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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하수도 사업 19건 국·도비 468억원 확보[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하수도 사업 19건에 국·도비 468억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 △온천동 침수대응사업 6억 △온양2동·온양5동 침수대응사업 6억 △배미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 4억 △도고1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 1억을 확보했으며, 계속사업 △덕지처리분구 외 1개소 하수관로정비사업 31억 △상성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 28억 △초사처리분구 외 6개소 하수관로정비사업 19억 △온양·송악·관대 하수관로개량사업 101억 △인주 하수관로 및 폐수개량(민투)사업 16억 △배방 침수대응사업 85억 △모종 및 용화 침수대응사업 8억 △아산시 05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48억 △염성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사업 30억 △영인백석포(신운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사업 45억 △구성창용 농어촌마을하수도사업 3억 △둔포 산전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사업 1억 △신봉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사업 1억 △아산 증설(3단계)사업 21억 △아산신도시 증설사업 14억을 확보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을 펼쳐 지난해 대비 106억원의 국·도비를 증액 확보했다”며 "확보한 국·도비를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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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오리농장 AI 발생[시사캐치]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소재 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9일 농장주는 사육 중인 오리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장상을 보인다며 신고,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초등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확진시 반경 500m 이내 사육 중인 종오리 9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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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다![시사캐치]호서대학교는 9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초청해 천안캠퍼스에서 대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지역 시민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호서대와 카이스트, (사)창의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유명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 행사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강연을 펼쳤다. 천안은 역사적으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의 꿈을 이룬 곳이며, 현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한, 천안시의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하면서 천안의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토크콘서트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박상돈 시장은 아산군수, 대천(보령)시장, 서산시장, 17·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에 이어 민선8기 천안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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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설·한파 24시간 대응한다[시사캐치]천안시가 겨울철 대설·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재해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과거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하게 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평상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예비)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도 설치한다. 시는 겨울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대설피해가 우려되는 산악·고립 예상지역과 붕괴우려 시설물 현황 등을 사전 조사하고, 대설 시 교통에 문제가 없도록 자재·장비를 준비해 제설 취약구간에 사전 배치할 계획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설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분야별로 세분화한다. 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자동음성통보시스템(방송·문자)과 전광판 등을 통해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재해 대비 민·관·군 동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인력과 장비, 물자 등을 확보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타 자치단체와 민·관·군 동원체계를 구축하고 폭설 상황에 대응한 역할·임무를 점검한다.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325톤과 친환경제설제 44톤, 소금 853톤 등을 준비했으며, 391톤 제설물자를 추가로 구비할 계획이다. 215대의 제설제 살포기도 운영한다. 또 전국건설 기계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110대 덤프트럭과 500대 차륜굴삭기, 73대 궤도굴착기도 확보했다.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두절 예상지구 우회도로 지정과 취약지(응달·비탈길), 교량, 육교와 지하보도 순의 도로별 제설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농축산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사유시설 관리 중점 관리대상자를 지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해서는 내 집 앞, 내 점포(상가)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시민들도 자연재난 발생시 기상 예보, 국민행동요령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안전한 겨울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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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문난 샵’ 할인 쿠폰 이벤트[시사캐치]충남도는 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연말 소비 촉진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충남형 공공 배달앱 ‘소문난 샵’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소문난 샵 앱을 이용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되며, 월별 1회씩 최대 2회 사용할 수 있다. 충남형 공공 배달앱인 소문난 샵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도입한 것으로, 현재 보령·아산·서산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문난 샵은 별도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0.9%로 낮으며, 기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지역화폐 연계 결제 시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셈이며, 소상공인은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했을 때 결제수수료를 떼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배달앱 이벤트는 소비자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수료 절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행사이다.”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충남형 공공 배달앱은 도내 3000개 이상의 가맹점 및 5만 5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32억 원 이상의 매출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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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아름다움 드론으로 감상[시사캐치]충남도가 ‘드론, 충남의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대상에 ‘리멤버(Remember)충남’이 선정됐다. 도는 9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지역명소, 문화재 등을 담은 참신하고아이디어 넘치는 드론 영상 및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1점(영상 78점, 사진 163점)이 접수됐다. 도는 사진작가협회, 영상관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9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인 ‘리멤버(Remember) 충남’은 김진섭(경기 여주)씨가 서해의 아름다운 대표명소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다. 최우수상은 사진부문 나기환(서울 송파) 씨, 영상부문 박일환(충남 서천)씨가선정됐으며,이외 부문별 우수·장려·입선 등 1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및 우수작은 오는 16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도는 도정 홍보물, 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행사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수상작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출품된 작품들은 지역적 특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 일색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랜 기간 출품을 준비해 온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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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급망 위기 대응’ 지방정부·국가 머리 맞대[시사캐치]충남도가 체계적인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충남형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연계 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9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기획재정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글로벌) 공급망 관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공급망 관련 정부 정책과 도의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장용희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공급망관리제도화팀장은 ‘공급망 안정화 및 위기관리 제도화 사례’를 주제로 민간 부문의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반적인 지원 체계로 발의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정안을 설명했다. 국가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 및 위기관리 체계 제도화를 위해 제정하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은 경제안보와 공급망, 공급망 안정화 등 개념·범위 정의, 공급망 안정화의 중심 역할을 할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신설, 안정화 지원 체계 구축, 공급망 위험 파악 및 위기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자치단체는 앞으로 공급망 안정화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공급망 위기 관련 조사 및 대응·수습에 협력·연계한다. 이어 임병철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충남형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 발표에서 도의 수입·산업 구조 특성에 따른 공급망 위기 발생 시 선제 대응을 위해 분담하고 있는 관계기관의 역할을 짚고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운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임 전임연구원은 △비정기 전담팀 활동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선제 대응 및 적기 지원 △해외사무소 주요 3국(미·중·일) 확대 및 전문 인력 배치, 수입 다변화 부문 업무 추가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의 정기 토론회·포럼 개최를 통한 지자체 차원의 연계 방안 모색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굴 및 정부 건의 등을 앞으로의 대응 방안으로 꼽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자국 이익에 따라 자원을 무기화하고 공급망 우위 기술력을 전략화하고 있는 세계 공급망 흐름에 대응해 연관 산업에 충격이 이어지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발굴·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공급망 관리 전담반(TF)을 통해 마련한 충남형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로 상시 관리하면서 위기 대응이 필요한 단계라고 판단되면 도의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인 ‘경제산업대책본부’를 가동해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공급망 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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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충청유교 가치 계승”[시사캐치]충남도가 충청유교의 세계화 및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역할 정립을 위해 동·서양이 함께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를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좌담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충남은 환황해권의 중심에서 유교와 불교, 기독교 등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전달한 사상과 문화의 중심지로, 충청유교는 바로 이런 지리적·문화적 토양 속에서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대의 시대정신을 선도해 온 충청유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임진왜란 이후 사계 김장생은 예학의 기틀을 세우고 혼란한 사회질서를 바로잡았으며 조선 후기에는 김정희, 홍대용과 같은 실학자들이 예술과 현실 개혁으로 충청유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구한말에는 최익현과 그의 제자들이 구국 활동을 펼치며 절의정신을 실현했고 일제강점기에는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행동 윤리로 치열한 독립투쟁을 가능케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청유교는 다양한 학파와 학맥이 발달했으며 특정한 사상이나 인물에 치우치지 않고 다른 지역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사상과 학문을 폭넓게 발전시켰다”라면서 "우리 도는 이러한 충청유교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통해 유교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유교문화의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충청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통의 흔적을 미래유산으로 보존하고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역사성을 증명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케이(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유교문화와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유교 명문가 생활문화 경험 프로그램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 개방형 수장고, 디지털 전시관, 케이(K)-유교 문묘 생태공원 조성 등 다양한 유교문화 사업을 추진해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충청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힘차게 계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먼저 도널드 베이커(Donald L. Baker)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명예교수는 ‘관계적 자아 : 현대사회에서 개인을 규정하는 유교적 접근법’을 통해 유교적 인간관을 관계에 기초한 인간관으로 규정하고 현대사회를 위한 유교의 가장 큰 공헌은 고립된 개인이 아닌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르너 사세(Werner Sasse) 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는 ‘세계철학을 향한 동양과 서양철학의 차이 극복’을 주제로 보편성을 갖춘 세계 철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유학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이를 위해 "옛 문헌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되 오늘날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서술할 것과 유교문화권의 국가들과 소통·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응웬 타이 동(Nguyen Tai Dong)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장은 ‘베트남 유학의 종교적 차원과 그 현대적 가치’를 발표해 베트남 유학의 종교적 측면을 분석하고 "내세를 강조한 일반적인 종교와 달리 베트남 유교에는 교주나 교리 교율, 제사 체계가 없기 때문에 베트남 유학을 종교로 분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서양이 조선으로 걸어 들어왔다’ 발표를 통해 조선 유학자들과 서양인 하멜의 만남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필요한 것은 차이를 강조한 소외보다는 의미의 연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형조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여자 등이 함께하는 좌담 시간을 통해 ‘유교를 통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과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을 맺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유교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공동 사업 및 연구를 발굴·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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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병원 충남 아산 설립, 대통령 공약 이행하라[시사캐치]충남도 내 126개 시민사회단체가 대통령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아산 설립’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난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아산 온양온천역 유세에서 220만 충남도민에게 충남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당선 이후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도민보고회에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220만 도민 앞에서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경찰청은 돌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를 공모 접수했다”라며 "그 결과 19개 지자체, 24곳의 건립지가 접수되어 이미 약속된 대통령 공약 이행 전에 소모적인 유치 경쟁을 심화시키고 전국적으로 지역 간 여론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청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에 대해 대통령 공약과 배치되는 전국 공모를 시행한 배경은 무엇인가”, "만에 하나 국립경찰병원 건립 지역이 대통령 공약과 달리 다른 도시로 지정된다면, 220만 도민과 37만 아산시민의 들끓는 분노를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이와 함께 "전국 경찰공무원의 건강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충남 아산시에 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산 지역 내 경찰타운 위치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 △대규모 주택단지와 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주변 대학과의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 충남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청은 이 점을 유념하여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충남 126개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 ‘지방시대’의 첫 걸음으로, 대통령 공약의 확실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앞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고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충남에 유치해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국민 건강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으로, 경찰청은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중 우선협상자치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금주 중 경찰청이 선정할 3개 대상지에 아산시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달 중하순 이뤄질 예정인 평가단 실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최종 대상 선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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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외국인 아동 학비지원·저출산·복지 등 ‘송곳질의’[시사캐치]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행정사무감사 2일째인 9일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저출산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각 소관 부서의 내실 있는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사업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며 "오늘 제기된 전반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안들은 적극적인 검토로 도민 복리 증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신고자 법정보상금 관련해 "충남도는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신고자 보상으로 3년 연속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집행실적은 0%였다”며 "계속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고 건수가 한 건도 없었던 것은 홍보 부족 때문”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지적했다. 또 충남형 온종일 돌봄센터 구축 사업 관련해 "시군에 수요 파악조차 하지 않고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점, 전국 최초 ‘공주 어르신 놀이터’를 신설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충남도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일부 사회적 배려 계층에 제한돼 있다”며 "출산율 저조로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난임 부부에게 지원되는 부분은 너무 미약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 난임 치료 지원을 위해 약 150명가량을 지원했지만 2022년도에는 지원 실적이 50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아이를 원하는 도민은 금전적 고민 없이 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세계화 시대, 국경이 무색할 만큼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지만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다문화 가정이 도에 잘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갔으면 좋겠다.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란되는 외국인 아동 학비 지원과 관련해 충남도가 외국인 아동에게 학비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세계 보편적 아동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와 어긋난다”며 대책 방안을 촉구하고 "독립운동가 거리에 독립운동가를 등급으로 구분해 동상 설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향후 동상 추가 설치 시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또 "도민을 위한 복지 제공이 소모적 개념이 아닌 도민의 당연한 권리를 위한 제공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은 "영유아 한 영역의 발달 문제는 다른 영역의발달에도 복합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기준 도내 영유아 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대상 약 1500여 명(추정) 중 도가 정밀검사를 지원한 건수는 겨우 77건으로 매우 저조하다”며 "영유아 발달장애 적기 치료와 교육 연계를 통해 장애아동 유병률을 낮출 수 있는만큼 평가 권고 판정 시 정밀 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은 "민간 구급차는 보건복지부의 응급환자 이송 허가를 받아 국민이 위급상황 발생 시 생명 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구급차를 이용하여 확진자 대면 진료·생활치료센터 이송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생명을 담당하는 민간구급차에 대한 지원은 매우 부족한 것 같다”며 "민간구급차는 심폐소생술에 사용하는 패치 한 개의 단가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되면서도 이를 이용자에 청구할 수도 없고, 또 도로 카메라 단속에서 제외 받지도 못하는 열악한 상황이다”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민간 구급차에도 관심을 두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은 2019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충남도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도 우선 구매율은 0.32%로 매우 저조하다”며 "장애인이 자립해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부분이다”며 향후 충남도가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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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예산집행 투명한 공개·잔액 발생 최소화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9일 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인재개발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도민 등에 대한 교육 조례가 제정된 만큼 도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보조금 관련 회계 교육, 도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위한 교육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제안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밖 프로그램 개소수가 2020년 176개소에서 2022년 96개소로 급격히 줄었다”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과 체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사이버교육센터에 연간 1억 2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충남 자체적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도민체전 종합점수제 운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종합점수제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수렴 및 논의를 제안했다. 오인환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이동수단인 버스가 한 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는 이동수단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이동수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은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 및 체육센터가 부족해 이용할 수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반인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며 "7개 지자체에서 공모하여 체육관을 준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은 "충청남도체육회 업무추진비를 2021년도까지 만 공개하고 이후에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투명하고 철저한 집행내역 공개가 필요하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의 외부 강사 운영과 관련 "자체 강사보다 외부 강사에 의존해 운영한다면 학원과 별 다를 바 없다”며 "자체 강사 인력풀을 육성해 효율적으로 교육연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걷쥬 인센티브에 대한 물품 구입 시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15개 시·군 지역의 물품을 균등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은 "충남체육회 집행잔액이 매년 과다하다. 해마다 집행 예산의 잔액이 과다 한 것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집행잔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인의 건강수명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지원이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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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청년어민 유입·해양환경보호 노력해야”[시사캐치]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9일 해양수산국 소관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정부 국정과제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현재 제자리걸음”이라며 "갯벌을 살리는 해양생태복원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오염수 방류로 굴과 바지락이 폐사가 빈번한 양식어민들의 피해 보상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상황을 보면 당초 2717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사업비가 축소되었다”며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다. 또한 격렬비열도의 국가연안항 지정에 따른 효율적인 발전방안과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지원, 수산종자방류의 생존률 확대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오안영 의원(아산1·국민의힘)은 "어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어업인의 고령화와 청년어업인 유입이다. 현재 도내 1만4389명의 등록어업인 중 40세 미만 청년어업인은 392명(2.7%)에 불과하다”며 "안정적인 수입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의 교육과 문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은 "해양환경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중 일명 유령어업, 침적쓰레기(어구) 수거가 시급하다”면서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의 보급을 늘려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의 위상에 맞는 당진항 특화개발 관련 수소·암모니아 전용 부두 민간개발 추진 방안 및 인공어초 사업 선정시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등을 당부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처럼 해양수산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제 개편시 해양수산직의 적극 배치가 고려되어야 한다”며 "국가차원의 항만개발에 찬성을 표하지만 대산·당진항처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항만 건설 추진 시 더욱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지난 현장방문시 청취한 유인도 주민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문제는 유가 인상으로 운행이 줄어든 여객선 문제였다”며 "여객선 운행의 주체를 공공기관이 담당해서라도 섬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연안어선 감척에 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도가 액젓폐기물로 김황백화 치료제를 특허 출원한 것과 더불어 해양쓰레기 자동수거 로봇개발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환경 보호에 선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화재에 취약한 부잔교의 난염처리 적용 등 항구 안전에 만전을 기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어촌을 살리려면 청년을 포함한 귀어민유입이 중요하다”며 인센티브 강화 등 어촌 진입장벽 완화를 주문했다. 이어 도내 28개 물양장 불법 시설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급식의 도내 수산물 공급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급식단가책정에 문제를 개선하고 수산인이 직접 도움이 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달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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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도, KBS 수신료 거부운동 해야한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9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KBS 공주방송국이 2004년 폐지된 이후 20년 가까이 충남도에 KBS 공영방송국이 없다. 타 시・도에는 총국이 있고지역국도 있는데 충남도만 총국도 없고 지역국도 없다”며 "지역경계를 넘을 때마다 라디오도 잘 안나오고, 적게는 8800원에서 2만원 이상의 별도 비용을 지불해 유선방송도연결해서 봐야 하고, 방송국도 없는데왜 충남도민들은 연간 대략 267억원(2019년 기준,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제외)의 수신료를 내면서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회의가 든다”고 질책했다. 이어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 역할이 막중한 만큼 충남에 반드시 KBS를 유치해야 한다”면서 "충남도가 KBS 방송국 유치운동이 아니라 수신료 거부운동을 해서라도 충남도에 KBS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홍보 주제에 맞지 않는 충남도 홍보대사를 위촉해 실질적인 활동내역이 전무하다”며 "홍보대사 선정 시 주제에 맞지 않는 유명인 위촉은 지양하고 위촉 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목표인구 10만명을 아직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지역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등을 개발해 내포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지난 10월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와 투자협약 체결’ 기사를 보았는데 기사에는 로타렉스가 아산으로 본사 설비를 옮기는 MOU를 체결하고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동안 매출액 650억원, 수출액 200억원 등의 효과를 올린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판매기준이라 금액이 적다”며 "홍보를 할 때는 회사의 특징, 파급효과, 확장성까지 설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홍보 전략에 있어 내용에 따라서 중앙지와 지방지를 선택함에 있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충남도가 집중할 부분에 주력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73개 언론사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91개 언론사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 등 특정 축제에 홍보가 치우친 부분이 있었다”며 "타 지역 대표축제에 대해서도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광고・홍보비 집행내역과 관련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관하여 이견은 없으나 계속 북한도발이 있는 상태에서 북한 관련 영상에 예산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충남도내 업체도 아닌 EBS에 이러한 큰 예산을 쓸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 영상제작물에 등장해서는 안된다”며 "유튜브 제작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소통 등 면밀한 검토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지역 언론 지원사업과 관련 "남부지역이 소외되고 있는데 지역적인 배려와 안배를 해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국 운영과 관련 "영상소식 제작 현황을 보면 도정 소식만 있을 뿐 의회에 관한 소식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민선8기 공보 방향성이 정책의 쌍방향 소통이라고 하는데 대구・경기・강원・부산 등의 홈페이지와 비교해보면 타 시・도는 구성이 간결하고 시각적으로 보기 쉽고 도민이 원하는 바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데 충남도는 일방적으로 알려주려고 하고 지사님 관련 홍보 보도자료 사진만 가득하다”며 "수요자가 알고 싶고 듣고 싶은 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개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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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학생 안전 최우선”[시사캐치]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9일 당진·청양·태안·예산교육지원청을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충남교육청의 학교 밖 국·공유지현황을 보면 2082필지에 664만5381m2”라며 "미활용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매각함으로써,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교육재정 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통학차량를 제공하여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통학버스 이용 인원에 비해 예산이 과다하게 집행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통학택시, 교통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호흡기나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와 세균같은 오염물질를 제거하기 위해 학교별로 정기적으로 에어컨 청소를 실시하고 있는데 청소 단가의 격차가 크다”며 "일방적으로 업체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가격협상을 하지말고 합당한 가격으로 제대로 에어컨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위급상황 시 학생들의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생존수영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학생들의사고 대처 능력을 신장시키고, 더불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얼마 전 탑동교차로에서 한 초등학생이 통학 중 25톤 화물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사고를 계기로 탑동초에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통학로 전반을 진단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교원과 교육행정직공무원에게는 더 엄격한 도덕성과 자기 절제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 있다”며 "각 교육지원청이 철저한 복무관리·지도와 단호한 조치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법 위반이 교육계에서 완전히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면서 등교수업이 재개되자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대안교육’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미디어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사용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미디어를 접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는 14일까지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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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첫 행감… 행정 비효율 해소·지역현안 철저한 대응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8일 제12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점검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도내 일부 위원회에 있어 회의 개최 실적 저조 등 운영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치국 소관 위원회 19개 위원회 중 3년간 단 한차례도 개최를 하지 않은 위원회가 있는 상황으로 유사·중복 기능 위원회 정비 등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예산 낭비 등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매년 순세계잉여금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채무상환에 활용하여 도의 부채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고 "낮은 임금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9급 신규 공무원의 조기 퇴직 사례가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개인적인 스트레스와 조직상 문제로 인하여 고통받지 않도록 제대로 된 조직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민선 8기와 대통령 공약인 아산의 국립경찰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공약 사항으로 당연히 될 것이라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경쟁이 강해지자 발등에 불 떨어진 모습으로 긴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은 도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국립경찰병원 유치 뿐만 아니라 생활형 SOC 설치에 있어 도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한 모습이 아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관련 선거의 공약과 현실 간 괴리로 인해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인 만큼, 육사이전은 단순히 기관 유치가 아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 취지”라며 "군 소음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있지만,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참고 견뎌온 것이 사실인 만큼 균형발전정책의 달성을 위해 중앙부처에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지난 2013년 ‘120충남콜센터’가 민간위탁으로 매년 예산이 투입되어 운영중이지만, 도정 관련 세부적인 안내가 이뤄지는 만큼 직접 고용 형태의 방식으로 전환하여 민원인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이뤄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해야 한다”며 "자치경찰 사무에 있어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질서 확보 및 교통 문제 해소 등이 있는 만큼 다중운집 행사 지원 시 기동대 사전 협조 등 철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주민자치는 지방분권으로 이양된 주민들이 제대로 행사하고,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완성하는 핵심요인”이라며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에서 도민교육 진행 시 자치경찰과 관련한 교육이 이뤄져 자치경찰제도의 정착을 기대한다”며 관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찰법에서 규정한 자치경찰 내 수사범위가 모호하여 업무의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관 숫자, 지역의 인구수를 분석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경찰 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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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재외동포청 신설 촉구”[시사캐치]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7일 제34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750만 재외동포의 생활과 민원을 담당하는 업무가 외교·법무·교육부 및 병무청 등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어, 재외동포가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경제·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지면서 동포사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의 모국에 대한 응원과 각별한 사랑이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재외동포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행정적 지원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한민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재외동포와 소통하고 이들을 포용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방법”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귀중한 자산인 재외동포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외교 창구 일원화를 위해 재외동포청을 조속히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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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고사리 손으로 빚은 나눔 접시-100가정 선물[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교육복지지원센터는 9일(수)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행복성장프로젝트Ⅱ 수업을 통한 학생들이 직접 빚은 생활도자기 100점을 동동동 쿠키나눔 행사와 함께 100가정의 이웃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산교육지원청, 아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아산학모부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직접 쿠키를 굽고, 쿠키 꾸미기 재료, AI교구 등 관내 취약계층학생들에게 깜짝 선물 꾸러미에 지역아동센터학생들이 빚은 생활도자기를 함께 나눔 선물로 전달하였다. 행복성장프로젝트Ⅱ사업은 지역아동센터 학생 대상 심리·정서 지원 사업으로10회기를 진행하면서 흙으로 빚어 도자기를 완성하며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경험,코로나로 어려웠던 시간을 긍정의 에너지로 회복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작품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만든 도자기 100점을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정성껏 나눔 생활도자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나눔 접시도 예쁘게 포장하여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누군가예쁘게 잘 사용한다고 생각하니 더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기뻐하였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교육복지안전망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빚은생활도자기를 우리 이웃 가정에 기부하며, 교육과 기부, 나눔이 선순환하는 시스템을이루고 있는 아산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가 점점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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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회 충남청소년창업경진대회 개최[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화) 2회 충남청소년창업경진대회를 천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창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CEO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됐으며, 작년 1회 대회와는 달리 직업계고 장영실 창업교육 운영교 외에 중학교와 일반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45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1차 사전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팀에 대한 사업 아이템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팀별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템의 독창성과 실현가능성을 점검하였고, 최종 심사 후 심사위원들의 지도‧조언 시간도 가져 학생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창업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최우수상인 충남교육감상은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버찌 앰플 아이템을 발표한 충남삼성고 COSMECCA팀이 수상했고, 병천고 뷰티인라이프팀과 천안고 메타디컬팀은 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차지했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창업동아리 활동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진로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학생 창업동아리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상반기에 개최된 2022 청년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국 최종 선발 9팀 중 4팀이 선정됐었는데, 대상은 공주마이스터고, 최우수상은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우수상은 천안상고, 공주마이스터고 창업동아리 팀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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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성적 빛났다[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수) 천안에서 ‘2022년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주제별 발표, 표창,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이 이뤄졌으며,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청남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충남 학생 선수들은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으며, 공주마이스터고는 260개 참여기관 중 5위를 차지하여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는 쾌거를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지도교사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교육청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기능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하여 천안공업고 외 4개교를 경기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환경개선과 대회 운영에 필요한 예산 약 1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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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 성료[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멀티미디어관을 비롯한 교내 곳곳에서 메디슨(Medicine),모빌리티(Mobility)선도 기술 창출을 위한 ‘순천향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향 산학연협력 융합학술문화제’는 순천향대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메디슨(Medicine)과 모빌리티(Mobility)로 대표되는 대학과 지역의 특화 분야를 이끄는 5개 단과대학(공과대학, SW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의료과학대학, SCH미디어랩스대학)이 공동 참여해 메디슨(융합)-모빌리티(반디) 분야 산학연협력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배양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융합학술문화제는 8일 인문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작품 전시, 발표가 이어졌으며, △공과대학(기계공학과 등 8개 학과) 136점 △SW융합대학(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2개 학과) 83점 △자연과학대학(환경보건학과 등 4개 학과) 30점 △의료과학대학(임상병리학과 등 7개 학과) 110점 △SCH미디어랩스(스마트자동차학과 등 5개 학과) 6점 등 모두 5개 단과대학, 26개 학과에서 총 365점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출품작은 의료과학관, 공학관, 멀티미이어관, 미디어랩스관, 자연과학관, 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되었으며, 특히, 공과대학은 다양한 주제의 혁신적 아이디어 작품을 70대의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전시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자공학과 안혁모(○), 서동희(○), 이진웅(○) 학생은 이석영 교수의 지도로 ROS를 이용하여 로봇팔 매니퓰레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여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ROS를 이용한 정밀제어 물건 적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기계공학과 박종수(○), 조정현(○), 송세원(○), 어르길볼드(○) 학생은 김국원 교수의 지도로 전동보행 보조기 ‘워커’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자동정지, 장애물 인식 시 LED를 이용한 시각적 경고와 부저를 이용한 청각적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동보행 보조기 ’워커‘의 자동정지에 관한 연구’를 선보여 관심 끌었다. 8일 저녁에는 중앙도서관 동아홀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내지도 말고 당하지도 맙시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온라인(ZOOM)으로도 동시 생중계되었다. 김승우 총장은 ‘5개 단과대학이 협력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소통과 융합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순천향 융합학술문화제 개최가 매우 의미 있다’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학술 문화제에서 보여준 많은 학생의 열정을 지속해서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