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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현안 지원 요청”[시사캐치] 김태흠 지사가 지역 현안 사업 지원 요청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17일 정부 서울청사와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또 국회 안팎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문진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이철규 예결위 여당 간사 등을 잇따라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추경호 부총리를 만나 22개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항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관련, 김 지사는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블루카본 실증 지원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그린수소 생산 통합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충남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충청국학진흥 사업 등은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하고, △액젓 폐기물 재활용 실증사업 및 보급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보령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설치 등은 추가 반영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추경호 부총리에게 요청한 22개 사업을 설명하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문진석 예결위원을 만나서는 △천안 K-컬쳐박람회 개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사업 국비 증액과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는 정부예산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며,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철규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는 △액젓 폐기물 재활용 실증사업 및 보급 △그린수소 생산 통합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2건을 설명하며 여당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목표로 내년 정부예산 9조 시대 개막을 위해 지휘부 국회 활동 강화, 국회 캠프 운영 등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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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 농업기술혁신대회 3개 분야 수상[시사캐치]충남 금산군과 청양군, 공주시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충남은 총 4개 분야 중 3개 분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대상을 차지한 금산군은 지역특화작목육성 분야에서 잎들깨 양액재배 기술보급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 깻잎 양액재배 도입을 시작으로, 선도농가와 현장애로기술을 축적해 매뉴얼화 시켰으며, 유관기관협업을 통해 양액재배기술 정착화 및 일본 수출 판로확보 등에 기여했다. 청양군은 청양형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실 운영으로 스마트농업기술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공주시는 신기술현장확산 분야에서 양념채소 수평·가변형 건조 기술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현장중심의 농업인 체감형 기술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작목 집중육성을 통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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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반도체·모빌리티 핵심 과제 모색[시사캐치]충남도는 17일 공주 소재 충남연구원에서 ‘민선 8기 충남산업경제발전전략 수립 연구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개최한 연구단 제1차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모빌리티(이동 수단) 신사업 과제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반도체·모빌리티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제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단 단장을 맡은 이노신 호서대 교수가 ‘충청남도 환경·사회·투명(ESG) 정책 개발 및 경영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김혜정 충남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충남 반도체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충남 반도체 신산업 발굴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이사가 ‘충남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및 발전방안’을, 황경정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충남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냈다. 먼저 이 교수는 최근 국내외 환경·사회·투명(ESG) 정책의 방향성을 분석하며 "이를 참조해 충남에 최적화된 다양한 충남형 환경·사회·투명(ESG)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다양하고 생산적인 정책을 개발·시행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충남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정부 정책, 기업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으로 세분화한 부문별 인재 양성, 소재부품 산업 연계 협업 강화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전 실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한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위기 등을 분석하고 도의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으로 △후공정 역량 강화 및 수요산업(디스플레이 등)과의 연계 강화 △소부장 산업 경쟁력 지원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도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계 서비스 사업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 연계 △스마트시티 기반 특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황 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도의 산업 발전방안으로 자동차 기술 고도화를 통한 △도심항공교통 부품 개발 신시장 개척 △우수한 지리적 요건을 활용한 시험·인증 전문기관 유치 △창의적·혁신적 경험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꼽았다. 도는 앞으로 연구단을 통해 산업·경제 분야 핵심 사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 고도화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 회의는 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산업의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머리를 맞대 핵심 과제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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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래 수산업 전문가 양성[시사캐치]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서산 한서대(대통령룸)에서 ‘수산경영 대학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 25명과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경영 대학과정 운영 경과보고,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증 수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5개 시군 어선·양식 어업인 중 수산업 발전의 비전을 가진 25명을 선발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13주 동안 실시했다. 수료생들은 매주 금요일 7-8시간씩 총 121시간에 걸쳐 한서대와 수산 관련 현장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최신 양식기법 △어업지원 △경영관리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산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의 수산업 재도약을 꾀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산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분야 전문 특화교육을 통해 2014년부터 수산전문인력 199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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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선도기업, 지역경제 혁신‘주목[시사캐치]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 100곳이 비전 공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부·대구시 주관으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 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4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의 가치사슬 내 역할이 큰 유망 기업과 전후방 기업의 협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사업이다.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산업·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 3월 ▲㈜새롬테크(PB/PE-RT 파이프) ▲㈜엠아이티코리아(자동차 부품 시험기, 조향 장치) 2곳을 1차 선정했으며, 최근 ▲한국바이오켐제약㈜(아세클로페낙) ▲㈜쏠라에스티(C형강, 각형각) 등 2곳을 2차 선정해 총 4곳의 기업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2차 선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1억 원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4.8%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3.1%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최대 6년(3+3년)간 기술개발 및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는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차로 선정된 한국바이오켐제약㈜, ㈜쏠라에스티 등 2곳의 세종시 기업을 포함한 기업 47곳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어서는 선도기업 100곳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비수도권 14개 시·도, 지원기관 간 선도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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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방문…농가 애로사항 청취[시사캐치]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약 123톤으로, 벼 개화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8일 연동면을 시작으로 정부수매를 추진해 공공비축미곡 3,171톤과 정부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격리시키는 시장격리곡 3,289톤을 배정받아 총 6,460톤을 수매 추진 중이다. 이날 기준 정부매입물량은 산물벼 1,385톤, 건조벼 1,529톤이며,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약 8,300톤이 자체매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쌀값하락으로 2021년산 쌀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전유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전량 소비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쌀 소비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보와 판촉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도 드론을 활용한 벼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보트형 동력살포기 지원 등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지원사업도 예산 수립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농촌 수매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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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과선교 통행제한 20일까지 연장[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조치원과선교 보수보강 공사에 따른 전면 통제 기간을 오는 20일 17시까지 사흘간 연장한다. 시는 조치원과선교 진입도로의 포장보수 공정을 추가하고, 교면 재포장(LMC)의 양생 기간을 확보해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통행제한 연장을 결정했다. 통제기간 중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개통한 동서 연결도로(대동지하차도)를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안전하게 소통시킬 계획이다. 전면 통제 변경 기간과 우회 도로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수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조치원과선교 진입도로 개선과 교면 재포장의 품질 확보를 위해 통제 기간을 사흘간 연장 결정했다”라며 "견실한 시공을 통해 향후 안전하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과선교 보수보강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시비 포함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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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공동육아나눔터 16호 “육아 경험·정보 공간으로”[시사캐치] 세종시는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의 애착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16번째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30.07㎡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난감 230여 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관내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인 점을 고려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현재 15곳에서 22곳까지 점차 확충하는 동시에,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확대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의 한해 이용객수는 2020년 3만 8,527명에서 2021년 8만 5,850명으로 전년대비 4만 7,323명이 늘었다. 올해의 경우 10월 기준 14만 70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세종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놀이공간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의 육아 경험·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품앗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가족센터( 044-862-9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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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도기업,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시사캐치]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 100곳이 비전 공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부·대구시 주관으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 세종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4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의 가치사슬 내 역할이 큰 유망 기업과 전후방 기업의 협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사업이다.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산업·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 3월 ▲㈜새롬테크(PB/PE-RT 파이프) ▲㈜엠아이티코리아(자동차 부품 시험기, 조향 장치) 2곳을 1차 선정했으며, 최근 ▲한국바이오켐제약㈜(아세클로페낙) ▲㈜쏠라에스티(C형강, 각형각) 등 2곳을 2차 선정해 총 4곳의 기업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 2차 선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71억 원 이상, 최근 3년 평균 고용증가율 4.8%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중 3.1%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최대 6년(3+3년)간 기술개발 및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는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차로 선정된 한국바이오켐제약㈜, ㈜쏠라에스티 등 2곳의 세종시 기업을 포함한 기업 47곳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어서는 선도기업 100곳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비수도권 14개 시·도, 지원기관 간 선도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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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실개천 살리기 운동…주민 자발적 운영[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012년부터 실개천·도랑 복원 및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마을 48개소에 대하여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단체가 함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가꾸어가는 실개천 살리기 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주도 실개천 정화 활동이 추진되고 있으며, 실개천 살리기 운동 추진으로 맑은 물과 생태계가 보전되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복원되고 있다. 2022년에는 휴가 및 장마철 대비, 추석명절, 가을행락철을 대비한 실개천 정화활동을 추진하였으며 그 중 송악면 깊은골, 백학동, 인주면 차나물, 배방읍 흑암, 도고면 숲골, 선장 일대마을 주민들이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송악면 깊은골 마을은 이종덕 이장, 김영환 실개천지킴이 주관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개천뿐만이 아닌 인근 습지부터 마을 안길까지 많을 때에는 20여명 가까이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사업초기 한두명이 실개천을 가꾸던 모습에서 물환경보전 운동을 매개로 마을 공동체가 복원된 사례로 뜻깊다 하겠다. 앞으로도 시는 실개천지킴이 활동과 지속적 사후관리를 위해 환경단체 참여하에 주민환경교육을 지속하고, 연말에 평가를 실시해 참여 우수마을에 대해 표창하는 등 물과 사람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아산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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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등 예산 일몰 지적[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7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예산(2022년기준 58억원)이 일몰된 것은 여성농업인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열악한 상황에 놓인 충남 여성농업인 9만 6000여명 가운데 만족도가86.6%에 달했던 사업이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일몰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상인들의 매출이 93% 상승했고, 3966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는데도 국비 미지원 사유로 2023년도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생산 유발효과가 큰 사업은 국비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일몰하더라도 지역 상권을 위해 충남도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내년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이 일몰되어 지역에서 민원을 많이 받고 있다”며 "도에서는 더 좋은 농업정책을펼치기 위해 이 사업을 일몰시켰겠지만 예산 지원을 받고 있던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인명구조 인력을 배치해야 할 뿐 아니라 드론을 통해 인명구조를 적시에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으로 충남 북부권과 도내 타지역간 양극화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타지역의 특색있는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하고 있는 충남도립대 운영위원회 개최와 관련 "도립대 운영 조례에 의하면 연1회 개최하도록 되어있음에도 2018년, 2020년, 2021년, 2022년 4년간 대학운영위원회가 미개최되었고, 기획조정실장이 운영위원회 위원임에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도립대학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도와 대전시가 통합 서울사무소 운영을 추진중인데 운영비 절감효과 등 통합의 이점을 잘 살리고, 보안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정책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이미 용역한 사업에 대해 또다시 용역을 수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방보조금 미반납・미정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월을 최소화하고 국고보조사업 확정이 늦지 않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미반납・미정산 시군에 대해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도립대학의 예산 집행잔액이 4년 연속 26억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예산운영상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또한 도립대학교의 예산과 결산, 조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재정위원회에 도청 교육법무담당관, 예산담당관, 청양군 관계자 등 외부 위원 5명이 있는데 그동안 교육법무담당관과 예산담당관의 참석현황을 보면 2022년 5회 중 1회, 2021년 8회 모두 불참, 2020년 교육법무담당관만 2회 참석하는 등 참석이 매우 저조하다”며 그 이유를 따지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석해줄 것과 도립대학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서, 잘못된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기획조정실이 관리・감독하는 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과 관련하여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근로자의 초과근무시간은 주1회 12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초과근무수당이 그 이상으로 지급되었다. 도민의 세금이 부당 지급되었다. 이는 직원들이 재단 복무규정을 어긴 것이고 근로계약을 어긴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규정을 어긴 것은 명백한데도 문제의식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고 환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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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발전소 해양생태계 개선 연구 박차[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회는 17일 의회동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 중간 보고를 갖고, 도내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의 원인을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인 신영호 의원을 비롯 도의원, 전문가, 발전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 화력발전소 온배수 배출량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양 및 양식 부분의 영향평가가 미비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김 황백화 현상 등 발전소 주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어민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당진·태안·신보령·신서천화력 발전소 주변 온배수의 배출현황 및 플랑크톤의 개체수 추이 분석을 보고하며 "전반적으로 종수와 개체수, 생태 다양성지수는 감소하고 저서 생태계의 건강성 지수도 나쁨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는 높은 석유 에너지 소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는 낮다. 더 노력해 달라”며 "바이오연료부터 가축 사료, 건강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생 바이오매스 산업”을 제안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전체 사업비 중 해양 관련 지원이 3.9%에 불과하다”며 "해양 부분을 분리해서라도 지원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해양부분 사업비 지원 미비에 공감한다. 특히 태안지역의 사업비 지원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며 "최근 논란의 쟁점인 해상풍력발전과 연계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석구 행정자문의원은 과거 김양식 어민들의 폐업보상을 언급하며 "현재 김 수출량이 많아 양식장을 늘리고 싶어도 불가능하다”며 "온배수 활용과정에도 기업·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희권 태안 참여자치 시민연대 대표는 "지원사업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며 "지원비가 발전량과 비례해 산정됨을 감안하더라도 더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필요하다.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한다.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온배수 영향은 주변 수온 상승, 용존산소량 감소와 질병 노출에 있다”며 "당사자인 지역민의 의견수렴 없이 연구자의 입장만 있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요했다. 그밖에 분석에 필요한 환경자료의 장기적인 연구 및 통일된 조사 메뉴얼 제시와 농어촌상생기금 활용방안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지역심의위원회 구성 시 어민대표를 적극적으로 위촉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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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찾아라[시사캐치]충남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에너지센터)와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찾아라’ 비대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에너지 변화,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소년기부터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강당에서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날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개최하는 에너지효율대상에서 도지사상(대상) 1점, 충남교육감상(최우수) 2점,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우수) 3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에너지 관련 문제를 풀면서 에너지 절약 인식을 익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생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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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JOB FESTIVAL”…지역 기업과 우수 인재 이어주다[시사캐치]선문대학교가 개최한 ‘2022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던 JOB FESTIVAL이 화제다. 선문대는 16일 20여 개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초청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KB오토시스, ㈜엔켐, 제이스텍 등 지역 강소 기업이 참여했다. 지역 외에서도 CJ프레쉬웨이, 용평호텔/리조트, 에스넷시스템, 선원건설, 웰크론한텍 등 중견 기업도 채용을 위해 참가했다. 250여 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70여 명이 2차 본 면접과 함께 채용예정자로 매칭되는 성과가 나왔다. 지역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한 것이다. 선문대는 채용박람회 외에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취업제도 안내 및 컨설팅 존, 이미지 메이킹 존, 힐링 존, 해외취업존 등 4개 테마로 운영하면서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영조 부장(에이치비테크놀러지 인사팀)은 "여러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봤지만, 이번처럼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제대로 준비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구직 의사를 보인 적이 없었다”면서 "현장에서 많은 우수 인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선문대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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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이음형 미래학교로 함께하는 하모니[시사캐치]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연서초등학교(교장 이기숙, 이하 연서초)와 연서중학교(교장 우준식, 이하 연서중)가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서초‧중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준비해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학교급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연서초 ‘노다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연서중 ‘연서오케스트라’의 놀람 교향곡 제2악장 등 합주가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다른 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 연결한다’는 이음의 의미를 전했다. 연서중 정제나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곡을 초등학교 동생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중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원들이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실천했다. 이음 음악회 외에도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을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 생태탐구동아리 연계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서초 김동진 교사는 "미래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중학교와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형 미래학교는 개별학교를 넘어 인근의 다른 학교급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생태계모델이다. 올해 세종시 관내에는 연서 지역 외 4개 지역(소담, 나성, 전의, 장기)에서 행사, 진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관계망을 넓히고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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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이디어를 현실로…가상현실(VR)·모바일 로봇 체험장 운영[시사캐치] 선문대학교가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남도가 주최하는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가상현실(VR)·모바일 로봇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스타트업, 힘쎈 충남의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문대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 주최하고 공주대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주관으로 모빌리티의 소재, 부품, 장비 등을 활용해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제작 실험실’(FabLab; Fabrication Laboratory)를 운영했다. ‘FabLab’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등 실험 생산 장비를 활용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게 간단하게 시제품까지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선문대는 가상현실 영상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활용 체험장을 운영하고 자율주행형 전기자동차 인휠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시 플랫폼과 모바일 로봇 등을 전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선문대 최창하 단장은 "대전·세종·충남(DSC) 공유대학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가상현실 장비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혁신과 지식이 기반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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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온양고와 아산고 수능 현장 수험생 격려[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인 온양고와 아산고를 찾아 수험생 격려에 나섰다. 박경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시험장 앞에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모처럼 수능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직접 보내고 응원에 힘을 낸 밝은 표정의 수험생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아산시 수험생은 2857명이며, 아산시 7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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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네 번째 아산형통...“시민과 행정이 더 가까워지길”[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장과 시민의 직접 소통창구인 ‘아산형통’을 통해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가장 먼저 지난 2021년 7월 아산시와 소각열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국일제지 측과 면담했다. 국일제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변동으로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계약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게 됐고, LNG 가격 급등으로 소각열 단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공급 가격 상·하한제’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LNG 가격 변동 폭이 큰 상황이라 상·하한가 도입 요청은 들어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 문제는 예측할 수 없던 국제정세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융통성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국일제지가 소화하지 못하는 소각열을 타 업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 조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업체 측이 추가 자구책을 제안하면 관련 부서와 함께 지역과 기업이 최대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자녀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 △용두리 개발 관련 건축허가 문제 △개발 예정지인 모종2통 토지 감정가 재평가 요청 △온양원도심 살리기 대책 마련 등을 요청한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들로 구성된 ‘온양원도심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원도심 살리기 민관합동 전담 조직 신설, 도 지정 문화재로 인한 개발 규제 완화, 주차장 관련 아산시 조례 개정, 원도심 상권 붕괴에 대한 대책 마련, 온양온천역 배후 온양2동 일대에 대한 전면 재개발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원도심 살리기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면서 "아산시가 현 상황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원도심을 살려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고, 문화재 관련 규제 개정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도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드리기도 어렵고, 원도심 모든 주민께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여러 분을 모시고 응답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곧 날짜를 잡아 열린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에서 원도심 살리기 전담 조직을 만들고, 지역 주민분들이 오랜 기간 연구하고 고민한 내용을 함께 나눌 민관합동 연구단도 발족하겠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아산형통’을 마친 박경귀 시장은 "이번 달에는 유독 국제정세 등 아산시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다”면서 "그만큼 시원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워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현재 상황과 어려움을 잘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것도 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이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 ‘아산형통’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牙山亨通)’은 지난 8월 시작된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날’로, 소통을 통해 아산시민의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박경귀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된 시책이다. 이번 11월 ‘아산형통’은 그 네 번째 만남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접수된 19건의 신청 민원 중 지역 현안 3건, 장기민원 1건, 정책건의 1건 등 5건이 안건으로 채택됐다.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아산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누리집 열린 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소중한 시민과의 소통 시간이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민원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의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 인허가 관계나 청탁성 민원, 시의 사무가 아니거나 특정 기관단체, 부서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내용,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 우려가 있는 내용,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의도가 있는 내용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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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 이전” 전국 시민사회단체도 공감[시사캐치]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육사 지방 이전 찬성 여론이 늘고 반대는 줄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을 표하고 나섰다. 도와 충남시민재단이 주최하고, 지방분권충남연대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자치분권 전국포럼이 지난 16일 오후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렸다.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그리고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이번 전국포럼에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국가균형발전 촉구 광주전남시도민 운동본부, 지방분권 전국회의,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국민연대 등 전국단위의 자치분권 활동가 및 학계·전문가 30여 명이 직접 참여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지역 균형발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3부 자치분권과 개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희동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이 육사 유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육사 이전은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 육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안보 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 요구, 스마트 군대 및 장교 양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육사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초석이 돼 지방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초의수 신라대 교수와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현재와 미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남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3부는 안성호 대전대 명예교수가 ‘자치분권의 현실과 개헌 과제’를, 하승수 변호사가 ‘충남 자치분권 운동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와 데이터리서치가 육사 지방 이전과 관련해 9∼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9월 47.7%→10월 48.3%로 0.6%p 늘고, 반대 의견은 37.1%→30.0%로 7.1%p 줄며 육사 지방 이전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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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지역 안전망 구축[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1월 17일(목) 오전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2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2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경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시청,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아산늘품상담센터, 특수교육전문가, 학부모, 전담인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 성폭력예방교육, 인권침해 우려 장애학생 발굴과 인권침해발생시 지원 등을 주 활동으로 한다. 하반기 정기협의회는 2022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사례회의, 2023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사업실적으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 정기 현장지원 활동 재개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피·가해학생 상담 및 성교육지원 ▶더봄 장애학생(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우려가 있는 학생) 선정 및 개별 상담 ▶장애학생 집중 성폭력 예방교육 ▶통합학급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지역내 성폭력상담소 피해자 프로그램과 성폭력 피해학생 연계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전개하였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규태 장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장애학생들이 학교나 학원 등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장애학생들의 생활 변화에 보다 세심한 관심과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이럴수록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 학교, 유관기관과의 통합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