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아산교육지원청, 반부패 청렴 실천 다짐[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은 청렴 의지를 다지고 공직자로서 국민들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하는 다짐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2월 1일, 월례회의에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렴실천 다짐문에는 공직자로서 청렴이 중요한 덕목임을 인식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아산교육지원청 전직원은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금품·향응 일체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공직자로서의 투명성 확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준수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경범)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청렴특강을 진행하여 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독려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실천다짐을 비롯한 여러 청렴활동을 통해 아산교육의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종덕 교육장 “청렴문화 확산 ․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2월 1일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관장 청렴 소통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청렴한 천안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화를 통해서 청렴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알아보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의 청렴 의무 준수, 교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은 반부패 청렴 선서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았다 박종덕 교육장은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문화가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섬진흥원, 2월의 섬…“거제 이수도”선정[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이달의 섬 "거제 이수도”가 ‘2월의 섬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섬이자 1월의 섬 신안 가거도에 이은, 두 번째 이달의 섬 선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진해만 입구에 있는 대표적인 대구잡이 마을 경남 거제 이수도를 올해 2월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수도는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모양이 마치 새(학이나 오리)가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새섬’, ‘학섬’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로운 물의 섬이다라는 뜻으로 ‘이물섬’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수도 섬 주변은 청정해역으로 풍부한 어종군이 형성돼 있다. 멸치, 갈치, 고등어, 도미, 대구 등이 많이 잡히며, 김, 미역, 굴 등의 양식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구의 산란해역이다. 대구는 겨울에 남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게 되는데, 그 주요 산란지가 진해만인 셈이다. 이수도에서는 제철인 12월부터 3월까지 대구를 1박 3식으로 맛볼 수 있다. 이수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숙박 서비스로, 민박시설만 예약하면 1박 3식이 제공된다. 이수도는 ‘사슴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섬 정상부 초지에 사슴을 자연 상태로 방목하고 있어, 둘레길 탐방 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동호 원장은 "남해안 거제 이수도는 봄이 일찍 찾아오는 곳으로 먹거리, 역사성에 있어 ‘2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한국섬진흥원은 이달의 섬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우리의 섬’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도는 ‘2022년도 찾아가고 싶은 섬’(봄섬)으로 선정된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수도는 귀여운 동물 등 섬 관광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동물섬’으로 선정됐다.
-
세종시, "사랑의 온도 149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총 19억 6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사랑의 온도계 눈금은 149도를 가리켰으며, 세종시는 지난달 16일 목표액 12억 8,0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한 바 있다. 모금기간 중 개인 4,375명이 5억 5,121만 원을, 법인 224곳이 12억, 2,894만 원을, 기타 364곳이 1억 2,633만 원을 기부하며 목표액 대비 49% 상승했다. 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2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번 목표액 달성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주위의 이웃을 함께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뤄낸 성과다. 모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손길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세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정]충남도지사[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 2월 2일(목) -오전 11시 30분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임원진 간담회에 참석
-
박경귀 시장, 새로운 아산 “문화예술 도시·참여자치 도시 원년 삼겠다”[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새해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이 꿈꾸는 ‘새로운 아산’은 1년 365일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이자, 실질적 참여자치가 구현되는 도시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 시장은 새로운 아산을 만들기 위한 여러 토대를 닦았다. 2023년은 그 토대 위에 구체적 사업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셈이다. 그중에서도 ‘아트밸리 아산’은 민선 8기 아산시가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다. 박 시장은 신정호 호수 정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충남 지방정원,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는 동시에, 인근 대형 카페와 레스토랑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이 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예 뒤에 가려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문예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부끄러운 아산의 명함.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소비하려는 시민의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아산시 문화예술 인프라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한 자구책이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구축할 아산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도시브랜드는 아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실험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왕열, 조영남, 나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 작품 187점을 전시하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을 진행했는데,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 카페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전시로 방문객은 물론 참여 작가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시는 올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2024년에는 국제 규모의 비엔날레로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주최로 신정호 인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렸는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 소식에 준비된 17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아산에서 오페라 공연을 하면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다.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확실한 수요와 요구를 스스로 증명한 아산시는 그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음악 축제를 ‘신정호 아트밸리’로 브랜드를 통일하고 재즈, 오페라, 뮤지컬, 록, 합창제, 국악, 트로트 등 장르별 음악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인프라 부족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하려는 아산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도시에도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산을 1년 365일 볼거리·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도시, 일부러 관광객들이 찾아올 만큼 흥미로운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트밸리 아산’은 문화예술정책을 넘어,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이자, 아산의 미래 먹거리인 셈이다. 또한, 2023년은 아산시민의 실질적 참여자치를 보장하는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해이기도 하다.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었던 위원회에 시민과 활동가, 공무원까지 포함하는 혁신적인 시민참여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서 1월 시민위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는데, 제1기 시민위원을 뽑는 공개모집에 780여 명이 몰렸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박경귀 시장은 "위원회에 참여하는 시민 위원분들 한 분 한 분은 행정과 시민 사이에 가교가 되고,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창의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자치위원회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될 120명의 시민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총 217명이 12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아산시의 실험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박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모든 시정의 최중심은 ‘시민 모두의 행복’이 될 것”이라면서 "2023년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통해 내면이 견고하고, 건강한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숫자로 내세우기 좋은 양적 목표가 아닌, 시민의 문화예술복지 확대, 시민의 참여자치 기회 확대를 내세운 아산시의 남다른 신년 목표에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
최교진 세종교육감, 학생 한명 한명 맞춤형 교육 실현[시사캐치]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31일 오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3 세종교육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올해 세종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형 교육을 실현을 핵심 과제로 미래교육이 추구하는에 걸맞은 내용과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이 누구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먼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장애학생 자격취득과정 등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특수학급 증설은 물론 특수학교(급) 공간혁신 예산을 4억 8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특수학생들의 균형 성장 돕는다.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선정‧지원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학습 저해요인에 대한 심층 진단을 확대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리와 정서 회복을 위한 1인당 치료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 체력 결손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세종 학생 체력 증진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오는 3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도 차질 없이 개원할 예정이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위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으로 새로운 교육적 가치 창출과 지난 8년간의 학교혁신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로의 전환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선진 교육환경 모델을 구축하고, 지난해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에 이어 올해는 2학년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도 1‧2생활권과 읍면지역 21명, 3‧4생활권 19명, 22명으로 감축하여 배치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등을 구현하는 메타버스 미래학교, 미래상상학교 등 미래형 학교 모델을 마련, 디지털 전환교육을 위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의 시범운영과 미래형 정보교실도 구축하여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학습권 보장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학습자에 대한 촘촘한 교육기본권 보장과 함께 교직원에 대한 안정적인 복지 지원과 유아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아교육 주요 교무‧학사‧행정 등 스마트 업무지원이 가능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차질없이 개통·운영하고, 오는 3월 제2특수학교 세종이음학교를 15학급 규모로 차질 없이 개교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 교육급여를 초등학생 41만 5천원, 중학생 58만 9천원, 고등학생 65만 4천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에 대해 체육복비를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성장을 위하여 학교 안팎의 안전을 강화하고, 통학로 안전지킴이 지원 예산을 총 4억 8백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이와 함께 학생 정서·심리검사를 14개 학년에서 8개 학년으로 확대하여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는 것은 물론 치료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사교육 걱정 없는 방과후‧초등돌봄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설립 확정된 학생교육문화원, 특수교육원은 차질없이 준비하며, 향후 설립 예정인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기관 설립도 지속 추진해 명실상부한 학습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교육․경제․사회․문화의 전 영역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실현시킨다. 이에 그간 지속 추진해 온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실현 및 세종교육 대토론회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정책 간담회 등의 규모와 횟수를 늘리고, 학교자치 활성화와 교육주체의 참여 확대로 학교의 자율역량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학생자치활동 지원 예산을 초등학교 300만원, 중‧고등학교 400만원씩 각각 확대하고, 학부모회 예산도 유치원 70만원, 그 밖의 학교급별로 170만원씩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동체 카페를 지난해 5개교에 이어 올해 15개교를 추가 구축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학부모 집단 상담을 8개 주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소중하게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정성껏 담아, 올해에도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면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시민과의 대화 후속조치 만전 기해야[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은 31일 간부회의에서 "시민과의 대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월 31일 간부회의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시민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다. 주관부서에서는 시민들의 질의한 답변 과정에서 검토 또는 조치하겠다는 사항에 대해서 각 읍면동 등을 통하여 행사종료 후 일주일 내에 반드시 그 결과를 알려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30일 제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의원 5분발언에 대해서는 각 실·국·본부에서 적극 검토해, 결과와 조치계획에 대하여 각 의원님들께 설명하라”고 말했다. 또한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자체점검 과정에서 사용 내역을 철저히 전수조사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투입된 만큼 절대 소홀하거나 온정적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된다. 각 실·국·본부는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방 공공요금 안정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하여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공공요금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다. 30일 개최한 긴급 민생안정 점검회의 결과를 토대로 촘촘한 대책을 준비하여, 시민 부담을 조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월 17일부터 총 3개 권역에서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2월 6일 마지막 연동면 시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있다.
-
윤현숙 IWPG 대표, “필리핀 ‘국가평화의 날’ 지정…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 역할”[시사캐치]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가 지난 1월 25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에 참가해 "1월 24일을 ‘국가평화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필리핀 평화 확산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제했다. 올해 필리핀에서 처음 열린 ‘제1회 필리핀 국가평화회의’는 평화를위한자원봉사자들 주최로, 1부 행사는 각계각층의 1500여명 회원들과 국회의원, 대학 총장, 교육자, 청년 및 여성 지도자, 종교 지도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로 진행됐다. 이후 분과별 세션이 진행되어 여성 지도자들은 ‘지속가능한 평화의 동반자로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이란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마리아 팀볼 카팔롱 다바오 델 노르텔 시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는 윤현숙 대표,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 순으로 이어졌다. ‘국가평화의 날’ 지정은, 지난 2014년 1월 24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민다나오에서 40여년간 12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필리핀 정부와 모로인 간의 분쟁을 ‘민간 평화 협정’으로 종식한 것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평화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2014년 1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IWPG 또한 필리핀 내에 마닐라, 마긴다나오, 델 노르테, 파시그, 퀘손 5개 지역에 지부를 세우고 여성평화리더 양성 및 IWPG 홍보대사 위촉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다바오 데 오로 지역에 ‘제1호 IWPG 평화활동 기념비’가 세워졌다. 여성 세션에서 윤현숙 대표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가 이뤄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반을 움직일 수 있는 영향력있는 여성 리더들이 노력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평화의 날’ 지정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를 위해 여성 리더들이 목소리를 보태어 줄 것을 촉구했다. 미르나 야오 필리핀여성지방평의회연합 대표는 ”필리핀 첫 여성 대통령은 여성을 위해 법 제정을 했고, 여성들도 경제활동을 해서 자유를 얻어야 한다"면서 ”여성들은 가정에서도 직업이 있지만 사회에서도 사회인으로 활동을 해야된다”라고 강조했다. 세실리아 가스콘 불라칸 주립대학교 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 교육이 필요하고 먼저는 여성들이 교육을 받아야한다. 그 다음은 우리 미래인 자녀들이 받아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평화가 사회 그리고 국가로 확산이 된다”면서 "평화와 경제는 연관이 있고, 필리핀은 아시아 전체로 봤을 때 평화 지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GDP로 봤을 때도 평화 유지를 했던 국가들이 GDP도 유지를 했다. 즉 경제와 평화는 연결되어있다”라고 발제했다. IWPG는 필리핀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모여 토론하며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국가 통합의 로드맵을 만들고, 나아가 앞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박경귀 시장 “북아산고 신설 환영...차질 없는 개교 지원할 것”[시사캐치] 아산시 신창면과 배방읍에도 각각 초등학교 한 곳이 신설된다. 아산시는 3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둔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개교하는 둔포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이름은 가칭 북아산 고등학교다.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일원에 부지를 확보했으며 규모는 특수 1학급을 포함해 25학급이며, 정원은 775명이다. 그간 둔포면은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대기업과 관련 협력 업체가 다수 위치해 급속도로 인구가 늘었음에도 인문계 고등학교가 없었다. 지리적으로 아산시 최북단에 있어 이 지역 학생들은 아산시 구도심과 배방읍 지역 고등학교로 1시간 넘게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상당수 가정이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고려하거나 실행할 만큼 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둔포신도시발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도 교육청에 학교 신설을 지속 요청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2023년 1월 드디어 이뤄진 것이다. 그에 따라 둔포 지역 학생들의 통학 편의는 물론, 아산시 과밀학급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아산시 전체 교육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산시는 2025년 가칭)북아산고가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진입로 개설 등 신설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명품 학교 조성을 위한 제반 환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가칭)북아산고 신설 확정을 환영한다. 확정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연대 등 둔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간 많은 분이 함께 고생하며 이뤄낸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칭)북아산고가 차질 없이 개교하고, 조속히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고등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통학 여건 개선은 물론, 대중교통 개편 등 제반 작업을 하나씩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아산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신창면 남성지구 아산천우물초등학교, 배방읍 탕정택지개발4공구 아산애현초등학교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
충남자치경찰위원회 “교통약자 보호” 대상지 5곳 선정[시사캐치]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망사고 감소 및 교통문화·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약자 보호 교통 정온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도내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통 정온화 사업은 차량 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는 것으로,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주민 수요 반영 여부,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문제점 발굴 및 해결책 제시, 사업이 필요성․효과성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뽑았다. 이번 공모 선정지는 공주·당진·부여·서천·예산 등 5개 시군이며, 시군당 7000만 원씩 총 3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주시는 시외권 지역 도로가 주민 거주지를 관통하다 보니 신호를 위반해 도로를 건너는 노인이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횡단보도 10곳에 보행자 작동 스위치와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진시는 교통문화 지수 평가 중 보행행태 지수가 하위등급으로 나타나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보행자 음성 신호기를 설치한다. 부여군은 부여읍 구아리 정림사지 인근 등 노인, 관광객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 신호등과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및 발광형 표지병을 설치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횡단보도가 없는 시외권 도로 버스 승강장에 횡단보도와 발광형 표지병을, 예산군은 보행로가 없는 고덕면 상궁리 일원 노인보호구역 구간에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위원회는 시군별 맞춤형 교통 정온화 사업으로 유동 인구가 많거나 야간 사고 위험이 큰 곳의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도경찰청, 시군과 함께 보행 안전 정온화 사업 등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경찰위원회의 존재 이유다.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에 필요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난방 취약계층 지원…꼼꼼하고 튼실하게[시사캐치] 충남도가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 특별 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 및 시설 지원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과 부시장·부군수 등은 동절기 난방 취약 가구·시설에 대한 특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우선, 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누락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제도를 적극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화·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방문 안내 및 고령·거동불편 주민에 대한 담당공무원 대리 신청 등 꼼꼼하고, 튼실한 지원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은 에너지바우처 대상 가구, 도시가스 사용 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한파쉼터 등이 대상이다. 먼저,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3만 6000여 가구에는 가구당 24만 8000원(1인가구)에서 58만 3000원(4인가구 이상)을 지원한다. 연탄을 사용하는 2300여 가구는 54만 6000원을 지원하며, 도시가스 사용 5만 100여 가구는 월별 1만 8000원에서 7만 2000원을 경감한다. 또 재해구호기금 76억 원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6만 6600여 가구에 10만 원을 지원하며, 한파쉼터(경로당 등) 4700여 곳에는 개소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에너지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동절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며 "앞으로 더 지원할 곳이 없는지, 지원 누락 대상자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테크노파크, 시제품제작 지원…‘충남 디스플레이산업 견인차’ 역할[시사캐치]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여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2022년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수혜기업 지원하였으며, 총 사업화 매출액 11.9억, 신규 고용 20명을달성하였으며, 지원기업 중 ㈜고산테크’와‘㈜씨에프테크놀로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지원기업의 성과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산테크는 고화질의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잉크젯 기술의 핵심 모듈 중 미세 음압제어가 가능한 잉크젯 헤드 모듈의 주요소인압력제어장치(IMS)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사업화 매출 3.9억 발생은 물론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후속 R&D 사업을 3건 수주하였으며, 특허도 1건 출원하였다. ㈜고산테크 오영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하는 잉크젯 기술을 위해 고산테크는 오늘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장비와 지원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다. 단단한 기술력을 가진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씨에프테크놀로지는 2020년 1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본 사업의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해 PCB 노광기 장비에서 요구되고 있는 정밀 측정기 개발에 성공하였고, 국내 대기업에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중소기업 구인난 속에서도 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충남 지역 발전에 기여하였다. ㈜씨에프테크놀로지의 김동헌 대표는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어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 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의 추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주요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분야를 확대하여 지역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및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아간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충남도, 아산만 순환철도…“국가철도 도전”[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계자, 경기도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과업 추진 방향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과 경기도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 규모로, 2035년까지 9618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노선이 역내 철도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의 수도권 첨단 기업 유치를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민선8기 힘쎈충남이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으로, 메가시티 건설 추진과 성공 정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철도는 특히 기존 경부선‧장항선과 공사 중인 철로 등을 활용, 건립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해기술공사가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용역에서는 구체적으로 △기초자료 분석 △상위 계획 및 개발 계획 검토 △대안별 시설 계획 및 열차 운영 계획 등 기술 검토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 등의 결과를 내놓는다. 용역을 통해 도는 아산만 순환철도의 경제적 타당성을 찾고,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업 실현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국토교통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아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 계획을 찾는 동시에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켜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교통 인프라를 조기 확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
충남도 물관리위원회 본격 활동[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원갑 자치안전실장 등 당연직 위원 7명,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물관리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임, 분과위원회 구성, 주요업무계획 보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위촉직 위원은 안광국 충남대 교수, 김이형 공주대 교수, 한혜진 한국환경연구원 실장,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창희 명지대 교수, 김경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등 물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분과위원회는 수자원·수생태·수질 보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물환경분과와 금강하구의 수질개선과 유지·보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금강하구분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물 통합관리 등 물관리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직 위원 임기는 2025년 1월 말까지로, 2년이다. 도는 올해 도민에게 풍요롭고 깨끗한 물 공급 및 기후위기에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제2차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2021-2030) 수립 완성, 서부권 수도통합 추진 등 합리적인 유역 물 관리를 위한 통합체계 기반을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금강 물환경 모니터링 및 생태복원사업 정부정책 반영 대응,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조성 시범사업 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수질 및 수생태계 자연성 회복에도 나선다. 베이밸리 등 신규 산단조성에 따른 기업 맞춤형 용수공급 추진, 지역 맞춤 대체 수자원 확보 등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안정적 물 공급 기반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상하수도 공급체계 개선 등 물 복지 향상 △친환경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하천정비 기반 조성 △홍수 대응강화 등 하천기능 최적화 △하천·하구 생태환경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의 물관리 정책 발전과 도민에게 안정적 물 공급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우리 도의 선진 물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법원설치 시민과 조속 추진”[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30일 보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3차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법기능 보완을 위한 방안인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향후 법원 설치계획을 설명해달라는 한 시민의 질문에 "법원 설치를 위해선 법원조직법이 바뀌어야 하고 현재 국회일정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동안 법사위원장, 법원행정처장 등을 만나 충분한 논의를 나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당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확정에 따라 부족한 사법기능을 보완하려면 지방·행정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보람·대평·소담·반곡동 주민들은 최 시장에게 직접 2023년 시정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최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대평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부모로서 세종시에 어린이전문병원이 적어 난감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향후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최 시장은 "어린이병원을 위해 취임 이후 적극 대처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과의 입원실, 병상수 확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 시장은 대평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생적으로 추진 중인 ‘용포천 살리기 캠페인’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이 있어야 강이고 나무가 있어야 산인 만큼 세종보 존치로 금강수계를 끌어 올리면 용포천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보 존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교통, 환경,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질의를 쏟아냈으며, 최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질의·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종합체육시설 기반시설 확충, 선수진 체류 등 으로 보람·대평·소담·반곡동이 상권활성화 등 수혜를 받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대화를 자주 갖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2월 6일 4차(연동·연기·부강·금남·장군면)를 끝으로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초광역협력 시동[시사캐치]세종, 대전, 충북, 충남은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의장,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 협약식’ 및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충청권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초광역협력 추진기구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시동을 걸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들은 8자 협약을체결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충청권 초광역협력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였다. 주요 협약사항은 ▲규약 제정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 및 재정 지원 ▲시·도민 공감대 형성 ▲국가지원 공동 건의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이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지자체 간 초광역협력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방자치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토기본법을개정하며 지역이 주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충청권 4개 시도도 정부기조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발족을추진해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4개 충청권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구성된 조직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1국, 3과, 9팀 총 37명 규모로 한시기구승인을 받았으며,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사무실을 꾸리고 이달부터 4개 시·도 구성원이 모여 업무를 추진 중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초광역사무 발굴▲국가이양사무 발굴 ▲특별지자체 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대외협력 등 충청권 초광역협력에 필요한 사무를 공동 추진한다. 기존의 지자체 간 협력·공조를 넘어서 보다 긴밀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동반상승효과를 꾀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는것이다. 앞으로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사령탑으로써 1년여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주요과제 추진에 한목소리를내게 된다. 특히 산업, 교통, 문화 등 분야별 초광역협력 사업을 중앙부처, 지자체협의를 통해 발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으로 향후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선도모델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주춧돌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충청권은 국토의 지리적 중심부에 위치한 여건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세종에서 창조와 도전의 기회를 발판삼아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 지역으로 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세종시가충청권 메가시티 확산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북이 국가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중부내륙시대의 개막과 함께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도록 충청권과 연대·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특별지자체 출범에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시도의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특별지자체’라는 이 도전은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합동추진단을 격려하고 "내륙에 바다를 안겨주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처럼 4개 시도를 하나로 잇는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삼아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충청권은 지난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공동 유치’ 라는 초광역협력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간 갈등을 극복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할 저력 있는 초광역협력체라고 생각한다.”며, 충청권이 광역도로와 철도, 산단 조성 등을 바탕으로,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협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품질좋은 지역농산물 시민 만족도 높아질 것[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 새롬로 20(새롬동 566-1번지)에서 싱싱장터 새롬점을 개장하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상병헌 시의회의장, 시의원, 생산농가, 소비자, 농업관련 단체장, 농축협조합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싱싱장터 새롬점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부지 3,500㎡, 건축연면적 2,46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직매장, 2층 가공소, 3층 어린이 도서관으로 구성돼, 부모, 자녀가 함께 장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새롬점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에서 맡게 된다. 다양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농가 4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입점농가 교육, 찾아가는 직매장 운영 등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생활권 시민이 근거리에서 품질좋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싱싱장터 4호점 또한 연내 차질없이 준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민호 세종시장,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 만나[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불가리아 소피아시와의 교류·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세종시립도서관에서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를 만났다.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2021년 6월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주한불가리아대사 일행은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를 비롯해, 카티나 노브코바(Katina Novkova) 참사관으로 구성됐으며, 최 시장과 상호 도시 현황, 경제·문화·신재생 에너지 분야 추진 현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와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협업으로 공동 개최한 ‘불가리아 숨겨진 문자(Hidden letters) 전시회’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경제와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조성하는 등 세종시의 도시미래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불가리아 정부와 기업 간 공동개발에 따른 제품 생산과 수출방안을 협의하고 유로 펀드를 활용한 테크파크 간 공동연구 추진, 연구원 교류 파견, 각종 전시회 공동 개최 등을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경제, 신재생 에너지, 문화예술 교류는 양국 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세계 각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전략 수도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배울 점이 많고 숨겨진 글자전시회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부간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불가리아는 장미로도 유명한 만큼 2025 국제 금강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불가리아 장미를 식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숨겨진 글자전시회’는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설치한 전시회로 오는 2월 5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국립법무병원과 업무협약[시사캐치]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법 정신의학 중심기관인 국립법무병원과 31일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반시설 등을 활용해 국립법무병원의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 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고, 정신건강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법무병원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수련을 위한 파견 실습 및 슈퍼비전 제공, 수련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신건강작업치료사는 정부에서 인정받은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서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정신질환자, 가족에 대한 신체·정신적 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와 교육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작업치료사를 양성해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