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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패방지국민운동 정운시 충남연합회장 “소금처럼 밀알처럼”[시사캐치](사)부패방지국민운동 충남연합회(회장 정운시 이하 회원들)는 9월 30일 오후 아산시 송악면 소재 야외에서 회원 간 친교를 위한 단합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청렴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청렴인 위촉 및 청렴기자상과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부패방지방송저널 기자로 활동 할 윤효석 대기자, 이정아 취재부장에 기자사령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운시 충남연합회장, 김래산 국방담당, 임인환 카이스트교수, 박태호 다문화TV대표, 전재용 여성중앙회장, 임성법 중앙회 본부장, 유성재 도의원, 민경일 민생당 충남도당 위원장, 박하식 전삼성고교장, 박성기 유원대학교수. 강태영 서승원 전국중앙 사진취재본부장, 서산협회장, 이광노 아산협회장, 박명수 환경실천연합 본부장, 공주 노인회장을 비롯 충남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MBC주부가요제 대상 출신 유소이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단합대회 선언, 강령낭독, 윤효석 고문 내빈소개, 표창전달, 인사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서산협회 장연순, 서승원 취재본부장, 아산협회 이순길 사무장, 맹준식 본부장, 충남협회 박상목, 이정아, 이연권 등이 받았다. 정운시 충남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충남회원들을 모시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정치인들, 공무원들이 정부를 잘 이끌어 가지못하는 부분이 있어, 우리 (사)부패방지국민운동본부는 옆에서 늘 격려해주고 혹시 잘못이 있으면 잘 하라고 상도주고 회원들이 소금처럼 밀알처럼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사회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공정한 업무 정착을 위해 2021년 설립된 국민권익위원회 산하단체로 각 분야 및 시·도 연합으로 나뉘어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
홍성현 충남도의원 “벼랑 끝 교권, 바로 세워야 교육이 살아난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제3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나락으로 추락한 교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수업시간에 교단에 누워 휴대폰을 하는 학생과 웃통을 벗고 수업을 듣는 학생 등 이 모두가 현재 도내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면서 "교권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음에도 교육청은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노력보다는 사건을 축소하거나 해명하고 변명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국은 50개 주법에서 교사의 ‘훈육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학생이 부적절한 소지품을 갖고 있다면 압수할 수 있고 학생 통제나 제재를 위해 합당한 수준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인권만 귀하게 여긴다고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 서는 것이 아니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이 각각의 기둥이 되어 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떠받들 때 비로소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혁신적 교육방식 도입도 제안했다. 홍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살펴보면 재원 1조 251억 원의 68%인6977억 원을 특별한 용처 없이 안정화 기금에 적립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증가되고 있는 교육 재원 규모와는 달리 교육 관련 투자는 학생 수 감소 등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아이들이 메타버스 등 급변하는 세계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며 "학생 수 감소로 발생하는 잉여교실이나 폐교 시설은 메타버스 체험교실 등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의 장소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이 ‘K-교육’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세계적인 추세에 대응 가능한 교육혁신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모든 공간 시민을 위해 활용…새로운 시각을 입힐 것”[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시장실에서 두 번째로 열린 ‘아산형통’에서 5팀 14명의 시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아산형통’에서는 △아산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도고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독립유공자 사당 건립 △모종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수지 대책 요청 △북수(이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모종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수지가 절반만 복개돼 경관 저하 및 각종 유충 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한 민원을 들은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전체 유수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평소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제기해주고 함께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수지가 유량을 조정하는 침수 방지 시설이라는 본래의 역할에서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공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에 아산시 유수지 전수조사와 활용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박 시장의 답변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유수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자는 시장님의 의견이 저희 마음과 같다”며 믿음을 표했다. 새로운 대안과 단기적 해결 방안 제시도 이어졌다. 박 시장은 독립유공자 사당 건립 제안에 대해 "사당에 국한되지 않고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호국 선열들을 함께 기릴 수 있는 호국보훈공원 같은 공간을 제시해드리고 싶다”며 "현세대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함께 그분들의 공적과 마음을 기리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고면 열린 간담회에서도 제시됐던 도고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건의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다시 한번 신축의 어려움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비가 새는 등 현재 이용자들이 겪는 시설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일부 민원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토와 시간이 필요함을 민원인에게 이해시켰다. 치유농업관광 활성화 지원 제안에 대해서는 "치유농업의 취지와 민원인들의 노력에 공감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기 위해서는 명분과 성과가 필요하다”며 민원인들에게 지원을 검토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선행해야 함을 안내했다. 북수(이내)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 요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일부 오해에 대해 직접 명확하게 설명한 뒤, 법률적 문제가 정리돼 행정적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다시 개발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자며 훗날을 기약했다. 시민과의 두 번째 소통을 마친 박 시장은 "모든 시민의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만을 드릴 수는 없지만,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린 시장실을 방문한 모든 민원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100일 소회 밝혀…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9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아산발전의 100년 대개를 이어갈 수 있는 사업들을 제시하고 하나하나 단초를 만들고 토대를 만들어내어 먼 훗날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라며 포부를 갖고 추진하는 큰 사업들이 많다. 우리 아산 시정은 기존의 어떤 시정보다 큰 변화를 갖게 될 것이며, 모든 시정의 시책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아산시장이라는 지위가 아니라 대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대변 할 것이고, 또 대표 공직자의 입장에서 공직자들을 대변하면서 일 하려고 한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수행해야만 되는게 저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제 진심이 제 열정이 시민 한분 한분에게 전파될 때 우리 아산시에서는 하나하나 발전적인 시책으로 꽃을 피워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애정으로 조언과 질책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 그간의 성과에 대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일의 짧은 기간 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아산시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일을 설계했다”며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한 아트밸리 아산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하는 일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서 "아산시 행정의 최우선 중심축은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효도 시정, 보훈 시정, 금빛 노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하고 "인구증가와 수도권 기업들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아산이야말로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산 문화예술의 플랫폼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시민이 ‘시정의 주인’인 참여 자치도시 구현 등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민선 8기의 시정 운영 방향은 ‘창의와 혁신, 공정과 형평, 책임과 신뢰, 소통과 협치’ 등 4대 시정가치를 기조로 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5대 전략과제’를 역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한, "신정호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단체들을 연계하는 민관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2024년 지방정원, 2030년 국가정원 지정 준비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으며, 아산온천과 연계하고 유아 숲 체험원을 포함한 복합 치유 공간으로 중부권 최대의 야외 조각공원 조성과 아산이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문화예술기금 조성을 통해 예술의 전당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산을 글로벌 경제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사업을 고도화하고,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 것이며, 산후조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키즈앤맘 센터’ 권역별 설치, 독거노인 및 가정위탁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운영,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안)에 1도심(온양), 3부심(신도시, 둔포, 신창, 도고) 공간구조 체계 구축과 아산북부 베이밸리 메가시티(북부거점도시)의 개발물량을 반영하는 장기도시개발 계획수립, 시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아산의 기틀 마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치 제도 참여자치위원회의 운영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37만 아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
지민규 충남도의원, 청년들 어깨 무거워…청년정책 마련하겠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청년정책 진단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도의회는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위에는 지민규 의원을 비롯해, 구형서·김도훈·박정식·방한일·신순옥·신영호·안종혁·윤희신·이용국·정병인 의원 등 11명이 참여하며,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청년 관련 특별위원회인 만큼 20·30·40세대 구성 비율이 70%를 넘어선다. 활용내용은 ▲청년 협력체계 구축 ▲현안 정책 및 실행과제 발굴 ▲청년정책 연구 및 사업 ▲청년활동 지원방안 마련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조례 제(개정) 등이다. 지 의원은 "고용 절벽, 학자금 대출, 높은 집값,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등높은 현실의 벽으로 청년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며 "‘청년정책 특별위원회’는청년 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육아 포기 등 ‘N포 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들이 처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좌시해서는 안된다. 청년문제, 청년정책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특위 구성을 통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현숙 충남도의원, 홀로서기 아이들 지원 절실…자립 대책 촉구[시사캐치]충남도의회에서 아동양육시설 등의 보호가 종료된 아동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포용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은 28일 제34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안정적 주거 공간, 맞춤형 복지 정책, 자립정착금 확대, 맞춤형 마음 건강증진 사업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 해 평균 2500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의 보호가종료되고 있으며, 충남은 매해 평균 116명의 아이들이 ‘열여덟의 어른’이 되어자립을 위해 아동양육시설을 떠나야 한다. 이 의원은 "보호종료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각종 보호시설에서 거주하다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립정착금 800만 원은 거주 공간 마련과 자립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종료아동들은 시설을 퇴소하는 순간부터 사회적 약자가 될 수 밖에 없고 사회에 대한 두려움, 의지할 곳 없는 외로움, 그리고 부족한 자립금으로견디지 못해 결국 음지로 들어서기도 하고 간혹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홀로서기 하는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지원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보호종료아동들이 원하는 경우 최대 만 24세까지 보호시설에 있을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이 개정되었고, 공공주거 지원 강화, 자립정착금 상향 등 제도를 개선해오고 있으나 체감할 수 있는 자립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며 지원 효과도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형 청년 셰어하우스 운영 도입 ▲보호종료아동 맞춤형 복지 및 청년정책 통합 연계 ▲자립지원금 확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 건강 증진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아이들이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정착하게 하는 것은 국가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삶의 출발 기회를 최대한 공평하게 부여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안종혁 충남도의원 “태풍급 경제위기 대책 필요하다”[시사캐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요인으로 경제적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충남도의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28일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긴급현안질문에서 ‘슈퍼태풍급 경제 위기 긴급 대책’을 주제로 전형식 정무부지사에게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질의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안종혁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현재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 우리는 이미 앞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겪은 바 있으며, 현재 농산물의 비료, 어선의 연료, 기업의 제조원가, 인건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에 이르기까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높여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경제위기는 ‘그레이스완’이라 불리는데 이 말은 이미 알려진 악재이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위험요인이 계속 존재하는 경제적 상황을 말한다. 슈퍼태풍은 온다는데 마땅한 대비책이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달 21일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세계적 금융위기’가불어닥쳤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전전긍긍하는 것이 현재 우리 도의 상황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경제적 위기는 늘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지원금의 긴급수혈 뿐 아니라 다른 중장기적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처럼 항시 모니터링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위기대책본부를 경제위기 극복시까지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또한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충남도만의 대책을 마련하고, 마련한 대책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순옥 충남도의원, 디지털 성범죄 대책 필요…안심지원센터 건립 촉구[시사캐치]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청남도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유포에 따른 재확산 피해가 매우 큼에도, 유포 초기에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지한 시점에는 이미 무한 복제된 영상 등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며 "특히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대상의 범죄가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지자체의 대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는 현재 1366 긴급전화와 지역특화상담소를 운영 중이지만 연계성과 신속성이 떨어진다. 특히 가장 중요한 영상물 삭제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인 비용이 들거나, 타 시·도에 위치한 센터에 구제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잊혀질 권리를 지켜줘야 한다”며 "서울시나 경기도처럼 충남도에서도 기본적인 상담과 보호 및 영상물의 모니터링과 삭제지원까지 한 번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경우 숨겨져 있는 피해가 더 많을 수 있어 학교현장 등 청소년들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번 5분발언과 함께 12대 의원발의 1호 조례안으로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는 30일에는 천안교육지원청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군문화엑스포 막바지 준비[시사캐치]세계인들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도와 계룡시,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정부 승인을 받은 지 6년여 만에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계룡대 활주로에 마련한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막을 올려 같은 달 23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펼친다. 주제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로, 비전은 ‘세계 군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으로 설정했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메인 프로그램, 상설무대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했으며, 전시관은 세계 평화관과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 군문화 생활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지역 산업관 등 7개를 설치했다. 공식행사로는 다음 달 7일 오전 8시 30분 개장식과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 23일 오후 2시 30분 폐막식을 연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펼치는 개막식에서는 해외 군악대 공연, 군악대 합동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쇼 등이 대장정의 서막을 장식하고, 블랙이글스 축하비행도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계룡세계 군악‧의장 콘서트(10월 8∼22일) △충남 시‧군의 날(〃) △로드 퍼레이드(〃) △슬기로운 군대생활(10월 17일)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 18일) △피스 뮤직 페스티벌(〃 19일) △밀리터리 시네마 토크쇼(〃 20일)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21일)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22일) △육군의 날(〃 13∼15일) △해군‧해병대의 날(〃 9일) △공군의 날(〃 10일) △한미동맹의 날(〃 8일)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가요 70년사(〃 11일)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군 음악의 향연(〃 12일) △군 문화 뮤지컬 갈라쇼(〃 16일) 등을 메인무대 등에서 펼친다. 상설무대에서는 △케이-밀리터리 경연대회(10월 15∼16일) △케이-밀리터리 코스프레 공모전(〃 16일) △아마추어 피스뮤직 콘테스트(〃 17일) △더 솔져스 피트니스 챔피언십(〃 9∼10일) △어린이 군가 부르기 경연대회(〃 11일) △군복 패션쇼(〃 18일) 등 24개 프로그램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공강하 시범 △전투 및 기동 시범 △군 장비 탑승 △무기장비 야외전시 △병영훈련 △과학화 장비 사격 △서바이벌 사격 △헬기 탑승 △가상현실 기반 사격 △드론 경연대회 및 체험 △로봇 체험 △석고 인형‧달고나 만들기 등 19개를 준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계룡 스탬프 투어 등을 열며, 10월 13일 오후 2시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전시관 중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또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융합관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지역 산업관에서는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만나게 된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현재 행사장 시설 설치 및 전시 -
아산교육지원청, 청소년진로박람회 “꿈이부시게!” 개최[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9월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중학교 1학년 2,000명을 대상으로 아산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진로상담, 직업체험, 특성화고와 대학 학과체험, 대학 멘토링, 전문직업인 멘토링 등 36개 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특히, 직업체험 활동에서는 로봇엔지니어, 애완견 관리, 프로파일러 등 미래직업을 탐색하는 활동에, 학과체험 활동에서는 디지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방송미디어 분야에, 전문직업멘토링 활동에서는 간호사, 네일아티스트에 많은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실시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학교생활로 전환하기 위해 학생 사회성 회복을 위해 개최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여 배우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당부하였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학 학생은 ‘온라인과 다르게 친구들의 공연도 직접 볼 수 있고, 궁금했던 직업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새로운 직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를 상상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하며 ‘미래 직업세계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한국폴리텍대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로 가상세계에서 체험처를 안내하였고, 고교학점제의 실제적 대상자인 학생들을 위해 고교학점제을 안내하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였다. 아산청소년진로박람회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 아산YMCA주관으로 진행하였다. -
천안시, 7개 기업 1,873억 투자 유치[시사캐치]천안시가 15일 국내 우수 7개 기업과 1,87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천안시는 2차전지 제조설비, 산업용세정제, 인쇄잉크, 전자가속기,반도체용 화학약품, 화장품, 반도체 프레임 가공 등 7개 기업으로부터 529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1,87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협약식은 15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6개 시장·군수, 18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국내기업은 관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성거산단, 5산단확장부지, 성거읍 일원 7만9,649㎡에 추가공장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확장한다. 먼저, 주식회사 에이프로(대표 임종현)는 이차전지 활성화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최근 북미, 유럽 등 공급 물량이 급증하면서 국내 직접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에 3만3,058㎡에 1,00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공장을 신설해 29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2016년 정부지원 창업사업을 통해 설립된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씨(대표 김병선)는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 화학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도약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8,205㎡에 220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1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회사 창립 75주년을 맞은 ㈜동양잉크(대표 최대광)는 지난 반세기에 걸친 잉크제조 노하우와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잉크제품 개발을 위해 천안테크노파크산단 1만4,053㎡에 175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38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또, 이비테크 주식회사(대표 김진규)는 산업용 전자가속기 생산·제조, 전자선 멸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의료기기 전자선 멸균서비스 투자계획에 발맞춰 천안테크노파크산단 8,265㎡에 170억 원 상당을 투입해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1인 창업기업 주식회사 엘케이켐(대표 이창엽)은 실리콘 화학소재 사업 기반 특수화학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자체 신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용 초정밀 화학제품군 국산화를 성공시키며 수급 증가에 따른 성거산단 4,223㎡에 140억 원을 추가공장을 신설하고 17명 일자리를 만든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인코스(대표 주진호)는 2016년 부천에서 OEM사업 시작했고 지난해 ODM(자체 개발생산) 사업으로 전환 가능해져 향후 물량 소화 및 고객 대응 제고를 위한 5산단(확장)부지 5,306㎡에 100억 원 상당을 들여 추가 공장신설과 110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 마스크(OLED MASK) 프레임 가공·조립하는 주식회사 디에스엔지니어링(대표 이대석)은 성거읍 문덕리 일원 6,539㎡에 68억 원을 투입해 원스톱 서비스 대응을 위한 공장증축과 생산설비 확충하고 44명 일자리를 만든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대내외에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번 7개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이 천안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민규 충남도의원,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 촉구[시사캐치]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은 15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인 가구에 대한 충남도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미혼율, 비혼율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청년 주거문제, 여성 안전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연령·세대·성별 특성에 맞는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충남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4.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14만 9000 가구에서 2021년 32만 7000가구로 15년 만에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다. 지 의원은 "충남의 경우 세 가구당 한 가구 이상이 1인 가구”라며 "1인 가구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이미 민간에서는 주택, 식품, 가전 등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으나 행정과 정책은 그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예로 들며 "서울시는 1인 가구 정책 기반을 마련, 시행 중”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자문위원회 및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와 전담 부서 신설 통한 정책 시행 등 변화하는 사회에 충남도의 발 빠른 대응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
정광섭 “교권 추락 개탄…늘어 놓는 변명 답답”[시사캐치]충남 학교 내 교권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교권 존중과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광섭 충남도의원(태안2·국민의힘)은 9월 15일 제340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추락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지철 충남교육감에게 교권 침해에 대해 질의 및 논의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우리 도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2019년 109건, 2020년 74건, 2021년 158건으로 증가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이 적었던 2020년 잠깐 감소했다가 2021년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중인 여교사 옆으로 휴대전화를 든 남학생이 교단위에 누워있는 모습과 윗 옷을 벗고 수업을 듣고 있는 남학생, 그런데 이런 행동에 대응 없이 수업만 하는 교사의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저 영상을 보면서 너무 놀랐는데 실제 교사들은 전혀 놀라는 반응이 없고 그냥 으례있는 일처럼 생각한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광섭 도의원은 "교권 침해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나? 또 영상을 보신 소감이 어떠냐”고물었다. 이에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도민들게 송구하고 자괴감이 든다”고 답변했다. 또 "교권 보호 활동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은 충남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으며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원은 "드러난 수치보다 실제적으로 현장 교사들의 생각은 10배 이상 늘었다는 생각이다. 학생을 제제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있냐”고 따져 물었다. 김 교육감은 "10배 이상은 짐작하기 어렵고 수업시간 말 안듣고 일어나 나가고 왔다 갔다하면서 수업을 방해주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충남은 13%가 학생에 의해서 발생하고 전국평균보다 작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법이 빨리 개정 될 수 있도록 8년 근무하면서 교육감 회의등을 통해 1년에 한번 이상 발언을 했다. 피해 교원에 대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는 학교의 판단이고,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발언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7개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교원지위법을 개정 할 의지가 있냐는 점”을 비판했다. 또 "교권 침해행위는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단호하게 지도하고 조치해야 하는데 원론적인 답변에 답답”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의원은 "강력하게 안되니까 문제가 되지 않나, 학교장은 이런일이 밖으로 나갈까봐 쉬쉬하거나 침묵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학생 인권은 있고 교사 인권은 없나? 대체 어쩌다 교권이 이렇게까지 무너졌는지 모르겠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 제발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
아산시, 우수기업 2개 사와 4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시사캐치]아산시가 국내 우수기업 2개 사와 400억 원 규모의 합동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 박난규 ㈜한텍 대표, 김종학 에스엠씨케미칼(주) 대표와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텍은 음봉일반산업단지 내 8,461㎡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립하고, 5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에스엠씨케미칼(주)은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6,388㎡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 7월 종합식품회사 대상의 대규모 투자 MOU 체결에 이은 성과로, 앞으로도 아산시는 소부장기업, 신성장동력사업, 글로벌 외투기업 등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신규 고용 창출 및 도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을 찾아주신 ㈜한텍, 에스엠씨케미칼(주)을 36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힘쎈충남’ 경제 튼튼…민선8기 18개사 4282억 기업유치[시사캐치]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8개사로부터 4282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국내 유명 식품종합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데 이은 민선8기 두 번째 결실로,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병선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참석,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 885㎡의 부지에 총 4282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3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복귀 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139명이다. 천안테크노파크산단에는 2차전지 제조설비 업체인 에이프로가 1000억 원을 투자해 3만 3058㎡의 부지에, 산업용 세정제 업체인 제이에이치씨가 220억 원을 투자해 8205㎡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이 산단에는 또 인쇄잉크 업체인 동양잉크가 175억 원을 투자해 1만 4053㎡의 부지에, 전자가속기 업체인 이비테크가 170억 원을 투자해 826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성거일반산단에는 반도체용 화학약품 업체인 엘케이켐이 140억 원을투자해 4223㎡의 부지에, 천안5산단확장에는 화장품 업체인 인코스가 100억 원을 투자해 5306㎡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도금 및 표면처리 업체인 디에스엔지니어링은 68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6539㎡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마루‧가구용 PVC필름 업체인 노바스마트코리아가 148억 원을 투자해 1만 7234㎡의 부지에 대전 사업장을 이전하고, 강구조물 업체인 천지플랜트산업은 85억 원을 투자해 2만 157㎡의 부지에 전북 김제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물류자동화 장비 업체인 한텍이 200억 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8461㎡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탕정테크노일반산단 6388㎡의 부지에는 친환경 탈질 환원제 업체인 에스엠씨케미칼이 공장을 신설한다. 논산 노성농공단지에는 김치류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미래가 42억 원을 투자해 6265㎡의 부지에 새 공장을 마련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자동차 범퍼 신규업체인 동호오토모티브가 700억 원을 투자해 2만 7956㎡의 부지에 공장 신설하고, 모듈러 건축 업체인 유창이앤씨는 500억 원을 투자해 6만 42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석문산단에는 이와 함께 알루미늄 합금 업체인 부개금속이 50억 원을 투자해 7543㎡의 부지에 인천공장 이전할 예정이며,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 3만 5795㎡의 부지에는 액정 디스플레이 업체인 토비스가 295억 원을 투자해 중국 대련 공장을 국내복귀시키기로 했다.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또 철골 구조물 전문 업체인 성지테크가 122억 원을 투자해 3만 1913㎡의 부지에 전북 군산공장을 이전하고, 화장품 액상 원료 업체인 에스앤피글로벌이 67억 원을 투자해 9095㎡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5685억 원의 생산 효과와 177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573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13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태흠 지사는 "앞으로 충남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 인허가 간소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통 큰 투자를 결정해 주신 18개 기업들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김 지사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는 경제가 튼튼한 충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18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소통하고 협력해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는 앞선 7월 28일 식품종합기업인 대상과 민선8기 첫 국내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상은 아산 인주산업단지(3공구) 내 25만 9023㎡의 부지에 기존 사업장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상은 1200억 원대 부지를 매입하는 한편, 식품 제조기지와 물류 및 생산 자동화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
홍성의료원장 공개모집[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합 채택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는 도지사 추천 2인, 도의회 추천 1인, 의료원 이사회 추천 4인을 19일까지 임원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 오는 10월 4일까지 의료원장을 공개모집한다. 도지사는 후보자 응모심사 등을 통해 10월 12일 후보자를 내정하고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11월 중순경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주향 대변인은 "김 도지사는 이번 인사청문 과정서 제기된 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전 임용될 때 검증돼 도의회를 통과했던 부분으로 그때와는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주 대변인이 전했다. 주 대변인은 "박 후보자가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에 잘 대처하고 산부인과 감염환자의 응급분만을 추진한 점, 분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도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김 도지사가 앞으로 임용과정을 새롭게 추진해서 홍성의료원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를 추천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진료부장 직무대행 체재로 이끌어 가고 있는데 앞으로 의료원장의 공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원할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속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불법폐기물 매립 사실로 드러나[시사캐치]예산군내 불법폐기물 매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위치한 매립 현장은 잡종지로 2천여평에 달한다. 예산군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자 13일 굴삭기를 동원해 매립 현장을 굴착, 사업장 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매립된 폐기물이 200톤에서 300톤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불법매립 행위자가 특정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수사의뢰가 들어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확인시켰다. 이번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지역은 토지주가 골재업체에 임대를 해 주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 폐기물은 지정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 -
열린시장실…“시장님과 불통?” 도장리 주민들 울화통 터져[시사캐치]성남면 용원리 소재 골재업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덤프트럭 과속 등 개선 대책 요구에 단속기관의 주민 민원 무시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만이 터졌다. 도장1․2․3리 주민들의 주장에 따르면 "골재업체에서나오는 비산먼지와 골재운반 덤프트럭 과속과 소음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 하루 200-300대가 넘게 지나 다니는데 경운기에 양보도 없으며 빨리 가지 않는다고 빵빵거리는 등 도로를 주행하기가 무섭고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덤프트럭들이 중앙선을 넘어 도장리로만 통행을 하고 있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고통속에 살고 있는데, 경찰서도 천안시청도 과적 단속을 한 번도 안한다.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도 7월에 하기로 했는데 아직 안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보행길이 없는 도로에 덤프트럭들이 매일같이 질주하는 통에 주민들은 길에 나오기가 무섭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위험은 늘 상존하고 있다. 또 "이곳 공장내에서 골재 파쇄로나오는 먼지와 운반하는 덤프트럭이 도로를 다니면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같은 일이 지속되자 "지난 4월부터 천안시에 수차례 진정을 넣었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나오지 않았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에 울화통이 터진다”는 것이다. 이렇게는 무서워 못살겠다며 "안전문제, 환경문제 등 개선대책에 대해 천안시청과 동남경찰서에 청원서를 제출했는데, 천안시는 주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답변과 동남경찰서는 면담요청에 이런 저런 핑계만 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산먼지와 덤프트럭 운행 및 과속이 가장 힘든 부분임을 꼽으며, 작은 회사를 인수 해 광범위하게 확장을 하면서도 시에서나 업체는 이해를 구하는 절차도 없어눈가리고 아웅이라며 우리는 천안시청도 경찰서도 못믿고 누굴 믿어야 하냐”고 하소연 했다. 특히 지난 6월 마을 입구에서부터 대책을 요구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용원리 소재 s골재업체는 앞서 부도가 난 a업체 부지를 인수해 2020년 7월부터 골재 파쇄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장1․2․3리에서 제출한 청원서는 류제국, 강성기 시의원 소개로 천안시의회에 제출, 지난 8월 3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 심사안건으로 회부되어, 천안시장에게 청원서에 대한 답변과 실행안을 정리하여 결의안을 채택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본 기자가 천안시청 각 관련 부서와 s골재업체 대표, 지역구 시의원들을 직접 찾아 얘기를 들었다. 이번 문제의 중심에 있는 s골재업체 대표는 기자의 취재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업체 대표는"마음이 너무 무겁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지난 3월부터 이어온 주민들의 불평과 온 동네, 거리, 도로에 걸어놓은 플랜카드를 볼때마다 속상했고 화가 거꾸로 솟아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 회사 이미지도 엉망이 되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주민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싶다. 우리 회사일로 가장 미안한 것은 동네 주민들이고 시청과 경찰서에도 신경을 쓰게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뒤숭숭한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회사 수백억 빛 들여 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사업을 해야한다. 정말 주민들과 화합해서 동네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앞장서고 동네잔치나 단풍놀이에 맛있는 것도 대접해드리고 싶다.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 야박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하나 하나 짚어냈다. 또한 "문제를 해결 할 방도를 찾기위해 경찰서와 시청을 찾아 주민들이 걱정하는 속도제한 지정과 CCTV 설치 등의 대책요구도 했다. 주민들과도 수시로 만나고 이장님들께도 전화를 자주해 대화를 나눈다”며 해명했다. 또 "시청과 경찰서에서도 계속 회사를 방문해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비산먼지에 대해 "방진벽 설치, 송풍장치,도로용 청소차와 살수차 등을 다 구입해서 1주일에 두 번 이상 도장리 도로 청소를 하고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먼지날림 때문에 물을 뿌리면 차가 더러워진다. 뿌리지말라는 등 모든 주민들의 요구에 완벽하게 맞출 수 가 없지만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덤프트럭 이동차량과 과속에 대해 "지금은 덤프트럭 50% 정도를 성남면쪽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도장리로 다니는 모든 덤프트럭이 다 우리 회사차량은 아닌데 모든걸 안고 가는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운전자들한테 과속하지 말라고 각서도 다 받아놓고 트럭업체에 공문도 보내 관리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직접 스피드건을 구입해서 속도 측정도 한다며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를 하다보면 주민분들이 음료도 주시고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에 감사하며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환경위생과장은"방진시설 설치 미비 위반으로 1차 적발을 해서 행정처분을 했고 과태료 부과했으며, 이후 법을 위반한 사항은 없고, 1차 적발 부분에 이행을 한 것까지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이 비산먼지 민원 제기를 해서 여러번 점검을 했고 반복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으며, 법규 위반 사항은 없지만 업체측에 좀 더 강하게 조치를 취해달라 해서 추가로 저감시설, 살수장치, 천공장치 등 모두 설치를 하고 가동중인 것을 화인했다”고 말했다. 또 "물이 도로에 묻으니 말려서 나와라 그래서 업체가 송풍장치를 설치해 바퀴에 묻은 흙을 씻어내고 다 말려서 공장에서 나간다. 이것도 법규는 아니며, 비산먼지 부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 그리고 세륜장치는 법적으로 필요한 장치고 살수차를 설치 해야된다는 것은 법규에 없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후에 "업체, 주민들, 시의원과 3자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그때 요구하던 불편 사항에 대한 법규위반은 없었고 주민들 청원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해당 부서를 불러 의견 청취를 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공장내 먼지 날림은 "사업장과 도장리 마을하고 1km 떨어져 있고, 차량이 다니는 도장리는 외곽도로라 비산먼지, 소음과 관련헤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트럭에서 떨어지는 흙물에 대해 "흙이 도로에 떨어진다 해도 거리상으로 100-200m 이내인데 살수 차량처럼 물을 계속 뿜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이며, 바퀴에 묻어 나오더라도 1km 떨어진 도장리 까지 간다는 것은 무리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물의 오염에 대해 "성남면에 있는 목천천이 오염되어야 도장천이 오염이 될 수 있다. 공장은 산 고개 넘어서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데 물이 흐르면 성남면으로 흐르지 높은곳을 지나 1km 떨어진 도장리 까지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법 위반이 아닌데 처분을 할 수 없다. 그래도 불편하다라고 한다면 공장을 없애야 하는 것인데, 시민들이 불편 할때마다 공장을 다 없애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환경위생과에서는 미세번지 관련 법률에따라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 -
아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시사캐치]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8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공통안건으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결산 ▲2021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이 원안 가결됐다. 각상임위원회는 ▲아산시 농지위원회 권역별 설치 조례안(맹의석 의원 발의) ▲아산시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이기애 의원 발의) ▲아산시 효도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철호, 박효진 의원 발의) ▲아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정근 의원 발의) 등 총 23건을 안건을 심사하여 20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 수정가결, 1건 부결, 1건을 심사 보류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은아 의원과 김미성 의원은 각각 ‘아산시 보조금 관리 이대로 괜찮은가?’,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하여 발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기획행정위원회 108건, 복지환경위원회 101건, 건설도시위원회 70건 등 총 279건의 도출된 결과에 대해 시정, 권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에서 정확한 결손처분을 통한 미수납액 최소화, 효율적인 집행을 통한 이월사업비 최소화, 국도비 보조금사업의 철저한 예산계획 수립 등을 권고했다.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2021년 예산결산안을 검토하는 등 18일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자료제공에 힘써주신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시정되길 바라며 건의 사항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모두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39회 임시회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사진설명 : 아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김희영 의장이 폐회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1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
김은아 아산시의원, ‘보조금 관리 시스템 제안’[시사캐치]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이 8일 열린 제238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조금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김은아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보조금 지급 사업에 대한 보조금 단체들의 미흡한 사후관리가 눈에 띄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조금 정산보고서의 지출 명목과 지출내용이 상이한 점, 보조금을 받는 한 민간문화단체가 자료 공개요청에 불응했던 사실 등을 지적하며, "보조금 단체는 아산시민을 위한 행사 개최와 지역발전 기여에 목적을 두어야 하며, 편중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다면 그 단체는 주목적에서 벗어난 단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산시의 21년도 민간단체 보조금 운영을 잘만 한다면 아산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에 ▲계약 및 정산에 대한 서류관리시스템 보완 ▲민간단체 위탁계약 시 전문적인 위탁금액을 산정 및 평가 매뉴얼 구축 ▲ 사후 평가를 통해 보조금 차등 지원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행동이 함께하는 적극행정을 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 설명: 김은아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