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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정[시사캐치]충남도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수행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용역을 토대로, 충남의 정성과 특색을 담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5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위원장) 및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지난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46개 후보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 지역 대표성, 유통 안정성 등을 고려해 평가를 진행했다. 답례품은 △명품수삼세트 △15개 시군 쌀 꾸러미 △전통주 꾸러미 △젓갈류 꾸러미 △과실주 △감태 △6쪽마늘 △한우세트 농산품 8종과 △홍삼진액(농축액) △머드제품 △게장 특산품 3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예품으로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동탁은잔세트 △백제금동대향로(모형), 백제 다기세트 4종을 선택했다. 이 중 전통주와 과실주, 머드제품, 6쪽 마늘, 홍삼진액(농축액), 한우세트 등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답례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공예품 중 동탁은잔세트는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은잔을 실물과 유사하게 만들고, 문양을 조각해 충남만의 특색을 담고 있다. 다양한 꾸러미 또한 여러 시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광역지자체의 강점을 살린 답례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는 11일부터 24일까지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24-25일 이틀 간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공급업체 선정 이후에는 답례품 공급 관련 업체 교육 및 배송 준비를 마치고, 답례품 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 내년 1월 1일 제도 시행과 동시에 전국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충남 지역 외 거주자가 도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고려해 1차적으로 현물 위주의 답례품목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답례품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고품질의 다양한 답례품목을 확대 발굴하고, 관광이나 체험상품 등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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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자연재난, 한발 앞서 대응[시사캐치]충남도가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갯길, 상습 결빙지역 등 위험지역의 대비 태세를 사전 점검하고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 대책기간으로 정해 예방 대책 및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기상특보 시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설 시 고립이 예상되는 산간마을과 상습 결빙지역은 신속한 구조·구급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한다. 또 한파 등 기상특보에 대비해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의 방풍·온열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한파 쉼터와 임시생활시설, 한랭 질환자 감시체계를 지정·운영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겨울철 도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제설차, 모래 살포기 등 제설 장비 2678대와 제설 자재 3만 3013톤을 확보해 교통 두절 구간 및 상습 결빙 구간에 사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설 시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의 피해 경감을 위해 시설 기준 적정 여부와 규격품 사용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지도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시군의 겨울철 사전 대비 추진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겨울철 대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난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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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감찰·관리 더 촘촘하게[시사캐치]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안전감찰 업무 기능 강화와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3차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유공차 표창, 영상 상영, 성과 발표, 내년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및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야영장·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안전감찰 지적사항은 △건축공사 현장 레미콘 생산공장(자재·공급원) 점검 미실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관리 미흡 △낚시어선(터) 안전관리 미흡 △주차장 안전 시설물 미설치 등이며, 132건을 처분 조치했다. 또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 강화 △교통약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기준 신설 △낚시어선(터) 안전성 검사 시기 단축 및 제출 의무화 등 안전감찰 결과 도출된 제도의 미비점 13건을 중앙부처에 개선사항으로 건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협의회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검토해 내년도 안전감찰 종합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연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성과와 미흡한 점, 개선방안 등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꾸준히 협의회를 열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지자체, 전문기관 등과 협업해 재난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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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저병에 강한 딸기 신품종 육성 성공[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이 4년 간의 연구 끝에 탄저병에 강한 딸기 신품종 육성에 성공했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육종방법에 최신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육묘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의 저항성을 높였다. 기술원은 탄저병 저항성 뿐만 아니라 육종기간 단축 등 효율성도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육종 방향제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활용된 육종방법은 생명공학기술로 양친을 교배해 얻은 1000여 개의 계통을 파종한 뒤 30일 이내 유묘 시기에 탄저병에 저항성이 있는 특정 유전자를 증폭해 검출하는 유전자증폭(PCR) 기법을 적용했다. 기술원은 이 과정에서 선발된 50개체를 대상으로 탄저병원균을 직접 접종해 3개체가 저항성이 강함을 확인했다. 이후 생육 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딸기 탄저병에 저항성이 있는 1계통을 선발하는데 성공했다. 선발된 계통은 앞으로 딸기 탄저병 저항성 품종 육성에 유전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술원은 앞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육종 방법을 토마토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 육성에도 적용해 토마토 신품종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상규 원예연구과 신소득작물팀 연구사는 "유전체분석 기법을 이용한 병저항성 유전자 탐색, 유전자가위 등 새로운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타 작물의 육종에도 연구를 확대할 것”이라며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육종기법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한 신품종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딸기 탄저병은 고온 다습한 장마시기에 육묘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되면 러너나 잎자루 일부가 검게 변하고, 병원균이 관부 부분까지 침해하면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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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전거도로, 이륜차 통행제한…법적 검토[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1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세종시·세종시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륜차의 자전거도로 주행으로 보행자와 자전거운전자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륜차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이날 논의에서 이륜차 단속 강화를 위해 자전거도로에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의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표지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전거도로에 이륜차 통행을 제한하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안전표지 설치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며, 시와 경찰청이 협의를 통해 이륜차통행금지 표지를 설치하는 기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의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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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자치 역량강화…부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관[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시에서 2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관련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워크숍)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관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참관하며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주민자치회 현안 정책 토론회로 주민자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전국 광역 최초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처음 개최된 전체 연찬회로,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찬회로 도농 상생을 위한 읍면동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주민자치회의 성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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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열린어린이집 ’82곳 선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열린어린이집’ 82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일상적 참여, 개방적 형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항목에 대한 현장 확인과 서류평가를 진행했고, 세종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유공자 추천·포상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한 신규 26곳, 재선정 56곳 등 82곳과 기존 선정·운영 중인 55곳을 포함해 총 137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42%에 해당하며 전국 현황인 30%를 웃도는 수치다. 열린어린이집 현황은 14일부터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참여와 시설개방을 지향하는 열린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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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동·청소년의 목소리 듣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발표회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주도적 참여의 장으로, 이날 안전·여가·보건·시민의식 등 총16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주요 정책제안 내용으로는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신호등 증설 및 보행시간 연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 증설 ▲학생 의견을 수렴한 식단메뉴 선정 및 자율배식 추진 ▲청소년센터 인근 흡연부스 설치 ▲청소년 직업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 발표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좋은 정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실제적인 정책의 주체로서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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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나이 39세까지 확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을 기존 만34세에서 만39세까지 확대한다. 청년 나이 상한은 개정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청년 나이 확대 검토를 발표한 지 5개월만에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청년 나이를 확대한 배경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종시 청년 인구는 6만 9,823명이다. 개정된 조례가 적용되면 3만 3,595명의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은 사업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대내외 여건 등이 악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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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 조치원 청년 창업한마당’[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2일 조치원읍 원리 도시숲공원 , 도시재생 생활문화거점시설 등에서 세종지역의 청년창업 연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2 조치원 청년창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관내 창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창업 관련 부스 운영 ▲지역 대학생 동아리 축하공연 ▲청년 창업가 연계망(네트워크) 행사 ▲지역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청년 토론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창업기업 소개와 동시에 창업 관련 기관의 사업 홍보·상담(컨설팅)으로 이미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안기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기업과 청년들의 참여가 필수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조치원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가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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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올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11일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좋은 입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국내 최초 입법평가 전담부서 신설』을 주제로 지방의회 혁신분야에 참가해 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주민 추천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충남도의회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유유희 변호사의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유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평소 좋은 입법과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입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었다”며 "충남형 입법평가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양질의 입법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회제도개혁 TF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국 최초로 입법평가팀을 신설했다. 의회는 이처럼 선진 입법평가제도 도입 공론화 및 입법평가 발전 로드맵 추진을 통해 자치입법권과 의회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충남도의회 우수사례는 지난 4일 입법평가위원장으로 선출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발표했다. 정광섭 의원은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좋은 법을 제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객관적·합리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충남도의회의 입법평가 모델이 다른 시도의회에도 모범이 되고,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자치입법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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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한 수능’ 특별 비상 진단체계 운영[시사캐치]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수능 전날 검사 및 결과를 통보하는 신속검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능 전날인 16일 시군 보건소에서 우선적으로 채취된 수험생 검체를 도착 즉시 검사해 공동상황반에 통보한다. 당일 밤 12시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명단을 공동상황반에 알리고, 계속 검사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대응할 계획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상이 있는 수험생은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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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특산물 활용 상품개발 전문가 육성[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4일, 8일, 오는 15-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 및 실무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유명 외식 기업인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예산)과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쌀가루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리조또, 쌀음료 및 밀키트 메뉴 개발 실습 등 쌀 소비를 촉진하는 상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오는 15-16일에는 구례 자연드림파크 현장견학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과 체험상품을 차별화하고, 숙박까지 결합한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화 선진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 농업기술원 김슬기 지도사는 "지역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역할 강화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생산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창업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교육과 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공상품화 및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1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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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시설오이 총채벌레 방제 천적으로 해결[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이 재배 시 큰 피해를 입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오이총채벌레의 천적인 미끌애꽃노린재의 정착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해충팀에 따르면 오이 무농약 해충관리 기술을 수년간 수행한 끝에 바질을 이용한 미끌애꽃노린재 정착화에 성공했다. 미끌애꽃노린재는 농작물에 발생하는 총채벌레의 천적으로, 방제 효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농작물의 특성에 따라 정착률에 차이가 있어 오이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에 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최근 바질이 미끌애꽃노린재의 보호식물로써 활용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질은 민트과 식물로 향이 있고, 작은 꽃들이 많아 미끌애꽃노린재의 먹이원인 총채벌레 부재 시 화분과 화밀을 공급해 주고 다른 위험요소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은신처를 제공해 준다. 기술원은 내년부터 해당 기술을 현장에 시범적용 한 뒤 향후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방제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꽃을 주로 가해해 농작물 상품성을 떨어뜨리거나 기형과를 유발한다. 오이총채벌레는 잎을 주로 갉아먹어 광합성을 저해하는데, 밀도가 높을 때는 과실의 표면까지 갉아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 연 9-12회 발생할 만큼 생활사가 짧아 농약에 대한 저항성을 쉽게 획득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농작물 해충방제에 천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작물 특성에 따른 천적의 정착률을 높이는 것이 방제효과와 직결된다”며 "농약방제가 어려운 해충피해를 줄이기 위해다양한 작물에 천적활용 시 문제되는 정착률 향상기술을 생태공학적 접근법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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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시사캐치]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최동석)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발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품질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건설 부자재 품질 관리의 적정성, 겨울철 대비 근로자 관리 등 실태를 파악해 각종 위험 상황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한 건설공사 30개소로, △도로 15개소 △건축물 5개소 △하천 1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또 현장 및 안전보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폭설·한파 시 작업시간 조정 및 작업 금지, 근로자 휴게 쉼터 설치 여부, 동상 및 저체온증 예방 이행 여부 등도 살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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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이스피싱 예방, 지역축제와 함께[시사캐치]충남도는 5∼13일 9일간 부여에서 열린 ‘2022년 부여 국화축제 행사장’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련 정보를 전시해 방문객에게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 등을 소개했으며, 룰렛 게임을 활용한 피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했다. 도는 앞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군문화엑스포장에서도 보이스피싱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여 국화축제 이후에도 도는 전통시장, 관광지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보이스피싱은 도민에게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만큼 날로 다양화되는 피해 유형별 신속한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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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체육인 충청에 온다…‘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시사캐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2020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 원, 취업유발은 1만 499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기회 삼아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체육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회 기간 중 5생활권에 선수촌을 마련해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낼 예정으로, 시는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한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구성·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청권이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인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삼아 대회 개최까지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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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해냈다”[시사캐치]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벨기에 브뤼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미국 로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최지는 후보지별 프레젠테이션 이후 28명의 집행위원 중 공석인 회장과 대륙별 대표 5명을 뺀 22명이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했다. 도는 이번 유치 성공이 전국 100만인 서명부와 메가시티 청사진, 교육‧문화, IT‧기술, 환경 보전, 지속가능성,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등 충청의 강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벨기에 현지 충청권 공동대표단의 막판 표심 확보 노력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은 사상 처음 국제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세계대학경기대회로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네 번째다. 세계대학경기대회 명칭은 2020년 7월 유니버시아드에서 변경됐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펼친다. 참가 인원은 150여 개 나라 1만 5000여 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 종목은 육상,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기본 15개에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3개다. 도내에서는 테니스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배구는 천안유관순체육관과 아산 이순신체육관, 천안 단국대‧상명대‧남서울대 체육관 등에서 연다. 또 수구는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남녀 축구는 천안종합운동장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비치발리볼은 보령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훈련장은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아산 배방스포츠센터‧복합스포츠센터, 천안 단국대체육관 보조경기장‧우정공무원교육원 체육관‧남서울대 보조체육관, 아산 방축수영장,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보령비치발리볼경기장 등에 설치한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미디어센터는 원활한 취재 및 중계 지원을 위해 4개 시도에 마련한다. 총 사업비는 5812억 원으로, 시설비 2690억 원, 운영비 3122억 원 등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조 7289억 원, 취업 유발은 1만 499명으로 분석됐다. 또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국민 화합 초석을 마련하고, 미래 청년 세대가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의 장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체육회, 민간 전문가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 유치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그것도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이뤄냈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역동적이고 힘쎈충남의 힘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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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ㆍ백석문화대 평생교육원, 천안시 평생학습 한마당 참가[시사캐치]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평생교육원은 11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안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제13회 천안시 평생학습 한마당’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진행됐던 행사는 올해부터 대면으로 진행됐는데,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그간 진행해왔던 전시, 홍보, 체험행사 등을 동시에 선보였다.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참가한 이들은 평생교육원의 특별과정인 ‘충남천안시민대학 과정’의 성인 학습자들로 각 과정에서 갈고 닦으며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고자 나섰다.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참여한 부분은 ‘또 다른 내 삶을 찾아보는 시간’이라는 주제의 사진과정(전시부문)과, ‘가을의 행복을 느끼는 커피와 쿠킹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바리스타 과정, 쿠킹 클래스 과정(홍보ㆍ체험부문)이었고 ‘차 문화를 통한 힐링과 웰빙을 느끼는 시간’은 아름다운 우리 차 과정(홍보ㆍ체험부문) 학습자들이었다. 특별히 ‘사랑의 하모니’ 합창과 ‘춤’을 주제로 한 단체 공연은 별도로 11월 25일(금)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카페 화수목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참가한 모든 학습자들의 그간의 노력이 감동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일반과정, 특별과정, 충남천안시민대학과정 등으로 신민과 상생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적극 개설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과정에 참여를 원하면 전화(041-550-06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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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충남도의원 “추락하는 학력” 충남교육청의 수준은?[시사캐치] 구형서 충남도의원은 11월 11일 공주․논산․계룡․부여․금산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장 우려되고 중요한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이 떨어져 보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형서 의원은 이와관련 "충청남도에서는 학생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초학력 보장 향상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2021년 10월 25일 발의 되었고, 제4조 교육감의 책무, 제5조 시행계획의 수립, 제6조는 실태조사, 제7조는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설치 등, 제8조 위원회 구성, 제12조는 재정지원”등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구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충남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도달 현황을 보면 평균비율이 2020년도에는 7.4%, 2021년도에는 9%, 2022년도는 8.3%로 크게 개선 되지 않았다. 평균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 기초학력 수준이 충청남도내에 어느정도 지점에 머무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가 없다. 교육지원청에서는 기초학력 관련해서 스스로 진단을 내린다면 어느정도의 수준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백명호 부여교육장은 "실제 통계를 보면 평균보다는 낮은 단계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구 의원은 이어 "교육청이 떨어진 기초학력에 대해 자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류동훈 공주교육장은 "기초학력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찾기위해서 충남교육청의 온채움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을 공주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원만 논산․계룡교육장은 "기초핚력 책임교육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운영과, 담임 연수, 한글문해교육 연수 등의 학생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유태 금산교육장은 "기초학력에 관한 부분은 선생님들의 관심이나 노력이 필요하기 대문에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교육장은 "한글책임교육 교사연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형서 의원은 "아쉬운 마음, 답답한 마음이 있다. 우리 의원들도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고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할 것이다.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측면에서라도 15개 시․군간 학교별 기초학력 미도달 현황을 파악하여 교육 방향을 수립해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들을 위한 노력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