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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 충남 무도대회 금·은·동메달 획득 대활약[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경찰행정학부 학생들이 충남지역에서 열린 유도·태권도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전 중심 교육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찰행정학부는 장래 경찰관과 경호보안요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전공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과 무도 역량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교육 방향이 실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15일(토) ‘2025 예산 윤봉길배 충남생활체육유도대회’에서 유도동아리 부원 9명, 1학년 전형민, 2학년 최현준, 오현준, 정병훈, 최수빈, 손명선, 김사랑 학생이 7체급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16일(일) 남서울대에서 열린 제16회 ‘2025 천안시장배 태권도대회’에서는 태권도 수업을 듣는 2학년 김예은, 이정인, 주재득, 주영원, 권세인, 주정훈, 서명덕 학생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이틀간 총 14개의 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지도를 맡고 있는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 오진석 교수는 "대회를 준비하며 체중조절과 훈련을 병행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힘을 낸 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태권도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경찰행정과 2학년 주영원 학생(21·여)은 "대회 전 많이 긴장했지만 끝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졸업을 앞두고 뜻깊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무도교육을 체력 단련이 아니라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능력’으로 보고 있다. 경찰·해양경찰·경호보안요원에게 필수적인 위기 대응력, 제압 기술, 체력 관리 능력을 갖추기 위해 유도·태권도·체포호신술 등을 정규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왔으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쌓아온 훈련의 성과가 증명된 사례다.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체력·실기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찰·해양경찰·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뿐 아니라 민간안전 분야까지 다양한 진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전문대학 과정에서도 경쟁력 있는 현장형 경찰·경호보안 인재가 충분히 양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보인다. -
백석문화대, ‘RISE의 마법’으로 성거읍 어르신들, 다시 청춘을 노래하다[시사캐치] 백석문화대(총장 이경직)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의 일환으로 백석문화대 간호학 및 대한노인회 성거읍분회와 협력하여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 성거읍 복지회관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운동 및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시작되었다. 성거읍 노인분회 회장단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 9월 22일(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염영선 교수의 전문적인 건강이론 강의와 전문강사를 병행한 원예치료 및 실버라인댄스를 활용한 신체활동을 병행한다. 참가 어르신들은 단순한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약 30명의 어르신이 등록하여 활발히 참여 중이며,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입소문만으로 참여 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았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계속 운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대한노인회 성거읍분회는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과 협의하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는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꾸준히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염영선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석문화대와 대한노인회 성거읍분회의 협력은 RISE 사업이 추구하는 대학-지역사회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특수교육 수영대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5일(토)에 한솔수영장에서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특수교육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들이 갈고닦은 수영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도전의 기쁨과 성취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회에는 총 82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1부(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38명)와 2부(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전공과 44명)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기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보조기구 경기와 영법 경기 간 중복 출전을 제한해 경기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영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기구를 활용한 경기를 병행했으며,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위보다 노력과 도전의 의미가 더 크게 빛났다. 물살을 가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학부모와 교사, 친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분위기가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모두가 꽃이야’2025년 세종‘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성과발표회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4일(금)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가 꽃이야’ 2025년 세종 ‘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는 읍·면지역 학교 예술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세종시교육청 사업으로, 전문예술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예술분야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세종시 읍·면지역 학생들의 예술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며, 프로그램 결과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환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2025년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 하는 22개 초중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 6개 학교(감성초, 연남초, 연서초, 장기초, 전의초, 부강중)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2개 팀으로 구성되어 기악합주(리코더), 실용음악, 무용(발레·한국무용·실용무용), 난타, 사물놀이, 합창 등으로 다양한 예술 역량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부강중학교 학생들의 밴드가 ‘No pain No gain’, ‘사랑하게 될거야’를 연주하며 발표회의 막을 열었다. 학생들은 관객의 박수에 힘입어 즐겁게 무대를 펼쳤다. 가장 많은 학생이 출연한 무대는 연서초등학교 합창으로, 1학년 30여 명이 ‘꽃게 친구들’과 ‘함께 춤춰요’를 씩씩하고 귀엽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자가 함께 부제인 ‘모두가 꽃이야’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성과발표회 종료 후,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학생들이 ‘읍면지역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제작한 미술·공예 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1차 전시 기간은 12월 15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2차 전시는 12월 22일(월)부터 12월 26일(금)까지로, 학생들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다’라는 노래 가사처럼 전문 예술가가 아니어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은 모두 가치롭다는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철학을 보여준다.”라며, "읍·면지역이 문화 소외지역이 아닌, 특색 있는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동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매력 있는 작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장과 도약의 기록, 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 성료[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신세균)은 지난 11월 15일(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 학생 중심의 행사 진행과 학습 활동을 축하하며 내실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료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한 해 동안 영재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 교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영재교육원장은 훈사를 통해 수료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수료식의 하이라이트는 전문가 특강이었다.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을 초청해 '디지털전환시대 미래지향적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급변하는 시대에 영재 학생들이 갖춰야 할 비전과 역량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활동을 돌아보는 활동 영상자료 관람을 통해 한 해의 추억을 공유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영재학생들이 질문하는 힘을 기르며 주도성을 갖고 성찰할 수 있는 삶을 통하여 영재교육원 수료생으로서 앞으로의 학업과 삶에 대한 새로운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5년 '기억과 치유의 역사캠프' 성공적 운영[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2025 기억과 치유의 역사캠프'가 11월 14일(금), 15일(토) 1박 2일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억을 통한 치유(Hearning Through Remembering) 아우내 역사트레킹'이라는 부제처럼,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우리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현재를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는 데 중점을 두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세성산, 아우내독립만세공원, 유관순열사기념관, 1923역사관 등 천안의 주요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역사유적지 트레킹과 1923역사관 투어가 진행되었다. 또한, 밧줄놀이 숲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성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글쓰기, 그림, 연극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통해 역사적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며 공감 능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차덕환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역사 지식 습득을 넘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며 건강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며, "역사 속 위인들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특수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큰 성과[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온‘특수학교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이 11월을 끝으로 하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월) 밝혔다.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은 특수교육 현장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단·코칭하는 현장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에는 천안늘해랑학교와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 총 3회기(학교별 3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교사별로 ▲수업설계 ▲동기유발 ▲학생 수준별 목표 설정 ▲평가 등 실제 수업 상황에서의 고민을 중심으로 코칭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술 ▲진로와 직업 ▲통합교과 등 다양한 교과영역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학교급 또한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특수학교 현장의 수업 다양성을 반영했다. 수업코칭에 참여한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수업의 질이 높아졌다”라고 말하며,"학생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과 동기유발 방법을 명확히 잡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올해 수업코칭에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위촉강사로 참여하여 교사별 수업자료 분석, 수업활동 동선 점검, 학습자 참여 촉진 전략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장학지원단(천안늘해랑학교·서산성봉학교·충남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학교별 맞춤형 코칭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수업코칭은 교사 전문성 향상뿐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현장과 특수교사의 요구에 기반한 체계적인 수업지원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충남 청소년 작가의 빛나는 주도성 축하의 장 열어[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주도성 신장을 지원하는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운영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입상 청소년 작가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담은 작품집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공감의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62명의 학생이 822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정한 심사와 성장교실 운영 결과 최종 4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도교사 8명도 함께 수상하였다. 대상은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이 차지했으며, 그 외 수상한 39명의 청소년 작가들이 선보인 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 작품은 창의성과 섬세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시상식의 문을 연 한올고등학교 마칭밴드의 축하공연은 예비 작가들을 응원하는 에너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진행된 1부 ‘축하마당’에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시상식, 김지철 교육감의 축사, 이전 수상자들의 격려 인사가 이어져 충남청소년문학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2부 ‘공감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입상작을 직접 선보이는 ‘열린무대’가 마련되었다. 수상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문학으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충남청소년문학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증진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 연계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글쓰기 지도, 청소년 문예교실, 문학상 작품 공모, 성장교실,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창작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 작가 여러분이 쓴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러분의 조용하지만 강력한 열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6일 차 행정사무감사 실시[시사캐치]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6일 차 회의를 열고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대전관광공사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소방본부가 2025년 봄철 화재예방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대원의 노고 덕분에 화재 건수가 16% 줄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전의 소방 피복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복지가 아니라 현장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비용”이라며 개선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중부소방서 신설 예산 20억 원이 전혀 집행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예산을 편성했다면 제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대덕·유성소방서 이전 등 장기 과제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집행 지연을 지적하며 "주민 의견으로 선정된 사업인 만큼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감사에서는 한빛탑 주차장과 관련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먼저 주차요금이 인상된 점을 짚으며 "시설 정비와 안내가 충분히 이루어진 뒤 이용요금 조정이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빵축제와 관련해서는"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이 필요하다”며 관광공사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소방 출동시간과 관련하여 시민 제보로 들어온 출동 지연 사례를 언급하며,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의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야간근무 운영 등 대원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하며 "대원을 지키는 것이 곧 시민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나 전통시장 등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문제도 함께 짚으며,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운영과 관련해서는 홍보와 교육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제도에 대해서는 "대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감사에서는 대전 빵축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행사 관련 업무보고가 특정 축제에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고 축제 운영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관련해서는 우천으로 인한 체험 프로그램 취소, 부스 운영시간의 불일치 등 개선점을 언급하며 기상 변수에 대비한 대체 프로그램 마련과 운영 체계 정비를 요청했다. 이어 "과학수도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스카이로드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콘텐츠 구성과 관리 방식이 실제 이용자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콘텐츠의 질과 운영 방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현장 방문과 주변 상권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반복으로 관람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스카이로드가 원도심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장비 관리, 운영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9에도 112처럼 간단한 문자 안내 체계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며 "사고 처리 과정을 확인하는 것은 시민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의 구급대 3인 탑승률이 전국 최저라는 점을 지적하고 "단순 인력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 요인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가사다리차 배치, 소화전 표기 방식, 와상 장애인 이송지원 등 안전 관련 현안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소방본부 홈페이지 ‘어린이 공간’ 교육자료 활용도를 언급하며 "유치원·학교와 연계하면 교육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는 역할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자치경찰의 기능을 시민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실물 시스템 입력 지연 문제에 대해 "작은 유실물도 신속 처리돼야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공사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부채 현황과 경영 구조를 점검하며, 영업수익보다 비용이 큰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과학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임금피크제 소송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며, 제출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대전관광공사의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위원회는 2026년 본예산 심사 등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1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비심사 완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14일 제10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46억 6천만원을 감액한 1조 2,466억원 규모로 편성, 제출되었다. 이날 심사 결과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모두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순열 위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인센티브 35억원의 편성과 명시이월 사유가 설명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이에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사업 추진 현황과 위원회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긴밀히 협치할 것을 요청했다. 홍나영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민간플랫폼에 가입하는 지자체가 증가해 모금액이 분산된 상황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홍 위원은 "모금 목표와 실적, 참여 지자체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에는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위해 지방채까지 추가 발행해야 하는 상황은 우리 시 재정 전반의 구조적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립 전 예산이 전액 명시이월된 것에 대해 "긴급성과 시기성을 전제로 한 성립 전 예산의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발생할 장기 부채와 유지관리비 등으로 상당한 재정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구조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현재 차량 1대로 세종 전역을 운행하다 보니 장애아동들이 등원을 위해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을 이동에 소요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부담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원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차량 추가, 운영 여건 개선, 외부 재원 연계 등을 통한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김충식 위원은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 수당이 감액 편성된 배경에 대해 질의하며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김 위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수당 차이가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세종시 차원에서 예우 강화와 증액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미전 위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이 지난 추경에 이어 다시 감액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실수요자 감소에 따른 감액은 이해하지만, 높은 내부 심사 기준으로 인해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가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의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예비심사를 통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예산안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점검과 개선 사항을 명확히 하며 내년도 예산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제3회 추가경 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다가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5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2025년도 세종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 1조 2,210억원 대비 72억원(△0.6%) 감소한 1조 2,138억원으로, 이에 대해 교육안전위원회는 세입과 세출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2025년 본예산 및 2026년 본예산 편성 자료, 사업 실적 등에 대한 내역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2025년도 본예산 요구액 대비 추경 감액 편성 내역 분석으로 예산 추계 고도화 ▲사업 부서와 학교 교육 현장의 소통 방법 다양화 ▲전략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예산 편성 요구 및 집행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또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충실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하려 노력한 세종시교육청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과다 예산 편성은 다른 사업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이어져 긴요 긴급한 사업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면밀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 마무리 후, 윤지성 위원장은 "정리 추경의 특성상 대부분의 사업이 예산을 감액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과다 계상된 사업은 2026년 예산 심사 시 추계를 잘 예측하여 검토하고, 집행 부진 사업은 사업 계획을 면밀히 살펴 사업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두가 고단하고 힘들겠지만, 오늘 이 논의가 훗날 우리 세종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낼 것이란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제2차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지속가능성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7일 충청남도 농축산국(농업정책과‧스마트농업과‧농식품유통과‧농촌재구화과)과 스마트농업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농업‧농촌 현안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충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의 5대 전략‧18개 핵심과제별 성과 달성 편차가 크다”고 지적하며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원인 분석과 지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보조금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충남 스마트농업 확대의 핵심축으로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와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며 스마트본부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도 가입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상당수 농가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충남도 차원의 현실적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농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아 예산 편성의 타당성이 떨어지고 집행률도 저조한 것 같다”며 구조적 점검을 촉구했다. 이어 로컬매장 등 소비 기반 확충 사업에 대해 "일부는 도심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접근성이 떨어져 활성화가 어렵다”며 "실질적 소비 촉진 효과를 분석해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농식품부의 정책 이행 수준에 따른 가점·패널티 제도에 대해 "물량 확보는 충남 농업의 핵심 쟁점”이라며 "정부가 지자체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면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비축미 배정과 관련해 "행정지표 기반 배정이 아닌 실제 생산면적과 생산량 중심의 현실적 기준이 절실하다”며 "충남도가 농민들의 요구를 중앙에 적극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계센터와 농작업지원단을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센터장‧사무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중복 지원되고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루쌀 소비량이 낮아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실효성 있는 소비 촉진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시범사업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민과 소비자 대상의 홍보‧교육 강화 및 시군 단위의 정밀한 수요 조사는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청년농 중심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존 농업인들의 기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규모 스마트농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은퇴농이양제와 관련해 "국비 이외에 도비 추가 투입이 다른 시도 대비 더 좋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예산 투입 효과 검증으로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외국인 근로자는 농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핵심 인력인데, 숙소 부족이 심각하다”며 "농촌 정주개선과 맞물려 노후 여관‧폐가 등을 리모델링해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군과 협의해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농산물 공용 TV홈쇼핑 지원 관련해 "민간플랫폼과의 연계 강화로 홍보 전략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충남도의회 복건복지환경위, 인력운용·재난대응·사업 실효성 ‘정조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7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인력운용, 재난 대응,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사회서비스원의 인력운용 문제를 언급하며 "기간제 근로자를 10개월씩 11회 반복 계약하는 ‘쪼개기 계약’은 근로자에게 불이익과 부당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정당한 처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규직 전환 등 지속 가능한 인력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해 더 이상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수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번 폭우 피해를 단순 시설 복구에 그치지 말고, 향후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구조 개선 사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사회서비스원 관련해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도 산하기관은 특정 시군 중심이 아닌 15개 시군을 균형있게 포괄하는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기울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행사대행 용역에서 특정 업체가 반복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명확한 사유없이 반복되는 계약 관행은 지양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률이 전년 대비 18% 수준에 그친 것은 사업관리 부실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철저한 원인 분석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해외연수 사업의 실효성도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원장의 출장문제는 사후 조정된 만큼, 앞으로도 기관 운영에서 더 높은 준법성과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사회서비스원 행사 운영 과정에서 "지난 10월 같은 날 1시간 간격으로 열린 두 토론회에서 패널 6명 중 4명이 동일했다”며 "이런 운영은 기본적인 사업조정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 중에는 일부 정치인까지 포함돼 있어 공정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충남도 행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부서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격차가 큰데, 특히 정책연구실은 최근 2년간 실적이 전무하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 충족하려 하지 말고 법 취지에 맞게 적극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한 특정 인쇄업체 쏠림 계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편중 계약은 조직 신뢰를 저해하는 만큼, 올해는 반드시 개선 조치를 이행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침수 피해 관련해 "실험 장비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화재·폭우 등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발전기 셧다운과 같은 상황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충남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연구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 출자·출연 기관 국비·자체수입 확보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일본 나라현과의 교류행사 완성도 제고 ▲비전자기록물 철저한 관리 ▲장기적 관점의 문화유산 환수 전략 마련 ▲해외 문화유산 환수 작업 공유 ▲향토사 교육공간 조성 시 도민 접근성 검토 ▲국비나 자체 수입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감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충청남도와 나라현 간 백제문화 교류행사에서 ‘충남 방문의 해’ 홍보와 시민 참여가 미흡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양국 간 행사 일정을 꼼꼼히 조율하고, 개방적이며 실효성 있는 교류를 통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1년 이후 비전자기록물 처리의 기본 절차가 전혀 이행되지 않았으며, 특히 2021년에는 223권의 기록물이 심의 절차 없이 임의로 폐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기록물의 생산이나 접수 여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드러났다”며, "이는 기록물 관리 체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공공정보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문화유산 환수 사업에 있어 장기적인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충남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수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일은 그 과정이 쉽지 않으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예산이나 절차 등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의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향토사 교육 공간 및 자료실 조성 사업과 관련해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은 타당하지만, 많은 사람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조성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에 대해 내부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계속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감사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유교문화진흥원의 국비 보조사업이 2023년 32억 원에서 매년 감소해, 올해는 20억 원으로 줄었고, 국가 공모사업에는 응모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충남도의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비 확보나 자체 수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18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충남문화관광재단을 끝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 초·중·고 연속성 있는 교육체계 구축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7일 충청남도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 활성화와 외부 강사 초빙 시 충남 인재 우선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 확대에 따라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이에 따른 윤리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지역교육청 산하 센터 증가로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도달률이 상승하는 만큼 이를 보완할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민원 접수 건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악성·반복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표준작업장 생산품이 법정 권고 비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연수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학부모 혼란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서 함양과 체육 중심 활동, 지역 탐구 기반 교과 개발을 병행해 학생의 지역 관계 형성은 물론 학교 폭력 예방 등 생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학교폭력은 단순 처벌 중심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안별 분석 기반의 체계적 예방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학생이 체감하는 안전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사위원이 부족해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위원 배치를 확대하고, 교권보호 연수도 실효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현재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비율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주민 전용 출입구와 화장실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공동화 해소와 문화·여가 공간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관리하는 구조적 문제로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초·중·고등학교의 연속적인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연계 교육사업이 매년 증가하는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충남도의회 건소위, 교통안전 교육‧조직 운영 개선 대책 강력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 이하 건소위)는 17일 충남교통연수원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소위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과 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교육수요 증가에 비해 연수원의 조직과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며 "계약직 운영 개선을 포함해 조직 확대와 인력 보강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교통연수원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언급하며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구매 비율이 10%대에 그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은 농어촌 지역이 많아 고령층 전동차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고령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도로 방어운전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교통연수원은 도민을 상대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시설 관리와 환경 조성에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교통방송과 협업해 교통 콘텐츠를 확대하고, 직원 전문성을 강화해 달라”며 "도내 속도제한 운영과 관련한 도민 불편도 큰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기관의 책임성을 강조하며 "민선 지방자치 행사 참석 과정에서 주정차위반 과태료가 부과됐고, 제외 사유 적용으로 납부가 면제됐다”며 "교통문화 선진화를 이끄는 기관으로써 오해 소지가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 "훼손되거나 로마자표기법 오류 등 문제있는 도로표지판의 전수조사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도내 자가운전자 차량이 약 122만 대에 달하지만, 교육은 운수종사자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며 "자가운전자 대상 교육 비중을 현실에 맞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통수단 이용자 교육 자료를 자체 개발‧보급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여달라”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건설본부가 제출한 도내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현황을 살펴본 결과, 1등급을 받은 동학사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사업과 기후환경교육원 조성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3~5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 신축건물뿐만 아니라 기존건물까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도내 공공건축물의 인증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고령운전자 증가 추세에 맞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계적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며 "연수원이 안전예방 정책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신규 교육과정 도입 시 전문가 중심의 검토 체계를 마련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고, 기관 간 협력 및 역할 분담이 가능한 협의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연구원 조직·재정·인사 등 전방위 쇄신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7일 충남연구원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의 조직 운영과 회계 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정원 대비 현원이 크게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라이즈센터 채용 지연을 해소해 신속히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세계잉여금·사업비 잔액·이자 발생이 반복되는 예산 구조와 유동·비유동 자산의 급격한 변동을 언급하며 "예산과 재정 운영의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충남연구원이 성장하는 만큼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도정 싱크탱크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연구원의 장기교육훈련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관리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교육 후 2개월 이내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와 학술지 게재 의무가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규정 준수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학술 등재 후보지 이상’ 기준에 머문 현 규칙을 언급하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KCI 등재지 등 더 높은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 대상자 선정이 원장 중심의 심의위원회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를 개선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의 복무 관리와 출장 운영, 산학연 연구 실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위원은 "유연근무·재택근무가 급증했음에도 관리가 미흡하다”며 "계획과 사유를 명확히 기록해 상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출장 건수가 2만 7천 건을 넘는 점을 지적하며 "과도한 출장 관행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학연 연구 사업이 줄어든 점을 언급하며 "반도체, AI, K-바이오, 탄소중립 등 미래 전략산업 연구 비중을 확대하고 R&D 성과가 도정과 지역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연구원의 인사 운영과 출퇴근 관행 등을 점검하며 연구자 중심의 조직 운영을 촉구했다. PBS(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 폐지와 관련해 "출연금 조절을 이유로 수탁 과제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연구자에게 큰 부담”이라며 원장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원장의 세종 거주와 관용차 출퇴근 논란에 대해 "법적 기준을 넘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근무시간 중 정무 활동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안 위원은 2년 이상 승진이 중단된 점을 언급하며 "직원 인사 적체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연구원 감사 지적 17건과 중징계 사례 등을 언급하며 "인사·감사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연구기관 내 성폭력 2차 피해 사건을 지적하며 "기본적인 인권 보호도 지켜지지 않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연구기관이라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징계와 내부 규율의 엄정한 적용을 주문하고, 조직 문화와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재발을 막을 것을 당부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의 연구 과제 운영, 인력 구조, 장기 연구 사업 성과 등을 점검하며 실질적 개선을 요구했다. 박 위원은 "연구자가 1인당 평균 4.5건을 수행하는 현 체계는 연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연구과제의 질적 관리 강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은 3년간 8억 6천만 원이 투입된 ‘금강 물환경 모니터링 3단계 연구용역’의 정책적 성과를 질문하며, 반복적 수탁 과제가 연구원의 싱크탱크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충남연구원 구성원의 충남 거주 비율이 낮고 대외활동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지 위원은 "임직원 176명 중 충남 거주자는 73명(41%)에 불과하다”며 도내 정착·유입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성과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구원장 역시 세종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조직 전반에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한 수의계약 자료 누락과 비교견적 진위 의혹 등 절차 전반의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산출내역·금액 오류에도 계약이 체결된 사례와 감사 지적 이후에도 반복된 수의계약 관행을 비판하며 감사위원회·자체 감사 등 즉각적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시사캐치]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천안시는 소방·경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노후 산업단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이번 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사업장들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완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연기와 분진, 낙하물 추락 위험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주민 혼란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차례에 걸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에 따라 다량의 연기 및 낙하물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화재로 단전된 화재현장 인근 업체의 빠른 복구를 위해 건물을 우회하는 선로 신설을 검토 중이며, 주변 전주에 걸린 화재부산물 정리 및 점검을 요청했다. 관리단과 함께 관로 등 지하 공공시설 파손 유무를 합동점검하고 화재 발생 구역 비산물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재현장 피해 관련 신청을 받고 붕괴우려구역에 대한 교통통제 장기화 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천안시는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재난상황팀’을 신설해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난상황팀은 재난·재해·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상황 전파·보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관리 총괄,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훈련, 재난안전통신망 관리 및 훈련 등을 추진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대형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겨울철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총력…집중 방역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최근 인근 지자체 철새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청주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가금농가 67호, 242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천안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전파 및 신고체계 유지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하천 주변 도로와 가금농가, 산란계 밀집단지 진·출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논 12만 평에 대해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9월부터 풍세 산란계 밀집단지 주요 진입로에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출지 인근에 초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해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철새로 인해 유입됨을 감안해 레이저기기 등을 활용한 철새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산란계 밀집지역 농가 지붕에 철새퇴치 레이저 4대를 설치했으며, 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철새 유입 개체수가 증가하는 12월부터 1월이 AI 발생이 폭증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천안시는 지역 맞춤형 특별방역대책에 더 매진해 질병유입 방지 및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빅데이터 플랫폼 유지관리 및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는 17일 ‘2025 빅데이터 플랫폼 유지관리 및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데이터 수집·정비 및 분석체계 고도화를 통해 과학적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하고, 시각화 대시보드 개발과 시민참여형 공모전 추진 등으로 실효성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시스템 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시각화 대시보드 시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분석 과제인 ▲천안시 맞춤형 일자리 교육 발굴을 위한 기업 채용공고 분석 ▲천안시 지역별 업종 생태 현황 분석 ▲산불 집중관리 지역 선정 분석 ▲야생동물 로드킬 현황 분석 등 4건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내년에도 분석과제 발굴과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데이터 활용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분석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분석과 데이터 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