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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무거운 책임감 느껴’[시사캐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8월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최 교육감은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표현하며, "미래세대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책임이다. 또한, 학생이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최근 교육계에는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들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교육 공동체와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교육감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라 짧은 입장문을 통해 소감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 과정을 성실하게 준비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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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우 특보에 비상2단계 근무…호우 대처 총력[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 등 피해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13일 밤 9시 기준 홍성군 등 4개 시군 호우 경보, 천안 등 3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지사 주재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도 협업부서 및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지망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의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재난관리에서 최우선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피와 철저한 통제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서산·당진·예산 등 지난달 폭우피해 일시복구 지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 전통시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수방자재·장비 선제적 가동 준비 △위험 기상 시 사전대피 적극 추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는 강수 시점부터 4인 근무제로 현장에 상주하다가 집중호우 시 즉시 통제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인명피해와 피해재발 방지를 재차 강조한 뒤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재난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밤 9시 기준 서산·당진·태안·홍성 4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천안·아산·예산 3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는 오후 6시 30분부터 비상2단계를 발령했으며 도 36명, 시군 296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17곳을 통제 중이다. 강수량은 평균 16.8mm, 최고는 당진시 54.8mm, 최저는 금산군 1mm이다. 지점별 최고는 홍성 서부 67.5mm, 태안 태안읍 57mm, 천안 직산읍 56.5mm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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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신정호 별빛축제 농산물 가공식품 부스 참가자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9월 6일(토)부터 9월 7일(일)까지 이틀간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에서 농산물 가공식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8월 19일(화) 18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체험 및 판매 부스와는 다른 농산물 가공식품 홍보·판매 부스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농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관내 가공업자들에게는 자사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축제 기간 내 부스를 운영할 관내 농산물 가공업자이며 모집 분야는 농산물 기반의 가공식품 및 유통식품(완제품) 판매이다. (재)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를 통해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방문객들에게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관내 농산물 가공업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 상세내용은 (재)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534-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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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체험 및 판매부스’ 참가자 모집[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토)~10월 19일(일) "현충사 달빛야행”과 11월 1일(토)~11월 2일(일)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개최에 맞춰, 체험 및 판매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현충사, 은행나무길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산 농수산물 판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은 8월 11일(월)부터 8월 25일(월)까지 14일간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행사당 10팀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지가 아산시이거나 대표자가 아산시민인 개인·단체이며, 행사 기간 내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 내용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체험 및 판매부스 운영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즐기고, 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041-540-24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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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간담회[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RISE사업단은 8월 13일 오후 2시, 백석문화대 창조관 2층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과 사단법인 한국떡류가공협회, 유량동 외식업상인회, 병천순대거리협의회, 외식업중앙회, 천안시청 등 지역 외식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등 22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외식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 산업 간 유기적 연계와 협력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고동원 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외식산업의 현안을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자체·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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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논의[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육종영)이 8월 12일 오후 2시,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중간보고 및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 생산자, 유통 종사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환경분석, 우수사례 견학,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생산·유통 체계 구축 ▲온라인·로컬 직거래 확대 ▲도매시장 기능 재정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간보고에 이어 열린 전문가토론는 김호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춘근 ㈜팍스농 본부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신형민 농업회사법인 코파㈜ 대표이사 ▲황정석 구리청과㈜ 상무이사 ▲김병수 천안시농민회장 ▲이일구 천안시 농산물유통팀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언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산지 조직화 ▲로컬푸드 매장 확대 및 기능 강화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외에도 ▲소규모 영농 지원 ▲공공형 컨소시엄 형태의 로컬식자재마트 도입 ▲공동브랜드(하늘그린·흥타령쌀) 활용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품목 다양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육종영 대표의원은 "천안 농산물이 제값 받고, 소비자는 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유통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혁신하려면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며, "오늘 논의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정가수의매매·전송거래 도입, 산지출하처 확보를 위한 출하장려금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연구의원(육종영・엄소영・이종담・유영채・이상구・박종갑・이병하・김명숙)의 논의를 이어가며,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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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청렴한 공직생활 길잡이' 청렴특강[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8월 13일(수) 오후 2시,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천안 지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최병묵 원장이 강사로 나서,‘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한 길잡이’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긴 공직생활 중 직접 겪고 느낀 청렴에 관한 일화들을 공유하고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청렴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고 격려하며 후배들이 청렴 의식을 함양한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책임 있는 직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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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 논술형 환류 시스템 시연[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3일(수) 아산 모나벨리에서 학생 개별 맞춤학습과 미래형 평가 체제 기반 마련을 위한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 시연회’을 개최했다.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은 스마트펜을 활용한 손글씨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교사의 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환류를 제공하는 서·논술형 평가 지원 시스템으로, 2022년부터 충남교육청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시범 적용하며 고도화 중이다.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고차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본 시스템은 스마트펜(스캐너 내장형 필기구)을 활용하여 학생 손글씨 답안을 시스템에 자동 전송하고, 평가기준표에 따른 인공지능(AI) 분석 및 환류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교육적 판단에 따른 최종의견을 작성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에게는 인공지능(AI)과 교사의 협업을 통한 정교한 환류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 성찰과 고쳐 쓰기 과정을 통해 개별 맞춤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에게는 평가 업무 부담을 줄여 수업과 평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연회는 충남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교육부 직속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스템 소개와 활용 사례 발표 및 현장 시연이 진행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평가 혁신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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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13일(수) 반곡동에서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식을 열고,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권역별 교육협력 거점의 문을 열었다. 이번 마을교육지원센터 개소는 2012년 ‘마을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쌓아온 10여 년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 4주체(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청소년센터, 사회적경제 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세종시 모든 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주민자치–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협력체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 ▲마을교육활동가·마을교사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 학습 프로그램 ▲세대공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학교에서 마을로, 학생의 배움이 교실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평생학습’으로 확장되는 교육 구조를 실현한다. 이번 4생활권 센터 개소로 시교육청은 읍·면 북부권, 2생활권, 6생활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의 교육협력 거점을 완성했으며, 향후 8개 권역으로 확대해 생활권별 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라며,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세종형 교육모델로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학습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4생활권 센터 개소는 교육이 학교를 넘어 마을로, 나아가 전 생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고, 2012년부터 이어진 마을교육의 흐름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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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사단, 우즈베키스탄 해외교육봉사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10박 12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진행한 ‘2025년 우즈베키스탄 해외교육봉사’(이하 해외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등 교사 20명이 현지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유아교육과정 연수, 한국어 기초 회화, 전통놀이, 케이-팝(K-POP) 댄스, 케이-뷰티(K-BEAUTY) 체험, 오징어게임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아이다움 교육과정’ 연수와 오징어게임 속 전통놀이 부스·한국 명절놀이 등 활동 중심 수업은 현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사단은 현지 유아교육기관 3곳과 초·중·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세종교육의 수업 사례와 교수·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현지 교원들과 공동 수업을 진행하며 양국 교육자 간 상호 학습하며 실질적인 수업 혁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47번 학교 최올가 교사는 "세종시 선생님들이 보여준 학생 참여중심의 수업방식은 우리 교육현장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지 학생들은 한국어로 간단한 인사말과 표현을 배우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사단은 현지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와 학습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세종시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빛에서 배움에 대한 진심과 한국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느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해외교육봉사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해외현장에서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교육청은 향후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다른 국가와도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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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대전시의원, “장애인교원 체계적 교육활동 전담 인력 배치 추진”[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 ‘대전 장애인교원 지원 정책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교원이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행 지원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기룡(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는 전국 4584명의 장애인교원 현황과 근무 환경에서 직면하는 구조적 어려움을 제시하며, 장애인교원의 교육활동 참여 보장을 위해 △합리적인 인사관리 기준 마련 △개인 맞춤형 편의제공 체계 구축 △ 전담부서와 안정적 지원체계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자로는 김태완(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조 대전지부장), 이준호(대전가원학교 교사), 박병찬(경기 신길초등학교 교사), 편도환(서울 신상중학교 교사), 최재영(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등 전문가 및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토론자들은 대전지역 장애인교원 지원 정책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교육청 내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배치 △생활근거지 배치·우선전보 확대 등 인사제도 개선 △근로지원인 공백 해소와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 △정기 실태조사 및 편의지원 수요조사 의무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화 △장애인교원 당사자 참여 보장이 필수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민숙 의원은 "대전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를 제정했지만, 현재 지원 수준이 여전히 미흡함을 알게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장애인교원이 차별 없이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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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최고 핫스팟 '꿈돌이 아이스호텔' 인기[시사캐치] 대전 0시 축제가 6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꿈돌이 아이스호텔’이 큰 인기다. 꿈돌이 아이스호텔은 목척교에 가로 25m, 세로 11m 규모로 조성된 대형 미디어 체험관이다. 냉동 공조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에어컨 호텔로 더위에 지쳤을 때, 비를 피할 때 방문하기 좋은 쉼터다. 또 미디어 아트가 있어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꿈돌이 아이스호텔 스태프는"내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최소 인원 20~25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최대 관람은 3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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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과 함께 안전한 '0시 축제” 만든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율방재단이 교통 안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자율방재단의 축제 참여에는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소속 단원 120명이 동참하고 있다. 단원들은 축제 간 중 버스 노선 우회로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원도심 30개 임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노선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원활한 이동을 돕고 있다. 시는 이번 활동이 민관 협력을 통한 교통 혼선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안전, 함께 여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환경 보호, 지역 안전망 강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축제 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5개 자치구에서 총 1,322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 예방 점검, 재난 홍보, 응급 복구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충남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40여 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자율방재단은 폭염·호우·강설 등 어떠한 기상 상황에도 현장에서 헌신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라며 "이번 축제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단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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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만개한 8월은 '대전의 나라꽃 명소’로[시사캐치] 대전시가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특히 8월 여름 절정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장원급제한 선비에게 어사화를 달아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동구 판암공원 ‘무궁화동산’은 옛 판암저수지 자리에 조성돼 백단심·홍단심·청단심 등 다양한 품종이 만개한다. 자연 속 명소로는 대청호변을 따라 5.2km 이어지는 ‘무궁화가로변’이 있다.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를 따라 황금사철, 황매화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길의 끝에는 로하스 캠핑장 입구 ‘무궁화쉼터’가 있어 드라이브·라이딩 후 쉬어가기 좋다. 대전시는 무궁화 유전자원 보존과 확산을 위해 ‘우수분화 품평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로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과 대청대로 무궁화가로변이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무궁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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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9월 한달 걷기 챌린지[시사캐치]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오는 9월 ‘움직이는 천안, 건강한 시민!’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달간 25만보 걷기를 목표로 운영된다. 걸음수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 기록되며, 목표 걸음수를 달성한 참가자 중 인터넷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 5,000원~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목표 걸음수를 달성한 후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신의 혈압 측정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추가 상품을 제공한다. 천안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쥬 시즌2’ 앱에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건강생활팀(041-521-5927, 5906)으로 하면 된다. 이현기 소장은 "걷기는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건강습관”이라며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5월에도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참여자 1,398명 중 1,112명(79%)이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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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2026년도 주요업무 구상 보고회 가져[시사캐치]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난 12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2025년 추진상황 점검 및 2026년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순 대표이사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관장 및 12개 팀이 참석해 차년도 재단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핵심과제 40건 및 신규사업 29건 등 130건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2026 문화가 흐르는 도시 프로젝트 ▲국제 K-POP 월드컵 ▲예술활동 복귀 지원사업 ▲인디애니페스트 순회 상영회 등 29건의 정책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재단은 기존 주요사업 실적과 업무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조기 수립해 전략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의 핵심사업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비롯한 정책포럼,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졌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재단 사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동력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실행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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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기업인협의회, 지역 취약계층에 쌀 1700kg 전달[시사캐치] 천안시는 13일 천안시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 1,700kg(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윤종환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물품 기탁은 너트 및 화스너 제조업체인 삼진정공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에 쌀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후원물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이주여성 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윤종환 상임부회장은 "삼진정공과 같이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천안시 복지 안전망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기업인협의회도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는 천안시기업인협의회와 삼진정공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나눔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천안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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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역사 볼런투어 운영[시사캐치]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자원봉사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역사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역사 볼런투어는 역사교육과 실천적 봉사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천안시티투어와 연계해 지역 역사유적지 탐방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3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삼태리마애여래입상, 이동녕선생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홍대용과학관 등을 탐방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청소년 역사 볼런투어를 진행했으며, 10월 25일 4회차 투어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 또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 역사 볼런투어는 지역의 역사와 봉사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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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뿌리깊은 가게 인증 현판 전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세종 뿌리깊은 가게’ 3곳에 인증 현판 전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읍면에서 20년 또는 동에서 10년 이상 오랜 전통과 지역 특색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골목상권의 대표가게로 육성해 지역 문화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뿌리깊은 가게는 ‘한씨떡집’과 ‘조광상회’, ‘용암골’ 등 3곳이다. 부강면에 위치한 한씨떡집은 4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떡 전문점으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세종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정직한 손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조치원읍 소재 조광상회는 3대에 걸쳐 전통 지게 제작 기술을 계승한 지게 장인이 운영하는 철물점으로,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지게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서면에 자리 잡은 용암골은 12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법 소스로 구워내는 숯불돼지갈비 전문점으로, 탁트인 고복저수지를 내려다보며 정갈한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는 향후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 ▲관광지도·굿즈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 ▲현장 컨설팅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들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수십 년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세종시의 자랑이 되어주신 가게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며, "세종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 골목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흥파닭, 맛나당칼국수, 류코리아 태을국악기 3곳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해 경영 안정 및 가게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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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완성 과제 국비 지원요청[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2일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을 강조한 데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무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을 촉구한 것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정기획위가 신속 추진 과제로 지정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과 관련해 필수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는 등 한글의 산업화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가 건의한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함께 제천 횡단지하차도 건설 등 시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 공약인 ‘케이(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와 관련해 핵심 콘텐츠로 한글을 중심에 둔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국립한글문화단지는 교육·연구·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면서 한글의 문화·관광 콘텐츠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한글문화도시인 세종시에 조성해야 한다는 논리다. 이와 함께 도심 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 사회적비용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케이(K)-컬처 글로벌 브랜드화의 기획에 공감하며 한글문화단지 조성은 문체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제천∼금강 합류 지점 단절로 인해 반쪽 기능에 그치고 있는 국지도 96호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천 횡단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국비 반영을 당부했다. 제천 횡단 지하차도는 향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경우 예상되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어 최 시장은 세종시가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기능시험이나 면허증 갱신 등을 위해 약 40㎞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행정·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의 기본계획 수립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세종지방법원·검찰청이 법률상 설치 기한인 2031년까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이전 결정에 따라 기존 부지의 민간 매각이 검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현 부지를 매입해 국유화 하는 방안을 거듭 요청했다. 앞서 세종시와 충남도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유화 제안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내 금강수목원이 가진 시민의 여가·휴식 기능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최 시장은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의 면담을 이어가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