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카페 공간 활용…대중음악 라이브클럽 공연[시사캐치]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중음악의 문턱을 낮춰 공연장이 아닌 카페 공간을 활용한 ‘팝업 라이브클럽’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클럽 공연은 ‘조치원1927’과 ‘칠링아웃샵 세종점’이 공간을 제공하고, 세종음악창작소의 전문 뮤지션 지원사업인 ‘뮤즈세종’에 선정된 4팀의 뮤지션들이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지역 대중음악 뮤지션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며 "지역의 뮤지션과 관객들이 가까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조치원1927’은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운영되고, ‘칠링아웃샵 세종점’은 음료 포함 1만원의 입장료와 함께 인스타그램 선착순예약제다. 오는 7일 ‘조치원1927 카페헤이다’에서 진행되는 1회차 공연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여성듀오 ‘재즈베리’와 버클리 음대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송선호’가 출연하며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베이스의 곡들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정보는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중예술팀(044-850-0572)으로 하면 된다.
-
최민호 세종시장, “아름동 주민과 대화의 장 열어”[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9월 6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아름동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상병헌 시의원, 아름동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동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우리 세종시가 올여름 집중호우, 태풍 등 여러 가지 큰일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지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하반기 들어서 여러분들하고 대화를 갖게 됐고, 제가 오늘 시청을 다 옮겨왔다. 우리 실 국장님도 다 오셔가지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고 우리가 동심동덕의 같은 마음으로 세종시와 동 발전시키는 자세를 갖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말씀들을 함께 손을 잡고 나가면서 아름다운 우리 세종시 나아가서는 미래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좋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세종시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궁금함에 다양한 의견들을 내 놓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름동 주민들은 △책임읍동제 △쓰레기 악취 △문화센터 △노인 휴게소 △산책로 정비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아름동장은 건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최민호 시장은 시에서도 같이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24곳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
김태흠 지사, 김지철 교육감·유재성 청장 “1회용품 퇴출” 동참[시사캐치] 충남도가 첫 포문을 연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공공기관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 도와 함께 도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이 먼저 나서고, 이달 들어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이 첫 발을 뗀데 이어, 이번엔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이 동참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과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최소화 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공공기관 1회용품 근절 선도를 통한 범도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은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사무실·회의실에서 1회용품 및 페트병 먹는물·음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은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매점 등은 1회용품 판매 금지에 동참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두 기관은 또 외청·산하기관 등에서도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에 참여토록 하고, 각종 행사 등은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전환토록 노력한다. 이와 함께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 방안 홍보 및 교육을 통한 범도민 확산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도경찰청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선 경찰서 등도 1회용품 근절에 동참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 1일 월례회의를 통해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와 탈 플라스틱 전환 실천 선언식을 갖고, 전 직원이 △1회용품 사용 금지 △플라스틱 용기 반입 금지 및 개인컵 사용 생활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각급 학교는 학생 준비물과 1회용기 포장 급식 메뉴 등이 있는 점을 감안, 점차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은 일상생활 속 실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충남은 지난 6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청사 내 일화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 됐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30% 이상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교육청을 통해 일선 초중고교의 자라나는 아이들까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가 퍼지면,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의 일상으로 확고히 뿌리내리게 될 것이며, 1만 명이 넘는 충남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종이컵만 쓰지 않아도 놀라운 탄소중립 효과를 낼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앞선 지난 6월 19일 도청에서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1단계로 도 본청과 도의회,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의 탈 플라스틱 전환 실천을 안팎에 밝혔다. 시군 및 도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 1일부터 2단계로 참여했다. 도와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 등은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 전면 금지 △청사 내 사무실 또는 내·외부 회의·행사 1회용품, 플라스틱 생수·음료 사용 전면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 의무화 △청사 내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전용 매장 전환 및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은 자체 설립·운영 공공기관·장례식장·영화관·운동경기장 내 1회용품 제공 금지, 1회용품 없는 행사 전환 등을 시행 중이다.
-
이장우 시장,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제2의 대전 경제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대덕특구 혁신환경 조성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7일 발표했다.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2028년 금고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부지 총 12만 2천평(404,334㎡)에 사업비 4,515억 원을 투자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장우 시장은 "원촌동 개발을 통해 기업유치 300개사, 일자리 창출 3만명, 투자유치 3조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첨단바이오에 특화된 고밀도 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촌동에 조성될 「첨단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는 첨단바이오, 바이오메디컬, 바이오서비스 산업분야로 특화하여 희귀난치성․암정복 실증병원과 KAIST와 글로벌 기업 공동 R&D센터를 유치하고 항노화 우주의학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바이오 클러스터」는 연구에서 스케일업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직․주․락이 뛰어난 정주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곳을 「글로벌 국제도시」로 변모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구역으로 지정하여 외투단지 확보 및 외자 유치를 강화하는 한편,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비즈니스 컨벤션과 호텔 등을 건립하여 대전 마이스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올해까지 특구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예비 타당성조사를 완료하여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0개소 535만평(17,627천㎡)의 맞춤형 신규 산단의 신속한 조성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대전시는 총 사업비 11조 1천억 원을 투자해 현재 추진 중인 서구 평촌, 장대 도첨 등 5개소 총 101만평은 2026년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비롯한 4대 전략산업 육성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개소 434만 평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를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는 원년의 해로 대전을 R&D 연구성과의 기술창업의 메카이자 직․주․락이 갖춰진 글로벌 융복합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첨단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머크사와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지역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첨단산업 기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마지막으로 "관련된 틀 안에서 하다 보니까 의견도 있고 하지만 어려움이 있다고 뒤돌아갈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미래를 향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우리가 하는 여러 가지 전략 사업들에 대해 좋은 의견이나 또 어떤 부분에 조금 더 수정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서 좋은 계획들을 잘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노종관 천안시의원, “과속방지턱 개선 방안 필요해”[시사캐치] 노종관 천안시의원(국민의 힘)은 9월 7일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과속방지턱(고원식 횡단보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노종관 의원은 "현재 천안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고원식횡단보도 1,120개소를 포함하여 4,654개소이며, 그 중 비규격 설치는 305개소에 이른다.”면서 "실제로 차체 밑면이 노면과 충격되어 차체 손상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탑승객에 가해지는 충격량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특히 어린이집 통원차량, 학원차량 등 소형 승합차나 버스의 경우에는 그 충격량이 더욱 심하다.”고 설명하며 "과속방지턱은 순기능도 갖고 있고 필요한 장치이지만, 동시에 운전자에겐 불편하면서 위험부담도 같이 갖고 있는 시설”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다. 이를 위해 노 의원은 ▲기존 과속방지턱의 일부를 채우고, 일부는 깎아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든 ‘개선형 과속방지턱’설치 ▲긴급차량 통행로 상의 과속방지턱에 대한 일체 정비 추진 ▲ 과속방지턱 설치 민원의 객관적인 처리 절차 등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방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 강화 ▲ 가로등이 없는 지방 국도 또는 우천시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야광 도료 또는 LED 등의 설치 ▲ 오래된 과속방지턱의 신속한 유지보수 등을 제언했다.
-
충남도의회, 4대폭력 예방교육[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7일, 도의원 및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이하 4대 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육은 4대 폭력에 대해 1시간씩 모두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두 명의 외부 전문강사를 통해 대면교육 방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미영 한국성인권센터장은 ‘일상에 스며드는 폭력에 대해 질문하기’를 주제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양성평등한 인식이 행동으로 체화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 안순주 충남젠더교육상담연구소장이 ‘폭력 예방, 남이 아닌 나부터’를 주제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조길연 의장은 "올해 폭력 예방교육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과 직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대면교육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이 폭력 없는 일상과 사회의 지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4대 폭력 예방은 물론, 양성평등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
이현숙 충남도의원 “전동킥보드 안전과 관리 절실”[시사캐치] 이현숙 충남도의원(비례·국민의힘)은 9월 7일 제347회 충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동킥보드의 안전과 관리 문제에 대해 긴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동킥보드로 인해 5807건의 사고가 발생해 71명이 사망했다. 특히 2017년 117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20배나 증가했다. 충남 지역에서만 151건의 사고가 있었고,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월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전동킥보드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성인 또는 원동기 면허를 취득한 만 16세 이상의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고 승차 인원은 1인으로 제한되었다. 그러나 청소년을 비롯한 일부 이용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2명 이상 동시에 탑승하는 등의 위험한 행위가 빈번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전동킥보드가 무단으로 방치되어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문제도 심각하다. 충남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이와 관련된 민원이 1385건 접수되었고 2020년 17건에서 2022년 623건으로 약 37배나 증가하였으며 대부분의 민원이 불법주차와 무단 방치에 관한 것이었다. 이현숙 의원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도 잦아지고 있다”며 "전동킥보드 안전과 이용수칙에 대한 강력한 홍보 활동과 안전교육, 안전인식 확산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1만3200여대의 전동킥보드가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각 시·군에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공간을 설치하여 무단방치로 인해 발생되는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
천안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개최[시사캐치] 도시재생의 전환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천안 원성동 (구)오룡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형 리츠 및 지역특화재생사업 대상인 (구)오룡경기장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슬로건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 아래 어린이-청소년-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미래 도시의 삶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6개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홍보 전시관은 일반 국민이 중앙과 지방의 도시 정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도시발전 정책세미나, 국제세미나 등은 국내·외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새로운 도시정책 방향도 모색한다. 행사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수혜기업 주류 소개 및 시음 드링크페어,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행사가 개최되는 (구)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던 체육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된 후, 근 10여 년간 방치됐던 시설이다. 이후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고, 2022년 국토교통부 특화재생사업에도 포함되면서 ‘도심 재창조’의 상징적 사업으로 부각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의 태동기인 2007년부터 도시재창조로의 전환기인 2023년까지 이어진 국내 도시재생 정책의 과거와 현재를 포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천안시, 가정폭력예방 ‘보라데이’ 힐링콘서트[시사캐치]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가족성장상담소남성의소리가 주관한 제1회 가정폭력예방 ‘보라데이’ 힐링콘서트가 7일 백석문화대학교 백석홀에서 열렸다. 천안시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일~7일)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형성함과 동시에 보라데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음악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콘서트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장, 천안동남경찰서장,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연탄길을 집필한 이철환 작가를 ‘천안시 가정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가정폭력예방 플래시 드라마 공연을 시작으로 슬로건 제창 퍼포먼스, 이한 가페라가수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이어갔다. 박상돈 시장은 "모든 분들의 따뜻한 관심이 가정폭력을 예방해 밝은 천안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기영 행정부지사, “대백제전" 현장 점검[시사캐치]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7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백제문화단지 정양문 앞에서 김성철 대백제전 총감독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김 부지사는 행사장 배치, 관람객 편의 시설, 화장실 증설 등 시설물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규암면 신리로 이동해 조속한 주차장 설치와 부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여군은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아름마을과 신리 주차장 및 구드래와 신리를 이어 주는 부교(백제 옛다리)를 이번 주 내 설치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 정순진 문화건설국장, 재단 관계자 등은 점검내용을 각 항목별로 체계화 해 이행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개막 전까지 축제안전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콘텐츠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주차장, 화장실, 쓰레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은 최대 관람인원이 방문해도 부족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축제기간이 긴 만큼 행사기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2023년 9월 23일(개막식)부터 10월 9일(폐막식)까지 17일간 개최된다.
-
세종시의회 제84회 임시회…115건 안건 처리[시사캐치] 세종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총 11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발언대에 올랐다. 김현미 의원은 ‘한국의 실리콘밸리 세종 BDC제도 도입’, 여미전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등한 권리 확보’, 박란희 의원은 ‘시민 행복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재설계 필요’를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유인호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지원협력사무소 의지와 전략 필요’, 김재형 의원은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 안전 대책 마련 촉구’, 김효숙 의원은 ‘교육 공동체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아울러 이현정 의원은 ‘세종시 건설공사 품질개선 및 안전관리’와 관련해 세종시를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7건, ‘세종특별자치시 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55건, ‘전의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37건, ‘세종특별자치시 안전보안관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14건이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촉구한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11일간의 제84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제85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
교권 보호 관련 법안 조속히 개정하라![시사캐치]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7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사들이 연달아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건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은 공교육 멈춤의 날이었다.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법과 제도에 의해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며 교사를 향한 무례하고 과도한 요구와 민원이 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이 열정과 책임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문제를 바로 잡는 첫 걸음이 바로 학생에 대한 교사의 정당한 지도가 아동학대로 치부되지 않도록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국의 수많은 교사들이 거리로 나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은 가정 내 아동학대를 방지하고자 제정된 것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기계적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교사를 향한 신고와 고소가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는 혐의가 없어 처벌받지 않더라도 학부모에 의해 강력한 담임 교체 요구가 이어지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또한 침해를 받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을 조속히 개정해 미봉책이 아닌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운영위, “인권기본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조례청구 수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운영위)는 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운영위 1차 회의에서 주민조례청구된 「충청남도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및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의 청구요건을 심사한 결과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지난해 8월 22일에 대표 청구인이 「충청남도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및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충남도의회에 제출하여, 의회는 법령에 따라 청구인명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지난 3월 30일 운영위에서 이의신청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도의회에서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충청남도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구인명부 유·무효를 확인했다. 운영위는 ‘주민조례청구를 수리 또는 각하하려는 경우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한 「충청남도의회 회의규칙」 제54조에 따라 두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주민조례청구가 수리되려면 법률상 주민조례청구권자 수의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충청남도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은 청구인 명부에 적힌 2만170명 중 1만2282명의 서명이 유효하고,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은 청구인 명부에 적힌 2만1031명 중 1만2673명의 서명이 유효서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법률상 주민조례청구 요건인 1만2073명(’23.1.10. 인원기준)을 넘긴 것으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충청남도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른 주민조례청구권자 수의 요건에 부합하고,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주민조례청구 제외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아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는 것으로 심사해 의결했다. 도의회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충남도의회의장 명의로 주민청구조례안을 발의한다. 해당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문화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 회부되어 상임위 의사일정과 절차에 따라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진 후 본회의 심의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
[동정]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8일 충남 라이즈(RISE)센터 개소식 참석.[시사캐치]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8일 오전 10시 충남연구원에서 충남 라이즈(RISE)센터 개소식에 참석.
-
아산시, 차세대 자율셔틀 실증사업…2024년부터 본격 운행[시사캐치]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과 연계한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국비 274억 원이 투입, 지난 2021년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오는 2024년 12월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이동 수단 목적의 일체형 자율주행차량이 아닌, 하단부에 배터리가 장착된 차세대 자율셔틀(차량명: KAMO-M*)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4륜 독립 조향‧제동‧구동이 가능한 공용 자율주행 섀시플랫폼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담긴 캐빈(AI관광안내, 라이브스튜디오, AI리빙룸)을 교체해 장착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아산과 세종에서 최초로 운행하게 된다. * Modular / ** 정보(Information)와 즐거움(Entertainment)의 합성어 이를 위해 시는 2021년 9월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환경 구축 및 실증 사업(지방비 10억 원)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볼거리가 풍부하고 과학‧환경 분야 등의 콘텐츠와 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 환경과학공원은 기피 시설이던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장영실과학관, 배미수영장,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친환경에너지 혁신시설로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됐다. 시는 10월부터 시 환경과학공원 주변도로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 구간에는 위험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모범운전자회 등을 배치한다. 또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테스트 기간 해당 구간 내 교통량 등을 분석해 본격적인 서비스 운행 시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차세대 자율셔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행하게 돼 37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최근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본격적인 자율셔틀 서비스 실증을 통해,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대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시는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자율주행 관련 예타사업을 기획 중이며, 최근에는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SOTIF) 성능검증 기반 구축 △부착형 디스플레이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인프라 집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충남도, 대기환경정책포럼 개최[시사캐치] 충남도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7-8일 이틀간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푸른 하늘을 지켜내기 위한 대기환경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에 제안해 지정된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 국가와 도의 대기질 현황과 나아갈 방향 및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포럼은‘다음 세대를 위한 푸른 하늘, 준비된 충남’을 주제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전문가, 기업체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제 및 토론, 특강, 환경시설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한다. 발제는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장의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질 관리방안’을 시작으로,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국가 및 충남의 대기질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맹기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대기환경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을 통해 푸른 하늘을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강은 정내권 국제연합(UN) 초대 기후변화대사와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센터장이 맡았으며, 우리 스스로가 기후변화의 주체가 되는 기후변화 운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도는 대기질 개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8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물론, 11일부터 2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제2회 푸른 하늘 만들기 캘리그라피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병행 추진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시 적극 활용하는 등 도민 건강과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체결 △무공해차 보급 및 운행경유차 저감사업 △환경취약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등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
한국섬진흥원, 이달의 무인도서…제주 '토끼섬' 선정[시사캐치] 제주 토끼섬이 해양수산부의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 7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토끼섬을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했다. ‘이달의 무인도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섬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한국섬진흥원과 공동 홍보하고 있다. 토끼섬의 원래 이름은 ‘난도’였다. 바깥쪽의 여라는 뜻에서 ‘난들여(난다리여)’라 불리다가 1927년 이곳에 토끼를 방사하면서 토끼섬이라 불렸다. * 하지만, 급속히 번식한 토끼들이 섬의 식생을 해쳐 현재는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끼섬은 육지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도 4.7m, 길이 약 100m, 면적 3,174㎡의 현무암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토끼섬은 문주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문주란이 8월 중하순에 만개하면 섬 전체가 하얀 토끼처럼 보여 토끼섬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토끼섬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고 주변해역은 해양보호생물 거머리말이 서식하고 있어 <해양보호구역 제13호>로 지정됐다. 또한 주변해역은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들어 스노클링 즐기기 좋은 명소다. 토끼섬이 있는 제주도 동쪽의 조천-하도리 앞바다는 대정읍 모슬포 앞바다와 함께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오동호 원장은 "올해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로, 토끼섬을 비롯해 많은 섬들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무인도서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도 증가로 우리의 영토와 보존에 대한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끼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인근 관광 정보는 비짓제주 누리집(누리집(https://www.visitjeju.n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호서대, 기업은행과 “디지털 금융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시사캐치] 호서대학교는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디지털 금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지역의 미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호서대 강준모 대회협력부총장, 강소라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과장과 IBK기업은행 송민희 충청지역본부장, 권오정 아산탕정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6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분야 금융교육 강화 및 혁신적인 개인금융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금융 분야 대한 교육과정 자문과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송민희 충청지역본부장은 "호서대학교 디지털금융경영학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이번 협약이 IBK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호서대학교와 교류하며 서로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고 밝혔다. 강준모 부총장은 "이번 IBK 기업은행과의 산학협력은 신설되는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켜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강소라 학과장은 "호서대학교와 IBK 기업은행은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역량을 보완하고 금융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금융 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의 금융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는 ‘현장형 금융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2024년 60명 정원의 디지털금융경영학과를 신설한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은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
선문대 이정현 교수, 충남도 지명위원회 위원 위촉[시사캐치] 선문대학교는 이정현 교수(글로벌한국학과)가 ‘충청남도 지명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충청남도 지명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명 제정‧변경 및 폐지에 관한 사항과 지명에 관한 중요 사항 심의‧의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6년 7월 6일까지다. 이 교수는 "지명은 지리적 위치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지역 특성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면서 "한국어 관련 교수로서 충남 도민뿐만 아니라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들까지도 지명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충남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국인 고등교육 정책 연구를 수행했고, 세종시 한글문화단지 조성 및 운영방안 마련 연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 등 외국인 고등교육 정책을 비롯한 한국어 관련 위원 활동을 했다.
-
김태흠 지사, 시민들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방도시 계룡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7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인, 학생, 기업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군 및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에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부터 도청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 결과, 2개월만에 플라스틱을 30% 이상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및 탄소중립 실천 그림 공모전 시상 △계룡시 탄소중립 비전 발표 △2045 탄소중립 실천 협약 △탄소중립 기념 퍼포먼스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협약식에서는 도와 계룡시, 계룡시의회, 계룡대근무지원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시기업인협의회 등 총 6개 기관·단체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룡대근무지원단은 군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녹색병영 실천 및 탄소중립을 전군에 확산시킬 것을 약속하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힘을 실었다. 도민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으로 설정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또한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별 특색에 맞는 실천 확산 운동을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이재운 도의원,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당진시의장,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 김용대 계룡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