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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내수면 어업과 소득 증대 뒷받침 하겠다”[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선장면 나루터 선착장 개소식과 어업인들의 무사고 조업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에 참석했다. 선장면 삽교천 일원은 선장내수면어업계, 인주내수면어업계 등 2개 어업계에 소속된 54명의 어업인이 어로어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마땅한 어선 대피 공간이 없어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및 파손 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피항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자, 시는 하천 관리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어선 20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 1개소를 준공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약 1억4500만 원이다. ‘나루터 선착장’이라는 이름은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지어졌다. 새 선착장은 과거 사람들을 강 건너로 태워다 주던 나루터에 만들어졌는데, 선우대교 건설로 지역 어르신들의 추억에만 남아있던 ‘나루터’를 주민들이 새 선착장 이름에 붙인 것이다. 개소식이 열린 29일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선착장 신설을 자축하기 위해 60여 명의 어업인과 주민이 모였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과거 삽교호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아산호내수면어업계원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 자리에 모인 3개 어업계원은 함께 나루터 선착장 개소를 기념해 안전기원제를 열고, 어업인들의 무사고 조업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선착장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시설을 시찰하고, 어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내수면 어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직접 어선에 탑승해 선착장 접안 과정을 살피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삽교호와 아산호는 아산시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아산시는 내수면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 지역을 어업활동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명소로 재탄생시켜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쌀조개섬과 솟벌섬 개발, 수변 자전거도로 정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여러 관광사업도 추진 중”이라면서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어민들의 소득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삽교호 나루터 선착장 준공에 이어 아산호에도 창용리 선착장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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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아산시의원,“자매결연 도시...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해야”[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27일, 이춘호 의원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교류 현황과 관련하여 실효성있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아산시의 국내 자매결연 도시로는 진주시, 서울시 서대문구, 여주시, 성남시, 남원시, 여수시, 고양시 등 7곳이 있으며, 국외 자매결연 도시로는 중국 동관시 등 4곳이 있다. 이춘호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사항으로, 실질적으로 교류가 없는 도시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지”를 물었고, 자치행정과장은 "평상시 행사나 교류 관련해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고민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등 자매결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정리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몇 년 동안 자매결연 도시란 이름만 갖고 있을 뿐 서로 교류가 없는 도시들은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춘호 의원은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번 4.28 성웅이순신축제 기간 중 3개 도시 관련자들이 방문을 했다"며,”시장이나 집행부 공무원들만 방문하는 게 아니라 자매 도시의 시민들이 같이 방문하여 축제를 함께 즐기고 참여토록 하면, 입소문을 통해 축제를 홍보할 수 있고 상호 간 교류의 폭도 훨씬 더 넓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축제나 행사, 시정에 관하여 자매 도시 간 서로 홍보해 줄 수 있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면, 서로 홍보비를 절약하면서도 홍보 효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넓고 더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매결연 도시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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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역안전지수 개선…34개 사업 103억 투입[시사캐치] 공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안전지수 실무회의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날 회의는 3개 기관, 14개 부서 담당팀장과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지역안전지수 현황을 분석하고 각 분야별 2023년도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의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부문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포하는 안전 지표이다.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 5개 그룹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공주시는 지난해 교통과 화재, 자살 분야에서 1등급씩 상향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교통분야 개선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1억원의 소방안전교부세를 확보했다. 나아가 올해 지역안전지수 2개 분야 이상에서 1등급 이상 개선할 것을 목표로 총 103억원을 투입해 34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지역안전지수 향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수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 추진해 ‘안전도시 공주’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순종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부서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주길 바란다. 공주시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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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시군 공조[시사캐치]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여름철을 맞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29일 도·시군 각 영상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양군청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도내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영상회의로 변경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와 시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인명 보호 최우선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도·시군 관계자 간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풍수해 대비를 위해 인명 피해·침수 등 상습·반복적 피해지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계별 24시간 상시 근무 등 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또 취약계층 이용시설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체계적인 무더위 대책을 펼치고 공동주택 및 반지하주택의 지하공간 침수 예방을 위한 우기 전 침수 방지시설 구축 등도 추진한다. 도는 현안과제 토의 후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 철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적극 대응 △참전명예수당 시군별 격차 해소 이행 방안 협조 △충남 스마트팜 육성계획 적극 참여 등 31건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재난 대응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면서 "올여름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군이 함께 여름철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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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방산업 선점 ‘속도’[시사캐치]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이 미래 스마트 국방산업 선점을 위한 클러스터 기반 구축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전략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K-방산을 위한 충남 방산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 연구용역 보고 △충남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 총괄 보고 △세부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 중이다. 올해 실행계획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전략 중점과제로는 △‘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법’ 제정 △워리어플랫폼 테스트베드 센터 구축 △국방 관련 AI센터 유치 △국방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등 9건을 내놨다.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략에서는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 △국방안보관광 클러스터 조성 △계룡 국방 컨벤션센터 조성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드론봇 테마파크 조성 △군납 식품 개발·가공 추진 등을 중점과제로 잡았다.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략에 따라서는 △국방 관련 기관 국방산업 육성 협력 관계 구축 △국방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을,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전략에 따라서는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추진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충남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 논의에 앞서 가진 연구용역 보고에서는 라미경 서원대 교수가 △국내외 방위산업 현황과 과제 △방위산업과 충남 △충남 방산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내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내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TF팀을 재가동하고, 주관 기관 선정과 사업계획서 고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최근 국방 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군대, 육해공 통합 운영 등 미래 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충남은 국방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 등 최고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K-방산의 미래 전진기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 조만간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충남’을 비전으로, △국내 최초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확대 등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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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민관협력배달앱, 여름 할인쿠폰 지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민관협력배달앱 참여사인 먹깨비·휘파람 2곳과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5월 가정의달 할인쿠폰 행사’에 이은 이번 특별행사는 하계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이해 민관협력배달앱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신규회원은 첫 주문 시 1만 원 쿠폰 1장, 기존회원은 5,000원 쿠폰을 제공받으며, 기간 내 총 3회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앱에 ‘여민전 가맹점’으로 표시된 업소에서 여민전으로 주문할 경우 적립금(캐시백) 7%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해당 혜택 또한 조기 종료된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5월 가정의달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지난 1~4월 49건이었던 일평균주문수가 5월 100건으로 증가했고, 일평균 주문액 또한 동기간 122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먹깨비·휘파람사는 이벤트기간 중 각각 726명과 1,070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했다. 배달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오에스(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 후 주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원호 소상공인과장은 "세종 민관협력배달앱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2% 이하)을 줄여주고 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착한 배달앱”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착한소비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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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밑그림 나와[시사캐치] 천안시가 추진하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기본방향이 나왔다. 천안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설립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박상돈 시장과 박물관 건립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추진하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과업 전반의 결과를 보고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3,861㎡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질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전시실, 교육실, 편의공간이 배치되고, 지상 2층은 상설전시실로 한국 축구사의 흐름과 의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축구유산 전시, 디지털미디어, 체험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약 700㎡의 수장고와 유물연구실은 축구 유산의 지속적 수집과 연구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신청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와 2024년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7년 상반기 축구역사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설계 용역에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으로 한국 축구가 걸어온 여정을 살펴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대표훈련장과 시설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한국 축구의 미래 중심지, 천안’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140여 년간 대한민국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주요 경기마다 국민의 주목을 받으며 감동과 환희를 안겨준 국민스포츠다. 그러나 한국 축구의 위상에 비해 축구 유산을 수집하고 역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공공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본, 중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는 박물관을 건립해 국가적 차원에서 축구 역사․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아시아의 호랑이’라 불리는 한국 축구도 축구 유산의 망실 방지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축구 이야기 및 인물의 기억과 전승을 위해 축구 전문박물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최적의 도시인 천안시는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를 유치하면서 국내 최고의 축구 인프라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미래 한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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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산·학·연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는 29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설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천안시에서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한 전국민 설문조사와 치의학관계 전문가 심층인터뷰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1,144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국민 설문조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필요성, 국민 수요 및 설립형태, 추진 주무부처 등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국민 구강보건과 건강 증진은 물론, 구강의료 복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78.3%로 높게 나타났다. 80.2%는 연구원이 치의학 연구계와 치의학 산업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66.2%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과기부가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9.6%보다 월등히 높았다. 20명의 치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는 전국민 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설립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 전문가 70%가 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역으로 20인의 전문가 중 전원이 충청권을 꼽았다. 행정수도와의 인접성, 고급인력 유치의 지리적 이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김용철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주) 교육원장 등 치의학관계 전문가들은 설문 결과를 검토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천안 설립 추진전략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그동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 충남지역공약이나 추진 주무 부처가 확정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천안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발전된 논리를 뒷받침해 천안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고 설립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제20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위해 2022년 11월 충남도·단국대·오스템 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유치추진위원회를 발대했다. 지난 4월에는 충남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국회의원관에서 열린‘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대토론회’를 주관한 바 있다. 신동헌 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충남 천안이 최적지라는 사실을 대통령 지역공약에 이어 다시 한번 확인했다. 건의된 전략을 검토 및 반영해 천안 설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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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황제 오상욱, 대전시 홍보대사 뛴다[시사캐치] 대전시는 29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펜싱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감독과 오 선수는 2년 동안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대전의 매력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은"대전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표현할 만큼 대전을 향한 애정이 깊다. 대전시티즌 레전드 선수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U-20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 제24회 FIFA U-20 월드컵에서 최종 4위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냈다. 펜싱 사브르 세계 최고 선수반열에 오른 오상욱 선수는 학창 시절 대전에서 성장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민의 자부심이 됐다. 현재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지난 4월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낳은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8월‘2023 대전 0시 축제’와 ‘2023 LCK 서머 결승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꿀잼도시, 심쿵도시 대전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2023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사이 1㎞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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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일류 경제도시 구상 시민들과 공유"[시사캐치] 대전시는 29일 오후 2시 대흥동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 경제도시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을 뛰어넘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 1년 성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2년 차 이후 시민이 바라는 대전의 미래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산하기관 시민기자단과 청년 참여 계층, 홈페이지 공개모집, 시와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1부 대화의 시간은 민선 8기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시민들이 질문하고, 이장우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여객 중심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결정하게 된 배경과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에 대한 시민 질문에, 이장우 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업무와 주거 시설을 포함한 기존 계획은 정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공공성 강화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건립방식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처음부터 제대로 추진했으면 예산도 절약하고 시민들도 정책 효과를 더 빨리 체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책추진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미래 먹거리 확보하고 묵은 현안 해결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2배 가까이 증액된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등을 꼽았다. 이어진 2부 대화의 시간은 앞으로 열어갈 대전의 미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시민들은 대전 관광 청사진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방안,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명소 등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발굴해 체류형 방문인구를 늘릴 꿀잼도시 구상을 소개하며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를 포함한 문화경제 선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도·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대전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여 반도체, 우주항공, 교통항공 등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과 추진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은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류 경제도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에게 두고 대전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일관되고 확고한 전략을 만들어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연극인들은 대전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박팽년, 송시열, 신채호, 김재헌 선생으로 분장해 역사 인물들이 바라본 대전에 대한 연극이 진행됐다. 발전이 더딘 대전의 현실을 꼬집으며 해학적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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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선수 ‘스포츠 적성검사’ 지원[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255명을 대상으로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협약병원 1개원에서 스포츠적성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적성검사’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사 ▲전문체력검사 ▲스포츠심리검사 ▲골연령검사 ▲유전자형검사 등을 실시하여 스포츠종목 적성과 잠재력을 평가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문 훈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상담도 지원해 어려운 과제에도 자신감있게 도전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적성검사는 작년부터 충남교육청이 충남체육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선수 입문기 학생들에게는 적합한 운동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경력선수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지원해 주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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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이 풍부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유·초중고 학생의 세계 시민성 함양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350학급), ▲주제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450학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에는 세종시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5개 학급의 전교생 59명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여러 부스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트남, 일본, 중국, 몽골, 네팔, 필리핀 등 8개 다른 나라의 다문화 강사들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 전통 놀이, 전통 의상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세종이음학교 다문화 담당 교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세계의 여러 문화를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세종시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교육 공동체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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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학교…시민 참여 확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4일 14시에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세종 시민(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세종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가 ‘주민참여예산학교의 이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이해하기 ▲세종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운영 현황 ▲주민참여예산 운영사례를 소개한 후 주민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가진다. 교육 신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위원회-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 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에 학생, 학부모, 세종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제안사업과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사업과 의견을 세종교육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7월 10일(월)까지, 주민의견 수렴은 7월 31일(월)까지 온라인(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정보무늬)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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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Wee센터 2023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시사캐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6. 28.(수) 오전 10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23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는 학부모보듬위원 및 전문가위원과 업무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2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 및 2023년 운영 세부 사항 안내와 사례회의 진행을 통해 학부모보듬위원 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어 현실적인 정서적·심리적 지원 방법을 함께 논의하였다. 학부모보듬위원회 운영은 상담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등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총 8사례를 신청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6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상담 신청은 학교를 통해 공문접수되며 각 학교의 위(Wee)클래스에서 진행된다. 학교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어려움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부모보듬위원회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부모의 마음으로 어루만져주시는 보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시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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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교육 실시[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6. 29.(목)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전 기관 및 학교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란 기관은 국장, 직속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 유치원 및 학교는 원장, 교장으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강화하여, 기관 및 학교의 개인정보 오・남용 및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렴 동영상을 시작으로,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 개인정보 위반 사례 및 실무 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되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는 사이버 교육을 수강하도록 하여, 모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기관 및 학교에서는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이용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관리・감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중한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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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대전시의회부의장, 전국 척수장애인 체육대회 참석[시사캐치] 김진오 부의장은 29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3 전국 척수장애인 체육대회’행사에 참석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중앙회 정진완 회장과 대전시협회 남성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인간승리 그 자체다.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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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택시 활용 대중교통체계 구축[시사캐치] 박상돈 천안시장이 6월 29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천안사랑카드 앱 호출 서비스는 시민의 택시 호출 편의를 높이고 택시 사업자 수익증대 등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교통체계다. 광덕면 농촌택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버스가 아닌 택시로 운행하는 최초의 사례로, 천안시가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앱을 이용한 택시호출 서비스와 농촌택시 도입 등 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앱 택시 호출 서비스는 행복콜과 천안사랑카드 앱을 연계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천안사랑카드 앱에서 바로 추가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기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추가 혜택도 그대로 제공하고 호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가 없어 시민과 택시 사업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택시 요금 결제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결제는 물론, 직접결제 기능도 당초 7월 말경에 시행 예정이었으나 6월 23일부터 가능할 수 있도록 앞당겨 시행했다. 이에 시행일인 5월 10부터 6월 10일까지 누적 앱 결제 콜 수는 3만4,649건을 기록해 2020년 ‘행복콜 앱’ 서비스 도입 후 7개월간의 콜 수인 3만5,701건과 비슷하게 나타나 비교적 빠르게 시민 사이에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등 SNS 및 유튜브 숏츠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시민 이동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광덕면 농촌택시’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광덕면에서 운행 중인 기존 5개 지선노선의 마중버스를 대신해 1일 2대 격일로 4대의 농촌택시를 시범적으로 운행한다. 버스가 아닌 택시를 투입해 대중교통 노선을 운행하는 것은 천안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641번 석지골 노선, 642번 광덕4리마을회관 노선, 660번 행정1리 노선, 661번 추모공원 노선, 662번 무학리종점 노선 등 5개 노선을 운행 중인 마중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손님이 없어도 운행되면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농촌택시는 필요 시 호출에 의해 기존 버스노선을 운행하므로 운행 시간이 줄어들어 운영비를 절감하고,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운행구역은 광덕면 일원 기존 지선노선에서 간선노선이며,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요금은 천안시 버스요금 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광덕면 시범사업의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마중버스를 운영 중인 병천면과 풍세면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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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정 4기 첫 1년 1.4조 투자유치 성공…2년차 도시 자족기능 높일 것[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4기 세종시정 출범 1년을 앞둔 6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년간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다. 동시에 대중교통 혁신, 문화·체육 기반 확대 등 미래전략수도를 향한 담대한 계획을 다듬고 실천 방안을 고심했다. 앞으로도 세종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7월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이어, 관련 예산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행복청에서 기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올해 용역이 완료되면 정부와 국회 간 협의를 통해 세종동을 국회와 집무실을 아우르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아쉬움은 있으나 꾸준히 정치권을 찾아가 조속 통과를 건의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국회규칙이 통과돼 국회 세종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노력할 계획이다. 6월1일 제안했던, 행정수도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앙정부 및 정치권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의한 결과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1조4000억원의 국비와 지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인 1257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완성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자족경제 기반 확충을 위해 기업유치 활동을 꾸준히 펼쳐 1년 만에 총 1조4000억원,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종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KT&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총 27개사로, 37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업인을 꾸준히 만나 세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설득하고, 세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연서면 스마트국가산단 또한 하반기 중으로 산단 지정이 이뤄질 예정으로,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비수도권에서 유일했던 부동산 3중규제(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를 6년 만에 완전히 해제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취임 초기 차입금 300억원을 조기상환했고, 차입예정이던 지방채 475억원 발행을 취소해 약 155억원의 이자부담액을 절감했다. 아울러 상가공실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청별관 신축을 당분간 유보하는 등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속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 현안인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해 BRT역세권과 금강 수변상가의 허용 용도를 대폭 완화했다. 4-2생 대학 공동캠퍼스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내년 중 임대형 캠퍼스가 단계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도 행복청·LH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세종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활용한 광역노선 대중교통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올해 오송역에서 반석역 구간을, 향후 청주·대전·천안아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 ‘핵테온 세종’은 전세계 19개국 106개 대학에서 898명이 참가했고, 연계행사로 개최된 기업 전시회와 강연 등에 3000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도 있었다. 차기 대회에서는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대학과의 협력기반 또한 튼튼히 다져 나간 한 해였다. 6월28일, KAIST와 함께 사이버보안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세종시에 KAIST 대학원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고려대(세종캠퍼스)와 함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친환경 분야),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각각 408억원, 271억원의 국비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세 번째로, 시민의 삶에 풍요와 품격을 더하기 위해 문화·체육 기반을 확대했다. 충청권 공동으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했고 세종시에서는 폐회식과 육상·수구·탁구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또 메인 선수촌이 세종시 5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8월이면 150개국에서 온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세종시 곳곳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세종에 유치한 만큼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고, 종합체육시설 건립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내 건립 중인 반다비 빙상장은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올해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는 정원문화 확산과 기반 확충의 계기가 됐다. 앞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년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풍성하게 열리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시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족하기 위한 축제 활성화 또한 한 발 더 진전하는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세종축제로 중앙공원, 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곳곳에서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3만여명의 시민이 찾은 낙화축제를 통해 도심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세종 대표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앞으로 안전·교통·주차 등 종합매뉴얼을 마련해 시민불편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축제와 행사가 되게끔 준비할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 속에서 관광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시티투어 2층버스는 6월 말 기준 이용객이 2800여 명에 이르는 등 세종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내 첫 관광호텔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개장에 따른 체류형 관광수요 촉진과 마이스(MICE)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 동북아 최대 박물관단지로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이 추가 확정되는 성과도 있었으며, 국립박물관단지 내 첫 박물관으로 선보이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초 시립예술단인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창단하고,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추가로 확대(2→5곳)했다. 또 도시 이름을 세종대왕의 묘호에서 따온 만큼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하는 노력도 꾸준히 전개했다. 올해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첫 개최했고 한글사랑거리 내 한글특화조형물도 조성했다. 향후 한글문화단지를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한국어 및 한글문화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교통 분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 대중교통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 시내버스 무료화 전면 시행에 앞서 내년 9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시범 실시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버스요금 무료화에 앞서 노선 개편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역별로 진행했으며, 시민 의견을 종합 수렴한 최종 노선개편안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읍면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서비스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발전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세종시 교통수요에 적합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비수도권 최초로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돼 오는 10월경 세종충남대병원부터 대전시청까지 운행 예정이며, 세종~대전 간 광역노선 무료환승도 전면 시행해 시민 부담을 덜어드리게 됐다. 시간당 수소버스 15대를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연말까지 수소버스 45대를 투입하는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택시 부족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총 26대의 면허를 신규 공급(2022년 6월 412→현재 438)했으며, 앞으로도 도시규모에 맞는 택시 증차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 협의키로 했다. 장애인 콜택시인 ‘누리콜’은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 늘려,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대하는 성과도 있었다.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너래·해들·KDI교차로의 우회전 차선 확대·연장, 좌회전 대기차로 확대 등 상습정체 교차로 구조개선을 마쳤으며, 양지중·은하수교차로 구조개선 또한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신도시 내 모든 교차로 신호체계를 최적화하고, 실시간 및 AI를 활용한 신호제어 방식도 점진적으로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도로·철도망도 차근차근 확충해나가고 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지난 4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내년 중 토지보상과 조성공사 착수 예정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시 구간(세종 JCT~연기 JCT)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됐으며,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는 현재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중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사전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로, 예타가 완료되면 2024년쯤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게 된다. 다섯 번째로,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시 출범 이후 최초로 지역안전지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가 있었다. 총 6개 분야 중 감염병, 자살, 범죄, 화재 4개 분야에서 특·광역시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자살과 범죄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 감염병 분야는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행안부의 ‘지역축제 안전관리’ 평가에서도 지자체 1위를 차지했으며,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환경 또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제적으로도 자살예방,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달에는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받는 성과도 있었다. 세종시의 강점인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살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능형도시 운영시스템과 경찰·소방 시스템 간 연계체계를 구축했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28개소에 도입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했다. 나성·어진동 주민센터 개청과 나성동 복컴 개관을 통해 주민 행정편의를 높이고 문화·복지기능을 확충했다. 아울러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전동면 송성리로 입지가 확정됐다. 2030년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종합타운 준공을 목표로, 주민들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 번째로, 어린이부터 청년과 어르신,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세종충남대병원)을 통해 24시간 소아응급진료체계를 갖췄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109개소에서 126개소로 늘려 공공보육 이용률을 약 60%로 높였다. 반곡동에 들어서게 될 시립어린이도서관은 지난 3월 설계공모를 거쳤으며, 2025년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청년나이를 만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연서면에 청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력을 위한 ‘청년마을’이 신규 지정(행안부)됐으며, 일하는 여성의 노무상담과 분쟁해결을 위한 직장맘 지원센터도 개소했다.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옛 보건소를 보훈단체 사무공간으로 지원했고, 중앙공원에는 국내 최초 ‘국가보훈광장’도 개원하는 등 보훈 예우도 강화했다. 장애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세종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설치를 확정, 내년부터 장애인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을 위한 정책 역시 차근차근 이행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어르신 방문진료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했고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도 지난 5월부터 개시했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담 요양시설도 11월 중 개원 예정이다.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난방비(2개월분) 특별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택시·시내버스·종량제봉투 요금 동결 등 긴급민생안정대책을 시행했다. 또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식품비를 분담했다. 세종산 우수농산물에 대한 추가지원금을 신설해 우리지역 농가들도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에 따라 국가행정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해 오는 7월 ‘지방시대위원회’로 출범할 예정이다. 시도지사협의회 또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사무소를 이전하기로 했다. 국책연구단지 제2연구청사는 지난 4월 설계공모에 착수해 2027년 완공될 예정으로, 국가정책 싱크탱크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 초광역사무와 국가이양사무 발굴을 추진하는 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도시와 읍면 간 균형발전 또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조치원읍과 연서·연동면 주민의 숙원이던 조치원 비행장의 기지종류 변경으로 비행안전구역이 축소되는 근거를 마련했다. 3개 대학 통합창업관, 에너지 자립마을 등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 시설 3곳이 8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읍면지역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전의면과 전동면 복컴이 지난 3월 개관했으며, 금남면 복컴은 5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도농균등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군면 119안전센터 신청사를 신축했고(2022년 12월 입주), 금남면 119지역대 신청사 신축을 위한 부지매입도 이뤄졌다.(2023년 4월) 이전 공공기관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장군면에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착공했고, 연동·연서·장군면에서 각각 한 마을씩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지가 선정돼 빈집정비 등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민과 농산물 소비자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새롬동에 개장해 400여개 농가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세종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 중 약 6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수당(연 60만원, 여민전)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2년차는 도시 자족기능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재정 특례확대, 경제자유구역·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정부·정치권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국가 주요기능이 집적된 시 특성을 살려,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이른바 ‘사이버보안 밸리’ 수준으로 키워 나가게 된다.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그 과정에서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법원설치를 지속 건의할 뿐 아니라,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위해서도 논의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소한의 규정만을 담고 있는 현행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약속한 세종시 7대 공약이 순조로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최근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것처럼,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대통령 공약사항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4개 권역별로 진행된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와 8개 마을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과 같이, 시장이 직접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대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일년 전 약속드린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우리시 모든 공직자는 지금까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뚜벅뚜벅 개척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힘써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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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방산기업 초청 간담회…애로사항 청취[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의 방산 관련 대표, 연구소,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방산부품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과 연계하여 전시회에 참석한 지역 방산기업 대표 및 관련기관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전방위산업 연합회장 이계광 성진테크원 대표, 박철홍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정재원 카이스트 을지연구소장, 기업대표들은 대전시 국방산업육성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장우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장우 시장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추진현황, 소규모 산단 조성 계획,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대전을 K-방산수도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방위산업연합회 이계광 회장(성진테크원 대표)은"지역 방산기업들은 그동안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산업단지 확충을 부지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세계일류 방산경제도시 K-방산수도 대전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우리 대전은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 ▲기업 맞춤형 산단 조성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K-방산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4대 전략산업인 국방산업 육성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기업대표들에게 "열정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산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주문하고 대전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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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세종시의원, “우수의정대상”[시사캐치] 김광운 세종시의원이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올해 우수의정대상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지방의회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운 의원은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산업건설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제4대 의회 출범 이후 여야가 의장단 선출로 갈등 국면을 맞았을 때 교섭단체 대표로서 여야 협치의 약속을 이끌어냈다. 제4대 의회 운영 초기에 조정과 중재를 통해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제도적 맹점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입법 성과도 거뒀다. 김광운 의원은 "지난 1년간 상임위와 특위 활동 등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도시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 등 시민들을 위해 뜻깊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묵묵히 일해왔다. 그 노력의 결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세종시민의 공복으로서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받드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