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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힘쎈 삶의 현장 만들겠다”[시사캐치] 이사장 취임 두 달여간 발걸음은 도내 시⋅군 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나 소통했다. 특히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한 신 경영방침 및 가치체계를 선포하고 직원들과 함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존재이유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절실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으며, 문제와 그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추진에 뛰어난 행정능력을 갖추었다. 김두중 이사장은 새로운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 재창조에 발맞추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증정책 업그레이드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뚜렷한 소신과 명확한 목표점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고객에게 섬세한 서비스로 마중을 나섰다. 시사캐치는 김두중 이사장의 경영전략과 각오,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다음은 김두중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 => 충청남도 경제정책 수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충남신보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다. 그래도 기업은행에서 27년 간 근무하며 오랜기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역임하며 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정책 실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며, 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서민복리 증진에 기여를 통해 재단이 더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 Q.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하는 일 => 재단은 금융시장 실패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사공인, 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충남 경제에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보증 총량을 대폭 확대하고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예비 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Q. 각오와 경영전략? => 모든 문제와 그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 지향적 사고의 확산을 유도하여 현장의 혁신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단순히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자금상환 의지, 자체 경쟁력, 제품 품질 등 현장에서의 답을 찾아나가는 한편 비대면 금융 확산에 부합하는 조직의 체질 개선도 함께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전 과정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있기에 재단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 Q. 진단과 처방, 보완점? =>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따라 폐업률 증가 등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2022년 10월 시행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보증기관 및 금융회사 채무에 대하여 채권매입 또는 간접 지원 방식으로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패고객의 재기지원을 강화해 신속한 신용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증공급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처를 대기업,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하고 예금 및 채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금리 인상 등 외부 환경 변수에 대응함으로써 기본재산을 확대해 나가겠다. Q.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신용회복을 위한 정책? =>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현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금융비용 증가, 경영 악화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보증공급뿐만 아니라 초저금리 자금이 병행되어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가처분 소득 증가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태흠 도지사의 재단 출연 확대 방침에 따라 충청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올해보다 증액함으로써 이자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도 출연뿐만 아니라 15개 기초지자체의 출연 재원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어 지난 달 17일부터 약 한달 간 15개 전 시⋅군 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재단 출연금 확대 및 상호협력체제 강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Q.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이 있다면? => 올해 재단의 비금융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고 앞으로도 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비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재단 고객의 창업, 성장, 퇴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생애주기별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 실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 종합금융 플랫폼을 구축⋅제공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균형있는 충남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재단은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조직을 환경에 부합하게 재정비하고 신속한 보증지원 및 경영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의 효율화를 모색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충남경제의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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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해설이 있는 콘서트’팝페라앙상블 공연[시사캐치]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1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 12월 팝페라앙상블 페르 셈프레 공연을 개최한다. 페르 셈프레는 유튜브 디즈니 메들리 4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이희주를 주축으로 백성영, 장진호, 정주영, 조이안 등 아티스트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이다. JTBC ‘히든싱어’ 시즌2와 ‘7080콘서트’ 등에서 주목받은 장진호와 다수의 ‘열린음악회’와 오페라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테너 정주영, 팝페라그룹 ‘엘루체’ 멤버로 활동 중인 조이안, 뮤지컬배우로 자신만의 독창성을 선보이고 있는 백성영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직과 클래식, 가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의 호흡으로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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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像)” 수상신동헌 부시장이 대신 시상식 참석 [시사캐치] 박상돈 천안시장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像)’을 수상했다.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협이 귀농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시행으로 농업인의 권익증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방자체단체장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2021년부터 전국 8개 시군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농업발전과 귀농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안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전문상담과 영농기초기술, 현장 실습형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농업인을 위한 농지법·농지은행·농업회계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강의실에서 앉아서 받는 교육이 아닌 실제 경험을 위한 농업현장 견학, 실습 등을 제공했다. 또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실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을 사업자로 하는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채소전문 유통센터와 영농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밀집 아파트 도심지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해 소비자가 쉽게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협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 농산물 선지급(월급)제, 로컬푸드 지원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의 도농복합 대표도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 천안시가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귀농정책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으며 귀농 시작부터 정착단계에까지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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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달토끼 조형물’ 설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동장 김선호)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달토끼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솔동 상권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최초 조성돼 당시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경기악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들며 상권 침체를 겪어왔다. 이에 한솔동은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름 2m 규모의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 첫마을 4단지 인근 상가의 사진무대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토끼는 은은한 조명의 빛을 발해 야간 경관으로서 인근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한솔동장은 "새로 설치된 달토끼 조형물은 야간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인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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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배드민턴 선수단…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은1·동2[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요넥스배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반가운 메달소식을 전해왔다. 선수, 감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선수부 에스유5(SU5) 남자복식에서 이상권·최석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에스엘4(SL4) 개인전에서는 문호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동호인부 아이디디(IDD) 단체전에서는 신수정·황석희·박일중·김현중 선수가 3위를 달성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내년에도 각종 대회 참가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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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숨겨진 글자 전시회’ 열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숨겨진 글자 (Hidden Letters)’ 전시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달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교류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긴밀한 협력에 따라 마련됐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리딩 소피아 파운데이션(Reading Sofia Foundation)’이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한 야외 공공 프로젝트다. 불가리아 고유 문자인 키릴문자 형태로 벤치를 제작해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키릴문자를 접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불가리아 문자와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해 온 이 프로젝트는 소피아(2018), 파리(2019), 베를린(2020), 부다페스트(2020) 등 총 8개국 도시를 순회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케이에프(KF)갤러리에서 첫 번째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세종시에서 두 번째 전시전을 연다. 벤치로 제작된 열두 문자는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 체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적 문자 형태인 키릴문자 알파벳 12개의 모양을 본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개의 알파벳(Д, Ж, Ю, Й, Б, Ц Ш)으로 만든 6개 벤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키릴문자와 한글을 만지고 섞어 볼 수 있는 체험·실감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각종 불가리아 서적 등으로 불가리아의 문화·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각종 전시 사진으로 불가리아에 있는 도서관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시를 통해 키릴 문자가 지닌 예술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과의 교차 지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같이 불가리아에서는 키릴문자를 창제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 또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페드코 드라가노프 주한불가리아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과 불가리아 간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를 훌륭하게 기획해준 세종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중 세종시를 방문해 전시회를 관람하고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숨겨진 글자 전시회는 무료로 운영하며 화~금요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일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고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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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테랑 구급대원 특별승진[시사캐치]충남소방본부는 아산소방서 성민정 소방장이 ‘2022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과 함께 특별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9일 도청에서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성 소방장을 1계급 높은 소방위로 임용했다. 2007년 소방에 입문한 성 소방위는 소방장 계급에서만 3377건을 출동해 6만 8993분 동안 크고 작은 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켜왔다. 2018년 11월 아산시 모종동의 한 탁구장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을 포함해 소방장 계급에서만 총 5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활동하며 확진자 96명을 포함한 363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성 소방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제27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국민영웅 4인으로 선정돼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성 소방위는 "함께 현장에서 땀 흘리는 동료들을 대표해 받은 영광이라 생각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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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라오스 정부와 손잡고 농촌 인력 해결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라오스 중앙정부와 손잡고 도내 농촌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내 15개 시‧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 경제, 문화, 교육,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컴퓨터 등 IT장비, 구급차량 등을 지원해 라오스의 노동 및 사회복지 분야 발전에 협력한다. 도내 각 시‧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 및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각 시‧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대한 초청 절차를 이행하고,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농업 관련 고용주에게 배정하며, 안내‧교육‧상담‧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시‧군은 특히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지원키로 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은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계절근로자와 시‧군의 소통을 돕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내년부터 도내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은 25∼50세 남녀 농업 종사자로, 범죄경력자나 불법 체류 사실이 있는 자,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등은 제외한다. 도내 고용주는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으로,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 및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작업 과정에서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한국-라오스 의원 친선협회 회장 역임 사실을 언급하며 라오스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가기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에 농지를 이양하는 등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라오스의 우수한 인력들은 현재 우리 농촌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충남 농업이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라오스와 충남이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나누며 미래를 함께 그려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36개 주요 작물 재배 면적은 18만 7951㏊로, 연간 인력 수요는 연인원 105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고용 노동력은 295만 명으로, 상시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유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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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정4기 공약 확정…“연차별 계획 달성 최선 다하겠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2026년까지 본격추진한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의 8대 분야다. 첫 번째 공약분야인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지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뿐만 아니라, 농업인 수당 도입,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10가지 과제를 담고 있다.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세종∼대전·청주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13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경부선 역(驛) 따라 예술마을 조성’, ‘세종 빛 축제’, ‘세종 낙화놀이 축제’,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가지 과제가 담겼다. 시는 특히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돕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당초 공약 중 ‘이(e)스포츠 경기장 건립’의 경우 타 지자체 시설이용 및 시민참여율이 높지 않은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배심원단 승인을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필두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의료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과 ‘가가호호 어르신 방문진료 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 6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에서는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운영’, ‘세종형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과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7가지가 담겼다. 마지막인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분야에서는 ‘읍·면지역 세종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지원’, ‘개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9가지 공약을 확정했다. 이 중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공약은 당초 연간 200곳 서빙로봇 구입비 일부 지원에서 서빙로봇 뿐 아니라 스마트(조리) 로봇,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등으로 범위를 넓혀 연간 110곳 스마트화 지원으로 변경했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게시하겠다”라며, "시정4기 61개 공약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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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공사현장 방문점검[시사캐치]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누리동 신세종빛드림발전소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현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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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부권 인공지능·가상현실 의료체계 구축[시사캐치]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병원 9곳이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실증하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AI 가상현실 기반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병원 협의체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 완화 와 지방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 충청권 병원 9곳이 협력을 위해 만든 병원 협의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9곳이 속해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4월부터 인공지능 예타사업으로 기획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실증 및 확산사업’에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실증과 서비스에 대한 통합 공유체계 구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실증 플랫폼이 완성되면 대형병원 9곳과 연계된 가상병원 서비스로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사전진단, 진료과 안내서비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상병원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의료진 실증이 이뤄져, 인공지능 솔루션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시민-병원-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고도화를, 시민은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를, 병원은 의료 인프라 수준 향상과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충청권을 거점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반 의료체계 구축’에 충청권 시민 모두가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세종시도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의료서비스 확충에 매진하고 인공지능 관련 신성장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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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회계 담당자 분야별 교육으로 역량 강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14일, 16일 총 3일간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실시한 학교회계 시스템 실무처리 교육에 이어 학교회계의 업무 전문성을 다지는 사례 중심의 이론 과정을 추가하여 담당자가 다양한 사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결산, 학교회계 지출, 학교회계 수입(세외)의 3개 대표 분야로 나누어 학교 업무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학교회계 본예산, 성립전, 추경예산 편성, 결산 처리하기 ▲학교회계 지출 알아가기 ▲학교회계 수입관리 및 세외, 세무, 자금관리, 장부 관리 등 이론과 K-에듀파인시스템의 주요 변경사항 등이다. 각급 학교에서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육행정직으로 구성된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대표 강사들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학교 현장의 업무 노하우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사용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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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제1차 시험에 총 516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수는 119명이다. 제1차 시험에 대한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합격자 공고일인 2022년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한 후, 2023년 1월에 제2차 시험을 시행한다. 제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4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5일 수업실연(수업설계 발표 포함), 6일에는 초등교사 대상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이 실시된다. 또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임용관리팀(044-320-233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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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함께 2023’ 개발·보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3’을 제작하여 12월 중순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아이들의 관계 역량 함양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교사의 학생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자료는 2021년에 개발된 기본편에 이어 학급 또는 학년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52가지를 엄선하여 수록했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학기 초, 학기 중, 학기 말로 나누어 소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개발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내용과 사진을 도움자료로 엮었고, 각각의 활동을 통해 학생이 함양할 수 있는 역량을 표시하여 자료의 질을 높였다. 2023년 2월에는 신규 임용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그간 개발된 다양한 도움자료를 ‘생활교육 꾸러미’로 제공할 계획으로, 신규 교사들의 학생 생활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기존 개발·검토진을 포함한 도움자료 개발 인력풀을 확대 구성하여 2023년도 자료 개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생활교육은 공감 역량, 의사소통 역량, 관계 형성 역량 등 함양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영역이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경험의 공유와 집단지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정형화된 책자 형태의 도움자료에서 벗어나, 2021년부터 월간 일정표와 주간 일정표를 포함한 플래너 형태의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교사가 학생 생활교육 계획·내용 등을 기록하며 1년간 활용할 수 있고, 도움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학교현장의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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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충남도의원 “천수만 어업인 소득증대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해야”[시사캐치]충남도의회는 12일 남당리 어민회관에서 ‘천수만 대하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해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천수만은 천혜의 대하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된 해역으로, 생태계 변화에 따라 소득감소의 어려움을겪고 있는 어업인들로부터 대하잡이 조업 허가 및 확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하잡이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좌장을, 김맹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주경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장과조현수 군산대학교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교수, 정상운 남당리 어촌계장, 조민성 충청남도 수산자원과 어업지원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맹진 해양수산연구사는 "지속적인 대하자원의 이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서해 대하의 자원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하 자원의 과학적 진단과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연구에 어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대하 어업허가 규제에 대한 정부 협의와 관계 법령 개정 ▲천수만 대하에 대한 생물·생태학적 조사 및 자원량 추정 연구 수행 ▲자자체별 한시적 어업허가 ▲대하잡이 2중 이상 자망 조업해역 확대 필요성 등 천수만 대하자원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차례 2중 이상 자망 사용 건수 확대와 한시어업 허가를 건의했지만 대하 자원 수준이 낮은 상태로, 자원회복에 대한 선행연구가 시행되지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내년부터 2년간 천수만 대하 자원량 조사및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계획이 수립됐다.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또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조업구역 확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업인분들께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조업해역 조정과 어업허가의 과제가 해결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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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영 꿈나무들의 힘찬 역영![시사캐치]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지난 12월 10일(토)에 천안학생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천안․아산 방과 후 수영 페스티벌 및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대회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천안․아산 방과 후 수영 페스티벌과 2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대회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으며 충남장애인수영연맹,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에서 전체 행사를 주관했다. 1부 행사는 1년 동안 천안과 아산의 특성화(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으며, 2부 행사는 2023년에 진행될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천안, 아산, 서산의 재능있는 꿈나무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수영종목 선발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립수영이 어려운 학생이더라도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끝까지 레인을 완주하여 능력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 되어 수영을 즐기는 한마당이 되었다. 박종덕 교육장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누구나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실어주고 생존수영 능력과 특기적성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2023년도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부문에서도 많은 금빛 물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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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성고충 상담원 역량강화…성평등 학교 문화 조성[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토) 도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성고충상담 업무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연수」를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 맞춤 연수 지원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고충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의 이해(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장 신미희) ▲사례 유형별 특징과 구성원의 역할(당진시여성포럼대표 안임숙) ▲2차 피해 이해와 예방(여울종합상담센터장 박영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성인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수립·시행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교육자료 보급 ▲초·중·고 발달 단계별 교육과정 연계 성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관리자 및 교직원 연수 실시 ▲성고충상담 창구 상시 운영 통한 사안 처리 ▲지역사회 연계 학교 안전망 구축 ▲불법 촬영 예방 불시 점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충 처리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 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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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체육꿈나무들 그 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 뽐내![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2월 10일(토) 충남장애인수영연맹 및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한 ‘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 및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 아산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로 방과후학교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수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장발달 모습을 보호자에게 선보이는 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 1차 선발전』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충남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하였다. 추후 3월에 실시되는 2차 선발전이 끝나면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대표로 선발되어 앞으로 충남의 특수체육의 기상을 드높이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9월부터 『운동발달 프로그램』으로 수영과 특수체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영 프로그램은 충남의 장애학생 수영 꿈나무를 발굴하고 수영 종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이끌어가는데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개인별 장애특성 및 수준에 맞는 맞춤 지원으로 신체능력 향상 및 정서발달에도 효과적이어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학생의 보호자는 "00이가 수영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동안 배운 수영실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많이 성장한걸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그 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인 김규태 장학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체육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도 더욱 신경써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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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 공유와 2023년 발전방안 의견 수렴[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목)~9일(금) 천안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3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지난 2020년 마이스터고 도입, 2022년 특성화고 도입으로 충남 전체 직업계고가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과 운영에 따른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2022년 충남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여 2023년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교육부 직업교육 정책 특강을 통해 직업계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교육 성과보고 시간에는 ▲독일과 호주의 해외현장학습 ▲신입생 충원 및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등 혁신지원사업 ▲상업경진대회, FFK전진대회(영농학생축제)에서 거둔 성과 소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와 신산업실습환경 구축 지원 등을 통한 취업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 등이 소개됐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직업교육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가 교육혁신 기반 위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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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 개최[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12일(월)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전진석 부교육감,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의 대학, 기업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 최초로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며, 충남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 사업추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캠프는 올해 12월 말부터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약 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된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비전 선포식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속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들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