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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섬의 미래를 묻다…2025 세계어촌대회 공식세션 운영[시사캐치] ‘기후 위기 시대’, 한국섬진흥원이 섬 지역 기후 위기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에 참가해 ‘기후 위기’를 주제로 공식세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섬 지역이 직면한 기후 위기의 현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안과 섬 특화 혁신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션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양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스자이델 재단 라라 빅토리아 도미츠(Dr.Lara) 박사는 ‘섬 지역 환경 변화 적응 사례’라는 주제로 덴마크 등 북해 지역의 섬 기후 위기 사례와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차원에서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텍사스 재난복원력연구소 리서치사이언티스트 국제프로그램 이윤정(Dr.YoonJeong Lee) 국장은 ‘침수로부터 섬 지켜내기’라는 주제로 섬 재난관리와 사회적 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에서 노력과 대응 방안 등을 제언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 살라니에타 키톨렐레이(Dr.Salanieta) 학술위원은 ‘기후 변화를 위한 섬 지역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남태평양 소규모 섬 지역의 기후 위기 취약성과 공동체 단위에서 기후 위기 상황을 예방,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사례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섬진흥원 안기수 부연구위원은 ‘섬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한 제도적 대응 : 탄소중립섬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한국 섬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제도적 시사점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섬진흥원 조성환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섬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과 혁신에 대한 국내외 담론을 선도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모델을 국제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 가을 여행 인기[시사캐치] 아산시는 11월 8일,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와 연계한 ‘힐링 아산’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기차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힐링 아산’ 관광상품은 아산시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수도권(서화성·화성시청·향남역)에서 출발해 지난해 11월 개통된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을 활용하며, 철도와 관광,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고품격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전통 옹기 만들기 △전통시장 점심식사 및 자유관광 △장영실과학관·생태곤충원·그린타워 전망대 탐방 △현충사 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즐겼다. 특히, 최근 충남 투어패스 신규 가맹점으로 등록된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과 장영실과학관의 인기가 높았으며 △옹기발효음식전시관에서의 촉감체험 △장영실 업적 및 발명품 교육체험 △허브식물과 곤충을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 등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이 한층 더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아산시, 공동주택 현장 의견 수렴 소통 창구 본격 가동[시사캐치] 아산시는 11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공동주택 시민리더스’ 회의를 열고, 공동주택 현장의 의견을 정례적으로 청취하는 공식 소통 창구를 본격 가동했다. ‘공동주택 시민리더스’는 공동주택 관리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실무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로, 주택관리사 등 관내 공동주택 관리 경험을 갖춘 11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시민리더스는 분기별 1회 정례회의를 열어 단지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사례를 공유·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운영 현황과 개선 의견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아이디어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주거 관련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공동주택 행정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기형 아산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회의는 공동주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공유할 수 있는 공식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민리더스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안정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전통시장 조사 “주차환경개선 가장 시급”[시사캐치] 아산시가 실시한 ‘2024년 기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온양온천시장 394곳, 둔포시장 135곳, 배방상점가 325곳 등 총 854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상점들의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45.6%)과 ‘숙박 및 음식점업’(41.9%)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일 평균 고객 수는 33.1명, 연평균 매출액은 1억 553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일일 평균 고객 수가 3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평균 매출액도 1억 77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세 곳 모두 ‘주차환경 개선’(5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빈 점포 활용, 청소 등 상권 관리사업’(13.1%)이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41.8%)과 ‘상권 악화’(3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객을 위한 공동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는 ‘진입로 설치·확장 및 보수’(36.1%), ‘화장실 설치·확장 및 보수’(30.8%) 순으로 응답했다. ‘사업자를 위한 공동시설 현대화 사업’은 △온양온천시장 ‘관광(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공영장 및 조형물 설치·개량’(46.7%) △배방상점가 ‘상인교육시설 설치’(45.2%) △둔포시장 ‘전기·가스·화재 등 안전시설물 설치·개량’ 등으로 조사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각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승인통계로, 아산시가 2년마다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시 통계누리집(홈페이지 내 ‘통계보고서’)에 공개돼 있다. -
아산시,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준수 당부[시사캐치] 아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자동차 과태료 체납 예방을 위해 자동차 정기검사(종합검사)를 기간 내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부터 후 31일 이내에 받아야 하며, 검사기간이 경과된 차량을 이전받은 경우에는 이전일로부터 31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시는 운행 여부와 관계없이 하루라도 지연되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검사 기간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사 미이행 시 과태료는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이 부과되며, 자동차 검사명령을 받고도 1년 이상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운행하다 적발 시에는 번호판 영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자동차 검사기간은 자동차등록증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 검사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문자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 고객센터(1577-0990), 국민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아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소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검사기간 내 자동차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백석대 라이즈사업단, 외국인 유학생 주도 다문화 축제 개최[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라이즈사업단은 8일(토) 오후 4시부터 천안시 안서동 천호지 일대 어울마당에서 천안시민과 인근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를 담는 하나의 용기’라는 주제의 작은 축제를 개최해 500여 명 이상의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를 주제로 ▲무대행사 ▲푸드존 ▲체험 및 포토존으로 구성되었다. 무대행사에서는 젓가락 챌린지, 김밥 백일장 등 식문화 관련 레크리에이션과 세계언어 골든벨, 라이브 쿠킹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글로벌 푸드존에서는 ‘AI글로벌 네트워크 키친랩’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석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직접 만든 팟타이, 송편, 핀초, 대만 버블티 등 다양한 음식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많은 호응을 얻고, 체험존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제작한 AI활용 레시피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거나 국내외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VR고글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 축제는 안서유니랜드 사업의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백석대 라이즈사업단이 주관하고 천안지역의 다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이자 여성기업인 ㈜어밀리티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했다. 백석대 라이즈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천안 지역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많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은 그들이 주체가 되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도 천안의 지역 구성원으로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AI글로벌 네트워크 키친랩’은 백석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학생들이 요리를 매개로 한국인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천안시장을 탐방하고 요리를 배우며, 이를 AI레시피 콘텐츠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
백석대, 사회적경제 기반 로컬축제 ‘히어로 페스타’ 개막[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히어로 페스타’가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상생축제로,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광역자활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독립기념관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20여 개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충남권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실행주체로 함께한다. 행사장에는 지역혁신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따숨마켓’ 판매·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한용운 버스킹’, ‘독립군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업사이클 제품, 전통수공예품 등 로컬 특색이 담긴 상품이 전시·판매되고,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히어로 퀴즈쇼’, ‘독립선언문 낭독 챌린지’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동주관기관인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충남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결합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협업사업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청년 기업 간 협업모델로 이루어진 이번 히어로 페스타는 청년과 지역, 사회적가치가 결합된 로컬 상생 프로젝트로서 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향후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청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 노동존중주간 운영…시청역에서 사진 특별전[시사캐치] 대전시는 일하는 모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 대전광역시 노동존중주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노동존중주간은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인권 존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노동문화의 날 ▲이동노동사진 공모전 특별전시 등이다. 먼저 노동존중주간 선포식&시민 캠페인은 10일 10시 30분 12시 30분 시청 3층 세미나실 및 시청역 네거리에서 개최되며, 노동존중주간 선언 퍼포먼스와 노동인권 퀴즈 부스, 노동 존중 피켓 홍보 등 시민 대상 캠페인이 진행된다. 정책토론회는 11일 15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에서 개최되며, 노동권익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노동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노동문화의 날은 13일 비정규‧취약계층 노동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및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이 외에도 노동존중주간 기간 동안 시청역 역사에서는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특별전시를 통해 수상작 20점을 전시한다. 노동존중주간 사업별 내용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www.dji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노동존중은 일하는 모든 시민의 기본권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이라며 "이번 노동존중주간을 통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노동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선문대-충남교육청,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은 지난 11월 8일 충청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 제6회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매개로 창의적 융합 역량을 발휘하고,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개방형 교육 축제로 진행됐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0년부터 충남도교육청과 협력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동아리 지원 및 선도교사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한마당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내 초·중·고 AI·SW 학생동아리의 활동 결과물과 14개 교육지원청의 선도교사 양성 결과물을 전시했다. 행사에서는 초·중·고 우수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는 ‘공유마당’과 40개 팀이 참여한 성과 발표 경진대회, 교육지원청의 AI·SW 교육 성과 전시인 ‘나눔마당’, 그리고 AI·SW 관련 기업이 운영한 실습형 체험 부스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연구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AI·SW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이브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생성형 AI 코딩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선문대학교 RISE 사업단이 함께한 특수효과 퍼포먼스팀 DNDLINE의 SFX-TECH SHOW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DNDLINE은 드라마 ‘폭삭속았수다’와 ‘스위트홈’의 특수효과 연출로 잘 알려진 팀으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현 단장은 "선문대학교는 충남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충청권 최초의 SW중심대학으로서 초·중·고교, 대학, 교육청이 협력하는 AI·SW 가치 확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1단계 SW중심대학에 선정되어 2018~2023년간 최종 성과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단 없이 2단계 SW중심대학사업(2024-2029)에도 연속 선정되어 기업 상생 AI·SW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원주시 주요 관광 명소인 뮤지엄산과 소금강 출렁다리 등을 탐방하며,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뮤지엄산에서 열린 ‘안토니 곰리 개인전’ 관람은 작가의 40여 년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2025년 유·어·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사례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누리뜰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사례를 발표하면서 토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모둠별 토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유보 이음 교육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가 열띤 모습이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오늘 나온 여러 의견들을 유심히 들어보니,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의 핵심은 기관 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이음교육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8일(토)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의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등, 총 70명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프랑스 내한 공연팀)를 관람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돕고, 일상 속 긴장된 정서와 심리를 문화 체험을 통해 완화하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가족과 동행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연 예절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지원, 교육복지안전망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
아산교육청, 다누리 학생캠프 추진[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0.27.(월), 10.30.(목), 11.3.(월), 11.6.(목) 4회에 걸쳐 관내 이주배경대상학생 대상으로 학생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타워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 민속 게임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릴레이 게임, 달고나 체험, 오징어게임 등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으로 참가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신창초등학교 한 교사는 "이렇게 잘 짜여진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어울려 상호 이해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졌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아산 지역은 이주배경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는 지역이다. 다국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산의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바르게 성장하도록 학교와 가정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응원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천안교육청, 찾아가는 음악회 실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최근 (사)케이공감교류협회(이하 협회)와 협력하여 관내 특수학교 3교와 특수학급 5교 학생들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평소 문화예술 경험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협회 소속 연주자들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을 넘어 직접 악기 소리를 탐색하고 간단한 리듬을 함께 만들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차덕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예술을 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통과[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추진하는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지난 10월 30일(목)에 열린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재심사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은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엄사초등학교 부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0,2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단체운동실(GX룸),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개방형학습실, 공영주차장(200면)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94억 원으로 교육부가 197억 원, 계룡시가 197억 원을 분담한다. 충남교육청은 계룡시와 협력하여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효율적인 운영비·인력·시설 운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계룡시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대전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 문제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향상되고,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보령수영장 학교복합시설은 두 차례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동투자심사에서 ‘학생수영장 시설 건립 목적에 따른 수영장 규모 적정성 검토’ 의견으로 아쉽게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부대의견을 조속히 이행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충남교육청, 특수교육방과후학교·돌봄 협력의 장 열려[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와 공동으로‘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11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전국 단위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유회는 시도교육청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지역별 현안 협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일 차에는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마당극 ‘딱친구 토끼랑 자라’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의 흥과 에너지를 느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교육부-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모여 2026학년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혜련 팀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충남교육청을 포함한 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의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논의 결과는 향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돌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히 시도교육청에서 공유한 다양한 운영 모델과 현장 중심의 개선 의견은, 장애학생의 발달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라며, "오늘 공유된 우수사례를 우리 학교에도 적극 실천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하여 장애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과 교육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충남교육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이금선 대전시의원 “가족돌봄아동 발굴 학교와 교육청이 나서야”[시사캐치]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유성구4)은 10일 대전광역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금선 위원장은 특히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의 발굴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가정환경 파악이 용이한 만큼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이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금선 위원장은 이 밖에도 개인형이동장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 및 경찰 등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 시행, 당직실무사 근로여건 개선, 내년도 늘봄학교 운영관련 적극적인 홍보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금선 위원장은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보호 및 지원 조례(2024. 6. 28. 제정‧시행)』와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2023. 7. 14. 제정‧시행)』를 대표 발의한 바 있 있으며, 『가족돌봄아동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2025. 3. 25. 제정)』도 2027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10일, 제291회 정례회 제2차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교육청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전동킥보드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학교 현장의 PM(개인형 이동장치)관련 안전교육 강화를 주문하고 지자체‧경찰청과 협력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캠페인 시행 등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당직실무사의 근로여건 개선요구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현장 맞춤형 처우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2026학년도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돌봄교실 대기자 해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와 교육청이 연계해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을 적극발굴해 지원사업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전온라인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시간 강사 처우의 열악함과 채용 시 과도한 서류요구에 대해 지적하고 대전온라인학교 성적평가 절차 개선, 시스템 유지보수 인력 확충, 외부 강의 교통비 지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대전 관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상담인력(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배치율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으며, 최근 문제가 된 초등학생 유괴 범죄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경찰‧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도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에 대한 스포츠 관람 기회가 프로축구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프로야구경기 단체관람 기회 마련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2025년 2학기 AIDT(AI 디지털교과서) 활용학교 감소 사유를 질의하고, 전국 시도별 AIDT 채택률과 채택학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며, 학교 현장에 구축된 AIDT 인프라 및 디지털튜터 활용을 통해 교육자료로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과 지역 맞춤형 고교학점제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최근 불거진 관내 고등학교의 성적처리 오류 사례를 지적하며, 해당 학생들이 입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당부하고 성적처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연초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 대책’에 따른 추진 실적을 질의하고, 학교별 안심귀가 방식이 제각각임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현장 조사와 개선을 요청했다. -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안산산단 조성 지연과 대덕특구 규제 완화 점검[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연과 대덕연구개발특구 규제 완화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송 의원은 "2023년 12월 감사원 감사로 인해 안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전면 중단된 후, 1년 넘게 조치사항 이행으로 사업기간이 지연돼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며 "당초 민간투자자에게 출자지분을 초과한 의결권과 배당을 약속한 배경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어, "공공출자자 투자 원금 보상과 관련해 향후 PF 추진 시 재논의하기로 한 것은 향후 분쟁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대전도시공사 출자 방안이 논의 중인데, 공사 재정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 참여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내년 착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련 질의에서는 "2024년 5월 특구법 개정으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된 이후 기업 유치 등의 효과가 있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층수 제한 완화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의 확장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신속한 규제 개선을 주문했다.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 “기업애로신고센터, 접수창구 아닌 해결창구로 재설계해야”[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애로신고센터 운영의 실효성 강화와 체감형 해결 시스템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기업애로신고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연결하기 위해 출범했지만, 실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창구로 기능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센터 운영은 접수 건수와 통계 관리가 아니라, 해결의 과정과 속도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찰 가점, 판로 지원, 자금 지원 등 유사한 애로사항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점은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라며, "기업이 같은 어려움을 여러 차례 건의해야 하는 구조라면 시스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는 전담 인력이 아닌 기존 부서 업무와 병행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전문적 대응과 신속 처리에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짚으며, "현장 중심의 접근과 체계적인 대응 설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업애로신고센터는 더 이상 민원 접수대가 아닌, 기업의 문제 해결 경로를 뚜렷하게 안내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해결 창구로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기업유치 인력 줄고, 투자 성과도 흔들”[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 유치 정책과 창업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인력 운영과 지원 근거의 선제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업 유치 협력관 운영 관련해 "협력관 인원이 최근 3년간 감소한 배경이 예산 문제인지, 위촉 과정의 한계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수요는 늘고 있는데 정작 유치 인력은 줄어드는 흐름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촌·오동·봉곡·삼정지구 등 유치 대상 산업단지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인력 구조로 대응이 가능하겠느냐”며 인력 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투자협약, 투자·고용 지표가 전년 대비 감소한 흐름 역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짚으며 "기업의 투자 조건은 시점마다 변하는데 지원 기준이 과거 틀에 머물러 있다면 유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 보조금과 조례 기반 지원 조건을 연차별로 점검하지 않으면 기업이 체감하는 유치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창업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도 "매출·투자·고용 지표 하락 폭이 사업비 감소 폭보다 크다는 건 정책 설계와 집행 방식 전반을 들여다봐야 할 신호”라며, "하반기 지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비 유무에 따라 성과가 요동치지 않도록 안정적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창업허브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충남도청 건물 사용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고 해서 준비를 늦추면 안 된다”며, "대규모 장비 이전과 창업 공간 공백을 막을 현실적 계획을 지금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 이전은 단순 시설 재배치가 아니라, 창업생태계의 연속성을 지키는 문제”라며 지금의 준비 속도가 곧 미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