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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소위, 도민 생명·재산 보호 위한 현장중심 소방행정 당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1일 금산소방서와 논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 보완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불철주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 사항과 개선 방안이 조속히 반영돼 충남도 소방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화재예산이 증가했음에도 화재 건수가 늘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집행이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대책과 주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물길안전지도 작성, 유실방지망 설치, 순찰 강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방안전은 소방서만의 몫이 아닌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기 점검과 예방홍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도내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며 "문화재 보호의 최전선에서 소방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 대응의 성패는 현장 지휘관의 판단력과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지휘관 대상 리더십 교육을 강화해 조직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금산소방서의 출동 내역을 보면 화재‧구조‧구급보다 생활안전 출동이 많아 대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운용과 근무환경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겨울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헬기 용수 공급원 확보를 위한 이동식 수조 도입 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불피움 신고가 한 건도 없었던 만큼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논산의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보급이 소외계층에만 국한된 것은 문제”라며 "다른 시군처럼 모든 세대에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돌봄공백으로 인한 아동 희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정부에서 ‘돌봄공백세대 무상 감지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논산소방서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피력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한국타이어 공장 등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농공단지와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계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금산소방서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방행정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우수사례가 도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이 전년 대비 8.8% 향상되고, 인명피해가 60% 가까이 감소한 것은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산지와 농촌지역이 많은 충남의 여건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장비 보강과 대응체계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현숙 충남도의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열린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충청남도와 시·군이 추진한 지방보조금 사업에서 부정수급 및 부적정 집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현숙 의원이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2023년 20건, 2024년 35건, 2025년 12건 등 총 67건의 부정수급 사례가 지적되었으며, 3년간 재정상 조치액만 약 25억 원(회수 3억3,342만 원, 반납 21억7,015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분상 처분은 훈계 17명, 주의 65명, 경징계 1명 등 총 83명에게 내려졌으며, 부정수급의 주요 유형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부가가치세 환급금 미반납, 내부거래 등 부적정 집행, 정산검사 및 사후관리 소홀 등으로, 관리체계의 구조적 한계가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보조금 관리·감독 시스템 전반의 허점과 안일한 행정문화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보조금 교부 단계부터 사전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사후점검·정산관리 체계를 정례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조금 부정수급은 도민의 세금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행위로,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문제”라며 "감사위원회는 반복되는 지적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도는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부정수급이 발생한 이후의 회수나 반납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예방 중심의 감사·점검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책임성 있는 보조금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숙원 ‘음봉 산동~직산 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총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방도 624호는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통근 차량이 집중되는 핵심 노선이다. 이중 해당 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628호와 교차하는 산동사거리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와 맞닿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설계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은 산동사거리부터 1.9㎞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공사는 충남도가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시민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 도로는 아산과 천안, 충남의 스마트산업이 몰려 있는 핵심 물류축”이라며 "오늘 착공에 이르기까지 결단을 내리고 추진해 온 김태흠 지사와 충남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착공이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차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산의 새로운 날개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도와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천안시,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 운영[시사캐치] 천안시는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은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경제와 시민 생활 전반에 규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복잡한 절차와 모호한 기준의 규제 철폐로 행정 불신과 비효율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신고 분야는 민생경제, 일자리, 미래산업,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이며 신고 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시는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규제 중 지방 규제에 대해선 천안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고 중앙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규제 신고는 시 누리집(행정정보-행정규제-규제신고센터), 전자우편(soninseok@korea.kr), 우편(천안시청 정책기획과 혁신평가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제약하거나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중앙규제 신고는 규제신문고를 통해서도 상시 신고가 가능하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시민 생활에 불편한 규제를 집중 발굴해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천안시, 목천읍 도장2리 제4호 양성평등마을로 지정[시사캐치] 천안시는 11일 목천읍 도장2리와 양성평등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4호 양성평등마을로 지정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2027년까지 3년간 목천읍 도장2리 주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지원, 자기방어훈련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도장2리 주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며 성평등 기반을 강화했다. 천안시는 양성평등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도장2리가 양성평등한 마을 운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한 성평등한 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시사캐치] 천안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선발인원은 전일제 80명, 시간제 51명 등 총 131명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천안시청 장애인복지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및 복지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장애인복지과(041-521-5366)로 문의하면 된다. -
맑은소리밴드, (재)천안시복지재단에 120여만 원 후원[시사캐치] (재)천안시복지재단은 맑은소리밴드가 버스킹 공연 수익금 12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맑은소리밴드는 서정훈·박흥수·김명제·유은실·이재민·최고창 씨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15일부터 격주로 천안태조산공원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모금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난방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정훈 맑은소리밴드 대표는 "음악을 통해 천안시의 나눔 문화를 확산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저희가 가진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운형 (재)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해주신 맑은소리밴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을 위해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 원 편성[시사캐치] 대전시는 11일 전년 대비 5.7%, 3,811억 원이 증가한 7조 582억 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7,394억 원, 특별회계 1조 3,188억 원이며,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3.5%, 1,924억 원, 특별회계는 16.7%, 1,887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는 여전히 대내외 경제 여건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는 있지만, 기업실적 개선, 내수 중심 경기회복 등 국세 수입 개선 전망에 따라 국고보조금 등 중앙이전 재원의 확대와 점진적 소비 회복, 건설 부진 완화 등으로 지방 세입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전시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지방채를 올해 대비 18%, 300억 원이 증가한 2,0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한정된 재원은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대규모 SOC 사업,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 지원 등 민생경기 회복지원에 우선 배분하고, 보육, 청년, 노인 지원 등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대규모 SOC 사업으로 시민 숙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400억 원, 안영생활체육단지 2단계 사업 160억 원, 무궤도 트램 건설 68억 원, 서남부스포츠타운 건설 53억 원 등을 편성하였고, 도로망 확충을 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161억 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100억 원 등을 투자하고, 집중 호우 등 재난 대비를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58억 원, 지방하천정비사업 32억 원 등을 반영하여 재해·재난 대비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성장 고착화 및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 원,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136억 원, 대전사랑상품권 발행 60억 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0억 원,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 10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사업 68억 원 등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생애주기별 촘촘한 지원을 위한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으로 생산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가장 먼저, 돌봄․보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27억 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 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8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지원 18억 원, 아이돌봄 지원 236억 원을 편성하고, 장애인 자립기반과 고용촉진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조성 20억 원을 반영했다. -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 5개사, 혁신상 수상[시사캐치] 2026 CES 대전통합관에 합류해 신기술을 선보일 지역 기업 5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대전의 기술창업 생태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으로,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한 5개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다. ㈜린솔(대표 이효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은 간단한 문장 입력을 통해 AI가 설계를 제안하는 클라우드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EveryDrone’으로 드론의 개발기간을 수개월에서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블루디바이스(대표 정재민)는 외부의 전력이 필요 없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 개발로 에너지 소비량과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에너지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주)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AI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를 리베스트의 독자적 메타-페이즈 전해질 기술을 통해 구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딥센트(대표 권일봉)는 이미지, 분위기, 음악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감정과 환경에 맞춘 향기를 실시간으로 조합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향기 플랫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전 세계의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전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홍보 계기”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신규 해외 바이어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자 사전 매칭, IR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대전시-육군본부 첨단국방 M&S 발전‘끈끈한 연대’[시사캐치] 대전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주관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5’를 개최한다.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Modeling)&모의실험(Simulation)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과 민‧관‧군‧산‧학‧연의 M&S 관련 전문가 1,7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10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정책발전 세미나,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등 심도있는 토의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11일 개회식에는 육군본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황정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고 IT 혁신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의 기조연설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 및 기술발표회, 빅데이터 분석 대회·아미 BCS CUP(워게임 이용 교전전투지휘 경연대회)과 같은 참여형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혁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대전시에서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M&S와 함께 발전하는 국방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Modeling)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Simulation)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에서 주요정책 검증, 전력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 대전시는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도시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육군본부의 M&S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빛축제 홍보 차원 기관별 빛 조형물 설치"[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간 주도의 ‘세종 빛 축제’에 공직사회도 호응해 연말 정취를 돋우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실과, 공공기관별로 소형 빛 조형물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시청 각 실과와 공공기관별로 작은 빛 조형물을 조성하고 각자의 소원을 적은 쪽지를 걸어 동료와의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종 빛 축제 홍보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에도 민간 차원에서 세종빛축제를 개최한다”며 "우리시 또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빛축제는 민간으로 구성된 세종시 빛트리축제 시민추진단의 주도하에 이달 22일부터 내달 12월 31일까지 이응다리 남쪽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시민추진단은 대형 성탄트리와 골든 볼, 빛 터널 등 각종 빛 조형물과 함께 시민 참여 트리 전시, 주말 야외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등을 운영해 금강 수변 상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창의성과 개성을 살린 소형 빛 조형물을 시청이나 공공기관이 앞장서 설치한다면 지역경기에 온기를 불어넣는 빛축제 홍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최근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한 의회 대응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전 실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마지막 해이자 시정 5기 첫해인 내년도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내년도 본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의회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통해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역량을 집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물관도시 세종답게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강의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역사와 미술, 교양 등을 고루 갖춘 박물관은 그 어느 곳보다 알차고 배울 것이 많은 공간”이라며 "세종평생교육원 등에서 운영 중인 강의에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강의를 신설하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민호 시장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원활한 수험장 입실을 돕기 위한 비상차량 마련과 교통 순환 등에 세심한 관심을 주문했다. -
세종시 청소년이 쓴 각본,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시사캐치]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연출기획단 ‘서툰’이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 연극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서툰’은 세종시 청소년이 직접 각본을 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이별 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연인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그려낸 것으로,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긴 여운을 남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청소년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부터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연출기획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이 완성됐다. 청소년들이 각본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고 문준환 지도강사가 자세한 연극적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결과 전국 연극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연극을 연출한 노은솔(18) 청소년은 "첫 대회였지만 관객들의 호응 덕분에 배우들이 더 빛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처럼 앞으로도 멋진 호흡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무대를 완성하며 얻은 이번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 성료…전국 각지 4,000명 참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안전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와 관계자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부 10㎞ 건강구간과 일반부 5㎞ 구간, 학생부 5㎞ 구간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서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응원의 함성을 나누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경품추첨까지 진행하면서 마라톤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세종을 방문한 여러분을 진정으로 환영한다”며 "막힌 길을 뚫고 나아가는 순수 한글말인 ‘아리아리’처럼 모두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관련, 잔여분 22대에 대한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 참여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아동, 노인, 한부모가족 등과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공공임대주택 거주자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 등 지원 대상의 폭을 확대해 더욱 두터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잔여분에 대한 신청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고 등기우편 또는 세종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 지원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044-300-4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남 AI특위 출범 ‘AI 대전환’ 이끈다[시사캐치]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충남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한다. 글로벌 빅테크,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전문가를 응원군으로 업고, 도내 산업과 농축수산, 공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남 AI 대전환 선언, 충남 AI특위 구성 및 위원 위촉,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AI 대전환 선언은 전례없는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속 도내 산업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도는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을 비전으로 우선 잡고,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벤처 펀드 3배 이상 확대 △창업 공간 50% 이상 확대 △AI 특화 인력 1만 5000명 이상 양성 등을 추진한다. 제조공정 AX는 제조 AI 활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잡고, AI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R&D) 및 인증 지원, 반도체·모빌리티 특화 인프라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농수축산 분야는 AX를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도약시키고, 신약 개발과 정밀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복합 바이오산업은 AI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첨단 교통, 지능형 도시 관리 시스템 등 AI 선도 모델을 도입해 첨단 도시를 만들고, 공공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행정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 세부 사업 계획 등은 AI 특위를 통해 내년 초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하는 AI 특위는 기업 14명, 대학 12명, 연구기관 6명 등 총 32명으로 꾸렸다. 기업 가운데에는 글로벌 빅테크의 임원 등이, 대학에서는 KAIST와 연세대 교수 등이, 연구기관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연구진이 참여했다. AI특위는 앞으로 충남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후속 계획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을 맡는다. 도는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부터 AI 전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80여 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조공정 AI 전환 얼라이언스’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은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AI로 여는 충남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김태형 단국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장의 기조발제와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와 도내 공급-수요 기업 간 상담 등이 열렸다. 또 4족 보행 로봇, 무인 지하 탐사 드론, 의료 진단 솔루션, 노인 돌봄 로봇 등 AI 기반 최첨단 제품 등을 전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에 인공지능 시대를 연다’는 각오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전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으로, 지난 수십년간 산업화와 수출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과 바이오, 농축수산 등 산업 전반에 AI 대전환을 이루고, 수자원 확보와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대전환을 뒷받침하며, 강력한 AI 대전환 실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힘쎈충남은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선도자가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AI 대전환을 통해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희망과 기회가 있는 인공지능 시대를 활짝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국가산단으로 ‘100만 천안’ 뒷받침[시사캐치]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장 궐위 이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펼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이 산단은 종축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다. 김 지사는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R&D)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2023년 12월에는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정부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8만 9114㎡ 부지에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 신설을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천안 수신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융복합사업과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지원한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연장 구간은 수서부터 온양온천까지 69.9km로,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서는 GTX-C 연장 노선이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공사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시작해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1호선과의 연계가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등)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16일 부여군부터 이날 천안시까지 5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운영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
‘아산 산동-천안 상덕’ 상습 정체 2030년 풀린다[시사캐치] 충남도가 교통량 증가 등으로 상습정체를 빚어온 ‘지방도624호 아산 산동-천안 상덕’ 구간 확·포장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도 건설본부는 11일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민 숙원이었던 이번 사업은 2015년 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2022년 노선 확정, 2024년 설계완료에 이어 약 10년만인 올해 착공하게 됐다. 도는 2030년까지 총 1495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624호선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폭원 협소와 선형 불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간선도로 기능 강화와 함께 산업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도1호선과의 연계도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등)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번 도로사업은 충남 북부권 교통·물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대한 사업으로. 천안과 아산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게 된다”며 "양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아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지역내총생산(GRDP)의 47%를 책임지며 충남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도는 이번 공사를 이정표로 삼아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천안·아산이 함께 경제산업과 문화관광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재)충남경제진흥원,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탐방 성료[시사캐치]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6일, 서산공업고등학교 (이하 "서산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에 소재한 우수 강소기업 ㈜다산제약에 기업탐방을 지원했다. 이번 탐방 기업인 ㈜다산제약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DDS 기술을 활용한 웰빙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No.1 제품을 목표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다. ㈜다산제약은 그동안 쌓아온 유동층 코팅기술, 천연물의약품, API 합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차별적인 제제기술 경쟁력과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제제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아산 제1공장, 아산 제2공장,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산공업고 학생들은 ㈜다산제약 기업 설명회를 듣고, 아산 제1공장과 아산 제2공장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기업설명회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제약/바이오 분야 실제 산업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 기업탐방 참여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제약기업을 탐방하고 나니 진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생겼고, 앞으로 더욱 학업에 몰두하여 전문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진흥원 한권희 원장은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취업과 진로 설정의 디딤돌이 되는 기업탐방을 도내 청년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기업탐방은 지역 내 우수 강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으로 전공 및 희망 직무에 대한 맞춤형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청년-기업 어울림 프로젝트’ 기업탐방은 3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 중이며, 지원신청 및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epa.or.kr) 또는 유선전화(041-404-1414)를 활용하면 된다. -
‘충남 농사랑’ 공주시 농산물 최대 35% 할인 기획전 개최[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한권희)은 충청남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www.nongsarang.co.kr)에서 오는 11월 11일부터‘공주시의 날’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공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대표 품목으로는 고맛나루쌀(15% 할인), 공주알밤, 양념갈비, 김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공주시 상품을 구매하고 상품 후기 작성 및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공주맛밤’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이번 기획전을 통해 공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며, "농사랑이 지역 농가의 든든한 판로 채널이 되어 도민과 충남 농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공주시의 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희망드림 판매전’, ‘쌀 사는날’, ‘푸드체험단’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충남경제진흥원 ☎ 041-404-1387 / www.nongsarang.co.kr -
CN갤러리, <허강 개인전 ‘思惟의 정원-자연스로부터’>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56-7)에서 2025년 제12차 정기대관 전시 <허강 개인전‘思惟의 정원 - 자연으로부터’>를 11월 12일(수)부터 11월 23일(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사유의 정원 – 자연으로부터’를 주제로,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약 29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자연미술을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흙, 나무, 금속, 영상 등 자연과 인공의 재료를 함께 사용해 자연의 생성과 소멸, 순환의 과정을 표현함으로써,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생명 공동체임을 성찰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번 허강 작가는 자연미술 그룹 ‘야투(YATOO)’의 일원으로,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등 국내외 자연미술 교류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CN갤러리 홈페이지 또는 CN갤러리(02-739-6406)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