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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마음안심버스로 오세요”[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마음안심버스’로 시민들의 마음 검진에 나서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시민들을 찾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노인복지관에서 정기 운영 중이며 경로당과 대학교, 온양온천역, 신정호 등 방방곡곡을 찾아가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면 맥박수계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증 검진을 통한 나의 정신건강 상태 평가, 우울증 극복 방법,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아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필요성에 대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안심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041-537-3356, 334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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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납세지원 콜센터, 두드러진 성과 시민 만족[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가 소액 체납액 징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안내 문자 발송, 징수 독려, 지방세 상담 전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4만1938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39억3284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납세자의 고충을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상담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징수과장은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전 직원 상호 협조를 통한 적극적인 징수관리에 나서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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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추진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 지역 도로 및 상하수도 약 2777km에 대한 지하 시설물 데이터를 구축해왔으며, 2021년 신설된 드론운영팀은 드론 정사 영상을 자체 구축해 왔다. 또 그동안 구축된 공간정보를 ‘아산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공간정보 구축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축한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관리기준 부재와 전문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신뢰성 높은 품질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이에 국토교통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LX, 품질관리 전문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는 지난달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의 위치 및 모양 불일치, 속성정보 중복 및 누락 등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관리 컨설팅을 추진하게 돼, 시민들에게 한층 정확하고 믿음 가는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의 선도 지자체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리 시가 구축한 방대한 공간정보에 품질관리체계를 입혀 시민들에게 진일보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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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맑은쌀 새로운 원료곡 ‘해맑은벼’ 올해 첫 수확[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2일 신품종 수확 행사를 시작으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새로운 원료곡 ‘해맑은벼’의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소장, 둔포·영인농협조합장, 해맑은벼 계약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열렸다. 시는 현재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인 삼광벼를 신품종 해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둔포면과 영인면 일원에 신품종 해맑은벼 계약재배단지 156ha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지난해 대비 109% 늘어난 171ha를 추가 조성해 총 327ha의 계약재배단지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전체면적 2000ha의 해맑은벼 품종 대체율은 16.3%에 이르게 됐다. 해맑은벼는 품종 개발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으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지난 2018년 아산시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참여해 2020년에 개발을 완료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2019년 품종개발 당시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전국소비자 밥맛평가단 식미 평가에서도 삼광벼에 비해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수량성은 564kg/10a으로 삼광벼와 비슷하고 도복에는 다소 강한 특성이 있어 지역 농업인과 지역농협 RPC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 수도권, 충청, 제주도 등지 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품종에 비해 찰기가 있고 밥맛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맑은 품종은 삼광 품종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다소 빠르고 호화가 잘되기 때문에 밥물을 삼광 품종에 비해 약 5~10% 적게 넣고 취사하면 찰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밥맛을 즐길 수 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과 각종 쌀 품평회 출품, 즉석밥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추진 등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아산맑은쌀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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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국제 협력 다져[시사캐치]충남도는 12일 서산 등 도내 일원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방 공공외교 강화 및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방대 외국군 장교단 초청 행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방대 안보과정의 외국군 고위 장교 연수생을 대상으로 도에 대해 알리고 국제 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초청받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출신 외국군 고위 장교 4명은 먼저 도청을 방문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 및 지역 관광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오늘 만남이 외국군 장교단 각 국가와 충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국방대에서 연수하는 외국군 장교단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교단은 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서산 해미읍성으로 이동해 조선시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탐방했으며, 서산 대산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도 견학해 석유화학 공정과 연구에 대해 직·간접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외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 도의 역사·문화·산업적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국제 관계망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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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장 5일누적 관람객 50만 명 돌파[시사캐치]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개최한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개막 5일 만에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11일까지 관람객은 58만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직위가 기존에 목표로 세웠던 131만 명의 ⅓을 초과하는 수치로 관람 목표 인원인 131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측은 개막 후 잦은 비와 강풍 등 궂은 날씨가 이어져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한글날 대체휴일인 10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개막식을 비롯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 장비 탑승 체험 △육·해·공군의 날 행사 △7개 전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장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해외군악대는 개막식과 로드 퍼레이드, 세계군악·의장콘서트 등의 행사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주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해외군악대는 지난 4일 입국한 말레이시아, 영국, 베트남 군악대와 12일 입국 예정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군악대로 구성돼 있으며,오는 22일까지 매일 세계군악·의장콘서트(13:30~14:30)와 로드퍼레이드(15:30~16:00)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각 국가의 군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1일까지 행사장에 방문해 주신 58만여 관람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운영 중에 발생한 여러 불편 사항을 개선해 폐막까지 관람에 불편함이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고공강하 시범, 육군의 날 행사, 청년 드림(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 전투 및 기동 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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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한우’ 국가 후보씨수소 선발 쾌거[시사캐치]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백차현)는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한 제83차 당대검정 결과, 자체 생산·검정한 한우 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육종 농가 및 5개 지자체 기관육종센터의 우수 수송아지 총 472두가 이번 검정에 참여한 가운데, 상위능력 7% 수준의 도 축산기술연구소 1두를 포함해 총 37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전국 5개 지자체(강원·경북·전북·충북·충남) 기관육종센터 중 유일하게 후보씨수소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대검정은 계획교배로 태어난 수송아지 중 우수한 능력의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정으로, 수송아지를 12개월까지 사육하면서 사료 효율과 체척, 체중, 유전능력 등을 조사해 우수한 개체를 뽑는 방식이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인계돼 3년 동안 자손의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검정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국가 보증씨수소로 결정된다.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될 경우, 생산 정액의 50%를 해당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지역 한우농가에 우량 정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이미 지난해 보증씨수소 2두(KPN 1461, KPN 1463)가 선발돼 올해 6월부터 정액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5년까지 3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후보씨수소 선정은 2018년 3두, 2019년 1두, 2021년 2두에 이어 7번째”라며 "후대검정을 통해 우리 도에서 또 한 번 보증씨수소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증씨수소 생산이 가능한 육종 농가(기관육종센터 5곳 포함)는 전국적으로 105개 농가가 있으며, 도내에서는 도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해 7개 농가가 육종 농가로 선정돼 능력 검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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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정책 평가 광역자치단체 1위[시사캐치]충남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년)’의 2021년 정책 추진 실적 점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행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각 부처와 시도가 추진한 연차별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비교·평가해 우수 혁신사례의 발굴 및 확산과 국가도서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 ‘2021년 추진실적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408개 추진과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9개 기관의 17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시·도민 인식조사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 △도 공동보존자료관 구축 및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도 63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도민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도내 도서관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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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충남’…시군·관광재단과 워크숍[시사캐치]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한 도-시군-관광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편화된 재택근무와 프리랜서 증가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로써 민선 8기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워케이션(workation) :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은 휴가지 원격 근무다. 도와 보령·서산·부여·태안 등 4개 시군, 충남관광재단 관계자,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추진상황 보고,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신성철 야놀자 이사가 ‘기업 워케이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야놀자의 직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신 이사는 충남형 워케이션 구축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관광재단과 시군의 사업 구상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워케이션 충남 구축사업으로 장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일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관광 방식인 워케이션이 도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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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대응 도로정책 논의[시사캐치]충남도와 도의회, 한국도로협회, 전문가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대응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2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 중연회장에서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도-시군 도로업무 관계공무원, 한국도로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소개 및 운영사례 △ 자연재난 대응 도로유지관리 방안 △국가도로계획과 연계한 지자체 도로 건설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소개 및 운영사례’는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이창희 박사가 주재했다. 이 박사는 지능형교통체계 공사업과 대전시의 운영사례 등을 설명하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연수 ㈜바우컨설탄트 전무는 두 번째 주제인 ‘자연재난 대응 도로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주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 등 도로관리 방안, 급경사지 정비 등의 내용으로, 지난 8월 부여·청양·보령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모든 공무원들이 집중해 청취했다. 마지막 주제인 ‘국가도로계획과 연계한 지자체 도로건설계획 수립’은 김호정 국토연구원 박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 박사는 국가 도로계획의 주요 방향,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방향,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있을 국가계획 수립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관련 산업과 기관들이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서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도민의 입장에서 도로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도로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도로정책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로 관리시스템 운영 등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며 "도는 도로사업에 아낌없이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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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각장애인 한자리에[시사캐치]충남도는 12일 천안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야외운동장에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창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회원, 수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진시지회 사물놀이팀 ‘신바람 사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식,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홍순복 청양군지회 회원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지사 표창은 황운택 논산시지회, 소진원 공주지회, 김진수 천안시지회 회원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제43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역경을 견뎌내고 이 자리에 선 시각장애인분들을 존경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잘 다듬어 정책의 온기가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시각장애인은 1만 2000여 명으로 충남 장애인 인구 13만 여명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증 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와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지정·운영 및 중부권 거점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이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라며 "도는 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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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힘찬 비상! 힘쎈충남 다짐”[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함께 ‘힘찬 비상! 힘쎈충남을 향한 도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중간만 가는 충남, 밋밋하고 특색 없는 충남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열정적으로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며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화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도민의 날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국악단,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 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의 날은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월 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선포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도는 1997년 이후 23년 만인 2020년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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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첫 ‘중질유 석유화학설비’ 가동[시사캐치]충남 서산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공장 준공식이 12일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에 따르면,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다.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만㎡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다.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다. EVA는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HDPE는 강도가 우수해 각종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백 생산에 사용한다. 저중량 고강도 소재인 PP는 가전제품, 일회용품, 포장재 등에 사용하고, 부타디엔은 합성고무 원료로 타이어, 코팅장갑 생산에 사용된다. HPC 공장은 특히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현대오일뱅크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중질유를 연료가 아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248만 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도와 현대케미칼은 이번 HPC 공장이 연간 3조 8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 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320만 명의 인력을 고용했다. 공장 가동 안팎으로는 1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분야 신사업 가동에 따른 도의 산업 기반 강화 △친환경 생산시설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케미칼은 지난 4월 획득한 국제친환경제품인증(ISCC PLUS)을 기반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최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HPC 공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사업”이라며 이번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또 "2028년까지 조성하는 대죽2산단 또한 기존 설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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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전국체전 충남 선수단 격려[시사캐치]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11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충청남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행문위 김옥수 위원장을 비롯해 오인환·박기영·박정수·이현숙 의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인 2만 8900여 명이 참가했다. 충남도는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49개 종목에 179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이날 충남도는 육상(남자 고등부 400m 릴레이, 여자 대학부 800m, 여자일반부 20㎞ 경보), 레슬링(여자일반부 자유형 76㎏급), 역도(남자일반부 용상 73㎏급, 여자일반부 인상 8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목표 순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김옥수 위원장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선수 여러분이흘린 땀이 결실을 맺길 충남도민과 함께 염원한다”며 "목표한 결과를 이뤄 충남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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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2022년 하반기 청년 도슨트 상시 모집[시사캐치]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은 12월 16일까지 천안시민과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청년 도슨트’를 상시 모집한다. 청년들의 기회의 폭을 넓히고 박물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도슨트(큐레이터)는 천안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전시, 교육, 유물관리 등 학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자격조건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인 대학(원)생으로 지역대학이나 천안시민을 우대한다. 근무조건은 주 2회, 월 5회 이상 가능한 자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다만 학업으로 인한 날짜 변경, 시간 조율 등은 사전에 미리 상의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천안박물관 누리집(www.cheonan.go.kr/museum.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신청서는 비대면 담당자 이메일(ky89@korea.kr)로 받는다. 최종 선정자는 내부 검토 후 누리집(홈페이지)과 전화 등을 통해 개별 통지되며, 문의는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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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3 K-컬처박람회 성공개최…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와 험프리스고 방문[시사캐치]천안시는 지난 7일 2023년 8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천안 K-컬처 박람회의 홍보 및 참가 독려를 위해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기지인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군무원, 청소년 등 4만 명이 주둔하고 있다. 기지 내 험프리스 고등학교는 지난 9월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천안 청소년들과 거리댄스퍼레이드도 참여해 장려상을 받을 만큼 천안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미군과 가족 등이 박람회에 참여하고 청소년 교류활동도 지속해서 이어올 수 있도록 주한미군과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험프리스가 인근 천안시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고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K-컬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주한미군 가족들이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컬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오는 11월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험프리스 초․중․고등학생, 기지 내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안시립예술단과 청소년동아리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험프리스 기지와 교류하고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사전홍보 등을 진행해 팬덤 지지층을 구성할 예정이다. 곽원태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지역 청소년과 험프리스고등학교의 문화예술교류 활동이 기지 내로 확대돼 교류 활동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지금부터 K-컬처 박람회 붐업시켜 많은 외국인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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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방세 체납액 고강도 징수[시사캐치]천안시는 12월 말까지 조세 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을 집중 정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9월 초까지 징수목표액 193억 원의 91% 수준인 176억 원을 징수한 시는 연말까지 징수목표액 초과 달성을 목표로 징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체납처분 및 징수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상위 30위 내 고액체납자 15명(체납액 110억 원)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체납자의 실거주지와 은닉재산 보유 여부 등 실태 파악 및 전담자 책임하에 맞춤 독려, 채권 확보방안을 마련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관외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258명(체납액 94억 원)에 대해서는 2개 팀 7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징수팀을 운영해 현장 위주 실태조사와 추적 징수를 펼친다. 또 장기 압류 부동산과 미반환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한 실익 분석 후 적극적인 공매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예금·주식·가상화폐·출자금 등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은 금융재테크자산에 대해서도 압류를 추진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서는 10~11월 중 천안시 전 지역을 상대로 합동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경찰서 음주단속과 병행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도 진행한다. 무재산 등 체납액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정리보류를 실시해 연 2회 재산 조사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전방위적 징수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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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학대 예방과 홍보 ‘똑똑지킴이단’ 위촉[시사캐치]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홍보를 위한 똑(Talk)똑(Talk)지킴이단 위촉식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 똑똑지킴이단은 집집마다 방문해 ‘똑똑’ 문을 두드려 주변에 학대받는 아동을 살피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화와 소통 ‘톡’(Talk)으로 아동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시키는 마을 아동지킴이단이다. 이날 천안시 서북·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천안어린이집연합회, 천안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31개 읍면동 주민들이 아동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똑똑지킴이단은 마을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사회 내 아동 안전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읍면동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가 더욱 강화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긴밀하고 확고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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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통명인, 전통주 정상진 씨와 민화 김경희 씨 선정[시사캐치]천안시는 전통문화 기능을 보존·계승하는 전통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천안시 전통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천안시 숙련기술장려 육성위원회’를 열고 전통명인 신청자 4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통주 분야에 정상진 씨(73세), 민화 분야에 김경희 씨(60세)를 최종 전통 명인으로 선정했다. 천안양조장 대표인 전통주 전통명인 정상진 씨는 1968년 양조장에 취업해 막걸리 제조 기술을 익힌 후 1982년부터 양조장 운영을 시작했다. 호두생막걸리·복분자동동주·흥타령증류소주 등을 개발하며 전통주품평회대회 등에서 다수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0년도에 개발한 천안쌀생막걸리는 현장 심사자인 술 전문가로부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탁월한 막걸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진 씨는 "앞으로 막걸리 기술 전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며, 50여 년 갈고 닦은 경험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화 분야 전통명인 김경희 씨는 1982년 민화에 입문해 40여 년간 전통성과 현대적 분위기를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그려 대한민국종합 미술대전 수상 및 다수 초대전과 개인전을 여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2016년도에는 도계민화박물관을 건립해 작품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체험학습 제공 등 우리 민화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희 씨는 "현대 실생활과 접목시킬 수 있는 민화의 실용적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민화가 해외에도 알릴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전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11월 직원 월례모임 시 전통명인 선정자에게 지정패를 수여하고 시설 개보수·기자재 구입을 위한 보조금 각 200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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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한기대-KT, 스마트 교통도시 협약 체결[시사캐치]천안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주식회사 케이티(KT)와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민)·천안시(관)·한기대(학) 3개 기관은 시민의 안전한 도로 주행과 교통약자 보행 편의를 위해 역할 분담과 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로의 노면표시 유지관리시스템 개발 △교통약자 보행안내 서비스 앱 구축 2가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 노면표시 유지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로 노면의 흐림 정도와 훼손된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히 유지 보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돼 천안시에서 실현될 예정이다. 또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한 보행안내 서비스 앱은 교통약자에게 보행 환경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안전하게 걷기 편한 천안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비스 지역 선정 및 개발 프로그램의 적용과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한기대는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구 및 보유기술을 제공한다. KT는 기술개발과 클라우드 기술 및 플랫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는 한기대, 디지털 혁신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는 KT 그리고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에 240억 원을 투입할 천안시 등 민·관·학이 협력해 똑똑하고 편리한 교통안전 서비스를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선도하는 미래 교통도시 천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