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아산시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아산시 여성회관 건립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국민의힘, 아산3)·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장복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 건립을 비롯한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명수 의원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산지역에 여성회관뿐만 아니라 노인회관, 생활회관 등의 시설이 부족함을 알고 있지만 추진되지 못함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봉사회관들과 통합적으로 운영되면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여성으로 특화된 상징적인 것이 필요해 보인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산시 여성회관 건립 추진 등 여성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복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산시 여성단체들의 보다 더 활발하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 추진을 위해서는 회원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감과 더불어 여성의 목소리와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결성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2천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정 멘토링 운영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 △리더역량 강화 교육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과 봉사 프로그램 추진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