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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불법 건축행위 등 집중 단속[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을 위한 시·구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지의 형질변경 ▲건축물 건축 등 허가받지 않은 개발행위 ▲허가내용을 위반한 사항 등이며, 관련 규정에 맞게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대전시는 점검 결과, 영농행위를 위한 경미한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계도를 통해 자진철거나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영리 목적 또는 상습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명령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의 엄격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점검 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3년 주민지원사업(12건)의 집행현황 및 개선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 29일, 30일 국토교통부 현장평가가 예정된 2024년 주민지원 공모사업(7건) 및 2022년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2건 / 1차선정) 대상지에 사전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명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시․구 합동점검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보존․관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5일부터 관내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세종시로부터 19㎞ 떨어진 청주시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8일까지 증평군을 포함한 11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시는 인접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구성, 재난기금, 예비비 등 방역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해 긴급방역을 벌였다. 구제역 방어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모든 우제류 12만 6,000두에 대한 백신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역학 농장 등 검사, 이동제한 등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우제류 밀집지역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했다. 시는 신속한 긴급백신 접종과 농가 자체 소독 강화, 방역수칙 준수 안내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인접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는 긴급 백신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농가 190곳에 백신항체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현재까지 농가 110곳의 1,400두를 검사한 결과, 항체양성률은 소 99.2%, 돼지 90.3%로 방어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연서면 거점소독시설 1곳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 소방서의 거점소독시설 지원, 우제류 농가의 협조 등 기관과 시민의 노력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동남아 등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소홀할 경우 언제든지 구제역이 유입될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세종시, 세입 징수포상금 지원 시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를 개정해, 세입징수포상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급 한도금액을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필요 예산 또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시민, 공무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세입증대 기여자에게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2013년 제정됐으며 시세 위주로 포상금 지급을 규정하고 있고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은 일부만 포함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의 특징은 포상금 지원 대상 범위를 시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전 분야로 넓혔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 ▲숨은 세입 발굴 ▲체납액 징수에 특별한 공적 ▲창의적인 제안이나 제도개선 등 세입증대와 세정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급 한도 금액 또한 현실에 맞게 건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창의적인 제안이나 제도개선으로 실제 세입이 증가한 경우 3년간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등 지급 금액도 확대한다. 숨은 세입신고 대상은 탈루세액이나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롭게 생활하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체납자의 재산, 공유재산 무단 사용자, 미등기 부동산 등이다. 신고를 통해 세입증대에 기여하게 되면 세입 지급기준에 따라 징수액의 5~15%인 최대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관련 신고는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 서류,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 세원관리과나 세정과에 우편·팩스‧방문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해당 조례는 지난 15일 세종시의회 제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 10일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
박경귀 아산시장, 충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아산시 선수단 격려[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5일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선수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산시를 대표해 출전하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부상 없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어 "생활 체육 활동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핵심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충청남도체육회 주최, 보령시체육회 및 도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15일, 16일 이틀간 열리며,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22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총 8개이며, 아산시 선수단은 8개 종목에 131명이 참가한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주현 아산시체육회 부회장 외 부회장 3명, 이사 8명 등 임원진도 함께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지역 농산물 판촉 나서다”[시사캐치] 아산시와 농협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마트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쌀, 배방오이, 도고쪽파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신진식 농협중앙회 아산지부장 등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했다. 시와 지역농협이 지역 농산물 판촉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대 규모, 최대 매출을 자랑해 계절별 첫 출하 채소, 첫 출하 과일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이날 박 시장 등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1층에서 아산맑은쌀,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오이, 아산맑은쪽파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자들에게 온양그린쌀 420g을 증정하며 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아산맑은배와 배방오이는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선장김치, 축협 곰탕, 송악 떡 등도 함께 전시 홍보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 등 하나로마트 관계자들과 만나 아산시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호 대표는 "농협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잘 팔아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단순히 수익 증대가 목표인 일반 대형마트와는 우선 가치가 다르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아산 배는 없으면 명절 못 지낸다고 말할 만큼 인지도도, 고객만족도도 매우 좋다”면서 "배 외에도 아산의 농산물이 많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판촉 행사 등 여러 홍보 활동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의 농산물은 해풍을 맞아 그 육질과 맛이 남다를 뿐 아니라, 신품종 도입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이 가진 천혜의 환경과 농민들의 열정이 빚어낸 우수 농산물은 더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협과 함께 입소문이 빠른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신규 고객층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와 하나로마트는 추석 명절 직전 다시 한번 판촉 행사를 진행하자고 의기투합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아산 농산물 홍보를 위해 한마음으로 판촉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아산지역 농협 관계자분들과, 하나로마트 측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판촉 행사가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농업 발전과 농민 소득 증대라는 대의로 뭉친 아산시와 농협이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산맑은’은 총 47개 품목(원예농산물 19개, 가공식품 25개, 축산물 3개)으로, 2022년 기준 75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년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산시는 공동브랜드 육성 관련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시사캐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일반분야의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비수도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는 총 40개의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및 창업기업 성과, 현장점검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종합하여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중 ‘효모 발효 생산 기반 피부재생 및 탈모방지용 화장품 소재(스핑고신 1-P, S1P)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비제이와이(BJY)(대표 유병조)는 총 5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창업의 거점중추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다.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빈 세종시의원,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개선 돋보여”[시사캐치] 김동빈 세종시의원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에서 직원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개선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의정자료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개방형으로 추진중인 만큼 자료관리와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이 많이 되었다”며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 했다. 이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사무공간 재배치 추진, 특별휴가 실시 등을 추진해 직원 피로도가 크게 완화된 것 같다. 사무처 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이 의원들의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명품도시 세종건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동안 비개방형으로 운영된 의정자료실에 대하여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활용도 및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 하다”고 지적하며 "개방형으로 추진중인 의정실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의정자료실 조성은 "세종시민과 의원 그리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정정보를 얻고, 독서 등 문화생활을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전문적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명품 의정 자료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세종지역을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 의회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시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교육청,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9일(일)부터 15일(토)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2023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역사 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외 독립운동 흔적을 찾아가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탐방단 24명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자흐스탄 일대를 탐방하며,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카자흐스탄의 ‘고려일보’와 연계한 활동과 카자흐스탄 일대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포함한 일정으로 탐방을 계획하였다. ‘고려일보’에 고려인의 강제 이주 및 국외 독립 운동과 관련된 글을 사전에 기고하는 것으로 탐방은 시작된다. 이를 바탕으로 탐방단은 현지에서 본인이 기고한 신문을 받아보고, 고려일보의 관계자와 면담을 하면서 독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과 계봉우, 최봉설 지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바슈토베 고려인 최초 정착지를 탐방하며 고려인 강제 이주 흔적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국외 독립 운동가들의 독립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6. 15.(목)에는 탐방에 앞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탐방지역을 안내하고, 안전과 관련된 내용과 유의 사항 등을 교육하였다. 아울러 4개의 분임을 구성하여 분임 별 국외 독립 운동과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탐방 전 사전 탐구 활동을 하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전 안전 교육에 참여한 충남여자고등학교 조하연 학생은 "일제강점기의 국외 독립 운동이 이루어졌던 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탐방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되며, 국외 탐방에서 유의할 점을 꼼꼼히 챙기게 되어 역사적으로 유의미하고 안전한 탐방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사전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탐방 활동을 하면서 일제강점기 역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립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서로를 이해하는 지혜를 배운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가 연수를 요청하면 세종시교육청과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기관이 협업하여 학교로 찾아가, 현장 실습 15시간을 포함하여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최근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예방적 차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3개 학교(도담중, 고운중, 가득유)가 ‘학교 공동체 참여 과정 연수’를 희망했다. 특히, 도담중은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여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5회(3시간씩)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회복 적정의 철학과 패러다임의 이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의미와 실천 ▲참여와 소통을 만드는 대화의 기술 ▲존중과 신뢰를 만드는 토대-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이다. 이 밖에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내실 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의 불씨가 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학교와 연대해 평화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성 향상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 관리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6월 14일 오전에는 교장, 오후에는 교감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 15일에는 세종시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의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실시됐다. 연수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 젠더교차연구소 전진희 소장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성인지 감수성 제고, 사안 처리 절차, 2차 가해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평등과 배려, 인권과 양성평등에 기반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리고 말했다. -
윤지성 세종시의원, “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활성화해야”[시사캐치] 윤지성 세종시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농 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스마트농업 발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윤지성 의원은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생육환경을 분석하여 작물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농업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농법이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현시대에 꼭 필요한 미래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네덜란드와 미국 등은 최첨단 농법을 개발 및 적용해 세계적인 농산물 수출국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스마트팜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했고,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발맞춰 세종시도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육성사업’을 시작해 민간사업자에게 시설을 임대하고 있으며, 면 지역 곳곳에 42개의 스마트팜 농가가 있음을 언급했다. 윤 의원은 "스마트팜 농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농가의 87%가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었으며, 90%가 50대에서 70대로 대부분 고령 농업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에 적용된 스마트팜 기술 수준은 1세대에서 1.5세대 정도로, 온·습도 모니터링과 자동개폐 등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설들은 정부 지원으로 구축된 것이다. 스마트팜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 시의 관심과 지원 정책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스마트팜 육성이 도농 복합도시인 세종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세 가지를 제언했다. 개선방안으로 ▲제정을 앞둔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법」의 시행 이후, 체계적인 추진과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확보 ▲농기센터의 임대시설을 ’세종형 스마트팜 창업 보육센터‘가 되도록 운영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지원책 마련을 제언했다. 윤 의원은 "향후 줄어드는 농가인구와 고령화 사회의 보완 방법으로 스마트농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우리 시도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세심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김효숙 세종시의원, 통학격차가 곧 학습격차[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현황을 짚어보고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김효숙 의원은 최교진 교육감과 최민호 시장에게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진학 시, 시 전체를 범위로 하여 배정하고 있어 대중교통 등의 차량 이용 통학 학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루고, 반곡고, 해밀고에는 지망 외로 배정된 학생들이 50여 명으로 이들 모두 불가피한 장거리 통학 중이라며 현황을 설명했다. "3대 의회부터 관련 실태조사 실시를 제안했음에도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아 장거리 통학 여건을 파악하지 않고 있다.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청 차원의 대안 마련이나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시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사실확인을 위해 직접 나성동에서 반곡고까지 등교하는 학생의 등교에 동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통체증과 배차간격 지연을 고려해 7시 전부터 집에서 나와 약 50분 후 학교에 도착하고 있음을 전하며, 거주지 주변으로 배정된 친구들과 달리 3년간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통학하는 불편함을 직접 보여줬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동 지역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면 지역에 위치한 특성화고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단위모집 학교임에도, 세종시 거주 학생 비율이 높으며 대중교통 통학이 어려워 학부모 차량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인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아직 미흡하다며 현 상황대로라면 몇천 명의 아이들이 인근 학교에 듣고 싶은 수업이 있어도 이동이 수월하지 못해 본인 학교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타 지자체 교육청 차원의 중·고등학생 대상 통학버스 지원 현황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이 피로감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세종시 교육청도 더 적극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교육감에 대한 질문을 마쳤다. 다음으로 최민호 시장에게 대중교통 통학 환경과 개선방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김 의원은 버스 이용자 중 11%(‘23년 3월 기준)가 중·고등학생이며, 장거리 통학생이 많은 반곡고와 해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통학의 어려움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함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었으며, 그 밖에 ‘요금, 노선, 환승’ 순으로 답했음을 설명했다. 자가용으로 가면 십몇 분 걸릴 거리가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넘게 걸려 수업도 받기 전에 이미 피로가 누적되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금남면에 위치한 장영실고 학생들의 통학 수단은 학부모 차량 이용률이 22.9%로 가장 많았으며, 두루타 이용률도 11.4%라며 학부모 차량 이용 학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동 지역에서 장영실고로 연결된 노선은 없어 인근에서 하차 후 십여 분 걸어야 하며, 면지역 거주 학생들은 대부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두루타 버스로 환승해 학교까지 이동하고, 특히 8시 10분 차에는 탑승 학생 수가 많아 증차도 고려해야 함을 설명했다. 장영실고 앞으로 6개 노선이 지나가며 등교 시간에 이용할 만한 버스는 69번 단 한 대로 터미널에서 7시 50분에 출발함을 보여줬다. 해당 버스의 다음 배차 시간은 2시 15분이다. 김 의원은 학생이 많이 등교하는 8시나 8시 10분으로 배차 시간을 조정해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고려할 수 있었으나 그런 노력이 없었다며 지적했다. 또한 전의·전동면 거주 학생들이 조치원읍의 세종여고나 세종고로 진학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으로 이동 여건이 열악해 재학생 중 학부모 차량 이용 비율이 각각 36%, 18%라고 밝혔다. 세종시 고등학교별 통학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보다 학부모 차량 이용률이 더 많은 학교가 총 19개교 중 13개에 달하며, 학부모 차량 이용 학생 수는 1,768명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셔클 운행에 대해 질의했다.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4.4점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고 등교 시간대에 학생 이용률이 26.5%로 유용한 교통수단이라며,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해야 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최 시장에게도 "타 지자체에서는 학생 통학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개편하고 있다”며 우리 시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시와 교육청이 나름의 해법을 도출해 개선에 힘쓰고 있는 동안 우리 시청과 교육청은 각자의 원칙을 내세우며 통학 여건 개선을 미뤄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는 시와 교육청이 함께 학교별 버스 운영비를 부담해 상호협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청과 교육청 두 기관이 협력하여 ‘학교급식비 공동분담’ 적극 타결이라는 선례를 만든 것처럼, 학생들의 통학권 개선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학생들이 하루 한 시간 이상을 통학 시간에 허비하는 것은 학습권 박탈과도 같다. 통학격차는 곧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 어른들 중요한 책무”임을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 사태에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안신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신일 의원은 "현재 대한체육회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문화체육부 간의 2027하계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인사권 갈등으로 조직위 구성이 두 차례나 연기된 상황이다. 세종시의 경우, 폐막식을 위한 대평동 종합경기장과 선수촌 건설 준비를 담당하는 등 대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준비가 시작되지 않아 지역 체육계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사태의 해결을 위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의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 560만 충청인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던 감동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도약을 염원하는 충청인들의 희망이 한층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문제에 차질을 빚는 현 상황은 대회 준비뿐 아니라 충청권, 더 나아가 국가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신일 의원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구성 지연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충청인들이 대회 준비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
김현미 세종시의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해야 ”[시사캐치]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미 의원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세종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건립 계획 중에 있다. 하지만 대회 종료 후 적자 운영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실제로 2014년 4,722억 원을 들여 지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유지관리비로 매년 약 24억 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현재는 인천시에서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경기장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따르면, 종합체육시설의 연간 운영비 지출 추정액은 약 36억 4천 5백만 원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수입원 마련이 사전에 계획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대구에서는 매년 50여 건의 국제회의와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연간 3만에서 4만 명의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했다. 이러한 방문은 1천 5백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도 경제적 효과는 물론, 국제교류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마이스(MICE)산업 중심으로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말까지 수립 예정인 세종 2040 도시기본계획에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관련 사항을 반영하여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에도 참여하여 국제회의 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 및 집적시설 지원 예산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세종시는 현재 대평동에 조성될 종합운동장,나성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과 박물관단지, 세종동의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소담동과 반곡동의 KDI국제대학원과 국책연구단지, 보람동 이응교 등 예산을 더 투여하지 않아도 국제적으로 방문할 만한 가치 있는 자산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들을 국제교류복합단지로 연결하여 국제회의 개최 등의 마이스산업으로 확장한다면 문화교류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은 세종시의 국제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5월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 및 「세종특별자치시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를 일부 개정하였다. 해당 조례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
이순열 세종시의원,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예산낭비 우려[시사캐치] 이순열 세종시의원은 15일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4대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의 진행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진입관문 경관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인 재정투자심사에 대하여 민선 3기에는 조건부 승인이 다수였다. 반면, 민선 4기에 들어서 조건부 승인은 단 한 건도 없이 모두 적정 의결되고 있다”며 사전심사의 부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사전에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1차 설문 결과에서는 진입관문으로 수목 혹은 교통섬 화단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2차 설문은 해당 내용이 빠진 채 ‘긍정적 효과 기대됨’과 ‘필요 없음’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만 유도한 설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가 관리하는 공공조형물 32개에는 지난 2년여간 최소한의 예산인 4천 4백만 원이 투입됐다. 시 전체의 공공시설물 관리예산도 매년 2천억 원씩 집행되는 상황에서, 시에서 진행한 용역에는 진입관문으로 인해 발생될 유지관리비용에 대한 언급도, 검토도 없었다”며 질타했다. 더불어 이순열 의원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하며 충청권 내에서 협업하고 연대해야 하는 시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진입관문을 통해 4개 도시와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단합에 부합하는지 재고해야 한다. 광역철도 등 도시의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진입경관 구조물이 도로 환경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예산이 낭비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학생설계공모전부문 수상작 <도시경계의 새로운 유형>에 제시된 문장을 인용하여 "‘경계와 틈 속에서 비움을 추구하는 공원화 계획이 앞으로 변화하는 도시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적인 해결 방법이다’라는 해당 수상작의 메시지에 지극히 공감한다”라고 전하며 불필요한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을 비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세종시는 계획 당시부터 울타리 없는 도시로 설계되었고, 도시 내부는 공간적 연계 방안을 고려하여 계획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와 상반된 도시의 물리적 경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어린 학생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바라본 시야를 어른들의 고지식함으로 막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사업은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총사업비 154억 원의 순수 시비를 들여 4대 중점 진입관문과 6개의 공통 진입관문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상래 대전시의장, 100년을 향한 더 큰 발전 기대[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5일(목) 11시 유성구 호텔ICC에서 개최된 ‘대덕산업단지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날 이상래 의장은 행사에 참석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식 개최를 축하했다. 축사를 통해 이 의장은 "대덕산업단지의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면 지역기업인들의 피땀어린 노고가 면면히 아로새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대전시의회는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전시의회,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개회[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15일(목)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진오 의원, 부위원장에 이용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김진오 위원장을 필두로 이용기 부위원장, 박종선 위원, 이병철 위원, 송인석 위원, 김선광 위원, 박주화 위원, 이중호 위원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대전시의회는 세계 15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대회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오 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하여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대회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그 위상에 맞게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 현안 점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운영방향을 밝혔다. -
천안시의회,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6월 15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대공연장에서 천안시의회 초청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의원, 연합회 및 어린이집원장, 관계부서가 모여 천안시 영유아보육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농어촌 등 취약지역 추가 인건비 지원 확대 ▲천안시 거주 외국인 영아 보육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시기 고려 ▲천안시 공원 영유아 생태 교육장 필요 ▲천안시 관리동 어린이집 임대료 현실화 ▲체험학습 증가에 따른 체험비 현실화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도희 의장은 "영유아의 안전을 보호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와 관계부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무엇보다도 보육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 또는 연수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길 바라고 최근 서울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교사 1인당 아동수를 줄여야 한다는 논의에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
순천향대, ㈜이노랩 박동철 회장 대학발전기금 전달[시사캐치] 순천향대는 15일 오후 1시 교내 루프탑가든에서 생물학과(現 생명과학과) 동문인 ㈜이노랩 박동철 회장의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1억 원이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노랩 박동철 회장과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김용하 교학부총장,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백효현 총동문회장, 이광수 순천향골프회 총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동철 회장은 생물학과 81학번 동문으로, 현재 순천향골프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90년부터 7년 동안 삼일약품(주) 근무 후 2004년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 장비와 시약 전문 유통 기업인 ㈜이노랩을 설립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향설광장 조성을 위한 기금이며,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구성원들이 박 회장의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향설광장 내 동판에 새기고 이에 대한 제막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동문 박동철 회장님을 비롯해 ㈜이노랩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박동철 회장님의 삶 전반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은 우리 구성원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박동철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 캠퍼스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싶다. 앞으로 ㈜이노랩은 생명과학, 의학, 의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 대학과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향대, 반도체 권위자 ‘SK하이닉스 사내 대학 김진국 총장 초청 특강’[시사캐치] 순천향대 지역맞춤형 실전문제연구센터는 15일 16시 교내 공학관 대강당에서 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 및 반도체 산업 현장 지식 함양을 위해 SK하이닉스 사내 대학(이하 SKHU) 김진국 총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장 연계 미래 선도 인재 양성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SCH 지역맞춤형 실전문제연구센터’가 주관했으며 센터 소속 33개의 실전문제연구팀(X-corps), 총 10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X-corps : 팀장(대학원생 또는 포닥), 팀원(대학 학부생 4인 내외), 멘토(지도교수 또는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 김진국 총장은 30년 넘게 메모리 반도체에 종사해온 반도체 전문가다. 그는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 시절부터 D램 개발을 맡았고, 최신 그래픽카드에 쓰이는 TSV HBM 기술도 그의 손을 거쳤다. 뛰어난 역량으로 SK하이닉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 후 작년 퇴임과 함께 회사의 반도체 전문가 양성 시스템인 SKHU의 새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김진국 총장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특징과 산업현장에서의 자기관리, 조직융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특징 △반도체 산업의 동향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본질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 △양심(수평적 협업)과 시간(도전) 산업 ‘반도체’ △비욘드 메모리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 등을 소개해 수강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이호준씨(전기로봇공학과 석사과정)는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반도체 산업 현장에 대해 간접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취업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SCH 지역맞춤형 실전문제연구센터는 지난 2022년 지역 특성 및 대학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학부 교육 내실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 △산업체 수요기반 연구과제 지원 △참여대학, 타 컨소시엄과의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등 산·학·연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