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와 부국사료(주), ㈜이노큐티가 71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장진설 부국사료(주) 대표, 최재균 ㈜이노큐디 대표는 28일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국사료(주)는 염치일반산업단지 내 35,498㎡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본사(인천)를 이전하고, 6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고, ㈜이노큐디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2,660㎡ 부지에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미래에 투자해주신 부국사료(주), ㈜이노큐디의 결정을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두 기업이 아산시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는 지난 10월 유럽 기업 3개社, 국내 대기업 대상(주), 한화솔루션(주), 하나머티리얼즈(주) 투자유치에 이은 성과”라면서 "글로벌 기업부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까지 두루 아산시에 터를 잡으면서, 아산의 산업 생태계도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장기적인 도시 성장의 토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협력하며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