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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는 백희현 교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경범 아산교육장, 이명수 국회의원, 총동문회장, 박정식, 오안영 충남도의원, 이기애, 김은복, 명노봉 아산시의원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주민들이 함께 100주년을 축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선장초등학교는 선장 면민의 고향이자 구심이었다. 그 100년의 역사가 선장을 키웠고 여러분들을 키웠다. 축하 내빈들이 많이 오셨는데, 진정 주인은 바로 선장 면민 여러분들이라 생각한다. 또 행사를 위해 애쓰신 총동문회를 비롯해 학교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우리 선장초가 100년의 역사 못지않게 이제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100년 천년이 더 기대된다. 선장 지역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 복선 전철이 들어오면서 광역 전철망이 생기고 또 선장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어 이와 관련해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학생이 있어야 학교가 존재한다. 그만큼 지역 발전이 있어야 학교가 유지되고 확장될 수 있다. 선장초등학교가 지금 현재는 소멸되어 가는 학교 속에 들어가지만 아산시는 이 학교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도농 복합지역으로서 많은 면 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들이 시내 지역에 있는 학교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 아산시에서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인구 소멸, 학생 소멸 지역 학교에 좀 더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서 고르게 지원을 해 나가겠다. 선장초등학교가 100년을 넘어 천년 학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서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베풀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장초등학교는 1923년 4월 선장국민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신정, 삼선, 학선국민학교로 분교, 지역의 인구 감소 등으로 선장면 4개의 초등학교가 다시 통합, 2003년 선장초‧선도중이 현대화 시범학교로 통합되어 오늘의 선장초등학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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