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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개관[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6일, 천안늘봄거점센터 1호인 ‘늘봄성정’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안늘봄거점센터‘늘봄성정’은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초과수요 해소와 저녁·방학 늘봄 등 다양한 늘봄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도시형 늘봄거점센터이다. 「미래를 키우는 따뜻한 늘봄, 함께 성장하는 천안」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천안 관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천안 특색‘어울림프로그램’ 은 ▲친구와 어울림 ▲미래와 어울림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하는 놀이·인성·언어·미래교육으로 맞춤형 돌봄과 함께 제공된다. ‘늘봄성정’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KB금융지주의 기부금으로 구성된 사업비 약 33억원을 투입해 구축되었다. 일반교실 28개 규모의 공간으로 대형놀이터, 도서관, 컴퓨터실, 흥타령 예술실, 아라리밴드실, 창의마루(미래교육실) 등 특별실과 6개의 돌봄전용교실, 4개의 선택형 늘봄전용교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선태 교육의원 등 주요 인사와 학생,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늘봄성정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남 전역의 늘봄거점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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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회 충남미래교육국제콘퍼런스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7월 5일(토)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협력적 주도성으로 여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제1회 충남미래교육국제 콘퍼런스(CICF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보고 충남 미래교육의 장기목표를 제시하고자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 미래교육추진센터와 천안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탠퍼드대학교의 기예르모 솔라노-플로레스(Guillermo Solano-Flores) 교수의 기조강연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시민성’을 시작으로, 마리아 루이즈-프리모(Maria Ruiz Primo) 스탠퍼드대학교 부교수의 ‘학생 주도성과 미래교육’, 함정현 한서대학교 교수의 ‘기술 발전과 미래교육’ 등 다양한 주제분과 발표로 구성했다. 또한, 커트 맥닐리(Curt McKneely) 마일스 초등학교 교장의 ‘기초 학력과 미래교육’, 장원순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미래사회를 위한 인권과 민주주의 교육’ 등 사례분과 발표를 통해 실제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천안 교육국제화특구와 연계하여 한국-필리핀 초등학생 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 사례, 한국-일본 글로벌 학술교류 학생 주제 발표 등 학생 주도성을 신장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적 교육 동향을 반영한 충남 미래교육 정책 방향을 설정하여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 미래교육 협력망을 구축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충남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생, 학부모, 연구자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041-640-66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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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집중호우 대비 특별점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월 26일에 세종시 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과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를 중심으로 복구 현황을 재확인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 발생이 잦아져 교육시설 등의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 고취와 현장 중심의 점검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한 학교안전과, 교육시설과, 학교지원본부(시설지원부)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학교 내 위험요소와 재해취약시설을 중심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를 통해 위험요소를 공유하였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집중호우 시기에 주기적인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 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재난 복구비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에 안내하였다. 주요 내용은 ▲자체 상황관리 전담반 운영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구축▲ 교육시설 안전점검 ▲학교단위 예방활동 강화 등으로 구성되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최근 다양한 유형의 재난과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재점검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세종시교육청의 재난대응 체계를 다시한번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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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작은 학교 독후활동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자람’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한 학급 학생 수가 10명 이내로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동 중심의 풍부한 배움 경험을 제공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러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하여,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집단 활동과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실현하는 공동교육과정 ‘함께 자람’을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 자람’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공통된 도서를 사전에 배부하고, 각 학교에서는 해당 도서를 활용한 사전 독서 활동과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후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 어우러져 뒷이야기를 꾸미거나 주제 토의를 하는 등 다양한 협력 중심의 독후활동을 실시했다. ‘책과 함께 자람’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상호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적 사고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동교육과정 모델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교육적 형평성과 질 높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샌드아트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융합형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와 표현력을 높였으며, 이는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공감, 상상력, 비판적 사고 등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체험형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하겠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교육 여건에 상관없이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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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아산시의원 ,“출자·출연기관 감사 처분 제각각...전면 재정비 시급”[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6월 24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자·출연기관 및 보조사업자에 대한 감사 처분 기준과 사후점검 체계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공사 용역 추진 절차’, ‘건설기술인 배치 부적정’ 등의 사례가 단순 ‘통보’ 또는 ‘권고’에 그친 점을 문제 삼으며, "같은 위반 사항이라도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은 ‘주의’나 ‘시정’ 처분을 받는다”며 "기관에 따라 처분강도가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감사 결과가 각각 ‘주의’, ‘개선 요구’로 갈린 점을 들어, "감사 처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산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지적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아산문화재단이 ‘성과급 잔치’, ‘퇴직급여 충당금 과도 적립’ 등에 대해 2024년에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음에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주의’로 축소 기재돼 제출됐다”며 "감사 결과가 왜곡되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보고 체계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에 지적된 물품 구매 계약 심사 미이행 사례가 2024년에도 반복됐다”며 "감사라는 이름 아래 형식만 갖춘 채 후속 점검은 전무한 현실은 직무 해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관 경고라는 중대한 사안조차 감사자료에 누락되고, 감사위원장 조차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감사를 진행한 것은 조직 내 준비 부족을 넘어선 문제”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감사는 단순히 문제를 발견하는 데 그쳐선 안 되며, 조치의 이행 여부와 결과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감사위원회의 책무”라며, 사후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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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의원,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흐지부지 명확한 사유 필요[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6월 18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수리부엉이 캐릭터 사업 진행이 흐지부지 중단된 명확한 사유와 매년 증가되는 시 순세계잉여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매년 불용액 증가가 순세계잉여금의 증가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게 당초 계획한 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집행잔액을 최소화해야 되며, 특히 "부채를 증가시키는 사업은 자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아산시가 2025~2026년 아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2024년 추진된 수리부엉이 캐릭터 마스코트 사업에 대하여 수 백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으나, 흐지부지 사업이 중단된 사유와 사업중단에 관한 명확한 내부 문서의 부존재, 부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수리부엉이 사업에 대해 자문료가 2회차에 걸쳐 총 563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자문 기간이 2개월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문료 수준으로 금액이 지급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문료 536만원은 고난이도 작업에 대해 4개월 이상이 되어야 지급될 수 있다"며, "자문료 책정 기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향후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용의 정확성을 기하고 사업 중단 시 그 사유와 과정을 공식 문서로 기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추진할 때 명확한 계획과 문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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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아산시의원, “허술한 행정감시 시스템 바로잡겠다”[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6월 20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과,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를 대상으로 주요 행정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전방위적인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처음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무원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이 모호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한 점을 지적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 성희롱, 겸직 위반 등 비위 사유는 심각한데 조치 수위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공직자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투명한 절차와 명확한 징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직공무원 복무점검 건에 대하여 "휴직자 복무 점검 결과가 부실하고, 휴직 사유와 실제 활동이 불일치하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단순 기피·격무 부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휴직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공직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인사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휴직 중 무분별한 겸직 및 목적 외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인사이동 시 해당 업무의 난이도와 직원의 역량을 충분히 고려한 배치를 통해 휴직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제고해달라”고 적극 주문했다. 두 번째 자치행정과에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조금 운영 실태를 다루며 아산시와 천안시 각각의 예산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지 않는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불성실 및 사후 상담 관리 등 중요사항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상근직 인건비조차 지원이 명확하지 않고, 자부담 회비에 의존하는 구조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피해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과 투명한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어 해당부서의 2024년도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해서는, 행사 종료 후 한 달이라는 기간이 지난 이후에 소모품 비용을 집행한 정황에 대해 예산 집행 절차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총괄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체계가 총괄부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중 2025년 6월 기준 22곳이 보험 가입 여부가 불분명하고 안전 교육 미이수, 이용 중지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괄부서인 안전총괄과는 단순한 공문 전달이나 지침 안내를 넘어, 실질적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19년 행안부 우수 놀이터로 지정된 ‘용푸름 놀이터’ 사례 이후 유사한 성과가 전무한 점을 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및 여가 공간으로의 기능을 갖춘 우수 놀이터 지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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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6·25전쟁 75주년" 보훈특강[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예비역 김병기 육군 준장을 초청해 보훈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해 장교 후보생들이 군인의 본분과 사명을 되새기고, 시대적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장군은 강연에서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의 결단력과 전공, 특히 다부동 전투에서의 전략적 판단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교훈을 전했다. 김 장군은 "백선엽 장군은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는 각오로 전투에 임했던 군인이며, 그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을 저지한 다부동 전투는 자유 수호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장교들이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사명감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바로 선배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위군헌신 군인본분' 정신도 언급됐다. 김 장군은 "이는 모든 시대 군인들이 지켜야 할 불변의 정신”이라며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은 생명과 같고, 우리를 보호하는 울타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투형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존재이며, 진정한 리더는 설득, 솔선수범, 인정과 칭찬, 엄정함, 그리고 사랑으로 사람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진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군 생활을 하느냐며, 성공한 실패자가 아닌 정의롭고 믿음 있는 성공한 성공자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석대 문정남 학군단장(육군 중령)은 "호국보훈의 달에 장교 후보생들과 함께 조국 수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군인은 단지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대의 가치를 품고 그 뜻을 실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생들이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으며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장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 과정이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는 길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장교 후보생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고, 군인의 책임과 리더십을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백석대는 앞으로도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춘 장교 양성을 위해 실천 중심의 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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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디자인학부, 세계 3대 광고제 ‘뉴욕페스티벌’서 역대 최다 수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디자인학부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 2개 ▲쇼트리스트(Shortlist) 2개 등 총 6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창의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뉴욕페스티벌’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프랑스의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미국의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와 함께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권위 있는 무대다. 매년 약 70여 개국에서 수천 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디자인·영상·방송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평가받는다. 올해 수상작은 특히 시각디자인전공과 방송콘텐츠디자인전공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두 전공 간 융합 프로젝트가 실현된 첫 공동 수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품들은 단순한 광고 표현을 넘어서 감성적 공감과 영상미를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훈종, 이준오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디자인 및 영상 제작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디자인학부만의 차별화된 비교과 프로그램과 밤낮을 가리지 않은 집중 지도가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 브랜드의 인지도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국내외 공모전에 강한 전통을 지닌 학과로, 올해 들어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에서 연속 수상했으며, ▲스위스 몽트뢰 국제광고제 골드상 ▲원쇼 국제광고제 수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며 디자인·영상·방송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입학 초기부터 진행되는 실무 중심 교육, 전공 간 융합 프로젝트, 비교과 활동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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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손혜주 교수, 충남도의사회 ‘충의 학술상’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가 충청남도의사회가 수여하는 ‘제4회 충의(忠醫)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열린 ‘제3회 충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손 교수는 수상 기념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상 수상 논문인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에서 회복탄력성과 관련 삶의 경험이 치매 발병 연령의 개인간 차이에 미치는 영향(Association of Resilience-Related Life Experiences on Variability on Age of Onset in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Disease)’은 미국신경학회(AAN)의 공식 학술지인 Neurology(IF 8.4, JCR 상위 3.9%)에 게재된 연구로, 한국 기관이 발표한 최초의 DIAN(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Network) 국제 공동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DIAN 연구는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ADAD)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메이요 클리닉 등 전 세계 10개국 20여 개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구축한 대규모 국제 협력 연구 프로젝트이다. 본 연구를 통해 손혜주 교수는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연령이 단순히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실한 생활 경험과 같이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삶의 경험에 의해서도 지연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여, 개인 맞춤형 치매 예방 전략 수립에 매우 중대한 학술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혜주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영상 진단 연구에서 독보적이고 탁월한 업적을 보인 우수한 신경핵의학 전문 연구자로, 최근 5년 동안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총 2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7건의 연구과제를 책임 수행하였다. 특히 최근 1년간 Clinical Nuclear Medicine(IF 10.0, 상위 2.0%), Neurology(IF 8.4, 상위 3.9%), Computers in Biology and Medicine(IF 7.0, 상위 3.0%) 등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9편의 주저자 논문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손혜주 교수가 수행한 DIAN 후속 연구는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5,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의 최상위 세션인 ‘올해의 주목받는 연구 세션(Featured Research Session)’에 선정되어 구연 발표를 하게 되었으며, AAIC 2025 컨퍼런스 펠로우십(Conference Fellowship)을 수상하여 학회 참가비 전액과 현지 호텔 숙박을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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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소프라노 신델라 초청 ‘힐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26일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내원객을 위한 ‘소프라노 신델라의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입원환자와 보호자, 병원 방문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신델라와 델라벨라 앙상블이 함께 출연해 오페라,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주요 공연곡으로는 ‘탱고’, Volare, ‘동백아가씨’, 멕시코 음악 Bésame Mucho, ‘젓가락 행진곡’ 등이 연주됐으며, 곡마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신델라가 ‘오 솔레 미오’와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하며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기념사진 촬영에도 응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조기 졸업한 정통 성악가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뮤지컬 위대한 쇼맨 등 다수의 무대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OST, 방송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크로스오버 음악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단국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병원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공감하고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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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시도중재협상관 교육[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24일(화) 자살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살시도중재협상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위기협상학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경찰 및 소방 정신응급 현장전담인력 25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자살 위기 상황에서 활용되는 협상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극단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자살 위기 대상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이를 통해 위기개입 현장에서 부담을 줄여 최적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인터폴 수사관과 경찰청 대테러센터 인질 협상관을 역임한 국내 1호 위기협상 전문가인 이종화(CNS 대표) 강사를 초청해 ▲자살 위기자에 대한 중재 ▲적극적 청취 및 위기협상 연습 ▲실제 상황별 시뮬레이션(연극배우 출연) 등 정신응급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대응법을 습득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시민의 안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위기개입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요구하거나 필요로 하는 교육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월에도 위기대응 전담인력이 참여하는 정신응급대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및 자살유족핫라인(044-864-0199)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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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2025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캠페인 개최[시사캐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존엄한 권리,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아시나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6월 23일(월)과 24일(화)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5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제도(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상담하고 희망자에 한 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회생 가능성이 없고 회복 불가능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 과정’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해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과 동시에 환자의 연명치료 시행 여부 결정 책임을 가족이 받는 경우가 있어 심리적, 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12월 1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업무를 수행했으며 2023년~2024년 상반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널리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해 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통해 관계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본인이 작성해야 하며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 및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intra.lst.go.kr)의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어야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본인의 생각이 바뀐 경우 언제든지 등록기관을 통해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권계철 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의 결정을 지지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문화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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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의원, 미래장학회 운영 투명성·효율성 개선 촉구[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장학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장학사업의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이춘호 의원은 미래장학회 이사회의 구성 방식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미래장학회는 별도의 임원추천위원회 없이 기존 이사회가 후임 이사를 직접 의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폐쇄적 구조를 고착화시켜 외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사회가 장학생 선발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부 결정 구조에 대한 투명성 확보 장치가 미비하다는 점을 들며, 이사회가 스스로 이사를 선임하고, 동시에 장학금 지급 대상자까지 결정하는 구조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장학회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사회 구성 및 운영 과정의 전면적인 투명성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학금 중복 수령 시 환수 절차 부재, 운영세칙을 벗어난 장학생 선발 시 대체 규정 미흡 등 운영규정 전반에 대한 정비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명확한 기준 없이 선발이 이루어질 경우 장학금 운영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미래장학회는 현재 단 2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어, 업무를 감당하기엔 부족하다는 현실도 지적하며, 이 의원은 "효율적인 장학사업 수행과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인력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는 앞으로도 공익 목적의 장학사업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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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컴퓨터 지원[시사캐치] 대전광역시의회가 국제사회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지원 외교에 나섰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위원장 황경아),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23~28일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베트남 하노이 농림축산개발부 사업 현장인 스마트팜을 시찰한 데 이어,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청, 주의회, 노동사회복지청, 장애인학교, 고아원학교 등을 방문해 개인용컴퓨터(PC) 50대를 전달했다. PC는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의 민간 협조로 마련됐으며, 루앙프라방 지역의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PC 지원은 장애인특위가 지난해 루앙프라방 주 기관을 방문했을 당시, 컴퓨터가 부족해 의회 회의록조차 수기로 작성하는 등 열악한 현지 상황을 확인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후속 협의를 거쳐 이번 공무국외출장 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번 PC 전달은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행정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국제 연대에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루앙프라방 시청 및 주의회, 노동사회복지청 등을 방문해, 지역의 복지정책 추진 현황과 취약계층 지원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협력 방안에 관심을 표명했다. 김민숙 의원은 "장애인 특수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현지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과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교육복지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숙고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도시화 대응 환경정책 교류, 장애인·청소년 복지 프로그램 사례 공유,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촌 지속가능성 제고, 정보화 기반 복지 협력 구축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라오스 측과의 공식 간담회에서는 정보화·복지 분야의 지속적 협력과 민간교류 확대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향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질적 복지·환경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고, 국제사회 기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글로컬 의회 역할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특위 황경아 위원장은 "이번 PC 지원은 단순한 물적 기증을 넘어,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배려,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속 가능한 관심의 표현”이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국제협력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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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권 발전 위한 힘찬 도약!…합동 의정연수 성료[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과 보령에서 첫 의원·직원 합동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출범 이후 첫 합동 의정 연수로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직원 간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서천 "송림동화” 교육장에 도착, 교육 일정을 안내받은 후 첫 수업으로 ChatGPT를 이용한 의회업무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그 간의 의회운영 전반 상황을 돌아보며, 앞으로 연합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연수 2일차 에는 충남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특산 품종과 신품종 양식 기술 개발 시험 연구 및 연안 갯벌 생태 연구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시간을 끝으로 첫 의정 연수 일정을 마쳤다. 노금식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과 소통·화합하는 자리를 갖은 만큼, 앞으로 의원과 직원이 한마음 되어 소통, 공감하며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는 충청광역연합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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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의견 들었다[시사캐치]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충남 제1의 도시 천안에서 공론의 장을 펼쳤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성·예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민관협의체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도의회 의원)과 신영호 충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신영호 위원장, 박종관 백석대 교수, 이희성 단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양경모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천안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GTX-C 노선 연장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군 주민 설명회는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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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민정책포럼서 시정4기 3주년 성과 소개[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 4기 3주년,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 5대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시는 26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등 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시민정책포럼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포럼 1부 정책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가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하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탄생한 도시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심지”라며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은 국가의 미래와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정4기는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 도시를 5대 비전으로 지난 3년간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지금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임기 내 건립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머뭇거리는 동안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현재는 행정의 중심지여야 할 세종시에서 부산시로 해수부를 옮기려고 한다”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더 큰 문제를 우선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이라는 건 단순히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이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우리가 만들고 국가의 위기를 세종시에서 극복해 나가자는 큰 의미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글문화도시 비전과 관련 행복청장을 역임했던 당시부터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인 세종시에서 한글과 한글문화 확산 비전을 그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복청장 당시 도로, 교량, 학교, 동네 이름 등을 모두 우리말로 지었는데, 현재 이것이 호평을 받는 것을 보며 도시 비전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세계화, 산업화에 세종시가 중심이 되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 녹지공간과 정원 확대 필요성, 박물관 도시 조성을 통한 시민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 향유, 사이버 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비전 등을 차례로 시민과 공유했다. 최 시장은 "우리의 생각을 미래세대에 맞추고 국가 위기의식을 정확하게 인식하면 직면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다”며 "제가 그런 것들을 할 때 서로 도와주고, 때로는 여러분의 힘을 빌려 세종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크콘서트에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이상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전문위원, 강병수 전 충남대 부총장,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세종시 5대 비전 분야별 방향성과 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고 시정 운영 방안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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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7월 1일자 4급 이상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2급 승진(1명) ▲시민안전실장 고성진 ◇ 3급 승진(1명) ▲도농상생국장 송인호 ◇ 4급(상당) 전보(4명)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이영호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 정제문 ▲교통국 대중교통과장 조은강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 ◇ 4급 승진(9명) ▲시민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엄충섭 ▲시민안전실 민원과장 이은형 ▲경제산업국 산업입지과장 함재욱 ▲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장 김경숙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장 김수현 ▲공공건설사업소장 김정호 ▲상하수도사업소장 임현수 ▲행정안전부(인사교류) 강찬화 ▲충청북도(인사교류) 신을재 ◇ 4급 전입(1명) ▲보건복지국 인구여성가족과장 명노근 ◇ 4급 전출(1명) ▲행정안전부 염성욱 세종특별자치시 5급 승진심사 결과 ◇ 5급 승진요원(11명)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오재훈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 박서윤 ▲도농상생국 농업정책과 윤정하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 문은선 ▲도시주택국 도시과 정경문 ▲교통국 교통정책과 김래영 ▲교통국 대중교통과 김진현 ▲환경녹지국 정원도시과 홍성우 ▲운영지원과 문정의 ▲농업기술센터 강수정 ▲금남면 박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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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에 감사와 위문품 전달(사진-대전시) 왼쪽부터 홍재완 대전보훈병원 운영실장, 이경호 대전보훈병원 간호실장,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임진숙 보훈정책추진단장, 박희용 팀장 [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국가유공자 두 분에게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가 존중받는 일류 호국보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대전시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며, 보훈 가족의 예우와 지원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