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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 TF 회의 개최[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8일 ‘5개 중점 안전사고(화재·교통사고·자살·감염병·범죄)’ 사상자 감축을 위한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 총괄 TF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5대 분야, 17개 부서, 2개 기관(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으로 이뤄진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 TF를 구성하고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정책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 TF 구성 및 운영계획’ 수립 하에 열린 첫 번째 총괄 회의로, 그동안 진행됐던 5대 분야 주관부서 중심 TF 운영 현황과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점검, 안전관리 개선방안과 건의 사항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경재 안전총괄과장은 "사상자 감축 TF 회의를 통해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이슈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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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2년 12월 정기분(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아산시에 등록된 자동차, 기계장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트럭) 및 이륜차(125cc 초과) 소유자며, 연납 차량과 장애인 등 비과세 차량은 제외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과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인터넷뱅킹으로 편리하게 낼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 본인의 통장과 신용카드, 직불카드로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조회납부 할 수도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며, 자동이체 신청자는 자동 인출되므로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콜센터(1422-42) 또는 세정과(041-540-22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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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신장애인 인권실태조사 최종보고회[시사캐치]충남도 인권센터는 정신장애인의 평등, 교육, 노동 및 소득보장, 주거, 건강, 사회, 안전 등 7개 인권분야의 장·단기 정책지원 방향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도 인권센터가 발표한 ‘정신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용역수행사인 (재)충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5일 열린 최종용역보고회에서 평등권 분야 장기과제로 정신건강 인프라 격차 완화를 제시했다. 단기과제로는 재가 정신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사업 활성화와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 인식개선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교육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정신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장기과제로 인권 감수성 강화 교육 추진을 제안했다. 노동권 및 소득보장 분야 장기과제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인프라 구축, 단기과제는 직업재활 프로그램 강화이다. 주거권 분야는 정신장애인 돌봄지원체계 구축(위기지원, 주거서비스)이 장기과제로, 외래치료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이 단기과제로 제시됐다. 건강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신체·심리 건강 지원 사업 확대와 중증질환 입원 간병비 지원 및 간병사 양성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회권 분야는 장기과제로 지역사회 중심 정신건강복지체계 구축 강화 및 당사자 인권증진 사업 활성화, 정신장애인 가족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안전권 분야는 단기과제로 생활시설 사생활 보호 및 안전강화 사업 추진과 시설 안전점검 강화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봤다. 용역은 3개 분야 16개 영역을 재가정신장애인 219명, 입소 정신장애인 221명 등 44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주간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정책 제안 사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도내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보호·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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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개발을 닮았다고 하는데....[시사캐치]개발을 닮았다고 하는데.... 한겨울! 거실 한쪽에 들여놓은 개발선인장! 꽃분홍 화려한 빛깔은 한겨울의 분위기를 포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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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오리온, 농산물 공급망 확대 상생 협약[시사캐치]충남도와 오리온,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지역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 김태흠 지사와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종욱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이 ‘농산물 공급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오리온, 농협충남본부는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충남산 감자를 활용한 오리온 제품의 생산·판매·홍보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오리온은 우수종자 공급 및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한편, 연간 소요량 중 충남산 감자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신제품 출시 시 충남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사용품목도 확대하도록 노력한다. 오리온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과 윤리경영을 강조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농촌과 상생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농협충남본부는 산지조직화, 품질관리, 상품화 지원 등 오리온에 농산물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도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판매촉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2015년 10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이번 오리온까지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10곳이다. 김 지사는 "농식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지역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며 "도와 오리온, 농협충남지역본부의 상생협약이 농가와 기업, 그리고 소비자에게 모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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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노사발전간담회 개최[시사캐치]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영신)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간부들과 함께‘2022 노사발전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노사는 대화와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노조 측에서 제시한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5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동조합에서 제시한 안건들을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노조는 직원들 개개인이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전달해주고, 그 어려움의 개선을 통해 천안시 노사가 건전하게 발전하고 있다.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신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안건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찾아내어 사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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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까지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완료[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 작성된 (구) 건축물대장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전산화 이전 종이 카드로 작성된 (구) 건축물대장은 부동산 소유자 및 과거 건축물 변동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발급되고 있으나,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훼손 및 멸실의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지난해와 올해 동 지역 및 염치·송악·배방·탕정·음봉 일부 지역에 대한 (구) 건축물 카드 대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도고·둔포·신창·영인·인주·선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내년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DB 구축사업으로 행정 처리가 간소화되고 자료의 소실·파손 방지가 기대된다”며 "내년까지 건축물 카드 대장 DB 작업을 완료해 어디서나 전산 발급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제 위치와 다른 지번에 등재되거나 오류가 있는 건축물대장을 지적현황 측량 후 실제와 일치하게 직권 정정하는 ‘건축물대장 직원 지번 정정사업’도 추진 중으로, 올해 선장면 대정리 외 4곳에 대한 지번 정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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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공동주택 재난안전 관리방안 의정토론회[시사캐치]충남 공동주택 재난안전 관리방안 대책을 모색하고자 충남도의회와 전문가들이 뭉쳤다. 도의회는 8일 ‘충청남도 공동주택 재난안전 관리방안 의정토론회’를 천안 타운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았고, 김흥수 충남아파트공동체문화센터 센터장이 ‘충청남도 공동주택 재난안전 관리방안’을 주제로 도내의 공동주택 재난안전관리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의회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과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노윤철 도 건축도시과 과장, 김미수 천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배장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도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흥수 센터장은 "재난 안전사고 유형은 화재사고, 설비사고,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 수많은 경우의 수와 상황이 있다”며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월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 인명피해 중 공동주택 비율은 60%로 굉장히 높다. 또 화재발생 총괄표의 원인분석 결과 개인 부주의가 60.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주거민의 의식개선 및 화재예방 교육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자들도 공동주택의 재난 안전 관리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도훈 의원은 "충남도정 공약사항으로 공동주택안전센터 설립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센터 운영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공동주택의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구형서 의원은 "천안시 출장 세차 차량 폭발 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 비상 연락망을 구체적으로 구축하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매뉴얼 안내 및 배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윤철 과장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개설로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수 회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세워져 있지 않아 우선 질식소화 덮개 구매를 위한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배장환 도회장은 "현재 공동주택 관리 어려움 중 승강기 안전검사 기준강화로 설치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승강기를 쓸 때 3년마다 정밀안전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강화된 항목과 부품을 구하지 못하는 노후 승강기가 대규모로 교체 대상이 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한철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도 공동주택 재난 안전 관리 방안을 좀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충남공동주택안전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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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충남도의원 “학생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위한 지원 필요”[시사캐치]충남도의회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토론을 실시했다. 2020학년도에 전국적으로는 3만2027명(0.6%)이, 충남에서는 1407명(0.6%)이 학업을 중단했다. 그동안 학업중단숙려제 시행 등으로 학업 중단률이 감소되고 있으나 매년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 수는 3만 명 이상이다. 학업중단 문제는 개인적·가정적·사회적 차원의 다층적 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및 게임중독이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업중단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에 대한 조사·연구는 부족했다. 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연구에서 도내 학생 8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24.4%)이 가장 많았으나,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11.7%나 됐다. 특히 잠재 및 고위험군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조사 결과, 이중 13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중단을 시도했으나, 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친구들과 놀기, 건강에 대한 염려, 부모님과의 대화 등요인은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남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게임중독 요인 및 실태 연구는 위기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연구용역을 통해 교사, 부모, 관련 종사자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 및 게임중독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학업중단 예방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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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환경위원회, 당진제철소 현장방문…탄소중립 실현 계획 및 의견 청취[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제341회 정례회 기간 중인 8일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제철소 현황,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청취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복환위 위원들은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당진제철소 슬래그 야적장에서알칼리성 침출수가 주변 농경지와 석문면 내수면에 흘러 피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제기된데 따라, 해당 현장을 시찰하고 충남도와 당진시, 제철소 관계자들과 함께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등 충남이 나아갈 방향이 새롭게 설정된 지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철강산업 대표 업체로서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 계획에동참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남도의회도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입법적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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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글로벌 경제 환경변화 속 충남경제 발전방안’ 토론회[시사캐치]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완식)는 8일 충남 문예회관에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충남의 경제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이 ‘플랫폼경제 시대에 대응한 지역주도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기획경제‧교육 소위원회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 KDI(한국개발연구원) 우천식 선임연구위원, 국토연구원 박경현 연구위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 충남연구원 이민정 책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선배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혁신생태계 강화와 신지역주도 클러스터 전략으로 ▲혁신생태계 전략사업 선정 및 지역주도의 성장경로 설계 ▲새로운 클러스터 정책모형 정립을 통한 지역고유의 혁신시스템 구축 ▲기업가적 발견(EDP·Entrepreneurial Discovery Process) 도입을 통한 상시적 산학연관 사업 기획 ▲네트워크 허브와 컨트롤타워를 연계한 기업지원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천식 선임연구위원은 한국경제의 복합적인 위기 환경 속에서 위기극복과 돌파를 위한 구조적 대전환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박경현 연구위원은 수도권의 공간적 팽창에 따른 다차원적인 초광역 협력의 중요성과 충청 경제권 네트워크에 기반한 산업 육성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은애 연구위원은 대내외 경제·경영 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성공한 도시들의 특징을 설명했고, 이민정 책임연구원은 충남의 미래신산업과 대응전략으로 자동차산업의 지역간 일자리 창출전략을 제안했다. 이완식 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정책위원회의 이번 토론회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란 어려운 한국 경제 환경 속에서 충남의 경제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충남도의 경제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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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적설취약 건축물 안전점검[시사캐치]충남도는 오는 13일부터 겨울철 대비 적설취약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시군,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대상은 공업화박판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 아치판넬구조 건축물 등 106곳이다. 공업화박판강구조 공법은 공장에서 부재를 사전에 제작해 시공하는 공법으로, 내부에 기둥을 세울 필요가 없어 넓은 공간이 필요한 건물을 지을 때 흔히 쓰인다. 최적화된 설계로 부재 사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폭설로 인한 과다 적설하중 발생 시 엎어지거나 넘어질 수 있어 구조안전에 대한 정기적인 확인·점검이 중요하다. 이 공법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고로는 2014년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가 있다. 점검반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정기점검 매뉴얼 및 안전점검표에 따라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균열, 기울기, 부재변형 등 구조안전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정요구 및 완료시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재해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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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융합교육 성과 함께 나누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하 세종교육원) 8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호텔 세종에서 ‘2022년 융합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융합교육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삶과 연계한 실생활 맥락 속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자기주도적·협력적 탐구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성과 나눔회는 STEAM 선도학교*, 무한상상실 운영학교**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 현장의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STEAM 선도학교: 장기초, 새롬초, 으뜸초, 고운고, 아름고 **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양지초, 으뜸초, 의랑초, 새움초, 아름중, 반곡중, 조치원중, 보람중, 종촌고, 세종고, 새롬고 이날 나눔회에는 세종시 관내 STEAM 선도학교와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관계자 등 약 21명이 참석했다. 2022년 세종 융합교육의 성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STEAM 선도학교와 무한상상실 성과 발제·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나눔회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융합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라며, "우수 교육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응해 융합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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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 이음교육 하반기 교원네트워크 및 공유회 운영[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일 세종교육원에서 ‘2022년 유·보, 유·초 이음교육 하반기 교원네트워크 및 공유회’를 운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이음교육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 및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유·보, 유·초 교원들 간 협력적 지원과 공동 역량을 강화하고, 각 시도에서 실천한 이음교육의 성과를 공유해 유아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고, 교육기관과 학부모, 지역사회 등의 연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음교육과 미래형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국교원대 오채선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이음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유-보, 유-초 이음교육 실천사례 발표, 전국 이음교육 시범운영 기관 교원들의 분임 토의로 이어졌다. 특히, 다섯 모둠으로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 시범 운영기관 교사들은 이음교육 운영 과정을 통해 얻게 된 성장과 배움,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이음교육 실천을 위한 제안을 통해 이음교육의 가치와방향성을 정립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아가 학교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닌, 유아를 위해 학교가 준비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라며, "더 나은 정책 결정을 위한 연구와 모니터링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충녕어린이집과 여울유치원, 연서초병설유치원과 연서초등학교에 이음교육을 시범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6개의 기관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이음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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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항공 시찰 “산림은 미래세대 소중한 유산…예찰,방제, 산불 예방 당부”[시사캐치]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산림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2그루가 확인된 가운데, 8일 박경귀 시장이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항공 시찰에 나섰다. 이날 항공 시찰은 상공에서 방제 현황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아산시가 충남도에 산불임차헬기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헬기에는 박경귀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탑승했으며, 재선충 발생지인 송악면 송학리 상공을 비롯해 예산 등 연접 시군계 선단지와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영인산, 고용산, 연암산, 태화산 등 관내 주요 산림 지역 상공을 두루 순회했다. 항공 시찰을 마친 박 시장은 "재선충 발생 산림과 노송이 많은 봉곡사 천년의 숲길이 불과 2km 거리라고 들었는데, 하늘에서 보니 더 가깝게 느껴졌다”면서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은 물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장소인 천년의 숲, 외암민속마을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산불 예방 활동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 계도 활동 병행·전개와 산불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됐으며, 한 그루만 걸려도 주변 나무로 빠르게 확산되는 데다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해 ‘소나무 불치병’으로 불린다. 아산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산시의 예찰 활동 과정에서 말라죽은 나무가 발견되어 정밀 검사가 진행됐으며, 국립산립과학원으로부터 최종 감염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즉시 반경 45m 내 소나무에 대해서는 전량 벌채 후 파쇄 조치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나무주사 등을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찰 과정에서 감염목을 발견해 확산을 막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인 일”이라면서 "산림은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찰과 효과적인 방제 전략, 적극적인 산불 예방 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재선충병 방제 현황 파악을 위한 항공 시찰이었지만, 보다 넓은 시야로 아산시를 둘러보고 시정 추진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은 물론, 보다 나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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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 통해 ‘소통’[시사캐치]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충남 도내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수)~8일(목) 1박 2일간 보령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사회 속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을 키워나가는 학교현장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도내 학교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서산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회장협의회 연합으로 진행된 환경캠페인, 기부 통한 나눔 등의 사례가 발표되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영주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의 ‘충남미래교육 2030’ 특강을 통해 기존 교육체계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미래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건강한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님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며, "우리교육청도 단위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자치 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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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동문 교수회, “장학금 기탁” 11년째 후배 사랑 앞장[시사캐치]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동문 출신으로서 본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SCH교수회(회장 유연호)가 7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11년째 훈훈한 후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김재필 교학부총장, SCH 교수회 유연호 회장(산학협력단 교수), 박형춘 총무(중국학과 교수), 홍민 전임 총무(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CH 교수회는 30여 명의 동문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후배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달 회비로 장학금을 마련해 기부한 금액은 총 7,400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연호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선배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아 후배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장학금이다”라며 "코로나19가 해소되고 본격적인 대면 활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이외에도 지난 2006년부터 대학과 부속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희망풍선장학금과 밀알장학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100명의 학생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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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사업 주관 대학 선정[시사캐치]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호적인 관계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양국은 문화와 교육의 교류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어교육원(원장 팽주만)에서는 ‘2022년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사업’을 공고했고,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를 선정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 교장, 교감 등으로 구성된 교육행정가들은 지난 2일 입국해 9일 출국까지 여드레 동안 한국의 문화, 교육,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선학글로벌교육재단 산하의 경복초등학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우수 교육 기관을 방문했고, 인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7일과 8일 이틀에서는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선문대 아산캠퍼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등을 방문한다. 선문대 글로벌지원팀 최광석 팀장은 "선문대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전파하고 지속적인 교육 교류 시스템의 기초를 다질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선문대가 위치한 천안, 아산 지역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교육에서부터 산업 시스템 연계까지의 선문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문대는 올해 9월부터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의 한국국제대학교와 본격적인 3+1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 올해 112명이 선문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선문대는 100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준비하고 있다.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유스브보에비치 교장은 "한국의 우수 교육 기관과 행정 기관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교육 환경의 개선을 비롯해 한국과 교육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76개국 1,648명의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며, 46개국 55명의 글로벌부총장과 43개국 154개의 해외자매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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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단국대와 교양교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시사캐치]호서대학교 교양교육센터와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가 교양교육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 교양교육센터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가 교양교육 분야 학술교류와 지속 가능한 대학 간 교양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하여 대학 차원에서의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호서대 배성아 더:함교양대학장, 이형주 교양교육센터장과 단국대 윤승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호서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양교육 관련 자료의 공유 △교양교육 분야 공동 연구 △교양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 및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형주 센터장은 "단국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새로 개설된 우리 대학 교양교육센터 또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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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하반기 노동정책 포럼 개최[시사캐치]충남도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8일 온양제일호텔에서 ‘2022년 충청남도 하반기 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노동정책 추진단, 노동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기후위기와 디지털산업 발전 등 변화된 노동환경에 대응한 노동정책, 도의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노동정책의 실행력 확보 방안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실천과제를 모색했다.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변화에 대응한 고용노동정책과 지방정부의 역할’ 발제를 통해 국내외적 대형 현안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구조 개편 △세계 공급망과 세계 안보 지형의 변화 △초저출산·초고령화 등을 꼽았다. 장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 정책이 △노동시장 개혁 △중대산업재해 감축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강화 등 근로시간제도 개혁 및 임금체계 개편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로는 △지역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전략 및 추진계획의 마련 △정의로운 지역 산업 전환 지원 △지역중대재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노사협력 △지역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기본권 보호 조례 제정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원복 도 노동정책팀장은 △충남노동권익센터 운영 △중대재해 관련 교육, 홍보 및 관리체계 구축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 △노사민정협력사업 ‘대상’ 수상 △공공주택종사노동자 보호사업 △정의로운 전환 지원체계 구축 등 취약노동자 보호와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해 추진한 올해 도의 노동정책 현황을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제에 이어 조경배 충청남도노동정책협의회 위원장 주재로 ‘노동정책 실행력 확보 방안과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정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도의 전담기구 확대, 중간 지원조직 강화, 도 지휘부의 의지, 지역사회의 역할 등 노동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로 참여한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은 "외부 용역방식이 아니라 현장과 지역활동가의 1년에 걸친 논의와 토론으로 만든 충남의 제2차 노동정책기본계획은 지역 노동정책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기남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상임이사는 도의 정의로운 전환 포럼을 통해 마련한 ‘정의로운 전환 기본안’을 소개하면서 "충남 정의로운 전환 기본조례에 따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도에 주문했다. 이정배 충남근로자건강센터장은 "안전한 일터를 위해서는 사업주의 의지가, 노동정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는 도 지휘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노동정책 추진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상기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사무처장은 "노동정책은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민선 8기에도 일하는 도민의 노동권,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전환, 안전한 일터를 통한 건강권 보호에 대한 노동정책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길영식 도 경제실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2차 노동정책을 통해 취약 노동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노동기본권과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한 정의로운 노동 전환 지원, 산재로부터 안전한 일터 실현을 위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으로 도의 노동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제2차 노동정첵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하는 정책으로,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4대 정책 목표와 11개 정책과제 55개의 실천과제로 구성·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