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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씨패밀리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시사캐치]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공-민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는 사업으로, ‘100일의 꿈’은 오는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 출품을 목표로 한다.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제품의 라벨 콘셉트와 패키지 디자인은 ‘대덕대 디자인과 학생팀’이 구상·디자인하여, 지역 청년 디자이너의 현장 참여와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인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났다”라며 "시민과 방문객들께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스토리를 함께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로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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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임산부의 날’ 대통령 기관 표창[시사캐치] 대전시는 1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대전시의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전국적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관계자, 임산부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대전시가 보여준 다양한 정책 사례가 소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의 성과이자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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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전시 명장 2인 인증패 수여[시사캐치] 대전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2명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명장으로는 ▲식품가공 분야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61세) ▲제품디자인 분야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55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9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 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다수의 특허와 저서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제품디자인 분야에 몸담아 제품디자인기술사 국가자격을 취득했으며,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산업현장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기술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사)대전광역시 명장·장인협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롭게 선정된 명장들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광역시 명장 제도가 기능인 우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숙련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 첫 명장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8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매년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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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광장 579돌 한글날 축제 한마당 열려[시사캐치]대전시는 57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함께 한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대학생, 관광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장에서는 까치 호랑이 열쇠고리·민화 나무 보석함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10여 종의 만들기 교실이 운영됐다. 또한 타악기로 연주하는 K-POP 콘서트, 비눗방울 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한글 관련 강연 및 전시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은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글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한글은 우리 문화의 원천이자 K-문화를 지탱하는 뿌리로, 세계와 소통하는 자랑스러운 언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글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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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판촉 지원[시사캐치] 충남도가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마련한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관’에는 서산, 논산, 금산 지역 6개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주요 제품은 △도라지꿀생강차, 도라지생강조청 △논산딸기고추장, 딸기식혜 △와송청, 와송차, 와송잼 △인삼, 홍삼 제품 등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며 축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추석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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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전 세종시의원, 한복입고 시민·공직자에게 진심 인사[시사캐치]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한가위 명절 기간동안 세종시교육청, 시청, 시의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밀동·산울동 등 시민이 오가는 거리에서 직접 인사를 전했다. 여 의원은 "그간 노고가 많으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복을 입고 진정성 있는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여 의원은 도담동 싱싱장터, 산울동 BRT 정거장 인근, 해밀동 거리, 산울동 아파트 단지 등지에서 시민 한분 한 분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특히 거리 인사 중에는 반갑게 화답하는 아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응원의 말을 건네는 시민들이 많아 현장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게 물들었다. 시민들은 "한복을 입고 직접 인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명절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여 의원은 "시민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며 인사드리는 일은 정치의 출발점이자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정과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종을 만들기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절의 따뜻한 마음이 일상 속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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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료[시사캐치] 순천향대는 9월 27일 순천향대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한국유아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50년, NEXT 50년을 향한 도약(Moving Forward from Current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the Future)’을 주제로 전국 유아교육 관련 교수, 연구자, 현장 교사, 대학원생 등 350여명이 참석해 반세기 학문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고영미 회장(유아교육과 교수)은 기념사를 통해 "1975년 창립 이래 학회는 한국 유아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문과 현장, 정책을 긴밀히 연결해왔다”며 "저출산, 유보통합, 인공지능 시대라는 변화 속에서도 국내외 학자들과의 협력과 연구 교류를 확대하며 한국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축사에서 "유아기는 인간의 마음과 관계의 토대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천향대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 아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유아교육학회와 협력해 유아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조강연에서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유아교육 석학들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미국 UCLA의 메리앤 울프(Maryanne Wolf) 교수는 ‘When Words Take Flight: The Critical Importance of Early Language Development in the Formation of the Reading Brain’을 주제로 유아기 언어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국가교육평가원(INVALSI)의 크리스티나 스트링허(Cristina Stringher) 박사는 ‘Preschool Quality Evaluation in Italy: Why, What and How’ 발표를 통해 이탈리아 유치원 평가시스템을 소개했다. 뉴질랜드 교육평가원의 산드라 콜린스(Sandra Collins) 박사는 ‘The Integra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ECEC) in New Zealand’ 강연에서 유보통합 사례를 공유했으며, 미국 델라웨어대학의 한미애(Myae Han) 교수는 ‘The Future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What and Who Are We Missing?’을 주제로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강연에서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영옥 전임 회장이 ‘The Evolu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in Korea: Current Trends and Future Challenges’를 주제로 한국 유아교육의 발전 과정을 되짚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분과 발표와 포스터 세션이 함께 열려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반세기 동안 한국 유아교육의 학문적 기반을 다져온 한국유아교육학회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시대적 도전에 대응할 연구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교육·보육·심리 등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유아교육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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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서부내륙권, 티맵과 특별 관광 이벤트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티맵(TMAP)과 협업한 특별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ㆍ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권역 인지도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티맵을 통해 서부내륙권 주요 관광지에 방문한 선착순 1,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차 여행을 선호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획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티맵에 접속하여 이벤트 목적지를 선택한 뒤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벤트 목적지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공주 공산성, 예산 수덕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마이크로 사이트(www.충남서부내륙여행.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티맵과의 협업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충남 서부내륙권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하며, 충남 서부내륙권을 대표 내륙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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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한글 품고 새출발개막식 드론쇼 사진 [시사캐치] 올해 새롭게 ‘한글’을 접목해 열린 세종한글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첫날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준비해 지난해 세종축제 첫날보다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날은 시작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공중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를 펼쳤고, 세종시 명소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한글런 행사가 열려 대규모 인원의 방문을 이끌었다. 이어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기억을 되살린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외국어 노래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첫날 오후 열린 개막식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라며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종시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40만 세종시민을 대표해 우리말과 한글이 공공 영역과 일상속에서 바르게 쓰이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말·글 사용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의 대미는 대규모 드론쇼가 장식했다. 총 400대의 드론은 음악에 맞춰 세종호수공원의 가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2025 세종한글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축제 둘째 날에도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세종예술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에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 ‘신나는 과학술사’ ▲한글 어법과 속담을 퀴즈로 풀어보는 ‘황금종을 울려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가야금 선율로 전통의 멋을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래’ ▲세종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마당극 ‘전월산 며느리바위’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한글·과학놀이터, 한글담장 체험, 세종 반딧불이 독서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한글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문화축제”라며 "2일차에도 한글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과 방문객께서 축제장에 찾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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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의료급여 제도 개편…수급권자 보호 앞장[시사캐치] 아산시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점진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10월 1일(수)에 개편되는 의료급여 제도의 기존 의료급여 부양비 부과율은 30% 또는 15%였으나 일괄 10%로 완화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안정적인 의료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산시는 이번 개편이 시민의 의료보장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제도 개선으로 복지 사각지에 놓인 취약계층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041-530-655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아산시 내 의료급여 대상자는 7,112가구, 8,775명으로 요양비 및 장애인 보조기기 등 약 450백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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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 가을꽃 만개[시사캐치] 아산시가 ‘곡교천 가을 초화원’이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은행나무길 인근 곡교천변에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관리해왔다. 올해도 가을에는 백일홍, 댑싸리, 주황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극한 호우로 인해 식생 기반이 유실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정비를 통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초화원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댑싸리 군락에는 귀여운 장식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해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곡교천의 가을꽃이 시민과 방문객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꽃과 함께 도심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고,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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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취임 100일…‘현장 중심·실천 행정’[시사캐치]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는 "30년간의 행정 경험을 시민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약속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행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아산의 역동적인 성장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취임 직후 60개 부서를 순회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별히 경찰병원, 중앙경찰학교,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주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시정 연속성 강화에 힘썼다. 동시에 조직 내 동기부여를 확산시키고, 유연한 협업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전환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아산시 재난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챙겼다. 특별히 중앙정부와 정치권 관계자에게 실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빠른 피해회복과 지원의 밑바탕이 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시절 ‘충남 방문의 해’를 총괄한 경험을 살려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이끌고 있다. 그는 아산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축제·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형 문화·관광 정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산페이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방세·국비 확보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힘썼다. 아산의 주력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산업 기반을 다지고, 대학·기업·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시장은 "아산은 젊고 도전적인 에너지를 지닌 도시”라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세현 시장님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흔들림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발 빠르게 뛰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정책관리팀장, 미래성장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1년 국무총리 표창과 2019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행정 전문가다. 2025년 7월 1일 아산시 부시장에 취임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추진력 있는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부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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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와 연계…승마체험 열린다[시사캐치] 세종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을 개최한다.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주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행사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의 통제 속에서 안전한 승마 체험을 지원하고, 말의 건강을 위해 회차마다 15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는 신장 105㎝, 체종 75㎏ 이하로 제한된다. 행사에서는 승마체험 외에도 소형 포니 행진과 말 산업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도심승마체험이 세종한글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승마가 생활 속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나아가 관내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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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시사캐치] 세종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6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경청하고,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 역사,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중인 세종한글축제의 기획의도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이 만나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외신 기자단은 세종호수공원에서 운영 중인 세종한글축제 현장을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한글문화의 장을 체험했다. 이들은 다음날 조치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한글문화와 예술의 결합을 관람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 이응다리 등 관내 명소 곳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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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의 대향연 세종한글축제 개막[시사캐치] 세종시가 10월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려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올해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추석 연휴 끝 가족·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사물놀이의 거장, 세종시 홍보대사 김덕수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열정적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가 ‘하늘이 꿈꾼 세상’을 선보였다. ‘하늘이 꿈꾼 세상’은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애민의 뜻으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한글 창제 의지, 백성을 향한 사랑 등을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들은 훈민정음과 세종한글축제 주제 ‘세종, 한글을 품다’ 등을 밤하늘에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밖에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시민참여, 체험 행사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종한글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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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캠핑이 만나는 대전의 가을로 초대합니다[시사캐치] 대전시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지역 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제1회차를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구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힐링캠프에는 40팀의 가족이 참가해, 관광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캠핑 요리대회, 가족 장기자랑, 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만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하는 캠핑 요리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를 선보이며 색다른 캠핑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악 공연, 버블쇼 등 특별 무대가 준비돼 캠핑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고, 참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관광과 가족 친화형 체험을 결합한 대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 곳곳의 매력을 발굴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 오는 11월 예정된 2·3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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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피크타임 페스티벌, 친환경축제로 ‘주목’[시사캐치]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달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피크닉형 콘서트’로 운영했으며,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기업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재활용 체험, 텀블러 지참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형을 실현했다. 이에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은 축제장에서 확연히 줄어든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한 탄소중립에 대한 작은 실천들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관람객들은 90%에 가까운 높은 다회용기 반납률을 기록해 성숙한 참여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수를 숫자(스코어)로 표현하는 ‘버스팅스코어’, 재활용으로 감소한 탄소 배출 정도를 알려주는 ‘탄소 감축량 측정기’를 운영해 축제 참가자들의 실천이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수자원공사 제공)를 통해 식수를 제공했으며, 녹색 드레스 코드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표현하기도 했다. 축제 기획에 직접 참여했던 여운창 청년 축제기획단원은 "지난해 탄소중립특별도를 선포한 충남의 취지에 발맞춰 이번 축제 기획 과정에서도 그에 걸맞게 지구와 환경을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권장 등 친환경 콘텐츠를 도입했는데 축제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선 잡 페스티벌 부스 운영으로 청년들에게 취업과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이브, 씨제이 이엔엠(CJ ENM), 아모레퍼시픽, 크래프톤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진행한 취업 멘토링과 퍼스널 칼라, 메이크업 상담을 내용으로 하는 취업 스타일링 컨설팅은 현장 예약이 바로 마감되는 등 청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A 씨는 "평소 뷰티 쪽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축제에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뜻밖에 대기업 현직자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덕분에 앞으로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선명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지문 인적성 검사, 행동유형 진단 검사(E-DISC), 일자리 전문 기관의 취업 상담, 휴머노이드 로봇 진로 체험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1만 5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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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 미래두배 청년통장 모집[시사캐치] 대전시는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자를 오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2022년 청년희망통장을 보완·개편한 제도로, 선발된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대전시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한다. 만기 시 본인 적립금 360만 원과 시 지원금 360만 원을 합쳐 총 720만 원의 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우대이율에 따른 이자가 더해져 목돈으로 돌려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모집 인원 1,000명에 15,054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안정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이에 시는 올해 모집 인원을 1,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선발 기준은 소득, 대전시 거주기간, 연령을 종합해 최종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26일 발표된다. 참여 대상은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에서 근로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중위소득 140% 이하의 청년이다. 또한 주 30시간 이상 근로를 유지해야 하며, 고용임금확인서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미래두배 청년통장 홈페이지(https://youthaccount.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구체적인 요건·구비서류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대전청년포털, 미래두배 청년통장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모집 인원을 크게 확대한 만큼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대전청년내일재단 미래두배 청년통장 사업팀(042-719-8170~4, 8329, 8434) 또는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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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AI·바이오·방산까지…대전 산업에 디자인 입힌다”[시사캐치] 사람들은 디자인을 단순히 겉모습을 꾸미는 일로 여긴다. 하지만 이창기 원장에게 디자인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쓰는 깊고 넓은 언어다 기획자이자 정책 전문가로서 디자인을 바라보는 그의 시야는 남다르다. 언제나 사람이 중심에 있다는 이창기 원장에게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정체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그리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역할과 미래를 들어봤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최근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창기 원장은 "대전시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라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을 소개했다. 이어 이 원장은 "현재는 대전시의 예산으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남, 세종, 충북 등 충청권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대전 지역 기업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기업들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흥원은 유니버설 디자인, 범죄 예방 디자인 등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대전의 캐릭터 꿈돌이를 ‘꿈씨 패밀리’로 재탄생시킨 작업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최근 대전의 도시 브랜드 평판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새로운 도시 이미지에 발맞춰 진흥원은 도시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이 원장은 "매 시각 대한민국을 빛낸 과학자가 등장하는 ‘과학자 시계탑’을 대전역 광장에 설치하는 방안을 비롯해, 스카이로드 리모델링,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도시 디자인, 시청사 재건축 등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과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디자인 인재를 지역 산업에 안착시키는 것 역시 진흥원의 중요한 사명이라는 이 원장은 "대전에는 14개 대학에 27개의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만 약 5,000명에 달한다. 이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고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며, 내년부터는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AI 시대에 맞춰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을 겸비한 통합형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의 강점인 방위산업 240여 개 업체, 바이오 산업 코스닥 상장 67개사 등 지역 특화 산업에 디자인 역량을 입혀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이오 산업은 대전의 또 다른 강점이다.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만 67곳에 이른다. 앞으로 딥테크 기반 기술을 디자인과 결합해 제품화함으로써,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과거 있었던 토탈 디자인 지원 시스템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대전에만 26개의 국가 연구기관이 있다. 여기에 디자인 컨설팅과 토탈 디자인 서비스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좋은 일자리를 지역에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디자인은 기술을 사람과 연결하는 힘이고, 디자인이야말로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기술도 있고, 인재도 있다. 이들을 디자인으로 연결하면 도시의 경쟁력은 몇 배로 커진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그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기 원장은 디자인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굳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기술과 산업, 교육과 문화가 모두 디자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바로 사람이 떠나지 않는 도시 대전이 그의 꿈이다. 대전이 젊고 활기차며,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할 날이 기대된다. 5월 30일 자로 대전디자인진흥원 제3대 원장에 공식 취임한 이창기 원장은 대전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 새로운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범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전 측 협의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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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시장기 야구대회 시구[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3일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세종특별자치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회식에서 시구자로 나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경기 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부터 유소년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이날부터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오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우선 이날에는 개회식과 동호인부 16·8강전, 초등부 경기가 진행돼 참가 선수들은 그간 쌓아온 뛰어난 야구 실력을 선보였다. 오는 12일에는 동호인부 4강전, 19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및 관계자, 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힘찬 시구로 대회개최를 축하하고 이날 경기에 나서는 초등부와 동호인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관람했다. 최민호 시장은 "야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역전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스포츠”라며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야구처럼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자신만의 성취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