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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참석[시사캐치]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을 상징하는‘제44회 흰 지팡이의 날’기념 행사가 11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이상용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에서 "흰 지팡이와 함께 눈이 아닌 마음으로 삶을 개척하는 여러분의 굳센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의 문화 정착을 통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로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의 기본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상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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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문정중학교 청소년의회교실 참여[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12일(목)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3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총 2건의 안건에 대하여 의원의 시각으로 설명하고 찬반 토론을 이어갔으며,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한 이중호의원(서구5, 국민의힘)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체험 소감을 통해 "시의회 의사일정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 의사결정 처리 과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대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가양중학교(10.13.), 청란여자중학교(10.17.), 장대중학교(10.20.), 삼천중학교(10.23.), 신탄진중학교(12.6.) 순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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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부터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하로 감축[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019년 기준 학급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31명, 중학교 32명에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초・중학교 동일하게 28명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도에 걸쳐 19교를 신설 개교할 예정이고, 6교, 33실의 보통교실 확충 예산을 내년에 추가로 반영하여 추진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학교 신・증설 부지 부족으로 인한 배치시설 확충의 어려움 △교원 증원의 제약 △도내 일부 지역 개발 집중에 따른 학령인구 편중 현상 등 단기간 내 과밀 해소에 한계가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학급당 학생 수를 연차적으로 감축해왔다. 또한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등학교 12교(495학급)를 신설・개교하고, 보통교실 49교, 257실을 확충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령인구 추이, 공동주택 개발 등 여건 변화를 촘촘히 살펴 학교 신・증설을 적기에 추진하고, 과밀해소 및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필수 요건인 교원 증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겠다.”며 적극적인 과밀학교 해소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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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건강 지키는 학교급식 정책 ‘눈길’[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 확대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완화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설치 △식재료 방사능 정밀검사 확대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기준인 근무경력 10년 또는 55세 이상보다 강화된 근무경력 1년 이상인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폐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결과‘폐암의심’소견 등 이상 소견자에게는 추적검사 및 정밀검사비를 지원하고 있고, 이상 소견자가 근무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 건강증진사업과 심리 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신설학교와 업무 강도가 높은 3식 학교에는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완화하여 조리실무사 92명을 추가 배치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3년간 825억여 원을 투입하여 도내 전체학교의 조리실 환기설비를 대폭 개선한다. 아울러 2014년부터 모든 교육지원청에 방사능측정기를 배치하여 급식 식재료의 자체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하는 정밀검사는 올해 220건에서 내년에는 300건 이상으로 검사건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급식 종사자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실을 공감한다. 학생과 종사자분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여 급식 식재료 안전 강화와 급식실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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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 공개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일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2023년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공개 토론회(포럼)는 관내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공개 토론회(포럼)는 문미옥(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의 ‘유보통합의 역사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보통합과 영유아통합교육과정(덕성여대 유아교육과 이정욱 교수) ▲유보통합과 재정(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 ▲유보통합과 통합운영모델(순천향대 유아교육과 고영미 교수) ▲유보통합과 조직(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 등의 분야별 패널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과 관련하여 사전 접수된 질문과 궁금증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참석자 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세종형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교육청은 유보통합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최적의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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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좋은 부모 성장학교 "아버지 교실" 운영[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10월 11일(수), 10월 18일(수) 19시 30분에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2회에 걸쳐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아버지 교실은 아버지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신청할 수 있는 저녁 강좌가 있기를 바라는 아버지들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공감 대화’라는 주제로 교육기관과 기업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단 법인 사람 사이로 이사인 이진아 강사를 초빙하여 저녁 시간에 1차시에는‘대화! 이렇게 해야 통한다’ 2차시에는 ‘공감 대화 익히기’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의 기본방향은 가족 간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가족 구성원의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를 통해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종덕 교육장은 "공감 대화를 통해 가정 내에서 배려하고 존중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화법을 배워 가족 간에 더 많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책임감 있는 부모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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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원, 마음건강 회복 지원 강화"[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12일(목), 교원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고위험군 교원을 포함한 모든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 강화를 위해 ▲에듀힐링센터 및 전문상담기관 방문 심리검사‧상담 ▲협력병원 및 전문의료기관 방문 심리치료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 소진 교원 대상 힐링체험프로그램 등 심리 검사‧상담부터 심리치료, 추수관리까지 올인원 마음건강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우선 심리검사‧상담을 희망하는 교원은 에듀힐링센터 또는 전문상담기관에 방문하여 심리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심리검사‧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고위험군 교원 및 유‧초등(저학년), 특수학교 교원은 직무스트레스와 업무 소진을 고려하여 우선 10월 내로 심리검사‧상담을 제공한다. *고위험군 교원: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사고 후유 장애(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교원 또한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교원은 협력병원 또는 전문의료기관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듀힐링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리검사‧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전문상담기관 및 전문의료기관 이용자는 상담비와 치료비를 포함하여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사업은 교육부-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시적 사업으로 상담비와 치료비는 상담(진료)일 기준, 10월 1일(일)부터 12월 8일(금)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이후에는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교원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원의 마음건강 추수 관리와 교육현장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원예, 도자기, 아로마테라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이 행복하려면 선생님이 행복해야 한다.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공교육을 지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당당하게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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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도박예방 교육 환경 조성 및 대응역량 강화 지원[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제적 도박예방교육 실시로 학생의 건전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2023년, 40,806천원) ▲교육과정 연계 도박예방교육 내실화 ▲ 전문기관 및 사업 연계 예방교육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교육과정 연계 도박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 도박예방교육 지원체계 마련 ▲단위학교 도박교육기본계획 수립 지원 ▲학생 도박예방 문화주간 운영 ▲학교사업선택제「도박예방교육 운영학교」운영 ▲학생,학부모,교원 대상별 예방교육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 도박예방교육 지원체계로서「대전광역시교육청 도박예방교육 조례」(제05430호)에 근거하여「대전광역시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계획을 심의하는 등 진행하고 있다. 단위학교 교육기본계획 수립 시 도박예방교육 반영과 보건 교과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업지도안 콘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중심으로 ‘9월 1~3주’ 중 학교 자율지정으로 학교 특색에 맞는 도박인식을 운영하도록 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선도하고자 하는 중등학교를 선정하여 ‘학교사업선택제 도박예방교육 운영학교’를 2021년(2교, 각 100만원), 2022년(1교, 100만원), 2023년(1교, 150만원) 각각 학교의 신청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대상별 예방교육을 각 학교별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실시하도록 하고, 게임 속 사행성요소나 도박문제와 예방에 관한 내용등에 관한 콘텐츠와 강사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장 대상 도박예방 연수(3월), 교감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 대상 도박예방 연수(4월), 고위 관리직 대상 도박예방사진전 개최(7월),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도박예방교육 특강(11월 예정) 등을 연중 운영하는 중이다. 아울러, 전문기관(한국도박문제치유원, 대전충청도박문제예방센터) 연계 및 교육청 내 타사업 연계 예방교육 실시 및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는데, 주요사업으로는 ▲도박문제관리 전문기관과 연계한 위험군 청소년 조기개인 치유 지원 ▲전문기관 비대면 상담 서비스 활용 안내 ▲언론사 공동 캠페인 홍보 영상 송출(9~10월) ▲언론사 공동 지면 켐페인(연중)▲대전미래교육박람회 도박예방교육 홍보 부스 운영(11월) 등이 운영 중이다. 도박 위험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지원을 위하여 한국도박문제치유원에서 제공하는 도박문제 자가점검 도구를 활용한 위험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의뢰를 지원, 전문기관 연계 비대면 상담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언론사와 연계하여 우수한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 사례를 홍보하고 있고, 예방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 방송사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학술마당 도박예방교육 전문가 특강(주제: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2023.11.22.(수) 14:30~16:30, 교원 및 학부모 대상)과 홍보마당 부스(일정: 2023.11.22.(수)~24.(금), 대전DCC 1층)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도박예방교육을 통한 학생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도박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온라인으로 파급되고 있는 도박고위험군의 신속한 파악 및 상담활동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도하도록 예산을 점차적으로 추가확보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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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6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시사캐치] 공주시가 제16회 웅진문화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웅진문화대상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공주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를 통해 추천된 총 1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개발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체육 총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지역개발 부문은 지역발전과 관련된 적극적인 대외보도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박종구 중도일보 국장이 선정됐고, 사회봉사 부문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을 힘쓴 장원석 지체장애인공주시협회 지회장이 선정됐다. 이어 문화예술 부문은 공주의 역사문화, 문화유산을 조사 정리하여 시민문화 향유에 기여한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가 선정됐으며 교육체육 부문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공주시 체육발전과 체육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윤석형 전 공주시 체육회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0월 28일 개최되는‘시민화합체육대회’ 행사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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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청년농촌살이 창업자 모집[시사캐치] 공주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로 청년 농촌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총 70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현재 33개팀의 주민조직 사업 주체(액션그룹)를 발굴하여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으로 청년기업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주로 청년 농촌창업’ 프로그램’은 총 3회의 해커톤 대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간지원형(1개팀)과 아이디어사업지원형(4개팀) 청년 사업자를 선정한다. 공간지원형은 해커톤 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공간설계 아이디어를 활용해 농촌 유휴시설 1곳에 리모델링 시설지원을 하고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직접 사업 운영을 한다. 비공간지원형(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미래농촌’에 대한 사업아이디어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선정하는 해커톤 대회(2회 차)로 진행한다. 선정된 4개팀은 사업 현실화를 위해 300만원에서부터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컨설팅과 공유 사무실(오피스)을 제공한다. 공간지원형 창업 해커톤 대회 참여자 모집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6일 24시까지이며, 해커톤대회는 10월 21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비공간지원형 모집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25일 24시까지이며, 해커톤대회는 1차캠프 11월 10일 10시부터 11일 18시까지, 2차캠프는 11월 17일 10시부터 18일 18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년 농촌살이 창업프로그램은 공주지역 이외의 농촌창업 희망자도 참여할 수는 있으나, 지역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공주로청년농촌창업프로그램 운영사무국 (주)에스씨지 이메일 scghrt@scghuman.com으로 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고령화로 농촌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참신한 청년창업의 지원으로 미래 농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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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센인 충광마을 공유지 갈등 해결 "활짝 웃었다"[시사캐치] 세종시 한센인 충광마을 "40년 묵은 숙원” ‘공유지 갈등’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10월 12일 오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마을 내 공유지 갈등 해소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세종 충광마을 한센인 정착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 조정회의에 앞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세종시 부강면 한센인 정착촌인 충광마을을 찾아 민원 신청인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마을을 둘러봤다. 이날 집단민원현장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김홍일 위원장의 주재로 최민호 세종시장, 충광마을 관계자, 세종시청 관계부서 등이 참석했고 충광마을 관계자가 신청인이며 피신청인은 세종특별자치시장, 관계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이다. 이 자리에서 김홍일 위원장은 "오늘 현장조정회의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길 13 소재 세종시 충광마을 내 공유지 갈등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된 집단 고충 의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다"라며 조정회의에 참석한 신청인 대표와 피신청인 및 관계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쩐했다. 이어 "오늘 조정 회의의 목적은 우리 위원회가 여러 차례 실무협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의견을 조율하면서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 당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법률적인 효력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합의점을 찾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현장조정 회의를 통해 세종시 충광마을의 공유지 갈등과 관련한 대책이 마련되어 정착촌 거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이와 유사한 분쟁 사례 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그늘진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제가 가장 먼저 찾아가게 된 곳이 충광마을이다. 이 어려운 문제를 우리 국민권익위에서 권위 있게 조정을 해 주신 김홍일 위원장을 비롯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민원 사항이 아직도 계속 있겠지만은 이렇게 하나하나 해결하고 또 가능한 한 좋은 삶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진정성을 깆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광마을 정착민들은 마을에서 축사를 지어 축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현재는 대부분 별다른 소득이 없는 고령의 한센인들로 열악한 복지와 환경 속에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부의 격리정책과 사회적 차별 속에 한센인들이 1973년경 이후 세종 부강면 등곡리 산143번지(구 청원군 부용면) 폐광산 일대 ‘함바집’을 수리하고 임야를 개간하여 거주하기 시작했고, 1977년경 충광교회 건립 이후 주변 한센인들의 이주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큰 규모의 정착촌(충광마을)이 형성됐다. 정착민들은 "구 청원군 때부터 임야를 개간하여 마을 주차장 등으로 조성하고 수년 간 대부료를 납부하며 사용해 온 세종 부강면 등곡리 400-12, 400-13 시유지(이하 ‘이 민원 토지’)를 불하해 주거나 무상 사용토록 해 달라.”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의 현장조사 및 기관협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 민원 토지를 행정재산으로 변경․관리하기 위해 지목변경, 지적공부 정리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정착민들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공용주차장 조성 등 공익사업을 시행하여 이 민원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권익위와의 업무협약(MOU) 및 옴부즈만 운영계획 등에 따라 이 민원 토지의 지적측량을 실시하여 한센인 정착촌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측량비용 경감 등 민원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착민들은 이 민원 토지에 대한 공익사업이 원활히 시행돼 행정재산으로 관리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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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열다섯 번째 이야기…고미숙 고전평론가 특강[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열다섯 번째 순서로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향연’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고 작가는 "기술, 물질, 문명이 발전하면 삶이 쾌적해지지만 물질 욕구가 채워질수록 우리의 마음은 만족스러워지는 게 아니다”라며 고전이 필요한 이유로 밥, 벗, 길 세 가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열하일기의 세 가지 키워드 유머, 우정, 유목을 소개하며 "기존의 가치들을 가로질러 제3의 새로운 배치를 만드는 연암의 유머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낡은 습속을 비트는 고도의 전략이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연암이 생각하는 최고의 윤리인 우정에 필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며, 어떤 낯선 존재와도 능동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다. 유목은 낡은 가치를 벗어나 창조적 흐름을 창안해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자유로움이다”라고 덧붙여다. 고 작가는 마지막으로 "선과 악, 정의와 불의라는 근대적 이분법의 경계를 초월한 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교훈은 오늘날의 우리도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야 마음의 장벽이 무너지고 삶이 충만해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박경귀 시장은 "오늘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에 모신 고미숙 선생님은 여성 인문학자로서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많은 힐링을 안겨주시는 분”이라고 소개하며, "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를 통해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1-537-34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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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보훈 시정, 청년들도 동참해야”[시사캐치] 고엽제전우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최영길)는 12일 아산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용기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시의원과 보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묵념, 표창 수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우회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 8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 할 수 있는 ‘전우’란 단어를 단체명으로 사용하는 고엽제전우회에 감동했다”며,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박 시장은 "보훈 대상자들이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후대에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보훈 행사에 청년들도 항상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아산시는 나라를 위해 목숨 걸었던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 ‘보훈 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더욱 보훈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고엽제 후유증 환자들 모임에서 시작된 단체로, 아산지회는 1999년 창설 후 현재 최영길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300여 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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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에코밸리 산단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시사캐치] 천안시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13일 승인 고시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동면 수남리 일원 10.6만평(349천㎡)에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시에는 1,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간개발(사업시행자 ㈜후레쉬밸리) 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천안 제5산단과 현재 조성 중인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기능적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5월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에코밸리 산단은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9월 심의를 거쳤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심의 조건사항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조속히 접수 및 검토해 지난 10일 최종 승인했다. 에코밸리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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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조속한 설계 및 건설착수 강력히 요구한다[시사캐치] 세종시의회는 12일 제85회 임시회 본회의 종료 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조속한 설계 및 건설착수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별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심사를 진행하며, 23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제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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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토킹 범죄 피해자 지원방안과 대책 토론회[시사캐치] ‘스토킹 범죄 피해자 지원방안과 대책 토론회’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12일 열렸다. 천안시는 지난 7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더불어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장,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원장,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민경 경찰대학교 교수와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다은 상지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와 김범수 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엄소일 서산가정‧성통합센터센터장토론자 3인의 토론이 이어졌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스토킹 예방을 위해 오늘과 같은 피해자 지원방안과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는 스토킹 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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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건축과 디자인 한 자리에[시사캐치] 충남 건축과 디자인을 한 자리에서 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10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충청남도건축사회, 건축·디자인 관련 대학교수·학생,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뿌리 근(根)’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해 건축과 디자인을 접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축제 형식으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은 충남건축문화대전, 충남공공디자인전,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등의 시상과 개회사, 축사, 헌수 기부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우리 건축이 두부모나 벽돌을 찍어내듯이 가는 게 아니라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나 정서, 문화 등을 담았으면 좋겠다. 도는 도립미술관이나 예술의전당 같은 공공건축물이 100년, 200년이 지나더라도 관광명소가 되고 상징건물이 되도록 제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볼거리는 △건축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 디자이너 초대 작품 전시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 시설물 전시 △옥외 광고 우수작품 전시 △충남 건축학과 학생 연합설계 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다. 즐길거리로는 △전통 건축문화 체험 △생활 소품 만들기(DIY)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했으며,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아울러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을 위한 대형 설계업체 취업 상담, 유명 건축가 강연, 건축 영화 상영 등도 진행한다. 또 이번 문화제에선 충남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축사, 고등학교 건축동아리, 건축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캔스트럭션’ 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대회 이후에는 활용한 모든 식품 캔을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한편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도가 주최하고, 도교육청, 충남건축사회, 충남공공디자인협회,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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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부·서부·동서발전 3사 상생협력” 매출 증가[시사캐치] 충남도는 12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발전3사 상생협력사업 성과보고 공동연수’를 열고, 이달 마무리되는 사업의 성과보고 및 향후 지역과 발전사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도와 발전3사는 도내 에너지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이달까지 5년간 278개 기업에 총 94억원을 투입, 541개 분야 과제를 지원했다. 이날 공동연수에서 충남테크노파크가 발표한 ‘성과 및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원사업을 통한 참여기업의 매출증가액은 1540억원, 비용절감액 46억원, 부가가치 창출 예상액은 76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기술지원사업을 통한 매출증가액은 739억원, 비용절감은 17억원 수준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술지원사업이 기업 이익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기업의 수요에서도 시제품 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점 만점에 4.4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기업의 주요 관심사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51.5%), 생산 및 마케팅활동 확대(47.8%), 기존 제품 또는 서비스 혁신(22.4%) 순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지원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주요 관심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수사례로는 에쓰엔과 팩트얼라이언스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쓰엔은 서산에 소재한 산업용 전동기 생산업체로, 인증·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전기추진 전동기 등 3건의 특허출원과 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IECEx Service Facility)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2018년 한국동서발전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팩트얼라이언스는 중전기기(발전기·전동기·변압기)의 시험분석·컨설팅·교육기업으로 2차년도 사업부터 꾸준한 지원을 받았다. 사업 기간 동안 누리집 개선, 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중전기기 시험데이터 인공지능(AI) 관리시스템이 한국전력 혁신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에너지 전환 추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은 충남테크노파크 정근영 대리, 실적 향상이 두드러진 임채웅 에쓰엔 대표와 이상훈 팩트얼라이언스(주)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주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어려운 육아휴직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했으며,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홍보지원으로 초창기 홍보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재까지 회사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은 "상생협력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위치한 도와 발전사가 협력해서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매우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 참여기업 평균나이가 12.5년인데, 앞으로 충남의 성장을 위해 이러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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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세종시의원, “세종시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제언[시사캐치] 김현옥 세종시의원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청소년 문화의거리’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청소년 인구가 지속해 증가해 온 도시로 현재 7만명이 넘는 청소년이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수많은 청소년은 현재 즐길 거리, 볼거리를 찾아 서울이나 대전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동안의 청소년 정책 연구,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 효과는 시민과 청소년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세종시 청소년이 자유롭게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스스로 그들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세종시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세종시 청소년 문화거리’는 청소년 스스로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청소년만의 자유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이고 소통하며 또래문화를 만들어 가는 청소년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 협력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대비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세종시, 빠르게 변하는 청소년 문화에 대응하고 청소년 스스로 문화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움직임이 시작되어야 한다. 더 이상 어른들의 시선으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문화를 주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옥 의원은 앞으로 재정립될 세종시 청소년 중장기정책 계획 수립에는 청소년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기를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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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세종시의원, 이해할 수 없는 정책만 추진하는 세종시![시사캐치]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중교통 무료화는 환영할 만한 정책이지만 시의 재정부담을 걱정하여 독일의 9유로 티켓처럼 저렴한 정기권제도를 도입하고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률을 향상한 다음에 완전 무료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관하여 매우 우려스러운 점을 설명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녹지율이 52%가 넘고 호수공원, 중앙공원을 비롯하여 동별로 근린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세종시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 실정법상 공원과 정원은 관련부서와 적용법령이 다른 별개의 개념이다. 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국토교통부 소관이다. 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규정을 받으며 산림청 소관이다”라며 정원이란 식물, 토석, 시설물 등을 전시, 배치하거나 재배, 가꾸기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공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간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령에 의하면 세종시는 정원을 단 한 평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제행사 승인에 대해 지적하며 지자체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려면 관련부처에서 1차심사를 하고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한 순천이나 추진을 준비하는 울산 등은 기획재정부 훈령인 「국제행사관리지침」과 「전시산업발전법 시행령」제2조제1호에서 규정한「국제박람회에 관한 협약」에 따라 박람회 국제사무국 총회에 등록하거나 승인한 박람회의 요건에 맞도록 관련 국제기구의 승인을 받았거나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특이하게 현행법령과 상관없이 CIB란 기구에서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세종시민 중 누구도 CIB가 무엇이며 왜 법적 효력도 없는 기구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이 인증의 의미와 법적 효력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현미 의원이 조사한 결과, CIB라는 단체는 캐나다의 비영리기구로서 캐나다 단체가 회원의 대부분이다. 김 의원은 "CIB 누리집에 소개된 2023년 CIB 국제 공동체로는 세종을 포함해서 4개 국가 5개 도시가 소개되고 있어 국제기구라고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인증을 근거 삼아 ‘호수공원, 수목원 등 세종시의 모든 시설 기반이 우수하다고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며 이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의 당위성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끝으로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민 모두가 생소한 캐나다 비영리기구를 권위 있는 국제기구라고 주장한다 해도, 현행 법령상 국제행사 승인이 어려워 국비 확보 없이 450억 원을 모두 시비로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세종시민들은 이미 확보된 녹지에 나무와 꽃을 심으며 도시를 소중하게 가꿔가길 바라는 것이지 정원도시 인증이나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