시민정책포럼’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시민정책포럼은 시정 4기 주년과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행정수도라는 크나큰 역할을 맡고 있는 새로운 세종의 미래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행정수도와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참여와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또한, 우리시가 최근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담아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과제 정책제안서에 대해서도 행정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았음을 되짚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의 국정과제 정책제안서는 단순 세종시만을 위한 지역계획이 아니라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행정수도의 관점에서 쓰여졌다”며 "행정수도의 완성이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시의 정책제안이 순조롭게 반영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체육시설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도록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체육 종목에도 유행이 있어 일정 기간마다 수요에 맞춰 시설을 개조하거나 확충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생활체육의 요금 등도 전반적으로 살펴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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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지역 예술인들과 허심탄회 소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분야별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국예총세종시연합회, 한국민예총세종시지회 관계자 및 지역 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각·음악·문학·전통·무용·연극·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해 세종시의 예술인 지원 정책을 듣고 건의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문학관 건립, 전시·공연 공간 확충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먼저 시는 세종시 문학인들의 숙원인 세종문학관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건립 이전 대체 공간으로 조치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안내했다. 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BRT작은미술관, 문화정원 등의 운영 현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장욱진생가기념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와 교류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향후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을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문화재원의 확장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문화예술인 여러분이 말씀 주신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살펴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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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공직사회 갑질 근절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의회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의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효적인 절차를 담고 있다. 특히 갑질 피해 신고 및 상담을 전담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여 피해자와 신고자, 협조자의 보호에 집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태조사와 예방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조례에 따르면 의회 의장은 갑질 근절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피해자 심리 치료, 법률 지원, 업무 분리 등 보호조치를 통해 회복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또한 신고자에 대한 신분 보호와 비밀 보장, 보복 행위에 대한 즉각적 대응 절차도 마련됐다. 박정수 의원은 "공직 내부의 인권침해와 조직 내 괴롭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가 의회 구성원 모두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의회가 선제적으로 갑질 근절의 기준을 세움으로써 충남 시·군의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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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출산·육아 친화적 기업 8곳에 ‘우수기업 인증패’수여[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은 6월 20일(금) 본원 세미나실에서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씨에프테크놀로지(주), ㈜미래정공, ㈜어썸리드, KB오토시스(주) 등 도내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과 육아에 대한 우수한 제도를 운영하는 도내 8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 키움 배려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주 4일 근무제 도입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천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8개 기업은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의료법인 아름다운마음의료재단’은 유사산휴가와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 기간보다 확대 시행하며, 출산장려금으로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주식회사 지로보틱스’는 자녀 학자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배우자 출산 시 2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동희오토 주식회사’는 난임 치료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출산장려금 50만 원, 양육지원금 80만 원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는 출산·육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1,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에는 추가로 1,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과 충남청년포털 등을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심화 컨설팅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 제도가 직장 내에 안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경제진흥원은 더 많은 기업에 일·가정 양립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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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의원,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정책 이행력 강화충남도 조직 개편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6월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비해 충남도 관련 부서 신설 또는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충남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 탄소중립 관련 업무가 산업경제실과 환경산림국으로 이원화 되어있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조율이 어렵고, 업무의 일관성과 신속성이 떨어지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구 의원은 "중앙정부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할 경우 충남도 역시 관련 부서를 통합하거나 신설해 업무의 일관성과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남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지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이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도민과 산업계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충남도가 정책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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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관 협력 이상동기‧외국인 범죄 막는다[시사캐치] 천안시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천안동남‧서북소방서,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참석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동기 및 외국인 범죄발생 예방과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이상동기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 다문화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범죄분야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방범용 CCTV, 자율방범대원수, 아동안전지킴이집 수를 대폭 확충한다. 5대 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심야시간 유흥시설 밀집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천안을 구축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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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회 열어[시사캐치]천안시가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16개 소관 부서가 참석해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보고하고, 위험 요소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 등 21개 시설유형 83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225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계도(민간) 및 긴급안전조치(공공)를 실시한 후 지속해서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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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양자 허브 도시 위상 확고히 다진다[시사캐치] 대전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양자기술 행사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산업 선도도시로서 대전의 차별화된 역량과 생태계를 집중 홍보한다.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하는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기술 관련 인프라, 산학연 연계성과, 국내외 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가 양자 클러스터 유치의 최적지로서 대전의 전략적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자 기술 행사로, 양자 분야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를 기념해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100 Years of Quantum, Awakening Industry)’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제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CQI), 대중강연,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대전시와 서울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주요 연구기관과 KT, LG유플러스 등 대기업, 미국 IBM·아이온큐·큐에라, 프랑스 콴델라 등 국내외 7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에서 양자기술 실증 및 산업화, 인재양성, 국제협력까지 아우르는 대전의 종합 양자 생태계를 소개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연구·산업 역량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퀀텀 코리아를 통해 대전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국내 대표 양자 연구기관이 집적된 양자기술 거점도시로, 세계적 수준의 양자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캐나다 퀘벡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계 기반도 지속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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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기업 커야 일자리 늘어”[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에드워드코리아 아산공장(사장 임우식)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 행보를 이어갔다.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기업으로, 2022년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1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공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1조2천억 원, 아산공장 고용 인원은 500여 명에 이른다. 간담회에 앞서 오 시장은 "지역 경제의 성패는 결국 기업에 달려 있다”며 "현장을 찾는 이유도 실효성 있는 상생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과 행정이 힘을 모으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기업 제품 구매 확대 ▲관외 협력기업 유치 협조 ▲아산페이 활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우식 사장은 "2022년 아산공장 설립 이후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지역이 발전해야 임직원들도 정주하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 채용이 늘어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현장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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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산시, 청년의 몸과 마음 품는 도시[시사캐치]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산은 활발한 산업과 풍부한 교육인프라에 힘입어 청년인구(18~39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024 충남청년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아산시 청년 인구는 11만 3,061명으로 전년 대비 5,329명 증가하며 순이동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천안을 비롯한 도내 다른 시군의 청년인구가 순유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다만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있어서는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실제 아산시 청년의 건강보험 청구내역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정신질환’으로 진료 인원은 5,751명에 달했다. 이어 신경계 질환(3,755명), 간 질환(2,773명), 고혈압(2,386명), 갑상선 질환(2,287명), 당뇨병(1,637명) 등의 순이었다. 충남 전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료 통계에서도 정신질환이 3만 2,6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역시 청년들의 건강·장애 요인 1순위로 정신적 문제(44.7%)를 꼽고 있었다. 청년들이 연애, 진로, 관계, 경제 문제 등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아산시 청년들의 경우 기분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 다양한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아산시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은둔 청년 복귀, 무장애 클래스 등 대상 확대 오세현 시장 "청년 마음 돌봄, 도시 미래 준비” 시는 우선 일상 속 불안과 우울을 상담으로 해소해 주는 ‘청년 마음상담 서비스-토닥토닥’을 운영 중이다.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과 배방점에서 전문 상담사와 최대 7회(1회 50분)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아산청년마인드링크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지난해 총 61명의 청년이 396건을 상담했으며, 올해 3~5월에도 28명이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상담 효과와 수요에 따라 참여 인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고 집에 머무는 고립‧은둔 청년들도 놓치지 않는다. ‘쉼표청년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은둔 생활을 이어온 청년을 발굴해, 심리 회복부터 직무 교육, 일경험,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25만 원의 청년 내일카드가 6개월간 지원되며, 정서 회복 프로그램부터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취업 후 추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해 30명이 지원을 받아 8명이 실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에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상에서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나와유 청년클래스’가 인기다. 베이킹, 운동, 재테크, 공예,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강좌를 연 294회 운영, 지난해 2,372명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매우 높았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클래스’나 ‘무장애 클래스’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프로그램도 확대해 진행 중이며,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명상 등 심리 회복을 위한 주제도 포함돼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부터 자립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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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아산시의원, CCTV 관리 부실·용역계약 실태 적극 질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안정근 의원은 23일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미래도시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안전과 직결된 CCTV 운영의 실효성 부족과 검증 없이 반복된 수의계약 체결 실태를 지적하며,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성과 기반의 사업 집행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안 의원은 아산시가 현재 4,7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설치 기준의 체계성 부족과 화질 저하 문제로 인해 실제 범죄 예방 기능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설치 장소 선정이 주로 지역 이장 등의 신청에 의존하는 방식은 공공 안전을 위한 체계적 판단이 결여된 것"이라며, 범죄 발생 가능성, 통학로 안전 등 실제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설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CCTV가 200만 화소 수준인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관제시스템에서도 300만 화소조차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며, "아산시의 ‘현재 화질에 지장 없다’는 입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어 "단순 설치 수보다 실질적 성능과 억지 효과가 중요하다”며, CCTV 위에 LED 경고등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다음으로, 안 의원은 아산시가 추진한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서로돌봄공동센터 △도고온천 Space@Dogo 조성사업의 본인증 컨설팅 용역 3건을 모두 동일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점을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2023년 8월에 계약한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본인증 컨설팅 용역이 2024년 9월 20일 중지되었음에도, 바로 전날인 9월 19일 동일 업체와 또 다른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용역 중지는 업체가 아닌 부서의 행정 여건상 문제"라고 해명했으나, 안 의원은 "성과물 제출이나 사업 이행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이런 방식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행정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3건 모두 사업 완료 여부조차 명확하지 않다"며, "사전 검토 자료나 이행 실적 점검 없이 동일 업체와 연속 계약을 체결한 사유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 정보는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근 의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은 아산시 공공사업의 투명성과 행정 효율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며, "특정 업체에 대한 반복적 수의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CCTV 시스템의 실질적 성능 개선 등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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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의석 의원, 모종동 산들어린이공원 쓰레기 적치 문제 재차 지적[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오늘 6월 23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모종동 산들어린이공원 근처 클린하우스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였다. 해당 공원 근처는 지난 2022년 제239회 임시회 당시에도 현장 점검을 통해 쓰레기 적치 현장이 지적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올해 여름, 산들어린이공원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치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맹의석 의원은 "공원은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내는 공간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아산시는 폐기물 수거업체의 수거 차량 부족 문제로 인해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맹의석 의원은 "클린하우스를 시범 설치할 경우, 일정량의 쓰레기를 정해진 장소에 모아둘 수 있어 수거 효율을 높이고 차량 부족 문제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클린하우스 설치의 다각적 효과를 강조했다. 끝으로 맹 의원은 "단순히 쓰레기 문제 해결을 넘어,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가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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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친환경 에너지로 석유화학 위기 극복한다[시사캐치]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충남도 내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대규모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6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32년까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서산 대산항 15만 9000㎡의 부지에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유통·보관 복합시설을 신설한다. 국내에서 항만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설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1단계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정제유 생산 시설 △3단계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 해수부는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친다. 도는 HD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투자 결정이 전례없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가 중점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대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앞날에 대해 고민했는데, 발빠르게 신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기업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가 기존 정유·화학 사업 고도화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나아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우리 기업들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분산 에너지 특구 최종 선정 △국가산단 전환 특별법 제정 등에 적극 나서고, △CCU 메가 프로젝트·지속가능 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친환경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 등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 만큼, 석유화학 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현 의장은 "우리 충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지난해에만 137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구조 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4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또 충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HD현대오일뱅크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충남도의회 역시 관련 입법 정비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 내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항만 내 친환경에너지사업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기준 종업원 2165명에 매출액은 30조 47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에 본사를 두고, 계열사로 HD현대케미칼,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이앤에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일 69만 배럴을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선박, 항공기 연료에서 상업용, 가정용까지 세계 최고 품질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는 2300여 개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22%에 달하고 있으며, 정유 제품의 해외 판매 비율은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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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천댐 주민의 목소리" 제대로 담았나?[시사캐치] 충남도는 6월 23일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청양·부여군 지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인근 주민 찬반 의견조사 결과가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되었으며, 인근 주민 76.6%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명 국장은 이번 조사의 신뢰성, 조사지역 선정, 조사원 모집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 "지천댐이 충남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 해소에 필수적이며, 2023년 홍수 발생 시에도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주민 반대가 없는 댐 건설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이번 76.6%의 높은 찬성률은 댐 건설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반경 5km 내 거주하는 4,50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524세대가 응답하여 이 중 1,167세대가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 조사 지역을 반경 5km로 한정한 것은 댐 건설법에 의거, 댐 조성과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낮은 응답률 지적에 대해 김 국장은 신뢰도 95%, 표본오차 5% 달성에 필요한 최소 응답 세대수(약 400세대)를 3배 이상 초과하는 응답수를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고르게 유효 면접 결과를 얻어냈기에 높은 신뢰성을 갖춘 결과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조사원 모집 과정 역시 리얼미터가 마을 대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고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조사 비용은 약 1천만 원, 현지 조사 요원 인건비는 이틀간 700만 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은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하는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지천댐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천댐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필수적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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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갑 의원, 광덕사 원형교차로 주변 교통개선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은 2025년 6월 23일(월) 오후 2시,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덕사 원형교차로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광덕면 주민들과 교통 및 주차 불편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덕사 인근 원형교차로 조성 이후, 사찰 방문객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공간 부족과 차량 통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면수 안내 전광판 설치 ▲중앙선 경계봉 설치 ▲인도 폭 조정을 통한 평행주차장 확보 ▲시도 21호선 2차 도로 확장공사 조속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는 지역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 지역 상권 활성화 등과도 맞닿아 있는 사안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 건설도로과와 교통정책과 관계 공무원은 물론,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유영채 의원도 함께 참석해 관련 부서와 시의회 간의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본 사안의 소관 상임위원회로서 도로, 교통, 주차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정책적 관여와 행정 후속 대응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갑 의원은 "시민들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불편에 기반한 현실적인 의견들”이라며,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와도 지속적으로 연계해 후속 행정 조치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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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초청작 ‘비손’ 공연[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7월 31일(목) 19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원예술 공연 <비손 Two Hands>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충남도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손Two Hands>은 2020년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서 초연하여 인정받은 작품으로, 한국 전통예술인 굿과 미디어아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청신(請神)’은 그리움의 처절함을, ▲2부 ‘오신(娛神)’은 신명과 흥을, ▲3부‘송신(送神)’은 아름다운 이별을 그려내며 한국 전통 굿의 신명과 흥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악기와 현대음향의 조화가 그려내는 ‘미래 굿’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025년 6월 24일(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을 통해 15% ~ 70%의 할인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전통과 기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비손> 공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충남’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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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에서 2회차 연다[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문화가 있는 날’주간을 맞아 오는 6월 29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여 궁남지 서문주차장(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72-1) 일원에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부여 2회차 우리동네 문화시장 041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연꽃소풍’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연꽃이 만개한 궁남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레트로 체험, 전통 만들기, 물놀이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다가오는 여름의 정취를 문화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황금예술단의 버스킹 공연 ▲미스터갓의 흥이 넘치는 타임 ▲다이브의 매직 풍선쇼 ▲위드어스앙상블의 클래식 팝송 무대 ▲드림보이의 버스킹 합주까지 연령과 취향을 고려한 공연들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추억의 먹거리 체험 ▲문방구 뽑기·놀이기구 ▲에어 워터바운스 물놀이 등 레트로 체험존과 함께, ▲플라워 선캐처·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양말목 컵홀더, 땡기 머리끈, 원석 은팔찌 등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연꽃 즉석 사진촬영과 ▲차량용 석고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 감성 공예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이번 부여 2회차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여의 다채로운 문화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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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 정부 그릇에 충남 농정 담는다[시사캐치] 충청남도 쎈(SSEn)농위원회는 23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국가 제안과제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도의 농정 방향을 재정립하고, 이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쎈농위원회 위원,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과제 발굴 토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쎈농위원회는 도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농정 방향 설정을 위한 민관 협력 자문위원회로, 도 농정 의사결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자 운영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 농정체계 강화 △청년농·스마트농 육성 △지역 먹거리계획(푸드플랜)과 연계한 공공 급식 확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쌀 중심 구조에서 다품목 전략작목 체제로의 전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에서 출발한 실질적 과제가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충남의 농업 주체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라며 "도출한 과제는 중앙정부에 공식 제안하고 도와 관계기관, 농민단체 등이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