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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김성길 교수,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물리치료학과 김성길 교수가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1991년에 제정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학술상으로, 전년도 국내 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 등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 발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시상한다. 김 교수는 ‘물리치료 바이오피드백의 정의 및 범위와 활용법: 체계적 문헌 고찰’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이번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광범위한 문헌 고찰을 통해 바이오피드백의 여러 유형과 효과를 분석했으며, 물리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탐구했다. 특히 바이오피드백의 생리학적 및 생체역학적 측면을 고찰해 물리치료에서 최적의 바이오피드백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구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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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6곳 적발[시사캐치] 대전시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축산물 포장·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 위반행위는 ▲표시 기준 위반 제품 보관(1건) ▲거래내역서류 등 미작성(2건) ▲작업장 외 가공·포장 및 보관(4건)으로 총 7건이다. 축산물의 경우 제조 일자, 원재료명 등 필수 항목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할 수 없으나, A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표시 사항 기준을 위반하고 식육을 보관했고, 거래내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B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원료출납서류,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거래내역서류를 작성하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C, D, E, F 식육포장처리업체는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식육을 작업·보관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거래내역서류 등을 미작성하고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곳에서 가공·포장·보관한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6곳에 대해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및 올바른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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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전지구전투 전사자 추모·호국정신 강조[시사캐치] 대전시는 11일 시청에서 제9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미 24사단이 참여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한 방어 전투로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미8군 사령관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1주년으로 대전시는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꾸준히 이어가 미래세대에 굳건한 호국·안보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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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래 유니콘기업‘C-STAR’2기 모집[시사캐치] 천안시가 22일까지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2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유니콘기업 C-STAR는 ‘천안을 중심(Center)으로 스타트업에 도전(Challenge)할 수 있는 기회(Chance)와 네트워크 연결(Connect)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STAR 2기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의 천안시에 있는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시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하며 서류·대면평가 등을 거쳐 5개 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기획자(AC)·벤처캐피털(VC) 투자사 추천, 박람회 등 참여기회 제공,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2월 C-STAR 1기로 기체 여과기·웨어러블 로봇 ·이차전지·전자감지장치·의료용 기기·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연구개발 등 8개 분야 8개 사를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C-TAR 1기로 선정된 8개 사에 제품설명회, 실증사업 지원, 투자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투자 유치, 조달혁신제품 성장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위로보틱스’는 6개의 투자사로부터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필터없는 공기청정기술을 발명한 ‘워터베이션’은 조달청의 조달혁신제품 선정과 함께 특허청의 세계여성 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빅데이터 처리 엔진을 개발하는 ‘잉클’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연계된 기업에 모니터링 엔진을 구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C-STAR 선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기간에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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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속가능 젊은도시 천안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는 11일 ‘지속가능한 천안, 젊은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인구의 날 유공자 및 짧은영상(숏폼)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했다. 일·가정 균형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과 저출산 시대에 모범이 되는 가정 등 6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짧은영상(숏폼)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가족과 관련된 3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은 7개 팀에 천안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인구공감 토크콘서트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드는 마법의 부자 시스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수 김필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박상돈 시장은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위기 극복 대안을 모색하고 가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100만의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1일 ‘인구의 날’은 전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7년 UN산하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 8월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13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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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집중호우 피해현장 복구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최근 발생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이철수 운영위원장,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 김민수 복지환경위원장,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 방한일 의원, 조길연 의원, 김기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11일 도내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부여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상당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도의회는 제방이 유실된 부여 임천면 구교저수지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점검했다. 의회는 또한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주민지원 대책에 집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성현 의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비 피해의 정도가 심해지는 만큼 수해를 막기 위한 제도의 보완을 위해 우리 의회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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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료원 지역거점병원화 정책 방향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남 지역 의료원의 지역거점병원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 의원)이 11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지원 대책 모색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을 비롯해 간사인 공주의료원 방수현 총무팀장, 정병인 도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 충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정은영 부단장, 충남도 보건정책과 성만제 과장 등 연구모임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회원등록 변경 사항 보고,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의 주제 발표, 연구모임 주제와 관련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에서 ▲충남지역 의료원의 공공성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방안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확장 방안 및 정책 지원 방향 ▲관련 조례·개정 방안 등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 논의가 펼쳐졌다. 양경모 의원은 "충남은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위기로 인해 의료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 필수 의료수요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의료취약지역이다 보니 4개 공립 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거점병원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구모임에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지원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나온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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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경귀 시장 출국금지 신청서 제출[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을 비롯한 김미영, 안정근, 이춘호, 명노봉, 천철호, 김은복, 김미성 의원은 11일 대전검찰청 민원실에 박경귀 시장의 출국금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파기환송심에서조차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고도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유럽 출장을 간다는 것은 아산시민을 끝까지 기만하는 처사”라며 "무엇보다도 아산시민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출입국관리법 제4조에 형사재판에 계속(係屬)중인 사람에 대해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 조항에 따르면 박 시장은 출국금지 대상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기 전까지 박경귀 시장의 해외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민도 있었겠지만, 선고 후에 무죄를 입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출장을 강행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비판했다. 또한 "아산시장으로서 책임감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일해야 되는 것과 상충되는 행동을 즉각 멈춰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한다”며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자숙하고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는 지혜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뱉어버린 것을 인정하고 거두어들이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장의 본질인 책임·정직·공공의 이익·정의로움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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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시설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을 실시하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 교직원 안전 확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34교에서 43곳의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 함에 따라 재해발생 초기에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은 큰 피해를 당한 학교를 긴급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이번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연이어 있을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집중호우는 국지성 폭우로 대처할 시간조차 매우 부족했다.”며 "그럼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사전에 교육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점검반(3개 과, 8개 반)을 구성해 교육시설 피해 현장 긴급 점검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11일 오전 부교육감 주재로 관계부서(6개 과)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교육시설 피해 복구방안 회의를 개최하여 ▲교육시설 복구예산 효율적 확보 방안 ▲교육과정 운영 관련 협의 ▲주거시설 등 피해 학생 지원(성금, 지원금 등)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대민지원 방안 ▲보고체계 점검(강화)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등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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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맞은 ‘아트밸리 아산’ 소통행보 결실[시사캐치] 민선8기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내걸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아산시는 ‘아트밸리’를 표방하며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행정의 품격까지 높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직접 시민을 만나는 박경귀 시장의 소통행보는 단연 눈에 띈다. 시민과 만나는 채널을 다양하게 마련했고, 만나는 횟수도 늘렸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박 시장의 시정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초에만 하던 읍면동 열린간담회를 하반기까지 연 2회로 늘렸고, 시민의 진솔한 의견과 불편사항을 듣고 지역현안, 장기민원, 정책제안 등의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아산형통’은 올해 6월 말 기준 44건을 선정, 19회의 만남이 이뤄졌다. 또 ▲다양한 분야 및 계층의 시민들과 일상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감톡’ 9회 ▲첫 만남 주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의 ‘아산다움(아산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움직임)’ 3회 ▲찾아가는 공동주택 현장간담회 3회 ▲동네 구석구석 현장을 확인하는 ‘우리동네 골목대장’ 1회 ▲시장이 직접 아산의 주요 인물과 관광지, 행사와 축제 등을 소개하는 ‘나만 믿고 따라와’ 1회 등도 운영했다. 시장실의 문턱은 대폭 낮췄다. 시장 집무실과 브리핑룸 등 주요 업무장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장실 개방의 날’을 3회 운영했으며, ‘열린 시장 상담실’을 통해 방문 994건, 전화 1,761건, 현장소통 90회 등 다양하고 복잡해진 갈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청하고 공감으로 응대했다. 반면 시민들의 자치활동에는 힘을 실어줬다. 아산시 17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지난해 4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주민자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주민자치회는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올해 사업으로 발굴 의제 131건(자치계획형 51건, 민관협력형 80건) 중 69건(자치계획형 30건, 민관협력형 39건)을 선정한 바 있다.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노력도 빛을 발했다. 아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과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은 3년 연속 공약 관련 최우수 평가로, 공약의 계획부터 실천까지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문턱 낮추고, 주민자치 역량은 높이고 적극 소통행보·발품행정, 대외 수상으로 이어져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잇따른 기관 표창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충남 유일 1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지난 한 해 대외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77개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제29회 환경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 등 6월 기준 25건을 수상해 최고기록 경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건축분야 최초 신속 예타사업으로 선정됐고,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아트밸리 아산’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매년 인구가 1만 명 이상이 증가하면서 5월 기준 38만 7,815명을 기록 중이다. 앞서 언급한 성과와 함께 아산시의 위상은 민선8기 들어 수직상승한다. 아산시는 올해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서울·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이자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단위 시(市)로는 전국 1위의 성적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40위권에 머물던 아산시는 2023년 4월, 8위로 급상승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1월 7위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것.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여러 대외 평가에서 ‘아트밸리 아산’이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다. 이는 아산시민과 2,6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은 값진 결실”이라며 "남은 2년은 당면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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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진로교육청, 2024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 이하 진로교육원)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로교육원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1층 로비,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대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입 박람회는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입 박람회에는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61개 4년제 대학과 13개 전문대학 등 총 74개 대학이 참여하며, 150여 명의 입학사정관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시간 대학별 대입 설명회(30개 대학, 총 30회)가 진행된다. 특히, 진로교육원은 150여 명의 입학 사정관과 40여 명의 우리누리 대학생 자문단(멘토단)이 함께하는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 공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교의 상세한 정보(진학 준비 내용, 전공 정보 등)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 특수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유학 희망 학생 등을 위해 별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로·진학 상담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 자율전공선택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입시 변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며, "진로교육원은 이번 박람회를 잘 준비하여, 우리 학생들이 대입에 잘 대비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지난달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박람회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일대일 상담’의 온라인 사전 접수를 완료하였으며,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대학별 대입 설명회와 우리누리 대학생 자문단 상담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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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11일(목), KW컨벤션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105명이 참여한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와 만들어가는 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소통의 장으로 추진하며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교실수업혁신, 디지털교육, 학생맞춤교육 등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토의 진행으로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제안되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 소통하며 정책과제를 구체화하였다. 특히 교육GPT개발로 학생 맞춤 교육 설계 지원, 자원경제교육,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인성캠프, 체계적인 체력관리 프로그램 등 교육사용자의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논의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대전신평초등학교 민경훈 학생은"이번 토론회에 학생 대표로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내가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많은 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참 감사하고 뿌듯하였다. 친구들에게도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제안하자고 하겠다.”라고 하였다. 대전글꽃초등학교 김다희 교사는 "학생, 학부모님과 함께 소통하면서 교육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더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하며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필요한 교육전략과 현장적합성 높은 정책의 개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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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후원 기관 (사)충남메세나협회 출범식 성료[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7월 10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청남도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의 본격화를 위한 (사)충남메세나협회 출범식 및 초대 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열고자 도내 기업 및 지역문화예술단체, 한국메세나협회 및 타 시도 메세나협회,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6년 기부금품 모집사업 ‘컬-프랜드’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충남도에 문화예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메세나협회 설립과 관련한 컨퍼런스, 포럼 등 충남메세나협회 설립을 위한 사업적 역량을 동원해왔다. 한편, 이날 출범식 이후 진행된 초대 충남메세나협회장 취임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이성환 충남ICT/SW기업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환 초대회장은‘기업은 문화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을 얻고, 충남문화예술인들은 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이 회장을 필두로 하는 충남메세나협회는 열악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충남도의 문화예술과 기업이 공존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충남에도 메세나협회가 생기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초대 이성환 회장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재단은 충남메세나협회의 가장 든든한 런닝메이트로 단순히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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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징검다리교실 운영 교사 역량 강화 연수[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박서우교육장) 교육복지지원센터는 교육복지안전망사업구축 사업으로 관내 교육복지안전망 담당교사 및 징검다리교실 운영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공감하고 소통하라」주제로 비대면 실시간 진행하였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방화초등학교 신연옥교장선생님을 강사로 ▶ 학교 현장의 모습 ▶ 20여 년간의 교육복지 활동 ▶ 징검다리교실 사제동행멘토링 사례 ▶학생맞춤통합지원 등 연수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강사님의 경험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 교사들의 호응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복지안전망사업과 징검다리교실 운영 사례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 교육복지지원센터의 역할과 지원에 관심 높아지고 있다.”라며 연수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교실을 통한 사제동행과 교육복지안전망구축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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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 선정[시사캐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는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등 다섯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충남도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공주시는 ‘로컬벤처’ 분야 지원을 받아 도시형 스마트팜 ‘팜잇다원’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팜을 주제로 외식창업 및 공유카페 공간을 만들어 창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일자리와 주거시설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추진 중인 청년 맞춤형 공유 주택 ‘가치잇다’ 사업과도 연계해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소는 중동 폐식당과 산성동 미니식물원을 활용할 예정으로 시는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당시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하며 공을 들여온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가 민선8기 들어 인구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인구’ 활용 정책에 집중해 왔는데 이번 ‘고향올래’ 사업의 취지와 일맥상통한다”라며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사례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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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장, 천안갑 당협위원장 도전[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 도전을 공표했다. 홍성현 의장은 7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이날 정치적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충남교육감 출마는 자격이 안되고, 천안시장 출마는 관심이 없다”고 서두를 꺼내며 "천안갑에서 27년간 정당 생활을 했고,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범철 위원장이 탈당해 지금 공석인 천안갑 당협위원장에 도전 할 생각이 있다”라고 피력했다. 홍 의장은 "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지냈고 교육위원회 등 교육파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생각이었지만, 현재의 교육감 선출 방식으로는 출마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수당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홍 의장은 "부의장때도 민주당 의원을 똑같이 배려를 했다. 후반기가 결성되면 나름대로 의장으로서도 당 상관없이 앞으로 그런 부분은 제가 민주당 의원님들 잘 모시고 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광섭 제1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이철수 위원장, 행정문화위원회 박기영 위원장, 이현숙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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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중단없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7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도에서는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로림만보전센터 건립 △서해갯벌생태공원 조성 △점박이물범관찰관 조성 △생태탐방로 및 뱃길 조성 등이 있으며, 투입 사업비는 총 1236억 원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가 전국 최초로 구상한 사업으로, 도는 그동안 타재 통과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다. 우선 2022년 12월 국가사업화 추진 근거 마련 등을 위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주도적으로 개정했다. 또 경제성 확보를 위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가로림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김태흠 지사도 기재부와 KDI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하며, 비용 대비 편익(B/C)을 종전 값의 두 배에 달하는 0.82로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분과위원들이 해양생태계 보전·활용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평가(AHP) 0.5 미만으로 ‘타당성 부족’ 결과를 받게됐다. 김태흠 지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 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는 정부와 협력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계획 중 가로림만 전체를 연결하는 핵심인 생태탐방로를 내년부터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에 대한 중단 없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생태탐방로는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을 연계해 신규 조성 23㎞를 비롯, 총 120㎞ 규모로 가로림만 둘레 해안 절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는 한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도 내놨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 계획에는 신규 15개, 2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2025년 추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해상교량 건설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기존 1236억 원과 신규 4288억 원 등 총 5524억 원으로 우선 잡았다. 김 지사는 "2034년까지 관련 부처 및 시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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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AI 그림 작품전[시사캐치] 충남도는 11일부터 2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작품전’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 맞이하는 정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탈북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평양미술대를 졸업하고 조선 4.26만화영화촬영소 작가로 활동하다 2011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최성국 작가 작품 15점과 함께 북한 인권 전시 작품 24점, 충남통일관 북한 물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 작가는 이번 작품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을 통해 파란만장한 북한이탈주민의 생애 전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최 작가는 현재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대표작은 웹툰 ‘로동심문’, ‘남조선 일기’, ‘아 장마당’, ‘자력갱생’ 등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전시는 한민족이지만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하는 등 남북 주민 통합 문화를 형성하고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통일 공감 토크 △탈북민 이해도 제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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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관행‧형식 탈피한 모범적 의회 구현할 것”[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7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도민과의 현장 소통 및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충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정책제언과 입법 활동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홍 의장은 "최근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께 위로를 전하며 "도의회는 폭우와 폭염 대비를 위한 현장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 소개와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다. 충남도의회는 전반기 2년간 15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안 356건 등 911개 안건을 처리했다.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256건), 건의안 및 결의문(66건) 등을 통해 도정 현안을 짚고 대책을 제시해 왔으며, 정책위원회와 26개 연구모임, 64회 의정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개발에도 매진해 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 법제처 선정 우수 자치입법 광역의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 의장은 이어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로 "조례 및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고 소개했다. 조례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입법평가’ 제도에 공을 들여온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유사‧중복조례 제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도의 내실화와 의원 간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도의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피드백을 활성화함으로써 제안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예‧결산 분석보고서, 재정토론회 등을 통해 재정심사를 지원해 온 의회는 앞으로도 유형별 예결산 분석 등을 추진하고, 예‧결산 심의 시 사업성과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상임위원회의 역량도 강화한다. 홍 의장은 "도의회는 사무처 핵심 기능인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특히 직원에게 의장실을 상시 개방하여 의회 발전 방향 및 직원 복지 등과 관련한 직접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의회 내‧외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끝으로 ‘반쪽의회’에서 탈피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 및 전문가 그룹과도 적극 협력한다."며 "3급 직제 신설,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 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개선 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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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6회 개미고개 6·25 격전지 추모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7월 11일 전동면 청람리 일원에서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개미고개 전투 당시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세종시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미군 제2전투항공 부 여단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조총 발사, 헌화·분향, 표창 수여, 추모사, 감사의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개미고개 전투는 1950년 6·25전쟁 당시 미군 제24사단이 전쟁 초기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펼친 4일간의 전투다. 전쟁 발발 이후 사흘 만에 서울이 점령됐고 정부는 대전으로 후퇴했는데, 미군은 대전을 지키기 위해 금강을 방어선으로 삼았다. 1950년 7월 11일 북한군은 전차를 앞세우고 미군 진지가 있는 개미고개를 공격하면서 12시간에 걸친 전투가 벌어졌고 제24사단 제21연대 미군 428명이 희생됐다. 이들의 희생으로 개미고개를 지켜내면서 아군이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곳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