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이하 ‘인수특위’)는 9월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을 인수특위 위원장으로, 현재 인수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인호 의원을 인수특위 부위원장으로 각각 새롭게 선임되었다. 이는, 행복도시 건설 및 시설물 인수 업무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사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산업건설위원장이 인수특위 위원장직을 역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이현정 의원(前, 인수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특위 위원들 간의 목소리가 한 대 모인 결과다. 인수특위 김재형 신임 위원장은 "행복도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시설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고, 유인호 부위원장은 "김재형 위원장을 필두로 인수특위 소기의 목적 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수특위는 도시주택국(국장 이두희)으로부터「행복도시 제9차 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보고를 받고 질의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복도시 제9차 공공시설물 인수 대상은 LH에서 조성한4-2생활권(집현동)과 6-4생활권(해밀동)이며, 기타 시설로 삼성천 상류와 1·2·3·4-1·S-1생활권 잔여지가 있다. 총 인수 대상 시설은 192개소로 인수 면적은 98만 1천㎡이며, 시설별로 도로 및 교량 136개소 23.4㎞, 공원·녹지 39개소 43만4천㎡, 하천 2개소 8만4천㎡, S-1생활권의 BMX경기장 등이 있다. 김재형 위원장은 "인수 과정을 꼼꼼히 하여 문제점들을 사전에 개선하는 것이, 불필요한 시 재정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형 위원장 체제로 정비된 제5기 인수특위는 안정적인 공공 시설물 이관과 품격 있는 행복도시 완성을 목표로 2026년 6월 30일까지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
조원휘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0일(월) 부산시의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4년 호우피해 재난구호금 지원 보고 등 7건의 보고와 ▲ 지자체 감사의 공정·실효성 보장을 위한 감사기구의 지방의회 이관 건의안 ▲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 등 총 1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2024년 호우피해 재난구호금 3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여 지난 7월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은 국민의 건강권과 건강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에게 불법 개설 기관(일명‘사무장병원’등)에 대한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지난 9일 제19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된 조원휘 의장은 "제19대 전반기 회장 및 새로 선출된 임원분들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에서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
아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30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에 대해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6조에 근거하여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를 비롯해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 실천 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학계 및 법조계 등 윤리 청렴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홍성표 의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윤리심사자문위원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에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윤리의식과 청렴이 선행되는 아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5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30일(월) 충남교육청에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대상학생 572명(일반고 250명, 특수학교 고등학교 136명, 전공과 186명) 선정·배치심의를 의결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선정·배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해, 장애로 인한 교육을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실시하며, 유·초·중학교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이상은 도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고등학교 학생은 의무교육 및 장애 정도를 고려한 치료지원, 보조공학기기,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적합한 선정·배치를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등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2025년도 늘봄학교 준비 실무 협의회[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30일(월) 예산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한 15개 대학과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과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상상늘봄교실, 방학 중 대학 연계 늘봄캠프 등 다양한 대학 연계 늘봄 사업을 추진하며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상반기 운영 성과 공유, 2학기 및 2025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인력, 공간, 양질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대학 협력 사항을 중점으로 논의하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대학은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에도 대학과의 촘촘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충남교육청과 대학은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하여 다양한 협력 과제 발굴과 양질의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대전교육청, 전국영농학생축제 2개 종목 금상 수상[시사캐치] 대전시교육청은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서 대전 대표선수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실무능력경진분야 제과제빵 종목과 과제이수분야 개인연구과제 2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33명의 학생이 18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쳐 조리제빵과정 3학년 양세희 학생이 실무능력경진 분야의 제과제빵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원예화훼장식과정 2학년 박재우 학생이 과제이수분야의 개인연구과제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 우수 농업기관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동래원예고등학교 등의 경진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4개 시·도 800여 명의 대표선수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다. 한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5일(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와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래원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경진장을 돌아보고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세희 학생과 박재우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노력한 만큼 값진 성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농업분야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하반기 학부모교육 진행[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9월 30일(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 교육정책의 이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서, 2024년 천안학부모회협의회 오유진 회장이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회를 맡아 운영하면서 학부모로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학부모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충남 교육정책이 한 걸음 앞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충남 교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준비 지역실무협의체 제1차 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9월 30일(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중회의실에서 천안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안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는 천안교육지원청 유아교육 및 예산 담당자와 천안시청과 동남구청 및 서북구청의 보육업무 담당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보통합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자 조직했다. 이번 협의회는 천안 유보통합추진 지역실무협의체 위원과 유보통합추진 경과와 방향에 대한 안내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 팀장과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를 통해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과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한 공유와 유보통합 행·재정 이관 관련 의견 청취 및 천안시 보육사업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추후 이루어질 협의회의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유보통합의 시행에 앞서 유아교육과 보육 관련 업무 관계자들의 소통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 연극‧뮤지컬 발표대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9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일간 아산시평생학습관 공연홀에서 2024년 제26회 충청남도학생연극축제 아산시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연극‧뮤지컬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아산교육지원청과 충남교육연극협회가 주관하여 시대회와 도대회를 겸하였다. 염티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아산 관내 학교 14교 16개 연극동아리 3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각 학교에서는 발표대회 준비를 위해 학년 초부터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하였다.
-
아산교육지원청, 2025 고입 지원 고등학교 학교설명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지난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12개 고등학교(2025.3.1.자 개교 예정인 아산충무고 포함)의 교육 활동 특색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2025학년도 고입 지원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시작하였다. 이번 학교설명회 영상은 학교별 10분 이내의 소개 자료와 함께 일정 기간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영상을 만들어 아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되었으며, 학교설명회 영상은 학교별 카테고리로 분리하여 URL 주소와 QR코드를 만들어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및 고입 담당교사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a6dU8gnG90) 박서우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진학상담에 내실을 다하여 고입과 대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70회 백제문화제’ 구름 인파로 북적…흥행 청신호[시사캐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지난 주말 개막한 가운데 수만 인파가 백제의 왕도 공주를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한 백제문화제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1500년전 화려했던 백제로 부활한 공주에서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일을 만끽했다. 28일 저녁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수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축제를 밝혀줄 혼불이 안치됐고, 일본 야마구치시, 필리핀 바기오시 등 공주시와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 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동아시아 교류강국 백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어 올해 축제 최고의 기대작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관람객에서 첫선을 보였다. 수호신 진묘수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에 관람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하며 탄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연은 10월 1~5일 저녁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계속된다. 이튿날 펼쳐진 ‘무령왕의 길’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식 등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고 참여 시민과 관람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연회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미르섬에 조성된 백제마을 고마촌은 백제문화제 70번째 생일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백제 시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교육적 요소와 재미까지 더해주면서 왁자지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시는 특히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등 축제 기간 휴일이 6일이나 돼 축제 흥행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월 2일(수)에는 믿고 듣는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인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녹화가 금강신관공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다수 출연한다. 신관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주 최대 규모 거리 퍼포먼스 축제인 ‘웰컴투신관동’ 축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4일(금)에는 DJ그린과 DJ뉴진스님의 EDM 파티가 펼쳐지고, 5일(토)에는 2인조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 루이와 가수 유성은, 래퍼 키드밀리의 힙합 공연이 열린다. 90년대를 풍미한 인기 그룹 터보와 다국적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폐막일인 10월 6일(일)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폐막 세레머니는 저녁 6시부터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문화강국이자 해상강국이었던 백제의 문화가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에서 150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케이(K)-컬처 원조’인 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경제진흥원,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장관 표창[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이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9월 30일 진흥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력’,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와 협력 활성화’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됐다. 진흥원은 경영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성공적인 기관 통합(충남경제진흥원,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연구원 5개센터)을 이뤄 도정 선도 수행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육성자금 규모 확대, 소상공인 지원체계 개편을 통한 재기도약 지원확대, 해외사무소 추가 개소(중국, 미국)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민간협력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카페 별무리),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농촌 활성화 지원 기능 강화 등 혁신경영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성과가 인정됐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충남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임직원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직의 역량 강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만끽![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다가오는 10월 1주차 충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30일 재단에 다르면 충남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9월 28일~10월 6일)는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현대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80개소)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일원(30개소)의 가맹점에서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 해미읍성축제’(10월 2일~10월 5일)에서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서산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총 41개의 가맹점이 축제 기간 중 등록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10월 3일~10월 13일)에서는 세계적인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장과 인근 인삼 거리 내 약 200 여개의 가맹점에서 인삼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4 계룡군문화축제’(10월 2일~10월 6일)에서는 군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5개소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10월 4일~10월 5일)에서도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며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30개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축제들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 현장에서 농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 바우처카드로, 연간 1인당 13만 원을 지원받으며,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스티커 등이 부착된 부스에서 식음료와 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충남 청년예술 기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청년아트페스타는 ▲문학 고우리 ▲시각 공은지, 김영현, 김현정, 단수민, 박지선, 송인영, 신소은, 오예진, 유소영, 임정현, 한겨울 ▲공연 김수연, 박찬미, 윤지민, 이수지, 이초롱, 이한행, 조성호, 최희라 등 충남의 대표 청년예술인 20인이 전시와 공연, 장르간 결합의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작년에 이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계명국 감독이 청년예술인 기획단과 함께 전시기획,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의 과정을 총괄하며 전시분야 박영아 큐레이터와 공연분야 정용도 프로듀서의 전문 멘토 참여를 통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과정 중심의 축제를 함께 만드는 데 힘썼다. 10월 1일 화요일 오후 5시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전시 참여작가 도슨트로 시작되는 아트페스타는 클래식, 재즈, 댄스 공연과의 콜라보로 젊은 작가들이 펼치는 <청춘찬가>의 의미를 10월 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이 충남 청년예술인이 스스로의 무대를 기획하고 펼치고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작가나 실연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의 가치 확장 매개자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과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지원팀(041-630-2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남도 ‘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시사캐치] 충남도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이틀간 2만 5000여 명이 몰리는 등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27-28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올해 페스티벌은 ‘찐’ 청년들이 누리고 싶은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 기간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의 전성기를 살아가고 있는 전국 청년들은 각종 정책 체험은 물론, 공연 관람 및 강연을 들으면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날인 27일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양대파를 개발해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김도혜 씨 △유기농 목장을 운영하는 청년축산업인 박상철 씨의 사례발표 및 토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사 니키는 공연을 통해 논산 출신 뚱종원 나선욱은 마열라면 쿠킹클래스, 자기관리 끝판왕 여행유튜버 채코제는 강연으로 청년들과 소통했다. OST 가수 펀치의 공연 때는 참석자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하고싶은 거 다하고 사는 노홍철과 김태흠 지사가 ‘청년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주제가 ‘찐’들의 세상인데, 충남을 바꿔보고자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저는 열정 분야에서 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하고싶은 일을 찾고, 후회없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다나카라는 부캐로 활동하는 코미디언이자 가수 김경욱 씨의 공연, DJ KOO의 찐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쇼가 이어졌으며, 1일차 마지막 무대에 선 가수 비는 열창과 현란한 춤, 토크로 청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은 ‘소년, 이순신’을 주제로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의 마샬아트와 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9팀이 참여한 고막남친 고막여친 노래자랑 경진대회는 가수에 버금가는 숨겨진 고수들이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으며, 충남청년네트워크에서 준비한 전국부캐왕선발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개성있는 부캐를 마음껏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응과 웃음을 자아냈다. 제7기 아산시 청년위원회에서는 청년정책식당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선택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0만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의 삶을 주제로 한 낄낄상회의 토크쇼는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냈고, 최근 여러 곳에서 주목 받고 있는 파리 올림픽 펜싱스타 오상욱은 국가대표 선수의 삶을 주제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3년간 비밀연애를 해온 동진다혜 커플은 청년들의 관심사인 연애를 주제로 소통했으며, 인간비타민 츄와 씨스타 소유의 공연을 끝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행사 기간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단체 등이 운영한 80여 개 부스에서는 △청년 마음건강 상담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찾아가는 청년정책 커피트럭 △충남 청년 길을 찾다! 등 다양한 정책을 홍보했다. 잡페스티벌 구역을 체험한 한 청년은 "최근 취업 준비 중인데 직무적성 찾기, 타로로 취업고민 나누기, 취업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개발한 캐릭터인 ‘피크닉스 프렌즈(피크, 닉스, 칠린, 러키, 해피)’ 중 도조(道鳥)인 참매를 모티브로 탄생한 ‘피크(Pic)’를 활용한 높이 5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은 행사의 메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종이 리플렛이 없는 탄소중립 행사로 치렀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 후보자 ‘적격’[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화)는 9월 30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으로 판정했다. 조소행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국민의힘)은 "중앙 농협 재직 30년 이상의 오랜 경력과 그동안의 업무 노하우를 가진 충분히 자질 있는 분이 와서 믿을 수 있다”며 "임용이 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의 등대가 되어 맡은 일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후보자가 임용 후에 대외적인 활동을 좀 더 할 수 있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중앙에서도 근무했기 때문에 많은 생각들을 갖고 있을 것인데 폭넓은 시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경영효율화에 대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홍보에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바뀌기 전 운영 규정으로는 임용 후보자의 경우도 부적격이 나왔고, 후보자의 적격성과는 별도로 임용 규정을 임용 시마다 바꾸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증 심사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재단의 현실과 규정에 맞게 인력 확보를 우선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요구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할 것인지”를 질의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임용될 경우 소상공인들을 각별히 신경 쓰고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위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자질이나 능력만으로 볼 때 훌륭한 인재를 후보자로 추천했지만 현실성 있는 후보자 추천 규정을 완화하는 것을 사전에 검토하여 오해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임용된 후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융권으로 생각하는 인식 개선 부분도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보증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보다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위한 개선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현재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이 있다면 부족한 점을 수정·보완하고 없다면 잘 계획하여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원스톱(ONE-STOP) 서비스 등 그동안의 업무 능력을 잘 알고 있고,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확대 등 시행착오 끝에 잘 선정이 됐다”고 밝히고, "발길이 닿지 못하는 군 단위의 출장사무소의 업무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 “도민과 약속, 적극행정 펼쳐 달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에서 도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에 약속한 사항은 공약처럼 관리해 달라”며 "민원사항은 처리 시 법과 규정부터 찾지 말고 현장에 나가 민원인들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법과 규정은 개선한다는 열린 자세로 민원을 처리하길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 제가 책임질테니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당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 올해 시군방문에서는 45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그동안 담당 실국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도는 10월 중 건의사항 관리 실국 주무팀장과 간담회를 갖고, 12월 지방정부 회의 시 처리결과를 안건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1차 후보지로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된 것과 관련, 충남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해 줄 것도 주문했다. 경찰청은 지난 22일 전국 47개 지자체 중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전북 남원을 1차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10월 초 부지 실사, 10월 말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11월 초 최종 선정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99만 1735㎡(30만평) 부지에 연면적 16만 5289㎡(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3곳 중 2곳이 충남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유치경쟁이 과열되면 행정력 낭비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서 충남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기후주간 참석을 위한 출장과 관련해서는 "각국 중앙정부보다 기후위기 최전선에 있는 지방정부가 주도적,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만큼 석탄화력폐지 특별법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시군 축제에서 폭죽 및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선할 부분은 빨리 개선해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에 걸맞는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나 행사 추진 시 직접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홍보활동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무리 좋은 행사도 참가자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혈세로 추진하는 만큼 제대로 해야 한다”며 "형식적으로 공문만 보낼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10월 1일부터 후반기 조직개편이 시행되는데, 후반기는 전반기에 세팅한 도정 중점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며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 없이 조직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
최민호 시장, 세종지방법원·지방검찰청 설치 확정…'행정수도 완성' 디딤돌[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은 9월 3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 소식과 함께 법원 설치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9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확정됐다. 우리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의 국회 통과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법원 설치를 이끌어 내신 강준현 의원님과 국회 설득에 적극 힘써 주신 김종민 의원님, 그리고 국회 통과에 한 뜻으로 함께하여 주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님 한분 한분께도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은 지난 제21대 국회 법사위 소위를 통과하였으나,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국회 임기 종료로 폐기되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직후인 올해 6월 강준현 의원이 법원설치법을 다시 발의하였으며, 발의된 지 3개월 만에 법사위 소위, 법사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에서 일사천리로 통과됏다. 특히 현재 제22대 국회에서는 세종지방법원을 비롯해 인천고법, 고양‧파주지법, 안동지법, 서귀포지원, 구미지원, 양산지원, 김해지원, 화성시법원, 시흥시법원 등 9개의 일반 법원설치법이 발의된 상황이었다. 최민호 시장은 "법원 설치를 위해 지자체가 서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원은 세종지방법원이 유일하다. 이는 세종지방법원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정치권이 "행정수도 세종”의 상징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세종지방법원 건립으로 세종시민의 사법 편의가 개선되고, 상권 성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으로 그동안 국가 행정의 중심도시임에도 사법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던 비효율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무엇보다 대전지방법원을 이용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세종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과중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대전지법 접수사건 125만9천건(전국 지방법원 평균 79만4천건) 또한 세종지방법원에서도 행정소송 수행이 가능하므로 정부 기관에서는 소송 대응을 위한 예산 및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법원·검찰청 부지를 중심으로 인근 생활권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3생활권의 상가 공실률은 40.8%로 전체 평균 30.2%를 웃도는 등 상권이 활성화하지 못했지만, 세종지방법원 설치로 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등 관련 업종의 유입이 예상되며, 이에 사무실 수요 증가에 따른 상가 공실 해소와 고용인원 증가로 소비가 진작되어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세종지방법원이 건립되면 이에 대응하여 세종지방검찰청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검찰청법 제3조 검찰청의 설치와 관할구역 대검찰청은 대법원에, 고등검찰청은 고등법원에, 지방검찰청은 지방법원과 가정법원에 대응하여 각각 설치한다. 세종경찰청과 함께 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이 유기적인 형사소송 체계를 갖추고, 국회 통과로 세종시민이 염원하던 세종지방법원 건립이 실질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정된 법원설치법에 따라 세종지방법원은 2031년 3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정체기인 인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30일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스마트시대 충남인삼산업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찾다’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박지흥 원장이 ‘한국 인삼산업 유통선진화 전략(부제: 금산인삼시장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박범인 금산군수, 서울대학교 양태진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 위기와 스마트농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정체기에 있는 한국인삼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금산인삼 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삼유통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지흥 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오랜 역사와 고려인삼의 종주지란 명성을 지닌 금산인삼의 원동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시장에 시작된다”며 "인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작증명서 부착, 채굴 전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 거래를 정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태진 교수는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은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소재 농업과의 연계성 및 선순환이 부족하다. 인삼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선’과 같은 우수 인삼품종을 활용, 세계적인 명품 인삼과 글로벌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범인 금산군수는 "정관장에 비해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서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킨 후 신뢰를 형성하는 단계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만호 충남남부출장소 소장은 "수삼 생산량 전국 1위인 충남인삼이 공급량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정체기를 맞고 있다. 소비자 신뢰 및 과잉생산 폐해 개선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 인증 등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호 ㈔충남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이사는 "올해부터 인삼에 대한 PLS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의무화됐으니, 수삼과 원료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GAP 인증 사업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상묵 금산인삼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인력 없이는 농업경영이 어렵다. 농업 생산력 유지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인력지원 거점시설을 제공하고, 농업 부문 고용허가제 완화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상남 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긴 재배기간과 연작피해, 자연재해 등 인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애로가 많다. 생산비 지원과 매입 등 정부와 지자체의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에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복만 의원은 "천오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인삼 산업이 소비 감소로 인해 10년 전에 비해 가격이 40%나 하락하고 재고가 늘어만 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금산인삼이 한국인삼을 대표해 세계적인 농특산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
충남도 ‘노인 1000만 명 시대’ 복지 확대 앞장[시사캐치] 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경로 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노인의 날(10월 2일)은 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역할을 다해 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민수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배대희 도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훈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노인회 중앙회장상, 도 연합회장상 등을 노인의 날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것은 앞선 시대에 흘린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노고 덕분”이라며 노인 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건강”이라면서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파크골프장 조성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어르신 1000만 명 시대’ 대한민국의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더욱 존경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노인의료돌봄 통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충남형 공동생활홈 등을 더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주 천안에서 최초로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앞으로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2배 이상 늘리고 있으며, 청양에는 관련 협회 이전과 전국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4∼6일 3일간은 아산에서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열어 노인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 치매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