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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발전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
지난해 12월 18일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임시회에서 건설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광운 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건설 및 환경 문제 해결과 특히 교통망 확충 및 탄소중립 과제를 제기했다.
또한 충청권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확충, 청주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GTX 연계를 통해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예산 확보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행복청과의 논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를 통해 충청권의 균형 발전과 교통·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광운 위원장은 KTX 세종역 신설 필요성 강조했다.
김광운 위원장은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세종시는 현재 4개 시도를 지나가는 KTX 노선 중 유일하게 역이 없는 지역”이라며 "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가 1 이상으로 나왔다. 이는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한다”며 세종역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 지역 주민들이 서대전역이나 대전역으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 금암리 인근에 역이 생기면 유성이나 대전에서 접근하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KTX 세종역이 생기므로 오송역의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부분 때문에 충북이 반대하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시간대별로 열차를 조정하면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며, "오송역은 교통 허브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세종역은 세종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KTX 세종역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원이지만 충청광역연합의회 건설환경위원장으로 세종역과 오송역 간의 차별성과 두 역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인 상황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세종역이 반드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광운 위원장은 "세종역 신설은 단기적인 필요를 넘어 미래 교통 편익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4개시도의 의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설득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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