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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 "충남-헤센주, 상호 방문과 행사 추진 공표"[시사캐치] 충남도와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인 독일 헤센주는 왕래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처음 만나 공식 교류·협력 추진을 약속하고, 첫 만남 이후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상호 방문과 행사 추진까지 공표했다. 김태흠 지사는 1일(이하 현지 시각) 개최한 프랑크푸르트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에서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과의 행사 전 만남을 언급하며 "앞으로 통상과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헤센주와 충남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서로 실무적으로 준비해 내년 봄 헤센주가 충남을 방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베커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전날 김 지사와의 접견을 거론하며 "충남과 헤센주의 벨기에 브뤼셀 공동 행사 개최 등에 대해 보리스 라인 주총리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헤센주는 실무진 상호 방문을 통해 양 도·주 간 교류·협력 관계 설정과 공동 행사 추진 등을 논의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선 31일(이하 현지 시각)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베커 장관은 "유럽 정치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남과 헤센주가 투자 등을 유인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다음에 만날 때에는 헤센주와 충남이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형제처럼 활발히 교류해 나아가자”고 화답한 바 있다. 헤센주는 지난해 기준 인구 626만 명에 면적은 2만 1110㎢에 달한다. 헤센주 국내총생산(G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는 4만 4750 유로다. 독일과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 세계 대도시 권역을 잇는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헤센주는 또 유럽의 금융·경제 중심지로, 프랑크푸르트에는 50여 개 나라 260개 은행이 위치해 있다. 주요 산업은 화학, 전자, 고무, 피혁, 기계, 자동차 등이며, 임업과 축산업도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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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시사캐치] 아산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화재 경보 발령, 대피 후 행동 요령 교육 등 실제 행동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대피로를 사전 점검하고 시청 직장민방위대원이 대피 유도 요원으로 참여해 훈련의 안전성을 높였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공직자들이 재난 상황에 따른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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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창업중심대학 가족기업 “대통령상”[시사캐치] 호서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가족기업인 ㈜아라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23년도 기계ㆍ로봇ㆍ항공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라는 도약기 창업기업으로 2019년 호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아 2022년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지원사업에 선정,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3년 도약기 창업기업에 연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성장가능성, 기업역량, 고용창출 능력,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으로 충청남도를 빛낼 제5기 충남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ㆍ경영 상담, 컨설팅을 비롯해 스타기업 상용화 R&D공모사업에 참여 자격을 부여받았다. ㈜아라는 법인 설립 후 2023년 17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하여 디스플레이 원판 장비 자동화 시스템 4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충남의 수출 우수기업이기도 하다. 김진배 대표는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우수한 직원 복지혜택,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며, 호서대에서 산학 연계를 통한 미래 핵심 엔지니어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 김병삼 교수는 "지역내 우수한 기업을 발굴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예비·초기·도약기 창업기업들에게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대학내 산학연계 시스템을 적극 활용 창업 인턴실습, 공동R&D, 기술이전, 투자,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적극적으로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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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 충남도의원 “농촌 현실에 맞게 외국인력 활용 제도 손 봐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력 유출과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의 외국인 인력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 현장, 정책 실무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충남도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현황 및 한계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좌장으로, 조원지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역지자체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양두규 충남도 농업정책과장, 정기영 논산시청 농촌인력지원팀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이대현 오토팜 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충남도와 논산시의 농촌 외국인력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에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 정부가 계절근로자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촌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 전체 농가의 외국인력 제도 개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도의회 차원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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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식 부지사, "9500억 규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사업 확정” 발표[시사캐치]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1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0억 규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타 대상사업이 확정됐다"면서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 및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충남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안보와도 직결된다. 디스플레이 산업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패키징, 자율주행차 등 미래신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충남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조성 방향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산소 및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고휘도 및 장수명을 구현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나노 크기의 세계 최고 신기술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기술개발 7905억원, 기반시설 1595억원 등 9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비 규모는 7001억원에 달한다. 도는 아산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내 6400㎡(1936평) 부지에 건축면적 4000㎡(클린룸 3000㎡, 기술지원동 1000㎡) 규모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사업의 밀도 있는 추진과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60여 명 규모의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분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한국광기술원, 아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모듈러센터 운영 계획 및 기대효과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시설로, 60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화소제조 기술(25개)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방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핵심제품 확보 및 자립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핵심기술은 초소형·고효율 화소기술, 고속 패널형성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기술 등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을 위한 3대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확보한 초격차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해 신시장 창출을 선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정 내 75% 이상 자립화를 추진해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메카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4000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세부적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시장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끝으로 "민선 8기 들어 우리가 주어진 것 가지고 나누는 문제보다는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이제 첫 번째 시발점인 것 같다. 대형 사업을 조만간 중앙부처에 제안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민선 8기 충남도정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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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청년의 사회적 고립, 개인문제 아닌 사회문제 인식 필요”[시사캐치] 이현숙 충남도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청년은 사회적·경제적·심리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며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칭한다. 이 조례안은 성인이 되어도 사회 진입이 어려운 고립청년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고립청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사회적 고립청년 발굴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심리·정서 지원 ▲자조모임 및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직업체험 및 훈련프로그램 ▲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현숙 의원은 "사회적 고립청년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한다”며 "조기 발굴과 예방을 위해 고립청년에 대한 관심을 더욱 집중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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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순항’[시사캐치]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약 21만㎡ 용지에 358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캠퍼스타운,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주민 등과 함께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주거공간과 창업공간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 거점공간 구축, 문화와 공동체 역량이 강화된 도시공간을 창조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2022년 개관해 10월 현재 76개 창업기업과 24개 협력기관, 행복주택 150세대가 입주 중이다. 특히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부처 간 협업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능 도입 등으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지원주택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사업으로 창업 기능을 도입했다. 이와함께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친수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인도교, 고보조명, 미디어글라스 등을 조성하고 중심가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천안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오는 2024년에는 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인 복합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역대학 등과 함께 공동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 스터디룸, 전시실, 청년 카페 등 복합적 기능 도입해 청년층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천안역 원도심 일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특히,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선진지로 찾아오는 성공 사례다. 도시재생 대표 선도도시의 위상에 맞게 2024년 사업이 준공 될 때까지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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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31회 농업대상 수상자 선정[시사캐치] 아산시는 제31회 농업대상 수상자 9명을 선정하고 오는 11일 개최되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농업대상 심사위원회 결과, 선진 영농 우수농가 분야에서 △수도작 부문 이상범(둔포면) △친환경 부문 안복규(송악면) △과수 부문 이인석·김종준 부부(선장면) △채소 부문 양철훈(송악면) △축산 부문 지덕선·김흥숙 부부(인주면)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관련 단체 분야는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 온양6동(회장 조성열), 영농봉사 분야는 김현수(농촌자원과)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한편 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과 단체 등을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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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월 23일 싱싱장터 도담점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7일까지 받는다.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품질 쌀 생산 분위기 확산과 지역 내 쌀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된다. 최종 입상자는 사전 기계심사와 관능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식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 5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상장과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정부 포상과 해외연수를 추천하며, 싱싱장터를 통해 ‘밥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를 우선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산업팀)에 신청서와 출품할 쌀과 벼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농업인과 소비자의 많은 참여로 도농 상생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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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다리서 국민 통합 김장담그기” 행사 열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4일 이응다리에서 충청권 시도지사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통합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446년 한글을 반포한 세종대왕과 사람, 자연이 둥글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1,446m의 원형으로 제작된 ‘이응다리’에서 시민 등 1,4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대한제국 황손인 의친왕가 가족들과 각국 대사관, 대전·충남·충북 시도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김장문화의 공동체적 가치를 살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활용된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0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한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이응다리에서 개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 상생의 의미를 담이 진행된다. 내년에는 충청권 공동 김장 한마당 행사로 개최해 충청권 전체의 축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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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 럼피스킨병” 매개체 방제 총력[시사캐치] 충남도가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모기·파리 등 럼피스킨병 매개체에 대한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 해충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웅덩이 등 흡혈 해충 서식지를 제거하고 시군 보건소 차량 등을 활용해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주요 매개체에 대한 방제 작업이 특히 중요하다. 도는 지난달 19일 서산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농장 주변 전역을 즉시 긴급 소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흡혈 해충 방역을 위한 방역 약품 배부 및 소 사육농가 주변 집중 소독 등 방제 활동을 펴고 있다. 서산, 홍성 등 럼피스킨병 발생 시군 현장을 점검하고 보건소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시군 보건소에 적극 대응을 요청하는 등 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기나 파리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에 주기적으로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는 동시에 다수의 방제 차량을 이용해 축사 주변을 방제하고 있다.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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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시사캐치] 충남도는 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 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충청향우회 소속 교민, 현지 한인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설치한 독일사무소에는 도 공무원 1명을 소장으로 파견했으며, 현지 직원은 채용 중이다. 독일사무소는 도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유럽 지역 거점이다. 주요 역할은 기업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외자유치, 국제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이다. 기업 지원 내용은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상담 연결 등 수출 계약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지원 △시장 동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기업이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베커 장관 등의 축사, 운영 계획 보고,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 이맘때 외자유치를 왔을 때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무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년 만에 유럽의 관문이자 경제와 금융의 중심, 교통·물류의 중심인 프랑크푸르트에 야심차게 충남 통상사무소 문을 열었다”라며 "오늘은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독일사무소는 기존 해외 사무소의 통상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와 국제 교류 등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라며 현지 한인기업과 유관기관,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베커 장관은 "오늘은 충남이 독일사무소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라면서 "독일사무소를 통해 사람 간 만남, 경제와 문화적인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도의회는 해외사무소 설치 및 확장에 대해 공감하며 유럽지역 첫 사무소 개소를 승인했다”라면서 "앞으로 독일사무소가 충남 기업인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있어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해외사무소는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5곳에서 가동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해외사무소 안정화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투자 유치와 통상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2025년에는 시군, 도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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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케이팝과 국악으로 화합의 무대 엮어냈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0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 콩그레스센터 하모니홀에서 ‘2023 충남-크레센도(충남! 한국의 문화를 키우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파독 근로자와 간호사 등을 초청,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도 담았다. 공연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와 파독 근로자 50여 명, 재독 충청향우회 및 한인회 200여 명, 각국 총영사를 비롯한 현지 기관 관계자 3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이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독일 청소년들이 객석 대부분을 차지하며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신명나는 화합의 무대 서막은 사물놀이와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서천군립무용단의 ‘연희 판노리’가 장식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새로운 면모를 선사했다. 이어 홍성 광천에 위치한 케이-팝(K-POP)고등학교 학생과 독일 현지 고등학생들이 함께 비티에스(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케이-팝(K-POP)고 학생 공연에 이어서는 천안 상명대 출신 케이-팝 댄스팀과 독일 현지 대학생이 댄스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웠다. 또 걸그룹 체리블렛과 4인조 보이그룹인 티아이오티(TIOT)가 무대에 올라 케이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사물판 ‘굿 버꾸’ 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대미는 대백제전 홍보대사인 국악인 박애리 씨와 가수 겸 공연예술가인 팝핀현준 부부가 장식했으며, 전 출연자와 관객이 가수 이선희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한 독일에는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오신 근로자들이 많으며, 이 분들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공연이 교민에게는 향수를 느끼고, 독일인 여러분에게는 한류의 정수를 맛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독일과 한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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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마련[시사캐치] 천안시는 11월 1일 시청 중희의실에서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영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인구정책자문위원, 인구정책실무추진단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2028년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착수, 인구현황 분석 및 국내외 우수사례와 시민욕구 정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천안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천안'을 비전으로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저출산)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일자리 강화, 인구감소) ▲새로운 고령세대에 적응하는 천안(고령화)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응하는 천안(생활환경개선)이라는 4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주요내용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보육 등 공공성 확대와 청년·경력단절 여성·신 노년층 양질의 일자리 제공, 의료·문화·여가 시설 확충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인구정책을 설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의 장점을 살리는 비전과 전략의 수립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 발굴해 나갈 것이다. 천안의 특성을 살려 각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고 지역에 활력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구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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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최대 2000만 원 보장[시사캐치] 천안시는 11월 1일부터 장애인의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피보험대상자는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이며, 이달부터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고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보장하며 자기부담금 5만 원이 발생한다. 보장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사고로 피해자에 대한 대인·대물 피해 배상이다. 단, 전동보장구 운행자 본인의 신체상해 및 전동보장구 손상 피해는 제외한다. 보험금은 휠체어코리아닷컴 전화(02-2038-0828) 또는 누리집(www.wheelchairkorea.com)을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시행일 이후 사고 발생시점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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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와 교류·협력 추진[시사캐치]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개소를 앞둔 충남 독일사무소에 대해 소개하며 "대한민국과 독일이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과정 속에서 헤센주와 충남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커 장관은 "독일사무소는 충남이 독일과 깊은 관계를 맺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 경제, 학문,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양 도·주 간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양 도·주 간 공식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은 헤센주에서 먼저 꺼내들었다. 베커 장관은 김 지사에게 "제안할 것이 있다. 유럽 정치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남과 헤센주가 투자 등을 유인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하자”라고 말했다. 베커 장관은 이 행사는 충남이 "유럽을 향해 나아가는 다리를 놓는 것이며, 유럽의 중심부에서 가능성을 찾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자매결연 등을 통해 공식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베커 장관의 제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다. 다음에 만날 때에는 헤센주와 충남이 자매결연을 맺어 경제와 산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형제처럼 활발히 교류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언더2연합을 언급하며 탄소중립을 함께 논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찾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관련 부서 책임자를 헤센주에 보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은 다음 협약하는 절차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베커 장관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줘 감사하다. 헤센주 공무원이 충남을 방문토록 하고, 브뤼셀에서 협력 발판을 마련토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또 김 지사의 ‘충남 세일즈’도 등장했다. 김 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미중 패권 갈등을 거론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헤센주를 비롯한 독일 기업들이 아시아에 진출할 때에는 대한민국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헤센주에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충남은 국제항만이 있고, 많은 대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인력 수급이 쉬우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수출 2위,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충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에는 삼성과 현대, 에스케이, 한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라고 덧붙였다. 베커 장관은 "유럽에서는 다각적으로 파트너를 가져야 하며, 그 중에서도 민주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중요하다”라며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접견 석상에서는 독일 대문호 괴테도 화제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접견 서두에서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라’라는 괴테의 명언을 꺼내며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남 세일즈’를 하기 위해 8600㎞ 떨어진 독일에 왔다”라고 헤센주 방문 배경을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는 괴테의 출신지이며, 이날 접견한 회의실 이름도 괴테실이었다. 괴테실에는 괴테의 흉상이 서 있었고, 괴테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을 형상화한 이미지도 벽에 붙어 있었다. 베커 장관은 "괴테가 오늘날 살아 있었다면 대한민국에 가서 혁신성과 아름다운 문화를 보고 경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이밖에 파독 광부와 간호사, K-팝을 비롯한 한류문화, 프랑크푸르트 축구팀 선수로 뛰던 차범근 전 감독, 김민재 등 독일 프로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축구선수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센주는 특히 주청사 앞에 대한민국 국기를 내걸고, 청사 입구에는 레드카펫을 깔아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독일방문단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헤센주는 지난해 기준 인구 626만 명에 면적은 2만 1110㎢에 달한다. 헤센주 국내총생산(GDP)은 3025억 유로로 독일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는 4만 4750 유로다. 독일과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따라 세계 대도시 권역을 잇는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며, 190개국 1만 2000여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헤센주는 또 유럽의 금융·경제 중심지로, 프랑크푸르트에는 50여개 나라 260개 은행이 위치해 있다. 주요 산업은 화학, 전자, 고무, 피혁, 기계, 자동차 등이며, 임업과 축산업도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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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일 수출상담회 개최…30개 기업 참여해 바이어 상담 진행[시사캐치] 충남도는 ‘독일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리고,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연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업체는 홍삼 건강식품, 흑삼농축액, 보리고추장, 재래김, 김부각 스낵, 냉동딸기, 멸치강정 등 식품·소비재 20개 기업과 자동차부품, 산업용 볼트, 산업용 테이프, 금속공작기계, 휴대폰 액세서리 등 산업재 10개 기업이다. 시군별로는 천안 4, 아산 4, 보령 3, 당진 3, 서산 2, 논산 1, 홍성 4, 서천 4, 금산 2, 청양 2, 예산 1곳 등이다. 해외시장개척단 기업들은 상담회장에서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진출 교두보를 놨다. 이 상담회에는 또 지난 29일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참석,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을 설명하고,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상담회 이후 해외시장개척단은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케이팝(K-POP) 및 전통국악 독일 문화공연’이 열린 메쎄 프랑크푸르트 콩그레스 센터로 이동해 식품·소비재 전시홍보관을 운영,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과 협업해 추진 중으로, 11월 1∼2일에는 독일 바이어 방문 상담 및 현지 기업 시찰도 진행한다. 도는 앞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의 현지 유력 유통망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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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 새로운 대안 모색 : 대한민국 산업 트렌드 탐색’을 주제로 연 이날 설명회에는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참석했다. 또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충남 투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설명회는 김 지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투자유치 홍보대사 위촉, 기조연설, 패널 토의, 한국 사업 동향 및 투자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의 투자유치 홍보대사로는 폴 스퍽 벨기에 유미코아 이사, 라즐로 사바스 독일 바스프 사장, 토비아스 버트너 독일 파이퍼베큠 글로벌 제조 책임자 등을 위촉했다. 기조연설은 나승연 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이 ‘미-중 분쟁, 글로벌 경제위기 속 충남의 역할’을 주제로 가졌다. 패널 토의는 김태흠 지사와 토비아스 버트너, 베른하르트 가이슬러 바스프사 기술 책임자, 독일 베바토스사 요한 슈웬크 박사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충남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삼성은 충남에 향후 10년 동안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 5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3개월 동안만 해도 충남은 국내외 105개 기업으로부터 16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국과 독일 양국, 나아가 유럽의 경제인들은 충남에서 가까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은 준비가 돼 있다. 충남에서 미래를 투자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사업 동향 및 투자 사례 발표는 성상준 SK온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이재형 코닝정밀소재 상무가 각각 진행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앞서 도는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총 5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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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4일(화)부터 14일(화)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위해 도내 22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이 조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업체 관계자 면담 △현장실습생 상담과 격려 △현장실습 환경 확인 △기업현장교사 배치 현황 △ 산업안전교육 실시 여부 △ 복지 혜택과 그 외 생활 환경 등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위해 △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노무사 사전점검 진행 △ 최근 3년간 직무상 산재 내역 조회 후 현장실습 가능 여부 결정 △ 학생 개인 현장실습 안전용품 지원 △ 단위학교와 교육청의 산업체 현장점검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에서 교육과정과 일치하는 현장실습이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행복한 취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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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안전한국훈련 연계 심폐소생술 훈련[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11월 1일(수) 안전한국훈련 연계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홍성소방서 강사를 초빙하여 내포 주민과 직장어린이집 원아, 학부모체험단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심폐소생술 훈련에 학부모 및 내포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더 뜻깊은 훈련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