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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당 현수막 난립 방지 나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정당과 협의를 통해 정당 현수막 개선 방안을 찾는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정당을 비롯한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선을 가로막아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수막 청정지역을 지정하고 현수막 설치 가이드라인을 홍보하는 등 현수막 게첨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시청에서 관내 정당 관계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 현수막 개선 간담회’를 열고 시와 정당이 함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당 현수막 설치로 인한 전국적인 문제상황을 공유하고,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 위반 사례, 정당 현수막 설치 위치, 수량 제한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에 정당 관계자들도 정당 현수막 수량 제한 등에 긍정적 의견을 표명하는 동시에, 정당 현수막을 빙자한 불법 현수막 정비와 옥외광고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표준 규격 교육 실시 등을 요청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쾌적한 생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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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선장면, 농업 중심 지역 특성 고려해 지원할 것”[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과 선장면 주민들의 2023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21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의 취임 후 선장면에서 진행된 세 번째 공식 열린간담회로,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아산시 17개 읍면동 중 선장면은 그간 발전에서 가장 소외되어 있던 지역이다.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열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는 주요 비전으로 ‘균형발전’, ‘서부권 개발’을 내세웠고, 아산의 새로운 도약은 서부권 발전을 통한 균형발전을 통해 가능하다고 믿는다”면서 "개통을 앞둔 서부내륙고속도로, 서부복선전철 통과,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시작으로 서부권 발전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자리는 선장면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만큼 그간 선장면과 아산시 발전을 위해 전하고 싶었던 말씀 모두 기탄없이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선장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의 △기후변화로 인한 가로수 방역 시기 조정 및 항공 방역 요청 △선장포 노을공원 등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지방하천 정비 요청 △학성천 교량 확장 건의 △배수로 안전 가드레일 설치 요청 △농업인 관련 예산 증액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선장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배수로 정비, 논둑 유실, 방역 요청 등 농업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박경귀 시장은 "논에 물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농민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다. 현재 아산시 전체적으로 농·배수로 보수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만 선장면은 농업 중심 지역인 만큼 농업 분야는 형평성보다 특화 지원의 관점으로 지원해야 할 것 같다”면서 "우선순위를 정할 때 노후도, 공사비용 등을 고려하는데, 앞으로는 ‘농업지역’이라는 선장의 특성도 반영해 선장면 농·배수로 정비가 전체적으로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에 앞서 근본적으로 자연마을 안에 공장이 들어오면서 배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적은 비에도 많은 빗물이 인근 농지로 한꺼번에 밀려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마을은 주거지역으로 두고, 공장은 공단으로 들어가야 한다. 앞으로 정주 환경을 해치는 시설은 마을 안에 들어올 수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산시는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선장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39건의 민원 및 건의 사항 중 어르신 이·미용권 금액 인상, 선창3리 가로수 정비, 신덕2리 양계장 신형 포집기 설치 지원, 마을 초입 CCTV 설치 등 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5건을 제외한 나머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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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신창면, 읍 승격 준비하겠다”[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은 21일 개최된 ‘2023 하반기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신창면은 서부권 개발과 균형발전 정책의 중심지”라며 "탕정면, 둔포면에 이어 신창면도 읍승격 대상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신창은 민선 8기 서부권 개발과 균형발전의 철학을 구현하는 토대가 되는 곳이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신창 IC가 완공되면 수도권과 부산을 고속도로로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환경을 갖추게 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담보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창면은 대학교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인구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이 가장 많다. 간담회장에 통역사가 배치된 것만 봐도, 가장 국제적인 지역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면서 "아산시가 도전하는 ‘국제 상호문화도시’에 있어서도 역할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이를 위해서는 부족한 문화·예술·스포츠 등 도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서부권을 대표해 신창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거점 문화센터 역할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도 건립하고 남성제는 수변공간으로 가꾸려 한다”고 구상을 설명했다. 이날 주민들은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도입 △학성산 둘레길 정비 및 문화예술공원 조성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 카메라 설치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남성리로 신설 이전 △신창(순천향대)역 역세권 개발 △신창 게이트볼구장 주차장 정비 △남성3리 사거리, 회전교차로 공사 및 배미동 방면 도로 4차선 확‧포장 △노후아파트 지원사업 기준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과 관련된 제안이 이어졌다. 주민 A씨는 "외국인들과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고 어울릴 공원이 부족하다. 또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많은 만큼 국제 상호문화도시에 앞서 중앙아시아권 국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 훨씬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B씨는 "외국인들이 경미한 법률 위반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천안은 사회봉사 명령 이행기관이 10곳이 넘지만, 아산은 2곳에 불과해 지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C씨는 "신창면 유적지 러시아어 안내판에 오역이 많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각각 요청했다. 이에 공감한 박 시장은 러시아어 안내판은 즉각 조치하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자매결연 추진을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다만 ‘사회봉사명령 기관 지정’ 및 ‘공원 조성’은 "당장은 행정적으로 어렵다는 담당 부서의 검토 의견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처리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한편 아산시는 2022 하반기·2023 상반기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37건의 민원 및 건의사항 중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요청·고려인 관련 외국인을 위한 계획 문의 등 총 12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3건을 제외한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할 계획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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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경귀 아산시장, 9월 25일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 9월 25일(월) 오전 8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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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김태흠 충남도지사, 9월 23일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 9월 23일(토) 오후 6시 30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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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년 기업인·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회원과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0일 오후 5시,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청년 기업인‧예술인‧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회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의장단(이순열 의장, 박란희·김충식 부의장)이 모두 참석해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 30~40대 청년 시의원인 김영현·김재형·이현정·최원석 의원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청년 기업인·예술인·사회적협동조합 청년 등 20여 명과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기업지원과·문화예술과 직원 10명이 참석하는 등 대규모 인원이 간담회에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기업 인증제 시행 ▲청년 기업 판로개척 지원 ▲청년 기업·예술인 네트워킹 지원 ▲청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집중 건의했다. 이외에도 ▲기업·문화행사 연간 계획 공유 ▲도시 브랜딩에 따른 청년 유입 지원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 개최 ▲고용보험 사각지대 청년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순열 의장은 "청년기업, 청년예술인, 사회적협동조합 여러분들을 평소 자주 만나고 싶었고 이제 만나게 됐다”며 "청년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의회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빈 상가를 청년 작업실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 등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도 연결된 사안 같다”며 "시책으로 바로 반영되도록 집행부 관계자들이 적절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게끔 의회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란희 제1부의장은 "참석한 여러분이 청년 정책, 청년 축제의 대표라 생각하고 (청년)모니터링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며 "산건위에서 한정된 예산 안에서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제2부의장은 "지역구에 청년이 주관하는 행사를 지켜보면서 흥이 났고 주민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며 "축제 참가와 전시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형 시의원은 공방예술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고, 최원석 시의원은 청년기업인들의 뚜렷한 경영 목표와 특화된 강점을 극대화해 기성 시장에서 생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현 시의원은 예술 분야 청년들과 대화하며 조금씩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현정 산건위원장은 산건위 차원에서 답변을 하거나 준비할 사안이 많다고 생각해 청년기업인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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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존중과 배려 공직문화 만드는데 모범되어 주시길”[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1일 본청 지하 1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 및 교(원)장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 교장, 원장 및 본청 5급 이상 중간관리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대면교육과 실시간 화상교육을 병행하여 관리자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청렴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교육과 공무원 행동강령 및 갑질 예방 등 소통·공감의 지도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정해숙 강사는 깨끗하고 반듯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리자들이 청렴 의식을 다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청렴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여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직원들을 비롯한 많은 교육공동체는 고위공직자의 태도나 자세까지에도 더 높은 청렴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근본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한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범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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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 추진[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1일 저출산, 학령인구 수 감소 등에 대응해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를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은 학생 개별성에 맞춘 다양하고 혁신적인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을 목표로 지역 내 또는 인접지역 간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위한 통합을 우선 추진하고 △유휴 학교(시설)의 활용방안 △학생 통학 및 이동편의 지원 △기존 학교에 통합 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적정규모학교 유형으로 △학제 통합형 △학교급 통합형 △학교복합화형 △지역자립형 △도농연계형 △일체형 △지역자율형 총 7가지 모형을 개발해 안내했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 모형으로 △무학년제 △학교와 마을 결합형 △일반·대안교육 복합형 △통합운영 교육과정형 △학습공원형 △플랫폼학교형 등 6가지 모형도 개발하여 함께 제시했다. 앞으로 도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방(기초)의회 의원, 동문회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지역활동가 등으로 이뤄진 ‘적정규모학교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유형을 교육공동체의 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올 11월 말까지 도교육청에 제안서를 공모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사업 참여 및 협력의지, 지역 여건, 수요의 적합성과 통합학교 배치 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올 12월에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통폐합학교에는 분교장 개편 시 5.3억 원, 본교폐지 초등 33억 원, 중등 93억 원, 분교장 폐지 12억 원의 적정규모학교육성 지원기금을 2025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충분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별 여건과 고유성에 적합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구축으로 학생의 교육력 향상과 공동체 문화가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충남도 학교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수는 236교로 지난해 225교 대비 11교 증가했고, 전교생 30명 이하 학교도 올해 83교로 지난해 76교 대비 7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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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우리가 꿈꾸는 혁신교육을 이야기하다[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20일(수) 천안 관내 학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천안 혁신(동행)학교 중·고등학생 이야기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야기 한마당은 혁신(동행)학교 학생들이 교육현안에 관해 모둠 토론을 하고, 학생이 꿈꾸는 혁신학교 설계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교육 현장의 의제를 함께 고민하며 교류하면서 누구나 편하게 자기 의견을 말하고 서로 의견을 존중하며 학교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한 학생이 학교 구성원으로 자기표현 기회가 확대되고 의사반영률이 높아지면서 자아존중감도 향상되는 동시에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토론은 마무리되었다. 이야기 한마당에 참여한 A고등학교 김OO 학생은"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릴 일이 많지 않은데 한 모둠이 되어 소통하며 교육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엄지척으로 답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 교육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미래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 반영하면서 열망하면 이루어진다는 신념의 모토로 공동창조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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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정책 설명회[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은 2023년 9월 21일(목)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4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와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학업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추진 배경과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교 공간의 변화를 비롯하여 2024년부터 초등학교에 도입되는 2022개정교육과정 개정 방향과 내용, 진로·학업 설계 과정,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진로에 맞는 학업 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정책 이해가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로 고교학점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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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 개최[시사캐치]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0일 아산중학교에서 SW 역량 강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가 주관하며, AI·SW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지역 소재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AI·빅데이터학과 문지훈 교수와 SW 관련 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SW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의료IT공학과 △AI·빅데이터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메타버스&게임학과 소속 재학생 멘토와 아산중학교 멘티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오는 11월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적으로 SW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연구주제로는 △GAN을 활용한 일사량 예측 정확도 개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로드킬 현황 분석 및 울타리 최적 위치 선정 △AutoML과 SHAP 기반의 설명 가능한 TV 시청률 예측 △CatBoost 기반의 EPL 경기 예측 모델 개발 △탐색적 자료 분석을 통한 연령별 국내경제 미래 전망 등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AI·빅데이터학과 4학년 오진영 학생은 멘티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증강을 위한 적대적 생성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데이터와 구별하기 어려운 기상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히, 오진영 학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 예측 정확도를 향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리에 마무리하였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표로 아산중학교 멘티 학생과 함께 논문 작성 중이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중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도전을 제공하며, 학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SW 명문 중학교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에 있는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SW 역량 강화를 위한 'SW 명문 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방과 후 SW 활동 지원 ▲SW 기초 교육을 위한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 교육 ▲C언어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 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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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신한투자증권과 ‘디지털금융 전문인재 양성’ 산학협력[시사캐치]호서대학교는 신한투자증권과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20일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이종원 학사부총장,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 한수진 경영대학장, 강소라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과장과 신한투자증권 이병렬 IPS그룹장, 서현호 대전금융센터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4년도 신설되는 호서대학교 디지털금융경영학과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신한투자증권의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의 실무능력 강화의 필요성으로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디지털금융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교육과정 자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서대학교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증권사 중 하나인 신한투자증권은 미래 디지털 금융 분야에 역량을 가진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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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이상래 의장은 판암사회복지관(관장 안영선), 생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영길)을 찾아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현황과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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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 2024년 예산안 분석 방향 정책 토론회[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분석 방향 및 예산정책 토론회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2024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의 전문성·객관성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재정제도에 대한 자문주제를 선정하고, 예산정책 토론회는 ▲일자리 창출 정책 ▲인공지능(AI) 교육사업 ▲성과계획서 ▲기금 및 특별회계를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최진혁 위원장(충남대학교 교수)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주요 정책사업 및 재정운용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10월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론회 결과가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원 7명, 예산·재정 전문가 12명 총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충남도 및 충남도교육청 예·결산 검토·심의 ▲주요 사업 분석 자문 ▲의안 비용추계 자문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2020년 2월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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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엉망진창…왜 우왕좌왕하는데?"[시사캐치] 2023 대백제전 행사장인 공주시 금강변 ‘미르섬’이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미르섬은 지난 7월에 내린 집중 폭우로 시설물이 유실되고 산책로, 교량과 미르섬 무대 등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그동안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정비와 꽃 단지 조성 등 마무리 단계였다. 특히 금강에 띄워났던 황포돛배들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행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21일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방문, 대백제전 개막 이틀을 앞둔 주무대와 미르섬 등을 살피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는 "행사 컨트롤 타워가 없고 우왕좌왕 한다"고 충남도와 공주시,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김 지사는 "골프장에서 물빼는 기계를 총 동원해서라도 내일까지 물찬 곳을 정리하고 이 컨셉을 바꿀 수는 없지않냐”며 "비용이 좀 더 나가더라도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서 행사장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백제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일 동안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편 이날 충남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대백제전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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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따뜻한 추석 정 나눔 펼쳐[시사캐치]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21일 대전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1개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정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보훈유공 재가복지 대상자와 독거노인에게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단체는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준오) ▲신협중앙회(본부장 이성만)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본부장 윤병일) ▲신한은행 대전역금융센터(센터장 정동철) ▲이비가푸드(대표 변성구) ▲바른길치과의원(원장 정길용) ▲동행봉사단(회장 김규형) ▲유성온천라이온스클럽(회장 박자훈) ▲도안/세종/대덕 레고공식인증 러닝센터(원장 주혜란) ▲(주)아성산업개발(대표 현민우)등 이다. 이날 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70여 명은 보훈유공 재가복지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400세대를 방문해 정성스레 포장한 송편과 전, 과일, 제수용품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2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 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추석을 맞아 보훈유공자 및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기업 및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한가위 꾸러미가 추석명절 따뜻함과 이웃간 온기를 전하는 반가운 정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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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지속가능 평화 없인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IWPC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좌석이 마련됐다.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몽골어, 우크라이나어 등 8개 국어로 송출 및 부스 통역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IWPG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여성들과 연대해 다각적 접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의 획기적인 계획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이 현장 축사에 나섰다. 마리아 영부인은 "불안, 갈등, 전쟁 문제에 대한 여성의 입장을 뒤집을 때가 왔다”며 "여성들이 이 문제에 맞서 긍정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별 연설자로는 에이야 벤자민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이 나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에이야 장관은 "지속가능한 평화는 밑바닥에서부터 구축돼야 한다”며 "평화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강한 국민과 함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크게 ▲평화교육 ▲평화문화 ▲평화의 제도화 세 가지로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디아 마이가 디알로 유네스코 말리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과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협상, 화해, 중재, 평화 구축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특히 평화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리 정부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지하 라비디 전(前)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이 ‘미래를 위한 여성평화교육: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역량 강화’를,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기독교 사회봉사위원회 공중보건 전문가가 ‘여성평화교육 PLTE(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가 탄자니아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네지하 전 장관은 "폭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 존엄성 존중의 새로운 문화를 확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통 분모로 삼으면서 편견 없이 그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각 문화와 문명의 권리는 인정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평화교육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그들이 권리를 알리고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중요한 일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을 인용해 "평화는 마음속에 피어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평화의 씨앗을 그 마음속에 심어주는 가르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PLTE 수료해 평화강의자 자격을 보유한 음사키는 "PLTE는 생명을 존중하고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명확한 교육이었다”면서 "PLTE의 성공은 탄자니아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달려 있다. 곧 IWPG 탄자니아 지부를 공식적으로 설립할 것이며 현재도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화 강의를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헐 샬린 IWPG 본부 국제협력부 코디네이터와 필리핀 여성 인사 3명이 ‘평화로 변화한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의 삶’을 이야기했다. 마리아 테레사 로요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 시장,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루비 바냐레스 빅토리노 전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존타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다나오 분쟁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당시 상황의 참혹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현지인으로서 HWPL이 민다나오 평화에 미친 영향을 증언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여성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현행 국제법의 한계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의의가 소개됐다. 아흘람 베이다운 전 베이루트 레바논대학교 법학 및 정치행정학부 교수가 ‘현 국제 정세를 통해 본 국제법의 한계’를 진단했다. 그는 인류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가적 관행 및 UN의 작동 방식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 아흘람 교수는 "국제연합헌장, 유엔헌장을 작성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들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합의를 포함해 승전국의 이익을 위해 작성됐다”며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정의는 이 같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유엔헌장에 대해서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라는 임무를 안보리에 위임했지만 안보리는 주권평등의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국민의 문제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유엔이 안보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규선 IWPG 본부 평화교육부장은 DPCW의 의의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DPCW는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뤄진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를 통해 제정돼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이뤄져 있다.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중재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장은 "DPCW는 다원화되는 국제사회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명시해 이를 바탕으로 모든 행위자가 추구하고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며 "DPCW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법안이 된다면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질서이자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몽골의 전 국회의원이자 IWPG 자문위원인 부데 문흐토야 모성영예훈장 어머니들 협회 대표는 ‘지속가능한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들어 현 국제법과 평화 조약에 실효성이 없다고 방증하면서 DPCW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데 문흐토야는 "다양한 민간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 리더십의 큰 강점인 소통, 협력, 화합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대한 차별화된 관점과 지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국제법 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IWPG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식과 평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에는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남수단), 파스칼 이쇼 와르다(이라크)가, 홍보대사에는 와르다 사다(이스라엘)가 위촉됐다. IWPG 우수 활동자를 치하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평화 공로패 수여식에는 랄지 발그히스(인도), 비누타풋 포펫(태국), 천완자(대한민국)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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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9월 21일 오후 본원 1층 한섬원아카데미홀에서 목포 영화중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넥스트 섬 리더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과 관·학 교류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진로체험에는 한섬원아카데미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 내 최초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 역할과 연구원·행정원이라는 직업을 탐색했다. 또한 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의 만남 시간도 마련했다. ‘통영이랑’ 조민철 대표가 ‘슬기로운 섬 생활’이라는 주제로 섬에서 활동하는 공유기업을 소개하고 지역과 통(TONG)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갤러리 전시관도 견학했다. 국내·외 섬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한섬원 브랜드관 ▲이달의 섬 ▲섬 주민의 삶 등을 들여다봤다. 오동호 원장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행정원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아름다운 섬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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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학교‧소방 정책 추진 현장 살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 위원들은 21일 다정초등학교(교장 맹계영)에서 국제교류협력학교 운영 수업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소방본부 영상의료 지도 우수사례를 보고 받았다. 우선, 다정초등학교를 방문한 의원들은 국제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정초등학교와 인도네시아SD Aisyiyah Malang학교 간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정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국어, 사회, 도덕, 영어 융‧통합 주제를 중심으로 ‘Toward the Better Future, Our Culture’ 등 원격으로 세계시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소희 위원장은 "국제교류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상호 문화이해는 물론 환경, 평화, 인권과 같은 세계시민역량 함양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소방본부 영상의료 지도 우수사례를 보고받으며 응급상황 운영관리, 응급처치 안내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고충사항 등 응급구조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앞으로 세종시가 어떤 응급상황 발생 속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체계와 역량을 갖춰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세종소방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영상의료 지도란 응급환자 등 상황 발생 시 시‧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주하고 있는 의사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영상통화를 이용해 전문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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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 “협력·소통”[시사캐치] 충남도는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힘을 합쳐 대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안의 원활한 의결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 조철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안건 보고를 통해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과 도정 주요 현안 등을 설명했다. 도정 주요 현안으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예타 면제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등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힘쎈충남 도정의 역점 사업인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 등 도민이 가시적인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부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도정 현안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의원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협력과 소통을 통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예산정책협의회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