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천안시,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 3곳 운영[시사캐치] 천안시가 올해도 심야시간대 전문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3곳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 내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참조은약국(서북구 쌍용동), 창가약국(동남구 성황동), 조은약국(동남구 봉명동)이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 심야시간대 오후 22시~익일 오전 1시 운영돼 약사들이 야간시간에도 대기하며 올바른 복약지도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돕고 의약품 오남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시는 작년 기준,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판매 1만3,286건, 조제 의약품 판매 3,566건, 전화상담 5,955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
천안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300억원 또 푼다[시사캐치] 천안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지속해서 촉진하기 위해 연초 보증규모 24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300억 원을 농협·하나은행과 함께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특례보증 실시로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는 천안시는 이번 추가 보증을 통해 소외된 소상공인이 없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출연 특례보증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시 동남지점과 서북 지점을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41-530-3800)로 하면 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추가 출연이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고금리를 방지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안정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정밀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시사캐치] 세종교육청이 정밀한 진단과 다중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매년 3~4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의 달을 운영하고, 이를 24년부터는 고2학년(학교 자율)까지 확대한다. 진단 내용은 한글, 기초수학, 국어, 수학, 사회 등 학습 요인과 학습저해요인검사, 학습습관검사, 정서행동환경검사 등 비학습 요인을 구분하여 복합적으로 진단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관찰‧면담 등을 통하여 후보군을 구성한 후에 교장, 교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7명 내외로 구성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의회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저해요인(인지, 심리・정서, 행동, 환경 등) 파악을 위한 검사 도구를 선택하여 학생 진단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교과에 대한 흥미 유지와 학습력 강화를 위해 수학협력교사제, 수업협력교사를 운영하여 학생의 학습 및 학교생활 지도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를 확대한다. 정서, 행동, 환경 등 복합적 요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자존감과 학습 효능감 회복을 위하여 초등 두드림학교(13교), 중등 두드림교과클래스(12교)를 더욱 내실화하겠다. 이 밖에도 모든 초등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기초수학 지도법 연수와 일반교원, 신규교사 등을 위한 맞춤형 연수 등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정밀한 진단과 다중 맞춤형 지원 속에서 기초학력 보장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규수업과 연계한 기초학력 교수‧학습 혁신과 학교 내 종합적인 지원에 더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미래를 살아갈 힘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 주제발표 나서[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28일 오후 1시께(현지 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스마트시티 서밋&엑스포(이하, SCSE 2023) -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에 참석했다. SCSE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인프라 현대화와 그를 위한 최첨단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43개 국가 115개 도시에서 600여 기업이 참석했으며, 23개 도시 시·부시장이 방문단과 함께 행사를 찾았다. 특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키이우시의 부시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과 포럼에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천젠런 행정원장,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등 대만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SCSE 2023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SCSE 2023 ‘탄소 제로 도시 리더스 서밋’ 발표자로 나선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경제도시이자 끊임없이 역동하는 스마트도시”라고 소개하고,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아산시에는 첨단산업 일자리가 많아 국가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는 아산시에 ‘탄소 배출 증가’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고, 아산시는 이를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도입’과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될 탕정2신도시 계획 등으로 돌파하려 한다면서 아산시의 여러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지방 소도시의 경우 대중교통 체계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보편화되어 있고, 그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줄어 대중교통 이용이 점점 더 불편해지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탄소 중립을 위해 지방정부는 전기·수소차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체계 혁신, 도보 생활권 확대, 자연친화공간을 확보한 개발 계획 등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이 참석한 ‘시티 리더스 서밋’은 각 도시의 리더들이 각자의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며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의 발판을 만드는 자리였다. 아산시 외에도 미국 모리스빌, 영국 에딘버러, 이스라엘 텔 아비브, 폴란드 루블린 등 23개 도시 리더가 발표자로 선정됐다. 포럼 시작 전에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직접 방문해 각국 시장단에 환영사를 건네는 등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박 시장의 SCSE 2023 방문은 주최 측 초청에 의한 것으로, SCSE를 주최하는 TCA의 Paul SL Peng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스마트도시 콘퍼런스'에서 박 시장의 발표를 듣고, 박 시장에게 직접 SCSE 2023 참석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SCSE 2023 측의 초청을, 세계의 기업과 도시에 아산시를 ‘스마트도시’, ‘첨단 산업도시’로 강력하게 각인시킬 기회로 여겨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고, 탄소 저감을 위한 다른 도시 지난 노력과 성취를 발표로 들으며 많은 자극과 영감을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이번 SCSE 2023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어떻게 아산시에 적용할 수 있을지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귀 시장 등 아산시 방문단은 각 기업이 ‘스마트도시를 위한 교육·의료·교통·스마트 네트워킹 기술’을 주제로 준비한 부스들을 둘러보며 관련 최첨단 기술 현황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관을 방문해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을 만나는 등, 한국 관련 부스들을 방문하기도 했다. 28일 개막한 ‘SCSE 2023’은 다음 달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열리게 되며, 박경귀 시장은 30일 스마트도시 세미나에 다시 한번 발표자로 나선다.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돈 빌려주는 기관입니다![시사캐치]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악화된 위기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현장소통을 가동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3월 23일 충남소상공인연합회에 이어 28일 카네기리더십 충남연합회 포럼에서 재단의 역할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홍보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두중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돈 빌려주는 기관입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청남도의 단 하나밖에 없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들한테 제2의 자금으로 보증서를 끊어줘서 그 보증서를 가지고 거래은행에 가면 바로 돈을 줍니다. 그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재단의 역할과 수행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존률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우리동네 당근마켓으로 홍보하기 △창업아카데미 △역량강화 과정 온라인(ZOOM) 등 소상공인 SNS 마케팅실습을 비롯해 △1:1 맞춤형 컨설팅 △신용관리 △노무 △세무 △재무 등 분야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 소상공인들은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할 수 있게끔 전반적인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두중 이사장은 ‘성공을 위한 네 가지 방법’이라는 성공 관련 책 내용들의 설명과 함께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뭔지를 알고 강점을 더 강화시켜 나갈 때 그 사람은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자기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된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발언으로 모두 다 성공하시고 부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김태흠 도지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에 따라 5,000억원으로 확대된 위드코리아 자금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nsinbo.co.kr)나 전화(041-530-3888)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의회 민주당소속 위원들, 국민의힘 지적조례안 법적 문제없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은 지난 24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기자회견 내용 중 세 가지 조례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입장을 밝혀왔다. 먼저,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법률의 위임 없이 출자‧출연기관의 조직구성권을 제한하는 등 내용상 하자가 있다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입장 발표 위원들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그중 서울과 광주, 경기도는 이번 세종시의 일부개정조례안과 같이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내용을 조례에 명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번 사안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를 총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에서 해당 자치단체에 재의를 요구하지 않을 리 없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해당 조례안에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임면, 임원추천위원회, 임원후보자 추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입법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음을 덧붙였다. 이어서, ‘다자녀 가정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축하금 액수를 못 박아 시장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조례안에 ‘예산의 범위에서’ 입학축하금을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어 축하금 액수를 조례에 명시했다고 하여 자치단체장의 예산 편성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더욱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녀의 임신‧출산‧양육 및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사한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충주, 목포, 무안, 양주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조례에 지원금액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집행부의 소통 부족이라는 이유로 보류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입장 발표 위원들에 따르면 조례 심사과정에서 조례가 개정될 경우 5년간 79억 원의 시민 혈세가 소요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집행부에서는 예산내역과 관광도시로서의 방향성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단순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등 행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조례에 대한 보류는 양당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한 행정복지위원회 간담회에서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정된 사안임을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안이 합리적으로 처리되도록 심사해나갈 계획이라며 입장발표를 마쳤다.
-
[인터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에게 듣는다[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해외 국외출장 일정인 미국 워싱턴 D.C.와 보스턴과의 협력쳬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신문방송언론협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이번 미국 공무 국외출장을 통해 거둔 성과와 향후 추진코자하는 활용방안 및 계획에 대해 3월 27일 세종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 편집자 주 다음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일문일답이다. Q. 첫 국외 공무출장 일정으로 미국을 선택하신 이유나 배경 => 이번 출장의 주안점은 국제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와 도시브랜드 홍보, 최첨단 기술 도입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지점에 있었다. 첫째로는 행정수도 건설과 글로벌 교통혁신 분야에 걸쳐 미국 워싱턴 D.C., 보스턴과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시장과 시의회, 보스턴과의 대중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또 세계은행 교통혁신 학술대회에 참석해 셔클‧두루타 등 우리시의 우수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두 번째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버드대‧MIT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스티븐스 캐슬린 한미경제연구소장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하였다. 자율주행 로봇과 양자컴퓨터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적 스타트업 기업을 방문하였고, 이외에도 세계적 권위의 스미스소니언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Q. 미국에서의 시내버스 무료화 추진 사례와 성과? => 미 동부 대표 도시인 보스턴을 방문해 무료버스를 탑승하고 교통관제센터를 시찰하는 등 대중교통 무료화 성과를 공유했다. 보스턴은 시내버스 전체 70개 노선 중 승객이 집중된 3개 노선에 대해 요금 무료화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이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5% 증가하는 등 교통체증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환경적 측면에서도 무료화 시행 이후 자가용 차량 운행이 감소하면서 미세먼지 배출 감소 효과도 거두고 있었으며, 대만계로 미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여성 시장인 미셸 우 보스턴 시장도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았다. 향후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 시행 1년을 전후해 확인된 성과를 자료화하여 협조해 주기로 약속하였다. Q. 워싱턴D.C.는 시내버스 무료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워싱턴 D.C.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요금 2달러를 전면 무료화하는 법안을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화하는 것은 물론, 노선을 12개 추가하고 24시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중에서도 특히, 이 법안을 주도한 워싱턴 D.C. 시의회 찰스 알렌 교통환경위원장과의 대화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교통정책은 에너지절감, 미세먼지 감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라도 대중교통 중심으로 가야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에서 공감대를 확인했다. Q. 대중굥통 무료화 내년부터 일부 구간 시범운영은? => 보스턴에서는 시내버스 무료화를 전체 70개 버스노선 중에서도 승객이 몰리는 3개 노선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도시 전체에 무료화 방안을 적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도 일부 노선에서 시범 시행해봄으로써 무료화 정책의 성과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며, 시범 시행을 통해 교통체증 완화, 이동권 보장, 미세먼지 감축 등 사회경제적 이득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무료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 전체로 확산시키는 단초를 마련해 나가겠다. Q. 워싱턴 D.C. 시장과 어떤 얘기를 나누었나? => 워싱턴 D.C. 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된 것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뮤리엘 바우저 시장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시장인 저를 카운터파트너로 예우를 해준 것이다. 우선 워싱턴 D.C.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가공실, 지역경기 침체 문제 등 우리시와 유사한 고민을 하고 있었으며 바우저 시장도 공실 상가를 아파트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이로 인해 교통문제가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이는 비단 우리시와 워싱턴 D.C.만이 가진 문제가 아니라 특히 신행정수도 건설 이후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다. 이에 우리시와 워싱턴 D.C.가 가칭 ‘국제 신행정수도 포럼’을 공동 개최해 전 세계 행정수도 간 도시문제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바우저 시장도 워싱턴 D.C.를 건립한 풍부한 경험을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함께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Q. 스미스소니언의 국립아시아예술 박물관장과 협력 방안은? =>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과 미술관 등 19개의 문화기관이 집적된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박물관이다. 연평균 관람객만 해도 3,000만 명이 넘고, 연간 운영예산도 2조 1,000억 원 수준으로 이번에 만난 스미스소니언의 체이스 로빈슨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관장은 아시아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는 기본적으로 최근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흐름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한류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을 노리는 우리시의 역할과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에 로빈슨 관장이 오는 5월 세종을 방문하여 세종시립박물관 등 우리시 박물관단지 운영에 자문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세종시립박물관 개관 기념 스미스소니언 특별전 개최를 비롯해 우리시와 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Q. 스티븐스 캐슬린 한미경제연구소장과 어떤 대화가 오갔나? => 이분이 대표로 있는 한미경제연구소는 1982년 워싱턴 D.C.에서 설립한 한미관계 전문 싱크탱크로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미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스티븐스 캐슬린 한미경제연구소장은 미네소타 주에 있는 콩고디아 랭귀지 빌리지에 한국어교실을 후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올해 4~5월 스티븐스 캐슬린 한미경제연구소장이 콩고디아 랭귀지 빌리지 관계자들과 세종을 방문해 자문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5월 열리는 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Q. 하버드대학교와 MIT 공대 유학생 주요 관심사는? => 이번 방미 성과 중에서도 보스턴 유학생에게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기회와 강점을 알릴 기회가 있었던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하버드대와 MIT에 재학 중인 재원들로, 앞으로 우리나라나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들이다. 특히 이들은 대한민국 균형발전 상징도시인 우리시의 역사와 건설 배경, 도시 건설 추진과정에 대해 경청했다. 동시에, 자신들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우리시와 전자통신연구원과의 스마트시티 협업 사례, 국책연구단지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청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가꿔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종에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Q.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자율주행 로봇 도입과 활용방안은? =>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은 성능이 완전히 인간과 비슷할 정도로, 자율주행‧인지‧제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30배 줌을 지원하는 팬틸트줌 카메라와 360도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고감도 마이크가 탑재되어 이를 통해 화재나 재난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신속히 감지하고 산업 전 분야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마침 우리시에서도 로봇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로, 국비 지원을 받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되어 앞으로 이응다리 운영과 관련해 안내 멘트를 송출하고, 탑재된 CCTV를 활용해 주야간 24시간 순찰에 활용될 계획이다. Q. 큐에라와 아이온큐 방문하셨는데 어떤 시사점을 얻으셨나? => 큐에라 컴퓨팅은 하버드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자들이 설립한 양자컴퓨터 개발 회사이며, 아이온큐(IonQ)는 먼로 교수와 한국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세계 최초 순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기술 패권 경쟁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초기 단계이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2030년까지 1조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개발을 서두르고 있음 다행히도 김정상 듀크대 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인 학자들이 양자컴퓨터 핵심 연구진에 포진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자율주행 로봇을 포함해 세종시의 입지 여건과 실증기반, 산학연계 인력풀 등 우리시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여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금의 세종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이 가는 길에 세종시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Q12. 시민들께 한 말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통혁신, 문화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이들과의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특히, 대중교통 혁신과 문화기반 확충, 최첨단 기술 도입의 계기로 삼아 시민의 삶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자율주행, 로봇,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등 협력 성과를 발전시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실증도시로 성장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
-
지민규 충남도의원 “노동·연금·교육 3대개혁 해결방안 만들어야 한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 촉구 건의안’을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본 건의안은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36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지민규 의원은 "현 정부가 출범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선언한 노동·연금·교육 3개 분야 개혁은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적 과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핵심”이라며 정부가 더욱 조속하고 확실하게 3대 개혁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 의원은 "정부가 개혁 우선순위로 꼽은 노동 개혁은 경제성장을 견인해 가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귀족노조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회계 투명성을 점검하는 등 유연성, 공정성, 안전성, 안정성 등 4대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금개혁과 관련 "현 세대에서 반드시 실현할 과제”라며 "연금재정 적자문제를 주도면밀하게 살피고, 연금재정에 대해 과학적으로 조사·연구하여 미래세대가 막중한 재정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하는 한편 국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연금개혁을 공론화할 것”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교육개혁은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가장 절박한 과제”라며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과정 마련과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등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를 다시 설계하는 각오로 조직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최선의 해결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3대 개혁은 단순한 정치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기득권 유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 미래가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조속하게 추진하고 확실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및 국회, 각 정당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
김옥수 충남도의원, "불법 유출 문화재 환수 적극 대처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28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 회복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옥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고려시대 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본래의 자리인 서산 부석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소유권 회복을 위한 적극적 대처와 신중한 판단을 촉구한 것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서산 부석사의 소유권을 인정했던 원심판결을 뒤집고 2심 판결에서 불상을 일본 관음사에 인도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불법 유출 문화재 환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했던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심 재판부는 부석사에서 불상을 제작한 사실관계와 왜구에 의해 약탈되어 반출된 점을 인정하지만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와 현재 부석사 간 동일하다고 입증할 수 없고, 일본 관음사가 종교법인으로 등록된 이후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어 불상의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약탈문화재를 제자리로 환지본처(還至本處) 해야 한다는 역사·문화적 원칙과 상식을 근본적으로 부인한 결과로 약탈문화재 반환 사례에 있어서 나쁜 선례를 남기는 판결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있을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는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대법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조철기 충남도의원 “충남아산FC 지원 규모 확대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연고 프로축구단인 충남아산FC에 대한 지원 규모 확대를 주장했다. 충남아산FC 창단과정에서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아산시와 아산시의회는 충남아산FC 지원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아산FC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5년간 매년 도비를 20억원씩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여가선용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충남도 및 아산시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팀이 창단되자마자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창단식 취소, 대회 축소 및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지난 3년간 구단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철기 의원은 "김태흠 지사는 지난 3월 홈 개막전에 참석해 명예구단주로 추대되면서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도비 지원 확대를 시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리그2 기존 10개 구단 중 충남아산FC의 총 예산이 가장 적고, 선수 연봉 또한 타 구단에 비해 3~4배가 적은 수준”이라며 "코로나19로 도약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충남아산FC를 위해 잃어버린 3년을 보전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
신순옥 충남도의원, "대학 재정지원 위한 충남도 역할 중요하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이 28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주도 대학 재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대학의 생존 위협이 가속화 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 미충원 대학의 78%가 비수도권 대학으로, 2022년 도내 29개 대학 중 신입생 미충원 대학은 24개이고, 한 대학의 경우 충원률이 30%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에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올해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신 의원은 "라이즈(RISE)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에 해당하는 약 2조원의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어 지역대학을 지자체가 직접 지원하게 되는 만큼 지자체 역량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확충 ▲객관적인 외부평가시스템 마련 ▲도내 외국인 유학생 젊은 인적자원을 활용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 신 의원은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준비로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태 충남도의원 “충남도, 효행 사업 적극 추진해야”[시사캐치]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효행 및 효 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효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근간이었던 ‘효’의 관념이 핵가족 등의 가족구조 변화에 따라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효행을 실천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문제 해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을 키우는 데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부모 부양 책임이 ‘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2년 70.7%에서 2018년 26.7%로 크게 하락했다. 김 의원은 경로효친 사상이 보편적 가치로 여겨진 예전과는 달리 현대사회는 가족구조 변화, 물질 만능주의, 개인주의 팽배, 기술문명 발달 등으로 계층 간 갈등과 범죄 사건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충남의 5대 정신 중 제1의 정신이 충효 정신임에도 불구하고 충남도가 2009년 ‘충청남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0년이 넘도록 추진한 사업은 ‘충남 효문화보감’ 발간 1건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것은 가족의 화합을 넘어 세대 공감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올바른 사회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모 자식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현실에 맞는 효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조상 없는 자손도 없다”며 "충남도가 효행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효문화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효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명숙 충남도의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도립공원과 연계해야”[시사캐치]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도내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도립공원과 생태자연도, 한반도 중부권 산림자원 식생분포도 등을 활용하도록 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충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산림자원연구소 도내 이전 후보지 선정은 한반도 중부권 산림자원이 풍부한 도립공원과 연계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과 지역간 산업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정책 대상 지역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부터 이전 후보지 선정 관련 연구용역이 시작됐고 5~6월 중에 후보지 신청을 받고 2027년까지 이전 할 계획인데 여러 시·군에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충남만을 위한 산림자원연구소를 뛰어 넘어 향후 정부의 정책사업과 연계를 위해 차령산맥과 금북정맥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중부권 산림자원 식생의 보존과 연구, 가치 활용,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역할까지 확장을 염두에 둔 위치 선정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민이 어느 시군에서나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이어야하고 연구소 직원들의 출퇴근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며 "충남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한 칠갑산도립공원은 한반도 중부지역의 식생분포도 연구 및 자원활용 최적지”라고 제안했다.
-
박정수 충남도의원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사업 조속 추진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은 28일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망 확충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한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현재 추진하려는 노선을 반대하고 아산시 구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을 주장하는 아산시의 반대로 8개월 가까이 후속 절차가 보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해당 고속도로는 천안·아산시만을 위한 도로가 아니다”라며 "아산시는 대승적으로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수용하고, 충남도는 아산시를 설득해 정부에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한 "천안의 국도 21호선 남부대로의 교통정체가 문제되고 있는데, 특히 하신삼거리, 새말교차로의 교통정체는 심각하다”며 "새말교차로의 입체화를 위해 도차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라며, 신방~목천 우회도로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드린다”고 역설했다.
-
방한일 충남도의원 ‘국립 산림치유원’ 예산 유치 촉구[시사캐치]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예산군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21조원에 달한다고 연구‧발표 하였고, 이는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복지는 산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창출로 국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치유원이 있는 경북은 너무 동쪽에 치우쳐 중부권인 충남에도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충남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예산군에서 산림치유원 유치를 위해 현지조사 및 산림청과의 업무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는 등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산림치유원 예산 유치를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산림치유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를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유치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회[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28일,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이하 규제혁신특위, 위원장 송활섭) 제2차 회의를 열어 향후 활동계획 채택과 함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송활섭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이번 규제혁신특위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분야별 전문가와의 정책토론회 등 자리를 마련하여 적극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한영 위원(국민의힘, 서구6)은 "정부에서 발표한 재건축, 리모델링, 층고 제한 등과 관련하여 대전시에서는 어떠한 검토가 이뤄졌나”라며 물었고,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현재 용역을 발주하여 검토 중이며 아직 정부 차원의 상세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확정된 바 없어 추이에 맞추어 용역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 위원은 "구체적인 사항이 없어 의문점이 많은 실정이지만 학교용지와 관련하여 충돌되는 내용은 없는지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용기 위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그동안 대청호는 상수도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지역 주민의 재산권 피해 등 불편함이 있어 왔는데 음식점, 민박시설 등 건축물 규제 해제도 중요하지만 재산권 침해와 같은 문제 해결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이번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160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데 개발제한구역 등 문제가 있을 것으로 안다”라고 말하며,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필요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 최소화되도록 규제개혁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인석 위원(국민의힘, 동구1)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하여 일반 시민들은 정확한 기준을 알 수 없어 혼란이 있는 것 같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입지로 인해 대전시 전 지역이 비행금지 구역으로 취급되고 있는데 드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당부했다. 김선광 위원(국민의힘, 중구2)은 "트램 전용차로 규정과 관련하여 체코・스위스 등 해외 사례를 보면 트램과 일반 차량 간 사고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안전 문제와 관련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의문이다”라며 질의했고,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현재 승용차・트램의 도로 혼용을 위한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며 외국 사례의 경우 오랜 기간 이와 같은 시스템에 익숙해져 동일한 기준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규제혁신특위에서는 지역 특성과 연계하여 다양한 민생규제를 발굴하고 규제혁신 우수사례 비교・분석을 통해 적합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대전광역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시사캐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래)가 28일 오전 10시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8건, 시장 제출안 38건, 교육감 제출안 7건 등 총 7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다음달 3일 실시되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는 등 현안 사업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활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원상해보상금의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였다. 건의안은 지방의회의원 직무상 상해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시 보상심의위원회 구성과 보상금 지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지방의회 의장에게 권한을 부여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7조제2항을 개정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어진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한영 의원은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도입의 필요성’을 ▲민경배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실태 조사 및 지원방안’을 ▲송활섭 의원은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박주화 의원은 ‘초등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김영삼 의원은 ‘학생 키 성장 지원 정책’에 대해 각각 발언하는 등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9대 대전시의회 출범 이래 다섯 번째 맞는 회기이니만큼 안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합리적 비판으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정역량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 드릴 것”이라며, "이러한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경배 대전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 촉구[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28일 열린 제270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고립의 장기화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건강악화, 경제활동 단절로 인한 경제 취약계층으로의 유입 가능성 증가,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의 고독사 위험 증가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해도 방법을 몰라서 다시 고립을 선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전시에 있는 은둔형 외톨이 실태를 파악해야 하고 실태파악을 근거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경배의원은 지난 3월 ‘은둔형 외톨이·사회적고립가구 지원방안 의견청취간담회’에서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 필요성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례제정,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지원체계 마련에 앞장 설 계획이다.
-
아산시, 2023년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 진행[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관내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대상 ‘2023년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다가오는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 택시 기사의 친절 의식과 운수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운수종사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절 안내서를 제작해 지난 24일부터 택시업체에 전달하고 업체별 자체 교육 시간 등을 이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전단과 홍보물도 업체에 전달하며, 축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중교통과장은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기사님들이 아산의 첫인상이므로 친절한 서비스로 문화 관광도시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며 "운수업계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산시, 아산페이 월 한도액 설정 선착순 판매[시사캐치] 아산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아산페이 월 판매한도액을 설정해 선착순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지원액 축소와 아산페이의 급속한 소진으로 불가피하게 마련된 개선책이다. 1분기 아산페이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개인 구매 한도 월 100만원에 476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월 50만원으로 개인 구매 한도가 하향됐음에도 725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대비 66% 증가하며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 기준 가입자가 15만3000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예산마저 지난해 대비 50% 이상 대폭 삭감됐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시는 소상공인들과 시민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개인별 구매 한도 50만원과 10% 할인 혜택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며, 올해 목표 1800억원에서 600억원 증가한 2400억원의 발행을 계획 중이다. 단, 4월과 5월은 월 판매한도액을 설정하고 선착순 판매한 뒤 추가 예산 확보와 추이를 검토하며 월 구매 한도 조정 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4월 판매한도액은 약 200억원 규모로 설정될 예정이다. 한대균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목표발행액 1800억원을 상반기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2400억원으로 목표액을 상향했으며, 판매 추이를 살펴본 후 하반기부터 구매 한도 하향 조정 등을 검토 중이다”며 "10% 할인 혜택은 지속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아산페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