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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청 메가시티 특파원단] 김태흠 충남도지사, ‘경찰학교 유치’… 이상한 논리 “심히 불쾌”

기사입력 2024.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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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긴급 기자회견 열고 “동서화합·균형발전과 무슨 관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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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에 "심히 불쾌하고 유감이라고 밝히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최종 후보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성명 발표에 "경찰학교가 남원에 가는 것과 동서화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균형발전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태흠 지사는 "경찰학교 문제는 경찰 행정 집적화와 대상자 편의를 고려해야지동서화합 등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어디가 최적지인지 논의하고 심의를 통해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 논리나 이상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며정치 논리라면 충남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과 예산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남원과 함께 1차 평가를 통과했다.

     

    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및 교통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 및 연계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로최종 선정 시 이용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후보지는 국립공주대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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