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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위한 협의회 첫 발 내딛어[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 25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충남 글로벌강소기업 협의회 추진위원회 1차’회의를 개최하고 충남 강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소(+)기업 CEO,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협의회의 공식 출범에 앞서 명칭, 회원자격, 주요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의 공식 명칭은 ‘충남 글로벌강소기업 협의회’로 확정되었으며, 전문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참여방식’을 채택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업 간 상호 정보 교류는 물론, 경영 애로 공동 대응, 정책 제안,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영광와이케이엠씨 장관섭 대표이사는 "협의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서, 현장의 의견이 정책 설계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부회장으로는 ㈜휘일 유강 대표이사가 선출되었다. 유강 대표이사는 "기업 간 방문이나 실질적인 교류가 많아져야 진짜 의미 있는 협의회가 된다”며 "앞으로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김찬배 원장은"우리 기업들이 협의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한 진흥원 한희철 기업육성지원실장은 "강소기업은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만큼 협의회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강소(+)기업으로만 구성된 전국 유일의 협의체로, 민간 중심의 실질적인 기업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하반기 중 협의회 정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운영규정 제정, 정례회의 운영 등 협의회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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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가의 아뜰리에”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미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가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예술가의 아뜰리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민과 예술가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장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2 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충남창작스튜디오에 입주 중인 예술 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실기 중심의 예술교육을 펼친다. 오는 7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 커뮤니티동에서 진행되며,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세대와 특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가의 아뜰리에’ 강의는 ▲팝아트로 그리는 나, ▲나만의 바다 에코백 그리기, ▲디지털 세계와 예술의 세계, ▲나만의 공간그리기 등 다양한 미술 실기 및 이론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한 표현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수업은 회당 20명 내외 소규모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 23.(월)부터 교육 마감 시 까지 충남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실(041-630-29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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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승진 및 국・과장급 인사발령[시사캐치]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5년 7월 1일 자 승진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26일(목) 사전예고 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총 140명으로 ▲3급 4명 ▲4급 9명 ▲5급 승진요원 4명 ▲6급 이하 123명을 각각 선발했다. 3급 승진자는 총 4명으로 행정직 3명, 과학기술직 1명을 선발한 가운데 행정직은 선제적 안전관리 등 지역 안전 정책을 총괄 추진한 김영진 안전정책과장, 글로컬대학30 공모 선정 등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주도한 이길주 대학정책과장, 철도입체화 국가선도사업 선정 등 철도중심 교통체계 구축에 힘써온 이종익 철도정책과장이 선발되었고 기술직인 태준업 도시정비과장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지역 맞춤형 도시정비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3급 승진자로 최종 선발되었다. 4급 승진은 총 9명으로 행정 5명, 기술 3명, 연구관 1명을 선발하였으며 이 중 여성공무원이 7명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우수 인재를 균형 있게 발탁하였다. 행정직(5명)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한 이정호 공공디자인혁신팀장, 성과중심 평가제도 구축에 힘쓴 최미정 인사평가팀장, 꿈씨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김진섭 관광정책팀장, 지역업체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한 이정선 계약팀장, 동대전도서관 개관 등 공공도서관 확충에 기여한 이기영 도서관정책팀장이 선발되었다. 과학기술직(3명)은 365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관리에 힘써온 이종상 도로관리팀장, 설계타당성 검증 등 건설공사 견실시공 토대를 마련한 최은영 기술관리팀장,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조윤정 생명존중팀장을 선발하고 연구직(1명)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토양 및 하천수 등 환경조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동희 환경조사과장이 부장 직위로 승진되었다. 5급 승진교육대상자는 총 4개 직렬(류) 4명으로 지난 3월 선발에 이어 하반기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 추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전산ㆍ보건ㆍ토목ㆍ건축 4개 직렬(류)에서 각각 1명씩을 선발하였다. 6급 이하 승진자는 총 21개 직렬(류) 123명으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중시하고 업무실적과 현직급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특히 그동안 상위직급 정원이 없어 승진 기회가 제한되었던 일부 소수직렬 및 재난안전 직렬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여 승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도 사전예고 했다. 전보대상은 총 34명으로 국장급 6명과 과장급 28명이다. 먼저, 정태영 국장이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번에 승진한 태준업 도시정비과장이 지역 체육기반 확충 및 시민 건강을 책임질 체육건강국장으로 전략 배치된다. 이어 지용환 국장은 공석인 인재개발원장으로 복직하고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박도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의 후임으로 이종익 철도정책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김영진 안전정책과장과 이길주 대학정책과장은 해외 자매도시 등 국외훈련 파견 대상자로 선발되어 1년간 직무훈련을 갈 예정이다. 과장급 전보는 대전시 현안사업의 성과 창출 및 시민체감을 위해 업무 경험과 역량, 실・국장과의 호흡 등을 고려하여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과장들을 전진 배치했으며 특히,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두루 소통에 능한 최우경 복지정책과장이 대전시정 첫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핵심사업의 성과 완성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의 전략적 배치에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하면서"남은 기간 대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민선8기의 시정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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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트램·복지·체육 등 현안 협력 논의 머리 맞대다[시사캐치]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시·구 협력회의’를 주재하고, 트램 건설, 복지, 체육, 공공안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11개 공동 과제를 두고 구청장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중심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안건으로는 동구가 제안한 ‘트램 건설에 따른 노점상 철거 시 시·구 공동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동구는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일대 트램 공사에 따른 노점 정비가 시급하다고 보고, 시 차원의 인력 지원과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와 구의 협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질서유지 인력 지원과 공사 구간의 탄력적 조정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점상 정비 계획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노점상 정비 상황에 맞춰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정비가 완료된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이 구청장협의회를 대표해 "건축물은 건축사가 설계하도록 되어 있지만, 축제나 행사 시 임시로 설치하는 가설건축물의 경우 건축사 설계 의무 규정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구 시설이 아닌 가설물에까지 정식 건축물과 동일한 설계를 요구하는 것은 행정 비용과 절차 측면에서 과도하다”고 공감하며, "이미 시가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규제를 완화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구청장협의회에서 제안한‘정신질환 등 고위험 공무원 지원체계 구축 및 제도 마련’에 대한 안건도 논의됐다. 올해 초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정신질환 병력을 가진 공무원의 직무 수행 가능성과 제도적 대응의 한계가 드러난 바 있다. 구청장협의회는 직무수행 가능 여부를 판단할 법적 기준 마련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업무 수행이 어려운 직원의 경우 현행 제도상 질병휴직 인사발령이 가능하지만, 공정한 판단을 위한 별도 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며,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동구의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비 시비분 예산 반영’ ▲중구의 ‘문창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시비 지원’ ▲서구의 ‘서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시비 지원’ ▲구청장협의회의 ‘중앙부처 주관 공모사업 신청 시 시비 부담’, ‘학교시설 주민개방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 ▲유성구의 ‘유성구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사업 시비 지원’ ▲대덕구의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를 위한 약정 예금금리 상향’,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시비 지원’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회의 말미에"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되었는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상황관리와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시설물 점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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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나눔 문화 확산 주역들 한 자리[시사캐치] 충남도가 나눔 문화 확산 및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도민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금 활동에 공헌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는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은 △연중 모금 최우수기관 서천군 △우수기관 서산시·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최우수기관 공주시 △우수기관으로는 금산군·태안군이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서천군 최미영 팀장 △계룡시 박지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 △당진시 복지재단 등 8개 기관·단체, 개인 부문은 △부영산업(주) 고영진 대표이사 △종로약국 김기효 약사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표창 6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을 시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지난해 1인당 모금액 1만 8922원(전국 평균 1만 6549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총 모금액은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로 대한민국 나눔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충남의 나눔문화를 이끌어가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나눔정신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도에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며 힘쎈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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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5440억 원이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단지는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각 면적은 20만㎡에 달해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 28만 4297㎡ △청년 분양 온실 13만 8843㎡ △일반 분양 온실 60만 1653㎡ △모델 온실 4만 6281㎡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센터 등 공공지원시설 11만 9008㎡ 등으로 구성한다. 분양은 당진을 비롯한 충남 청년에게 우선할 예정으로, 도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농 등의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2028년 인근에 들어설 와이케이(YK)스틸 공장과 연계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점이다. 대한제강 자회사인 YK스틸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5만 7296㎡의 부지에 부산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대한제강은 YK스틸 압연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300℃에 가까운 폐열을 석문 스마트팜단지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에서는 이 폐열로 온수를 생산, 겨울철에는 온실 파이프라인으로 흘려보내 온도를 높이고, 여름철에는 ‘흡수식 냉동기’ 를 사용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춘다. 이 때문에 석문 스마트팜단지 입주 농가는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 온실 3만 3000㎡(1만 평) 당 연간 에너지 비용을 5억 원으로 잡았을 때, YK스틸이 폐열을 2억 원 안팎으로 공급한다면, 농가는 3억 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 119만㎡ 전체로 따지면 연간 18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72억 원으로, 108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농가들이 석문 스마트팜단지 가동을 통해 확보하는 연간 3만 1000톤의 탄소배출권은 YK스틸에 제공한다. 이는 YK스틸 공장이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대한제강은 또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그레프(GREF)를 통해 석문 스마트팜단지 생산 농산물 전량을 매입·판매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육묘와 가공·유통 등도 지원해 입주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제강은 이번 1단계 119만㎡의 스마트팜단지가 성공적으로 가동하면, 인근에 2단계 53만㎡, 3단계 59만㎡의 스마트팜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제강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농 유입과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의 첨단화 및 관련 기관·기업 유치,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1954년 설립한 국내 대표 철강 기업인 대한제강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721명에 매출액 1조 2000억 원이며, 최근에는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도와 당진시는 대한제강의 석문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제강이 산업 폐열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충남은 제조업이 발달해 공장들이 많이 있는데,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물론, 농지 매각·매입 등 각종 인허가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힘쎈충남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가 목표로 잡은 834만 9000㎡(253만 평)의 스마트팜 가운데, 현재 조성을 마친 면적은 412만 5000㎡(125만 평, 49.4%)에 달하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 공사에 들어가고, 498만 3000㎡(151만 평, 59.7%)를 준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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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영 천안시의원,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 정책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성1동·성거읍)은 6월 24일(화) 오후 2시 30분,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청각·언어장애인(농인)과 농어르신을 위한 정책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내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납협회 천안시지회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복지문화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은빛쉼터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을 위한 차량 운전기사 지원 ▲수어 기반 돌봄이 가능한 농어르신 전용 주간보호센터 신설 요청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의 농인 고용 기회 확대 ▲농어르신 대상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농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공공기관·학교·직장 등 대상 농인 인식 개선 교육 확대 ▲천안한국통역센터 통역사 증원 ▲ 장애인 바우처 사업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각장애인과 농어르신의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요구로, 참석자들 간에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소영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천안시 청각·언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적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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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국 대전시의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정기회 참석[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은 25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대표로 구성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모이는 자리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기반 정책 도입,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 및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명국 의원은 제1기 특별위원회에서 충청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대전광역시의회 대표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했다. 정명국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 지역사회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자립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종합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제2기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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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도3호 풍세로’ 도로 확장…2027년 착공[시사캐치] 천안시는 시도3호 풍세로(신방~풍세) 도로확장공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도3호 풍세로(신방~풍세) 도로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도3호 풍세로(신방~풍세) 도로확장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방동 통정지구에서 풍세면 남관리 남관교까지 1.83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설계기준 및 기본방향 등 용역 수행 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시도3호 풍세로(신방~풍세) 상습정체 해소를 목표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용역을 완료 후 보상에 착수해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시도3호 확장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산업단지조성 및 도시개발 등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설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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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적극행정 문화 정착 위한 실행[시사캐치] 천안시는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천안’을 비전으로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과제로 우수공무원 선발 시 포상금을 증액하고 특별휴가 2일을 부여하고 적극행정·규제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해 성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이 가능하게 했다. 또 ‘적극행정 투게더’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호제도와 면책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상담센터’ 운영으로 면책이나 소송지원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함께 홍보 캠페인,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활용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지방규제혁신 기관평가 우수기관,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기관 및 규제혁신 시군 실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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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간 소노벨 천안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남도 내 수출 유망기업 250개사와 해외 바이어 90개사 11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식품·화장품·소비재·산업재 등 다양한 분야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1:1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충남 해외사무소가 설치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과, 해외통상자문관이 활동 중인 호주, 멕시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의 유력바이어들이 초청된다.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각국 해외사무소 소장 및 통상자문관이 직접 발굴한 실수요 중심의 유망 바이어들로 구성돼, 가시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5개국 61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충남기업 170개사와 상담을 진행, 총 6,1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가 체결된 바 있다. 특히 천안시 소재 ㈜쟈뎅(대표 윤상용)은 당시 상담을 통해 수출 MOU를 체결하고, 진흥원의 후속 지원을 받아 6개월간 15만 달러의 단기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참가 국가 및 규모 모두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보다 높은 성과가 예상된다. 해외 바이어들은 6월 29일부터 입국하여 수출상담회는 물론, 충남 우수기업 방문, ‘2025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지역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충남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리는 만큼,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바이어들은 상담회 외에도 도내 기업 현장 방문과 지역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충남의 산업과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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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단계 준공[시사캐치]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의 4단계 구간에 대해 준공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은 기초과학 연구환경,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 산업 및 비즈니스 기능이 융합된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16년 첫 삽을 뜬 이래 10년째 추진 중이다. 총 5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 4단계 준공은 핵심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전체 부지의 약 88%가 분양됐으며, 총 345만㎡ 중 약 305만㎡가 공급 완료되어 총 112개 기업·기관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중이온가속기(RAON), 충남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소재·바이오 분야의 선도 기업들도 입주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04만 평(약 345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대전시의 산업용지 공급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남은 구간 준공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개발이익금을 지역 내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분양 상태였던 일부 연구 용지 약 13만㎡를 산업 용지로 전환해 관내 우수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랜 기간 추진해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9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남은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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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기회발전특구 기업 취업 기회 잡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을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1차 신규인력양성 교육으로 ‘빅데이터 분석가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SW-IoT)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전액 무료, 교재·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환영물품 및 점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주)한국정보기술단, (주)코리아퍼스텍, (주)에이치이브이 등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한 10개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이론·실습을 병행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100시간 동안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세종지역 대학생·일반구직자며 바로 취업이 가능한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우대한다. 시는 내달 4일까지 2주간 모두 15명을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oooP8nJUpovoiKQi7)로 모집할 예정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시 인재들이 빅데이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이달 ‘로봇운영체제(ROS) 로봇프로그래밍 실무능력 향상과정’을 개설해 재직자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10월까지 재직자 70명, 신규인력 30명 등 모두 100명을 대상으로 특구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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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증차 전국최고 수준 보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차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보급한다. 시는 26일 차량 총 4대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올해 누리콜 운행 대수가 총 33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 법정대수(24대) 대비 137.5%의 보급률로, 전국 보급률 100.9%와 비교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중증 보행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은 2021년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등록회원 수는 위탁 2021년 1,317명에서 2025년 5월 기준 3,16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이용 건수는 2021년 2만 9,252건에서 지난해 5만 5,542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약 6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콜센터 운영, 앱 기반의 위치기반 즉시 호출 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왔다. 대전·청주·공주·천안 등 인접 도시뿐 아니라 충남·충북권까지 광역 운행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앱 기능 개선, 심야시간 운행 지원, 배차 대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이번 증차에 맞춰 내달 중 운전원 5명을 추가 채용하고 차량 1대당 1명의 전담 운전원을 배치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차량 검사와 차령 연장을 통해 실제 운행 가능한 차량 수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인력 확충과 차량 운행 효율화를 꾸준히 도모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누리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꾸준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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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 연다[시사캐치]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7월 1일, ‘다함께 돌봄센터 8호점(배방읍 동방로 201)’을 개소하며 초등 돌봄 공백 해소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번 8호점은 e편한세상 탕정퍼스트드림 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이라면 소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돌봄 공백 시간대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 인프라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도고, 신창, 용화, 배방(2개소), 음봉, 탕정 등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8호점 개소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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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개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25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의장, 보훈 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세대 간 공감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진정성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아산시청소년합창단 24명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평화의 춤’과 ‘높은 곳을 오르자’를 연이어 선보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10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아산시립합창단의 기념 공연이 이어졌다. 아산시립합창단은 ‘친구여’, ‘아리랑 겨레’, ‘위대한 나라’를 웅장하게 합창하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가 이어가도록 아산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추모 및 보훈 행사를 통해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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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전 발전” 한뜻 모았다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종태(서구갑),박용갑(중구) 박범계(서구을), 이장우 대전시장, 조승래(유성갑), 황정아(유성구을) [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의 주요 공약을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6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선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논의하고,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 숙원 사업을 국가 예산 및 정책에 조속히 반영하려는 의지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조승래, 장종태, 박용갑, 황정아 의원 등 대전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당을 넘어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철도 지하화 단계적 추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등 주요 사업 10개를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정과제 반영과 국비 확보는 시기와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특히 국정기획위원회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공약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 핵심 현안들은 반드시 국비가 뒷받침돼야 하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도 적극 나서겠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해수부 이전이나 출연연 이전 논의는 시기상 부적절하며,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의원은 "정부 예산과 국정사업을 지역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바람직하고 의미가 있다. 공약사업만 제대로 추진돼도 시정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지금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모색하는 시기이며, 대전은 ‘진짜 성장’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다. 지난 정부에서 진척이 더뎠던 사업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정부의 성과를 계승·발전시켜 새 정부에 맞는 정책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할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전이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은 방향성은 적정하다고 판단되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면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정아 의원은 여야를 떠나 대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저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 위원으로서 대전시 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갑 의원은 "정치적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다.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추경은 민생 위주로 한정되겠지만,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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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교육대학원,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업무협약[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교육대학원은 6월 25일(수) 오후 3시,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11층 소회의실에서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 김혜진 팀장, 백석대 정수경 교육대학원장, 이경재 대학원 교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맞춤형 심리·정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미술치료, 상담, 융합예술치료 분야 실무 교육 체계 구축 ▲교수진의 전문적 슈퍼비전 제공 ▲교육과정 상호 지원 ▲교수·시설·자료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기관 간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정수경 교육대학원장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현장의 실천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원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교육대학원은 서울 방배동 서울캠퍼스에서 미술치료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료·상담·예술 융합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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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및 정주 교육 박차[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충남라이즈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하여 12개국 113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4급 대비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취업역량 강화 캠프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차 취업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대된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충청남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타 대학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6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박 3일간의 ‘기초 취업역량 강화 캠프’가 진행되어, 실제 직무 중심의 실습과 함께 면접 대비, 비즈니스 매너 교육 등 실전 감각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번 집중교육은 한국어 및 컴퓨터 활용 능력 등 국내 취업에 필수적인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충남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등 전국 단위 기업 및 기관과 연계된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이는 기존의 지역 중심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 유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기반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 간 유학생 취업 지원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마하라니 자키아 학생은 "졸업 전 실질적인 직무 교육과 직장 예절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할 때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2차 취업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실질적 취업을 위한 사전 준비 및 현장 연계를 포함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선문대학교는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글로컬 취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56개국 2,944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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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4개 기업과 산학협력[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6월 25일(화)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프로메카, ㈜아이엔티, ㈜선진, ㈜제이이노텍과 지역 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및 채용 연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프로메카 성인호 대표, ㈜아이앤티 안상기 대표, 선진㈜ 권성우 부회장 ,㈜현담테크 김도욱 이사,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백순화 백석XR센터장,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 채규수 첨단IT학부장, 이근호 산학협력단장, 진영훈 창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와 협약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공동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기업 인력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현장 실습 체계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기업들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현장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산학협력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청년 고용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자체, 기업, 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