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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 세종 온다[시사캐치]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들의 축제인 ‘2023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가 오는 5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핵테온(HackTheon)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뜻이다. 5월 1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앞서 지난 3월 25일 온라인방식으로 열린 예선전에서는 전 세계 19개국 106개 대학, 256개 팀 89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7개국 상위 50개 팀(국내 34, 국외 16) 196명이 1차 관문을 통과, 오는 5월 11일 총 6,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본선 경기는 문제풀이(Jeopardy) 방식과 ‘실시간 서버 공격(EHRS, Ethical Hacking of Real-time Systems)’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시간 서버 공격 방식은 대회를 위해 준비한 서버의 취약점을 공격해 점수를 획득하는 버그바운티 방식으로, 대회 참가자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동형암호기술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기술 ▲챗지피티(ChatGPT) 등 최신 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강연이 관객을 맞는다. 또, 착한해커(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국제 해킹대회 우승자 등 초청 강연도 마련되어 있으며, 대회기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기술(제품)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보안 워크숍, 물리보안(CPS) 세션 ▲과학기술정보보호협의회 ▲지능형도시 전국지자체 간담회가 열려 관‧학‧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핵테온 세종 행사 관람을 원하는 시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기술(제품)전시회 및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회 누리집(https://hacktheon.org)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2023 핵테온 세종’ 대회를 통해 세종형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과 사이버보안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종시를 글로벌 사이버보안 도시로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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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4·19혁명 기념비 설치[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4·19혁명 63주년을 맞는 19일(수) 천안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던 혁명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남 4·19혁명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4·19혁명의 역사를 기리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불의에 항거했던 4·19혁명 유공자 찾기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밝혀진 충남 출신 혁명 희생자 11명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제작을 추진했다. 기념비는 4·19혁명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천안 소재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 설치했다. 기념비의 전체적인 형태는 장기집권의 암흑같은 시기를, 비석의 갈라짐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암흑의 시기를 깨뜨리는 순간을 표현했으며, 파동은 독재에 항거하여 민중들이 외치는 함성의 울림을 나타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교육과 4·19혁명을 비롯하여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을 내실있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기념비 제작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 학교에 독립운동가 기념 명판을 제작하여 전달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애교심과 독립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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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 운영[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장래 희망을 찾고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할 수 있도록 충남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를 운영한다.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는 2025학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2022.12.22.)에 앞서 충남교육청이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적용하는 교육과정이다. ‘충남형 자유학기’는 중학교 1학년 한 학기 동안 일제식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주도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평가를 실시하고,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의 자유학기 활동을 170시간 이상 운영한다. 교사들은 수업 속 학생들의 활동 내용, 참여도, 태도 등을 관찰하여 종합적으로 기록한 후 알맞은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충남형 진로연계학기’는 정기고사를 실시하며,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와 자유학기를 통해 그린 꿈을 완성하기 위해 3학년 특히 3학년 2학기 고입전형이 끝난 이후에 진로연계교육을 운영한다. 진로연계교육은 교과와 창의적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고교학점제 미리 알아보기, 고등학교 교과목 알아보기, 나의 고등학교 시간표 만들어보기, 나에게 맞는 진로를 찾고 키우기 위한 검사·상담 활동, 중학교 생활 되돌아보기 등의 활동을 한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 운영으로 자유학기제를 통해 촉진되는 중학생들의 진로탐색 역량이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중심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의 안정적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보급, 1:1 교사 맞춤형 수업 지원, 홍보영상 제작‧보급,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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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원안심공제 전면 시행 통해 교권강화[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안심공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원안심공제’는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충남학교안전공제회와 연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부터 치유·회복까지 꼼꼼하게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안전망이다. 공제 가입 대상은 도내 국·공립·사립학교 교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원 22,000명 내외이며, 도교육청에서 일괄 가입한다. 보장내용으로는 ▲교육활동 분쟁조정 서비스(변호사 및 법률 전문가 지원) ▲교육활동 배상책임 지원(법률상 손해배상금 최대 2억) ▲교원 소송비용 지원(민‧형사 소송비 최대 3천만 원) ▲교육활동 상해 치료비 지원(1사고 당 최대 200만 원) ▲교육활동 손해(물품) 비용 지원(1사고 당 최대 100만 원) ▲교원 긴급 경호 서비스(1사고 당 최대 20일) 등으로 교권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청은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상시적인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학교규칙 개정을 통해 교원의 생활지도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긴급조치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학생의 학습권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원안심공제 시행으로 선생님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나 교육활동 침해에 위축되지 않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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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3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7.4 대 1[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4.10.~4.14.) 결과, 총 7개 직렬(직류)별 184명 모집에 1,354명이 지원하여 평균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1권역) 9급은 40명 모집에 515명(12.9대1) ▲교육행정(2권역) 9급은 64명 모집에 448명(7.0대1) ▲교육행정(장애인 구분모집) 9급은 5명 모집에 18명(3.6대1) ▲교육행정(저소득 구분모집) 9급은 3명 모집에 13명(4.3대1) ▲사서 9급은 1명 모집에 14명(14.0대1) ▲시설(건축) 9급은 5명 모집에 22명(4.4대1) ▲기록연구사는 2명 모집에 10명(5.0대1) 조리 9급은 25명 모집에 202명(8.1대1) ▲시설관리 9급은 20명 모집에 58명(2.9대1) ▲운전 9급(일반)은 18명 모집에 53명(2.9대1) ▲운전 9급(보훈처 추천)은 1명 모집에 1명(1.0대1)이 접수했다. 성별로는 남성 466명(34.4%), 여성 888명(65.6%)이며, 연령별로는 20세 이하가 24명(1.8%), 21세~30세는 683명(50.5%), 31세~40세는 329명(24.3%), 41세~50세는 247명(18.2%), 51세 이상은 71명(5.2%)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자세한 접수 결과는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토)에 치르며, 필기시험 장소는 5월 22일(월)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고 이날부터 응시표를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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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반도체분야 인재 양성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반도체 관련 5개 기업체와 관련기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이날 협약은 한국기술교육대 중회의실에서 5개 기업(하나마이크론, 샘씨엔에스, 엑시콘, 알티자동화, 티티에스)과 충남일자리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분야 교육,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도체 분야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과 개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참여 학생들의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기업현장교육 ▲취업을 지원하며, 대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맞춤형 교육 ▲전공심화교육 ▲후학습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AI, 디지털 전환(DX) 관련 디지털 역량 교육과 기존 산업에 대한 융복합 교육을 추진하고, ‘2023년 제18차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통해 신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역량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첨단 산업과 혁신성장의 신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기술기능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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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청,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은 18일(수)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무행정사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업무 최적화와 업무 간소화’를 주제로 교무업무지원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업무 최적화로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첫 순서 ‘학교업무 최적화 이해’는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 신세균 장학관의 주재로 진행했다. 이어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박진석 장학사가 ‘마주온을 활용한 업무 간소화’를 주제로 연수를 이어갔다. 학교업무 최적화는 공문과 업무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협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체제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이에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단위 학교 컨설팅과 배움자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학교업무 최적화는 여전히 진행형 숙제로 단위 학교 교무업무지원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업무지원팀을 내실 있게 운영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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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수탁기관 선정[시사캐치] 백석대학교가 천안시로부터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는 이전 태조산야영장의 위치를 리모델링해 천안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축됐으며, 생애주기에 따라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의 강점인 스포츠과학부, 보건학부, 관광학부,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전공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담보로 하고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근거리에 있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협력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 계획이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백석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를 시민들이 편안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특별히 태조왕건의 역사가 담긴 태조산에서 많은 사람들이 산림휴양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4월 28일(금) 준공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일반에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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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역 초등 대상 ‘인공지능 체험 세미나’ 개최[시사캐치] 백석대학교 K-디지털플랫폼사업단은 4월 18일(화), 25일(화) 두 차례 천안 위례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체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시 북면에 위치한 위례초등학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 이해 △인공지능 기술 체험(음성인식,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술 체험(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활용방안 토의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이승화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과 함께 잘못된 활용으로 다양한 사회적 혼란과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에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위례초등학교 1학년 이준성 어린이(8세ㆍ남)는 "정말 신기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오래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디지털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운영해 디지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백석대학교는 2022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산업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를 공유하고 재직자 교육 및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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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그림책 읽기와 보기" 발간[시사캐치]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이 그림책에 대해 예술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시각적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읽기와 보기』를 발간해 교육기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림책은 교육, 문화, 역사, 심리, 철학과 연계해 그림 속에 표현된 인간의 다양한 삶과 본질을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 중 하나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는 심경석(영어영문학과 교수), 강지은(인문학진흥원 연구원), 강미정(교수학습혁신센터 연구원) 등 세 명의 저자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얻은 그림책 강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한 서적으로, △그림책의 구성요소와 작동방식 △예술성과 시각적 문법 △이데올로기와 철학적 문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그림책의 정의, 역사, 장르와 형식 △그림책의 구성요소인 글, 그림, 판형과 재질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 예시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그림책 예시를 통해 독자가 그림책을 읽고 보는 방법과 이를 향유하는 방법에 대해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개하고 있어 교육기관의 교육자료로의 활용과 더불어 인문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는 그림책이 단지 아동 교육용 서적으로만 여겨질 수 있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예시로 들며, 주인공 막스가 자아 형성 과정에서 상상 속의 왕궁에서 자신의 욕망과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분석해 그림책이 이데올로기나 철학적 문제보다 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자 강지은은 "이 책은 그림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의 제공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와 세계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그림책을 만들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승직 인문학진흥원장은 "그림책은 직관적인 그림과 압축적인 언어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는 인문학이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가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삶의 울림을 줄 수 있는 교양 도서가 되길 바란다”라며 "인문학진흥원은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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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장, 음주운전 일제단속 현장 점검[시사캐치]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4. 19.(수) 14:00 대전 서구 갈마동 갈마초등학교 3가 앞에서 대전경찰청 교통과 주관, 음주운전 일제단속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일선 교통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음주운전 일제 단속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배승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범 시민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대전경찰청 교통과 주관으로 자치경찰부장, 교통과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음주단속 현장을 방문한 강영욱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종식되어가고 행락철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대낮 음주운전의 가능성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찰에서도 선재적으로 20~30분마다 수시로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하는‘스팟식 이동 단속’을 적극 실시하여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타까운 교통 사망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전경찰청에서는 지난주(4. 12 ~ 4. 16) 어린이보호구역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14건을 단속하였고,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간 음주단속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5. 3.까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152개소 및 인접 통학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방호울타리와 중앙분리대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부속물을 확충하여 교통안전전 취약지점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의 교통법규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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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CJ제일제당과 그린바이오산업 협력 구축[시사캐치]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에서 CJ제일제당 임원진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과학인프라, 편리한 정주여건 등 강점이 있어 바이오 관련 기업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허브 조성을 추진 중인 대전시에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이 부시장은 CJ제일제당 블로썸 파크를 방문하여 바이오파운드리, 바이오 연구시설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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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 벤처기업 2개사 "기술 수출"[시사캐치] 대전시 바이오기업 육성사업을 지원받은 벤처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와 ‘진코어’가 미국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1조 6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2023년 1분기 국내 기업의 신약 후보 물질 기술이전 계약 8건 중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대전 기업 두 곳이 포함돼 지역 바이오벤처 기업의 역량이 확인됐다. 류진협 도쿄대 의대 병리 면역 미생물학 박사가 2016년 창업한 바이오오케스트라는 글로벌 제약사와 약 1조 1,210억 원 규모의 ‘뇌 표적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분기 기술이전 계약 8건 중 가장 큰 규모로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삼 대표가 창업한 진코어는 2019년 창립 이래 3년 만에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 이전을 위하여 보스턴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사업화 성공 시 약 4,500억 원의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대표 바이오벤처인 두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 제조 지원사업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및 바이오 비즈니스 전주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생산효율 고도화 및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그동안 기술 수출 계약 성과가 주로 한올바이오파마, 레고켐 바이오, 알테오젠 등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비상장 바이오 벤처가 실적을 이끄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이 매년 꾸준히 기술이전 쾌거를 이루고 있는 만큼, 대덕특구 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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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준비 본격 착수[시사캐치]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말 대행사 선정 후 첫 보고회로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사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대전부르스’라는 옛 가요의 노랫말에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가 제시됐다. 주 테마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행사도 마련됐다.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가요제와 거리 창작극 공연 ▲매일 밤 펼쳐지는 최정상급 뮤지션 공연 ▲과학기술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추진위원들은 지난해부터 대전 0시 축제의 청사진이 그려지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해온 만큼, 축제 방향과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는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대전의 재미를 만끽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축제 캐치프레이즈 선정한 데 이어, 축제 로고 디자인도 확정하면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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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장비산업 기업대표들과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대전시는 18일 동구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연구장비산업 기업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에 함께 노력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연구산업진흥단지 조성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준희 대전연구장비산업협의회 회장, 연구장비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연구장비산업 현황보고, 이장우 시장과 기업인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은 연구 장비 수가 가장 많고, 출연연 ․ 대학 ․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장비산업이 잘 조성돼 있어 연구장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말하며, "특히 연구장비산업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시 전략산업 육성에 매우 중요한 기반 산업이다. 4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준희 대전연구장비산업협의회장은"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해준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연구산업 진흥단지 조성과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대표들은 규제 완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으며,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현황보고를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 연구장비기업을 현재 1개 기업에서 2025년 3개 기업으로, 기업 총매출액은 2021년 8,720억 원에서 2025년 1조 2천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한 연구산업진흥단지 공모에 참여해 연구장비 특화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되었다. 대전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 26개소가 위치해 연구장비의 전국 최대 수요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연구장비 원천기술개발, 연구장비관리, 개발인력 교육을 수행하는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 탑립, 용산, 관평, 전민 등 1.98㎢가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되었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지원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가 관리기관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서는 앞으로 4년간(2023~2026) 국비 120억 원, 시비 6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연구장비 실증 및 신뢰성 향상지원사업, 연구장비 기업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연구장비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기업네트워크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연구장비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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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보령머드축제, 공모 선정[시사캐치] 충남도는 금산세계인삼축제와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최 지원 2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해 충남 지역 2개 축제(통합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전국에서 6개 축제를 선정했다. 도는 그동안 축제에서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방문객 편의 제공 등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올해 과제 지원사업 공모 기준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비 확보에 따라 금산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 글로벌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 및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및 브랜딩 강화, 행사 공식 브랜드 아카이브 채널 구축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을 방문해 내수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축제는 △통합마케팅 지원분야 금산세계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시흥갯골축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최 지원 분야 춘천마임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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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일본 언론인 팸투어[시사캐치] (재)백제문화제재단이 4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2023 대백제전’ 언론인 초정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교도통신사, 동경신문, 훗카이도 신문 등 일본 현지 주요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언론인 등 총 15명이며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국제관광이 재개되면서 백제교류국 중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시장인 일본을 대상으로 ‘2023 대백제전’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진행된다.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공주와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하고 취재할 계획이다. 팸투어 후 이들은 지면 광고 효과가 큰 일본의 특성을 반영하여 주요 일간지, 여행지 등 지면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 기획기사를 통해 대백제전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공주시와 부여군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대백제전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올해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백제시대 활발한 교류를 펼쳤던 일본의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대백제전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일본 관광객 유치를 현실화 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하여 2023. 9. 23.~10. 9.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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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대전환[시사캐치] 충남도가 반도체 후공정에 특화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환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과 충남도의회 안장헌·이지윤 의원,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반도체 발전방안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8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과 11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반도체 패키징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 시장규모는 각각 3456억 달러(약 425조 원), 1344억 달러(약 165조원)로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월등히 크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실상은 반도체 매출의 약 90%를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고 있으며, 시스템반도체 세계 시장점유율은 3% 수준에 불과하다. 이날 연구 책임을 맡은 정희운 호서대 교수는 세계적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의 위기 등을 분석하고, 충남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산업메카’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후공정 역량 강화 △소부장기업 간 연계 협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디스플레이 등 수요산업과의 연계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이는 충남의 반도체 산업이 아산에 입지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가공해 완성품으로 만드는 후공정 전문 중견·중소기업(패키징·테스트)이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지역 미래신산업에 반도체 첨단패키징 분야를 추가했으며, 기업·전문혁신기관 등과 함께 핵심 사업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안장헌 도의원은 "지금은 세계적 경기침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후공정 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새로운 미래 산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회의는 도내 주력산업의 한 축으로 반도체산업의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명실공히 충남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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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시사캐치] 충남도는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건 ‘워케이션 충남’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령, 부여, 예산, 태안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상품(숙박+업무공간+체험+관광+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기획해 4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금(3박 4일) 운영한다. 신청은 기업 재직자, 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 일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www.worcation-cn.com)에서 온라인으로 하면되고, 지역별로 선착순 모집 마감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이나 충남관광재단(☎041-330-9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도는 일과 휴양을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 워케이션 구축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전 시군으로 단계별 확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워케이션 인프라가 조성되면 충남이 워케이션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새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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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박차’[시사캐치] 충남도와 도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이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제2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충남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강의,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장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이해’를 주제로 전략적인 사업 발굴 및 투자계획 작성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금 우수사례 공유 및 투자계획 작성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광역-기초, 기초-기초 간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내년도 충남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 방향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이번 제2차 전략회의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시군별 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필승 도 인구정책과장은 "혼자 가면 빠르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시군 간 경계를 허무는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라면서 "도에서도 균형 있는 중간 다리 역할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