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충남교육청, 지능형 CCTV 설치…학교 안전시스템 전면 강화[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과 교육 가족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능형 CCTV’ 설치를 희망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60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영상분석 서버를 기반으로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학교폭력, 쓰러짐, 화재, 침입 등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학교 관계자에게 알려주는 최첨단 영상 감시 시스템이다. 기존에 설치된 학교 CCTV는 주로 사고 발생 후 증거자료로 활용하거나,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의 1차 점검을 거쳐 학교에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문제 상황을 학교로 전파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됐었다. 반면 ‘지능형 CCTV’는 상시 알림 시스템을 지원하여 학교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충남교육청은 작년과 올해에 걸쳐 약 26억 원을 투자해 학교 내‧외 기존 CCTV 성능개선 및 추가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도내 160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30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하여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사업 이후 효과성 검토과정을 거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과 중이나 방과 후 학교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점검과 관련 설비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2 천안행복교육지구 나눔마당[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지난 12월 6일(화) 천안신라스테이 회의실에서 천안시청 관계자, 천안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천안시민과 교원, 천안마을교육공동체 시민연구모임, 마을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천안행복교육지구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마당은 2022년의 천안행복교육지구를 마무리하며 각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의 운영 성과와 전망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천안마을교육포럼, 무지개마을학교, 마을학교와 협력하는 마을교육과정, 학생자치배움터, 행복드림체험학교, 상상마을교실 등의 사례발표와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천안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충남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2019.3.~2024.2.)을 맺고 지금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천안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되는 성과를 얻었고, 2023년에는 천안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박종덕 교육장은 "오늘 행복교육지구 나눔마당을 통해 일 년을 되돌아보며 공유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천안행복교육지구 2기를 위한 도약으로 더욱 성장하는 천안마을교육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교육’[시사캐치]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2월 7일(수)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비 학부모 교육은 천안쌍정초등학교 박은미 수석교사를 강사로 자녀를 처음 초등학교에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자녀교육에 대하여 학부모들이 제대로 알고 가정교육을 실천하도록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유치원을 졸업하고 2023학년도 처음으로 가슴 떨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설렘과 기대에 찬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슬기로운 학교생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박종덕 교육장은"자녀의 첫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설렘과 관심을 적극 동감하며, 예비 학부모 교육이 더욱 더 진정성 있게 학부모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에도 학교교육과정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자녀들과 바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행문위, 과다계상 예산 2억여원 삭감[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자치행정국, 청년공동체지원국, 문화체육관광국의 2023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일부 사업들의 예산조정을 거쳐 6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행문위는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조정했으며, 2022년도 제3회 추경안은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실국별 삭감 내역은 자치행정국 9000만원(2건), 청년공동체지원국 2000만원(1건), 문화체육관광국 1억2000만원(1건) 총 2억3000만원(4건)이다. 이날 예산안 조정에 앞서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권한이 제한적이어서 아직도 반쪽짜리라는 의견이 많다”며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을 위해 각 시도와 공동으로 대응해 자치경찰제를 온전하게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쳐달라”고 주장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때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사항이 자치경찰에 대한 낮은 인지도”라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등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통해 도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만의 독자적인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거노인 등 안전사고 취약계층과 관련한 요인들을 파악하여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소년범 전문가 참여 수당’이 업무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규정을 살펴 적당한 보수를 주고 자문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일부 사업들이 국가경찰 사무임에도 자치경찰 사무로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들이 중복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행된 인재개발원 예산안 심사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기존 공무원에게 국한되었던 교육수요를 도민으로 확대하는 만큼 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양질의 학습 기회가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도민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산안은 오늘 9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6일 제34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2023년도 예산안 20억 삭감…낭비성 예산 감액[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23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제출된 4조 9442억 원에서 20억 7200만 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14개 시군지원청 학교시설확충 벽면녹화시스템(19억 4200만원) ▲특별교실 증축비(1억 100만 원)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비(2900만 원) 등 총 16건이다. 이날 교육위는 2022년도 제3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도 함께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향후 교육청 재정 여건에 대해서는 국가 및 지방재정 모두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며 "세입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경직성 경비와 재량 지출의 적절한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미래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학교 공간 조성으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 건물을 신‧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면 당장 큰돈이 들어가지 않고 준공 후 시설 관리가 수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선 민간 운영사에 과도한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공사 관리·감독의 전문성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시설직 공무원의 적정한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로 앞서가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I교육 체험센터 구축 시 장기적이고 세밀한 계획 수립으로 주차, 민원 문제 등의 발생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교직원공동관사 건립을 통해 전입 교직원의 장기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과 저경력 교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주려는 목적은 이해한다”며 "그러나 부지 선정 시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성인지예산제도는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과 남성의 요구와 관점을 고르게 통합해 의도하지 않는 성차별 초래를 막기 위함”이라며 "또한 단 한 명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성평등이 전제돼야 하나, 일부 사업이 성과를 미달성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한국K-POP 고등학교 야구부가 미승인 운동부로 알고 있다”며 "교육청과 학교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크다. 적극적으로 교육청이 개입해 계륵같이 존재하는 야구부의 관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민선8기 충남도는 지방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악화했다는 이유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중단을 예고한 상황이고, 유아교육비 지원금 전액을 교육청에서 부담하라는 입장”이라며 "교육청 독자적으로라도 지원 방법을 세워야 한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가중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제34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2023년 본예산 4건 2억 6800만 원 삭감[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세밀한 심사를 통해 농림축산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의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1조 5000억 원중 2억 6800만 원(4건)을 삭감했다. 농수해위는 지난 6일 농수산해양위원회 소관 7개 실국 및 직속기관, 사업소의 2023년도 본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농림축산국 소관 사업 4건 2억 6800만 원을 삭감 조정했다. 주요 삭감사업 내역은 농림축산국 소관 ▲여성농업인 역량강화(1억2000만 원)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및 유통장비 지원(5100만 원)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통합물류 지원(7500만 원) ▲스마트 축산단지 홍보(2200만 원) 등 총 4건이다. 이날 예산안 조정에 앞서 열린 농림축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제3차 추경과 관련해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연구소 인력운영비가 제안설명서에는 있으나 사업 설명서에는 없다. 왜 삭감됐는지 자료가 없어 감액 사유를 알 수 없다”며 "다음부터는 인력운영비에 대한 삭감도 사업 설명서에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농업행정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전액 삭감은 여성농어업인에 대한 가치와 역할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부위원장은 "2017년부터 추진하며 만족도가 86.6%로 높은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할 때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삭감을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제3회 추경과 관련해 각 사업의 삭감이유가 무엇이냐”며 "예산을 세울 때 제대로 세워 사업 미추진으로 삭감되는 일 만큼은 없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기금운용과 관련해 지난번 개선을 요청했으나 시정 없이 예산안이 올라온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은 2023년 예산안 사업 설명서를 하나하나 따져 물으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과 시군 지원사업의 균형 있는 사업비 배정, 중복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농림축산국 소관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보니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에 대해 제때 지원이 가능하도록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신 위원은 또 "공동자원화 퇴액비화 사업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사업”이라며 "타 시도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충남도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농사가 주업이고 생업인 사람들에게 농어민 수당은 당연히 더 줘야 하나 주말농장이나 대규모 농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농어민 수당 지급은 검토 사항”이라고 말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데 현금성 지원은 한계가 있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농업정보지 구독과 관련해 28억원이라는 큰 금액의 예산이 세워지는 만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중복성과 실효성을 다시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고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험 중 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적극적 홍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는 민원이 유발할 수 있는 쟁점 사항으로 장단기적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며 "또 올해 도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와 관련해 12월 안에 예산을 집행한다고 하는데 인근 지역의 민원과 쟁점 사항이 많은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 세계인권선언 기념 충남인권회의 개최[시사캐치]충남인권협의회는 세계인권선언 제74주년을 맞아 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인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병수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장, 협의회 참여 단체 및 기관의 대표 등은 의제별 분과회의 결과 발표 및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4개 분과에서 논의된 충남 인권의제별 개선과제 발표 및 이행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우삼열 도 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인권의제별 개선과제를 인권제도분과, 장애인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이주민분과 순으로 발표하고 의제별 개선과제 이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남 충남인권교육협의회 공동대표는 인권제도분과 발표에서 인권위원회 미설치 및 인권위원의 임기 만료에도 인권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있는 시군의 현황을 진단하고, 시군 인권담당 공무원과 지역 인권단체의 협의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장애인분과 발표에서는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가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을 냈다. 배 대표는 저상버스 기사에 대한 교육과 무장애승강장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명 평등교육실현천안학부모회 사무국장은 아동청소년분과 발표에서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개선을 위한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평가 지표 활용 및 평가 점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충남이주여성상담소 팀장은 이주민분과 발표를 통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에 대한 의견을 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혜영 충청남도 인권센터장은 "도내 사회적약자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뿐만 아니라 시군, 교육청 및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단체와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그동안 충남인권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도민에게 보고하고 이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권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분과회의, 충남인권회의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개발공사 금융지원 손잡다[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 이하 개발공사)와 지난 5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정석완 개발공사 사장,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취약계층 소기업⋅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인상 등으로 발생한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공사는 3천만원을 충남신보에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45억원 규모의 대출금액에 대해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융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다문화 가족, 저소득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며, 민선 8기의 충남 도정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나가겠다. 향후 보증료 지원 사업을 위한 지속 출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적극 동참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충남도, 지역 균형발전, 바이오산업으로 실현[시사캐치]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간 산업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과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내 균형발전을 선도하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시군 부시장·부군수,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영상 시청, 최종결과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 방향 설정, 착수보고회, 시군별 컨설팅, 중간보고회 2회 등을 거쳐 시군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바이오산업 현황, 중앙정부·타 시도의 바이오 정책 방향, 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을 담았다. 충남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충남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이며, 주요 전략은 △연구개발집적지구 중심의 첨단바이오산업 거점 육성 △지역 특화자원과 바이오 기술을 연계한 고부가가치화 △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실현이다. 핵심 과제로는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지원체계 고도화 △수면산업 전주기 지원 및 디지털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거점 구축 △지역산업 연계형 재활헬스케어 육성 △서해안 해양바이오 메가 프로젝트 추진 △축산바이오 허브 조성 등을 발굴했다. 또 탄소중립의 실현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 향토자원의 고품질 메디바이오 소재화, 국방 비무기산업 육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별 바이오 연구개발집적지구(클러스터)는 △천안·아산 바이오헬스케어 △태안·서천 해양바이오 △홍성·예산 축산바이오 △서산·부여·금산 화이트바이오 △당진·보령·청양·공주 메디바이오 △논산·계룡 국방바이오로 구분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수립 과정에서 기존 하달식 방식을 탈피, 시군 주도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는 등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개년 걸쳐 과제별로 시군과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하는 바이오산업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시군별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위해 미리 사업 기획 및 예산 반영을 시작하고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바이오산업을 통해 15개 시군이 고르게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지하수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시사캐치]충남도는 7일 청양 샬레 호텔에서 지하수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의 지하수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사업 설명,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강철구 도 지하수팀장이 지하수 총량관리제 추진, 대체 수자원 확보 등 도의 지하수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최용준 환경부 사무관이 환경부의 지하수 정책 추진 방향과 정책 동향을 설명했으며, 김규범 대전대 교수가 ‘가뭄 대응 지하수 확보 및 예측 기술’을, 오세봉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이 ‘지하수 개발·이용 및 영향조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하수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그동안 지하수 사업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과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이날 한국농어촌공사는 ‘지하수 저류지 후보지 시군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도 관계자는 "지하수 분야는 해당 전공자가 적어 각 시군 담당자가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을 익히기 쉽지 않다. 지하수 업무는 개발·이용·보존·관리의 네 바퀴가 잘 굴러가야 하는 만큼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하수 총량관리제를 도입·시행 중이며, 도내 지하수 관정은 29만 3168공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1위이고 지하수 이용량은 3억 7993만 3000㎥/년으로 17개 시도 중 전국 3위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마련[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정병익 부교육감, 기획조정국장, 정책기획과장, 운영지원과장, 교육시설과장, 학교 관계자, 세종시청 과장 및 세종소방본부 과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윈회에서는 2022년 안전관리 상‧하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2023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2023학년도 학교안전사고예방 지역계획을 심의했다. 2022년 안전관리 상‧하반기 추진실적으로 소관 업무에 관한 세부 계획 핵심, 협조 2개 부문과 23개 세부 유형의 안전 추진대책을 확정하고, 그 결과 23개 추진대책을 정상 추진 중임을 보고했다. 2023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근거로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를 확립을 위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와 안전 문화 활동, 그 밖에 재난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했다. 학교안전사고예방 지역계획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교육부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기초하여 지속적인 학교안전사고 관리 및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 5대 분야 및 추진과제 14개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에서 심의한 2023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은 교육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후 부서에 안내하여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안전 안전사고예방 지역계획은 책자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각 분야 위원들의 자문을 안전관리 계획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안전한 세종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섬진흥원...섬 주민들과 소통위해 직접 찾아간다[시사캐치]한국섬진흥원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이 섬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 전국의 섬 주민,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들을 만나 각종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7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남면 연도리사무소에서 ‘제12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마지막 섬 현장포럼이자, 진흥원이 갖는 열두 번째 포럼이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 증도와 자은도(1차)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전남 신안 기점·소악도(2차), 충남 보령 원산도(3차) ▲4월 경남 거제 산달도(4차) ▲6월 전남 여수 금오도(5차) ▲7월 충남 보령 고대도(6차) ▲8월 전북 군산 선유도(7차) ▲9월 경북 울릉도(8차), 제주 추자도(9차) ▲10월 경남 통영 욕지도(10차) ▲11월 인천 옹진 자월도(11차)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실사구시(實事求是) 섬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에서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및 법, 규제 등을 재점검하고 있다. 섬 주민들의 호응도도 높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섬 주민들이 기초지자체의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섬 현장포럼을 통해 한국섬진흥원은 국립 및 도립의료원 전문의 지역순환근무 의무제 도입 등 방안 연구수행을 검토하는 가 하면, 섬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자월도 포럼을 통해 온라인회의 체계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제12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이 열린 여수 연도는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12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12월에 피는 동백꽃을 비롯해 국립공원, 소리도등대(등대문화유산), 소룡단, 대룡단, 코굴, 낚시, 연도홍합, 덕포 명품마을, 서불과차와 솔팽이굴 보물 등 열 두가지 자원과 설화가 있어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 김동근 연도리장은 "추운 겨울날, 언제나처럼 소외되어 왔던 섬마을에 한국섬진흥원이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통해 온기를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달의 섬’으로 선정된 연도에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올해 마지막 섬 현장포럼을 ‘12월의 섬’ 여수 연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이달의 섬’이 살고 싶은 섬, 찾아가고 싶은 섬이 되어 섬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고 마을 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백석대, 미국령 괌 관광청과 산학협력협약 체결[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2월 7일(목)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령 ‘괌 관광청(Guam Visitors Bureau)’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괌 관광청은 지난 10년간 백석대학교 졸업생들이 괌 지역 호텔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취업하는 등 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표시로 대학 방문 및 협약 체결을 진행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관광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백석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괌 지역의 대학 교환학생 등으로 방문할 경우 그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협조, 지원할 계획이다. 칼 T.C. 쿠티에레즈 괌 관광청장(Carl T.C. Gutierrez)은 "백석대학교의 많은 졸업생들이 괌의 호텔로 취업해 전문성과 친절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는 괌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백석대 정우진 학사부총장은 "괌 지역 호텔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호텔 경력을 쌓는 디딤돌”이라며 "이번 괌 관광청과의 협약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미국 호텔리어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이에 대한 가능성을 본 대학은 해외취업과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강화를 위해 2019년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을 신설했다.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은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공 상당수의 졸업생들이 괌 지역 호텔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비자를 진행 중이다.
-
박경귀 시장. “행복키움사업이 자치복지를 선도할 것”[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6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2년 아산시 행복키움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7개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을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읍면동 실무자와 동장, 주요 초청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행복키움추진단장 5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행복키움추진단 탄생 10년, 행복키움 활동 내용 공유 △2022년 추진 경과 및 성과 보고 △아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이 만들어 가는 ‘자치복지 아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행복키움추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년의 행복키움 역사가 말해주듯, 앞으로도 행복키움사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자치복지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준구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행복키움추진단 한분 한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아산시 행복키움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추진단이 중심이 돼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는 행복키움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은 17개 읍면동 56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웃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지원·연계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자치복지 아산’을 이끌고 있다.
-
충남도, 어촌마을 우수사례 전국서 빛났다[시사캐치]전국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내 어촌마을 2곳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태안군 어은돌 마을이,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태안군 누동2리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특화마을 간 경쟁력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마을 갈등 해결·개선, 어촌특화 상품 개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현안 문제 도출 과정 △사업의 적정성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6개 항목이며, 마을당 40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 마을이 결정됐다. 어은돌 마을은 △수산자원을 활용한 특화 음식 개발(김소라죽, 해삼통찜, 게국지면, 간장게장국수)△조개 껍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대상 특화 상품 품평회 및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펼쳐 주민 스스로 어촌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선 사례를 보여줬다는 호평 속에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민간의 협업으로 어촌·바닷가 등을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정비해 주민·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바다가꿈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평가 기준은 △주민참여도 △지속가능성 △사업의 참신성 △사업효과 △자원의 활용도 5개 항목이며, 마을당 25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누동2리 마을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럽*캠페인 실시 △낚시어종 금지 체장판 설치 △어족자원 보호 정보 제공 및 고충 해결 등의 활동을 펼쳐 해양문제 개선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치어를 키우고(Up) 사랑하자(Love)’는 의미의 어족자원 보호 캠페인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어촌마을이 더 많은 우수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 기술, 마을주민과의 지속적인 회의 등을 토대로 마을 특산품 발굴·홍보 방안, 소득 창출 방안 등을 끊임없이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은돌 마을을 시작으로 많은 어촌마을이 마을 상표(브랜드)를 개발하고 어촌공동체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누동2리 마을을 잇는 바다가꿈 우수사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촌 환경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리버뷰어린이집 희망드림 저금통,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동장 정경식)에 위치한 리버뷰어린이집이 지난 6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식·정원범)를 찾아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14개를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사업으로, 소소한 금액이라도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옥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주기 위해 참여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희망”이라며 "작은 성의가 모이면 큰 희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해밀중, 수학·과학교육의 결실을 맺다![시사캐치]해밀중학교(교장 이재붕, 이하 해밀중)가 2020년 9월 1일 개교 이후 2년 만에 수학·과학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밀중은 학생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자기주도적 배움으로 연결하며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학적 사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10회 세종융합탐구대회 과학전람회 부문에서 벤함의 팽이가 유채색으로 지각되는 조건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나정원, 김태경(지도교사 노세영)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색조작이 가능한 벤함팽이의 패턴설계와 응용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학생(지도교사 노세영)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는 학생 주도적 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과학적 호기심 및 탐구 역량 증진을 주제로 3학년 김하은, 문정인 외 24명(지도교사 정현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 주관 제4회 수학 용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편리하고 간단한 문자의 사용을 주제로 1학년 안다인, 유민주 학생(지도교사 정선영)이 금상, 삼각대‧이등변 삼각형의 연관성을 주제로 2학년 이유정, 소예림 학생(지도교사 장윤희)이 동상을 받았다. 제9회 수학 구조물 대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학 친환경 건축물 제작으로 3학년 정호영, 이종호, 이우건 학생(지도교사 윤현준)이 금상을, 1학년 이채영, 이혜승, 전이유 학생(지도교사 장윤희)이 동상을 거머줬다. 특히, 수학 구조물 대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철희 학생은 "과학에 관심을 갖고 궁금했던 분야를 직접 탐구해볼 수 있어 좋았고, 탐구의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노세영 과학담당 교사는 "학생들과 교과활동을 재미있게 하고 수업과 연결된 탐구활동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선영 수학담당 교사는 "어려운 수학을 쉽게 가르치려고 시도한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었고,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다양한 수학적 아이디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해밀중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 영역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갖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제1기 해밀동 주민자치위원 추가 모집[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동장 강인덕)이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1기 해밀동 주민자치회 위원’ 11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해밀동에 거주하는 만20~59세 주민, 해밀동 각 기관·사업장 재직자, 해밀동에 거주하며 1년 이상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온라인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해밀동주민센터 1층 민원행정담당에서 가능하다. 해밀동주민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연령·성·지역별 구간 중 해당 구간에 지원하면 된다. 해밀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1일 출범해 지난 2월 주민 754명을 대상으로 의제발굴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어 ▲6월 나눔장터 ▲7월 주민총회 ▲8월 물놀이행사 ▲9월 고구마캐기 체험행사 주관 ▲10월 해밀무지개축제 등 주민 복리증진과 더 나은 해밀동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올 한 해 주민자치 위원분들이 해밀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추가 모집에 주민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가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밀동 주민자치담당(☎ 044-301-7414)로 문의하거나, 해밀동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시, 대평동 세종늘사랑교회 복지 업무협약 체결[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익)가 지난 6일 세종늘사랑교회(담임목사 김웅년)와 복지자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주요 협약내용은 ▲복지 위기가구 수시 발굴·의뢰·지원 ▲ 정기 기부 후원금(품) 제공 등이다.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회로부터 의뢰받은 복지위기 의심 가구에게 복지상담, 사회보장급여 등 복지서비스 연계를 돕고 기부받은 후원금(품)은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세종늘사랑교회는 지난 3일 대평동 복지취약계층 50가구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눈 바 있다. 이재익 민간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웅년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 비전 가운데 하나는 ‘이웃사랑’으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보약김치 드시고, 겨울철 건강 챙기세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최재현)가 7일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건강한 밥상, 보약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새롬동 관계자 등은 이날 관내 저소득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40가구를 찾아 김치 세트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각 가정에 전달한 김치세트(8㎏)는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동치미 등 4종으로 알차게 구성돼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치를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기운이 없어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없는데 이렇게 김치를 주시니 추운 겨울이 든든하다”라며 "기본 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어서 꼭 필요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우리 이웃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김치를 드시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