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순천향대,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 박차[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역량강화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3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아교육 질 향상 △현지 유아의 전인적 발달 및 통합적 역량 향상 △현지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유아 취원율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양국 유아교육의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 1차연도는 온라인 연수를 중심으로 아동 중심 교육을 위한 환경 및 교육과정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뒀으며, 올해는 지난해 연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OICA의 전략적 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2차연도는 8월 ‘아동 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계획-실행-평가 및 연계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연수 이외에도 △10월 현지 연수 및 컨설팅(현지 유아교육 상황에 적합한 아동 중심 교육 환경 구축 및 유아교육 관련 지식공유) △11월 온라인 세미나(한국-우즈베키스탄-중국의 아동 중심 수업 공유와 유아교육 실천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등 우즈베키스탄 상황에 최적화된 유아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오는 3차연도 사업에서는 SCH영유아교육연구소와 현지 Key Person 간 협의체를 구성해 현지 아동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확산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 및 한국 유치원, 순천향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유아교육 전문가의 네트워킹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치원 교장, 교사, 유아교육 관련 행정가, 정책입안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현장 중심의 초청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인 고영미 교수(유아교육과)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KOICA의 전략적 연수사업으로 선정돼 의미 깊고, 3차연도에는 교원 전문성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역량강화사업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 △피지 보건정책 및 의료인력관리 역량강화사업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 사후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SDGs)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선문대, 충남교육청과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 동아리 한마당’ 개최[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6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 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 한 해 충남 140여 개 초·중·고에서 활동한 150여 개의 AI·SW 학생 동아리 중 선발된 우수 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뽐낸다. 개막식에는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참석한다. 한마당에는 학생 동아리 성과를 공유하는 ‘공유마당’과 AI·SW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그리고 선문대와 충남교육청의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유마당에는 선발된 26개 학생 동아리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주제별 활동 결과물을 출품한다. 초등학교 부분에서는 ▲미래를 이끄는 자율주행 자동차 원리와 활용 방안 탐구 ▲이솦과 함께하는 AI 배움터 ▲우리가 꿈꾸는 미래, 인공지능과 함께해요 등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결과물이 전시된다. 중·고등학교 부문에서는 ▲AI·SW를 활용한 코딩 역량 강화 프로젝트 ▲AI·SW 교육을 통한 AI 원리 이해 및 머신 러닝 딥러닝 이해 ▲라이다를 장착한 드론을 사용한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 작성)에 관한 연구 등 깊이 있는 주제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체험마당에서는 AI·SW 이해(언플러그드), 활용, 융합, 메타버스(충남형 가상누리터), 가상현실에 대한 11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핑퐁 로봇으로 미로 탈출 넘버원! ▲알버트 AI와 함께 미션 해결 ▲인공지능! 코드위즈의 날개를 달아줘 등 충남형 AI 교육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이현 단장은 "그간 성과물을 출품하기 위해 노력해준 AI·SW 학생 동아리 학생과 행사를 같이 진행하고 준비한 충남교육청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미래 산업에 대한 교육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0년 1월 충남교육청과 AI·SW 학생 동아리 지원사업을 논의한 후 ‘소프트웨어로 통하라’와 ‘2030년까지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는 뜻의 ’소·통하라! 2030!‘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지역 초·중·고 AI·SW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 재료 지원, 방문 멘토링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해 왔다.
-
선문대,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과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공동 수업[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대학 담벼락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는 공동 수업으로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선문대는 다학제 글로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19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계명대학교, 코시체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Kosice)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수업에 참여한 선문대 22명, 계명대 2명, 코시체 공과대학 15명은 혼합팀을 구성해 지난 10월부터 수업을 진행했다. ‘미래 모빌리티’라는 주제에 맞춰 온라인에서 시제품 개발 계획을 협의하고 공동 설계를 거쳐 부품을 제작했다. 수업은 안면 인식 카메라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이동체 등에 학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진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 지원으로 슬로바키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제작한 부품을 조립하고 최종 작업을 거쳐 시제품을 완성했다. 이는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 제조 과정의 축소판의 과정으로 영어로 최종 발표하면서 서로의 시제품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선문대 LINC3.0사업단 김종해 단장은 "선문대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6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아이디어와 시제품의 수준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클리’ 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시사캐치]충남을 대표해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클리’ 팀이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한 클리 팀은 우수상(중기부장관상,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클리 팀의 ‘마이 세컨 플레이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소유할 수 있는 세컨 하우스 공동 소유 플랫폼으로, 빈집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사회문제인 빈집 해결에 기여하면서 창업 관점에서의 발전 가능성까지 두루 갖춘 아이디어로 도내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충남 공주시에 2채의 공유 별장을 오픈해 실현 가능성과 창업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해낸 점이 호평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유통상품기획자 초청 충남 가공상품 품평회[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15개 우수 가공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통 상품기획자(MD) 초청 상품품평 및 농가형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경영체를 대상으로 30명의 소비자와 10명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판매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자 기호도, 상품 경쟁력, 유통 채널 진출 용이성 등을 평가하고, 농가형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품 특성에 맞는 유통망 확보를 위해 △롯데백화점, 킴스클럽 등 오프라인 △롯데홈쇼핑, GS리테일, 우체국쇼핑 등 온라인 △중간 유통사 등 다양한 경로의 유통 전문가와 3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헛개부추즙, 생들기름, 호박과자, 황태부각 등 도내 15개 가공 농업경영체의 대표 상품 시식 및 품평으로 우수 가공상품을 선정했다.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3개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도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 품평회로 참여 농가가 소비자의 수요에 맞고 유통채널 진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고불 인문학 강의…아산시민에게 신선한 즐거움 선사[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섰다. 아산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선생을 비롯해 김헌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교수, 양정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등 초호화 강사진을 초청해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7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경귀 시장은 ‘그리스, 인문의 향연’, ‘자유인의 선택: 3천 년 그리스 인문의 지혜를 만나다’, ‘인문학의 원천, 그리스 로마 고전’ 등을 집필한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고대 그리스 문명은 현대 서양 문명의 뿌리이자 스승”이라면서 "현대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 법치를 창안해 낸 그리스인들에 대해 배우면 현대 국가의 보편적 가치와 관념,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며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모태가 된 그리스 아테네 민주정의 위대함과 한계, 자유와 평등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설명하고, 현대 민주주의의 가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춘 민주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이 지혜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역할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에 고전읽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청소년들이 고전을 많이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2회만을 남겨둔 2022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12월 1일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의 ‘산다는 것’, 7일에는 양정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흥미진진 르네상스 미술사’ 강연이 예정돼 있다. 최광락 아산시 평생학습관장은 "2022년 처음 시행한 인문학 아카데미에 예상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올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직접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지사, 성일종 정책위의장 만나 국비 지원 요청[시사캐치]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7일에 이어 1주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았다. 김 지사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 직전 국회를 방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12개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성 의장에게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과 서산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에 따른 항공 수요 대응,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진을 위해 필요하다며 내년 국비에 충남 서산공항 건설 설계비 3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과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현재 조건부가치평가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설계비와 토지 보상비 등 70억 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e-스포츠 경기장은 아산 강소특구 내 2025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설계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은 청양에 246억 원을 투입, 임상 인증 지원 및 효능 분석 지원, 시제품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요청 내용은 내년 장비 구축 및 기술 지원비 30억 원 반영이다. 담수호 복원 방안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서는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방조제나 하구둑 건설로 연안 생태계가 크게 훼손됐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사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 “연안 생태복원 국가사업화” 국회서 정책토론[시사캐치]충남도가 연안 담수호 생태복원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과 정부정책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국회에서 펼쳤다. 도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도와 관련 부처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안 담수호 생태계 복원 국가사업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도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토론회는 서남해안 연안 담수호 현황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생태복원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 지사 환영사,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실장의 발제와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산업화와 개발의 시대에 간척 사업은 더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생존전략으로,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것은 식량 증산의 기회이자 국토 확장의 방법”이었다며 "그러나 대규모 간척사업은 우리에게서 소중한 갯벌을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연안과 하구가 가진 본래 기능이 최대한 회복될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역간척 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법적 추진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연안 담수호생태복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도가 이러한 해양 생태복원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간척 시대의 부남호가 아니라 생태복원시대의 부남호로, 오염된 담수호가 아닌 생명의 공간으로, 지속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상징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승호 책임연구원은 ‘간척 담수호 생태계 복원을 통한 연안 지역 가치 극대화 : 천수만 부남호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가진 발제를 통해 △국내 간척 방조제 현황 △연안 자연생태계의 경제적 가치 △부남호 연구 필요성 및 배경 △부남호‧천수만 주요 연구 결과 △부남호 방류 영향 예측 △해수 유통 시나리오 △부남호 하구(갯벌) 복원 기본계획 수립 △부남호 해수유통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하구호를 개방해 수질을 개선하면, 천수만 생태가 복원되고 수산물 생산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근형 연구실장은 ‘갯벌과 하구 복원에 대한 정책 수요와 쟁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육 연구실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우리나라 개벌 면적 현황 및 변화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 현황 △2009년 이후 갯벌 복원 시범사업 △방조제 담수호 방류 시 내외 수질변화 △부남호 역간척 제안 △방조제 개방 또는 역간척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 등을 설명하며 "역간척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은 지정토론에서는 우승범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강경만 농림축산식품부 간척지농업과장, 김환용 연안보전네트워크 상임이사, 윤종주충남연구원 센터장, 김동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최윤석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전용주 한국농어촌공사 대단위간척처장 등이 참여해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전국 연안 담수호의 수질과 토질, 생태계 조사를 통해 훼손 지역에 대한 복원 사업 대상지를 검토하고, 복원 방안 및 자연성 회복, 사회‧경제적 영향, 관리 체계 등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용역을 계획 중이다. 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부남호 역간척 사업과 신규 사업 대상지 발굴 시정부 차원의 타당성을 검증받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내년 정부예산 사업비 반영과 국가사업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충남도, 지방도 색깔 유도선 내비게이션 안내 시작[시사캐치]충남도는 운전자의 도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체 티맵(T map)에서 도내 지방도 노면 색깔 유도선 9개 지점의 위치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노면에 각기 다른 색을 입혀 운전자가 경로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차로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내비게이션 노면 색깔 유도선 안내 서비스는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 등에 적용돼 있고 지방도 대상으로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으로 도내 노면 색깔 유도선 34개 지점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티맵에 제공해 총 9개 지점의 위치정보 안내를 티맵 내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노면 색깔 유도선 지점은 △공주 마곡사 나들목(IC) 교차로, 탄천 나들목(IC) 사거리 △아산 선창교차로, 산동사거리, 순천향대삼거리, 박물관사거리, 광장로 △논산 연무 나들목(IC) 교차로, 논산 나들목(IC) 사거리다. 도는 현재 네이버·카카오에도 노면 색깔 유도선 데이터를 제공해 서비스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중이며, 나머지 지점도 티맵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 활용한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충남데이터포털 올담’과 연계해 신호등, 공중화장실, 의류수거함 등 대민 대상 편의·안전·복지 시설 등의 정확한 정보(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고자 도와 15개 시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다음달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이다. 남성연 도 데이터정책관은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다양한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구역, 안심벨, 유도선 등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지속 발굴, 수집·제공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4일부터 순차지급[시사캐치]충남도는 24일부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확정된 3417억 원을 도내 15만 1800여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째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가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5만 6400여 농가에 686억 원,면적직불금은 9만 5400여 명에게 2731억 원이 지급된다. 지급은 시군에서 농업인 자격검증 및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앞서 도는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안내해 부정 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요양등급 판정 정보 등을 연계해점검대상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점검 대상자에 대해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17개 준수사항과 실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해 부정수급을최소화했다. 양두규 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손부족과우박·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가가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사전 대응계획으로 지역안보태세 강화해야[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24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2년 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관수 32사단장,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 통합방위 추진성과와 2023년 추진 방향을 보고 받고, 세종시 통합방위예규와 2023년 민방위계획을 심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공세적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비군사적인 위협이 다양해지면서 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비상사태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라며 "이를 기본으로 세종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탄탄히 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
세종시, 농식품부 주최‘지역먹거리지수 평가’최우수상[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기존 향토먹거리(로컬푸드) 지수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확장해 생산·소비·환경·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한 정책 추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공공정책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안전성 관리 ▲먹거리 접근성 개선 ▲농업인 소득안정 등 13가지 과제, 17가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향토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싱싱장터 1·2호점을 운영 중이다. 싱싱장터는 일일 평균 약 33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달 기준 누적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 회원은 6만 4,000명, 참여농업인은 978농가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10월에는 공공급식센터를 개장해 관내 학교·기관 152곳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토먹거리와 공공급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도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공공급식센터 운영효율화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며 "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반려동물과 함께 심리치료 지원망 구축[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목)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센터’(가칭) 운영을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수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학교생활 중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활용한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개별동물교감(1:1) 치유프로그램 ▲집단 치유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멘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의견수렴회에는 박은영 동물매개치료연구소 소장, 최중길 사)반려동물교육원 충남지부장, 공주대학교 동물교감치유팀 ‘온마음’ 팀 관계자, 대구광역시 대동병원 Wee센터 관계자 등 동물매개치료 분야 전문가,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의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치료도우미 동물 선정과 동물복지 ▲동물매개치료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방안 ▲동물매개치료 상담프로그램과 실제 운영사례 등 충남교육청 마음치유센터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갈수록 심리‧정서‧발달‧가정폭력‧트라우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학생들이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교육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의[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신일)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22일과 23일 양일간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교육청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세종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각각 기정 예산 대비 41억원 증가한 2조 1,304억원과 136억원 증가한 1조 2,501억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안에 제2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 보조 사업과 필수경비를 반영하고 집행 잔액 및 불용액을 조정했다. 예결특위는 제3회 추경 예산안 중 예산담당관 예비비 4,000만원을 감액하고, 운영지원과 소관 국경일 행사 추진을 위해 2,500만원, 주택과 주거급여 상수도 요금 감면 전출금 1,5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 예산 대비 14억원 증가한 4,013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세종시교육청 2022년도 제3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했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감액 제출된 예산에 대해서는 미진한 부분이 없는지 증액되거나 신규 편성된 사업의 경우 남은 기간에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25일 제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결핵 퇴치 운동 함께해야”[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24일 집무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남상현)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은 국가 결핵 퇴치 사업의 취지 및 모금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와 함께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병헌 의장은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은 후 "올해 결핵 퇴치 운동이 많은 세종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실제로 국내 결핵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결핵 신환자는 35.7명이며 결핵에 의한 사망자는 1,430명에 달했다. 이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은 1위, 사망률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년 환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결핵 퇴치 운동이 필요한 이유라는 게 대한결핵협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씰(키링)을 받을 수 있다.
-
김효숙 세종시의원, “어반아트리움 특성 고려, 혜택 누수 없이 받도록 해야 해”[시사캐치]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을 거점으로 추진되는 세종시의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 전 권역이 아닌 단 두 곳의 상가만 우선 선정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어반아트리움 P5 분양자 대표 등 9명이 의원실을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에 따르면 세종시가 과기정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응모한 결과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원 등 총 사업비 37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총 길이 1.4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복합문화상업시설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이 이번 사업의 실증 거점으로 선정됐지만, 경비‧안내 로봇이 보급되는 내년도 지원사업에 P1와 P3만 우선 선정되면서 P2와 P5 분양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영 P5 분양자 대표는 "어반아트리움 단지 중 P2의 경우 가장 먼저 준공되면서 최장기 공실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P5 역시 단지 중 공실률이 가장 높아 다수의 분양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고려한다면 실증 사업의 혜택이 어느 한 곳 누락 없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은 "3년에 걸친 실증사업으로 단계적 도입을 감안하더라도 하나로 연결된 어반아트리움 특성상 로봇 실증사업이 선택과 배제가 아니라 모두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야 한다”며 "상가공실 장기화로 겪는 어반아트리움 분양주들의 어려움은 모두 같은 만큼 세종시가 보다 섬세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상가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한 이번 사업의 목적에 맞는 집행을 요구한다”며 "특히 어반아트리움 내 단지 누락 없이 사업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어반아트리움은 지난 2018년 P2(계룡더센트럴)를 시작으로 2019년 P1(파인앤유퍼스트원)과 P3(마크원애비뉴), P5(가로수길)가 준공됐고 현재 P4 구역(라라스퀘어)은 공사 중이다.
-
백석대, 제6회 충청권역 대학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우수상, 장려상”[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교수학습개발원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5명은 충청권역 대학 CTL 협의회 주최로 11월 22일(화) 오후 2시,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권역 대학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청권 대학 간 상생과 교수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15개 대학 총 28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백석대학교에서는 총 2팀이 참여했는데, 간호학과 2학년 유예림(20ㆍ여), 사범학부 2학년 박서희 씨(20ㆍ여)로 구성된 LUSH팀은 ‘나의 꿈과 미래에 대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기독교학부 4학년 박송은(22ㆍ여), 서영준(22ㆍ남), 3학년 구예빈 씨(21ㆍ여)로 구성된 PLR팀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LUSH팀의 유예림 씨는 "교외 경진대회에 나온 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나의 비전과 꿈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해 스스로를 성장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백석대 홍경호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대학은 그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다른 많은 학생들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교수학습개발원은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과 스피치 역량 향상을 위해 기초교육 특강을 운영함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활용 과정에서의 기술지원도 제공해 대회의 수상을 도왔다.
-
순천향대,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성료[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는 24일 충무교육원 대강당에서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주관했으며, "이순신 기억의 표상,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현충사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그의 집념과 강인한 정신력을 되새기고자 개최했다. 세미나는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발표는 윤정 교수(진주교대 ), 김주식 박사(전 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김일환 교수(호서대)가 맡았다. 윤정 교수(진주교대)는 "조선후기 이순신 현창과 현충사 건립”을 주제로, 조선후기 조·중 관계에 대한 조정의 인식 틀 속에서 현충사가 사액된 배경을 밝히고 그 정치적 함의를 도출했다. 김주식 박사(전 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는 "일제강점기 충무공유적 보존운동과 현충사 중건”을 주제로, 1931년 충무공 종가의 가세가 기울어 이순신의 묘소 임야와 묘답이 경매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 일어난 ‘이충무공유적보존운동’ 활동을 중심으로 현충사 중건의 배경과 과정을 정리하여 제시했다.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은 "광복 전후 이순신 선양과 표준 영정의 봉안”을 주제로 광복 직후 혼란한 시기에 이순신 선양활동이 전개된 정치적 배경과 오늘날 표준 영정으로 선정된 영정이 현충사에 봉안된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정리했다. 김일환 교수(호서대)는 "현대 시기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추진과 의미”를 주제로 제3공화국 시대 현충사를 성역화한 배경과 과정, 의미를 분석했으며, 향후 이순신 선양에 있어 현충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앞선 주제발표에 대해 이해준 명예교수(공주대)가 좌장이 되어 김경수 교수(청운대), 방성석 상임이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이수경 원장(지역유산연구원), 임원빈 소장(이순신리더십연구소)을 지정토론자로 ‘현충사 중건 90주년이 갖는 의미’에 관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했다.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얼이 깃든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현충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충사 중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김기서 충남도의원 , 택시 요금체계 효율화 방안 찾는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는 24일 ‘충청남도 택시 요금체계 효율화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택시 요금체계의 적절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택시운송사업조합,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서 의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택시요금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도내 택시요금 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기호 충청남도 교통정책과장, 홍선기 충청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강철식 충청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상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충남지역본부 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안기정 연구위원은 "택시 요금체계는 획일적 요금수준과 과도한 억제, 왜곡된 기본과 이후 요금 조정 비율 등의 문제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야간근로수당 지급 체계와 비합치되는 왜곡된 심야할증 요금체계 및 호출료 미징수 문제 또한 심도 깊은 의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자들도 택시 요금체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청남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홍선기 이사장은 "택시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제4조 5항에도 나와 있듯이 2년마다 의무적으로 조정 여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철식 충청남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택시업종 생산성(운송수입금)의 경우, 매년 급격히 인상되는 법정 최저임금액 인상율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택시연료 LPG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경영손실이 감수된다”고 말했다. 김상진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충남지역본부 의장은 "충청남도는 타 지자체와 정부의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닌, 자치단체의 고유권한을 행사하여 택시요금 현실화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서 의원은 "도내 6553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와 이를 이용하는 도민분들이모두 만족하는 택시 요금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기반으로 실질적·종합적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차별화된 현장 수업으로 디지털 치의학 시대 인재 육성[시사캐치]선문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최용금)가 24일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해 임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작년 업계에서는 유럽과 미국 수출 1위를 달성해 매출 2,300억 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 기업이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메가젠임플란트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임플란트 관련 수업의 실습 기자재를 지원받고 있다.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들은 대구에 위치한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받았다. 공장과 연구소 견학을 시작으로 고재일 부장의 ‘메가젠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이어졌다. 특히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디지털 치의학 시대를 맞아 구강 스캐너, CAD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등 현재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자재 및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워크 플로에 대한 교육이 있는데,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치과병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워크 플로’란 주제의 강연으로 현장감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현장 교육은 선문대 치위생학과에서 수업을 관련 기업 및 치과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과정 중 하나다. 치위생학과는 최신 이론과 기술에 맞춰 현장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2019년부터 ‘최신치과임상학(디지털 치의학)’ 실습 교과목을 교육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임플란트학’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위생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은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치과병원), 정유석 원장(서울 디지털치과), 오휘성 원장(서울스마트치과), 김희철 원장(W화이트치과), 고수현 원장(형제치과) 5명이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수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지윤(치위생학과·2학년) 학생은 "이번 현장 교육으로 우리 학과만의 특화된 교육을 받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면서 "졸업 후 치과 임상 분야로 진출할 때 차별화된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문대 치위생학과 심연수 교수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병원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속해서 기업과 병원과 협력해 특화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