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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피크닉 용품 최대 70% 할인…“5월 나들이 준비 기회”▶ 이미지 쿠팡, 스포츠/레저, 푸드 카테고리 상품 대폭 할인 [시사캐치] 2024. 05.09. 서울 – 쿠팡이 캠핑 및 피크닉용품 수요가 늘어나는 5월을 맞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관련 용품을 대폭 할인하는 ‘캠핑&피크닉 SALE’ 기획전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최대 7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를 비롯해 스포츠/레저, 푸드 카테고리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들의 제품 선택폭이 더욱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주요 참여 브랜드는 LG전자, 앤커, 루메나, 벤프, 조아캠프, 카즈미, 프링글스, 신라면, 진라면, 삼다수, 펩시 등이 있다. 고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해 기획전 페이지 내에 다양한 테마관을 준비했다. 인기 나들이 아이템을 엄선해 선보이는 ‘BEST 캠핑/피크닉 아이템’ 코너를 비롯해 품절 임박 상품 중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골라볼 수 있는 ‘기간한정 SALE’ 코너, 캠핑 관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급상승 캠핑 키워드’ 코너 등을 마련했다. 기획전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캠핑피크닉’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캠핑 및 피크닉 시즌에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풍족하게 보내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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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시사캐치] 아산시는 송악면 동화리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물장군 35쌍, 70개체를 방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물장군 방사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 삼성디스플레이(주) 강성광 환경안전센터장,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 동화3리 이종석 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청 어린이집 원아 10여 명도 참석해 물장군 보호에 고사리손을 보탰다. 앞서 아산시와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동화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 7월 아산지역 물장군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합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물장군 방사는 2022년 9월, 2023년 6월에 이은 세 번째 방사로,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을 맡은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측은 지금까지 방사된 물방개 중 상당 개체가 현재 월동을 마치고 산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개발로 많은 야생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는 이때, 급속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아산시에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민·관·기업의 연대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들물빛도시 내 맹꽁이 서식지 조성’, ‘신정호 꼬리명주나비 복원’, ‘송악 반딧불이 보호 활동’,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곡교천 생태축 복원사업’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아름다운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사된 물장군은 환경부가 지정한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복원사업비용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아산시는 복원 사업에 대한 행정 및 재정 협조 등을 맡았으며, 지역주민과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 활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2025년까지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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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해결사 충남신용보증재단…공적보증 확실히 달랐다[시사캐치]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주요 방향을 정하고 적극 보증으로 어려움을 조속히 덜어 줄 공적금융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노력을 기울이며 소상공인 보증 재원 마련에 도내 시⋅군 지자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해온 김두중 이사장이 서천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이날 서천군청 군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상황 설명과 불황 극복을 도울 공동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월 22일 큰 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이 임시시장 개장으로 본격 영업 시작을 격려하고 덕담도 주고받으며 상인들의 재도약을 응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기업에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계속해서 김두중 이사장은 신보의 보증 공급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된 영업활동 지원과 재정위기에 든든한 안전판 역할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 등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공급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반면, 이러한 보증공급 증가로 대위변제액 폭증이 예고된다. 김두중 이사장은 "신용보증 부실 발생으로 빛을 대신 갚는 대위변제금 재원 및 지속 보증지원을 위한 서천군의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출연금을 두텁게 보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침체가 이어지고 부쩍 오른 대출금리 등 좋지 않은 경영 상황에 부실 사고율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지자체의 출연금 확대가 강조되는 이유다. 김기웅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돈을 빌려 열심히 사업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면서 "담보가 없어 돈을 못 빌리거나 일을 할려고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좋은 제도”라고 강조하며 추가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보증제도와 관련된 심도 깊은 대화들이 오갔으며, 수산업과 농업에도 보증지원이 필요하다는 언급에 김 이사장은 많이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중‧소상공인들이 겪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면 좋을지에 중점적으로 "금융지원을 비롯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비금융 지원 방향도 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보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총 지원금액 110.1억 원에 대하여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9.7억원, 저축은행 대비 31.3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2.24%로 시중은행 대비 4.38%p, 저축은행 대비 14.19%p로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는 결과다. 이에 따른 생산, 부가가치, 취업‧고용유발 효과 등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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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지원사업 선정[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2024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수행을 위한 연구인력혁신센터에 최종 선정되어 중소기업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호서대 연구인력혁신센터(R&D Brain Care Center)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중소기업과 연구취업자 매칭, 현장맞춤형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채용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주관기관인 호서대 산학협력단과 공동기관인 극동대 산학협력단, 백석대 산학협력단, (재)충남테크노파크, (사)충남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3년간 총 3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인력혁신센터장 김병삼 교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 되는 요즘,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연구인력의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만성적인 연구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준비된 연구인력을 공급하고, 다년간 유사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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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시사캐치] 대전시는 5월 8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와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상도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 김인식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장,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효행자 분야는 박태영(80세, 유성구)·이진숙(60세, 대덕구)님이, 효행단체 유공 분야는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서구 지치울경로당(회장 정임순)이 각각 수상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은 총 12명으로 효행자 분야는 ▲강광모 ▲최연희 ▲변용기 ▲이준석 ▲김정실 ▲김광수, 장한 어버이 분야는 ▲안장인 ▲윤정희 ▲김영조 ▲박영희 ▲이정열 ▲박일기 씨가 받았다. 또한, 한민족예술단, 농악 한마당을 비롯한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식후 행사로는 노래자랑이 개최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년 365일 어르신들을 존중·공경하는 어르신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자녀, 손자녀 세대까지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전시를 만들어 잘 사는 대전시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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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경찰청 자전거순찰대와 합강캠핑장 순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5월 8일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 자전거순찰팀과 함께 이응교~합강캠핑장 구간을 동행 순찰했다. 매월 8일 자전거 이용의 날을 기념해 세종시의회와 세종경찰청이 공동으로 자전거 순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참석자는 이순열 시의장과 김충식 부의장, 유인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시의회 직원 10여명과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전거순찰팀(6명)이 함께했다. 이번 공동 순찰은 작년 수해로 합강캠핑장이 폐쇄된 후 6월 재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세종시의회가 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이응교~합강캠핑장 구간(자전거 길)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도심지를 벗어난 자전거 구간은 포장 상태와 관리상태가 비교될 만큼 확연히 차이가 났다. 아스팔트가 아닌 콘크리트 자전거길이 펼쳐지거나, 금강 남단(반곡동~소담동 주변) 자전거 아스팔트 도로 마저 마모돼 자갈이 떨어지는 상태였다. 도색 상태도 몇 년째 관리를 안한 듯 노란 중앙선이 흰색에 가깝게 색이 바랬고, ‘천천히’와 같은 도로 안전 글자 표식과 ‘보행자 건널목 실선’은 보이지 않는 수준이었다. 이응교~합강 캠핑장 구간은 세종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금강 자전거 길의 핵심인데 도로 정비나 관리가 엉망이다. 자전거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있고, 자전거 옆 보행 도로는 아예 비포장 상태로 수풀이 우거졌거나 물웅덩이로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구간의 공용화장실 위치나 남은 거리를 안내하는 이정표는 물론이고, 주변 주요 시설(과 방향)에 대한 안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순열 의장은 "수변 산책로 의자도 부족한데 그마저도 관리가 소홀하고, 한글공원 수변데크(공원) 시설물은 몇 년째 여전히 흉물처럼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기존 친수시설 관리도 엉망인데 자전거 관광 홍보 노력이 퇴색되고 시 이미지에도 영향이 미칠까 우려된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합강캠핑장 인근 주변도 곳곳이 공사장인 데 우회나 주의 안내 표지판이 보이질 않고, 무엇보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을 찾기가 힘들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준의 편의시설 확충과 관리에 시와 행복청이 협력하는 행정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다리(교각) 주변 자전거 도로 연계가 미흡한 상황도 납득이 안된다”며, "다리 밑 천변 자전거 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한 재공사를 통해 이동 편의 및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햇무리교(국회부지 인근)를 지나 금강 남북으로 교통이 가능한 곳은 현재 ‘아람찬교’와 ‘금빛노을교’, 부강면 철제 다리 3곳이다. 그러나 금빛 노을교는 금강에서 교각 위를 올라가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조성돼 있지 않아 아람찬교를 이용해야 한다. 우회 안내나 표지판도 설치되지 않았다. 아람찬교는 강변과 다리 위 경사로가 가팔라(15°)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야 한다. 좌우 폭도 비좁아 일방통행만 가능한 보행로에 가깝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구조물은 아니다. 다리 위/아래 어디에도 통행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다. 아람찬교 주변(5생활권)엔 합호서원과 합호서원역사공원이 위치해 있는데 자전거 이용자 접근이 불가능하다. 조치원 방향 자전거 도로가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밀동(6생활권)에서 미호천(천변)을 바로 가지 못하는 상황과 같다. 한편, 세종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을 위해 익산시와 MOU를 맺고 금강 자전거길 코스와 관련해 관광상품 개발 계획을 언론에 공개한 상황이다. 금강을 주제로 한 자전거 관광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홍보에 앞서 자전거 도로 관련 시설 관리 및 확충, 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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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자율방범대 활성화 통한 치안 거버넌스 구축 연구용역 착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5월 7일 오후 4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현정)’ 제3차 간담회를 열고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치안 거버넌스 구축 용역’의 착수 보고를 청취했다. 연구용역은 지역맞춤형 자율방범대 운영 방안 및 치안 민관협력 모델과 조례 개정안 제시 등을 위해 세종시의회 주도로 6개월간 진행되며, 용역수행자는 대한지방자치학회(학회장 이승철)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소관부서가 자치경찰위원회로 이관되면서, 세종경찰청과 새로운 민관협력 치안거버넌스 모델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사례 중심의 실증분석에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의견도 모았다. 또한, 착수 보고에 이어 충남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를 방문해 자율방범대법 개정 이후 지역 치안활동 환경 및 대원들의 의식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투명하고 체계적인 내부 운영을 위한 간사제도 도입 등 우수 사례 또한 공유했다. 이현정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획기적인 치안 성과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사안들을 향후 세종시 자율방범대 여건 개선과 시청ㆍ경찰ㆍ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는 연구모임 회원들이 논의한 내용과 연구진들의 실증분석을 토대로 오는 9월경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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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시는 앞서 기정예산 1조 6115억 원보다 3000억 원 증액한 1조 911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아산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꼼꼼한 검토를 통해 세출예산이 사업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되었는지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면밀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5월 3일 제24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신미진 위원장, 천철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명노봉 위원, 맹의석 위원, 홍성표 위원, 김은아 위원, 안정근 위원, 홍순철 위원 등 8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월 10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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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식량산업 중장기 전략 모색[시사캐치] 천안시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식량산업 중장기 발전방안과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8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민간 역할 분담, 농가 조직화·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기존 식량산업에 대한 투자 현황과 적정 자급률, 유통시설 가동률 등을 검토·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 결과 80점 이상이면 승인과 지원을 받는다. 시는 9월까지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쌀 적정 생산, 식량 자급률 제고 등에 대비하고, 천안 식량산업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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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천안시, 어버이날 기념행사[시사캐치] 천안시는 5월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8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회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 수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초·중등부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생 동아리 공연단, 시립예술단 등의 문화 공연과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영상 편지로 전했다. 또 효행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장한 어버이, 효행자 3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그동안 어버이날 행사와 달리 올해는 지역대학 노인관련분야 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어르신 인솔 안내를 도왔다. 봉서홀 로비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인생 네컷 사진 찍기 포토존과 어르신을 위한 치아 건강, 치매 홍보, 키오스크 사용법, 노인 일자리 등 8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5월 가정의 달,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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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소통릴레이 ‘아산다움’ 자율방재단과 두 번째 만남[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7일 배방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아산다움(아산을 움직이는 다양한 움직임)’ 소통릴레이 두 번째 순서로 자율방재단(단장 김태국) 단원들을 만났다. ‘아산다움’은 시장과 시민의 현장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여론 수렴의 폭을 넓히고, 공감과 소통의 시정을 실현하기 위한 신규 시책이다. 이날 박 시장과 만난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지난 2010년 출범했다. 이들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순찰 및 위험지역 신고·홍보와 재난정보 수집·전달, 재해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을 수행하는 지원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17개 읍면동에서 총 238명(남성 131명, 여성, 107명)이 활동 중이며 무더위심터(121개소) 점검, 물놀이 안전수칙 캠페인,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이번 ‘아산다움’을 통해 ▲읍면동 단장의 기관단체 협의회 당연직 편성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비 지원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박 시장은 "행안부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재난 방재에 필요한 드론촬영, 굴삭기 조정 등 아산시가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해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만들겠다”며 "이런 교육들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자율방재단 운영이 잘되고 있는 다른 지자체나 현장 등을 찾아 워크숍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읍면동 기관단체협의회 편성 건에 대해 "자율방재단이 법정단체임에도 포함되지 못한 건 안타깝다. 다만, 그동안의 활동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점은 자성도 필요하다”면서 "먼저 자율방재단을 특별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활동을 펼치고, 이후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자율방재단의 차별화 활동은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당장 올해 을지연습에서 자율방재단에게 역할을 주고 재난대비 훈련을 위한 파트너로 참여하도록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며 담당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아산시를 위해 노력해 주고 항상 힘써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자율방재단의 역량이 향상되면 아산시 재난 대응능력도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다음 ‘아산다움’ 소통릴레이 대상으로 지목된 모범운전자 회원들과 향후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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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어르신 건강하세요” 어르신들에 큰절[시사캐치] 아산시는 5월 8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효 실천의 미덕을 기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유공단체, 효행자와 노인복지유공자, 취약계층 어르신 등 8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어버이를 공경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효행을 실천해 효 사상을 널리 알린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등 유공자 18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또 아산시시립합창단의 <어버이 은혜> 합창, 국악예술단 ‘소리樂’의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효도시정과 보훈시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금빛어르신돌보미단을 통해 한층 섬세하고 정성스럽게 복지사업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회를 두 축으로 다채로운 노인복지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아산에 계시는 5만여 어르신 중에서도 혼자 지내시는 1만 4,000명이 제일 걱정된다. 다양한 시책을 통해 이분들의 안부와 건강을 더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외에도 다양한 효도시정 시책을 더 발굴하려 한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 스스로 마음을 넉넉하게 가져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다. 오늘은 넉넉한 마음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큰절을 올렸다. 한편, 아산시는 ‘효도하는 아산’ 구현을 목표로 ▲금빛어르신 돌보미단▲독거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며 신규사업으로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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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 복지 사각지대, ‘작은 거점화’로 해소해야"[시사캐치] #1. 완도 마삭도는 인구 20인 미만의 작은 섬으로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은 물론 보건의료시설도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이에 이곳 섬 주민들은 몸이 아프거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육지로 원정을 가야 한다. #2. 통영 욕지도의 경우, 마삭도보다는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경로당, 노인대학, 경로식당 등이 있으나, 노인 대상 서비스로 한정적이다. 이마저도 전문 강사 등 서비스 제공 인력 확보가 어렵고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섬들이 많은 가운데 ‘작은 거점화’ 전략 등을 통해 섬 지역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5월 8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섬 지역 복지자원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국내 최초로 섬 복지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분포 특성을 분석,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당 연구는 한국섬진흥원 김남희 연구위원이 책임자로, 양우진·이효정 연구원이 참여했다. 특히 전남도사회서비스원 허숙민 연구위원, 홍시내 선임연구원이 협업 연구진으로 참여해 전남 섬 지역 경로당 이용 실태를 심층 분석했다. 섬 지역은 육지는 물론 일반 농산어촌 지역에 비해서도 노인, 장애인, 빈곤층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복지수요가 높은 데 반해, 복지자원 공급은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지만, 노인 돌봄서비스 체계는 미약하다. 서비스 대상자별 다양한 욕구가 표출됨에도 불구하고 수요 대응형으로 제공되기보다는 공급자 위주의 단편적, 일률적인 공급에 그쳐 서비스 유형과 다양성 측면에서도 매우 한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유인섬 지역 사회복지시설은 총 3천539개소다. 이 중 경로당 2천537개소를 제외하면 1천2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포함 지역별로는 경남 거제시(637개소), 전남 신안군(471개소), 완도군(388개소)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2개의 인구 10인 미만 섬을 포함, 모두 153개(32.8%) 섬에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신건강증진시설 7개소, 청소년 시설은 전국 2개소에 불과하며, 결핵·한센시설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시설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 경기, 전북 등 24개 시·군·구 427개 섬에는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시설 및 약국 등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467개 유인섬의 9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구결과, 복지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육지와 섬, 섬과 섬간에도 지역별 복지자원 공급 실태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섬진흥원은 섬별 복지자원 공급현황 통계의 체계적 관리, 섬 복지자원 관리 계획 수립, 섬 복지 증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 마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섬 복지’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작은 거점화’ 전략 도입, 섬 복지정책 전담부서 필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정 및 지원사업 활용 등을 정책 제언했다. 김남희 연구위원은 "섬은 지리적 제약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로 복지자원 공급 실태에 대한 조사도 그동안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섬 지역 복지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가용자원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섬 복지 수준 향상과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증대로 지리적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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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찾아가는 정보문해 교육’ 운영 활발[시사캐치]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문해교육센터(이하 진흥원)는 충남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4월 말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충남 정보문해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말부터 4월 둘째 주까지 도내 시‧군 및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16개 기관에서 약 2,100명의 교육생이 모집되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4월 말부터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기초 ▲카카오톡 메신저 사용 ▲컴퓨터 사용 기초 및 기본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사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별,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학습자의 선호와 수준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테블릿 PC와 교육용 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 등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기기로 실습할 수 있어 고령층의 디지털 친숙도를 높일 뿐 아니라,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참여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학습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흥원에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은 교육생이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 맞추어 운영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이라는 점에서 매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충남 정보문해 교육으로 1,463명의 도민이 디지털 교육을 받았다. 진흥원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인 소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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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박경귀 아산시장, 재판 연기하고 내용 없는 2주간 ‘해외순방’ 논란[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재판을 연기하고 해외순방 일정을 잡아 논란이다. 박경귀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지만 변호인에 대한 소송기록접수통지가 누락돼 절차상 위법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대법원에서 대전고법으로 판결을 환송, 5월 2일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증인신문 절차만 진행하고 피고인신문은 6월 4일로 미뤘다. 대법원에 따르면 당초 재판부는 결심까지 전행할 예정이었으나 박 시장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재판 일정을 연기해 결정 한 것이다. 이와 관련 아산시의회 홍성표 운영위원장이 박경귀 시장을 향해 "자숙해도 부족할 시기다”라고 지적하며 "재판 중에 본인의 일정으로 재판을 연기하고 해외순방을 가야 하나”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홍 위원장은 "아산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 대의기관으로서 굉장히 유감이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시장의 권한을 이용해 해외로 나갔다 온다고 선고일을 미루는 것은 부당하다”고 질타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월 21일 해외로 출국해 일본과 북유럽을 방문하고 6월 2일 귀국한다. 하지만 박 시장의 해외순방과 관련, 뚜렷한 세부 일정이나 예산 등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하겠다는 특별한 외교 현안도 계획도 없는 상황에 재판까지 미루는 이러한 태도에 지역 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기획취재단은 5월 3일, 사실관계를 시청에 물었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 해외순방의 정확한 일정애 대해서 "일본은 온천교류 일정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 견적만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북유럽 방문 관련해서 평생학습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주관 기관장 해외 연수 참가자 신청 공문이 3월 28일 왔고, 제출은 4월 2일까지인데 시장님이 4월 1일 신청 기간 내에 참여하시겠다고 신청을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님께서 참석하신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고 어느 도시를 가겠다. 정도만 있지 자세한 일정도 지금은 모른다”고 했다. 또 순방의 정확한 내용과 예산에 대해서는 "경비는 각각 참여 도시에서 부담하며, 행사 자체 내용은 주최‧주관 협의회에서 진행을 하고,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 북유럽 평생교육과 시민교육정책 관련 주제로 여러 시설들을 방문하며 인원은 3명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일정대로 시장님과 수행비서는 일본으로 먼저 출발하고 이후 북유럽 방문 때 평생학습과장이 합류한다.”고 말했다. 이반 연수에 전국의 15개 도시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걸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충남에서는 아산시장과 공주시장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아산시를 포함 전국 196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이 돼 있는 기관장들의 모임 협의회이며, 코로나로 인해 중단돼 최근 2022년도에 재개해, 박경귀 시장이 취임하고 참석했으며, 이 전에는 시에서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다는 평생학습관 관계자의 부연 설명이다. * 본 취재는 한 걸음 더 들어가는 기사로 시사캐치 정경숙 기자, 아산데일리 박진석 기자, 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가 기획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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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5월 8일 시청 여민실에서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회장 장영)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 효행자는 ▲강희옥(62·새롬동) 씨 ▲김동일(64·연동면) 씨 ▲심복보(61·금남면) 씨, ▲오영숙(61·전동면) 씨 ▲이종욱(70·소담동) 씨 ▲임경훈(56·부강면) 씨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죽림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공연과 세종시 경기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 참여자를 사전에 신청받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와 옛날 교복을 입고 무료 촬영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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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힘찬 뱃고동[시사캐치]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도는 5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낙흥 도 정책수석보좌관,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힘찬 항해에 올랐으며, 출항식은 축사, 관계자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신(新)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이 마련됐고, 운항 확정 후 올해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이 1개월 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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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진공 이전 중기부의 방관이 한몫[시사캐치] 대전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소진공이전에 대한 중기부의 방관을 꼬집었다. 또한 소진공 이전 사태에 대해 중기부장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기부는 소진공 이전을 알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전 이전을 지원했다는 주장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 24일 대전시장의 서한문을 고의적으로 받지 않고 서한문을 가지고 온 대전시 직원을 현관에서 1시간 넘게 세워두었다고 한다. 당일 중기부 담당과장은 대전시 간부와의 1시간가량의 통화에서 소진공의 이전은 중기부와 관계없으며, 중기부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했고, 서한문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7일 대전시장과 오영주 중기부장관의 통화에서도 중기부 장관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고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이 부실하다고 대전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대전시 중구에서는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를 발족하여 연일 시위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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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실크로드 옛 땅에 ‘충남의 길’ 놓다[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실크로드가 관통했던 중앙아시아에 ‘충남의 길’을 새롭게 놨다. ‘케이(K)-제품’ 판로 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는 협력 확대 길을 마련했다. 또 카자흐스탄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수도’와 교류·협력 물길을 텄으며, 우즈베키스탄 중앙·지방정부와는 교류·협력 길을 트거나 넓혔다. 김태흠 지사는 5박 7일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 김 지사의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은 △경제영토 확장 △고려인 재외동포와의 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 △교육 협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때부터 ‘충남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해 온 김 지사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 역시 경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일정을 잡았는데, 김 지사 출장에 맞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했다. 도내 건강식품과 김 제품, 자동차용품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물류 동향 파악과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2일 연 수출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 95개 기업이 참석, 충남이 생산 중인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도내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수출 MOU는 7건 65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금산 지역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이자, 올해 씨유(CU) 카자흐스탄 1호점 문을 연 신라인그룹의 신안드레이 회장 등 카자흐스탄 고려인 기업 대표들과 손을 맞잡았다. 김 지사는 신안드레이 회장 등에게 충남 농산물과 상품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기업인들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라인그룹의 국내 기업과의 협업 및 도내 투자, K-팝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신 회장 접견에 이어서는 CU 1호점을 방문, 현지인 반응을 살피며 도내 생산 제품 진출 방안을 살피기도 했다.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확대 방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잇따라 방문하며 모색했다. 1932년 설립된 고려극장은 세계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 중 가장 오래된 단체이며, 홍범도 장군이 1937년부터 수년 동안 고려극장 수위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고려극장에서 김 지사는 신유리 고려인협회 회장,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증손녀인 박따지아나 독립유공자 후손회장, 빅터 김 고려인협회 부회장,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등을 만나 충남과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대한민국 정부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건립과 설비에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3㏊의 토지를 무상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김 지사는 고려인 문화협회 박 빅토르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을 접견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극장과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김 지사는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것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리고, 많은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고국 대한민국이 함께하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고려인에 대해 더 관심 갖고, 무엇부터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또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로 불리는 알마티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남과 알마티는 지난해부터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추진했으나, 지방정부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를 만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페르가나주는 면적이 6800㎢로 충남(8200㎢)보다 작지만, 인구는 420만 명으로 충남(212만 명)의 두 배가 넘는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에 위치한 산업지역이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특히 도내 대학으로의 유학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다. 7일 타슈켄트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예정에 없이 접견하고,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는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장관을, 유-엔터(U-ENTER) 센터에서는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국무총리와 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이 충남도 내 대학으로 유학 와 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졸업 후에는 대한민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도 김 지사는 "이제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으로 유학을 떠나 학문을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지사로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지난 6일 바코디르존 셰르무함도프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총장으로부터 충남과 페르가나와의 고등교육 협력,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길에서 지방정부 등으로부터 각별한 예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는 6일 오후 우호교류협정 체결 때부터 만찬까지 김 지사와 모든 일정을 함께 했고, 7일 페르가나에서 타슈켄트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공항까지 환송을 나왔다. 페르가나주는 또 김 지사 일행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주 관계 국장을 300㎞ 넘는 타슈켄트로 보내 영접토록하고, 페르가나 공항으로는 두 명의 부지사를 보내기도 했다.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은 김 지사가 국무총리를 만난 후 우즈베키스탄을 떠나기 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직접 찾아와 다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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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 ‘유학생’ 등 논의[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를 비롯,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경제, 문화, 교육,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으로, 부총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이날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가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며 사전 약속 없이 깜짝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페르가나를 방문하면서 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도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에 대해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왔을 때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형태의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라며 "유학 생활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무총리께서 다른 국가보다 대한민국, 충남에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올 하반기 한국어 교육 지원, 생활·학업·비자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는 외국인유치센터를 설치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훈련에 참여하는 학점인정 취업이 가능한 유학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가동 중이며, 졸업 후 유학생 비자(D-2)를 거주비자(F-2-R)로 전환해 체류 연장이 용이하도록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도 추진 중이다. 페르가나주의 도내 무역사무소 개설 추진에 대해서는 "‘모교’가 페르가나 국립대인 만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페르가나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리포프 총리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 표명과 관련해서는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탄소배출량이 많다”라며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언더투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을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라스틱 제로, 일회용컵 사용 안 하기 등을 설명하며 "이 과정 속에서의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2년 내 1000㏊ 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며, 네덜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스마트팜 교육 시설을 만들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을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김태흠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포프 총리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 샤리포프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샤리포프 장관께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충남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밀어줄 것”을 요청했다. 아리포프 총리와 샤리포프 장관 접견 전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엔터(U-ENTER) 센터를 방문,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유-엔터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소관 기관으로, 우리나라 코이카(KOICA)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순천향대 등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센터에서는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지원, 창업자에 대한 사무·교육·컨설팅, 네트워크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장관은 유-엔터 건립 추진 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으며, 이날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는 토브대학과 순천향대 간 센터에서의 협약 체결에 맞춰 김 지사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대국가 시절 우즈베키스탄은 동양과 서양의 상인이 교류하고 모이는 곳이었다”라며 "유-엔터 센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삼성과 엘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토브대학 학생들에게는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섰는데, 유구한 역사와 높은 교육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유학 와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충남지역 대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