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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문 열어[시사캐치] 대전시는 5월 23일 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장우 시장,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국회의원, 시의원, 자립준비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망디딤돌사업 소개 영상, 기념사, 축사, 입주 청년 소감,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지난해 3월 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 대전아동복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삼성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전아동복지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1년여 추진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전국에서 11번째 희망디딤돌사업의 성과물인 대전센터는 삼성 임직원들이 기부한 50억 원으로 건립하고, 3년간 운영비로도 사용되며, 2026년부터는 대전시에서 기부채납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센터는 대전 중구 선화동(선화서로18, 에이스퀘어 내)에 위치해 있으며, 생활실 14실, 체험실 4실, 공유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 1실의 생활실을 지원하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취업·재정관리·심리교육 등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15세 이상의 시설아동에게도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자립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자립을 미리 경험해 보는 자립체험실도 운영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며 "대전시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줄 가족과 같은 존재다”라며,"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양승연 회장은「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자립준비청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국적으로 약 2,0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전의 경우 보호시설에서 양육되는 아동의 수가 약 700여 명으로 매년 50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가 종료돼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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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청소년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월 23일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도와 도교육청 등이 협력했다. 김 지사와 도교육감, 천안시장, 여성가족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주요 청소년기관·단체장,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기관 및 개인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됐다. 도내에서는 28년간 보령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장 정운스님이 국민 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위기 청소년 상담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과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창의·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지역 특화 등 5개 체험관을 비롯한 300여 개 체험·홍보관이 설치됐다. 아울러 체험관 간 이동 편의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 내 태극열차를 운영 중으로, 해당 열차를 이용하면 독립기념관에서 개최 중인 케이(K)-컬처박람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박람회에서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라면서 "우리나라 청소년은 생각이나 역량,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도는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 참가 인원 수는 10만 명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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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LH, 백화점, 문화·여가시설 등 유치 전략 논의[시사캐치]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LH세종특별본부가 대형쇼핑시설, 호텔, 문화·여가시설 등의 유치를 통한 도시기능 강화에 뜻을 모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복청, LH세종특별본부와 기관별 역할 분담 등으로 도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시설 유치 활동의 효율화를 위해 ‘행복도시 도시기능 유치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재정적 지원, 행복청은 도시계획 변경 및 기반시설 지원, LH세종특별본부는 토지공급 관련 제도개선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협의체는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이 공동으로 총괄하며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투자 여건 개선 방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협의체와 함께 국내 주요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면담을 진행해 투자 의향 기업을 발굴하고 타 지자체 유치사례를 조사해 효과적인 투자 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업과 타 지자체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변경 검토 및 세제혜택, 부지비 절감방안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시가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성숙한 도시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행복도시 도시기능 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기능 협의체가 행복청, 세종시 및 LH 3개 기관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복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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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점식 정책위 의장 면담…세종지법 설치 협조 요청[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지방법원 설치 관련 법안의 제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위해 5월 23일 국회를 방문,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으로 임명된 정점식 의원을 만나 여당 차원에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점식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자 법안심사제2소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정책위 의장으로 임명되면서 법사위에서는 제외됐으나 정책위 의장으로 여당 내 입지가 두터운 인물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7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 개정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으나 사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전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거론하며 세종지방법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사법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미 법사위 소위 심의 과정에서도 이에 대해 여야 간 합의에 이른 만큼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점식 정책위 의장은 "그간 최민호 시장님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법사위 전체회의 개최 및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 촉구를 위한 국회의원들과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지난 10일에는 소병철 소위원장을 만나 건의했으며 조만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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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한국 웹툰’잠재력부터 미래전략까지[시사캐치] 천안시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은 ‘한국 웹툰’의 뛰어난 잠재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로 뻗어가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 전략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툰토이(입체 캔버스), 코스프레, 캐리커처,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K-웹툰 산업전시관’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시관 조성은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보고 국내외 독자들에게 K-웹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웹툰관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기획초대전으로 스토리 개요, 주요 장면 작화, 제작 단계 프로세스, 제작자 인터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넷플릭스, 크론치롤, 애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인기순위 상위권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현재 넷마블에서 역할수행게임(RPG) 게임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해 사전 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시관은 웹툰 흥행에 이어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며 부가 시장을 창출해 내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의 사례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이날 천안문화재단, 상명대학교, 단국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 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웹툰’을 주제로 K-컬처 산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 1부에서는 권혁주 한국웹툰작가협회장,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협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이 ‘한국 웹툰의 글로벌 전망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권혁주 회장은 웹툰창작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르 다양성 부족, 작가의 창작 권한 부족,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수익, 저작권 보호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장르의 다양성 확보 및 창의성 강화, 정산의 투명성 확보, 정기적 휴식 도입 등을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기영 회장은 ‘한국 웹툰 해외 진출 현황’을 주제로 2차 콘텐츠 직접 제작, 웹툰 고유식별체계 도입 등 한국 웹툰의 미래에 대해 전망했으며, 서범강 회장은 웹툰 산업의 미래 전략으로 웹툰 시장의 글로벌 확장, 웹툰 산업에 대한 연구 지원과 환경 구축, 장르의 다양성 등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네이버 웹툰과 넷플릭스 드라마 ‘D.P - 개의 날’의 김보통 작가와 김병수 상명대학교 교수가 ‘웹툰 창작 비법과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성공 전략’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해 문화산업 전략을 펼친 사례를 살펴보고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K-웹툰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와 만나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웹툰이 만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확산하면서 새로운 부가 시장을 창출하는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사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전시관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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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 통과...역대 최대 4,840억 투입 예정[시사캐치] 아산시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5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아산시는 역대 시 비SOC사업 중 최대 규모인 4,84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접한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000㎡, 2개 동으로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하고, 2032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R&D분야(화소·패널‧모듈 제조기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총 8년간 화소·패널‧모듈 부분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R&D) 3,339억 원,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및 운영 1,501억 원 등 총 4,8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LCD보다 진보된 기술로 평가받는 OLED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1위로 도약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거세게 추격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 아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분야에서도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초격차 기술력 선제 확보를 통해 첨단기술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대한민국의 이번 사업 추진 목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70% 이상 달성이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2023년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통과까지 이뤄내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로벌 중심지로 우뚝 설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및 R&D 기술개발을 통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맞춤형 디스플레이 생산에 적합한 제품 상용화 기반 확보 ▲지역 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 경제효과는 약 2,700명의 취업유발효과, 7,69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46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이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산시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의 중요 기술개발지이자,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면서 "예타 최종 통과를 환영하며, 아산시는 앞으로 대한민국 초격차 디스플레이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각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IED)는 OLED의 특성을 뛰어넘는 무기질 소재 기반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실외에서도 실내처럼 화질이 밝고 선명하며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수명도 우월하다. 향후 OLED 시장을 대체하고, 2045년 800억 달러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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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 진행[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5월 23일 전남 진도 임회면 상연동마을에서 ‘제3차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섬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해 5월 암태도(신안), 9월 압해도(신안)에 이은 세 번째 세탁 봉사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과 진도군, 임회면사무소 및 봉사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경로당과 마을 곳곳을 돌며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세탁물은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빨래, 건조작업을 거쳐 다시 섬 주민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는 복지 혜택이 취약한 섬마을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배달해 섬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 오동호 원장은 "도시, 육지민들에게는 당연한 것들이지만 섬 주민 분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면서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섬 주민 분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섬 쓰담걷기’ 및 환경보전 캠페인, 전통시장 동행, 청사 옥상개방, 복지시설 위문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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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한글존·전통문화체험…외국인 나들이객 ‘북적’[시사캐치]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진행 중인 독립기념관 한글존과 전통문화체험존 등지에 외국인 등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5월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K-컬처의 출발점인 한글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된 ‘한글존’은 한글의 정의부터 우수성·과학성과 한글창제의 원리, 한류문화 속 한글의 쓰임새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통자수, 한지, 매듭, 다도, 전통놀이 등 5개 테마로 이뤄진 전통체험부스는 복주머니·단청 꽃접시·부채·매듭 안경줄·팔찌 만들기, 다도와 차문화 및 전통예절, 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고누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려 외국인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또 올해부터 한복체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K-컬처박람회장을 누볐다. 독립기념관도 그리스·헝가리·모로코·체코 등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류전시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여러 초청 인사들이 방문해 전통과 현대까지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체험했다. 필리핀, 에콰도르 등 2개국 주한대사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이 방문해 전통놀이·메이크업 체험부터 한류를 대표하는 K-팝 공연을 관람하고 독립기념관 전시실 등을 관람했다. 또 천안시는 K-컬처박람회 기간 중인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각국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외국인 팸투어를 실시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10여 명은 K-컬처박람회장에서 다양한 전시·공연을 둘러보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태조산왕건길, 각원사 등 천안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K-컬처박람회 투어에 참여한 짐바브웨 국적의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K2H) 참가 연수생 데모 페이스(Demo Faith·여) 씨는 "한류 문화를 생각하면 K-팝, 패션 등을 떠올렸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웹툰과 전통놀이, 한복 등 다양한 한국 문화에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제 천안시는 품격 있는 문화 융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며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와 함께 천안에서 새롭게 정립되는 다양한 K-컬처의 세계를 온몸으로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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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4840억 투입 ‘무기발광 DP’ 예타 넘었다[시사캐치] 힘쎈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을 마침내 마련했다. 충남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4840억 원을 투입,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단 내 클린룸·기술지원동 등 연면적 4000㎡ 규모의 스마트모듈러센터를 구축하고, 화소·패널제조, 제품혁신 기술 등 첨단기술 개발, 제품 실증·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공정 전반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 시설이다. 사업 목표는 △초소형 ·고효율 화소 기술 △고속 패널 형성 기술 △초대형 모듈러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초격차 확보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신시장 점유율 70% 이상 확보 △공급망 자립화 75%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 및 시장 지배력 강화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 △혁신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내 3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와과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35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등을 뒷받침 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예타 통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장정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안 실장은 이어 "현재 건설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충남 혁신산업펀드, 디스플레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충남이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나노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 무기 소재 기반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이고, 초고선명, 초확장성, 고휘도, 장수명 등의 특징을 갖고 있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동차, 건물 외벽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6년부터 2045년까지 연평균 23.4% 급성장이 예측돼 경쟁국인 중국과 대만에서도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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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그림으로 평화 전해요”[시사캐치]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모이고 있다.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김린아(15)양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내전을 보면서 그런 큰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평화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학교에서 전쟁에 관해 조사해 보고 자료도 만들어 봤는데 이렇게 그림으로도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한소민(13)양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 보니 우리나라에도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참가자 도노(14, 남)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총이 없는 세상을 그렸다. 무섭고 두려운 전쟁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서혜정(16)양은 "전쟁은 너희의 잘못이 아니야. 너희의 가족들과 나라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거니까 평화를 기다리면서 조금만 참고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최하린(9)은 "얘들아, 나쁜 일도 좋은 일로 다 바뀔 거야 힘내. 나도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바라면서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너희를 위해 응원할게”라고 격려했다. 수상한 학생은 소감을 통해 평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전지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고등부 1등 김에스더(18)양은 "멋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 전쟁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평화를 전해주고자 한다”며 "작은 힘이 모여 평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렸다”고 전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심사위원을 5번 맡은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통해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도 평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답게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쟁 없는 평화 세계에서 자연과 함께 실컷 창작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북녘땅을 비롯해 지구촌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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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본 하마마쓰 통해 ‘상호문화도시’ 청사진 그린다[시사캐치] ‘상호문화도시’ 가입을 선언한 아산시가 아시아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일본 하마마쓰시(市)를 찾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경귀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아산시 방문단은 5월 22일 일본 하마마쓰시청에서 야마나 유타카 부시장과 이시자카 모리히로 기획조정부장 등을 면담하고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가입 및 외국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국적·민족·종교집단이 같이 살면서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는 도시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CoE)와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정하고 있다. 아산시는 전체 인구의 10%(2022년 11월 기준)가 외국인이다. 이는 충남도내 1위, 전국 12위의 높은 비율로, 아산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의 공생을 위해 2024년 연내 상호문화도시 가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상호문화도시에 가입한 하마마쓰시는 2만9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시민을 도시 조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누구나 활약할 수 있는 다문화 상생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5개년씩 3단계에 걸친 다양한 다문화 공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아산시 방문단은 하마마쓰시 관계자와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의 문화창조와 지역 활성화 사례, 외국인 유학생 등 우수 인재 지역사회 정착 유도 사업, 상호문화도시 가입 도시 간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아산시는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위치해 있어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서 외국인 산업인력이 많이 모이고 있다”며 "산업도시 이미지에 갇히지 않기 위해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만들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시장은 "하마마쓰의 상호문화도시 비전달성을 위한 외국인재능활동진흥, 일본어학습지원, 외국주민생활지원, 다문화위기관리 등의 핵심전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하마마쓰가 그동안 축적한 상호문화도시의 지혜와 경험을 배우고, 아산의 실정에 맞는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마나 부시장은 "하마마쓰시 역시 세계적인 제조기업 중심의 산업도시이지만, 글로벌 피아노 브랜드인 ‘야마하’, ‘가와이’, ‘스즈키’가 본사를 두고 있어 문화예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아산과 비슷한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20여년 전 온양온천에서 숙박한 경험도 있다”고 친근함을 보이며 환대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올해 하반기 상호문화도시 신청을 앞둔 아산시가 해야 할 과제와 비책에 대해 질문했고, 하마마쓰시 관계자는 "단계별로 목적과 성과를 분명히 제시해야 하고, 외국인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정책보다는 그들의 재능을 시 조성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준비했다”고 제언했다. 이에 박 시장은 "추후 하마마쓰시와는 상호문화도시 관련 내용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산시 축제에 하마마쓰시가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아산시 방문단은 하마마쓰시 외국인학습지원센터와 다문화공생센터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의 도입부터 시행착오까지 이야기를 나눴으며, 하마마쓰성(城)과 20주년 하마나코 꽃박람회도 방문해 관광정책 노하우도 벤치마킹했다. 한편, 아산시 방문단은 23일 세계적인 온천 휴양 도시인 하코네정을 방문해 온천을 넘어 문화‧청소년‧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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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은퇴’ 순찰차, 라오스서 두 번째 임무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 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 안전을 책임져온 경찰 순찰차가 ‘은퇴’와 함께 라오스로 새로운 임무 수행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5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문교 도경찰청장과 ‘경찰차량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무상 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경찰청은 라오스의 지원 요청에 따라 경찰차량을 도에 무상 양여한다. 도는 무상 양여된 경찰차량을 라오스가 치안 유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는 무상 지원을 위한 행정업무 등을 수행하고, 도경찰청은 필요한 업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해외 공적 지원은 도와 라오스 비엔티안주가 체결한 우호교류협력의향서에 따른 조치다. 지원 경찰차량은 도내 각 경찰서에 배치돼 활동을 펼쳐온 순찰차 20대와 오토바이 5대 등이다. 이들 순찰차와 오토바이는 운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법적 사용 기간(내용연수, 순찰차 4년 12만㎞·오토바이 7년 주행거리 미적용)이 지났다. 도는 다음 달부터 두달 동안 경찰로부터 차량을 넘겨받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정비와 도색 등을 실시한다. 이어 7∼9월 육·해상 운송을 통해 9월 중에는 라오스 공안부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착 시기에 맞춰 전달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원이 라오스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경찰차량을 선뜻 내준 도경찰청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도민 안전을 지켜온 경찰차량은 이제 라오스의 치안까지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라오스 현지에 전달되는 순간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앞선 지난해 3월과 지난 3월 두차례에 걸쳐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난 구급차 32대를 라오스에 보낸 바 있다. 이들 구급차 역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토록 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들것과 산소호흡기, 경추보호대, 감염병 방지 보호복 등 54종 120점의 장비도 함께 적재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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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채상병 특검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인가?[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특검법 결의문 채택과 관련 "특검은 수사가 미진하거나 외압으로 진실 파악이 안 될 때,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흠 생각이라는 글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채상병 특검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3권분립을 무시하고 특검 후보자 추천권 독점과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을 원천 박탈하는 독소조항까지 넣으면서,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채상병 사건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나, 군의 인명구조작전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현장 지휘관의 작전과정에서의 판단과 결정, 안전수칙 준수가 적절했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경찰청과 공수처가 수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공수처를, 본인들이 부정하고 특검하자는 민주당 의원님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특검입니까.”라며 따져 물었다. 또 특검 대상에 대해 "서해에서 실종된 해경공무원이 북한에서 화형당하고 은폐한 사건, 3.15 부정선거 이후 희대의 정치조작 사건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김정숙 여사의 인도관광 사건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세월호, 이태원, 해병대원 사망사고까지 나라의 안타까운 재난과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민주당의 선택적 정의에 진저리가 난다. 총선때 대파 흔들어대서 재미를 봤다면 민생 문제나 챙기고 R&D예산 삭감을 비판했으면 미래 산업의 걸림돌인 규제나 법정비에 나서는 것이 그대들이 지금 할 일이다.”라며 쏘아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안철수 의원 등 해괴한 논리로 특검 찬성을 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님들, 채상병 특검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는데 특검을 찬성한다면 당을 떠나라 그게 책임 있는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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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개막![시사캐치] 천안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공동주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천안시 목천에 소재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며, 2005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대한민국 박람회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기초자치단체와 단독으로 주최하며, 수련시설에서 처음 개최되어 천안시와 천안지역 청소년시설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축구대회, 가상현실 피구경기 등 경연대회도 마련했으며,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등 300여 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 공간과 모험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 수련시설만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천안시 최초의 청소년 축제로서 청소년과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역사의 장이 될 것이다”며 "천안이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된 천안시는 매년 ‘K-컬처 박람회’ 및 ‘흥타령국제춤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을 넘어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전연령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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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항선 KTX·SRT 시대 연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서해선-경부고속선과 함께 고속철도망 다변화를 통해 충남 서해안권 녹색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도는 23일 장항선-SRT 연결 최적 노선을 찾고, 사업 타당성 분석과 국가계획 반영 논리 발굴 등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항선-SRT 연결은 2027년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하게 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서해안권∼서울 동남부(수서)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생활권 확대도 사업 목표다. 연결 구간은 아산 탕정 장항선에서 배방 경부고속선까지 6.9㎞다. 사업비는 7258억 원으로 일단 계산됐다. 도는 이 노선이 연결되면 충남 서부 주민들이 환승 없이 KTX나 SRT를 이용, 홍성역에서 수서역과 용산역을 1시간 가량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역에서 수서역가지 기존 110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을 65분으로 45분 단축하고, 용산역까지는 2시간에서 68분으로 52분을 줄일 수 있다. 또 △고속철도 기반 지역 발전 견인 △장항선 개량 및 복선전철 사업 효과 극대화 △국가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반도체·신산업 벨트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도는 △교통 수요를 조사하고, △경제적 타당성과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며, 최적의 노선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도 찾는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장항선-SRT 노선은 충남 서해안권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과 수도권 접근성 확대, 산업 및 관광 활성화, 수도권 접근성 확대,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관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안 KTX 시대’ 개막을 위한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홍성역에서 용산역까지 48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서해선 완성의 의미가 있는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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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월세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행[시사캐치] 아산시는 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예정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시 전세사기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주거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상담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에서 위촉된 공인중개사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조언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안내 ▲필요 시 집 보기 동행 서비스 ▲개인 맞춤형 주거정책 등에 도움을 준다. 오는 6월 1일부터 매주 월,수,금 13:00 ~ 17: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또는 아산시 토지관리과 토지행정팀(041-540-2417)에 방문하여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 한덕현 토지관리과장은 "청년 전·월세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전·월세계약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 할 수 있기바란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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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환경부 ‘생물다양성분야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5월 22일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산시는 2022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 지역주민 등과 협약을 통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복원사업을 하였으며, 송악면 일원에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및 관리 등을 통하여 지역별 맞춤형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태 탐조단, 생생환경 체험교실 등 시민참여 생태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4개 과정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개발사업으로 인한 생태축 단절 및 지역 야생생물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어 작년 ‘2024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4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773-2번지 일원에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는 염치읍 석정리 536-6번지 일원(95,000㎡) 곡교천 주변에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공모하여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지난 16일 2차 현장평가를 마친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8일 야생생물 Ⅱ급 물장군 방사 행사 때 "멸종위기종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들물빛도시 내 맹꽁이 서식지 조성, 신정호 꼬리명주나비 복원, 송악 반딧불이 보호 활동,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곡교천 생태축 복원사업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생물다양성 증진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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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천안 케이-컬처박람회 국제행사로 성장시킬 것”[시사캐치]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월 22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케이-컬처박람회 개막식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긴 세월 응축된 천안의 문화가 이제는 젊음을 더해 전세계로 뻗어 나가며 ‘문화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저는 케이-컬처박람회가 한류를 선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세계박람회를 통해 발전을 거듭했던 것처럼 천안 역시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천안 케이-컬처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박람회는 ‘글로벌 케이(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케이-문화의 무한한 가치 △케이-역사와 케이-컬처 △케이-컬처의 긍정적 기능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 지속 가능성과 다면적인 특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웹툰, 푸드, 뷰티, 패션부터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문화 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해 산업 확장성의 가치도 전달한다. 도와 천안시는 2027년 케이(K)-컬처박람회를 세계박람회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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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세계를 온몸으로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시사캐치]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5월 22일 개막하고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독립기념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 뿌리·발자취를 조명하고 발전된 신(新)한류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한류문화엑스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선보이지 않았던 산업전시관과 한글존 보완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K-컬처박람회를 진정한 문화산업박람회로 나아가고자 한다”며"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박람회로 발전해 나갈 K-컬처박람회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빅 시장은 이어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웹툰관, 푸드관, 뷰티관 등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입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 케이 컬처를 눈여겨 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5일간 펼쳐지는 2024년 K-컬처 박람회와 함께 천안에서 새롭게 정립되는 K-컬처의 세계를 온몸으로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류의 성과가 대중문화에서 관광과 식품, 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K-컬처박람회 축하공연의 서막을 백지영, 멜로망스, 박서진이 열었으며, 개막식 주제공연은 국악인 송소희, 디지털 미디어그룹 생동감크루, 인풍류, 아라댄스컴퍼니 등이 참여해 한류의 태동부터 개화까지 한류의 역사를 전통 국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풀어냈다. 또한 오마이걸, god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개막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1,000여 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는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에 K-컬처의 의미를 수놓았으며, 겨레의 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통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K-컬처박람회는 산업박람회로서의 도약과 K-컬처세계박람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 전시로서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범위를 확대했다. K-뷰티·푸드·웹툰 등 분야별 산업전시관과 주제전시, 한글존을 조성해K-컬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정적인 기존의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학습하는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산업전시관은 웹툰의 발전사와 관련 산업부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툰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변천사를 둘러보고 기업과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푸드관’, 메이크업 시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관’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의 개최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조성된 주제전시는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미디어폴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존’은 한글의 정의부터 우수성, 과학성과 한글창제의 원리, 세계 속의 한글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 앞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함께 각 산업전시관 개장식이 진행됐으며 독립기념관의 세계독립국가전시장 개장도 함께 이뤄졌다. 개장식과 함께 이날 푸드 산업전시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박람회 홍보대사인 구잘 투르수노바가 뷰티 산업전시관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방문객의 박람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K-키즈존’,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복대여소’, K-전통문화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K-POP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감상하는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 K-POP 월드 오디션, K-뮤지컬콘서트, 지역예술인 공연, 시립예술단 기획공연, K-컬처 산업컨퍼런스, 천안문화도시페스타, 체험·먹거리 상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K-유니브존, 천안외국문화축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독립기념관은 독립국가 전시관과 지난해에 이어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 버스 26대를 3개 노선으로 운영하며 임시주차장 5,055면을 조성했다. 지역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개소가 참여하는 ‘푸드존’과 인근에는 900명이 동시에 취식 가능한 쉼터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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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첨단 물류산업 육성 앞장[시사캐치] 대전시는 22일 물류산업과 물류로봇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우정사업본부, ㈜한진, ㈜롯데로지스, ㈜아세테크, ㈜트위니 등 물류 관계 기관과 기업이 참석했으며, 물류기업과 물류 서비스로봇 기업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집적화된 40여 개의 기업 물류센터 등 대전 지역의 강점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차세대 물류산업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흐름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물류로봇 기업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기술과 소개를 통해 지능형 로봇과 접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대전시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기업 간 지속적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물류 생태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 물류산업의 강점과 지역기업 기술력을 확인하고 발전을 기대하는 자리였다”라며 "첨단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대전으로 도약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