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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옹기장 “도고 옹기 후계자 찾고 싶어”[시사캐치]항아리 용기가 대세던 1960년대. 아산은 옹기의 고장이었다. 온양 시내 모종동은 흙이 좋기로 유명했고, 염치·도고·선장 등 아산 곳곳 옹기가마들은 모두 성업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도고면 금산리는 한때 300명도 넘는 옹기공이 모여 살던 장항선 최고 옹기마을로 불렸다. 삽교천이 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인주와 선장까지 배가 들어왔는데, 배에 실려 온 새우젓과 소금이 금산마을 옹기에 담겨 전국으로 팔려나가면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고에만 옹기가마가 5기에 달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용기가 등장하고, 김치냉장고까지 대중화되면서 옹기는 설 자리를 잃었다. 좋은 흙을 고르는 것부터 잿물을 만들고 1200℃ 불가마에 구워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중노동이지만 옹기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됐다. 그 많던 옹기장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거나, 다른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든이 넘은 이지수 옹기장(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8-2호)은 여전히 옹기가마를 지키고 있다. 옹기장이셨던 할아버지(故이관여)와 아버지(故이원범)에게 16살 때부터 흙 만지는 법을 배웠다고 하니 벌써 60년도 넘었다. 힘에 부칠 때도 많다. 하지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숨 쉬는 그릇’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전통 옹기의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장인은 오늘도 손에서 흙을 놓지 못한다. "선장, 도고 이쪽 지역은 우물을 파도 짠물이 나왔어요. 그 물을 퍼다 옹기에 담아두면 일주일이면 저절로 정화되고 짠기가 사라졌죠. 수도도 정수시설도 없던 시절에 옹기 덕에 그렇게 먹고 살았어요. 고추장, 된장, 김치 같은 우리의 좋은 발효 음식도 옹기가 없었다면 발달할 수 있었겠어요? 이렇게 좋은 그릇인데, 이젠 만드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얼마 없어요. 플라스틱이 가볍고 편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옹기의 맥이 끊기게 둘 수야 없지요.” 故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였을 만큼 한국 천주교와 옹기는 역사가 깊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속에 몰래 교우촌을 이루고 옹기업에 종사했는데, 옹기장수로 위장해 동료 신자들의 집을 방문하며 안위를 살피기도 했다고. 이지수 장인 집안이 대대로 옹기업에 종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에게 옹기는 장인이자 종교인으로서 받아들인 숭고한 가업이기도 한 셈이다. 충청남도는 이지수 장인 가문의 역사와 노력, 공헌 등을 인정해 그의 집안을 2000년 충청남도 전통문화가정(8호)으로, 이지수 장인을 2008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하지만 3대째 이어지던 가업의 명맥은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수자 교육까지 마친 아들이 가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옹기 수요 자체도 줄어 수입이 많지 않은 데다, 무형문화재에 지정돼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인’ 반열에 올라도 전승지원금은 불과 월 120만 원. 월 200만 원 벌기도 녹록지 않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결혼해 가정까지 꾸린 아들에게 이 힘든 길을 따라오라 말하기도 어렵다. 이지수 장인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 기초교육 과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도고 옹기의 명맥을 이어줄 후계자를 찾고 있다. 옹기 기술을 배우려는 이들은 제법 있지만 본격적으로 이 길을 걷겠다고 나선 이는 아직 없어 고민이다. "가르치다 보면 손재주 있는 사람, 가르치면 뭔가 될 것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그만둬버려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알려주고 싶은 비법이 많은데 알려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도 옹기의 효과를 알아보고 찾아주는 이들 덕분에 기운을 얻는다. 주말이면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는 전국의 다양한 옹기를 관람하고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통 옹기를 구입할 수도 있는데, 기념품 삼아 사간 이들에게 "써보니 너무 좋아 더 사러 왔다”는 인사를 들으면 그렇게 보람찰 수가 없다고. 그때마다 그는 없던 힘도 다시 끌어모은다. "내 나이가 이제 여든둘입니다.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여기 이 자리에서 내가 지금 하는 일 해줄 사람, 진득하게 오래갈 사람 하나 잘 가르쳐두고 가는 거. 그거 말곤 바라는 게 없습니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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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도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 실태조사 진행[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준공 후 15년이 지난 일정 규모 이상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과 균열 및 부재의 손상상태 등이며, 점검 결과를 종합 판단해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일, 10월 26일부터 11월 14일 두 차례 진행된 용역 결과 총 118개소에 대해 양호 3개소, 주의 관찰 115개소가 판정돼 정밀안전진단 및 사용 제한이 필요한 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문제점도 대부분 시공과 재료적 원인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추진하는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잠재적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시설물 효용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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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체 개발 딸기 조직배양묘 농가 보급[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오는 24일 ‘설향’ 등 자체 개발한 딸기 조직배양 우량묘 9만 주를 유상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이다. 이들 품종은 딸기연구소에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를 유리온실에서 증식한 것으로, 일반 농가가 딸기 모주를 자가 육묘로 사용한 것에 비해 수확량이 15% 이상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향은 우량묘 증식시설을 갖춘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영 육묘장, 시군별 전문육묘장 및 대표 농가 육묘장과 원묘증식시설에,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은 통상실시업체에 분양한다. 농가들은 분양 받은 우량묘를 증식 후 내년에 모주로 이용해야 한다. 설향은 전국 딸기 시장의 84.5%를 점유하면서 종자독립을 이끌었으며, 최근 육성된 하이베리와 비타베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딸기연구소는 딸기 농가 소득 향상과 품종 보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우량묘 보급 시스템을 구축, 1996년부터 딸기 우량묘를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국산 품종 보급률은 96%로, 딸기 종자독립 달성 및 생산량 증가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인하 딸기연구소 재배팀장은 "조직배양으로 바이러스가 제거된 우량묘 보급을 통해 국내 딸기 바이러스 발생률을 1% 미만으로 낮춰 바이러스 제로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충남 딸기 산업의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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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최고·최다 수상”[시사캐치]충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소통·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소통어워즈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도는 2018년 이후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도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최고상인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공종합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공공부문) △대한민국메타버스소통대상(공공부문) 등 3개 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다수상이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관련 시상식으로, 전국 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콘텐츠 경쟁력지수, 소통지수, 운영성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지수 86.24점으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숏폼과 참여기반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각 평가 지수가 전반적으로 상향됐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증강현실(AR) 필터·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기반 콘텐츠 개발이 호평받았다. 또 올해 도의 정책과 비전을 쉽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유튜브 숏폼 드라마 ‘너두와 충남’ 장 이장 편으로 단기간에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 3,000명 이상의 구독자 수 증가 등의 성과를 낸 점,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지역 국제행사 홍보에 다양한 숏폼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재난 안전 대응 상황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한 점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내외 여행 수요에 맞게 문화관광 카드뉴스로 도내 명소 등을 시의적절하게 소개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일교 공보관은 "앞으로도 도정 소식은 물론, 도내 관광지·지역축제 등 관심이 높은 여러 정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홍보 방식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진정성과 감동, 웃음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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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밀·보리 풍년농사 겨울나기 요령[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밀과 보리 같은 동계 맥류의 풍년농사를 위해 꼭 필요한 파종 후 겨울나기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월동작물인 맥류는 습해에 매우 약해 땅이 얼기 전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해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고, 얼거나 습해로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 죽는다. 습해가 발생한 재배지에서는 물을 빼내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잎에 뿌려 회복을 도와야 한다. 반대로 건조할 경우에는 답압으로 예방할 수 있다. 답압은 맥류에서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골을 밟아주는 것으로, 보리밟기는 무효분얼(헛새끼치기)의 억제로 생육이 왕성할 때에는 흙넣기와 답압기를 이용해 토양이 말라있을 때 밟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이른 파종으로 생육이 과도할 때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 12월 상·중순에 밟아줌으로써 봄철에 새 분얼이 나오게 해야 한다. 충남 지역 밀, 보리 파종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완료해야 월동기간에 안전하다. 파종이 늦었다면 흙을 넣어 파종깊이를 깊게 해주거나, 볏짚, 왕겨등 유기물을 덮어주면 보온효과와 토양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 겨울철 생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장지선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추운 겨울을 나는 밀·보리 풍년 농사는 세심한 월동관리에 달려 있다”며 "많은 눈이 예상되는 올해는 배수로 정비 등 습해 예방에 지금부터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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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관광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시사캐치]충남도는 ‘2022 충남관광 사진·영상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관광 사진·영상 공모전은 도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도내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245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국에서 749명이 참여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활용성, 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 56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사진 부문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입선 40건 등 47건 △영상 부문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입선 5건 등 9건이며, 상금 규모는 총 2700만 원이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성흥산성의 색다른 멋을 담아낸 ‘은하수가 흐르는 밤’을, 우수상에는 ‘태안 안목도와 은하수’, ‘공룡이 나타났다’를 뽑았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남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내가 사랑한 충남’을, 우수상에는 ‘가을에 떠나는 충남여행’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을 방문하고, 충남의 아름다움을 담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당선작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멋과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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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대설 대비 풍수해보험…최소 70% 지원[시사캐치]충남도가 대설·강풍 등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겨울은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전망된다. 이에 도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에 취약한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의 피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2020년과 올해 등 대규모 풍수해 재난 피해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피해 가구 대다수가 풍수해보험 미가입자로 최소생계비 수준의 재난지원금만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선 풍수해보험 가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최소 70%)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보험제도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 재난관리 부서, 풍수해보험 판매 6개 민간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디비(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케이비(KB)손해보험, 엔에이치(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손해보험 이영민 도 자연재난과장은 "올겨울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대설에 취약한 시설(농·임업용 온실 등)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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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숲 조성 사업 전국 ‘우수’[시사캐치]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학교숲 조성사업 우수사례 선발’에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말까지 조성된 전국 학교숲을 대상으로, 조성 및 활용·관리 2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녹지조경 분야 조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성분야에서는공주시 공주교대 부설초가 다양한 식재와 우수한 입체적 공간 활용 등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활용·관리분야에서는 부여군 한국식품마이스터고가 양호한 관리상태, 학교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도가 인정돼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유휴지를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정서함양 및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유익한 사업이다. 도는 내년에도 천안시 등 11개 시군 23곳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미래의 주인공인학생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학습을 위해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더불어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하고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 지역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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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안 생태복원 국가사업화 모색[시사캐치]충남도가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확산과 정부 정책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도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 도와 해양환경공단 주관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남해안 연안 담수호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치 등을 통한 기수역 및 생태계 복원 등 국가적 차원의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발제는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실장이 ‘간척 담수호 생태계 복원을 통한 연안 지역 가치 극대화:천수만 부남호를 중심으로’, ‘갯벌과 하구 복원에 대한 정책 수요와 쟁점’을 주제로 각각 갖는다. 토론은 홍재상 인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강경만 농림축산식품부 간척지농업과장,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김환용 연안보전네트워크 상임이사,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연구센터장, 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최윤석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전용준 한국농어촌공사 대단위간척처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들과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국가가업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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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국 최초 독립운동가 기리는 캘리그라피 전시[시사캐치]캘리그리피 회원전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캘리그라피 전시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8일까지 1층 로비 ‘다움아트홀’에서 ‘캘리그라피 회원전’ 작품9점을 선보인데 이어,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충남의 독립운동가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품 36점을 전시한다. ‘제1회 충남의 독립운동가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전국 최초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캘리그라피 공모전으로, 충남캘리그라피협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독립운동가연합회가 후원했다. 김향숙 작가의 ‘옥파 이종일 어록’이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홍현미 작가의 ‘님의 침묵(한용운)’, 우수상은 이준태 작가의 ‘단장지통(김좌진)’과 박유림 작가의 ‘유관순 어록’이 선정되었다. 최윤희 충남캘리그라피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했다”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예술혼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만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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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10국, ‘2022 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 부스 운영[시사캐치](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 글로벌국장 조백리)은 ‘2022년천안시 자원봉사박람회’ 자원봉사 실천 캠페인 활동에 단체 홍보 및 프로그램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로 하나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60여개 단체들이 자원봉사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KT&G 천안공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겨우살이 김장 나눔, 온기더하기 연탄은행(난방비 모금), 바자회 및 먹거리 판매로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소연 천안지부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평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지 못했지만,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를 통해 재능기부로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IWPG의 국내 활동에서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과 평화의 해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필요성도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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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으로 온정의 손길 이어져[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위치한 파랑새정육점(대표 이경철)이 지난 18일 부강면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념소불고기(450g) 30팩을 기부했다. 이경철 파랑새정육점 대표는 "앞으로도 기부할 것을 약속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면 언제든 맛있는 불고기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부강면은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 ‘행복(福)꾸러미’를 추진 중으로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양념소불고기와 ‘행복꾸러미’(컵라면 1박스)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가까운 곳에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파랑새 정육점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계층이 건강한 한 끼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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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림스타트, 김장담그기 체험활동[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드림스타트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드림 김장 한마당’ 사업을 진행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김장담그기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드림스타트는 만12세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사례관리 아동 중 조손가정, 부자가정, 중증장애·질환을 앓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관리 아동 47가구에 김장담그기 재료를 지원, 이중 37가구는 가족끼리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20만 원 상당 절임배추와 양념 김장재료를 지원했다. 자력으로 김장을 담글 수 없는 10가구의 경우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최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이번 김장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서비스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044-300-49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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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기질비료 12월 8일까지 신청하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영농자재 인상에 따른 농가부담을 경감하고 경종·축산 농가의 가축분뇨 적기 적정처리와 농촌생활환경 보존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농지가 여러 지역에 있으면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을 신청하면 된다. 비료 1포(20㎏)당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다. 관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신청해 공급받을 경우에는 포당 300원이 추가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면적별 전국 평균 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 심의를 통해 2023년 1월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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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4기 100인의 아빠단…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추억 남겨[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이날 해단식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아빠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소감 발표,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명의 아빠들이 지난 5개월간 행복둥우리 가족캠핑, 햇살아이 숲(숲에서 놀자), 가족 우편함만들기, 쿠킹클래스, 힐링무비데이 등 활동에 참여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시는 100인의 아빠단 운영으로 남성의 육아참여 활동을 유도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수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시는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며 "매주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준 100인의 아빠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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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가장 밥맛 좋은 쌀은?[시사캐치]올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배경진씨가 생산한 ‘삼광쌀’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18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농가 20곳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출품된 삼광 쌀 등 우수 품종에 대해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소비자 식미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우수·장려상 등 우수 생산농가 5곳을 선발했다. 올해 생산된 최고의 쌀인 대상에는 배경진(소정면)씨가 선정됐다. 배경진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관심사에서 색깔과 윤택이 좋으며 완전립이고 식미평가 냄새와 질감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씨가 우수상에는 우종선(장군면)씨가, 장려상에는 채순문(조치원읍)씨, 박진철(금남면)씨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고품질 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우수 농가로 선발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언제든 밥맛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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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오늘부터 나도 세계시민![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세종국제고등학교 강당에서 ‘2022 국제이해 주니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 초등학생의 국제사회 이해를 돕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국제적 약속인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세계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 지구를 보호하며 2030년까지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UN총회에서 결의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기후변화 대응, 평화, 세계연대 등) 초등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퀴즈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 ▲지구촌 SDGs 사례 ▲외국인 강사와 모둠활동 ▲2023 나만의 SDGs 약속 등 활동 중심으로 구성하여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했다. 모둠활동에서 스위스, 케냐, 스리랑카, 베트남, 러시아, 피지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들이 지구를 위한 자국의 노력과 이야기를 실감나게 소개하기도 했다. 연양초등학교 6학년 박소율 학생 학부모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알아보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했다”라며, "우리 아이가 캠프에서 만든 ‘나만의 SDGs 약속’을 내년에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멀고도 가까운 지구촌의 문제들을 이해하며 미래사회를 위해 우리 학생들이 갖춰야 하는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라며, "2023년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대면 개최, 해외 청소년 국제캠프 참가 등 세종시 청소년의 국제교육 교류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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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특별조사 역량 높인다[시사캐치]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소방특별조사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16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요원 63명이 참석했으며, 소방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의 실무교육과 소방시설 점검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또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교육과 자주 발생하는 주요 민원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노하우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교육을 주관한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화재 위험이 높아진 만큼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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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4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청소년들의 일상적 고민과 사회문제 담아[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토) 도내 영화창작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청 대강당에서 ‘4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하여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영화창작동아리 37개 팀이 44편의 작품을 영화제에 출품했으며, 이날 영화제에서는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논산중앙초 작품을 포함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상영회가 진행됐다. 출품작들은 ‘만남과 이별’, ‘진로에 대한 고민’, ‘학교 폭력’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고민은 물론, ‘사이버 도박’, ‘동물권’, ‘환경 보호’ 등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담아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영회에 이어 감독을 맡은 학생과 청중들의 간담회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고, 중간중간 이어진 현악 연주와 댄스 등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교육청은 미디어 문화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영상 세대에게 그들의 방식으로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의 창의성 계발과 표현 의지 고취, 협동심 발현에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예술동아리 운영,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충남학생단편영화제를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우리 학생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영화 창작을 통해 창조적인 생각과 목표를 향한 열정을 발휘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하는 과정에서 예술 영역을 넘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 출품작은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며, 오는 12월 17일(토)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교육청, 대전교육청, 충북교육청이 참가하는 (가칭) 1회 충청권 연합 청소년 영화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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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2023년도 국비증액 본격 활동 돌입”[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증액 활동에 돌입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8일 국회를 직접 찾아 2023년 예산에 지역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성국·강준현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장동혁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만나 시가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지역 현안 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의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폐막식을 세종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비암사 관람객 편의시설·요사채 건립 등 문화재 보수 정비와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건립을 위한 예산도 지원해줄 것을 피력했다. 이어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도 만나 세종시 관련 주요 사업의 증액 건의를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안 사업별 예산 반영 현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