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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올해의 섬 “가거도” 선정[시사캐치] 신안 가거도가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2일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1월, 이달의 섬’과 더불어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섬’은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가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1월마다 영해기점* 유인도 7개 섬**을 공동으로 선정해 발표키로 했다. *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기 위한 영해기선이 만나는 곳으로 23개가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7개, 무인도는 13개이다. ** 영해기점 유인도 7개 섬: 가거도, 상왕등도, 여서도, 거문도, 홍도, 어청도, 횡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총 3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가거도는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으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한다. 1907년에는 가거도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민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풍경도 일품이다.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 섬등반도(2020년 8월 문화재청 명승 제117호 지정)의 절벽·망부석, 구곡 앵화·빈주바위, 소등의 일출·망향바위, 남문·해상터널, 국흘도 전경과 칼바위 등이 가거도 8경으로 꼽힌다. 특히 섬등반도에는 대형 송년 우체통이 설치돼 있으며, 방문객들의 사연을 담은 편지와 엽서를 연말에 한 번 수취인에게 배달한다. 한편, ‘올해의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진흥원과 행안부가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이 영공·영해의 경계가 돼 국제 분쟁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한국섬진흥원은 올해의 섬과 이달의 섬 선정,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등을 통해 ‘섬 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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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행복도시 아산 구현 위해 노력하자”[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3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첫 번째 확대 간부회의에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행복한 도시 아산을 구현하는 시정의 비전이자 목표다. 단순한 시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혁명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은 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곡교천 아트 리버파크 통합하천사업 공모 선정 1183억원 확보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 수상 등 큼지막한 성과를 언급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12개 분과로 구성되는데 지역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참여자치위원회와 함께 행복도시 아산을 구현하는 쌍두마차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이·통장협의회 등 활동가 단체들이 다수 참여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조례에 담지 못한 내용은 세칙으로 정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열기를 살려서 이번 달 아트밸리 아산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음악회는 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 실사단 현장 방문 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3월부터 은행나무 길 광장에서 미디어아트가 운영되는데, 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1년 내내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이순신 장군 게임 공모전’ 등과 같이 각종 행사의 영상공모 작품들을 연중 상영해 야간에도 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줄 것”과 우리 시 문화예술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밸리앱 제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아산항 건설은 아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엄청난 일이다. 아산항은 당진항, 평택항에 앞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고, 준설을 하지 않고도 평택항에서 아산항 매립지로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대안을 해양수산부에 제시했다”며 "타당성 조사용역에 물동량 추계를 잘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귀성객이 예상된다”며 "응급의료기관 지정현황을 읍면동에 알려주고, 이·통장이나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비상 진료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국가보조금 사업 전수조사에 들어갔다”며 "아산시도 이와 연계해 기획경제국 주관으로 국·도·시비가 포함된 보조금 전수조사를 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예산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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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책지원관 14명 채용[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채용한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며 도입됐으며, 정책지원관의 주요업무는 ▲의정자료수집‧조사‧연구 ▲조례제정‧개폐 및 예산‧결산 심의 지원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충남도의회가 이번에 채용하는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14명으로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5년까지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하나를 갖춰야 한다. 채용 일정은 ▲원서접수(1월 11일~1월 13일) ▲면접시험(1월 26일~1월 27일)▲합격자 발표(1월 30일)의 절차로 진행해 2월에 임용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충남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올해 14명의 정책지원관이 선발되면 지난해 채용된 10명과함께 총 24명의 정책지원관이 충남도의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도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시험에 전국의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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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나눔 확산…개인·기업·기관·단체의 정성이 모인 성과”[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 천안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을 통해서 모인 총모금액은 25억4800만 원으로 전년(24억2300만 원) 대비 5%(1억2500만 원)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역대 최고치 22억7500만 원 모금액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이 118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물품은 9억9,000만 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6500만 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천안형 취약계층지원사업으로 219명 2억 원, 복지사각지대 제로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589명에 1억8,000만 원, 후원물품 지원사업으로 9,412명(기관 포함) 7억7,0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또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6억5000여만 원 민간 재정을 투입해 대상자 욕구와 지역사회 이슈를 반영한 304건 읍면동 맞춤형 사업 개발 및 보편적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각 행복키움지원단은 복지대상자에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이불 등을 전달하고, 가을철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저소득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살림에 취약한 중년남성 1인가구에 요리, 청소, 정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기도 했다.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저소득 청력저하 어르신 가구에 눈으로 보는 초인종 ‘초인등’을 설치했다. 성정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65세 미만 중장년층 1인 가구에 안부를 묻는 정서지원과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사할린동포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복지 활성화를 위한 후원자 요구 맞춤형 지원사업, 생애주기별 특화사업, 주거복지지원사업 등 복지서비스 효율 극대화 전략을 통해 투명하고 효과적 복지지원사업을 펼쳤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7300만원으로 2021년 (2억9100만원)보다 줄었으나 장학금 금액을 늘려 ▲초등학생 55명 1800만 원 ▲중학생 60명 3130만 원 ▲고등학생 152명 1억3340만 원 ▲대학생 148명 2억5480만 원 등 415명에게 4억3750만 원을 지원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1인당 1만 원 이상을 목표로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천안시는 더욱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급등, 경기침체 위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함께 극복하자는 개인·기업·기관·단체의 정성이 모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천안시민이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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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석 서북구청장 “고품질 대민행정서비스 노력할 것”[시사캐치] 한권석 서북구청장 "소통행정·현장행정통한 고품질 대민행정서비스 노력할 것” 천안시 서북구는 지난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한권석 서북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한 구청 전 직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장으로 열려 국민의례, 취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간소하고 내실 있게 치러졌다. 한권석 구청장은 취임식 후 맑은세상 어린이집, NH농협 서북구 출장소 등 청내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한 발짝 벗어나 천안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소통행정·현장행정을 통한 고품질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와 감동 있는 서북구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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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시사캐치]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 각계각층 인사들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올해 지역의 재도약과 번영을 기원했다. 천안시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년교례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신년사, 내빈인사, 축하떡 절단, 건배 제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인사들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다시 뛰는 천안의 담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박상돈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천안의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로,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해야 한다는 끈기로 그동안 예측하기 어려운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시민과 극복하며 이 자리에 이른 것처럼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 나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뛰는 천안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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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력향상지원센터” 본격 설치‧운영[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달부터「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충남교육’의 의지에 발맞춰「학력향상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부진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점진적인 학력회복을 꾀한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및 공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온채움기초학력종합지원시스템 운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온채움선생님 등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인력 확대 ▲두드림학교와 기초학력 보장 이끎학교 운영 ▲학습지원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다중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충남학력 디딤돌(기초학력) 운영 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운영 사례집은 ▲초등학교편 ▲중등학교편 ▲학교밖 지원 ▲기초학력 예산활용 등으로 구성ㆍ편집했고, 주요 내용은 디딤돌 3단계 지원에 맞춰 ▲교실 내 지원 ▲학교 내 지원 ▲학교 밖 지원에 따른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충남학력디딤돌 교과보충,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학생관리, 온채움 선생님 이야기 등 디딤돌 1단계 내용 ▲두드림 학교, 기초학력보장 이끎학교, 난독증 경계선지능 이끎학교 등 디딤돌 2단계 내용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라온배움교실,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꿈키움교실 등 디딤돌 3단계 내용 ▲기초학력 예산 활용 방법과 유의점, 질의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지원업무의 효과성을 더하기 위해 기존 교육회복지원단 ‘학력회복지원팀’를 해체하고, 업무를 재조직하여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 학습자료 보급, 연수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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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특수임무유공자회 아산지회로부터 온정 손길 이어져[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교육복지지원센터는 30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아산지회(지회장 이재훈)로부터 취약가정 학생들을 위한 200여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아산지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기부 물품으로 쌀, 라면 등이며 결식 우려 학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각지에 지회를 두고 코로나19 방역 봉사, 무료 급식 봉사, 수중‧수변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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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3 정시모집 9.77대 1…지난해 대비 큰폭 상승[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2일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군, 나군, 다군 정원 내 508명 모집에 4,965명이 지원해 9.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2022학년도) 경쟁률 7.22대 1(정원 내 모집인원 797명, 지원 인원 5,752명)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이다. 이번 정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은 △‘가’군 수능(일반학생전형) 8.31대 1 △‘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 6.56대 1 △‘다’군 수능(일반학생전형) 11.34대 1 △‘다’군 수능(지역인재전형) 6대 1 △‘다’군 수능(지역인재-기초ㆍ차상위계층전형) 4.67대 1 △‘다’군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13.74대 1이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가’군 수능(일반학생전형)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78 △경제금융학과 9.33 △정보통신공학과 9.22 △경영학과 8.67 △환경보건학과 8.29 △글로벌문화산업학과 7.50 △전자공학과 7.50 △화학과 7.43 △스마트자동차학과 7.15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수능(일반학생전형)에서는 △AIㆍ빅데이터학과 9.75 △중국학과 8.33 △IT금융경영학과 7.88 △한국문화콘텐츠학과 7.50 △에너지공학과 7.43 △행정학과 7.40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수능(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의예과 22.96 △회계학과 13.40 △식품영양학과 13.33 △전자정보공학과 12.55 △관광경영학과 12.13 △영미학과 10.33 △사회복지학과 10.29 △건축학과(5) 10.20 △간호학과 10.06 △법학과 9.60 △전기공학과 9.30 △의료IT공학과 9.27 △청소년교육ㆍ상담학과 9.00 △의약공학과 9.00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다’군 수능(지역인재전형)에서는 △간호학과 6.00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군 수능(지역인재-기초ㆍ차상위계층전형)에서는 △의예과 5.00 △간호학과 4.00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전형에서는 △스포츠과학과 23.30 △사회체육학과 17.44 △스포츠의학과 11.75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11.13 △공연영상학과(영화·영상 연출 제작) 5.80 △공연영상학과(연기) 5.00의 경쟁률 기록했다. 민세동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 결과와 관련 "대학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해 대학을 둘러싼 현재와 미래 교육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순천향대는 하이플렉스 강의실 구축, 증강현실,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육콘텐츠 활용 등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강하게 인식되어 이번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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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탄소중립 기여 공로 “아산시 표창” 수상[시사캐치] 호서대학교가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관내 환경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시로부터 친환경 우수기관 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탄소중립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은 수질오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심 하천의 경우, 도시화로 인한 자정기능이 둔화되면서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 호서대는 아산캠퍼스 인근 하천의 꾸준한 정비와 오염원 제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지속적으로 아산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에 아산시는 호서대에 인근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대한 기여 공로를 인정하여 2020년도에 이어 2022년도에도 친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호서대 차경재 안전관리팀장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생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호서대는 지역 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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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충청권 첫 부정맥 시술 2,000례” 달성[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부정맥센터가 충청권 첫 ‘부정맥 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심장혈관내과 이명용·김동민 교수를 주축으로 한 부정맥센터는 병원 개원 직후인 1994년부터 서맥성 부정맥 및 빈맥성 부정맥 치료에 힘써 왔다. 특히, 빈맥성 부정맥 치료인 전극도자절제술은 1990년대 초에 개발된 기술임에도 단국대병원은 1997년 첫 증례를 시작하였으며 2015년 8월 1,000례, 지난해 4월 2,000례, 1월 현재 2,177례를 달성했다. 부정맥 시술은 크게 ‘심장삽입전기장치 삽입술’과 ‘전극도자절제술’로 나눌 수 있다. ‘심장삽입전기장치 삽입술’은 서맥성 부정맥 및 심부전 치료에 사용된다. 인공 심박동기, 이식형 제세동기와 심장 재동기화 치료 등을 말하며, 환자의 체내에 이식하여 작동하게 하는 일종의 전기장치이다. 단국대병원 부정맥센터는 최근 초소형/무선 심박조율기인 ‘마이크라 TPS(Micra Transcatheter Pacing System)’를 성공적으로 시술하여 충청권에서 최초 및 최다 시술 건수를 달성하는 등 최신 의료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전극도자절제술’은 빈맥성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다리에 있는 큰 혈관을 이용해 시술한다.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나오는 심장 부위를 고주파 열을 사용해서 절제하고 전기적으로 고립시키는 과정인 전극도자절제술은 난이도가 높아 경험 많은 시술자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최신 의료 장비의 도움이 요구된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0월, 최신 삼차원 지도화 시스템인 ENSITE X를 지방병원 최초로 도입하였다. 20대 남성 환자 김 모씨는 1999년 조기흥분증후군으로 처음 전극도자절제술을 시술받은 후 2000년과 2002년에도 재발해 시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반복적인 재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근 단국대병원 부정맥센터 김동민 교수팀으로부터 삼차원 지도화 시스템을 이용해 네 번째 시술을 받고 완치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대한부정맥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부정맥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민 교수도 부정맥 분야 시술과 더불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등에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부정맥 시술과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부정맥 질환의 이해와 치료에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단국대병원은 명실상부한 충청권 부정맥 질환의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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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365일 청렴을 실천해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청렴달력 600부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달력은 본청, 직속기관 직원들과 각급 학교 교(원)장, 교(원)감, 행정실장들에게 배부됐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전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청렴의지를 다지고, 365일 일상 속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통하여 청렴 선도기관으로써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청렴달력에는 세종교육 청렴윤리헌장을 비롯해 세종교육공동체가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 중 포스터와 캘리그래피를 수록하여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청렴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공무원이 꼭 지켜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을 일상 속의 사례 중심 한 컷 이미지로 삽입해 청렴 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청렴달력 제작은 더 깨끗하고 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 세종교육을 위해 멈추지 않고 올곧이 전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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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학영농기술 확산·농업경쟁력 향상 추진[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농업·융복합 기술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3년 농업분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적개발 ▲소득작물 ▲식량작물 ▲과수 ▲도시농업 ▲축산분야 등 31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드론 활용 디지털 농업 보급 ▲지역특화작물 육성 화훼농업 활성화 ▲미래농업 인력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미래형 농촌농장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과학영농 기술 확산과 도농상생 발전을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신청 자격은 실천 의지가 강하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농업인(시민), 단체로, 농업기술센터 각 업무담당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신청을 접수한 각 사업 담당자가 현지조사 후 세종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확산으로 세종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기술 현장보급과 미래후계인력 청년농업인 육성, 도시농업 저변확대 등을 통해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ejong.go.kr/adtc.do)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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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제17대 이주홍 구청장 취임[시사캐치] 천안시 동남구는 제17대 천안시 동남구청장에 이주홍 전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로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노인회 천안지회, 천안희망쉼터(노숙자 자활시설), 도로보수원 사무실 등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구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시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시민들과 소통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를 방문하여"일선기관에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여러분들처럼 하나하나의 노력이 쌓여 살기 좋은 천안시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복지정책과, 직산읍을 거쳐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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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천안시장[시사캐치]박상돈 천안시장= 1월 4일(수)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대 천안시 예비군지역대장 취임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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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자치활동 안내서’ 각급 학교 보급[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자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생자치활동 안내서’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와 지역학생회연합,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학생 자치활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교사들이 전담팀을 이뤄 초등, 중·고등 학교급별 2종으로 맞춤형 자료를 개발했으며, ▲학생 자치의 역할 및 필요성 ▲학생자치활동의 조직 및 구성 방법 ▲학생회 행사 기획 과정 및 다양한 사례 제시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는 의사결정 방법 ▲학생회의 다양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 및 참여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초등학교의 상황을 반영하여 다모임의 의미와 운영방법을 제시했고, 대면·비대면 혼합 회의 진행 방법 및 사례 또한 담아내 다양한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삶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학생자치를 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해왔다.”며, "이번에 보급된 학생자치활동 안내서를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삶과 공공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의사결정 방법을 탐색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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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아산의 도전, 비수도권 소도시에 좋은 모델 될 것”(2022.08.01.)신정호 아트밸리 셔틀버스 1호 탑승 이벤트 [시사캐치] 최근 20년간 아산은 현충사와 온천으로 대표되던 관광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주력 산업 기지가 입지한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거점기지로 아산을 택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변방의 온천 도시 아산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산업의 중심지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산시에는 번듯한 공연장과 미술관은커녕, 영화관도 하나뿐이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함 뒤에 가려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문예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부끄러운 명함.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소비하려는 시민의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아산시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취임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아산은 1년 365일 문화·예술 행사가 넘쳐나는 문화예술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신정호를 그 주 무대로 택했다. 신정호 인근 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이른바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 추진을 선언한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신정호는 1926년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다.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지만 넓게 펼쳐진 구릉지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다. 2004년 정원조성과 트랙 공사 등을 진행해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 뒤에는 대형 카페와 레스토랑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다. 하나하나 건축미가 뛰어나고 그 규모가 커서, 풍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대형 건축물들은 신정호의 볼거리 중 하나. 신정호 아트밸리는 바로 이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신정호의 경관을 활용해 아산만의 문화예술 인프라로 발전시키자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의 기본 계획은 한마디로 신정호 호수 정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동시에 주변 카페와 레스토랑이 갤러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정호 주변에 새롭게 들어서는 카페와 식당은 갤러리 기능이 포함되도록 유도하고, 기존 매장이 갤러리 기능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그 비용을 일부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신정호 인근은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작은 민간 미술관 수십 곳이 집약된, 아산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 시장은 이 공간에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기반으로 아산에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2024년 국제 비엔날레를 창설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통상 국제 비엔날레를 치르려면 수십,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이렇게 인근 카페를 갤러리로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아산시는 비엔날레가 창설되고 자리 잡게 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관광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은 그 첫 실험이다. 왕열, 조영남, 나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 작품 187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 카페와 그림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참여 카페는 물론 작가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별빛음악제와 달그락 페스티벌 등 그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던 지역 음악 축제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고, 축제 브랜드도 ‘신정호 아트밸리’로 통일했다. 지난해 12월 10일에는 신정호 인근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렸는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 소식에 준비된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아산시는 지난해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에 대한 호응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오랜 갈증과 요구를 확인했다. 그리고 새해에는 이를 동력 삼아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3년간 응축한 에너지를 한 번에 터트릴 정도로 성대한 규모로 재개할 예정이다. 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로 통일된 음악 축제는 재즈, 오페라, 뮤지컬, 락, 합창제, 국악, 트로트 등 장르별 음악 축제로 추진하고,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1년 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국제 비엔날레 창설을 목표로 크고 작은 미술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경험치도 쌓아나간다. 우선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열린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 참여 카페를 50곳까지 늘려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시민들의 문화 복지를 위해 경찰인재개발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아산에 문예회관(예술의 전당)이 건립되기 전까지 경찰인재개발원이 1700석 규모의 내부 대공연장인 차일혁홀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문예회관 건립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그전까지는 차일혁홀을 활용해 실내 공연에 적합한 고품격 공연도 지속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호 아트밸리’는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정호에 대한 자신감, 도시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문화 예술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박탈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미술관·공연장 건립까지 시민들의 문화예술복지를 마냥 유보할 수만은 없다는 절실함이 더해져 나온 자구책이다. 하지만 박경귀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구축할 아산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도시브랜드는 아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산을 1년 365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문화도시, 아산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전국에서 일부러 관광객들이 찾아올 만큼 흥미로운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아산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도시에도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호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 인프라 부족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하고,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아산시의 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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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아산시장[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 1월 4일(수) 오전 9시 30분 인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인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특강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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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 발간[시사캐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인 구기자 발생해충의 생리·생태 기초자료 및 방제방법에 대한 자료를 담은 ‘지역특화작목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도감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해충들이 구기자에 발생하고, 그 종류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작했다. 도감에는 구기자에 발생하고 있는 61종의 해충에 대해 형태·생태·피해 및 방제 방법을 수록했다. 수록된 해충은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노린재류, 매미충, 딱정벌레, 나방류 등이 있으며, 이 중에 노린재류가 28종으로 가장 많다. 나방류와 매미충은 각각 9종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구기자 해충에 등록된 화학 살충제 목록 및 희석배수, 작용기작 번호 및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책자 뿐만 아니라 전자인쇄물로도 제작해 기술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으로 일정 주기로 새로운 해충을 추가해 도감에 수록할 할 계획이다. 손승완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발간한 구기자 해충 도감이 구기자 재배농가에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충 피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방제해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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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충남도지사[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 1월 4일(수)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