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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참석
이경범 교육장은 100주년 기념 축사에서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가 긴 잠에서 깨어나 아름다움을 뽐내는 4월의 첫날 아산 선장초등학교가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교 100주년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장초등학교가 걸어온 발자취를 찾아 기록하고 유품과 역사관을 정비하는 등 모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백희현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멋진 행사에 마음을 얹어주러 오신 내빈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선장 지구가 저출산과 이농이라는 거대한 사회의 소용돌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학생 수 감소의 위기를 맞은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장초등학교는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양각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농촌 지역 주민의 문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속에서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알콩달콩 학교 운영이 참으로 모범적인 학교다. 걸어왔던 100년, 앞으로 걸어갈 100년을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장초등학교는 1923년 4월 선장국민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신정, 삼선, 학선국민학교로 분교, 지역의 인구 감소 등으로 선장면 4개의 초등학교가 다시 통합, 2003년 선장초‧선도중이 현대화 시범학교로 통합되어 오늘의 선장초등학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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