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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아산시, 경제안정 힘 모으다[시사캐치]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심화로 국가경제는 물론 아산지역 중소기업⋅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공동으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아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안정적 보증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신보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내년도 아산시 예산에 출연금을 확대하여 편성하기로 협의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충청남도 인구의 3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22,655개 업체가 사업 영위중에 있는 아산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 한해 50억원을 출연하여 도내 기초지자체중 가장 많이 출연하였으며, 600억원 규모의 저금리 기초지자체 출연부 특례보증을 시행하여 지원중에 있으며, 10,828개 업체가 보증 받아 47.8%의 보증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최근 3고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아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기반 안정과 아산시 특례보증이 높은 자금 소진율을 보임에 따라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출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충청남도에서 시행예정인 3,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아산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많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고용창출은 물론 창업기업, 골목상권 기업 등 여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저신용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아산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며 아산지역에 대한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출연금 확대와 기본재산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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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3년 업무경감 및 효율화 중심 교육청 지정”[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도 교육부 국정과제인 교원 업무경감과 관련하여 ‘2023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사업’ 중심 교육청으로 지정되어 교육활동 중심의 현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구축한다고 밝혔다. ‘학교 업무경감 사업’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도내 각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중심으로 학교를 직접 지원하거나 업무 대행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현재 충남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 내 학교지원센터에 약 100명의 지원 인력이 배치되어 ▲수업(교육과정), 연수를 돕는 ‘맞춤 필수 지원’ ▲공간과 시설업무를 돕는 ‘아주 큰 통 큰 지원’ ▲지역 특색사업으로 ‘유비무환 틈새 지원’ 등 30여 가지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업무경감 및 효율화 사업’ 중심 교육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14개 학교지원센터의 학교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력창고(인력풀) 및 현장 지원과 갈등 과제 중심의 운영 사업을 보강함으로써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가속화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가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업무경감 관련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과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학교지원센터 구호 실천을 위해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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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2학기 가족지원 프로그램 실시[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1월 1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7회기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81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소통과 자녀에 대한 이해 증대 및 진로 직업교육 방향 제시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가족지원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보호자 역량 강화 연수 5회기와 힐링체험 연수 2회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역량강화 연수는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과 사례 중심 적용방법, 행동중재를 위한 가정에서의 역할과 부모상담, 졸업 후 직업 및 진로교육, 장애인 형제·자매를 둔 자녀의 지원 방법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힐링체험 연수는 원예와 꽃꽂이를 통한 원예테라피 및 라탄공예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힐링체험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예정된 연수 인원보다 많은 희망자가 신청하여 가족지원 및 부모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크고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 학생의 보호자는 "역량강화 연수를 통하여 내 자녀의 행동을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고 올바른 양육방식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연수를 추진해주신 아산교육지원청에도 감사하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규태 장학관은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및 가정 내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부모와 학생을 둘러싼 여러 상호체계와의 신뢰감 형성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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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사업 만족도 ‘최고’[시사캐치]천안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 시는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계획변경 신청서를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국제화교육특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적용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정한 특별 구역을 말한다. 시는 세계화 시대 국제적 안목과 사고능력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세계에서 51개 대학을 보유한 나사렛대학교에 위탁해 전담 기구인 ‘천안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을 조직하고, 나사렛대학교 해외선발위원회를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선발·채용했다. 특구특화사업은 △원어민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운영 △늘배움학습 사이트 운영 △일류교육 도시환경 조성 4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교육 기회 제공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제화 교육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원어민 집중교육 특화사업을 통해 초․중등교육법 및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규제특례를 적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총 671명을 선발하고 현재 77개 초․중․고등학교에 54명을 배치했다.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한국인 영어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있다. 교사는 영어 회화연수를 통해 영어구사 능력 신장, 국제 이해 증진, 세계화 교육 선도 역량 제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으로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얻고, 학부모는 영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특구 지정 및 특화사업 홍보를 위해 2022 진로직업체험박람회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2022 천안한마음가족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프리토킹 존’ 부스를 운영해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행사 기간 중 지난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교육의 만족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학생 응답자 1,207명 중 641명(53.1%)이 원어민 활용 영어교육이 ‘매우좋다’고 답했으며 433명(35.8%)도 ‘좋다’고 응답했다. 초등학교 영어교사 응답자 58명 중 다수도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했고,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수업이 자녀의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학부모 501명 중 324명(64.6%)이 ‘매우 그렇다’, 153명(30.5%)이 ‘그렇다’고 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가운데 지난 5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준 높은 영어 공교육을 위해 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선발하고 이들을 최대한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2022년 11월 현재 초등학교 77개, 중학교 31개, 고등학교 24개, 특수학교 3개, 새터민 각종학교 1개 등 135개 학교가 있다. 불당동 아름초등학교(학생수 2,311명)와 불무초등학교(학생수 2,069명)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증가와 지역 내 과밀 학교 환경개선 등을 위해 2025년까지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를 추가 신설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점증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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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디지털 문화 선도한다[시사캐치]천안시가 2일 5G 시대 지능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우고 정보기술(IT) 기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제2회 천안시 디지털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천안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은 ‘디지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날 디지털 문화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행사와 1층 로비 IT전시회, 실외 버들광장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비대면 MZ세대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본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 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IT분야 학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 발전유공 기관 표창 2점과 개인 표창 28점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2건을 공유했다. 우수사례는 남서울대학교 이석희 교수가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기관 과의 협업운영’을, 우아한 주방 황철 대표가 ‘주방 기구의 판매/소비/설계 특화 플랫폼’을 공유해 정보통신 기술의 확장성을 실감케 했다. IT전시회는 지역대학과 기업, 정보통신·IT협회 등이 5G 자율주행, AI로봇, 홀로그램, VR, AR, 3D스캐닝, 메타버스, 드론 등 다양한 IT 관련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이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문화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 이 시점에 IT 기반 문화 창출을 위한 공유의 장이 마련돼 더욱 뜻깊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엔데믹 코로나 시대의 지능 정보사회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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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국화전시회 및 도시농업체험행사장 방문[시사캐치]2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신정호 아트밸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및 도시농업체험행사를 방문해 전시를 둘러보고, 아산시 국화연구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28일 개막한 제1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는 분재국 200여 점, 조형국 70여 점, 다륜 및 현애 100여 점, 조형국 70여 점 등 총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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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학교 불법촬영 예방…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 안전 지킨다”[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학생과 교직원 등 도민의 안전한 교육시설 이용을 위해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학생, 교직원 등이 학교와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상시 점검체계 구축, 정기적인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 등 불법촬영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불법촬영‧유포‧제공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불법촬영기기의 점검방법 및 점검 장비 교육 등 예방 교육에 관한 사항도 명시했다. 신 의원은 "디지털기기의 발전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불법 촬영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등 심각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원천적인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학생 및 교직원 등의 성범죄 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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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시사캐치]박상돈 천안시장이 확대간부회의와 월례모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바람직한 공무원상 정립을 위한 3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태원 압사 사고라는 참담한 현실 앞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연말까지 많은 행사가 계획돼 있을 텐데 행사 전 사전 점검 및 안전관리계획 등을 반드시 수립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겨울철 취약시설 화재 안전 중점관리 등 화재 위험과 관련 "화재 취약시설별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단풍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예방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산불재난 대응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과 겨울철에는 화재 위험이 더욱 큰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을 실천하고 특히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영화관, 시장 등 밀집지역은 자율적인 소방 안전관리 및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 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국 전파 우려에 따라 자체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 양계농가 외부인 출입 관리 등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코로나19 7차 유행 조짐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 및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월례모임에서 바람직한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부단한 자기 계발로 경쟁력 있는 공무원, 소통을 통한 직원 화합으로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 시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거론하며 시민의 눈높이를 항상 의식해 자기 계발의 끈을 놓지 말 것과‘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신념으로 진정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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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시 내년 본예산 2조 시대 활짝"[시사캐치]세종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821억원(4.3%) 증가한 2조34억원으로 시 출범 이후 최초로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지속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세수 둔화가 예상되지만 시정4기 2년차 미래전략수도 세종 실현을 위한 채비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하였다. 세입예산안 지방세 추계는 8,720억원으로 전년대비 5.7%(469억원)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외수입은 2,284억원으로 전년대비 5.2%(114억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고보조금은 3,960억원으로 복지분야 영아수당 등 정책변화에 따라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부족한 세입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1,6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주요 예산편성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안전 증진, 자족적 경제도시 구축, 문화예술도시 조성, 의료복지도시 구현과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한글사랑거리 조성등 미래 세종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업들도 반영하였다. 최민호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시민편익을 증진하며, ‘미래전략수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시정4기 정책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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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디치과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운영[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면장 최병인)이 세종 유디치과의원(원장 남궁철희)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인, 주민 등 50여 명에게 구강검진 등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의료시설 방문이 어려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연서면사무소와 쌍류리 과일향센터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유디치과는 전국에 10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한 ‘유디덴탈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나눔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 유디치과의원 의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의료진 10명이 참여해 구강검진·예방진료, 틀니 수리·세척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치과가 멀어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오셔서 의료봉사를 해주신 유디치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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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회계행정 신뢰성 확보’직원 대상 회계교육[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일 본청·읍·면·동·소속기관 등 회계업무담당자·사업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 증가, 인사이동에 따른 보직변경 등 회계 실무에 대한 교육 수요 증가와 동시에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회계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강인옥 감사행정연구원장이 나서 지방회계제도, 지방계약제도, 회계책임 등을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회계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회계행정에도 신뢰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계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여 효율적인 회계업무처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신뢰받는 회계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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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일자리 정책, 당신의 제안은[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 ▲여성·신중년 ▲노인·장애인 ▲지역산업 ▲소상공인 ▲고용의 질 ▲기타 등 7가지 분야 중 1가지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세종시에 관심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세종시 구인기업,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잡아람’(www.잡아람.com)을 통해 가능하며, 잡아람 회원가입 후 고용서비스 신청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대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최우수상),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상(우수·장려상) 등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상으로는 LG그램 노트북(대상), 아이패드(최우수상), 갤럭시탭(우수상), 갤럭시워치(장려상)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향후 지역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고도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세종시 일자리 정책이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잡아람을 누리집(www.잡아람.com)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44-414-93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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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국 지자체 민방위 업무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민방위 업무평가에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방위 편성과 관리 △교육 업무 및 시설 장비 △비상대비훈련을 통한 주민이동통제계획 △충무계획 실효성 확보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 급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민방위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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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2022년도 연간 업무 차분하게 마무리 해줄 것"[시사캐치]최민호 세종시장은 11월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2년 현안 사업들 마무리해 나가는 시점에 각 실국별로 추진 사업들이 차질없이 시행되어 시민 삶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사업별 추진 상황에 따라 일부 지체되고 있는 사업은 면밀히 살펴, 조속히 예산을 집행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위한 집행’ 등 전시성 행정 지양, 시민의 소중한 세금인 시 예산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초 직제 개편 및 정기 인사를 앞두고 직원 평가 및 승진 인사에 대해서는 항상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전 실국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공정함이란 무엇보다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나가는 성실성, 성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는 일일 것이다. 유능한 직원들 또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량평가와 함께 정성평가도 세심하게 살펴 시행하고, 상급자의 시선으로 일방적인 평가가 아닌 3D 입체평가, 즉 다면평가를 통해 공정한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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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의회 “내년 본예산 9조 8900억 확보 힘 모은다”[시사캐치]충남도와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 나아가기로 했다. 도는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예산 확보는 물론 내년도 민선 8기 첫 번째 본예산안 원활한 의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5106억 원(5.4%) 증가한 총 9조 8907억 원으로, 공약 및 역점사업 113건 3295억 원, 중점사업 26건 2581억 원 등 도정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김응규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길연 도의장, 김복만 부의장, 홍성현 부의장,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안건 보고를 통해 본예산안과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계획변경 추진 등 도정 주요 현안, 정부예산 확보 현황 등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 현안으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 조정 △2022년 집중호우 피해복구 후속조치 이행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타당성 조사비 등 20건을 제시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아직 가시화되지 못한 충남혁신도시 완성, 충청지방은행 설립,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선정도 빠른 시일 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부지사는 "민선 8기 도정현안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도의회에 감사하다”며 "민선 8기 충남도가 새로 추진하는 정책 현안에 도의회가 함께 나아가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주시는 도의원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만 도정 비전은 실현될 수 있다”며 "역점 사업과 공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의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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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구마 바이러스 복합 감염 확인[시사캐치]충남도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구마 대부분이 최대 5개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 96%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54%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 18% △고구마바이러스C 13% 순으로 높았다. 1종류의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비율은 35%였으며, 복합 감염률은 2종류 40%, 3종류 18%, 4종류 5%, 5종류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논산·서산·태안·당진 등 도내 고구마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구마 바이러스병 8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정밀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국내 딸기에서 발견되는 고구마얼룩무늬바이러스(SPFMV), 고구마바이러스C(SPVC), 고구마무병징바이러스(SPSMV),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SPLCV),고구마G바이러스(SPGV), 고구마바이러스2(SPV2), 고구마퇴록얼룩무늬바이러스(SPCFV), 고구마잠재바이러스(SwPLV)이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해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이러한 번식법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지며, 감염될 경우 단일감염 10-20%, 복합감염은 최대 80%까지 이르러 소득감소 요인이 된다. 박상규 원예연구과 신소득작물팀 연구사는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과 신속한 검사를 통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딧물이나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 방제와 함께 전염원 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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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0월 우수직원 송연주 주무관[시사캐치]충남도는 10월 중 우수직원으로 농식품유통과 송연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송 주무관은 도와 교육청의 학교급식 분담비율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초 급식비 중 국비 지원을 받는 인건비를 제외한 식품비와 운영비분담비율은 지자체 96.7%, 교육청 3.3%로, 타 도 평균 지자체 63%, 교육청 37%에 비해 크게 높았다. 송 주무관은 이 같은 분담비율을 지자체 29.9%, 교육청 70.1%로 조정하는데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도는 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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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효의 가치를 전하며 윤리와 도덕이 넘치는 아산시 만들 것”[시사캐치]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 충남도본부(이하 예실본)가 1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충남 도내 유림지도자 인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실본과 성균관유도회 충남도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6명과 충남 도내 유림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리선언문 낭독,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진 1부에 이어 2부에는 김문준 건양대학교 교수와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이 강사로 나서 ‘영남유학과 기호유학의 소통방안’, ‘도덕성 회복과 유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경귀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여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에 충남 15개 시군 34곳 향교의 유림지도자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아산시는 효도 시정과 보훈 시정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어르신의 예우를 보장하고 효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유림지도자분들과 함께 따뜻한 정과 반듯한 윤리와 도덕이 넘치는 충남도와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예실본 고문 겸 성균관유도회 회장은 "먼 걸음 해주신 유림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강연이 지역사회 도덕성 고취와 시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실본은 이번 인성교육 세미나를 포함해 충남도 초중고 학생 효행 체험 글짓기 대회 및 효행 학생 표창, 효행 동영상 제작 대회,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 등 지역사회 시민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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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공정과 형평의 시정철학 담은 행정추진’ 강조[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과 표창 수상자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 모임을 진행했다. 월례 모임은 공무원 헌장 낭독과 유공자 시상, 박경귀 아산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MBTI를 활용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조직 문화 혁신 교육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10월 한 달 동안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짚풀문화제, 에코농 파크 전통 벼 베기 행사,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무원들과 400여 명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어느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지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예산편성에 있어 사업의 폐지, 유지, 확대, 축소 등 유형을 분류한 다음 공정과 형평이라는 시정철학을 잣대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업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월례 모임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운명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시민과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다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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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순천향대 찾아 아산의 미래 전략’ 특강[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11월 1일 순천향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소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경귀 시장은 이날 아산학 강의에도 인문학을 접목해 ‘오래된 미래, 그리스 문명의 지혜’를 주제로 아산의 미래 전략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강의 서두에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인의 후예’라는 19세기 영국 시인 퍼시 셸리의 말을 인용한 박 시장은 "오늘날 현대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들어 놓은 정치, 철학, 법률, 수학, 과학 등의 기초 위에 발전한 문화를 바탕으로 살고 있다”면서 "현대 국가의 보편적 가치와 관념,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하려면 인문학적 사고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모태가 된 그리스 아테네 민주정의 위대함과 한계, 자유와 평등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설명하며 현대 민주주의의 가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춘 민주 시민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수준 높은 시민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아산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오는 22일 선문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 앞에도 특강 강사로 나선다. ‘아산학’ 교양강좌는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의 가치를 널리 교육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에 2009년 처음 개설됐으며, 현재 관내 4개 대학(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유원대)에서 강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아산시장이 특강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아산시에 대한 강연을 펼쳐왔다. 2010년 순천향대학교 아산학 연구소 설립과 함께 아산시의 역사 문화 자원과 교육·산업·경제·행정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강의가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일반 시민 대상 강좌도 열려 시민들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