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안종혁 충남도의원 “태풍급 경제위기 대책 필요하다”[시사캐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요인으로 경제적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충남도의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28일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긴급현안질문에서 ‘슈퍼태풍급 경제 위기 긴급 대책’을 주제로 전형식 정무부지사에게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질의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안종혁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현재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 우리는 이미 앞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은 바 있으며, 현재 농산물의 비료, 어선의 연료, 기업의 제조원가, 인건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에 이르기까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높여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경제위기는 ‘그레이스완’이라 불리는데 이 말은 이미 알려진 악재이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위험요인이 계속 존재하는 경제적 상황을 말한다. 슈퍼태풍은 온다는데 마땅한 대비책이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달 21일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세계적 금융위기’가불어닥쳤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것이 현재 우리 도의 상황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경제적 위기는 늘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지원금의 긴급수혈 뿐 아니라 다른 중장기적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처럼 항시 모니터링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위기대책본부를 경제위기 극복시까지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또한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충남도만의 대책을 마련하고, 마련한 대책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순옥 충남도의원, 디지털 성범죄 대책 필요…안심지원센터 건립 촉구[시사캐치]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유포에 따른 재확산 피해가 매우 큼에도, 유포 초기에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무한 복제된 영상 등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며 "특히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대상의 범죄가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지자체의 대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현재 1366 긴급전화와 지역특화상담소를 운영 중이지만 연계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 특히 가장 중요한 영상물 삭제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인 비용이 들거나, 타 시·도에 위치한 센터에 구제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잊혀질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며 "서울시나 경기도처럼 충남도에서도 기본적인 상담과 보호 및 영상물의 모니터링과 삭제지원까지 한 번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경우 숨겨져 있는 피해가 더 많을 수 있어 학교현장 등 청소년들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번 5분발언과 함께 12대 의원발의 1호 조례안으로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는 30일에는 천안교육지원청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군문화엑스포 막바지 준비[시사캐치]세계인들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도와 계룡시,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정부 승인을 받은 지 6년여 만에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계룡대 활주로에 마련한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막을 올려 같은 달 23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로, 비전은 ‘세계 군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으로 설정했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공식행사로는 다음 달 7일 오전 8시 30분 개장식과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 23일 오후 2시 30분 폐막식을 연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펼치는 개막식에서는 해외 군악대 공연, 군악대 합동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쇼 등이 대장정의 서막을 장식하고, 블랙이글스 축하비행도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10월 8∼22일) △충남 시‧군의 날(〃) △로드 퍼레이드(〃) △슬기로운 군대생활(10월 17일)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 18일) △피스 뮤직 페스티벌(〃 19일) △밀리터리 시네마 토크쇼(〃 20일)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21일)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22일) △육군의 날(〃 13∼15일) △해군‧해병대의 날(〃 9일) △공군의 날(〃 10일) △한미동맹의 날(〃 8일)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 11일)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군 음악의 향연(〃 12일) △군 문화 뮤지컬 갈라쇼(〃 16일) 등을 메인무대 등에서 펼친다. 상설무대에서는 △케이-밀리터리 경연대회(10월 15∼16일) △케이-밀리터리 코스프레 공모전(〃 16일) △아마추어 피스뮤직 콘테스트(〃 17일) △더 솔져스 피트니스 챔피언십(〃 9∼10일) △어린이 군가 부르기 경연대회(〃 11일) △군복 패션쇼(〃 18일) 등 24개 프로그램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공강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 장비 탑승 △무기장비 야외전시 △병영훈련 △과학화 장비 사격 △서바이벌 사격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드론 경연대회 및 체험 △로봇 체험 △석고 인형‧달고나 만들기 등 19개를 준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계룡 스탬프 투어 등을 열며, 10월 13일 오후 2시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전시관 중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또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융합관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지역 산업관에서는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만나게 된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현재 행사장 시설 설치 및 전시
-
아산교육지원청, 청소년진로박람회 “꿈이부시게!” 개최[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9월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중학교 1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아산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진로상담, 직업체험, 특성화고와 대학 학과체험, 대학 멘토링, 전문직업인 멘토링 등 36개 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특히, 직업체험 활동에서는 로봇엔지니어, 애완견 관리, 프로파일러 등 미래직업을 탐색하는 활동에, 학과체험 활동에서는 디지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방송미디어 분야에, 전문직업멘토링 활동에서는 간호사, 네일아티스트에 많은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학교생활로 전환하기 위해 학생 사회성 회복을 위해 개최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여 배우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하였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학 학생은 ‘온라인과 다르게 친구들의 공연도 직접 볼 수 있고, 궁금했던 직업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를 상상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하며 ‘미래 직업세계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한국폴리텍대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로 가상세계에서 체험처를 안내하였고,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대상자인 학생들을 위해 고교학점제을 안내하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였다.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 아산YMCA주관으로 진행하였다.
-
천안시, 7개 기업 1,873억 투자 유치[시사캐치]천안시가 15일 국내 우수 7개 기업과 1,87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천안시는 2차전지 제조설비, 산업용세정제, 인쇄잉크, 전자가속기,반도체용 화학약품, 화장품, 반도체 프레임 가공 등 7개 기업으로부터 529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1,87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협약식은 15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6개 시장·군수, 18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국내기업은 관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성거산단, 5산단확장부지, 성거읍 일원 7만9,649㎡에 추가공장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확장한다. 먼저, 주식회사 에이프로(대표 임종현)는 이차전지 활성화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최근 북미, 유럽 등 공급 물량이 급증하면서 국내 직접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에 3만3,058㎡에 1,00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공장을 신설해 29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2016년 정부지원 창업사업을 통해 설립된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씨(대표 김병선)는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 화학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도약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8,205㎡에 220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1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회사 창립 75주년을 맞은 ㈜동양잉크(대표 최대광)는 지난 반세기에 걸친 잉크제조 노하우와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잉크제품 개발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1만4,053㎡에 175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38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또, 이비테크 주식회사(대표 김진규)는 산업용 전자가속기 생산·제조, 전자선 멸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의료기기 전자선 멸균서비스 투자계획에 발맞춰 천안테크노파크산단 8,265㎡에 170억 원 상당을 투입해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1인 창업기업 주식회사 엘케이켐(대표 이창엽)은 실리콘 화학소재 사업 기반 특수화학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자체 신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용 초정밀 화학제품군 국산화를 성공시키며 수급 증가에 따른 성거산단 4,223㎡에 140억 원을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7명 일자리를 만든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인코스(대표 주진호)는 2016년 부천에서 OEM사업 시작했고 지난해 ODM(자체 개발생산) 사업으로 전환 가능해져 향후 물량 소화 및 고객 대응 제고를 위한 5산단(확장)부지 5,306㎡에 100억 원 상당을 들여 추가 공장신설과 110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 마스크(OLED MASK) 프레임 가공·조립하는 주식회사 디에스엔지니어링(대표 이대석)은 성거읍 문덕리 일원 6,539㎡에 68억 원을 투입해 원스톱 서비스 대응을 위한 공장증축과 생산설비 확충하고 44명 일자리를 만든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대내외에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번 7개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이 천안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민규 충남도의원,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 촉구[시사캐치]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은 15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인 가구에 대한 충남도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미혼율, 비혼율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청년 주거문제, 여성 안전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연령·세대·성별 특성에 맞는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충남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4.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14만 9000 가구에서 2021년 32만 7000가구로 15년 만에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지 의원은 "충남의 경우 세 가구당 한 가구 이상이 1인 가구”라며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이미 민간에서는 주택, 식품, 가전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으나 행정과 정책은 그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예로 들며 "서울시는 1인 가구 정책 기반을 마련, 시행 중”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자문위원회 및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와 전담 부서 신설 통한 정책 시행 등 변화하는 사회에 충남도의 발 빠른 대응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
정광섭 “교권 추락 개탄…늘어 놓는 변명 답답”[시사캐치]충남 학교 내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교권 존중과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국민의힘)은 9월 15일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추락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지철 충남교육감에게 교권 침해에 대해 질의 및 논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우리 도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2019년 109건, 2020년 74건, 2021년 158건으로 증가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이 적었던 2020년 잠깐 감소했다가 2021년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중인 여교사 옆으로 휴대전화를 든 남학생이 교단위에 누워있는 모습과 윗 옷을 벗고 수업을 듣고 있는 남학생, 그런데 이런 행동에 대응 없이 수업만 하는 교사의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저 영상을 보면서 너무 놀랐는데 실제 교사들은 전혀 놀라는 반응이 없고 그냥 으례있는 일처럼 생각한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광섭 도의원은 "교권 침해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나? 또 영상을 보신 소감이 어떠냐”고물었다. 이에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도민들게 송구하고 자괴감이 든다”고 답변했다. 또 "교권 보호 활동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은 충남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으며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은 "드러난 수치보다 실제적으로 현장 교사들의 생각은 10배 이상 늘었다는 생각이다. 학생을 제제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있냐”고 따져 물었다. 김 교육감은 "10배 이상은 짐작하기 어렵고 수업시간 말 안듣고 일어나 나가고 왔다 갔다하면서 수업을 방해주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충남은 13%가 학생에 의해서 발생하고 전국평균보다 작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법이 빨리 개정 될 수 있도록 8년 근무하면서 교육감 회의등을 통해 1년에 한번 이상 발언을 했다. 피해 교원에 대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는 학교의 판단이고,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발언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7개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교원지위법을 개정 할 의지가 있냐는 점”을 비판했다. 또 "교권 침해행위는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단호하게 지도하고 조치해야 하는데 원론적인 답변에 답답”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의원은 "강력하게 안되니까 문제가 되지 않나, 학교장은 이런일이 밖으로 나갈까봐 쉬쉬하거나 침묵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학생 인권은 있고 교사 인권은 없나? 대체 어쩌다 교권이 이렇게까지 무너졌는지 모르겠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 제발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
아산시, 우수기업 2개 사와 4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시사캐치]아산시가 국내 우수기업 2개 사와 400억 원 규모의 합동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 박난규 ㈜한텍 대표, 김종학 에스엠씨케미칼(주) 대표와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텍은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8,461㎡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5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에스엠씨케미칼(주)은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6,388㎡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 7월 종합식품회사 대상의 대규모 투자 MOU 체결에 이은 성과로, 앞으로도 아산시는 소부장기업, 신성장동력사업, 글로벌 외투기업 등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신규 고용 창출 및 도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을 찾아주신 ㈜한텍, 에스엠씨케미칼(주)을 36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힘쎈충남’ 경제 튼튼…민선8기 18개사 4282억 기업유치[시사캐치]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8개사로부터 4282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국내 유명 식품종합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데 이은 민선8기 두 번째 결실로,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병선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참석,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 885㎡의 부지에 총 4282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3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복귀 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139명이다. 천안테크노파크산단에는 2차전지 제조설비 업체인 에이프로가 1000억 원을 투자해 3만 3058㎡의 부지에, 산업용 세정제 업체인 제이에이치씨가 220억 원을 투자해 8205㎡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이 산단에는 또 인쇄잉크 업체인 동양잉크가 175억 원을 투자해 1만 4053㎡의 부지에, 전자가속기 업체인 이비테크가 170억 원을 투자해 826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성거일반산단에는 반도체용 화학약품 업체인 엘케이켐이 140억 원을투자해 4223㎡의 부지에, 천안5산단확장에는 화장품 업체인 인코스가 100억 원을 투자해 5306㎡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도금 및 표면처리 업체인 디에스엔지니어링은 68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6539㎡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마루‧가구용 PVC필름 업체인 노바스마트코리아가 148억 원을 투자해 1만 7234㎡의 부지에 대전 사업장을 이전하고, 강구조물 업체인 천지플랜트산업은 85억 원을 투자해 2만 157㎡의 부지에 전북 김제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물류자동화 장비 업체인 한텍이 200억 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8461㎡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탕정테크노일반산단 6388㎡의 부지에는 친환경 탈질 환원제 업체인 에스엠씨케미칼이 공장을 신설한다. 논산 노성농공단지에는 김치류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미래가 42억 원을 투자해 6265㎡의 부지에 새 공장을 마련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자동차 범퍼 신규업체인 동호오토모티브가 700억 원을 투자해 2만 7956㎡의 부지에 공장 신설하고, 모듈러 건축 업체인 유창이앤씨는 500억 원을 투자해 6만 42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석문산단에는 이와 함께 알루미늄 합금 업체인 부개금속이 50억 원을 투자해 7543㎡의 부지에 인천공장 이전할 예정이며,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 3만 5795㎡의 부지에는 액정 디스플레이 업체인 토비스가 295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복귀시키기로 했다.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또 철골 구조물 전문 업체인 성지테크가 122억 원을 투자해 3만 1913㎡의 부지에 전북 군산공장을 이전하고, 화장품 액상 원료 업체인 에스앤피글로벌이 67억 원을 투자해 909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5685억 원의 생산 효과와 177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573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13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충남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 인허가 간소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통 큰 투자를 결정해 주신 18개 기업들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김 지사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는 경제가 튼튼한 충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18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는 앞선 7월 28일 식품종합기업인 대상과 민선8기 첫 국내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상은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9023㎡의 부지에 기존 사업장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상은 1200억 원대 부지를 매입하는 한편, 식품 제조기지와 물류 및 생산 자동화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
홍성의료원장 공개모집[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합 채택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는 도지사 추천 2인, 도의회 추천 1인, 의료원 이사회 추천 4인을 19일까지 임원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 오는 10월 4일까지 의료원장을 공개모집한다. 도지사는 후보자 응모심사 등을 통해 10월 12일 후보자를 내정하고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11월 중순경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주향 대변인은 "김 도지사는 이번 인사청문 과정서 제기된 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전 임용될 때 검증돼 도의회를 통과했던 부분으로 그때와는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주 대변인이 전했다. 주 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하고 산부인과 감염환자의 응급분만을 추진한 점, 분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도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김 도지사가 앞으로 임용과정을 새롭게 추진해서 홍성의료원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를 추천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진료부장 직무대행 체재로 이끌어 가고 있는데 앞으로 의료원장의 공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원할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속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불법폐기물 매립 사실로 드러나[시사캐치]예산군내 불법폐기물 매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위치한 매립 현장은 잡종지로 2천여평에 달한다. 예산군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자 13일 굴삭기를 동원해 매립 현장을 굴착, 사업장 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매립된 폐기물이 200톤에서 300톤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매립 행위자가 특정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수사의뢰가 들어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확인시켰다. 이번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지역은 토지주가 골재업체에 임대를 해 주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 폐기물은 지정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
열린시장실…“시장님과 불통?” 도장리 주민들 울화통 터져[시사캐치]성남면 용원리 소재 골재업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덤프트럭 과속 등 개선 대책 요구에 단속기관의 주민 민원 무시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만이 터졌다. 도장1․2․3리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골재업체에서나오는 비산먼지와 골재운반 덤프트럭 과속과 소음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 하루 200-300대가 넘게 지나 다니는데 경운기에 양보도 없으며 빨리 가지 않는다고 빵빵거리는 등 도로를 주행하기가 무섭고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덤프트럭들이 중앙선을 넘어 도장리로만 통행을 하고 있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경찰서도 천안시청도 과적 단속을 한 번도 안한다.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도 7월에 하기로 했는데 아직 안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보행길이 없는 도로에 덤프트럭들이 매일같이 질주하는 통에 주민들은 길에 나오기가 무섭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위험은 늘 상존하고 있다. 또 "이곳 공장내에서 골재 파쇄로나오는 먼지와 운반하는 덤프트럭이 도로를 다니면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같은 일이 지속되자 "지난 4월부터 천안시에 수차례 진정을 넣었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나오지 않았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에 울화통이 터진다”는 것이다. 이렇게는 무서워 못살겠다며 "안전문제, 환경문제 등 개선대책에 대해 천안시청과 동남경찰서에 청원서를 제출했는데, 천안시는 주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답변과 동남경찰서는 면담요청에 이런 저런 핑계만 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산먼지와 덤프트럭 운행 및 과속이 가장 힘든 부분임을 꼽으며, 작은 회사를 인수 해 광범위하게 확장을 하면서도 시에서나 업체는 이해를 구하는 절차도 없어눈가리고 아웅이라며 우리는 천안시청도 경찰서도 못믿고 누굴 믿어야 하냐”고 하소연 했다. 특히 지난 6월 마을 입구에서부터 대책을 요구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용원리 소재 s골재업체는 앞서 부도가 난 a업체 부지를 인수해 2020년 7월부터 골재 파쇄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장1․2․3리에서 제출한 청원서는 류제국, 강성기 시의원 소개로 천안시의회에 제출, 지난 8월 3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 심사안건으로 회부되어, 천안시장에게 청원서에 대한 답변과 실행안을 정리하여 결의안을 채택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본 기자가 천안시청 각 관련 부서와 s골재업체 대표, 지역구 시의원들을 직접 찾아 얘기를 들었다. 이번 문제의 중심에 있는 s골재업체 대표는 기자의 취재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업체 대표는"마음이 너무 무겁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지난 3월부터 이어온 주민들의 불평과 온 동네, 거리, 도로에 걸어놓은 플랜카드를 볼때마다 속상했고 화가 거꾸로 솟아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 회사 이미지도 엉망이 되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주민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싶다. 우리 회사일로 가장 미안한 것은 동네 주민들이고 시청과 경찰서에도 신경을 쓰게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뒤숭숭한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회사 수백억 빛 들여 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사업을 해야한다. 정말 주민들과 화합해서 동네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앞장서고 동네잔치나 단풍놀이에 맛있는 것도 대접해드리고 싶다.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 야박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하나 하나 짚어냈다. 또한 "문제를 해결 할 방도를 찾기위해 경찰서와 시청을 찾아 주민들이 걱정하는 속도제한 지정과 CCTV 설치 등의 대책요구도 했다. 주민들과도 수시로 만나고 이장님들께도 전화를 자주해 대화를 나눈다”며 해명했다. 또 "시청과 경찰서에서도 계속 회사를 방문해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비산먼지에 대해 "방진벽 설치, 송풍장치,도로용 청소차와 살수차 등을 다 구입해서 1주일에 두 번 이상 도장리 도로 청소를 하고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먼지날림 때문에 물을 뿌리면 차가 더러워진다. 뿌리지말라는 등 모든 주민들의 요구에 완벽하게 맞출 수 가 없지만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덤프트럭 이동차량과 과속에 대해 "지금은 덤프트럭 50% 정도를 성남면쪽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도장리로 다니는 모든 덤프트럭이 다 우리 회사차량은 아닌데 모든걸 안고 가는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운전자들한테 과속하지 말라고 각서도 다 받아놓고 트럭업체에 공문도 보내 관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직접 스피드건을 구입해서 속도 측정도 한다며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를 하다보면 주민분들이 음료도 주시고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에 감사하며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환경위생과장은"방진시설 설치 미비 위반으로 1차 적발을 해서 행정처분을 했고 과태료 부과했으며, 이후 법을 위반한 사항은 없고, 1차 적발 부분에 이행을 한 것까지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이 비산먼지 민원 제기를 해서 여러번 점검을 했고 반복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으며, 법규 위반 사항은 없지만 업체측에 좀 더 강하게 조치를 취해달라 해서 추가로 저감시설, 살수장치, 천공장치 등 모두 설치를 하고 가동중인 것을 화인했다”고 말했다. 또 "물이 도로에 묻으니 말려서 나와라 그래서 업체가 송풍장치를 설치해 바퀴에 묻은 흙을 씻어내고 다 말려서 공장에서 나간다. 이것도 법규는 아니며, 비산먼지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 그리고 세륜장치는 법적으로 필요한 장치고 살수차를 설치 해야된다는 것은 법규에 없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후에 "업체, 주민들, 시의원과 3자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그때 요구하던 불편 사항에 대한 법규위반은 없었고 주민들 청원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해당 부서를 불러 의견 청취를 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공장내 먼지 날림은 "사업장과 도장리 마을하고 1km 떨어져 있고, 차량이 다니는 도장리는 외곽도로라 비산먼지, 소음과 관련헤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트럭에서 떨어지는 흙물에 대해 "흙이 도로에 떨어진다 해도 거리상으로 100-200m 이내인데 살수 차량처럼 물을 계속 뿜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이며, 바퀴에 묻어 나오더라도 1km 떨어진 도장리 까지 간다는 것은 무리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물의 오염에 대해 "성남면에 있는 목천천이 오염되어야 도장천이 오염이 될 수 있다. 공장은 산 고개 넘어서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데 물이 흐르면 성남면으로 흐르지 높은곳을 지나 1km 떨어진 도장리 까지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법 위반이 아닌데 처분을 할 수 없다. 그래도 불편하다라고 한다면 공장을 없애야 하는 것인데, 시민들이 불편 할때마다 공장을 다 없애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환경위생과에서는 미세번지 관련 법률에따라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
-
아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시사캐치]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8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공통안건으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결산 ▲2021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이 원안 가결됐다. 각상임위원회는 ▲아산시 농지위원회 권역별 설치 조례안(맹의석 의원 발의) ▲아산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이기애 의원 발의) ▲아산시 효도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철호, 박효진 의원 발의) ▲아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정근 의원 발의) 등 총 23건을 안건을 심사하여 20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 수정가결, 1건 부결, 1건을 심사 보류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은아 의원과 김미성 의원은 각각 ‘아산시 보조금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하여 발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기획행정위원회 108건, 복지환경위원회 101건, 건설도시위원회 70건 등 총 279건의 도출된 결과에 대해 시정, 권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에서 정확한 결손처분을 통한 미수납액 최소화, 효율적인 집행을 통한 이월사업비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사업의 철저한 예산계획 수립 등을 권고했다.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21년 예산결산안을 검토하는 등 18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자료제공에 힘써주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시정되길 바라며 건의 사항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모두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39회 임시회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사진설명 : 아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김희영 의장이 폐회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1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
김은아 아산시의원, ‘보조금 관리 시스템 제안’[시사캐치]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이 8일 열린 제238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조금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김은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보조금 지급 사업에 대한 보조금 단체들의 미흡한 사후관리가 눈에 띄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조금 정산보고서의 지출 명목과 지출내용이 상이한 점, 보조금을 받는 한 민간문화단체가 자료 공개요청에 불응했던 사실 등을 지적하며, "보조금 단체는 아산시민을 위한 행사 개최와 지역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어야 하며, 편중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면 그 단체는 주목적에서 벗어난 단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산시의 21년도 민간단체 보조금 운영을 잘만 한다면 아산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에 ▲계약 및 정산에 대한 서류관리시스템 보완 ▲민간단체 위탁계약 시 전문적인 위탁금액을 산정 및 평가 매뉴얼 구축 ▲ 사후 평가를 통해 보조금 차등 지원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행동이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 설명: 김은아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 ‘ 아산시립도서관, 박경귀시장 취임 후 본인 저서 34권 구매 ’[시사캐치]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8일 열린 제238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발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미성 의원은 "대부분의 우리 시 직원들이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밤낮으로 성실하게 임해주셨지만, 감사 중 자료 제출 거부, 자료 누락, 서면 질의 철회 등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5분 발언을 서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김미성 의원은 "시장의 행보가 곧 시정이기에, 그 시정을 알고자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시장 일정을 서면으로 요구했는데, 집행부는 자료 제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시립도서관 행감사무감사 시 시립도서관의 고전 북큐레이션 사업의 자료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고, 누락된 두 권의 책이 다름 아닌 박경귀 시장의 저서임을 확인했다”라며" 더 나아가 시립도서관에서 취임 후 시장 본인 저서 34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의 시 행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예산이 비합리적으로 집행되는 건 아닌지, 자료 제출 거부와 누락의 형태로 문제를 덮으려 하는 건 아닌지” 의문을 표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미성 의원은 "민선 8기의 행정은 지자체장보다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라며 "시의원이 자료요구권을 보장받고, 의정활동의 독립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
김태흠 지사,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충남과 계룡의 새로운 도약![시사캐치]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수도” 충남 계룡시의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인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5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임동규 협의회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 구성원인 도내 기관·단체장 등 각계 대표 700여 명은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과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역량 결집을 돕는다. 협의회는 그동안 2009년 안면도꽃박람회, 2010년 세계대백제전, 2011년과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충남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 공유 및 평화 수호자로서 군의 역할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세계 속에 충남과 계룡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화합·번영의 희망과 감동이 있는 엑스포를 개최하여 1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충남과 계룡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또 "지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힘은 도민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오늘 힘찬 출발과 함께 우리 모두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고 힘주어 말했다. 임동규 협의회장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회회원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하여 긴 기다림 끝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을 기념하고, 사전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헬기 탑승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사전에 선발한 계룡시민과 학생, 홍보단, 범도민지원협의회 회원 등 60명이 대형 수송 헬기인 시누크(CH-47)를 탑승해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 603,845㎡(행사장 330,470㎡/주차장 273,375㎡), 약18만 2천평에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계룡이 세계 군문화의 매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태흠 도지사 “지역 예산은 국회의원에게 직접 쥐어 줘라”[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5일 충남도 실국장회의에서 당초 목표인 1조 확보를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예산심의과정에서 빠진 항목들 중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업들을 각 실국에서 취합해 11명의 충남 국회의원들을 꼭 두 번, 세 번 찾아가 만나는게 중요하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더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 지역 예산은 국회원들한테 아예 몇 개 쥐어 주어 직접 해결하게 하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비 1조를 확보하려면 신규사업 1000개를 발굴해야한다. 각 실국에서는 신규사업을 어떻게 발굴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국회 예결위원장 등 친한 의원후배들을 직접 만나 부탁해야 할 부분들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들과 소통하며 열악한 지역 사업들도 챙겨주자 하는데. 시․군에서 말하고 답변한 부분은 내년 예산에 집어넣고 또 시군과 협의하여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빨리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2024년 정부예산도 확보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을 지시했다.
-
모나무르와 조영남의 작은 음악회…“웃음, 재미, 흥으로”[시사캐치] 모나무르와 조영남의 그림 전시회 기념,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흥 넘치는 생기를 불어 넣었고 공연마다 많은 박수와 호응으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회는 조영남의 솔직 입담으로 재미를 더해 함께 웃고 즐기며 90분간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이었다.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경숙 대표는 "그림 전시회와 함께 준비한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숨과 쉼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남 그림 전시회는 모나무르 갤러리 더 퍼플 2-3-4관 에서 9월 27일(화)까지 진행한다.
-
모나무르, 카페 더그린 “갤러리 카페로 변신하다”[시사캐치]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 커피도 마시면서 예술 감각까지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 카페 더그린이 "갤러리형 카페”로 재탄생했다. 모나무르는 그동안 더 퍼플갤러리를 통해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며 문화 소통의 장을 이어왔다. 이번 갤러리 카페로 재탄생하면서 생활 속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채로운 아트상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 갤러리 카페 아트샵 오픈 기념 왕열 초대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더퍼플과 갤러리 카페에서 두가지 전시가 각각 진행중이며, 모두 판매 가능한 작품들이다. 카페 곳곳에 설치된 미술작품은 방문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커피와 예술을 한 번에 즐기며 정서적 힐링을 채우는 포만감은 덤이다.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미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시회를 만나 볼 수 있다. 윤경숙 대표는 "차 한 잔 나누며 미술 감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아산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의 장을 선도하는 모나무르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나무르의 무한변신과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모나무르 “조영남 작품전 열린다”[시사캐치]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대표 윤경숙)에서 가수 겸 화가인 조영남 그림 초대전을 개최한다. 조영남 그림 초대 전시회는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나무르 갤러리 더 퍼플 2-3-4관에서 진행한다. 초대전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는 색색의 빛을 드리우고 있어 조영남의 시그니처인 화투의 컬러풀함과도 조화로움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영남 작가의 그림의 모든 예술 소재는 동양인의 생활로 구성, ‘화투’라는 화려한 색감과 입체감을 살려 자신만의 그림세계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의 전시회에서 한 층 더 진지한 조영남만의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모나무르 윤경숙 대표는 "우리동네에서 열리고 있는 조영남 그림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부담 없이 즐기시고, 그림에 대해 다양한 얘기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대전과 더불어 조영남의 작은음악회가 9월 4일 일요일 오후 7시 모나무르 아레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