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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여름방학 학생 집중캠프…자율주행차 내가 만든다[시사캐치]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영숙)은 11일(목)까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여름방학 학생 집중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캠프는 도내 초·중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역량 함양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센터 파견교사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이끎교사가 ▲인공지능 자율주행 체험하기 ▲분리수거를 해주는 로봇팔 만들기 ▲스마트화분 만들기 ▲인공지능 로봇 씨름 경기하기 등의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체험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율주행차를 직접 설계하고 코딩을 하여 움직이게 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숙 원장은 "상반기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는 도내 초·중학교 학생 1,3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교육을 지원했다.”며, "이번 여름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이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역량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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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열정적으로 지사를 활용해 달라[시사캐치]김태흠 도지사는 8일 본청 과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도정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내 소통분위기를 이끌어 내고자 실국별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저출산 보건복지실, 해양수산국, 청년공동체 지원국 등 3개국 소속 14명의 과장들과 소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등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과장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해 5차례에 걸쳐 8월까지 가질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자리에서 선별적 복지, 출산장려금, 성환종축장, 청년농업인 등 지역현안 문제등을 거론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언제든 도지사에게 와서 건의를 해주고 맘에 안드는 구석 있어도 이쁘게 봐 주시고 열정적으로 지사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 문제 기분 나쁘면 불만에 대해 투명하고 당당하게 솔직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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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태흠 도지사 “충남을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시사캐치]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 개편 지난 7월 민선 8기 도정을 출범시킨 김태흠호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모토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충남기자연합회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등 김태흠 지사가 추진코자 하는 핵심사업과 도정 현안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다음은 김태흠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어떤 내용인지? ⇒1호 결재 사안인‘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충남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사업이다.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아산만 일대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여, ‘지방 균형 발전의 촉매’로 만들겠다. 충남의 ‘미래 먹거리’ 마련, 기성세대이자 도지사의 책무라 할 수 있다. 이에 인구 330만,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지역 내 총생산(GRDP) 204조원등 동북아 최고의인프라를 갖춘 아산만권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 중심의 신(新)경제지도를 그리고,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상징적 존재로 만들어 나가겠다.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도지사 1호 결재 사안)로, 이미전담팀을 조성, 지난 12일 1차 회의를 가졌을 정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늦어도 10월 전(취임 100일)까지 담당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완성하고, 업무협약(MOU)단계까지 마무리하겠다. Q.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 이는 어떤 내용인지?그리고 기존 탈석탄 기조를 유지하실 계획인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아젠다로 부상하였으며, 충남에서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선포를 통해이와 관련한 산업과 친환경 발전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그간 탄소중립은 ‘배출억제’ 및 ‘규제’의 의미가 강하게 내재하여있어 산업 및 경제 성장의 장애 요소로 작용해 왔다.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선포의 의미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 삼아관련 산업을 전환하고 신산업을 발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측면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현재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충남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산업, 일자리, 에너지, 농축수산, 환경 등 도정 전 분야에 걸친 이행방안을도출할 계획이다. 탈석탄은 탄소중립과 관련 여전히 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으나, 대안 없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는 있을 수 없다. 기존의 탈석탄 기조는 환경적 측면을 우선시하였다면, 민선 8기에서는 지역경제 영향을 우선시하여 고려할 것이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할 때는 그에 따른 대안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대체발전소(LNG 발전 및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건설또는정부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대규모 기금 조성 등) 필요하다. Q. 충남을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주요한데.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 ⇒충남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 및 석유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기업 등 매년 8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기 일자리보다 양질의 일자리, 즉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에 민선 8기 충남도정은 매년 800개 이상의 기업, 특히 AI 기반미래차, 2차전지, 도심교통항공(UAM), 수소 등 신성장산업 중심 기업과 R&D센터 중심의 외국인 투자 기업도 50개 사 이상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이 충남도에 투자할 경우, 입지보조금 40%, 설비투자보조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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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을 정말 신나게 해 주고 싶다”[시사캐치]파격적인 행보로 아산시민들의 폭발적 호응과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진심과 열정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끌었다. 새로운 간담회 형식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읍․면․동의 특색과 개성을 짚어가며 민선 8기 비전 설명회를 이어 간 박경귀 시장만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민들의 자잘한 삶까지 들여다보는 현장정치, 바닥정치로 문제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되나? 속속들이 거침없이 파고든다. 2일 기자와 식사 인터뷰에서 박경귀 시장의 취임 한 달을 돌아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하나 하나 아산을 바꿔 나가는게 신나고 시민들을 정말 신나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Q.시장직은 어떠신지요? => 행복하다 시민을 위해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거 이렇게 해드려야 되는데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민원현장 구석 구석을 파고들며 시민들의 애환을 품고 온 6년동안 숙성되고 고민하고 구상한 것들을 빠르게 자신있게 집행할 수 있고, 약속한 부분을 직접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중심적인 행정에 공무원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을것이고 시장의 움직임에 빠르게 적응을 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Q.시장님 되신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지요? => 생각하고 꿈꾸던 것들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들을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유투부 방송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해 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내가 집행권자가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야인때는 이렇게 저렇게 제시만 하는 입장에서 이제는 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됐다. Q.아산의 문화∙예술∙인문 => 건조하고 메마른 정책이 되지않게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점검을 하고, 지역의 인문, 역사, 문화 등 모든부분에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융합적인 행정을 하겠다. 앞으로 교육청과 협업해서 고전을 지도하고 싶다. 아산을 학교 교육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인 고전을 통해 지혜와 창의융합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 아산의 성장동력 아트밸리는 아산이 갖고 있는 수려한 수변환경과 문화예술의 모든 장르들이 펼쳐지는 플랫폼을 만들고 창의, 열정의 인문학자로서 가치를 더한 철학과 식견으로 소신껏 제대로 하고 시민에게 평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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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국민의힘 환골탈태해야”[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일 "국민의힘은 재창당의 각오로 환골탈태해야한다”며 "하도 답답하고, 걱정돼서 참다 참다 한마디 합니다”라고 당 내에서 일어 난 사태를 비판했다. 김태흠 지사는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무한한 책임을 지는 운명공동체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지만, 당 대표직무대행은 헛발질만 계속하고 있고, 당 수습을 위해 제대로 나선 의원들은 하나도 없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권성동 당 대표직무대행은 사심과 무능만 드러냈을 뿐 새로운 비전 무엇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리더십만 바닥을 드러냈다”며 ”지금 당장 모든 직을 내려놓고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또 ”최고위원들은 무얼 주저하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금 당장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새로운 인적 구축과 각오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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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일고 축구부 “2022 청룡기 축구대회 우승”…전국대회 2관왕[시사캐치]천안 제일고등학교 축구부는 2022년 시즌 제59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천안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7월 30일 경남 고성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FC광명U18팀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강릉에서 열린 금강대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천안 제일고는 다시 결승에 올라 올해 두 번째 전국 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제일고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정선형 교장과 학교 관계자, 김형태 총동문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천안 제일고 축구부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충남 대표선발전 우승,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축구대회 3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축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천안 축구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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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내 멋대로 만들고 움직이고…로봇 시대 열어간다[시사캐치]천안교육지원청은 "2022년도 제3회 천안학생 로봇코딩교육” 운영을 위한 관내 초·중·고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및 천안학생 로봇코딩 캠프를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로봇코딩은 4차산업혁명시대와 연계한 미래 사회의 변화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보통신 기술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로봇코딩은 컴퓨터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을 아두이노(장치)로 학생들이 직접 눈에 보이게끔 만들고 만질 수 있게 실생활에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학습방법이다. 2022년 제3회 천안학생 로봇코딩교육은 △선도학교 운영 △지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천안학생 캠프 △로봇대회(해커톤, 로봇축구, 로봇윤리토론)로 운영하고 있으며, 천안교육지원청 박은미 장학사가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도교사 연수는 7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천안새샘중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천안학생 캠프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 AI 꿈키움터, 일봉초, 새샘중, 서여중 등 15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학생캠프때 교육 할 교사들 대상으로 주제를 선정해 아두이노(장치)로 코딩을 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들과 사용법을 일상생활에 적용 시킬 수 있도록 가르쳐 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시간이었고, 천안학생 캠프는 △버튼 LED 응용 △신호등 LED △빛 센서 △가변저항 △조이스틱 △RGB LED △빛 센서 △가변저항 △조이스틱 응용 등 기본 센서 익히기와 기본 센서 활용 등으로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들고 동작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을 덧 붙이면,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지팡이에 센서를 달아 장애물을 피해 갈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 줄 수 있게 학생들이 구상하고 디자인과 설계를 직접 해보는 실습이다. 이를 기반으로 준비해서 10월 천안학생 로봇대회(해커톤 로봇축구 로봇윤리토론)에 나간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초등학생때는 잘 몰랐는데 중학생이 되어 코딩이 너무 재미있어졌고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말했다. 로봇코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새샘중 강성훈 강사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 관심은 많은데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에는 아직 제한 점들이 많다. 기존의 정보교육과의 인지도 수업 등 대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방과후 수업과 캠프인거 같다.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관심있는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지금도 희망이 있고, 단순히 전문가를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한테 다양한 경험을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인공지능분야에 대해 더 많이 공부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을 단순히 활용 하는 것이 아니라 AI스피커에 들어가 있는 음성인식을 이용해서 어떻게 다른곳에 사용 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는 방법으로 교육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 로봇코딩교육은 2018년 기획, 2019년 교사들 대상 연수와 수업 진행, 2020년도에는 인공지능까지 접목하고 있다. 제3회 천안학생 로봇대회는 10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조산 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인공지능 시대에 멋진 로봇을 디자인 할 해커톤 대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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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생들 “2023 진로진학박람회”…수시정보․궁금증 해결하자[시사캐치]충남교육청은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충남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진행하는 박람회에서 대학관은 충청권 및 수도권 99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별 정보 제공과 입학사정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상담관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 교사들이 3일간 960명에게 수시모집 지원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관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모의면접관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상황을 구성하여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2인 1조로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수복 단국대 총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편삼법 교육위원장, 강미옥, 신순옥 교육위원, 김영숙 연구정보원 원장, 송토영 천안교육장, 이경범 아산교육장, 장학관, 장학사를 비롯한 고미영 쌍용고 교장 및 관내 교장, 학부모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개회식은 연구정보원 이상길 진로진학 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에 이어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서 "2023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단국대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충남도의회 부의장님, 교육위원님들과 교육관계자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들께서 대학들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많이 공유하시고 결정과 판단에 훌륭한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충남교육청 2023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위해 단국대학교를 방문해주신 충남교육감, 충남도의원, 교육관계자, 학생,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충분히 정보를 얻고 동시에 각 대학들은 추구하는 인재상에 걸맞는 우수한 인재를 모집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삼법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여러가지 힘든 상황속에 개최된 진로진학박람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되는 박람회가 진로진학 정보에 목말라있는 학생, 학부모들께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박람회에서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충남학생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어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박람회 이후에도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진로진학상담을 이어간다. 예약은 대표전화 1588-0795와 인터넷(http://jinhak.cne.go.kr)를 이용하면 된다. 대학관은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진로진학상담관과 모의면접관은 박람회 누리집(jinhakexpo.cne.go.kr)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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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 노인봉사단, 독거어르신 생필품 전달 및 색소폰 공연[시사캐치]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회장 유홍준) 행복나무 노인자원봉사단(단장 김양수)지난 7월 21일 성거읍 지역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집안 청소와 어깨도 주물러 드리며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거읍 독거어르신은 "누군가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과일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 잠시나마 혼자라는 외로움을 잊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복나무 노인자원 봉사단은 공연활동을 하는 봉사단으로 지난 6월엔 국학원에서 주관하는 효문화축제에서 어르신을 위한 색소폰 공연도 했다. 200여명이 모인 축제의 장에서 행복나무 노인자원봉사단원들은 색소폰 연주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들은 연주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양수 봉사단장은 "나도 노인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연주 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가 많아져서 공연 봉사를 자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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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자율방범연합대, 우리 지역 우리가 지킨다[시사캐치]천안시 서북구 자율방범연합대원(대장 박재현) 지난 7월 29일 오후 20시부터 범죄예방 차원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활동은 천안서북경찰과 자율방범연합대 등 80여명이 주택가 골목, 여성안심귀갓길, 공원일대 등 심야시간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펼쳤다. 서북구 자율방범대는 12개 지대로 매월 1회씩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지대에서는 대원들이 요일별 조를 편성하여 지대별 관활구역의 야간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순찰 활동뿐 아니라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와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지역 행사시 행사지원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재현 연합대장은 "심야 시간 민관 합동 순찰을 통해 시민들의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원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자율방범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는 보람된 시간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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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패방지국민운동 충남총연합회 7월 월례회 개최[시사캐치](사)부패방지국민운동 충남총연합회(회장 정운시)는 7월 23일 아산시 방축동 소재 식당에서 7월 월례회 및 "부패방지 위원들의 자세와 태도”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월례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자발적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이 방문하여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운시 충남총연합회장, 윤효석 고문, 임건택 부회장, 이현숙, 유성재 충남도의원, 전만권 전천안부시장, 박하식 전삼성고교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기타토의 및 청렴학교 김상범 본부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차 방문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깨끗한 시로 알려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청백리 만큼 일 잘하는 아산시정이 되도록 불철주야 일 하겠다. 또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지 않나 어긋난 시정을 하지는 않나 이런 부분을 부패방지에서 제일 먼저 날카로운 눈으로 관찰해주시고 부적절하게 이루어지는 조짐에 가차없는 질책과 조언을 해주시는 사항에 대해 시정에 뜻을 받들겠다. 앞으로 활동에 격려하며 정운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운시 충남총연합회장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자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 충남총연합회가 자리를 잘 잡아 충남전체 회원들이 사회가 바로가지 않을 때 똘똘뭉쳐 하나의 화살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회원들과 더 화합하여 충남총연합회의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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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시사캐치]금산교육지원청이 21일 오후 2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전국 최초 지역사회가 함께 인공지능교육을 실천하는 '금산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유태 금산교육장, 박범인 금산군수, 심정수 군의회의장, 김복만, 김석곤 충남도의회 의원, 지역 교육장, 학교장, 학생, 학부모, 교육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을 가진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는 금산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는 금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태 교육장은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충남교육청과 금산학생들을 위하여 맞춥형 인공지능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특화도시 선포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문제를 예측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핵심 인재로 역량을 함양시켜 미래교육의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 할 것이며 금산이 전국 인공지능 교육 1번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는 대한민국 최초의 일로 지금까지 준비해 온 첫 번째 성과를 금산에서 시작한다"면서 "앞으로 13개 시·군 교육청에서도 하나씩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힘찬 미래, 충남도민의 힘찬 AI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AI교육 특화도시 선포를 축하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금산이 아니라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금산이 되도록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이 자리에서 이 약속을 다시 드리겠다. AI교육 특화도시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에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식이 이어졌다. 교육청, 지자체, 학부모, 학생, 교사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윤리적 인재,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금산교육 실천"을 선언하며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교육 1번지 금산을 위해 교육고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장에는 24개 부스에서 28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AI축제가 열려 AI교육 특화도시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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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염치읍다운 염치읍으로” 도약 이끌 것[시사캐치]아산시가 18일 염치읍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의 열린간담회를 가졌다. 열린간담회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기존 간담회의 틀을 깨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이날 간담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박경귀 시장이 설명하는 민선 8기 비전에 귀를 기울였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감사드린다. 염치읍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6월 1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각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통해서 시민들의 바람과 열망을 받아들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이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 역량을 갖고 있다. 염치읍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읍에 걸맞는 변화를 갖지 못했다. 오늘 소개 할 여러 가지 사업들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게 됐다. 김희영 의장님을 비롯한 17명의 시의원들이 염치의 발전을 위해 충분히 지원하겠다. 앞으로 제시하는 민선 8기의 비전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염치읍뿐만 아니라 아산시가 어떤 철학과 전략으로 가고 혁신이 되는가를 정확히 알고 함께 공유해야 한다며 민선 8기의 비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경귀 시장은 염치읍 비전으로 △세심사 성보전시관 건립 △체험형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 △충무교 재가설 추진 △인산서원 복원 △염치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비포장 마을 진입로로 인한 불편함, 게이트볼 구장 냉·온풍기 설치 필요성, 강청리 소하천 잡목 제거 요구, 하수처리 시설 부재로 인한 저수지 오염 문제,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요구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문제점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담당 부서의 현장 방문 등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다만 농로 포장 사업이나, 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요구 등 여러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급함을 요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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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길연 충남도의장 “충남호의 선장 되어 새로운 충남 만들 것”[시사캐치]도정과 교육행정의 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히 할 것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충남기자연합회는 제12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조길연 의장과 7월 15일 충남도의회 의장실에서 합동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취임소감은? => 먼저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에게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앞으로 저는 수평적 리더십을 갖춘 노련한 충남호의 선장이 되어 충남도 발전과 선도적인 의회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중이 보여준 엄중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도민의 결단과 선택 속에 담긴 뜻을 잘 헤아려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의회는 지방분권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고, 의회와 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특히 지방소멸,지역 불균형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할중차대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준비되고 노련한 선장만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991년 제4대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입문해 현재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실전에 활용할 것입니다. 기꺼이 도민을 위해 성난 파도와 싸우는 선장이 되어 충남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힘차게 노를 저어나가겠습니다. Q2. 여와 야가 바뀌는 새로운 정치 환경에 대한 소회와 의정 운영방안은? => 지난 제11대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33명(비례 2명), 국민의힘 8명(비례 1명), 정의당 1명(비례) 등 총 42명의 일꾼이 도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반면 올해 제12대는 국민의힘 36명(비례 3명), 더불어민주당 12명(비례 2명) 등 총 48명(비례 5명)이 선출되어 지난 4년 전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언제든 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치 상황 속에서 여야를 논하는것은 무의미합니다. 특히 이번 상황은 충남도의회 상황만이 아닌 대선 여파가 이어진 전국적 현상이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를 민중의 엄중한 메시지로 여겨야 합니다. 여야 정당 모두는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민심은 야당에 힘을 실어줬지만오만하면 언젠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정책의 옳고 그름은 여야 의원 간 다소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치적으로 접근하기보다 대의를앞세워가는 등 현실을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시대의 요구가 바뀌면 그것에 맞게 바꾸고 변화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이며, 뭐든 때를 놓치면 변화의 적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생산적 타협의 정치를 이루어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오롯이 노력해가겠습니다. 소모적 갈등이 아닌 협력적 관계를 통한 성숙한 의정활동으로도민이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에 보답해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부응하고자‘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세우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을 의정 방향으로 삼았습니다. 도민을 위해 적극적으로행동하고 일하는 실천의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지난 11대 의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적극적인도민 의견수렴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현장의목소리 청취를 위한 소통 창구를 넓히고, 온‧오프라인을 통해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또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책임이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의회 전문역량을 강화해가겠습니다.광역의회를 선도하고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기를 정면 돌파해 의정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Q3. 학생인권조례 등 여야 간 갈등 요인에 대한 해결책은? => 민주주의 사회에서는누구나 자유롭게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과정과 결과에서 보여주는 자세입니다. 갈등 요인에 대해 서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고, 그 결정에 대해 깨끗이 승복한다면 큰 후유증 없이 원만하게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도의원 한명 한명이 독립적 입법기관의 역할을 하다 보니 일을 하다 보면 서로 의견이 상충하는 일은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의장으로서 여야를 떠나 성숙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중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아쉬움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학생인권조례가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게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충남만의 문제도 아닌 전국적인 현상인데, 그저 여야 간 갈등 요인으로만 여겨지고 있어 아쉬움이 큽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기막힌 학교의 현실이지 조례의 여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과 진정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헤아릴 수 있는 어른들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Q4.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질 높은 의정을 위한 대책은? => 먼저 제12대 총 48명의 의원 경력을 살펴보면 제11대 도의원14명, 제11대 이전 도의원 2명, 기초의회의원 12명, 공무원 3명,정당인 12명, 사회단체장4명, 개인사업 하셨던 분이 1명입니다. 비록 초선의원이라고는 하지만, 의원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기초의회에서부터 사회단체 등 활발한지역 활동을 해오셨던분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역량이 출중한 데다가 지역에 누구보다 열의가 많아 초선의원이라는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도민 복지향상과 수준 높은 의회 운영을 선도하기 위해서는초선의원뿐 아니라 재선의원도 꾸준히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성과역량 강화를 도모해 가야 합니다. 이에 주기적으로 전문기관 위탁 연수를 지원하고 의정 아카데미,의원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진외국 지방자치를체험하고 타 지방의회 비교 등 의정 워크숍 개최로 소통의 장을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마흔여덟 명의 의원이 되어 변화와 혁신에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역량을 갖춰 선진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5. 남발이란 비판까지 들었던 조례 발의에 관한 생각은? => 조례의 기본은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이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 등을 정비하고 도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데있습니다. 조례를 많이 발의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좋은 조례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충남도의회는 관계부서와 충분한 협의 후 입법정책담당,상임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검토 절차를 거쳐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의 팀 단위 체제로 입법평가팀을 신설해 조례 사후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조례의 입법목적 실현성 등을 평가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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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복지 확대와 기초학력 신장 실천 의지 밝혀”[시사캐치]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제18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미래교육’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이제 충남교육은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더! 전진하게 되었다.”며,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충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먼저 충남교육 8년의 성과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비롯하여 ▲15개 시군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한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51개 학교 신설, 148개 다목적 강당과 체육관 건립 ▲혁신학교 122교, 혁신동행학교 625교 운영 ▲5개 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을 통한 대학입시 및 진학상담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혁신교육 8년의 성과 위에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혁신 미래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천명하면서, 혁신미래교육 공약 중에 최근의 사회적 흐름과 맞닿아 있는 교육복지 확대와 기초학력 신장 부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첫째로, 경제 위기에 대비하여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에 한정 지원되는 수학여행비를 전체 학생으로 확대한다. 초등 15만 원, 중학교 19만 원, 고교 28만 원을 지원할 경우 약 13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도 지원한다. 1인당 20만 원씩 소요액 121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조식과 석식비, 교육정보화비, 방과후 교육비 등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공사와 용역의 발주단계부터 지역업체에 수주하고, 조기 재정 집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둘째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온채움 시스템은 학습부진의 원인과 학습수준 진단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파악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온채움 시스템’은 학습활동을 저해하는 인지, 정서, 행동적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학습활동을 저해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일반진단과 정밀진단 도구를 이용하여 학습의욕, 학습기회, 읽기장애, 학습역량, 의료지원 등 5개 영역에 대해서 학습부진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학습부진 학생의 정확한 학습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기초학습과 교과학습 진단도구를 제공하여,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학습 수준 진단 결과에 따라 학년별, 교과별 성취기준을 안내하고, 일대일 맞춤형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온채움 시스템의 ‘교육지원 이력관리’ 기능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새 학년으로 진급하여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과거의 각종 진단 결과와 교육지원 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학기 초 학생 파악의 공백기를 해결할 수 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촘촘한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통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공약 이행 방법을 제시했다. 선거 기간 제시한 58개 세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내·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미래교육기획단’을 운영하고, 충남교육청 조직을 일부 개편하기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연구정보원은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 ▲평가원에 학력향상연구센터 신설 ▲정책기획과에 미래교육 체제 전환과 미래학교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미래교육추진단 설치 등이다. 기자회견 말미에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재유행으로 판단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학기 말 시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방역과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별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방역물품 구입비와 방역인력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교육의 첫 단추는 코로나의 상흔으로부터 교육회복이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던 학습회복, 마음건강과 신체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겠다.”며, "지난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응을 했던 충남교육청의 저력을 다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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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취임 후 처음 기자회견[시사캐치]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제18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미래교육’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이제 충남교육은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더! 전진하게 되었다.”며,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충남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먼저 충남교육 8년의 성과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비롯하여 ▲15개 시군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한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51개 학교 신설, 148개 다목적 강당과 체육관 건립 ▲혁신학교 122교, 혁신동행학교 625교 운영 ▲5개 권역에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을 통한 대학입시 및 진학상담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혁신교육 8년의 성과 위에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혁신 미래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천명하면서, 혁신미래교육 공약 중에 최근의 사회적 흐름과 맞닿아 있는 교육복지 확대와 기초학력 신장 부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첫째로, 경제 위기에 대비하여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에 한정 지원되는 수학여행비를 전체 학생으로 확대한다. 초등 15만 원, 중학교 19만 원, 고교 28만 원을 지원할 경우 약 13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도 지원한다. 1인당 20만 원씩 소요액 121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조식과 석식비, 교육정보화비, 방과후 교육비 등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공사와 용역의 발주단계부터 지역업체에 수주하고, 조기 재정 집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둘째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온채움 시스템은 학습부진의 원인과 학습수준 진단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파악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온채움 시스템’은 학습활동을 저해하는 인지, 정서, 행동적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학습활동을 저해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일반진단과 정밀진단 도구를 이용하여 학습의욕, 학습기회, 읽기장애, 학습역량, 의료지원 등 5개 영역에 대해서 학습부진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학습부진 학생의 정확한 학습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기초학습과 교과학습 진단도구를 제공하여,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학습 수준 진단 결과에 따라 학년별, 교과별 성취기준을 안내하고, 일대일 맞춤형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온채움 시스템의 ‘교육지원 이력관리’ 기능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새 학년으로 진급하여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온라인을 통해 과거의 각종 진단 결과와 교육지원 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학기 초 학생 파악의 공백기를 해결할 수 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촘촘한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통해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공약 이행 방법을 제시했다. 선거 기간 제시한 58개 세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내·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미래교육기획단’을 운영하고, 충남교육청 조직을 일부 개편하기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연구정보원은 충남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 ▲평가원에 학력향상연구센터 신설 ▲정책기획과에 미래교육 체제 전환과 미래학교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미래교육추진단 설치 등이다. 기자회견 말미에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재유행으로 판단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학기 말 시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효율적인 방역과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별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방역물품 구입비와 방역인력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교육의 첫 단추는 코로나의 상흔으로부터 교육회복이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던 학습회복, 마음건강과 신체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겠다.”며, "지난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응을 했던 충남교육청의 저력을 다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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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사, 불교문화로 소통하고 힐링하다[시사캐치]딱딱하고 엄숙한 불교가 문화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 아산시 염치읍 소재 혜명사(혜명큰스님 이하 신도)는 7월 13일 보름법회 및 불교문화행사를 대법당에서 개최했다. 사찰의 정취 속에서 불교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을 즐기며 몸과 마음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 공연은 혜명큰스님의 법회 후한국공연예술원 박호남 교수 대금연주, 오카리나 연주, 전수향 불교무용단의 바라춤, 선무, 시 낭송 등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법회에서 혜명큰스님은 "일상으로 회복해가는 시간 속에서 내 주위 사람들과하나로 어우러지며 어려운 경제난과 정치혼란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혜명큰스님,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인 이미숙 여사, 박경귀 아산시장 부인 채경임 여사, (사)부패방지국민운동 충남총연합회 정운시 회장, 윤효석 고문 및 지인들을 비롯한 신도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인 이미숙 여사는 "오늘 불교문화행사에 초청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귀한 시간 모쪼록 부처님의 자비로움 안에서 좋은 날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혜명큰스님의생신을 맞아 신도들이 준비한 축하떡과 점심공양, 과일을 함께 나눔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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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습자 주도성 미래 교육 구상하다[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일상회복에 발맞춘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습자주도성을 기르는 미래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일(월)에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186개 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에서는 ▲충남 미래 교육 2030(충청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 박성준)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사항과 진로연계학기 운영 사례(청양중학교 교장 전건용)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 사례(천안불당중학교 수석교사 김정옥) ▲2023학년도 이후 중학교 교육과정과 자유학년(기)제 운영 방향 안내 등을 통해 교육과정 문해력을 신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 류동훈 교육과정과장, 오은영 중등교육 장학관, 김기매 장학사 등이 참석하여 오은영 장학관의 사회로 내빈 소개, 인사, 특강, 운영사례와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이 강조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경계선 학생까지 구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 등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다.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수업·평가 자료 개발 보급 ▲교사 1:1 맞춤형 수업지원 ▲학교자율특색과정과 진로연계학기 이끎학교 운영 사례 개발 자료 보급 ▲교육과정 지원단 구성 ‧운영 등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미래 교육과정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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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지철 충남교육감 “혁신미래교육으로 활짝 꽃 피우겠다”[시사캐치]충남교육 최초 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과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무학년제 학교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한 바 있다. 충남기자연합회는 혁신미래교육을 시작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에게 3기 아젠다 및 실천방안 등 현안과제 및 미래비전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1. 충남 최초 3기 교육감으로서 취임한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교육공동체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저를 충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 선택해 주신 것은 충남교육을 미래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또 지난 8년간 꾸준하게 실천한 ‘깨끗하고 청렴한 충남교육’에 대해 인정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미래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소망이 혁신미래교육으로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참여의 소통의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 2. 3기 아젠다와 실천방안은? =>충남교육 최초로 3선 교육감이 되었다. 혁신미래교육 3기를 시작하면서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을 위해 선거 기간 제시한 공약을 정리하여, 5대 정책 방향 58개 세부 공약으로 만들었다. 먼저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교육격차와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회복에 집중하겠다.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비롯, 학생들의 마음건강과 신체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또한 대전환의 시대,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토론과 글쓰기 중심의 수업과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IB 교육과정 운영, 학년을 뛰어넘어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는 무학년제 학교 운영, 지역사회 마을과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전환과 생태환경을 실천하는 그린 스마트학교 운영 등 미래학교의 모습을 완성하겠다. 3. 지난 1기, 2기와 다른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은 무언가? =>처음 1기 때, 충남의 정치 지형이 지금과 비슷했다. 그 당시에도 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도의회의 고유 권한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저 역시 도의원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정당 소속과 상관없이 도의회와 교육청은 합리적인 발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충남도와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많은 부분에서 상호 협조하고 있다. 새로운 당선자께서도 지금의 협력 사업을 유지하실 것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 가겠다. 4. 충남도 교육의 취약점과 극복 방안은? =>도민들께서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교육 현안이 아마 도농 간의 격차 문제일 것이다. 또한 천안과 아산은 과밀 과대 학급이 문제가 심각하다. 학생 수가 적은 군 단위에서는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행·재정적인 지원을 비롯,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5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과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이번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임기 동안 초등 20명, 중등 24명까지 최선을 다해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학급 당 학생 수를 낮추기 위해 교실 증축 등 시설 개선과 교사 증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체감했다. 또 수업의 밀도를 높이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려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꼭 필요하다. 5. 공직자들에게 바라는 사항? =>3기 혁신미래교육에서도 충남교육의 혁신과 변화는 계속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마음 높이에서 교육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교육청,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청이 되어야 한다. 도민들께서 충남교육에 바라는 것은 하나이다. 그것은 ‘모든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행정의 핵심은 ‘교실지원’ 이어야 한다. 학생들 편에서 생각하고 정책을 만드는 교육청이 되어야 한다.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겠다. 그리고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화로운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언제나 격의 없이 만나 경청하고 토론하겠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에 노력하듯 교육과 행정의 동행에도 힘쓰겠다. 6. 도 교육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다. 한 분 한 분 충남교육에 대한 당부와 희망을 말씀하셨다. 충남교육에 대한 그분들의 염원과 애정을 이어받아 혁신미래교육 3기를 시작하겠다.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의 기대와 희망은 학생 중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씨앗이며 미래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어느 이념이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학생들의 빛나는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완성하겠다. 학생중심 충남교육은 교육감 혼자의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3만 2천여 교직원과 26만 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22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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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보령머드박람회…충남의 새로운 동력 될 것![시사캐치]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축제의 장을 펴게 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5년 동안의 준비를 끝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행사인 박람회는 7월 16일 막을 올려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보령의 세계적인 관광지 발돋움 계기로 머드 및 해양신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가 마련했다. 주제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로, 비전은 ‘해양과 머드의 미래 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신산업 허브 구축’으로 잡았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과 관람객 휴식을 위한 만남의 광장, 푸드코트 등 68개 편의시설, 종합상황실 등 운영시설 43개로 구성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박람회 개장 10일을 앞두고 6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현장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직위원회 관계자, 충남도청과 보령시청 출입기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기자들과 간담회에 이어 해양머드 영상관, 머드체험존 등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행사로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충남 서해천혜의 자원인 머드와 해양신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달 여 열리는 행사가 끝날때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준비위에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계속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막까지 남아있는 10일 동안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16일에는 완벽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