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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산-당진 고속도 2300억 늘려 재추진…2030년 개통[시사캐치] 충남도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8일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9122억 원으로 2417억 원이 증액(36%)되며 지난 3월부터 타당성 재검증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증액 내용은 △대산나들목 신설 160억 원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마을 단절 방지 터널 설치 490억 원 △연약지반 처리 402억 원 등이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경제성(B/C, 비용대비 편익)이 0.95로 기준(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정책적 평가(AHP)에서 0.5이상을 넘어 최종 통과되었다. 최종 통과 금액은 2367억 원 증액된 9073억 원으로, 35%가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내년 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작,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도는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산항 물동량은 2009년 64716천톤에서 2021년 87708만톤(전국 6위)으로 35% 증가했다. 대산과 당진을 잇는 국도29호선 교통량 역시 2009년 1일 1만 2904대에서 2020년 2만 846대로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산단지 입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의 효과는 물론,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단지는 현재, 1개의 국가산업단지와 6개의 일반산업단지, 4개의 개별공장이 조성되어 있고, 4개의 일산업단지가 인허가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산단지에서 고속도로 진입(서산나들목)까지 40㎞에 달하던 이동 거리는 2㎞로 크게 줄고, 이동 시간 역시 1시간에서 1∼2분 사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국도 29호선 대산읍 구간 통과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시 통행하던 대형 트럭과 위험화물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주민들이 사고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부권 동서축 고속도로망이 서해안까지 직접 연결되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 해양정원 조성, 대산항 국제 여객선 취항,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인한 부가가치 유발액은 4024억 원이며, 건설 기간 동안 1만 412명, 운영 기간 동안 71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도는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대산나들목 반영을 위해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 SOC 분과위원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납부하는 국세만 연간 5조 원에 달하는 등 국가 발전 기여도가 크지만, 기반시설 지원은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다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가 하루라도 빨리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는 천안 성환∼평택 소사 간 국도 1호선 건설 사업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천안 성환읍과 경기 평택 소사동을 연결하는 4.62㎞ 규모 우회도로로, 총 사업비가 당초 724억 원에서 966억 원으로 242억 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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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 ‘밑그림’ 나왔다[시사캐치]충남도가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28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 충남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실·국 및 시군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도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실·국 협업을 통해 부문별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연구·보완해 왔다. 충청남도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단위: 백만톤CO2eq) 2018년 2030년 2035년 2040년 2045년 159.5 96.8 79.7 39.9 0 이번에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충청남도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부문별 이행과제를 단기, 중·장기로 구분해 구체화하고 도내 지역 여건에 따른 각 시군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충남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그린 충남’을, 목표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5년까지 50% 감축,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 기반 등 8개 부문에서 총 27개 과제 88개 사업을 선정·제안했다. 주요 이행과제는 △국제적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 공조 방안 강화 △정의로운 전환의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화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지구(벨트) 조성 △탄소 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 육성 등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빗물 재이용을 통한 건전한 물순환 체계 마련 △보행로 중심의 도로 재구조화 △생활자원회수센터 구축 △산림 순환 경영을 통한 탄소 흡수능력 강화 △충남 탄소중립 체험 공간 확대 △온실가스 농도 실시간 관찰 시스템 구축 등도 도출했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올 연말 도민 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 안을 다듬고 내년 상반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우리 도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용역 결과와 도민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 체계적인 충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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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세계인이 공감하는 창의적 문화콘텐츠․문화생태계 구축할 것[시사캐치]천안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전시·체험·공연의 장으로 펼쳐진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천안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야외무대에서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열렸다. 천안문화독립 페스타는 지난 3년간 추진한 천안문화도시의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천안의 청년 인디밴드인 ‘미완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천안문화독립 선언문 낭독 및 만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천안문화도시 아카이빙 전시와 시민·대학생이 기획 및 운영하는 130여개의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그리고 천안문화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미디어아트쇼 등 전 연령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천안시는 천안문화도시센터와 함께 ‘문화독립도시’ 비전 아래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독립도시 천안 조성과 문화산업 생태계 확성화를 위해 거버넌스 구축, 예술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제1기 법정문화도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7개 도시만이 지정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세계인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문화예술 복합공간 ‘대한민국 아트센터’를 조성해 전국의 문화·전시 관람객을 모여들게 하겠다”며 "또 2023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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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평일 야간·휴일 걱정 없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시사캐치]천안시는 내달 1일부터 두정동 소재 ‘두정이진병원’이 천안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지사 지정 소아 진료 기관이다. 두정이진병원은 천안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1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프라자약국과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면 응급실보다 대기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로 인한 아이들의 두려움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공휴일에도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최소화 및 응급실 환자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료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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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다양한 나라 언어로 노래하며 어울리다[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토) 공주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영어를 제외한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도내 고등학교 22팀,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6회 충남 고교생 제2외국어 노래부르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남일본어교과연구회가 주관했으며, 학생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제2외국어를 즐겁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수업 시간과 동아리 활동 시간에 갈고 닦은 자신들의 제2외국어 실력과 외국어노래를 다른 학교 학생들 앞에서 선보였다. 또한 다른 팀의 공연에는 함께 열광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축제를 진심으로 즐겼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과정이다.”라며, "충남교육청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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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도시 안전 점검 및 사전 예방 강화 주문[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와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청취했다.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 이날 회의에서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전반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 실효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실효성 있는 시민 안전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접근성을 토대로 수혜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겨울철 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주택 비상계단 적치물 등을 확인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시가 지역 안전지수에서 매년 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취약 분야를 보완할 것을 강조하고, "읍면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효숙 위원은 단층제인 세종시청의 경우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 등 현안 처리를 위한 부동산 업무 처리 역량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과중한 업무를 재분배하는 등 업무 연관성을 살펴 내실 있는 조직 운영 ‧관리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안신일 위원은 "세종시청과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는 한편, "최근 주택관리사 직무교육과 공적개발원조 등 미담 사례가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시민 안전 대책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행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 올해 미진하거나 진행 중인 사안의 경우 내년도 사업에서 보완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교육청 및 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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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 농어민수당 지급[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만4500여명에게 총 89억7455만원의 2022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할 수 있는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가구별에서 개인별로 지급 방법이 변경됐다. 1인 가구는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의 경우 개별 45만원씩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용 편리성을 위해 모바일 아산페이와 지류 아산페이로 나눠 지급한다. 모바일 아산페이는 12월 1일에 포인트를 충전해 일괄 지급되며, 지류 아산페이는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지정된 지역농협에서 받을 수 있다. 농협 방문 시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지급 첫째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수령 5부제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지류 아산페이의 대리 수령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와 함께 대리 수령을 신청해야 한다. 지급된 아산페이의 사용기한은 모바일과 지류 모두 발행일(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아산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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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연구학교 종합 보고회… 3개교 지정‧운영[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월) 논산에서「2022 자율형 공립고 연구학교 종합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공립고등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여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교육과정의 특성화,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3개교(서천여고, 논산고, 대산고)를 자율형 공립고 연구학교로 지정‧운영 중이다. 사업 대상 학교는 ▲진로 프로세스 단계적 운영으로 학업설계 및 진로탐색 역량강화(서천여고)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진로역량 지원방안 연구(대산고) ▲자기주도적 탐구역량 함양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논산고)을 주제로 1년간 연구학교 과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갔다. 그 결과 서천여고는 진로설계 도움닫기, 맞춤형 진로코칭, 꿈드림 진로체험캠프, 꿈길 도약마당 등 4단계 진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대산고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진로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맞춤형 교과 캠프 등을 운영하여 학생의 진로 설계와 학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논산고는 자기주도적 탐구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여건 조성과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고민하는 메타인지 역량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일반고등학교의 선도 모델 역할을 수행하여 고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 대상학교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 후에도 학교마다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고, 타학교에도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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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주체와 정책 공유, 실천 통해 미래교육 ‘활짝’[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8일(월)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부여에서 ‘미래교육 대전환에 따른 충남교육정책 공유와 실천을 위한 교(원)장 나눔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 자리는 오전 유치원․초등학교 교(원)장 350여 명, 오후 고등학교․특수학교 교장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 명사 초청 강연에서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도연 前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유네스코가 펴낸 미래보고서 <교육의 미래(들)>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회적 계약의 의미와 교육구성원이 새롭게 해야 할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정책기획과 윤여준 과장으로부터 ‘2023~2026 충남교육 정책방향의 공유와 실천’을 위한 안내와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부터 앞으로 4년간 혁신 3기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모든 교육주체들이 미래교육을 위한 변혁의 주체로 성장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공유와 실천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월 교육전문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지난 주 21일에는 충남교육청 전직원과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사무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자리를 가졌고, 오는 12월 12일에는 도내 중학교 교장 전체를 대상으로 나눔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나눔자리에 참석하여, "미래교육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아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삶과 생존의 문제로 코앞에 다가와 있다.”고 말하며, "미래교육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교육 주체의 고민과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장으로서 여러분들이 해내야 할 역할을 명확히 인식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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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원 “기후위기, 취약계층 생명·건강·주거권 위협 좌시할 수 없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실질화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선태)은 28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현황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중간보고회와 연구모임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기상이변 상황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재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3차례의 정책연구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10월에는 전문가들과 기후위기와 주거불평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정책 지역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연구용역을 통해 기후위기 상황 속 에너지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존 지원 제도를 심층 분석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제도의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가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책임자인 여형범 책임연구원의 연구용역 중간보고서를 청취하고 연구용역 조사에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는 취약계층의 생명권과 건강권, 주거권을 위협하는 문제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충남도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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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원, 골프장 농약 사용 저감 대책 마련해야[시사캐치]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골프장 화학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020년 환경부가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 골프장’으로 선정한 곳은 전국 541개 골프장 중 45곳이다. 이중 충남은 단 4곳이 선정되었으며,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골프장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 골프장 선정기준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골프장, 단위 면적당 농약사용량이 적은 골프장 등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3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토양 및 수질 271건 중 86건에서 농약잔류가 검출되었고, 농약잔류가 검출되지 않은 골프장은 3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골프장의 과다한 농약 살포는 인근 지역 주민과 골퍼의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토양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며 향후 심각한 환경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골프장에서 화학농약 사용을 저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관리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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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준 아산시의원, 공동주택 유지·보수 비용부담 줄어야...[시사캐치]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8일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였다. 본 개정 조례안은 노후화되는 공동주택의 유지·보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보조금 지원액 및 자부담 비율을 조정하고, 안전상 시급한 노후 공동주택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원준 의원은 "관내 노후 아파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추세로 유지·보수가 시급하더라도 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비용을 부담하기 쉽지 않다”며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노후 아파트를 우선 보수할 수 있도록 기준 변경하였다”고 이번 조례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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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아산시의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출생가정 의료비 지원 확대 필요[시사캐치]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이번 11월 28일 제240회 정례회에서 「아산시 임신․출산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다. 해당 조례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제정된 것이다. 현 아산시 지원액과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의 모자보건사업의 기준과 동일한 상황으로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인 가구에 의료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첫째아일 때 소득수준이 기준 이상이라면 지원을 못 받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미숙아·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지원의 경우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함으로써 이번 천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통과된다면 현행 기준보다 지원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천철호 의원은 "첫째아를 출산하고 병원까지 다니게 된다면 부모가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소득기준 때문에 지원까지 못 받게 된다면 둘째 낳을 생각을 하겠느냐”며 "미숙아·선천성이상아의 경우 다자녀(2명이상)가구만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하는 것이 아닌 첫째아부터 소득기준의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 설명: 천철호 의원이 「아산시 임신·출산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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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원, 사할린 한인 주민 생활안정 지원 필요[시사캐치]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지난 28일 제240회 정례회 상임위에서 「아산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특별생계(생활안정)지원사업을 신설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며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에 한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애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되었던 사할린 한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난 2015년 조례를 제정한 이후 법적으로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다행이라 여겼지만 지원사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사업 운영이 위축된 실정이며 지금 남아계신 분들은 고령으로 생활안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여겼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 설명: 이기애 의원이 「아산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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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아산시의원, 우수자원봉사자 예우 위한 조례안 발의[시사캐치]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11월 28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에서 우수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하여 발의한 조례가 각 상임위원회(기획행정‧복지환경‧건설도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제239회 임시회에서 통과한 「아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우수자원봉사자의 예우 및 선정 기준이 마련되었고 이를 토대로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 시행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관련 조례는 주차요금 감면을 위한 「아산시 주차장 조례」, 「아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와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을 위한 「아산시 체육시설 운영 조례」 총 3건이고, 주요 내용은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주차요금 및 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아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에 따른 우수자원봉사자를 각 조례에 감면 대상으로 추가하는 것이다. 명노봉 의원은 조례개정안을 발의하며 "이는 아산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고 자원봉사자분들의 자부심과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시에서 예우를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라며 "아산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항상 자원봉사자분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2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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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국 최고 자치 모델로”[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28일 시청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부터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기능전환을 하게 되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는 전국 최고의 자치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시 국·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대표해 자치활동 철학을 확고히 하고, 마을계획 수립과 주민참여 예산편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자율 의사 결정권 확대 운영에 관한 구체적이고 섬세한 가이드라인 설계를 실무진에 요청했다. 또, 박 시장은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 등과 관련해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생활실태 파악이 안 되면 위기 사태 발생에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관내 기관단체와 인근 주민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12월에 신정호 주변 카페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 ‘100인 100색전’과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장애인들이 진입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과 민주노총 공공운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파업)에 따른 정부 업무 개시 명령에 대비한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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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부국사료·이노큐티와 710억 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와 부국사료(주), ㈜이노큐티가 71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장진설 부국사료(주) 대표, 최재균 ㈜이노큐디 대표는 28일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국사료(주)는 염치일반산업단지 내 35,498㎡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본사(인천)를 이전하고, 6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고, ㈜이노큐디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2,660㎡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주신 부국사료(주), ㈜이노큐디의 결정을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는 지난 10월 유럽 기업 3개社, 국내 대기업 대상(주), 한화솔루션(주), 하나머티리얼즈(주) 투자유치에 이은 성과”라면서 "글로벌 기업부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까지 두루 아산시에 터를 잡으면서, 아산의 산업 생태계도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장기적인 도시 성장의 토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협력하며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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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2년 12월 1일 자 행정 보직자 인사 단행[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2022년 12월 1일자 주요 행정 보직자(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행정 보직자 인사(2022년 12월 1일자) △ 학사팀장(겸) 교직과정부학사지원팀장 신금수 △ 교육혁신지원팀장 강종남 △ 안전관리팀장 박호근 △ LINC3.0사업운영팀장(겸) 산학협력팀장(겸) 앙뜨레프레너현장실습지원센터팀장 윤장혁 △ RGB CAMPUS사업단운영지원팀장(겸) 순천향대학교 창업보육센터팀장 김혜자 △ 학생충원율관리TF팀장 직무대리 황희민 △ 혁신사업팀장 직무대리 박은미 △ 시설팀장 직무대리 김경안 △ 연구기획팀장 직무대리(겸) 공동기기원 운영지원팀장 직무대리 송승환 △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사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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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남교육청과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 동아리 한마당’ 성료[시사캐치]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6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2022 충남 온(ON)누리 AI·SW 학생 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충남교육청과 ‘소프트웨어로 통하라’와 ‘2030년까지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는 뜻의 ’소·통하라! 2030!‘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지역 초·중·고 AI·SW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 재료 지원, 방문 멘토링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한마당은 올 한 해 충남 140여 개 초·중·고에서 활동한 150여 개의 AI·SW 학생 동아리 중 선발된 26개 우수 동아리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한마당에는 학생 동아리 성과를 공유하는 ‘공유마당’과 AI·SW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그리고 선문대와 충남교육청의 ‘전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의 성과물을 관람하고, 직접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여 보고 가상현실 게임을 해보는 등 AI·SW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이현 단장은 "그간 성과물을 출품하기 위해 노력해준 AI·SW 학생 동아리 학생과 행사를 같이 진행하고 준비한 충남교육청에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미래 산업에 대한 교육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일 년간 노력한 결실이며,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면서 "학생 동아리 지원 외에도 담당 교사 직무 연수에서부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지난 2018년 충청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와 타 전문 분야 및 소프트웨어 소양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계 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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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10개 창업동아리” 대학 발전기금 기탁[시사캐치]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창업지원단 소속 10개 창업동아리들은 11월 28일(월) 오전 10시, 교내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11월 셋째 주 교내 14번 종점 앞에서 열린 ‘2022 창업 플리마켓 수익금’ 3,546,100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금을 모은 동아리는 ‘로망’(대표 박종진), ‘빈스’(대표 신혁), ‘에드진’(대표 김희조), ‘카타르디엠’(대표 김지원), ‘CAB’(대표 양세희), ‘앵프랑맹스’(대표 문정인), ‘우리가간다’(대표 편도진), ‘태권도 트렌드’(대표 차진우), ‘DM’(대표 위석현), ‘748호’(대표 정예진) 등이다.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컵, 스티커, 그립톡, 열쇠고리를 비롯한 굿즈와 핫팩 등의 계절상품, 트렌드에 맞춘 MBTI 관련 상품, 꽃말카드 등을 판매했고, 준비한 대부분의 물품은 판매가 완료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로망 대표 박종진 씨(26ㆍ남)는 "판매할 상품을 개발하고 고민하는 과정과 직접적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게 어려웠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는 과정이었다. 발전기금이 값진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석대 이감용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만들어낸 수익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다시 기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마음 먹어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만큼 더욱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