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충남도의회 건소위, 소방인 격려와 친환경자동차 산업 지원[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건소위)는 16일 제359회 정례회 기간 중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와 충남자동차전문정비조합을 방문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남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고 친환경자동차 교육시설을 점검했다. 건소위는 먼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공주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충남 출전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열리며 전국에서 화재, 구조, 구급전술 및 의용소방대 경연 등 총 15종목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민간소방대 등 5,000여 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한다. 대회에서는 특별승진 19명, 특별승급 47명 등 총 110점의 수상 특전이 주어진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경기에 출전하는 소방관들에게 "무더위 속에서 개인의 건강과 안전사고 없이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여러분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며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어서 건소위는 충남자동차전문정비조합(아산시 소재)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정비인력 양성 현황을 점검했다. 조합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730명(2024년300명, 2025년 340명, 2026년 90명)의 정비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초급과정 280명, 고급과정 60명 등 총 340명의 정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조합 관계자들은 "자체 교육시설을 마련해 운영 중이나, 진단기, 리프트, 저항 측정기, 교육용 차량 등 최신 기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친환경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용 기자재 지원(3억원)과 자동차 정비업체 시설개선 지원(12억원)이 필요하다”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건소위 위원들은 "친환경자동차 보급확산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업지원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정비기술 교육용 기자재 확보를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유관순파크골프장 개장[시사캐치] 천안시는 사용 종료된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 상부에 36홀 규모의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파크골프동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사업비 98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매립장 상부 부지 5만 7,242㎡에 36홀 규모로 조성했다. 관리사무실과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쉘터 12개소, 주차장 176면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무료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내달 15일 정식 개장한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관내 4,000원, 관외 8,000원이다. 65세 이상 시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하반기 중으로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현 시장, 기업과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이끈다[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공장장 박세국)을 방문해 기업과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美 정부 관세 정책 및 내수 침체 등에 따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현장 소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오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지역 경제 성장의 첨병 역할을 하는 기업들과 함께 위기를 타개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고민과 당면 애로사항을 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공장장은 "지난 1996년 아산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하며 "시와 더 긴밀히 협력하며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둔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아산페이 발행 확대에 따른 협조 ▲지역민 화합 행사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오 시장은 "시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돌입했다”며 "결국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의 핵심은 기업이다”며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정책 지원과 협력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함께 지역 경제 도약을 이끌겠다. 현대자동차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 채용을 비롯한 사회 공헌 등 상생 발전을 위해 아산시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은 1996년 설립해 면적 약 180만㎡의 대규모 공장에 4,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연간 약 24만 대의 완성차를 비롯해 누우, 세타, 람다 등의 엔진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재난안전 총력 대응 지시…국비 확보 전략 전환도[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 부서의 재난 안전 대응체계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여름도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비 역시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 변화가 일상이 된 만큼,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이미 4~5월부터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시설 정비와 대응체계를 준비해왔고, 관련 회의와 현장점검도 이어 왔다”며 "실·국장들이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철저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사전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점검을 갈까 말까 고민되는 곳일수록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고가 발생한 뒤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고민되면 가보는 게 옳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천재지변은 피할 수 없지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던 상황에서 미흡한 대응으로 사고가 커졌다면 그것은 인재(人災)”라며 "행정의 책임이 크고, 그만큼 공직자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세월호·이태원·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 재발해선 안 된다”며 공직사회의 안전관리 책임과 권한 강화를 주문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며 "예측 가능한 사고를 방치하거나 무관심으로 넘긴다면 사후 책임을 철저히 물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벌써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고온 현상, 집중호우, 태풍 모두 이전보다 강해지고 있다”며 "안전총괄과와 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는 매년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던 지점, 침수 피해 지역, 폭염 취약 구역 등 전반적인 사전점검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국비 확보 전략의 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중앙부처에 예산을 요청할 때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설명해야 한다”며 "사업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구체화하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정리해 맞춤형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오 시장은 "공직 생활 중 한두 번 오는 기회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국장 주도로 현안 파악과 논리를 정리해 예산 확보에 나서달라”며 최근 아산 출신 강훈식 의원이 새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점도 간접적으로 환기했다. 오 시장은 또 "‘깨깔산멋’ 사업을 통해 변화된 도시 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다만 시정에 관심이 적거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이러한 성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육교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타 시군 접경지역 민원 적극 대응 및 사업 지연 시 공지 철저 ▲문화공원, 송악저수지, 지산공원 등 우천 후 황톳길 신속 정비 ▲6월 말 인사이동 및 퇴직시기 업무정리, 인수인계 철저 등을 주문했다.
-
충남 청년농 ‘억대 연봉’ 실현[시사캐치] 충남이 키운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며 영농 현장에 속속 뿌리내리고 있다.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양성’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김태흠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로 이동, 스마트 농업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농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암 스마트팜 단지는 멘토농 1명의 지도 아래, 청년농 등이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 채소를 재배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멘토농과 청년농 등 3명이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고, 연내 6명, 내년 초 1명이 추가로 이 단지에 스마트팜을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팜 단지 입주농 가운데 서울 직장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온 20대 A씨의 경우는 첫 해 1억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1호인 A씨는 3300㎡(1000평) 규모 4연동 온실에 990㎡(300평) 작업장을 두고 있다. A씨는 이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총 9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부지 매입비 1억 5600만 원과 온실 조성 6억 5000만 원, 기타 운영비 1억 4400만 원 등이다. 총 비용 중 3억 1500만 원은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5억 원은 청년 후계농 자금에서 1.5% 초저금리에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았다. ※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 : 농지를 확보한 18∼44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0.3㏊(2970㎡)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을 4억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충남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 자부담 1억 3500만 원은 도의 지원에 따라 무이자 대출을 받았다. 자기자본 없이 2023년 12월 스마트팜 조성을 마친 A씨는 지난 한 해 동안 10차례에 걸쳐 유럽 쌈채소 5개 품종 6만㎏을 생산했다. 이 농산물은 멘토농이 운영 중인 유통법인을 통해 판매, 총 4억 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출액은 2억 5081만 2500원으로, 자재 구입 등 경영비 2억 2000만 원, 대출금 원금 상환 및 이자비용 3081만 2500원 등이다. 매출에서 지출을 뺀 나머지 1억 5718만 7500원은 A씨의 순수익으로 남는 셈이다.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 중인 청년농은 비단 A씨 뿐만이 아니다. 도내 청년 스마트팜 205농가(예비 창업자 포함) 가운데 A씨를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스마트팜을 온전하게 운영한 청년농 7명을 추려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은 24억 원, 농가 당 평균 매출은 3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총 지출액은 11억 2000만 원, 순이익은 12억 8000만 원으로, 농가 당 평균 1억 8000여만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당진에서 토마토를 재배 중인 30대 B씨의 경우 7590㎡(2300평) 규모 스마트팜에서 매출 6억 5000만 원에 순이익 3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논산에서 딸기를 재배 중인 20대 C씨는 2790㎡(900평) 규모 스마트팜에서 3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3억 원의 순이익을 손에 쥐었다. 7명의 청년농 가운데 최저 수익은 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재배 작물이나 면적, 노하우, 판로, 경영 비용 등에 따라 매출액과 순이익이 차이가 있고, 1년 농사를 온전하게 지은 일부 청년농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기 때문에 이번 수익 분석 결과를 도내 전체 청년농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도내 스마트팜 청년농은 대체적으로 높은 수입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좋은 멘토를 만나 재배 노하우를 익히고 탄탄한 판로까지 확보한 경우, 초기 단계부터 표류 없이 고속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 현장 방문에서 김 지사는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황을 듣고, 스마트팜 신규 조성 현장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입주 또는 입주 예정 청년농 등의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가진 부여군 청년농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년농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신설학교 공사 현장 점검[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6월 13일(금), 아산시 신창면 신설 예정인 (가칭)아산천우물초등학교의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아산천우물초등학교 신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됐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현장에 참여해 주요 공정 상황, 공사 일정, 안전관리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이 최우선”이라며,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가칭)아산천우물초등학교는 최근 아산시 신창면 일대의 학생 배치 대책의 일환으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 5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개교 후에는 지역 내 교육 여건 및 통학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신설 및 시설 개선 현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13일(금)~14일(토) 오전, 16일)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제4~6차 교육안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예비 심사했다. 특히 이번 13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사용에 대하여 충분한 심사숙고를 거치기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회의는 차수 변경을 위해 14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376억 원(3.2%) 증액된 1조 2,210억 원이고, 세종특별자치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8억 원(1.74%) 증액된 1,643억 원이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도 있는 심사를 통해 소관 기관들의 추경예산안을 수정가결 및 원안가결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심의 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관계부서 소관 이번 추경예산안에 대하여 △신규 및 확대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 추진 사업의 예상 결과와 효과 △예산의 활용에 있어 시민과 학생, 학부모의 수혜율과 만족도 증가 △예산 집행 세부 추계 내역의 적정성 △중복 사업 또는 불요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현장 시급성에도 반영되지 못한 항목 추가 검토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사용 등을 고려해 심사했으며, 집행 기관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토론을 나눈 결과를 반영하여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긴급 현안 관련 안건을 추가하여, 이현정 부위원장이 발의한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리박스쿨 출신 강사 퇴출 및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의 신뢰성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끝으로 윤지성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는 단순한 수치 검토를 넘어, 실제로 예산의 사용이 시민과 학생, 학부모에게 중요한 기초 안전,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이번 달 18일에서 20일까지 이어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태흠 지사, “부여,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팜 도시’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스마트팜 단지와 한옥마을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팜 정책 현장 방문, 청년농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부여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한옥마을 확대 △일반산업단지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팜은 농업 구조와 시스템 혁신을 위해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선8기 내 836만여㎡(253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청년농 3000명을 육성한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충남에서 가장 넓은 스마트팜을 보유한 부여에는 2027년까지 23만 1000㎡(7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교육·실습이 가능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토록 한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농이 도내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제 고도 이미지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마을은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2월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2024∼2028)’ 고시되면서 군의 고도 보존 육성 전략에 포함되어 한옥마을 조성 추진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와 부여군은 백제의 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 공공 선도 사업으로 백제관을 우선 건립한 뒤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백제 왕도를 재현할 계획이다. 홍산면 정동·무정리 일원 46만 3134㎡ 규모로 조성하는 부여 최초 일반산단은 지난 4월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 시작됐다. 도는 이 일반산단이 이차전지 관련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연계돼 미래 먹거리 산업과 고용 창출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7년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도는 배터리·식료품·화학 등 부여군 전략 산업 10개 업종 관련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부여 백마강 정원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승인을 바탕으로, 연내 소규모 환경·재해 영향 평가 등 사전 행정 절차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한다. 2027년 공사를 완료한 후 3년 동안의 운영을 통해 정원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보한 뒤, 2030년에는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장암면 장하리에 있는 스마트팜 신규 시공 현장 2곳과 최신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총 7260㎡(2200평) 규모의 두 신규 스마트팜 조성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총 12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장하리 스마트팜은 토양 없는 재배 방식인 ‘에어로포닉스’와 수열에너지를 접목, 냉난방비가 화석연료에 비해 적게 들고,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재배 작목은 다이어트식과 건강식에 많이 사용되는 △카이피라 △버터헤드 △로메인 △프릴라이즈 △이자벨 등 유럽 샐러드 상추 5개 품종이다. 김 지사는 이후 부여군 장암 마실방으로 자리를 옮겨 20여 명의 청년농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년농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년농 모두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22일 천안시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순천향대, AI융합 기반 바이오분야 인재양성 특성화 대학 도약[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바이오 분야로 최종 선정돼 총 12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AI융합 기반 바이오분야 특성화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게 됐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국가 전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국비 116억 원을 포함해 대학 자체 부담금과 충청남도·아산시 대응 자금을 더한 총 128억 원을 확보하며, AI의료융합 특성화 분야에서 미래 교육혁신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생명과학과를 비롯한 7개 학과와 2개 전공(생명과학과, 의약공학과, 의료생명공학과, 화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IT공학과, 스포츠의학과,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바이오의약전공)이 참여하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를 강점으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남도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총괄책임자인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는 "이번 사업은 순천향대의 AI의료융합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축이 될 것이며,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융합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충남은 AI·빅데이터 기반 의약품 개발 수요가 전국 평균을 웃돌아, 관련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순천향대가 국가 전략산업과 지역의 미래 산업을 동시에 견인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기반 의료·바이오융합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산업협력을 통합하는 미래형 글로컬 캠퍼스를 구축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고등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편삼범 의원, ‘충남도 해녀 어업 보전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농수산해양위 통과[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16일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해녀 어업 보전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해녀 어업 종사자들의 고령화와 인원 감소에 따라 전통어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해녀 어업 보전과 육성을 위해 시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5년마다 해녀 어업 보전과 육성을 위한 목표, 현황 분석, 사업 및 지원 계획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지원사업으로 ▲해녀에 대한 지원 및 복지 증진 ▲해녀 양성 교육 및 신규 해녀 가입 어촌계 지원 ▲해녀 유입 정책 및 사업 추진 ▲해녀 어업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 ▲편의시설 설치 등 조업환경 개선 ▲해녀 관련 행사 및 축제 등이 포함됐다. 편삼범 의원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촌만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어업을 비롯한 수많은 어촌의 문화유산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며 "해녀 어업 보전‧육성을 통해 전통어업의 명맥을 유지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배달종사자 안전망 구축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16일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배달종사자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종사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근무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배달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달종사자의 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배달사업체 및 종사자의 책무 ▲근무실태 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시행 ▲안전 장비 및 보호 장구 지원 ▲휴식공간 제공 및 개선 등 예산 범위 내 지원사업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도내 배달종사자의 근무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해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배달종사자들은 매일 복잡하고 위험한 도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배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배달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방한일 충남도의원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당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지난 12일 제359회 제3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농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은 불가능하다”며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사고는 농가의 생계와 농업 생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심각한 농촌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적으로 농기계사고가 5,907건 발생했으며, 이 중 끼임 사고는 1,321건(전체 약 22%)으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501건의 농기계 사고로 40명이 사망했다. 특히 충남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8.2세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65세 이상 고령농 비율이 48.7%에 달해 사고 위험이 더 큰 실정이다. 방 의원은 "농기계 끼임 사고의 7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농에서 발생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부주의가 아닌 고령화된 농업인구, 노후 농기계, 부족한 안전교육, 미흡한 구조체계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농촌 지역 특성상 외진 논밭에서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안전장치 설치 확대, 체험형 안전교육, 고령 농업인 맞춤형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또한 충남도에 ▲농기계 끼임 사고의 발생 현황과 원인 ▲안전수칙 홍보와 체험형 예방교육 ▲안전장치 지원 계획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방법 등 실질적 농민 보호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농업 현장의 안전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충남도가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농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충청남도의회, 안심물품 지원 조례 제정 추진[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회안전약자 등에 대한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안전약자에게 위급 상황 시 자기 보호와 구조 요청이 가능한 안심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1인가구, 1인점포 운영자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을 ‘사회안전약자’로 정의하고,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안심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진하 의원은 "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그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크고 치명적일 수 있다”며 "이번 조례는 예방 중심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
충남도의회, 2025년 입법평가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은 올해 초 ‘2025년도 충청남도 입법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조례 소관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입법평가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3~4월에는 부서별로 제출된 기초자료를 수집·검토하며 평가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난달 ‘2025년 제1차 입법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입법평가위원회에서는 올해 평가 방향과 대상 조례의 선정뿐만 아니라, 분야별 심층평가 추진, 평가 체계의 객관성과 일관성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올해 총 173건의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를 진행한다. 이 중 150건은 제정 또는 전부개정 후 3년 이상 경과된 조례이며, 나머지 23건은 2020년에 이미 평가를 받은 조례로, 4년 만에 재입법평가를 실시하는 첫 사례다. 도의회는 최근 5년간 총 731건 조례를 평가해 665건 조례를 대상으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고, 그중 409건은 개정, 통·폐합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임선주 위원(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은 "조례별 특성을 반영하되 평가기준의 체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장영주 위원(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은 "조례 간 중복 여부와 법령과의 정합성도 세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성재 입법평가위원장(천안5·국민의힘)은 "충남도의회는 자치입법뿐만 아니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국가입법 개선 방안까지 동시에 모색하는 선진 입법평가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올해는 자치입법권 강화와 실질적인 자치역량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 시민과 함께 미래형 마을교육공동체 만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6일부터 미래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연수를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행복교육지원센터의 실무분과 위원들과 행복누림터 방과후 강사, 시교육청 마을학교 운영자 등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까지 연수 대상에 포함해 세종시의 마을교육 혁신 참여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강사는 김태정 인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관, 김용련 한국외대 사범대학 교수, 임경환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대표, 양병찬 공주대 교육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교육 운영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는 오는 26일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1차시 ‘다시도약,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2차시 ‘미래생태중심교육과 마을교육자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오는 9월 16일 3차시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민관학 교육거버넌스’, 4차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주민 주체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민들이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과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연수 참여 신청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역량강화 연수 안내의 정보무늬(QR)코드와 관련 사이트(https://naver.me/GA8DEnOQ)에서 하면 된다. 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로 미래형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며 "시민과 마을교육활동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 생태계가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희신 충남도의원, 원북-학암포 4차로 확·포장 확정![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난 6월 10일 태안군민의 숙원이었던 지방도 634호선(원북면 반계리-방갈리 10.25km)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윤 의원이 태안 군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노력의 결실이다. 윤 의원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은, 2023년 6월 10일 지방도 634호선 4차로 확포장 원북면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충청남도 건설교통국, 건설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염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 하였고, 이어 같은 해 8월 8일 김태흠 도지사와의 면담과 함께 1,972명이 함께한 청원서 및 주민서명부를 전달하며 해당 사업의 절실함을 호소하였다. 특히, 2023년 9월 20일 윤희신 의원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개원 이후 주민청원으로는 최초로 처리된 ‘지방도 634호선(원북~학암포)구간 4차로(10.25km) 확포장에 관한 청원’을 대표로 소개하며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윤의원은 2023년 12월 제3차 충청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1~’25) 수정을 통해 본사업을 추가 시킴으로서, 예정보다 5년 앞당겨 사업진행을 가능케하는 결과를 낳게 하였다. 이후 윤 의원은 2025년 4월 9일 충청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방도 634호선 1공구(반계 오르막차로 1.25km)의 사업발주후 중지상태 해결을 위해서도 2공구(반계-방갈 10.25km) 지방재정 투자심사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신속한 기본 및 실시 설계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윤 의원의 노력 끝에 지방도 634호선 확포장 사업은 2025년 6월 10일 정기 제2차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2년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윤 의원은 "먼저 원북면 이장단으로 구성된 4차로 추진위원회 문필수협의회장님과 이후 추남도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이장님들 그리고 김영인군의원님과 원북면민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이다‘라며 그 공을 돌렸다. 이어 "이번 지방도 634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은 30년전 태안화력발전소 건설 이후부터, 군민 모두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후 빠른 설계용역 발주와 착공을 통하여 태안화력발전소의 출퇴근시 정체 문제 해결, 발전소 단계적 폐쇄 이후 기업 유치를 위한 접근성 개선, 학암포해수욕장 및 태안 북부지역의 관광활성화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태안군민의 대표 일꾼으로써 태안 발전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충남도민체전 4년연속 종합 우승[시사캐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폐막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개최지인 천안시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 71개·은 63개·동 60개 등 모두 1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4만 1,575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와 서산시가 2·3위로 뒤를 이었으며, 당진시와 공주시가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령시 선수단은 화합상, 청양군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성적발표, 종합시상, 폐회선언,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내년 개최지인 당진시에 전달됐다.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로 열렸다. 천안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를 이용해 성화 채화를 시도했으며, 유관순 열사의 생전 모습을 미디어파사드로 연출해 관심을 받았다. 또 대형 미디어 성화와 각종 체험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무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인기를 끌었으며 꿈누리 어린이 체전에는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은 수준 높은 무대 구성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다. 종합운동장 그라운드에 천안삼거리를 모티브로 개방형 무대를 조성하고 360도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개회식의 생생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천안시는 도민체전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 편의를 위한 냉방쉼터 조성을 비롯한 원활한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및 자원봉사 체계 등 수준 높은 대회 준비로 충남 체육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땀과 헌신, 지도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 중심의 건강한 체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뜻 깊은 대회로, 220만 충남도민이 주인공인 화합과 감동의 무대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가 전하는 감동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 2위[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도내 체육강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아산시는 30개 종목에 1,026명(선수 637명, 임원 389)이 출전해 종합 득점 38,450점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특히 자전거·승마 종목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고,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드민턴, 역도, 파크골프 등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전체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8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제8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일주일… 20만 개 판매 돌파[시사캐치] 대전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꿈돌이 라면’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꿈돌이 라면이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부활이 있다. 2023년 말, 꿈돌이는 ‘꿈순이’와 자녀, 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패밀리’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했고, 이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마치 성심당 빵처럼, 꿈돌이 라면도 ‘대전에 와야만 구입 가능한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포장지를 든 채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꿈돌이 라면의 성공에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도 한몫했다. 대전시는 전체 기획을 총괄 조정하고, 대전관광공사는 캐릭터 활용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지역기업은 제품 개발, 생산, 유통을 전담하며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협업을 실현했다. 특히 20년간 라면 스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지역 식품기업의 노하우가 결합되며, 맛의 완성도 또한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키링,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꿈돌이 라면 굿즈’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은 연일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과학수도, 빵의 도시, 웨이팅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꿈돌이 라면은 대전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가는 ‘대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맛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
이장우 대전시장, 2025 바이오USA 기업인들과 만찬[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0~14일 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미국 보스턴으로 이동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각)‘바이오USA’참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스턴‘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 바이오기업 격려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을 비롯해 ‘바이오 USA’참가 기업, 해외통상사무소,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하는 대전기업은,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알테오젠(대표 박순재),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 펩트론(대표 최호일), 인투셀(대표 박태교),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 큐로셀(대표 김건수) 상장사 등 총 19개 기업이다. 만찬에 앞서 이장우 시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마크 엘리치 시장과 만나 글로벌 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스타트업과 기업, 연구기관 및 산업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작용을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로 양 도시 간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성사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제 혁신도시 간의 전략적 연결을 강화하고, 대전의 기업과 기관들이 세계시장과 기술 인프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경제·과학 분야의 해외 협력 도모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서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에 ‘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해 지역내 유망 기업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몽고메리카운티는 세계적인 바이오 및 보건 분야의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원(NIH)과 식품의약국(FDA) 등이 위치해 있으며, 미국 내 3대 바이오클러스터로 많은 생명공학 기업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몽고메리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은 북미시장 진출 전략과 미국 내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최근 미국의 약가 인하를 비롯한 수입의약품 고관세 부과, 생산시설 현지화 등 업계 부담 높이는 정책과 함께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진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전략 및 유의점, 성공사례 공유 등 활발한 의견교류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보스턴에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하는 자치단체장은 많았으나‘바이오 USA’전시회에 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한 것이 이번이 첫 사례라며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대전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소 5년에서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온 대표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시는 지난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지난 5월에 첨단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 선정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전시관 참가 등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 또 지역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더욱 강화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