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선문대, 청년 창업 지원 위한 ‘캡스톤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지원 프로그램’ 개최[시사캐치]선문대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단장 최창하)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캡스톤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해보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선문대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과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으로 기술 창업의 연계성을 마련하면서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와 지식 재산권의 출원 지원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DSC의 24개 참여 대학 중 융합전공과 공유대학 참여학과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팀별로 나눠 캡스톤디자인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지식 재산권 출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최창하 단장은 "청년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식 재산권 출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과 지식 기반의 기술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합동 캠페인[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9일 나성중학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공유 전동킥보드 인증단계가 취약해 학생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한, 2인 이상 탑승 시 방향을 조절하는 조향장치의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사고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나성중학교 등 6개 기관의 관계자 2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도주행 금지, 2인 이상 탑승 금지, 보호장비 착용, 시속 25km 미만 준수, 야간 라이트 점등 등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나성중학교 캠페인을 시작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영상 제작, 온라인 캠페인, 현수막 및 리플릿 학교 안내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해 시청, 경찰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인증 절차 강화와 불법 이용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그 어느 때보다도 뼈아프게 느끼고 있는 시기이다”라며,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제29시험지구(세종) 교육청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모두 4,444명으로, 일반 시험장 14개교, 별도 시험장 1개교, 병원 시험장 1곳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한 준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안내 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격리 대상 수험생(확진자, 공동격리자 등)은 교육청으로부터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지원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또는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즉시 세종시교육청에 전화하여 관련 사실을 신고하여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를 수능 3일 전(11.14.~16.)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시험장에 대한 점검, 사전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격리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모든 수험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 환경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세종시청, 세종보건소,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기타 자세한 수험생 유의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044-320-2231)로 하면 된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파주출판도시 화가와 함께하는 스케치 체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도서관(동장 박미애)이 9일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5실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파주출판도시 상주 화가와 함께하는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출판문화 활성화와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출판도시 체험교실로 마련됐다. 수업 내용은 ▲파주출판단지 소개 ▲수채화의 기본과 물감 특성 등 설명 ▲밑그림 4종 중 택1 ▲강사 채색 지도 ▲결과물 액자 완성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반스케치를 통해 수채화 기본과 그 매력을 알게 됐다”라며 "채색한 수채화를 액자로 완성하는 즐거운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미애 동장은 "수채화 그리기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고 더불어 주변 이웃들과 함께 온정이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해드립니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증증장애인,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이며,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불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역은 총 55마리이며,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의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여부는 동물위생방역과(☎044-300-7613)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업 효과성, 수요 등을 판단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반려동물이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외로움을 줄여주고 긍정적인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재정운용 최우수기관 선정…인센티브 특교세 1억원 확보[시사캐치]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0년 효율성 분야 우수기관, 지난해 계획성 우수기관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매년 직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분석해 종합 최우수, 효율성 우수, 계획성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지방세수입비율, 지방세수입 증감률,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비율, 지방보조금 증감률, 자체경비비율 등 대부분의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계획성 분야에서는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 이·불용액비율 등재정계획 및 집행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혁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당면 현안 과제 해결은 물론 경상경비 절감, 전략적 예산투자 등을 통한 세출 구조조정, 자체 세입기반 지속 확충으로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증진에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산시 , 2022년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결집[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8일 터미널웨딩홀에서 ‘2022년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손창현 아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는 570여명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는 시간을 함께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산 발전의 주역은 여기 계신 이·통장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의 어려운 문제해결에 앞장서 주시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꾼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이·통장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피켓 퍼포먼스를 펼쳐 아산시 이·통장들의 결집한 의지를 보였다. 지영섭 회장은 "국립경찰병원이 아산으로 유치될 때까지 아산시 이·통장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모으겠다”며 "아산시 이·통장들과 함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통장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지사. “육사 충남이전 유치 반드시”[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하계세계대학경기 유치와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육사는 충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육사 이전에 대해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데서 사격훈련도 육사내에서 할 수 없는 상황에 서울에 있어야 된다는 것은 맞지 않고, 이전을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에 대해서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 위치를 성지부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통해 정신을 기리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육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불합리한 부분들을 얘기하는데, 그분들의 안보에 대한 의지는 좋지만, 현대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재래식 무기로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분들과의 논쟁은 적절치 않다. 현실에서 동떨어진 사고를 갖고 있지 않은가 국방관련 모든 인프라가 지금 논산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강하게 추진을 해 나가겠다. 분명한 것은 대통령께서도 육사 이전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고, 당연히 논산으로 가야한다.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반드시 충남 논산에 유치해야 돤다”고 말했다. 또 "15일 국회에서 토론회뿐만 아니라 국회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육사 이전 유치의 당위성이나 우리가 노력해 나가고자하는 로드맵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사고 관련 김 지사는 "책임을 물을 때는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확실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태흠 지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해낸다”[시사캐치]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마지막 결전의 장으로 떠난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각 의회 의장과 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0일 벨기에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각 1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 열린다. FISU 규정에 따라 후보지 시도지사 등은 총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개최지 최종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현지에서 집행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10일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하는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출국 2일차인 11일 자체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홍보부스 참관,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갖는다. 홍보부스는 FISU 총회 개최지인 브뤼셀 슈타이겐베르거 윌처스 호텔에 지난 6일부터 설치, 충청권 대회 개최 필요성과 인프라 등을 소개 중이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12일 오전 9시 FISU 총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개최지는 프레젠테이션 이후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자체 심의 후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개최 도시 발표는 이날 오후 12시(한국시각 12일 오후 9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이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협약을 맺고, FISU 송별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벨기에 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 온, 우리 충청권의 마지막 활동”이라며 "충남은 충청을 대표하는 충청권의 중심으로,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가 대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없다는 마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라며 "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권의 노력과 국민들의 염원을 집행위원들이 알아본다면 개최지 선정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FISU 총회 이후 2024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를 찾아 벤치마킹을 가진 뒤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
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본격화[시사캐치]충남도가 정부 지역 정책 15대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치과대학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10조 원 중 치과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고령화와 구강 만성질환 증가로 치과 관련 의료 수요가 늘고, 치과 질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 연구개발(R&D) 투자 중 구강보건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0.2%에 불과하다. 의학과 약학, 한의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은 있지만, 치의학 분야는 없는 상황이다.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특화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도내(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 보고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포함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천안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 보유하고 있다. 천안에는 또 치의학 선도연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외기관연구센터(〃), 중점연구소(교육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등이 입지해 있다. 천안은 이와 함께 치의학 관련 SCI급 저널 출판 지역이자, 재료 분야 한국 연구기관별 치의학 논문 수 30편(2000∼2020년), 치과재생치료 분야별 치의학 논문 수 14편(〃) 등으로 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밖에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이 전국에서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다. 도와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위치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지구를 꼽고 있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해 산‧학‧병‧연 협업체계를 구축, 종합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요소‧원천 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각 기관 및 기업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유치 활동 추진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협약을 통해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지역은 치의학 인프라가 풍부하고, 전국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오스템임플란트도 천안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공모를 통해 위치를 선정하는 것은 모순이다. 반드시 천안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태흠 지사, 김장 나눔 봉사…김치 담그며 격려[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주부모임과 함께 어려웃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8일 내포신도시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군 여성조직, 농협직원 등 300여 명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김장은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연례 행사지만, 누군가에게는 날이 추워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걱정거리이기도 하다”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무모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다운 풍습을 이어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 진다”며 당당한 농업인이자, 어머니와 아내,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촌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여성리더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여러분이 나눠주신 온기로,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이 든든하게 채워지고,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제고는 물론, 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삶의 질을 높이고, 젊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행사 이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세종농협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저소득층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실시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취약가구,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
충남도, 절화국화 신품종 품평회[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8일 연구소 내 국화연구 온실에서 ‘충남산 절화국화 신품종 육성 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대학교수, 육종가, 국화육묘업체 등 국화 전문가와 수출 및 온라인 국화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국화 계통 선발을 위해 생육상태가 확인 가능한 재배현장에서 진행했다. 화훼연구소는 우수 계통으로 선발된 스프레이 25종과 스탠다드 5종을 전시했으며, 기호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스프레이 2품종과 스탠다드 1품종을 최종 선발해 연말쯤 품종보호를 출원할 계획이다. 농가들은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국화 계통의 경우 생장성이 좋고 내병성이나 내충성에 강한 만큼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신품종이 보급되면 노동력이나 농자재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아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국화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하고 특이한 화색을 지닌 계통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화와 경쟁력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종 육성과 농가 조기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천안이다[시사캐치]천안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오스템임플란트(주), 충청남도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회장, 박현수 충청남도 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공동 유치활동 추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대학교수, 치과의사회 회원 등을 포함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에 나선다.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 추진 범분위기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내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천안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에 포함됐다. 천안시는 국내 치과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자리 잡아 풍부한 치의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약 1만5427평에 1,4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조성하고 1,00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지난해 천안시, 충남도와 체결했다. 여기에 국립치의학연구원도 설립되면 우수한 인력 양성 및 관련 연구 기능과 기업 등 인프라 집적을 통해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천안 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천안의 입지와 강점 등을 기반으로 천안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려 천안이 첨단 치과의료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298억 원 투입[시사캐치]천안시는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182억 원, 시비 116억 원)을 투입한다. 동남구 풍세면·목천읍·구룡동 등 천안처리구역을 중심으로 오수관로 26.57㎞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744가구를 설치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풍세면 가송리 등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과 방류수역의 수질이 개선되고 공중보건 위생 향상 등 생활 환경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공사 안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의 피해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경귀 시장 “먹거리재단, 아산 푸드플랜 정책 중심 역할 할 것”[시사캐치]아산시먹거리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1명,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선정된 총 15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채택하고, 법인 정관, 사업계획·예산 등을 의결하고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체계적인 농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 추진이 추진됐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염치읍 일원에 건립 중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물류센터, 저온저장고 등 공공 급식 통합물류센터 기능은 물론, 농가 조직화와 소비자 조직화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경귀 시장은 총회에서 "먹거리재단은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순환 체계인 ‘아산시 푸드플랜’ 정책의 중심이자, 우리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가공·개발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먹거리재단은 농협과 축협, 농민, 소규모 영세농 등 모두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직무 영역을 과감하게 확대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잘 운영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1일 본격 운영을 목표로 재단 출연 기관 설립 허가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그간 지역 내 생산·소비 등의 먹거리 전략체계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아산시 푸드플랜’을 확립하고,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 통합관리 운영체계를 마련해왔다.
-
충남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무결점 준비 태세 강화[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1월 17일(목) 실시)을 앞두고, 남은 기간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시험장학교 안전 점검(난방, 전기, 시설물 등), 방역 점검 등을 촘촘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56개 시험장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지구별로 1곳씩 7개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아산충무병원을 병원시험장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방송 점검, 안전 점검, 종합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능 2주 전인 3일(목)부터 17일(목)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입시학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고교 기숙사 운영 점검, 수능 전 원격 수업 전환, 신속항원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오는 14일(월)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이 직접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수능 진행 상황과 안전 및 방역 등 시험 준비와 관련해 전분야에 걸쳐 면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모든 기관 출근시간 10시 이후 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 및 수험생 등교시간 집중 배차 ▲교통지도 강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수송 ▲각종 비행기‧헬리콥터 등 운항 금지 ▲기차‧전동차‧자동차‧선박 소음 통제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 동안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다중 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8월부터 수능 업무담당자와 시험장학교 관계자, 도감독관 등에 대한 연수를 계속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 구축‧보급”[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기반의 AI‧SW교육 교구 활용 지원 시스템인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이하 인수레)’를 구축하여 보급했다고 밝혔다. ‘인수레’는 충남교육청과 교육정보기술 기업 간 건강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와 교육과정 연계 정보를 교실 안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중앙광장인 ‘안뜰’ ▲인공지능교육 기반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수업집현전’ ▲다목적 종합 행사관인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업집현전’에는 총 21개 교육정보기술 제품 부스가 구축되어 운영 중이며, 매달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교사 실증 평가단’을 꾸려 교육정보기술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며,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육적 유용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품을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IT 전문가의 의견이 담긴 ‘전문가-교사 실증 평가 보고서’ 등 교육적 활용도 및 신뢰도 높은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수레’를 기반으로 교실 속 인공지능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안전관리 대책 강화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가 충남도의 재난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재난 대응 행정을 촉구하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안건소위)는 8일 제341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징수부과, 보상절차 등 주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보상을 적법하게 해줘야 하며, 관련 예산확보도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안전진단전문기관 74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할 것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당진 삽교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관련해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을 적기에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촉구했다.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지역 행사장 및 축제장에 대한 안전대책 현황을 살펴보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판단 된다”며 "서울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없도록 철저하고 세밀하게 안전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용 의원(당진3·국민의힘)은 "특별사법경찰관 단속업무에 있어서 민생 6대 분야 단속실적이 2만6000건인데 반해 담당 주무팀 처리 인원은 7명에 불과하다”면서 "업무 하중이 불 보듯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업무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풍수해를 대비한 하천 정비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쌀값 안정 지원대책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8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 소관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쌀값 폭락과 인력 부족으로 힘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관련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농어업,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어민수당의 지급 지연 사유를 지적하며 "무엇보다 도민과의 신뢰가 중요하다. 농촌소멸의 일정부분 대응하는 농어민수당을 적시에 지급해 농민소득 안정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쌀 소비촉진이 중요하다”며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다양한 대체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자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축사 이전 및 사육두수 조절과 함께 계도·교육을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한 보험 가입률이 미진함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주춤했던 체험행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참사에서보듯 준비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언제든 배제할 수 없는 만큼 100%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쌀 수급량 조절이 중요하다”며 "우리 도의 경우 생산량은 많은데 높은 경영비용 대비 가격에서 인정받지 못해 안타깝다. 쌀 품종을 확실히 구분해 수매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들녘경영체의 선발 시 콩재배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충남 여성농민 행복바우처의 일방적 폐지가 아닌 제도개선을 주장했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도 "최근 농촌의 패러다임도 ICT, 기계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중국산 드론과 일본산 농기계보다는 국산 농기계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라며, 노령자와 여성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기계를 보급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의원(아산1·국민의힘)은 "최근 농업분야의 최대 문제는 쌀값 안정화로 높은 기계화율과 비교적 안정적인 벼농사에 비해 힘들고 수입이 불안한 대체작물로의 전환을 농민들이 기피하는 것이 하나의 문제”라며 "도는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콩, 밀 같은 대체작물 전환 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최근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단순히 상징적 구호가 아닌 주권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소중함과 농민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정책 실행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올해 벼농사는 ‘빚농사’ 라는 농민의 푸념이 들린다”며 "유가상승로 어려운 농가에 면세유나 난방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농촌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외국인 노동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단체 이탈 사건 같은 일이 없도록 방지 대책 마련과 유입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기경위, 행정사무감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촉구[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8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을 시작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 키움 사업과 관련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들에게 디지털 분야 직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데 한 업체에 3명이 지원하면 4명이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업체에 다시 지원하는 일이 반복된다. 실효성 없는 청년 일자리 정책사업으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라며 "일자리진흥원이 원인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설립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일자리진흥원 직원 66명 중 계약직 근로자 비율이 50%를 넘는다"며 "구직자에게 취업을 알선하기 이전에 일자리진흥원에서 먼저 정규직 근로자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홈페이지는 기관의 얼굴인데 관리가 매우 부실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고용보험은 실직자의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인데 2020년 대비 2021년 금산군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타 시・군 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대폭 감소한 근본적인 원인과 고용보험 가입자 수 확대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일자리진흥원의 기관평가와 기관장 성과평가가 2021년에는 마등급, 2022년에는 라등급을 받았다”며 "일자리진흥원은 앞으로 경영계획을 잘 수립해 도민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이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 등을 선정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출자・출연기관 중 일자리진흥원의 과태료가 가장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질타하며, 법적인 근거에 입각한 회계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차량 관리와 관련 "분기당 운행거리가 1000㎞ 미만인 경우도 있는데 다른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차량인지 의문이 든다”며 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요구했다.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고선패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사업전환에 대비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행사업 반환금과 관련해 "불용이 여러 건인데 집행을 못하고 반납 내역도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업무추진과 행정사무감사 준비 미흡을 지적했다.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관련 "고선패 사업은 충남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제공 목표 달성률도 중요하지만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추진 과정을 세부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