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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현장 접수 인력 3배 보강[시사캐치] 지난 16일 동구청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가 시작되자 많은 어르신의 신청이 집중됐다. 이에 대전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청인원 분산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급히 협의하여 16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도 동시 접수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되,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하여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되는 9월 15일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확대하여 접수를 계속 받고 있으니 여유가 있게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하나, 부산, 신한, 국민, 우리, 기업, SC제일, 농협, 단위농협 가능 / 우체국, 신협, 수협, 마을금고, 축협 통장 제외)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청 첫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러 오셔서 오래 기다리신 어르신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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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스포츠 최대 행사“LCK 서머 결승전”[시사캐치] 국내 이스포츠 최대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결승전을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대전시를 방문하고,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LCK 서머 결승전’을 통해 세계인에게 대전을 알리기 위해 플레이오프 시작과 함께 대전 0시 축제 및 관광 홍보 동영상 광고를 진행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교통·주차관리, 치안유지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결승전에 앞서, LCK는 2023 LCK 서머 결승전의 부대행사인 '팬 페스타'를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하여 사전 붐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팬 페스타에는 ‘찐팬 찾기',‘LCK LoL든벨!',‘LoL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19일 오후 3시에는 최종 결승 진출 전 T1과 KT의 재대결이 펼쳐지고, 이 경기의 승자와 젠지와의 결승전이 20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이스포츠가 대전과 함께하는 순간을 늘 기다려왔다. 국내 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대전시를 세계적인 이스포츠의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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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역대 최장, 최대 인파, 최고 흥행[시사캐치] 대전 0시 축제가 역대 최장기간, 최대 인파,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목표했던 100만 명 관람객도 무난히 넘은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 상권 매출이 폭증하면서 첫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형 축제로 안착했다. 대전 0시 축제 흥행비결은 전 연령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덕분이었다. 과거-현재-미래존에선 11일 개막부터 17일 폐막까지 트로트와 K-POP, EDM, 클래식, 국악을 비롯해 추억의 고고장, 랜덤댄스플레이, 플래시몹 등 세대를 초월하는 콘텐츠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 이뿐 아니라 11일(개막), 15일(광복절), 17일(폐막) 세 차례 진행된 주제별 퍼레이드는 향후 대전 0시 축제의 킬러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퍼레이드는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관람객과 가장 근접거리에서 진행되는 콘텐츠로 무엇보다 관람객과 가장 깊게 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였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한몫했다. 인기 유튜버 창현노래방, 퇴경아약먹자, 전부노래잘함, 춤추는 곰돌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축제 참여도를 높인‘일등공신’으로 꼽힌다. 경제효과도 상당했다. 7일 내내 원도심 일대 식당들은 당일 준비한 식재료가 동이 났고, 가게마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특히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목척교 건맥페스티벌, 영스트리트 등 3대 먹거리존은 상설화를 고려해볼 만큼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줬다. 특히 성심당으로 고정됐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색다른 대전의 맛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케이스였다. 무(無)사고는 대전 0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7일 동안 약 10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했지만,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매일 자정까지 축제장 곳곳을 돌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찰, 소방, 안전요원도 하루 800여 명씩 투입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이 얼마나 역동적이고 재밌는 도시인지 알리는, 한마디로 일류도시 대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축제였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완해서 세계적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축제 기간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원도심 주민과 상인분들, 그리고 축제장 곳곳에서 솔선수범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헌신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바로 0시 축제 성공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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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대전 0시 축제 성공 이끌었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여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및 대전광역시새마을회 등 8개 봉사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 개인 봉사자 13명, 외국인(러시아인 5명) 등 다양한 분들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초기 기습 폭우와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7일 동안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에 자원한 봉사자들은 찌는듯한 더위에도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지원했다. 안내 부스에서는 행사 안내와 함께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장 내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 진입을 통제하기 위해 매일 10~15곳에서 20~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 통제 지원활동을 펼쳐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24개소의 임시승강장에서 시내버스 노선안내를 맡은 봉사자들은 대전 120콜 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문의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변경 노선을 안내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에 자원봉사운영본부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자원봉사 운영본부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직원 10명과 대전시 행정자치국 직원 53명이 3교대로 봉사활동 안내 및 물품 지원(얼음물, 행사리플릿, 쿨스카프, 손선풍기, 간식),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 자원봉사자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00여 명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대전 0시 축제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내 축제장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늘 7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폐막일인 오늘도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전부르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K-POP 콘서트에는 코요태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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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시사캐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은 지난 15일~17일 2박 3일간 2023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이하 가족치유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가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마트폰 대신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경험하며 청소년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부모도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1388/041-622-1388)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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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준비한다[시사캐치] 천안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분담 부서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10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이틀간 천안시종합운동장에서 25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부서간담회는 주관부서인 체육진흥과와 11개 지원 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 행사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등 협조 사항, 축제 준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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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6개 대학 링크 3.0 사업단과 협약[시사캐치] 천안시와 지역 내 6개 대학 링크(LINC) 3.0 사업단은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배 건설교통국장과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6개 대학의 링크(LINC) 3.0 사업단장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성공적인 지역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천안시와 협약 기관 간 제반사항 적극 이행 및 업무지원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의 대학생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대회 적극 참여 등이다.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6개 대학 링크(LINC) 3.0 사업단과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원도심 일원의 지역 현안 해결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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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공모사업 선정[시사캐치] 천안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시행한 ‘2023년 충남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2600만 원을 확보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은 생활권 중심의 마을 단위로 평생학습이 전달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평생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마을 평생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관계 공무원,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제안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아울러 지역자원 조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23일~25일까지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3개소를 모집한다. 시는 3개의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두정평생학습관팀(041-521-36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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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제안된 72건의 사업 중 부서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17개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86개의 사업을 공모받아 이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경제산업, 복지안전, 문화체육, 건설교통) 회의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17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달 6일까지 13일간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최종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순위점수 50%,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 20%, 총회 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그 결과 최종 1위에는 ‘두정역 일대 캐노피 및 안전울타리 설치’사업이 선정됐으며, 2위에는 ‘천안 역사문화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사업이, 3위에는 ‘노약자 응급상황 알림 서비스’사업이 선정됐다. 최종 사업순위는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천안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천안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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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환읍 원도심 혁신지구 조성[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화구상 및 지구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도시재생 정책기조가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개편됨에 따라 시는 성환읍 원도심 일원에서 산업·상업·주거 ·문화 기능이 집적된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종축장 이전부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배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뉴타운개발 연계개발로 북부생활권 부도심 위상을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그동안 시는 작년 성환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하며 대상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상반기 기본구상 용역으로 지구계 설정 및 공간계획 등 사업 기본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용역은 쇠퇴한 천안 북부 생활권 일대 혁신지구 조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필요에 따라 착수일로부터 10개월 동안 혁신지구 개발 필요성 및 적지를 제안하고, 사업화구상 및 공간계획 검토, 사업 타당성 분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국토부 혁신지구 공모 선정 시에는 국비 최대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혁신지구 기본구상은 기존 성환이화시장과 종축장 국가산단, 지역대학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사업계획을 고려해 복합상업공간, 혁신업무공간, 생활‧주거공간이 연계된 거점 조성이다. 부지 내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의 도입기능과 시설계획 등 사업 실행력 제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는 성환역과 성환터미널 이점을 살린 환승시설, 미래모빌리티 기능 도입 및 토지복합화 구상 장려 등 자문을 하고, 사업 방해 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역대학, 입주기업, 민간전문가와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성환 혁신지구 사업이 천안시 북부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역할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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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세종시의원 조례안 대표 발의[시사캐치] 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8월 17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위원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에 관한 사항 ▲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사항 ▲ 국회법에 따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 구성은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공동위원장 2명으로 30명 이내의 위원을 두고, 시장과 세종시의회가 추천하는 사람·변호사·지방자치 및 지방행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교수 및 그 밖에 경제·사회·문화·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임명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위원회는 정부, 국회,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대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지역 여론 수렴 및 공론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이소희 의원은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확정되는 등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례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성을 담보하고 실행 동력을 확보하여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소희 의원은 지난 6월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차원의 초당적 행정수도 개헌 추진기구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야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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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의정모니터단과의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17일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단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과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단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박재형 분과장의 총평 발표와 제83회 정례회 결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안전분과 의정모니터단은 교육안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한 후 개인별 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의회사무처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늘 시민과 함께 일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세종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정모니터단 활동에 있어 보다 다양한 시각과 참신하고 내실있는 의견 제안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의견을 개진해 주면 개선할 부분은 적극 의정활동에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2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제3기를 운영 중이며, 교육안전분과 모니터단은 13명이 활동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제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2024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의정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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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권 회복 방안 모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은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과 함께 학교 폭력과 교권 보호를 위한 ‘더불어 행복한 교실 만드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효숙 의원과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세종교사노동조합 김은지 위원장,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상미 세종지부장,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박현숙 회장, 세종시교육청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학교 폭력과 교권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논의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세종교사노동조합 김은지 위원장은 "교권 회복은 교사들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수 학생의 수업권과 안전권을 보장하고 학교가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는 핵심적 필수 요건이다. 필요시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학부모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민원 창구의 단일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은 "세종시의 경우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교원 휴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해 담임 교사의 잦은 교체로 다시 민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 공동체와 함께 교권 존중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과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진행하고, 교육청 차원에서 법률 지원은 물론, 교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상미 세종지부장은 "교원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학부모는 그 서비스를 소비하는 수요자로 인식되면서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한 단호한 교육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학교에 부여하는 등 학교가 권한을 가지고 갈등과 분쟁을 다룰 수 있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 대표 발언자로 나선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박현숙 회장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처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칙과 교사와의 관계, 학교 폭력 등에 관한 필수 교육 시간이 필요하다. 교육 3주체가 모여 각 학교의 교칙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세종시교육청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후속 대책에 대해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된 제도적 장치 마련 전이라도 가능한 선에서 시도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9일 교육감의 교육청 종합대책 발표가 있을 예정인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교육 공동체라는 큰 틀에서 교육의 긍정적인 차원으로 다시 성찰해서 함께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발언 이후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제3의 상담기관이나 전문가를 통해 상담을 하게 된다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 교권 회복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 아동학대법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법률 정비에 여야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교육 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해 문화가 바뀌는데도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효숙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서 교원들이 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 교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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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 전문성 제고 “스피치·AI 활용 교육”[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12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제2차 ‘의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첫 시간은 MBC 이중각 PD가 ‘언론과 친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언론대응 기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천안시청 서성희 아나운서가 스피치의 기본(발성, 발음, 호흡)과 좋은 연설문 작성법 등 스피치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세 번째 시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진동환 상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례안 작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의장을 접견하고 시설을 견학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심 재개발의 성공 사례로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교육의 과목이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언론 대응과 스피치 위주로 구성되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이 함께 주어져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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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우수사례 탐방”[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대표 김옥수 의원)은 17일 경기도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유물 전시 기법과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이날 경기도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시설을 살펴보며 전시관 운영과 유물 수집 방안,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절차 등에 대해 면밀히 알아봤다.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과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박물관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박물관 현황과 박물관 건립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에 있어 전시 주제와 전시 유물에 대한 세부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유물을 진열하는 것이 아닌 특색 있는 전시 기법을 도입해 박물관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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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집중관리[시사캐치] 충남도는 1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상술 등을 예방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보령시,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보령지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수욕장 방문객과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서 도는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요피서지인 대천, 무창포, 춘장대, 몽산포,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6개 해수욕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점관리 대상 해수욕장에는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숙박료 △외식비 △음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 1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충남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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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꼭 해야할 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동혁(보령·서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을 비롯 5개 시도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참석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회에서 꼭 해야할 일을 해 달라”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28기를 순차적으로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나, 폐지에 따른 구체적 이행방안과 지원책에 대한 로드맵은 아직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의 화력발전소 절반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수십년 동안 송전탑, 미세먼지 등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 폐지지역의 지역경제 위축을 막고,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특별법을 통해 폐지지역에 60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폐광 석탄 합리화 조치에 의해 강원랜드 등 2조 3000억 원을 지원한 사례가 있다. 10조원대 기금조성을 통한 대체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최소한의 조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냈다. 김 지사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등과 관련 기재부 협의와 정부예산 확보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고, 전력산업정책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안일하게 접근하는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 주관부처로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힘의힘 원내지도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성원 산자위 간사는 "에너공급을 위해 희생한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성일종 의원은 "석탄화력 폐지지역이 황폐화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류호정 의원은 "내 삶의 위기 해결을 위해 남의 삶을 위기로 내모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다. 정의로운 전환은 정의당의 큰 관심사항”이라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진 주제발표와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서는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공론화, 사회적 협의기구 설치, 일부 지원정책 재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 탈석탄 동향, 해외 탈석탄 입법 및 정의로운 전환사례, 국내 탈석탄 정책 현황과 문제점, 탈석탄 관련 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탈석탄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갈등과 비용 최소화를 위해서는 발의된 특별법안을 시작으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의 원칙과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의 탈석탄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협의 기구를 설치해 정책 수립 과정에 이해 관계자 참여를 보장하고 사회적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탄소중립기본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제도 체계 또한 정비해 탈석탄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남철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김종천 법제연구원 규제법제연구센터장, 김진수 한양대 교수, 김인수 매일경제 논설위원, 남태섭 전력연맹 사무처장, 문양택 산업부 전력산업정책과장, 양용현 한국개발연구원 규제연구실장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천 센터장은 "특별법은 폐지지역에 대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는 점에서 특별법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폐지지역에 대한 간접적인 정책수단 보다는 확실하게 중요한 국가 정책수단을 입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부흥 정책과 고용안정,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재설계해 입법화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교수는 "일반적인 산업 순환 과정에서의 쇠퇴가 아니라 탈탄소를 위한 정책적인 전환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핵심은 ‘수용성’인데, 이를 높이기 위한 지원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기 위한 재원 조달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김 교수는 또 "석탄화력발전이 탈석탄의 핵심이기는 하나 모든 부문을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법을 계기로 탈석탄 정책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법제도 체계 정비와 지역 및 산업 전반의 영향을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에 앞서 보령시 등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8개 시군(보령시·태안군·당진시·옹진군·동해시·삼척시·고성군·하동군)으로 구성된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산자위에 ‘석탄화력 폐쇄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 내용이 담긴 공동건의문과 함께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도는 토론회를 계기로 5개 시도 및 국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특별법 제정 논리 보강과 대국민 여론 확산 작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김성원·장동혁·한무경·양금희·성일종·최형두·배현진·이인선·류호정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5개 시도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건의문 전달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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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안전한 섬 만들기"…디자인단 구성[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섬 업(UP)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안전한 섬’ 만들기에 나선다. 섬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의 ‘섬업 디자인단’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섬 지역에 적용 가능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컨설팅을 통해 실행에 옮겨질 예정이다. 17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최근(8월 10부터 12일까지) ‘제1기 섬업(UP) 디자인단’으로 대학생 9명을 위촉하고 무안 탄도에서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도와 무안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한 섬을 만들기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탄도는 행정안전부의 섬 특성화 사업 대상지(1단계)다. ‘섬업 디자인단’은 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플로깅’ 형태로 섬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섬 특성 및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또한 ‘섬업 디자인단’은 수요자의 관점에서 조사한 지역 문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안전한 마을 공간·시설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올 하반기 섬 마을에 구현될 예정이다. ‘섬업 디자인단’과 함께하는 전문가 컨설팅단은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건축디자인, 커뮤니티디자인, 아카이브, 섬 플로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동호 원장은 "‘섬업 디자인단’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안전한 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대상지를 보다 더 확대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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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3년 8월 학위수여식…515명 졸업[시사캐치] 순천향대는 8월 17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2023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총 515명의 미래 혁신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졸업생을 응원하고자 대면으로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더불어, 자율적으로 단과대학별 학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해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고 서로의 발전을 응원했다. 석·박사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과 포토부스를 게시하고 △단과대학별 학위 가운 대여 △학위증 방문 수령이 어려운 졸업생을 위한 우편발송 서비스 등 졸업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 김승우 총장은 "학업에 정진해 영예로운 학위 취득을 이루어낸 졸업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졸업 후에도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적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또 다른 기회를 찾는 긍정과 도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374명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석사 61명, 교육대학원 석사 3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14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21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14명, 일반대학원 박사 28명 등 총 5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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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시사캐치] 백석대학교는 8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강인한 교목부총장이 맡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김진범 부총회장이 ‘복음의 능력으로 세계로 나갑시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공규석 교목본부장이 기도, 임미림 교무처장이 학사보고, 장종현 총장이 학위증서수여와 훈사, 박요일 이사장이 상패수여 및 축도를 맡았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대학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에게 "하나님이 함께하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이 되어달라”며 "영광스러운 졸업,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베트남 출신 관광학부 관광경영학전공 쩐티산 씨(26ㆍ여)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에서 공부를 시작한 쩐티산 씨는 "외국인이라 한국 대학에서의 공부가 쉽지는 않았는데, 국제교류처 교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한 것 같다. 이런 기쁜 순간에 가족들과 함께 있지 못해 아쉽다. 저는 한국에 계속 머무르면서 관광회사에 취업해 한국에 베트남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405명, 석사학위 293명, 박사학위 33명 등 총 73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고,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43명의 졸업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