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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충남도의원,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자 지원 근거 마련할 것”[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서산개척단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서산개척단 사건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산개척단’은 지난 1961년 정부가 무고한 국민들을 적법한 절차 없이 강제수용하고 노동력 착취는 물론 강제 결혼까지 추진한 인권유린 사건이다. 지난 2022년 5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진실규명을 통해 이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명예회복, 피해보상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연희 의원은 "서산개척단은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주도하여 민간인을 희생시키고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피해자들은 이미 80대 고령이 된 만큼 중앙정부의 보상과 지원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서산개척단 사건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으로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해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 ▲심리치료 및 의료지원 사업 ▲서산개척단 사건 등 진실규명사건 추모 및 기념사업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 의원은 "서산개척단 사건은 힘없는 국민이 공권력에 의해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한 사건으로, 이러한 일이 우리 역사에서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분명한 교훈을 주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도민의 인권 신장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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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앞장설 것”[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11일 오전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장애인 사랑나눔축제 및 나눔복지 시상식’에 참석해 장애인 문화 향유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랑나눔협회가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장애인 가정과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헌춘(59) 씨와 장애인 이동 봉사활동 및 생필품 생활격려금 지원 봉사활동을 펼친 김대권(48)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20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축사에 나선 박 시장은 "장애인 재활 및 봉사에 앞장서 주신 수상자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민선 8기 들어 아산을 무장애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걸림돌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트밸리 아산’을 브랜드로 내세우면서 시민들은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는데, 장애인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개선하고 있다”면서 "신정호수공원에 추진하는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역시 기본 콘셉트가 ‘무장애 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아산은 대표적인 온천도시고, 장애인들도 그 혜택을 마음껏 누려야 한다”며 "그래서 온천도시 명성에 걸맞게 전국 최초로 도고온천에 장애인 전용 힐링 스파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차상록 한국장애인사랑나눔협회 회장은 "장애인 복지를 증진하고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의 장벽으로 절망에 빠지지 않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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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H연합회 신입회원 역량 강화[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서울시 일원에서 충남 4-H연합회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촌 인구 구조 개선 및 농업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내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간 단합력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 4-H본부에서 ‘4-H운동 역사’와,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해 4-H 이념과 핵심 가치 및 사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 ‘위대한 청년 농업인을 만드는 말하기’ 원고 작성·발표, 신입회원 간 단합하고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소통 및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완 충남 4-H연합회장(35·서산)은 "신입회원들에게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청년 농업인이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대표적인 청년 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를 통해 도내 많은 청년 농업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용하고 실속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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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워크숍[시사캐치] 천안시는 11일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컬처박람회 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의 대내외 홍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서포터즈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소통망(SNS)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서포터즈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서포터즈는 "K-컬처 박람회 워크숍은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홍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서포터즈들 간의 협업을 위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서포터즈들의 열정과 동기부여를 향상시킬 훌륭한 기회였다”며, "향후 활동에서의 눈부신 성과를 위해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K-컬처박람회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소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컬처 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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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체 청렴도평가 결과 "우수"[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 10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 도시 천안’ 속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천안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외부체감도가 95.3점을 기록해 2022년 권익위 결과 대비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체감도 중 부정 청탁과 특혜제공 분야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갑질행위와 소극행정은 상대적으로 보완해야 할 분야로 집계됐다. 이에 각 부서에서는 현장 상황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명확한 이유 안내 ▲업무절차 사전안내로 절차 투명성 강화 ▲적극적 현장 대면업무 처리 등이며, 처리결과에 대한 오해가 청렴도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민원인과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천안시 공직자 모두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청렴도 상향을 위해 개선해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천안시 공직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시민의 시각으로 개선시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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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으로 천안시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현실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분야는 청년들의 취창업, 주거, 인구 유입, 고립 청년 해소방안 등이며,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모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천안에 거주하거나 활동(직장 및 대학 등)하는 청년(18세~39세)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 능률성, 지속가능성, 확장가능성, 실현가능성 5가지를 기준으로 1차 소관부서 심사, 2차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상위 6개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제안은 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상장과 함께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3명) 각 2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신청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ca@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우수한 제안들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041-521-5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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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가 7월 11일 천안 성정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천안 달빛사랑봉사단과 함께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복을 앞두고 무료급식소를 찾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및 노숙인 100여명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제공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식사 준비 및 배식, 설거지 등 급식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개발공사 이사회 김주완 의장, 조미선 이사, 이명성 이사 등 공사 이사회와 힘을 합쳐 진행해 나눔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정석완 사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소외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자 보양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는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작년 한 해 약 40여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봉사활동, 농번기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실현함으로써 도민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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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류지역 허베이성 대표단 충남 방문[시사캐치] 충남도는 중국 내 첫 교류지역인 허베이성 대표단이 내년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도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중국 교류지역의 도 방문은 장수성, 헤이룽장성, 지린성에 이어 네 번째로, 허베이성 대표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도 방문,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 량궈후이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은 투자통상정책관실에서 교류 30주년 관련 기념행사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논의사항은 △경제·통상·투자 분야 협력 확대△동계올림픽 후속 스포츠 교류 확대 △2023 대백제전 초청 △오는 26일 충남도-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안내 △청소년, 대학생 등 민간공공외교 추진 △의회 및 스포츠 교류 등이다. 이 자리에서 도와 허베이성은 내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제6회 도-중국 지방정부 교류회는 ‘지역대학 교류협력’을 주제로, 중국 9개 지역 35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허베이성은 허베이 교육청, 허베이대학교, 허베이 지질대학교, 허베이 경제무역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도에서는 백석대, 남서울대, 단국대(천안), 선문대, 순천향대, 한서대 등 지역 대학들이 대거 참가해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빠진 지역대학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 량궈후이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올해 양국 출입국 방침 완화 이후 첫번째 국외출장으로 충남을 찾았다”며 "이는 양 지역의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방문 소회를 밝혔다. 이에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도와 허베이성은 30년 우정의 진정한 벗”이라며, "올해 도가 개최하는 대백제전, 환황해포럼, 국제교류주간, 지방정부교류회의 등 국제행사에 허베이성 대표단이 참가해 코로나로 막혔던 3년간의 회포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베이성은 정치,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 지역으로, 지역총생산은 2021년 기준 5730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량(GDP)은 7687달러, 주요산업은 방직, 철강, 건축자재, 기계, 석유화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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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충남…15개사 4825억 투자유치[시사캐치] 충남도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분야 국내 우량기업 15개사로부터 482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앞서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충남이 그동안에는 목 좋은 데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면서 오는 손님들만 받는 그런 기업 유치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 "며 앞으로는 적극적 세일즈로 나서서 더 많은 손님을 끌고 올 수 있도록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은 국내 유망기업 15개사와 5천억 가량의 투자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와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좋은 일자리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고물가 또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충남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대표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도와 여기 참석한 우리 시군은 여러분들의 투자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에 좋은 환경도 만들어 나가겠으며, 또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필요한 경우 재정적인 뒷받침도 하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4704㎡ 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먼저, 천안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인 정수이앤씨가 247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1만 3226㎡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합성목재 데크 업체인 폴리우드가 86억 원을 투자해 동면 개별입지 1만 9800㎡ 부지에 충북 진천 공장을 이전한다. 보령에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업체인 케이디에프가 322억 원을 투자해 관창일반산단 9082㎡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 업체인 한국에버스톤이 1100억 원을 투자해 도고면 개별입지 2만 954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음봉면 개별입지에는 배관제작 및 용접 업체인 대영이엔씨가 200억 원을 투자해 3만 1400㎡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업체인 동보테크가 150억 원을 투자해 9917㎡ 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장비 업체인 케이엔제이는 중국 소주 공장을 일부 축소하고, 400억 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4958㎡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에는 잉크젯용 잉크 및 전자부품 소재 업체인 잉크테크가 450억 원을 투자해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단 7만 6578㎡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에는 자동차 기어류 업체인 삼웅AFT가 250억 원을 투자해 신평면 개별입지 3만 6364㎡ 부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반도체 제조용 소재 부품 업체인 와이컴이 355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2만 390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소재 필름 업체인 JK첨단소재는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1만 9933㎡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무기약품 업체인 창우가 15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일반산단 1만㎡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에는 제올라이트 농축기 업체인 IB머티리얼즈가 329억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6만 589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홍성에는 변압기 업체인 A사가 610억 원을 투자해 홍성일반산단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업체인 씨에스아이엠이 56억 원을 투자해 예산예당일반산단 1100㎡에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5821억 원의 생산 효과와 1545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50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383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6개사 10조 39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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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100만 주민 서명운동’조기 달성[시사캐치] 대전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해 지난 5월 이장우 시장의 SNS 챌린지로 시작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6주 만에 원전동맹 분담 목표인 9만 명을 조기에 달성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오프라인 118,568명, 온라인 430명 등 총 118,998명이 서명에 참여하여, 목표(9만명) 대비 132.2%를 달성했다. 대전시는 서명운동 참여 인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 공공기관, 관변 ․ 민간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서명운동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광판 홍보,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 공공게시대에 현수막을 내걸고 100만 주민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각종 공연과 축제, 스포츠 경기장과 대전역,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시민 공감을 끌어낸 것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아무런 보상 없이 일방적인 희생을 불식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대전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원전동맹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원자력안전교부세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원전동맹은 지난 5월부터 주민 503만 명을 대상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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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농업환경 분야 현장 방문[시사캐치] 천안시는 10일부터 5일간 농업환경국 소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을 필두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현장 방문은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현장의 문제를 조속히 개선 및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 구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1일차 천안시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 수신면 장산지구 개선복구사업 현장 △2일차 대전충남양돈농협포크빌 축산물공판장, 목천 거점소독시설과 도시형 반려인 쉼터 △3일차 성성호수공원 및 용연저수지 등 3개소 △4일차 수소충전소 및 일봉공원 등 6개소 △5일차 중부환경 등 7개소 생활폐기물 매립 소각시설 방문 등이다. 현장 점검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천안시 로컬푸드 직매장 2곳과 수신면 장산지구 개선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농업환경 분야는 시민들의 안전, 건강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담당하므로 22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의견들과 개선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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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가상인간 홍보대사 위촉[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온라인 홍보와 MZ세대 소통 강화하기 위해 가상인간(디지털 휴먼) ‘제로(Zero)’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로(Zero)’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가상인간으로, SNS 홍보는 물론 다양한 홍보영상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3D홀로그램 미디어 쇼에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알리는 홍보모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로(Zero)’는 ‘대전 0시 축제(Daejeon Zero O’clock Festival)’의 영문 이름에서 따왔으며, 축제장에서 3D홀로그램 미디어 콘텐츠 운영을 맡고 있는 애드테크 전문기업 코스윌에서 개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가상인간 제로(Zero)는 대전 0시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행사장에 MZ세대들이 많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로(Zero)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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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공기관 본사 찾아 ‘충남본부 설치’ 촉구[시사캐치]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위해 본사 공략에 나섰다. 31개 공공기관 목록을 추려 김태흠 지사 명의의 본부·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보낸데 이어,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직접 각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한국소방안전원과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우선 한국은행을 찾은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채병득 부총재보를 만나 "충남은 GRDP와 수출 전국 3위, 무역수지 흑자액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곳”이라며 "다른 어느 지역보다 한국은행 본부 설치·운영이 필요한 곳이 바로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분리돼 별개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된 지 34년이 지났고, 도청 또한 11년 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라며 경제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본부 분리·독립 설치 명분이 충분한 만큼, 본부를 분리해 충남혁신도시 내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소방안전원에서는 우재봉 원장을 만나 충남지부 분리뿐만 아니라 본원 이전까지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하며, 이전 결정 시 기관 및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금융감독원을 찾은 자리에서는 이명순 수석부위원장을 만나 충남지원 분리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전 부지사는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한결핵협회, 산림조합중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을 방문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오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관광공사를 시작으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26일 한전KDN 등을 찾을 예정이다.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는 일정이 잡히는대로 행정·정무부지사가 찾아가 본부·지사 충남 유치 활동을 펼 계획이다. 한편 충남과 대전은 1989년 분리돼 별개 광역자치단체로 운영된 지 34년이 지났으며, 도청 또한 11년 전인 2012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 본부·지사는 여전히 충남과 대전을 분리하지 않고 있다. 일부 분리·독립한 기관의 경우, 대전 본부·지사에서 도내 몇몇 시군에 대한 관할권을 갖고 있어 행정구역 불일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공 서비스 대응력 약화 △업무 혼선 초래 △지역 본부·지사 이용 도민 시간적·경제적 부담 가중 △도정 연계 사업 시행 시 관리청 이원화에 따른 정책 소외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따라 김태흠 지사는 ‘충남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각 공공기관에 보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아직도 대전·충남 본부·지사로 통합 운영되고 있거나, 분리·독립돼 있더라도 대전 본부·지사에 충남 일부 시군이 업무 영역에 있는 등 행정 관할 구역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라며 유감을 표한 뒤 "이는 공공 서비스 대응성을 약화시키고 업무 혼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220만 충남도민들에게 과도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지방자치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자 충남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본부 분리·독립을 강력 촉구하며 "관철 시까지 220만 충남도민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해당 기관과 정부, 관계 부처에 대한 항의와 요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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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참여자치제의 완성, 이·통장이 중심 되어야”[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전국 최고 자치도시’를 천명하며, 시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3층 시민홀에서 열린 ‘이·통장 교육 및 열린 대화’에서 "민선 8기 자체 사업 중 역점을 두는 건 크게 두 가지다”라고 운을 뗀 뒤 "하나는 ‘아트밸리 아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올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분석 결과 아산시는 40위 권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 시장은 "두 번째는 아산을 전국 최고의 자치도시로 만들려고 한다. 그 주체는 참여자치 제도와 주민자치회다. 참여자치제는 시장 결재 1호였고 주민자치회는 17개 읍면동에서 무사히 구성을 완료했다”며 "주민자치회와 연동한 참여자치제의 완성은 마을의 리더인 이·통장님들이 중심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주도적으로 논의를 통해 중요한 일들을 의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 단위는 참여자치위원회가, 읍면동은 주민자치회가 진정한 자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또 박 시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꼽았다. 박 시장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함께 ‘폴리스 메디컬 타워’를 조성하려 하는데, 도시 개발 권한이 광역단체장과 50만 명 이상 시장에게만 있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아산은 전국에서 용인 다음으로 개발 수요가 높은데 시장의 개발 승인 권한이 없다. 그래서 도시 개발 특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시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탕정·음봉 도시 개발 ▲충남도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공약 통한 자유경제구역 부활 등을 언급했다. 이어진 이·통장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강당골 산림복지지구 후속대책 추진 ▲음봉면 덕지리 공동묘지 개발 ▲주민자치회 회칙 정비 ▲아트밸리 아산 스티커 기념품 제작 ▲선장 노을공원, 영인면 산성 저수지 등 수변 둘레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읍면동 이·통장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화에 앞서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아산시 발전을 위한 이·통장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통장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끝에는 참석자 전원이 ‘문화예술도시 아트밸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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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시 주관 교육프로그램 내실 강화 필요”[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평생학습문화센터가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의 내실 강화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 회의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언급하며 "어르신 대상 강좌의 내용은 충분히 공감된다. 하지만 ‘챗GPT(ChatGPT)’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은 디지털기기 이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첫걸음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메신저 활용 △스마트폰 건강관리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챗GPT 스마트한 노후 보내기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이중 ‘챗GPT 스마트한 노후 보내기’에 활용되는 ‘챗GPT’는 미국 오픈AI가 내놓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질문하면 전문 지식부터 작문과 코딩 등 다양한 영역까지 답변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챗GPT’의 부작용이 드러나는 상황. ‘챗GPT’가 인터넷 정보만으로 학습된 데이터로 답변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이 우려되면서 지난달 유럽연합(EU)은 AI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지적이다. 박 시장은 "‘챗GPT’는 질문에 따라 답변이 달라진다. 가짜 정보나 부적절한 답변으로 오용될 가능성이 커 일부 기업은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올바른 정보를 취사선택할 능력이 없으면 ‘챗GPT’를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청소년 마을교육배움터 사업’에 앞서 읍면동 순회 컨설팅을 당부했다. 총 2억 7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교육수요 및 특성에 맞는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내용으로, 시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박 시장은 "이 사업은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 곧바로 추진할 게 아니라,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는 전문가의 설명회를 열어야 한다. 공문만 보내고 신청을 받게 되면 100% 실패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주관하는 중간 조직 역할은 청소년재단에 임무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반드시 읍면동 사전 교육을 시행해달라. 그래서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함양하고, 직접 해낼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뒤 "청소년재단도 아직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도하는 업무를 해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숙지하고 순회 설명회를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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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노동력 30% 절감[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1일 부여군에서 충남 수박연구회원,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에 따른 노동 투하량 절감 효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박 재배 농가의 고령화 및 농촌 일손 부족으로 시설 수박 재배 시 투입되는 노동력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시설 수박 선제적 암꽃 적화는 수박 두 줄기 유인 재배 시 미착과지의 암꽃을 미리 제거해 하나의 줄기에서만 착과시키는 것으로, 착과시킬 줄기를 고랑 쪽으로 유도해 적심과 수확 작업을 쉽게 하는 방법이다. 또 착과시킬 줄기가 고랑에 있으므로 수정벌이 부족한 봄철 등에 손 수분으로 화분 매개충의 역할을 대신할 때도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방법을 활용했을 때 기존 수박 재배 시 1동(1000㎡) 기준 소요되는 노동시간(6시간)이 30% 이상 줄어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성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을 보급해 시설 수박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접목하기 쉬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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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시사캐치] 천안시가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동의서 검인 신청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동남구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이론 및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처 이성영 본부장을 초빙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지역주민 등 70여 명은 교육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합을 설립하려면 사업요건이 충족되는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가 시장으로부터 검인받은 서면동의서에 토지 등 소유자의 10분의 8이상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은 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시장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분들의 혼란과 갈등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향후 정비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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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31회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시사캐치]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천안시연합회가 주관하는 농업인 화합의 장 ‘제31회 천안시 농업경영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8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체육대회는 농업경영인 가족 간 교류와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과 내·외 귀빈, 농업경영인 가족, 농협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천안시 농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행사는 가족단합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해 ‘농업인은 한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개회사를 통해 정하영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바쁜 농사일로 지친 농업경영인회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힐링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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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본선 성료[시사캐치] 천안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콘텐스트’ 본선이 지난 8일 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영어 실력을 겨루는 것뿐만이 아니라 천안 7.8전투 73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천안의 호국 인물을 비롯해 천안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우수한 400여 명의 인재들이 4개 부문(국내 초등부A 3~4학년, 국내 초등부B 5~6학년, 국내 중고등부, 국제부)에 나뉘어 참가했다. 6월 6일~12일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쳐 부문별 10명씩 모두 40명만이 본선에 올랐다. 전국 대회답게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강원도부터 경상도까지 각지에서 진출한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로 우수한 영어 실력과 표현력, 역사 인식을 뽐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영어 관련 대학교수와 원어민 교수가 주제구성력, 주제전달력, 발표능력 등의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는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출돼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국내부 전체 대상은 천안성성초등학교 배지윤 학생, 국내 초등부A 최우수상은 SIS캐나다 전가온 학생, 국내 초등부B 최우수상은 아산북수초등학교 김효은 학생, 국내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명일중학교 조예랑 학생이 받았으며, 국제부 최우수상은 상촌중학교 문현서 학생이 거머쥐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역사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전국에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가진 뛰어난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많은 청소년들이 천안 7.8 전투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미래의 리더로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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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 공직자 환경교육 의무 이수제 시행[시사캐치] 천안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천 정신 함양과 환경의 중요성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 공무원 환경교육 의무 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처음 공무원 환경교육을 실시해 농업환경국 전 직원 151명을 전원 수료시켰으며, 올해는 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공직자의 환경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방법은 환경정책교육원(KEI)의 천안시 공무원 전용 사이버교육 시스템에 개설된 20개 강좌 중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1강좌 이상 수강하면 상시학습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수 실적은 6월 말 기준으로 현원 2,399명 중 1,786명(75%)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개 과목 중 인기과목은 ▲환경정책의 이해(5H) ▲미세먼지(5H) ▲그린뉴딜(3H) ▲층간소음의 이해(3H) 순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속해서 직원들이 교육을 청취하도록 독려해 12월까지 모두 수료시킬 계획이며, 9월경에는 시민단체나 환경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 환경 이슈를 주제로 오프라인으로 공무원 환경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문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불러일으켜 환경지식 습득 및 환경 이슈 파악 등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선포한 환경교육도시 천안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