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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중진공 충청연수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 강화 나선다[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1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원장 이완희)과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선문대에 재학 중인 3,3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기업 정보 공유, 인력 연계 확대 등 실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집중 연수를 함께 운영하고, 비즈니스 한국어와 산업안전, 문화적응, 취업 매너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AX·DX 기반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홍보해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유학생의 취업 희망 분야를 공유하며 우수 강사 및 교육시설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연 1회 이상 성과를 점검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의 직무역량 강화를 책임진다. 선문대학교는 기존의 유학생 지원체계와 글로벌 전담 조직을 토대로 연수 참여 대상자 발굴,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지원 등에서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선문대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기업과 유학생 간 채용 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우수사례 발굴과 언론 홍보, 지자체·공공기관·타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 이완희 중진공 충청연수원장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들이 중소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선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선문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학생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유학생의 국내 취업 확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기관장 인사말과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세종시교육청, 유아의 행복한 배움 실천 사례 공유·전시로 현장 중심 전문성 강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0일 오후에 세종교육원에서 유치원 교원, 학부모, 유아교육 관계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2025 유아교육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마련된 실천공유의 장으로,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주제의 사례 나눔과 전시를 통해 풍성하게 펼쳐졌다. 주요 내용은 ▲그림책을 활용한 생태교육과정 운영 ▲놀이중심 수업 과정 ▲디지털 환경교육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인성사례 등 다채로운 주제로 현장이야기 주제 나눔을 진행하였다. 특히, 유치원 교육활동 자료, 숲생태 교육과정 도서 및 기록물, 놀이탐험 영상자료 등 풍성한 전시 나눔의 자리도 마련되어 공동체의 배움과 성장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볼거리가 풍성한 전시체험과 다양한 주제의 사례나눔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직접 실천하고 운영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표창원 초청‘AI시대의 윤리,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범죄심리와 대책’주제로 특강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0일(목) 오후 3시에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AI 시대의 윤리,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범죄심리와 대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딥페이크 악용 가짜뉴스, 피싱, 스미싱 등 신종 범죄 유형을 이해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범죄심리학 전문가 표창원 교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사례를 비롯해 다양한 신종 범죄의 유형과 발생 양상을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조작된 영상‧이미지‧음성, 허위 정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과 그로 인한 정보 혼란, 범죄 악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생활과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학교와 가정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 상황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딥페이크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 중 상당 비율이 10대 청소년인 만큼, 디지털 기술 접근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윤리를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충분한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 속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5년 물품 관리 역량 강화 연수 운영[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관내 학교 및 기관의 물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물품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물품관리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대한 교육과 업무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하였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물품 관리 기준을 더욱 체계화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물품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동묵 행정국장은 "물품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은 행정 신뢰도 향상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체계적, 효율적 물품 관리 업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폐교를 다시 꿈꾸는 공간으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목) 『충청남도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폐교가 증가함에 따라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례집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폐교의 매각·대부 절차, 활용이 가능한 사업 범위, 가격산정 방법, 관리 중인 35교의 폐교 현황을 안내하고, 계룡상록어린이집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도곡초등학교 등 30교의 활용 사례가 상세히 담겨있다. 사례집은 폐교 활용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과 개인에게 참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였고, 관계기관에도 배포 중이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폐교 8교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280교의 폐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45교는 매각·교육기관 설립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완료되었다. 현재는 35교의 폐교재산을 관리하고 있고, 관리 중인 폐교 중 16교는 자체 활용 또는 대부로 활용되고 있다. 폐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목적으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제4기 폐교재산관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폐교재산 활용 기본계획 등을 자문·심의하였고,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2교를 농업과 문화교육시설로 대부하였다. 또한 충남뿐만 타 시도에도 활용 의견수렴을 하였고,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역 담당자들의 폐교 활용 비법을 공유하고 사례집을 제작하였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제작·배포하여 폐교가 건전한 용도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및 복지 기회를 넓히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마을기반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신규학교 역량 강화 지원[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목), 충청남도교육연수원(공주)에서‘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자율학교 성과보고회 및 신규학교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마을기반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신규 지정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방향과 실천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반교육과정 자율학교’는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과 연계한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의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운영학교 30교, 2026년 신규 지정학교 30교의 교감과 담당교사, 14개 시도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그리고 학습연구년(정책형) 희망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교육과정 개발·운영 ▲마을학교 연계 초등 교육과정 운영 ▲중등 마을학교 연계 등 다양한 학교급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행정사항을 안내해 신규 지정학교가 내실 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한 ‘소통의 장’ 분임토의가 운영돼, 운영학교와 신규 지정학교 담당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종 정책기획과장은"마을과 학교의 유기적 협력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성과 공유와 신규학교 지원을 통해 충남형 마을교육과정이 더욱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 확산, 학교-마을 연계 강화, 신규 지정교의 역량 제고 등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주민과 함께한 현장행정[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20일(목) 길치근린공원복합체육센터, 갑천3BL 일원, 그리고 갑천변을 연이어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다음 달 10일 개관 예정인 길치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인근 지역주민들도 함께해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여부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접근성 개선 필요성 및 센터 이용 편의성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효성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은 "복합체육센터가 주민 누구나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구1)은 "복합체육센터가 지역민의 삶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관 전까지 준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대전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갑천3BL 일원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침수 피해와 안전 우려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후 위원들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산책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배수로 체계·지면 높이·우수 유입 경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집중호우에 신속하고 실효성있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갑천변을 방문해 최근 완료된 하천 준설 공사 이후의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수질 관리 체계와 생태환경 보전 노력, 보행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환경 정비를 통해 갑천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은 "시민의 일상과 바로 연결되는 생활·환경시설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열정과 헌신, 이젠 제도로 지켜내야”[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0일 BMK컨벤션(중구 문화동)에서 개최된 대전광역시간호사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환자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간호사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간호사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순선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논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작년 9월에 제정된 간호사법은 간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법적으로 처음 인정한 역사적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오랜 기간 여러분의 노고가 제도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부한다”면서, "의료 인력 부족, 야간·응급 간호의 높은 부담,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 간의 역할 격차 등 현장의 어려움 또한 크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면서, 더 이상 개인의 헌신에만 의존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인력 확보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시의회는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 시민 정신건강 위험 요인[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회장 김민숙의원)’는 1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본 연구가 단기적으로는 ‘대전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밑거름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대전시 정신건강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고회를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을 비롯해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참석해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강태원 교수(충남대학교)로부터 연구 용역 추진 상황 등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연구 용역의 수행계획과 전체적인 방향을 다루었던 착수보고에 이어,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구체적인 연구 내용이 제시되고,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대전 시민의 정신건강 데이터 분석,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국외 플랫폼 관련 사례 소개, △개인정보 보호 및 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이번 연구 용역은 대전시 정신건강의 현황·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역 거버넌스와 통합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는 등 대전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향후 대전 시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은 대전 시민들은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도는 높으나,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정도가 평균 수준으로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가 꼭 필요한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대전 시민들의 건강 관리 체계가 개선·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종시의회 예산위, 시·교육청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 심사 마무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 중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2%(705억원) 증가한 2조 2,838억원으로, 일부 세출 사업의 재원 표기를 정정하기 위해 수정 가결되었다. 제출된 예산안의 금액 자체에는 변동이 없다. 세종시의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은 기정 2,969억 6,000만원 규모에서 양성평등기금 등 3개 기금을 조정하여 2억 4,600만원을 증액하는 변경안이 제출되었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되었다.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세입 감소를 반영하고, ‘인건비’, ‘예비비’ 등 세출 불용액을 감액한 것으로, 기정예산 1조 2,210억원 대비 0.6%(73억원) 줄어든 1조 2,138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되었다. 여미전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올해 예산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불용예산을 정리해 꼭 필요한 사업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연내에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 주시는 세종시 공무원 여러분의 노력이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 예산안 심사 회의를 진행한 김학서 부위원장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 등으로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예산을 더 신중하게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시청 및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아산시의회, 오는 11월 25일 제263회 2차 정례회 개회[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연말 회기 핵심 일정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7일부터 3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 정예산안 심사 △12월 2일 제2차 본회의 △12월 3일부터 5일까지 2026년도 업무계획 청취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회기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은 총 41건으로, 이 중 의원발의 13건, 시장제출 28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다음과 같다.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이기애 의원) △아산시 외국인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명노봉 의원 ) △아산시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춘호 의원) △아산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효진 의원) △아산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김미성 의원) △아산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김희영 의원 공동발의) △아산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신미진 의원) △아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철호 의원) △아산시 지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원준 의원) △아산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김미성 의원) △아산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등이 있다. -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익명기부 활성화 위해 익명 보장체계 강화해야”[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기부 문화의 성숙을 위한 ‘익명기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최근 천안시복지재단의 익명기부 비율이 불과 2~3년 사이 1%도 되지 않던 수준에서 약 4%까지 증가했다”며 "시민의 조용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기부를 주저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익명으로 기부해도 ‘알려져서 요청이 계속 올까 봐 부담스럽다’는 우려 때문에 선뜻 기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익명 보장체계를 명확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기부 절차 안내는 흩어져 있어 시민들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익명기부가 가능한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시민들이 안심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익명 보장을 포함한 ‘기부 종합안내체계’ 구축 ▲시민이 기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부금 사용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투명하게 공개 ▲SNS·온라인 기반 플랫폼 등 시민이 체감하는 ‘간편한 기부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종갑 의원은 "익명기부는 이름을 남기지 않는 기부가 아니라 마음을 남기는 기부”라며 "시민의 선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천안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5분발언 통해 폐의약품 관련 정책 제언[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분발언을 통해 폐의약품의 부적절한 배출이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거 체계 개선과 시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명숙 의원은 "남은 알약과 시럽을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이며 자연 분해 속도가 느리고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되면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도 하천·하수계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내성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어 천안시에도 약국·보건소 등에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만 시민들은 "수거함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아 접근성과 안내 부족이 문제로 꼽힌다고 지적하며 배출 원칙도 명확히 짚었다. "알약은 포장에서 분리해 알맹이만,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연고·흡입제·스프레이는 용기 그대로, 시럽제는 한 병에 모아 밀봉 후 배출,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명숙 의원은 환경부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과 「폐기물관리법」을 근거로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표준형 수거함 추가 설치 및 시인성 강화 ▲약국 참여 확대 및 인센티브 제공 ▲‘한 번에 찾는’ 수거함 지도 공개 및 QR 안내 ▲우체통 기반 수거 방식 시범 도입 ▲수거량 공개 등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수거·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6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명숙 의원은 "폐의약품 분리배출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환경정책”이라며 "천안시가 생활 속 순환과 안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파크골프장 이용환경 개선 및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 마련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0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거읍·부성1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천안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이미 많은 시민의 일상속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그늘막·휴식공간 부족, 대기 공간 미비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수해와 AI 방역 조치로 인해 휴장과 이용 제한이 반복되고 있어 실질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이용자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그늘막, 바람막이, 벤치형 휴게시설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은 단순한 편의 차원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해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시설을 포함해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크골프장 휴장 시기마다 어르신들의 운동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겨울철에는 근력저하와 낙상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센터·복지관 등과 연계한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동 중단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중요한 생활체육 인프라”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기경위,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 방문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 이하 기경위)는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기경위는 산업경제실로부터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 물류·공급망 영향, 경제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로 발생한 기업별 재고 손실, 입주기업의 영업 차질, 물류 지연에 따른 도내 제조업 생산 차질 가능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응으로 주변 기업으로의 화재 확산을 막아 주신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소방대원들이 추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진압 작전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조치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일부 기업에서 유리 파손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했고, 생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와 천안시는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先)지원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고, 복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불편 없이 받을 수 있게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대형 물류시설은 의류·물류 기업뿐 아니라 협력 제조업체, 운송업계 등 지역 산업 전반과 연결돼 있다”며 "피해 규모와 경제적 손실을 정확히 산정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긴급 물류 대체 지원, 임대형 창고 제공 등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위험요인이 높은 창고형 시설의 적재 기준, 위험물 관리, 자동 소화설비 개선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물류센터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한 곳이 멈추면 연쇄적으로 피해가 발생한다”며 "도 차원의 산단 물류 리스크 점검 체계와 기업 지원 프로토콜을 마련해 예측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한 피해 복구지원·물류대체 루트 확보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반복될 때마다 동일한 산업적 피해가 발생한다”며 "고위험 물류시설에 대해 적재 구조·동선 설계·자동화 감지 시스템 등 산업안전 표준을 상향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기업들이 단기간에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대체 창고 제공, 긴급 물류 지원 등 선제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경위는 같은 날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첨단모빌리티센터,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미래차 기술개발 현황 ▲모빌리티 산업 기반 조성 ▲컨벤션센터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대형 물류시설의 안전과 지역 산업 생태계 보호는 충남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 피해와 정책 수요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 안전과 산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 본격 추진 발판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0일 서천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4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며 축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전익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마량포구 축제의 방향성과 핵심 프로그램,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지역 관광 및 경제 연계 전략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축제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방안,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연구모임의 향후 역할과 정책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전익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발표가 아닌, 마량포구를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실질적인 축제 추진과 정책 연계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지역격차 해소하고 교통복지 높여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지난 19일 충남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지역 기반시설과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을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해 달라”며 "사업 계획의 세부 이행 단계에서도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 효과가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농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지역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이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숙소·편의시설 등 복지 여건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그동안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선형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객관적 지표에 기반해 예산을 조정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현실적으로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이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며 "사업 추진 시 단순 공사 집행을 넘어 지역 간 형평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주민 생활 편익과 지역발전 효과를 균형있게 반영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충남형 M버스 노선 조정 이후 성환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선 재검토 등 실질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지역 버스터미널의 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도 함께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농어촌 시내버스의 만성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현실에 맞는 기준 모델을 도출해야 한다”며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을 갖고 단계적 준비를 이어가 달라”고 언급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사업비 증액으로 인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인구유입 효과 등 핵심적인 복지 혜택이 소홀해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는 만큼, 행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의 집중도와 책임성을 더 강화해 달라”고 피력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수주율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4위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력 제고와 공정한 입찰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와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지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20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홍성의료원 관계자,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원, 공무원 등 임산부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논의를 위해 민·관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석했다. 최종 보고는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가 맡아 고위험 산모들의 유산과 사산 이후의 건강 및 심리상태, 그리고 이후 임신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위험 임산부 정책적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연구모임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제도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병인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충남도가 마련해야 할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연구 결과는 향후 추진되는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SCEWC 2025’서 7726만 달러 상담 성과[시사캐치] 천안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PRISM CITY 천안관’을 운영해 총 147건, 7,72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SCEWC는 각국 정부 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어반테크 기업 8개 사, 대학생 서포터즈 등과 함께 천안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기업 기술력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참가기업들은 교통, 환경, 산업데이터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다수의 구매·협업·R&D 제안 등을 받았다. ㈜가우스랩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보고서 자동화 디지털 서비스 ‘BOGO’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부터 5~10억 원 규모 R&D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세라솔루션은 미 연방항공국(FAA)을 비롯해 필리핀,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과 우주광통신 기술 적용 가능성, 스마트도시 통신 인프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키오스크 기술을 바탕으로 브라질 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외 진출과 관련한 협업·계약을 검토했다. ㈜그린AI는 일본 시부야와 독일 하노버 등 해외도시에서 라이다 시스템 도입 문의를 받았으며, 바르셀로나 교통 서비스 통제센터와 후속 미팅을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위드위, ㈜디고랩스, ㈜제닉스로보틱스, ㈜잉클은 멕시코·브라질·인도·터키·에스토니아 등과 재활용 플랫폼, 재활용 솔루션, 무인이송로봇, 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구매·협업·기술 도입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이번 SCEWC 2025 수출상담 실적을 통해 관내 어반테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기업별 후속 미팅과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해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1기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출범…대형공사 품질·안전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대형공사의 품질과 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공사현장을 살피는 ‘제1기 천안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토목·건축·전기분야 등 외부 전문가 20명을 위촉했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3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의 품질 향상과 공정성 안전강화를 위해 천안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리 단원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품질·시공·안전관리 등에 대한 점검과 기술 지도, 설계도서 및 시공계획의 적정성 검토 등 감리 활동을 하게 된다. 건설공사 부실방지 및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설계변경이나 공기 연장 등의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제1기 천안시 시민감리단은 향후 천안시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초석이 될 것” 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점검을 통해 천안시 건설공사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